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 조속 추진‘온라인 서명운동’나서 용인시는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정책결정을 촉구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세종 고속도로 관련 국민서명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는 구리시에서부터 용인, 안성, 천안을 경유하여 세종시를 연결하는 128km 노선으로, 2009년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KDI수행)를 통해 타당성이 입증되었다. 시는 이에 따른 노선협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도로정비기본계획에 반영(우선순위 6위)되었으나,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본 및 실시설계비 조차 예산반영이 이루어지지 못한 채 진행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가 개통하면 경부고속도로 통행량 분산 및 국가균형발전을 통해 향후 30년간 약 7조5,000억원의 비용절감과 편익효과가 예상되는 사업이다. 시는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 추진 시 용인지역의 IC 2개소(포곡, 원삼)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며, 이를 용인시 동부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원동력으로 삼기 위하여 관련지자체와 협력, 지속적으로 중앙부처 및 국회에 조기추진을 건의해 왔었다. 시 관계자는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 조기추진 온라인 서명은 9월 1일부터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go.kr)에 접속하면 가능하다”며 “우리시는 이를 통해 정부의 정책결정을 재차 촉구하고 국회 건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으로 있으니 용인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7
- 소수정예 맞춤교육 중·고등 단과연합, 로얄애듀 수강생 모집 로얄애듀는 자사·특목고 및 SKY·의·치대 입시를 중점적으로 대비하는 학원이다. 국어, 영어, 수학, AP, TEPS, 논술 등 수준 높은 수업과 입시컨설팅을 접목해 스펙관리가 철저한 학원으로 학부모들에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목표와 수준이 비슷한 학생들이 최고의 강사진에게 맞춤형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도 로얄애듀의 특징. 학생의 진로·진학 목표에 따라 최고 수준의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고 학원 내에 자습실을 운영해 그날 배운 내용은 그날 완전히 소화하도록 관리한다. 의·치대는 물론이고 SKY 진학이 목표인 학생들은 달라야 한다. 진로탐색을 바탕으로 이에 따른 세부적인 학습계획과 비교과 활동까지 어우러져야 하기 때문에 로얄애듀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적성과 재능을 바탕으로 이 모든 과정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문의 031-717-58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즐겁게 요리하며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 배워요 떡볶이는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먹거리다. 요즘은 한류열풍과 더불어 외국에서도 떡볶이의 매력에 푹 빠진 듯하다. 소스에 따라 궁중떡볶이, 고추장떢볶이, 카레떡볶이, 자장떡볶이 등 변신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기존 떡볶이 떡 외에도 떡국 떡, 가느다란 떡볶이 떡, 조랭이 떡 등 모양도 다양해지고 있다. 떡볶이의 주 재료는 쌀. 우리 쌀로 만든 떡볶이 떡과 우리 쌀로 만든 고추장과 조청, 국산 농산물 야채가 듬뿍 들어간 떡볶이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신토불이 영양 간식이다. 쌀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효과도 있다고 하니 온 가족 건강식으로도 손색이 없다.용인에 위치한 쌀가공식품협회 부설 떡볶이연구소에서는 쌀가공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쌀가공품의 제조과정 견학, 조리 실습 및 시청각교육으로 어린이들에게 쌀로 만든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되도록 돕기 위함이다. 비영리재단으로 만 원의 체험재료비를 받고 이만 원 이상의 체험재료와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오감만족 쌀가공식품 체험교실 오리역 앞에서 리무진 버스에 올라탄 지 10분 남짓. 벌써 보정동 쌀가공식품협회에 도착했다. 떡볶이 연구소 앞에 별도로 마련된 체험관에서 귀여운 떡볶이 캐릭터 친구들과 체험선생님들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초등학교 어린이들 입맛에도 만족스러운 궁중떡볶이 체험이라 24명의 초등학교 아이들과 6명의 보호자 엄마들의 마음은 기대에 부풀었다. 1. 시청각 교육 우선 쌀의 역사와 영양학적 우수성에 대한 강의와 시청각자료를 보았다. 의외로 집중해서 시청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체험이 순조롭겠구나’하는 안도의 직감이 들었다. 2. 