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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봄맞이 케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낮에는 제법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피부도 봄맞이 케어가 필요한 시점이다. 겨울 동안 늘어난 잡티와 칙칙해진 피부 톤을 환하고 맑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모든 사람의 피부는 똑같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미백 화장품이나 안티에이징 제품을 바른다고 나에게도 같은 효과가 나타나진 않는다. 내 피부 상태가 어떤지, 또 어떤 케어 방법이 적합한지, 피부를 가장 잘 아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 나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칙칙한 피부 케어, 잡티 제거, 지금이 적기칙칙한 피부 톤과 얼룩덜룩한 잡티 케어는 보통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 적합한 케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피부 톤 개선과 미백 케어와 치료는 여름철보다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지금이 적기. 겨울철은 계절의 특성상 기온이 낮고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재생 능력이 떨어져 오래되고 묵은 피부 세포가 바로바로 제거되지 못하고, 피부에 남아 있게 된다. 또 건강하고 새로운 피부 세포로 재생되는 것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만큼 기미나 잡티가 쉽게 생기게 되고 피부도 칙칙해지기 쉽다. 따라서 본격적으로 자외선이 강해지기 전에 피부에 그대로 남아있는 잡티와 기미를 생성하는 오래된 피부 세포와 색소 등을 제거해 주고 피부 톤을 맑고 환하게 만든 다음, 적극적으로 자외선 차단을 해야 여름철에도 잡티나 피부 톤에 트러블이 생기지 않는다. 피부 주치의가 반드시 필요피부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관리 숍의 마사지사나 화장품을 판매하는 뷰티 카운슬러가 아니다. 피부과 전문의가 바로 증상 별로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줄 수 있는 사람이다. 따라서 우리 집 혹은 우리 아이 주치의처럼 내 피부 관리와 치료도 피부 주치의가 필요하다. 기미나 잡티, 혹은 주근깨가 생겼다고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치료법과 화장품을 쓸 수 없듯이 개인별로 맞춤 처방이 필요하다. 지금 내 피부 상태에 맞는 미백치료는 어떤 것인지, 또 치료 후에 어떤 성분의 화장품이 피부에 자극을 덜 주는지, 또 평상시 홈 케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은 피부과 전문의가 가장 잘 해줄 수 있다. 피부과에서 치료 받고 나면 햇볕도 쐬면 안 되고, 세수도 절대 하면 안 된다는 식으로 부담감을 갖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다양하고 보다 간소해진 치료법으로 치료 후 하루나 이틀 정도 후면 딱지도 두껍지 않고 딱지가 있는 상태에서도 세수도 가능한데다 선블럭과 재생 크림을 꼼꼼하게 바르면 얼마든지 외출도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도 않다. 개인별로 맞춤 복합 치료 해야 효과적 최근에는 피부과 미백치료가 다양해졌다. IPL치료, 색소 레이저 치료, 식물성분을 추출해 치료에 활용하는 항산화 케어 등 많은 치료법이 있다. 잡티나 기미, 혹은 피부 톤 개선을 위해 많은 치료법 중 어느 하나의 치료법이 제일 효과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개인별로 피부가 다 다르고, 피부 타입, 기미의 정도, 잡티의 종류, 다양한 색소 질환이 어떻게 섞여 있느냐, 개인의 체질적 요소, 스트레스, 색소를 자극하는 신체 내·외적 환경에 얼마나 자주 노출되느냐 등등의 매우 다양한 요소가 관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느 한 가지 치료법보다는 개인별로 맞춤 복합 치료가 효과적이다. 기미에 적용되는 치료 방법은 미백과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C와 기능성 성분들을 피부 속에 고농도로 침투 시켜주는 바이탈 이온트, 이온자임, 일렉트로포레시스 요법과 같은 메디컬 스킨케어와 다양한 필링이 있다. 수년간 기미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레이저 토닝은 메디컬 스킨케어에 만족하지 못한 사람에게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기미는 악화 요소가 워낙 다양하여 아직까지 완전하게 100퍼센트 치료는 어렵고, 어떤 치료를 통하여 많은 호전을 보았다 하더라도 치료를 중단하거나 치료 중에라도 추가적인 악화 요소에 노출이 되면 갑자기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하에?나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잡티 치료 과정 역시 잡티의 진하기, 잡티의 종류, 배경 피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사람은 IPL 한번으로도 맑고 환해지지만, 어떤 사람은 메디컬 스킨케어, 레이저, 박피 등을 복합적으로 여러 단계로 시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기미가 없고 피부색이 밝은 분이 진한 주근깨나 잡티가 많을 경우 잡티 치료 시 가장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mini interview“자신 피부에 맞는 맞춤 미백케어가 필요해요”(임숙희/벧엘피부과 원장)“피부과 전문의는 피부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입니다. 내 피부 타입은 어떤지, 또 어떤 것에 민감하고, 자극을 많이 받는지, 어떤 성분이 필요한지 등 전반적인 상담은 물론 치료 이후에도 치료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는 홈 케어 방법까지 가이드 해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단순하게 화장품이나 관리 숍에 피부를 맡기지 말고 자신의 피부상태를 정확하게 체크하고, 또 어떤 치료 방법이 효과적인지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도움말 벧엘피부과 임숙희원장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전주시 보건소, 걷기지도사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전주시 보건소(소장 김경숙)에서는 올바른 걷기를 지도할 수 있는 걷기지도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바른 걷기를 지도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여 전주시민의 걷기분위기를 조성하고 걷기실천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걷기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운영일시 : 3월 5일(월) ~ 3월 6일(화) 14:00 ~ 17:00▶참가대상 : 걷기지도에 뜻이 있는 시민 ▶교육장소 : 전주시보건소 5층 강당▶교육내용 : 올바른 식생활, 건강과 걷기/바른체형 측정, 건강과 걷기 메카니즘/걷기실기, 바른걷기의 조건/걷기의 운동과학, 체형분석/걷기실기문의 : 063-230-523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동국대 일산병원, 아토피피부염 목욕관리실 개소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2월8일 11시 원내 피부과(과장 이애영)에서 경기도 환경 및 보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관리기법으로 탄생한 아토피피부염 목욕관리실 개소식을 거행하였다.