쌀가공품 제조 시연 쌀가공품 제조 시연 체험실로 이동해 쌀을 물에 불리고 분쇄기로 가루로 만들고 시루에 쪄내 가래떡으로 만드는 과정을 견학했다. 방앗간에서나 보는 분쇄기에서 하얀 가루가 쏟아져 나오는 모습만으로도 아이들은 신기한 듯 탄성을 지른다. 쌀과 불린 쌀, 쌀가루를 모두 만져보고 밀가루보다 까슬까슬한 쌀가루의 감촉을 느껴보았다. 커다란 두부 같은 시루떡을 가래떡 뽑는 기계에 넣고 구멍 크기에 따라 다르게 뽑히는 떡이 신기하기만 하다. 자동으로 잘라져서 찬물 속으로 퐁당퐁당 다이빙하는 갓 뽑은 가래떡을 우리 쌀로 만든 조청에 찍어 먹었다.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이 다른 양념 없이도 맛이 좋다.3. 요리시연 및 체험 다시 요리 체험실로 돌아와 오늘의 메뉴 궁중떡볶이 조리 시연을 보며 안전 교육도 동시에 받았다. 뜨거운 불을 사용해 조리하는 만큼 장난하거나 한 눈 팔면 화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칼 다루는 법, 불 다루는 방법을 들으며 요리강사의 시연에 집중해 한 과정이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눈을 빛내며 바라보는 아이들이 기특했다. 초등 3학년 까지는 안전을 위해 플라스틱 빵 칼이 지급됐다. 칼이 약해 당근, 양파 썰기가 쉽지 않았지만 말없이 진지하게 써는 모습이다. 평소 안전 때문에 한 번도 직접 요리해보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엄청난 도전이자 기회였다. 야채를 자르고 볶아 낸 후 양념한 고기를 볶다 소스를 넣고 끓여 볶아놓은 야채와 떡을 떼어 넣고 잘 섞어주었다. 도우미 엄마들은 2인 1조인 두 팀이 있는 한 테이블을 책임지게 된다. 뜨거운 프라이팬에 데지 않도록 지켜보고 도와주면 된다.4. 시식과 평가직접 만든 떡볶이라 그런지 평소 표고버섯이나 파, 양파, 당근처럼 잘 먹지 않던 채소들도 골고루 먹었다. 아이 둘이서 다 먹기엔 워낙 양이 많아 도우미 엄마들도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이쪽저쪽 다른 팀 요리도 분주히 맛보면서 그동안 침묵하던 수다가 터져 나온다. 같은 재료지만 썰어 놓은 모습에 따라 맛도 모양새도 조금씩 다르다. 메뉴는 매주 달라지는데 바비큐떡볶이, 단호박크림떡볶이, 자장떡볶이, 까르보나라떡볶이, 피자치즈떡볶이, 칠리새우떡볶이, 궁중떡볶이, 불고기쌀국수볶음면 등을 번갈아 체험하게 된다. 5. 설거지 요리의 완성은 뒷정리. 스스로 먹은 그릇과 조리도구들을 꼼꼼하게 설거지 했다. 귀찮은 설거지도 여기선 물놀이가 되었다. 뭐가 그리 재밌는지 함박웃음이 떠나질 않았고 설거지는 또 왜 그리 오래하는지 깨끗한 그릇을 닦고 또 닦고. 이 또한 집에서는 해보지 못한 경험이었다. 아이들은 두 시간에 걸친 요리체험으로 새로운 경험과 성취를 얻으며 오감이 만족스러운 하루가 되었다. 여름방학 체험활동을 위해서는 5월 중에 홈페이지(www.krfa.or.kr)에서 7월 체험을 미리 신청해야 한다.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체험하고 싶어요일 정 매년 5월~10월 사이 6개월 간 주 1~2회(목/금요일) 오후 2시 ~ 4시장 소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부설 떡볶이연구소(기흥구 이헌로 30번길 45-19)대 상 유치원생, 초등학생 및 학부모단체신청 단체신청은 체험자 20 ~ 24명 단위로 신청 가능차량지원 용인, 오리역 탑승 시 무료, 타 지역 교통비 부담개인신청 어린이와 학부모 동행 필수(학부모 1명에 자녀 2명까지 신청)참 가 비 10,000원(어린이, 학부모 동일)문 의 02-503-5044 쌀가공식품협회에서는 무슨 일을 하나요? 1993년 쌀가공식품산업 진흥을 위해 설립된 쌀가공식품협회는 가공용 쌀의 수급관리, 자율 유통지도, 쌀가공식품 산업통계 작성, 쌀가공기술 정보망 구축, 쌀의 새로운 수요개발, 쌀가공식품 수출 확대전략 개발, 쌀가공식품 소비촉진 홍보, 회원업체 권익증진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떡볶이가 아니라 토포끼라고? 떡볶이의 국내 영문표기법에 의한 표기는 ‘Tteokbokki’이다. 이 철자는 길고 복잡하여 발음하기와 기억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한국 전통음식 떡볶이의 세계화를 위해 언어학자, 요리전문가, 외국인의 의견을 수렴했고‘Topokki’가 새로운 국제 표기명이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성남시 맞춤형복지급여 TF팀 본격 가동 성남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맞춤형복지급여 제도에 대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맞춤형복지급여 제도는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달리 소득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수급자 소득에 따라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 등 필요한 지원을 한다. 또, 교육급여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고, 주거급여는 지역별 실제 주거비 부담을 반영해 보장 수준이 현실화된다. 지원 기준은 보건복지부가 정한 2015년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422만원으로 한다. 맞춤형복지급여 제도에서 생계급여는 중위소득의 28%인 118만원, 의료급여는 40%인 169만원, 주거급여는 43%인 182만원, 교육급여는 50%인 211만원 이하의 가구에 지급한다. 이런 이유로 보건복지부는 법 개정 이후 수급자 수가 약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남지역에서는 수급자가 현행 1만5,350명에서 2만4,222명으로 약 57.8% 늘 것으로 추정된다. 성남시는 기존 수급자의 맞춤형 복지급여나 신규 수급자 신청 등 업무 증가를 예상해 민간 보조인력 48명을 동 주민센터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맞춤형복지급여 시행 전 법령 개정에 맞춰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12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맞춤형 복지급여 집중 신청을 받는다. 시는 저소득 주민이 신청에서 빠지는 일이 없도록 대상자 발굴과 조사, 주민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문의: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 031-729-28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용인시종합가족센터, 상현도서관 개관 용인시는 오는 5월 20일 수지구 법조로 230(상현동 1129-2)에 위치, 지역의 새로운 복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용인시종합가족센터’와 용인시 최대 규모 도서관인 ‘상현도서관’ 개관식을 가진다. ‘용인시종합가족센터’는 육아종합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를 하나로 연계한 통합복지시설로 경기도시공사에서 연면적 5,488.0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자연과 조화된 친환경적 공간을 조성해 건립했으며 지난 1월 용인시에 기부, 채납했다. 1층에는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도서관, 2층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4층 청소년성문화센터가 들어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참여하는 다양한 내용의 체험과 교육, 놀이, 상담 등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용인시 13번째 도서관인 ‘상현 도서관’은 연면적 6,813㎡,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용인시 최대 규모의 도서관을 갖추게 된다. 지상 1, 2층 복층 구조의 유아·어린이 자료실을 비롯해 지상 3, 4층은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시청각실, 지상 5층에는 열람실, 노트북실, 휴게 공간 등 다양한 서비스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상현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높은 교육·문화 수준에 맞추어 2년간의 공사를 완료하고 최근 가구·집기 배치를 마무리했으며, 도서 배가 작업 및 도서대출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도서 2만 6천여 권, 어린이도서 1만 4천여 권 등 4만여 권의 도서와 90여종의 간행물을 비치할 예정이며, 일반도서보다 두 배 이상 큰 글자 도서를 선보여 노인과 저시력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현도서관 개관으로 그동안 수지도서관을 이용하던 상현동 및 인근지역 시민들이 더 쉽고 편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김주영(낙생고등학교-고려대학교 국어국문과 1학년) 낙생고를 졸업하고 논술전형을 통해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합격해 재학 중인 김주영 학생.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내신을 극복하고 누구나 부러워하는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공부해 온 독서와 글쓰기 덕분이라고 김양은 말한다. 2점대 초반의 내신으로 고려대 뿐만 아니라 서강대, 성균관대까지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확실한 논술의 실력자이기 때문이 아닐까? 학생부 준비했으나 논술로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합격 교과와 비교과를 다 준비해야 하는 학생부종합전형, 교과 성적 1등급대 초반이어야 가능한 학생부교과전형 등 학생부중심전형은 분당지역 학생들이 경쟁력을 가지기 쉽지 않은 전형이다. 그러다보니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보통 1등급 후반의 내신이면 학교에서도 논술을 준비시켜요. 논술전형은 워낙 경쟁률이 높아서 뚫기가 쉽지 않다고 얘기하는데 대부분의 대학에서 내신 성적과 수능 최저등급을 걸고 있기 때문에 실질 경쟁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은 것 같아요.”합격조건이 이처럼 까다롭다보니 논술 답안의 변별력은 크지 않다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김양의 생각은 다르다. 고등학교 3년을 꼬박 논술을 공부했고, 3개의 대학에 논술전형을 치러 합격한 경험으로 판단했을 때 잘 쓴 답안은 반드시 선택된다는 것. “논술을 로또처럼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아요. 독해력, 논리적 사고력, 창의적 표현력까지 요구되는 시험으로 결코 하루아침에 잘 쓰게 되는 일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학원을 가야만 잘 쓰는 것도 아니에요. 제 주변을 보면 내신 성적 좋고 비교과 잘하는 친구들은 논술도 정말 잘 하더라고요.” 고1부터 논술 공부했지만 정작 고3때 논술전형에 집중 수능과 내신 성적이 낮으면서 논술을 잘하는 학생도 없지는 않으나 드물다고 김양은 강조한다. 글은 수치화된 성적보다 이른바 ‘감’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오해도 있지만 논술은 정확하고 명료한 글쓰기다. “입시에서는 좋아하는 것을 고지식하게 지속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논술전형으로 대학에 가겠다는 생각은 없었고 다만 일주일에 한 번 읽고 쓰는 일이 즐거웠어요.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흔들리고, 내신이 떨어져도 이 일을 포기하지는 않았으니까요.”사실 김양은 학생회 활동도 적극적으로 해왔음은 물론, 동아리 활동도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어느 대학 무슨 학과에 가야겠다는 목표의식을 설정하지는 않았지만 주어진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해왔다. “그렇게 내신과 비교과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았지만 고3때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저의 현실을 알게 됐어요. 이 내신으로 학생부전형은 사실상 경쟁력이 약하다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라며 지금부터 논술전형을 준비하라는 조언을 주셨습니다.” 내신 &수능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내 길을 간다 선천적으로 예민하지 않은 성격은 입시에서 오히려 많은 도움을 받았다. 고3이 되면 한 번의 시험에 따라 일희일비하게 되는데 긍정의 마음을 놓지 않은 것은 정서적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었다. “정말 고3은 내신이나 모의고사 성적이 오르고 내림에 따라 기분이 하늘과 땅을 오가게 돼요. 꾸준하기가 어려운 환경이죠. 저 역시 국어성적은 안정적이었으나 다른 과목은 변동이 있었거든요.”본격적으로 입시중심 논술은 준비하면서 확실히 논술에 대한 자신감은 있었다는 김양.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논술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수능 공부에 몰입했다. 그 결과 모든 대학에 수능 최저등급을 충분히 맞추고 합격증을 거머쥘 수 있었다.“논술도 시험이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답이 정해져 있어요. 출제자가 요구하는 답을 명료하게 풀어내는 것이 관건인 것 같아요. 현학적이거나 현란한 수사가 오히려 글의 간결성을 흩트리기도 하죠. 논술은 멋있게 쓰는 것보다 간결하고 명료하게 쓰는 것이 좋은 글입니다.”쓰기 전에 전체적인 밑그림 그려야, 글씨체도 중요‘논술의 달인’인 김양에게 논술시험 잘 보는 방법을 물었다. 답안을 쓰기 전에 전체적으로 무엇에 관한 글인가를 파악하고, 출제자는 무엇을 어떻게 요구하고 있는지를 머릿속에 그려보라는 김양의 답변이다.“시험 볼 때 옆 친구들은 문제를 받자마자 막 써내려 가는데, 보고 있으면 마음이 불안해져요. 저의 경우는 지문을 읽고 난 후 30분 정도는 글의 대략적인 밑그림을 그리는데 씁니다. 이른바 글의 개요를 짜는 것이죠. 메모지에 문단과 단락을 정하고 글자 수는 어떻게 할 것인지 까지 체크한 후에 쓰기에 들어갑니다.”대학마다 다르지만 보통 100분 지문을 읽고 문제가 요구하는 2,000자 내외의 글을 써야 하는 논술시험. 독해에 대한 내공은 물론 쓰기의 스킬도 절실하게 요구되는 상황에 얼마나 잘 적응하는지가 논술전형을 뚫는 핵심이라고 김양은 강조한다.“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글씨체 연습을 꼭 하라고 권하고 싶어요. 내용과 상관없이 일단 육안으로 읽고 싶어지는 글씨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손아귀 힘이 약하고 글씨가 작은데 모범답안 베껴 쓰기 훈련을 통해 극복했어요. 반듯하고 정갈한 글씨는 누구나 읽고 싶어지겠죠.”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분당파인만 초등부 여름학기 프로그램 설명회 과학영재학교/특목고/자사고 입시전문 분당파인만학원에서 초등부 여름학기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5월 12일(화) 13시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분당구 정자동 폴라리스2 2층에서 특목고, 자사고 입시 분석 및 6월 1일(월) 개강하는 여름학기 프로그램 안내를 진행합니다. 문의 031-718-09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2
- 수이학원, 학부모 특강 개최 수이학원이 ‘2016학년도 시크릿 최신 입시정보’ 학부모 특강을 개최한다. △고등부는 2016학년도 대입전형 분석 및 입시전략이라는 주제로 5월 18일(월) 오전 11시 △중3은 2016학년도 고교 선택과 대입전략이라는 주제로 5월 13일(수) 오전 11시 △중2는 2016학년도 특목고&자사고 전형분석 및 입시전략이라는 주제로 5월 12일(화) 오전 11시 △중1·초6은 자유학기제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5월 16일(토) 오후 3시 △초·중등은 영재고&과학고 진로선택과 입시전략이라는 주제로 5월 19일(화) 오전 11시에 수이학원 본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그리고 수지캠퍼스 7층 대강의실에서는 5월 27일(수) 오전 11시 중3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6학년도 고교 선택과 대입전략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자녀의 중·고등학교 진학과 대학입시 문제로 고심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에 예약 후 참석할 수 있다.문의 분당캠퍼스 031-713-8011 수지캠퍼스 031-272-8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2
- 성남시 ‘정원문화박람회’ 유치 성공 성남시는 ‘제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유치에 성공해 오는 2016년 10월 시청공원에서 박람회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최근 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 선정위원회에서 접근성, 시민 참여의 용이성, 시민 화합 상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성남시청 공원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경기도와 함께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청 공원에 모델정원, 참여정원 등 정원작품 전시장, 화초 문화 체험 공간, 정원용품 판매장, 각종 문화행사장 등 모두 12만4,780㎡ 규모 박람회장을 꾸밀 계획이다. 약 일주일 개최 기간에 전국에서 50만여 명이 찾는 정원문화박람회를 열 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는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기존 개최지를 벤치마킹했다. 이어 서울·순천·고양 등에서 열린 다양한 정원박람회를 벤치마킹해 다양한 정원 작품과 행사 우수 아이템을 접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사 계획 단계부터 시민 참여 중심의 박람회를 준비하고, 행사 이후에도 정원 전시물을 그대로 유지해 시민들이 늘 찾아와 가꾸는 문화공원이자 관광 자원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성남시는 직접 ‘녹색’ 가꾸기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하고자 오는 5월 2일 오후 2시~4시 30분 시청 너른못 일대 광장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정원도시 성남 선포식’을 한다. 선포식에서 시는 ‘가까운 초록, 신나는 초록, 함께하는 초록’을 3대 비전으로 제시하고, 9개 약속 과제와 27개 실천 사업을 공식 선언한다. 실천 사업은 1가구 1화분 가꾸기, 게릴라 가드닝, 시민녹화 공모사업 등 생활 정원 확대와 그린 복지 실천을 주 내용으로 한다. 이날, 희망나무 소망달기, 가족화분·새집·정원엽서 만들기, 카네이션·다육식물·꽃씨 나누기, 가족 화단 꾸미기, 초록정원 그리기 등 다양한 시민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한편,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도시공원의 새로운 모델 제시와 생활 속의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행사이다. 앞서 시흥시는 옥구공원(2010), 수원시는 청소년문화공원(2012)에서 박람회를 개최해 각각 28만명, 1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지난해 안성시 맞춤공원에서 개최가 예정됐던 박람회는 세월호 참사로 취소돼 오는 10월 열린다. 성남시의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유치는 ‘초록정원도시 성남 선포’의 일환으로 진행된 첫 성과이다. 문의: 녹지과 조경팀 031-729-43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2
- 용인문화재단 토요문화학교 접수 (재)용인문화재단은 지난 3월 21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4기(기수별 4주 과정)에 걸쳐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_토요일엔 음악학교에서 놀아요!’를 무료로 진행한다.‘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및 국악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매회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적극적인 참여와 호평을 받아왔다.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기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더블베이스를 중심으로 동서양 악기에 대한 이해, 작곡, 공연관람 예절 등 일반적인 음악 관련 교육을 한다. 더불어 수업 중 공부한 더블베이스 앙상블 공연 관람이 연계되어 참가 청소년들에게 보다 현장감 있는 예술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매기수가 끝난 후 수강생과 동반가족 1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꿈다락 문화감상 가족의 날’ 공연 관람이 진행되어, 이번에는 ‘토요키즈 클래식’(5월23일, 용인시 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오후 2시)을 관람할 계획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현재 재단 창의예술아카데미 홈페이지(http://online.yicf.or.kr)에서 접수 진행 중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문의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팀 031-260-33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