피부과 외래 내에 최고의 목욕시설을 갖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아토피피부염을 가정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제작된 교육 영상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올바른 목욕관리법을 익혀 아토피피부염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아토피피부염 목욕관리실이 정착되면 극복하기 어려운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관리기법으로서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031-961-93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턱관절 질환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원인 모를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좋다는 진통제는 다 먹어봤지만 도무지 두통이 멈추질 않았다는 김지영(가명, 30)씨는 어느 날 만성두통이 턱관절 질환 때문일 수 있다는 선배의 조언에 치과를 찾았다. 김씨는 두통뿐 아니라 늘 뒷목이 뻣뻣한 증상도 있었는데, 턱관절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다. 턱관절은 귀 앞쪽에 자리하면서 아래턱뼈와 머리뼈를 연결해주는 관절이다. 그 주변은 여러 근육과 인대가 둘러싸고 내부에는 디스크가 물렁뼈와 머리뼈와 아래턱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턱관절은 음식물을 씹거나 말을 할 때, 입을 벌리고 턱뼈를 움직일 때 지렛대 노릇을 하는 관절인데,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과 기능 장애가 발생한다. 원인모를 두통, 목·어깨 통증 턱관절 질환 의심해봐야한 통계에 따르면 입을 벌리고 턱을 움직이거나 음식을 씹을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사람이 인구의 22.4%로 밝혀졌다. 이중 턱의 통증이나 턱관절의 어긋남으로 전문적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은 전체 인구의 약 10%로 알려져 있다. 이는 당뇨병 환자의 숫자와 비슷하지만 턱관절 장애를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 더 심각하다. 특히 20, 30대 여성과 수험생들에게 턱관절 장애가 많다고 하는데, 이유는 좋지 않은 자세와 습관 그리고 스트레스 때문이란 추측이 있다.턱관절 디스크의 증상은 두통과 관절의 잡음 및 개구장애, 목, 어깨의 통증, 어지러움 등이다. 관절 잡음이 있다고 해서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턱관절 장애의 초기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아야 한다. 또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있거나 관절 잡음이 지나치게 클 경우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관절 잡음을 그대로 방치해 관절 장애가 악화되면 식사 도중 어느 순간 갑자기 입이 벌어지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병이 진전되면 관절을 둘러싼 근육에 통증이 생긴다. 더 나아가 안면근육과 목, 어깨를 둘러싼 근육까지 통증이 발생한다. 신경질환을 일으킬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무기력해지며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턱관절 질환 초기 단계라면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도 완치 턱관절 질환 초기 단계에 치료를 시행하면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 거의 완치가 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질환이 진행되어 관절 내의 디스크의 위치와 형태에 이상이 생기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만으로는 치료가 어렵다. 요즘은 침을 이용해 근육을 풀어주는 물리치료도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다.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만으로 치료가 어렵다면 턱관절을 편안한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한다. 이 장치를 기성품 그대로 사용하는 병원들이 있는데 이는 몹시 위험한 행동이다. 사람마다 구강 상태가 다르므로 개개인에 맞게 정교하게 맞춘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해야 한다. 교합안정장치로도 치유가 되지 않는다면 악교정수술을 고려해봐야 한다. 턱관절 질환, 예방이 가장 중요해…턱관절 질환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오징어처럼 질긴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앞니로 손톱이나 다른 물체를 물어뜯는 행위, 평소 이를 꽉 깨문다거나 이를 갈며 자는 잠버릇, 음식을 먹을 때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입을 너무 자주 크게 벌리는 행위 등의 사소한 습관들이 쌓여 턱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턱 괴기, 옆으로 누워 자는 수면 자세 등도 턱관절 장애를 가져오는 나쁜 습관으로 꼽힌다. 교통사고나 상해에 의한 안면 외상과 부정교합, 스트레스, 불안, 우울, 긴장, 신경과민 등의 심리적 요인, 소음 등의 스트레스적 환경적 요인, 가정 및 직장에서의 불화 등 사회적 요인도 턱관절 장애를 일으킨다. 심우현 원장은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이지 않도록 정신적, 신체적 무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간혹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를 과도하게 다무는 습관들을 갖게 될 수 있는데 이는 턱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기적인 턱관절 치과 검진은 필수며 좋은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며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턱관절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치과의사 심우현 원장 양지연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아직 그럴 나이도 아닌데, 시큰거리고 아픈 무릎 최근 남성들 사이에서 ‘몸짱 만들기’가 큰 이슈다. 주엽동 김영석 씨도 마흔을 넘어가면서 뱃살이 늘고 예전 같지 않은 바디라인이 신경이 쓰였던 터. 마침 즐겨보는 TV프로 ‘남자의 자격’에서 몸짱에 도전하는 프로젝트가 방영됐다. 이참에 몸짱에 도전하기로 맘먹은 김 씨, 헬스클럽에 등록해 운동을 시작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헬스기구를 들었다 일어나는데 무릎에 시큰거리는 통증이 느껴졌다. 처음엔 갑자기 운동을 해서 그러려니 무심코 넘겼지만 시간이 갈수록 앉았다 일어나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더 심해졌다. 그때서야 병원을 찾은 김 씨는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란 진단을 받았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란 정상적인 관절연골은 단단하고 백색이며 반짝이는 표면을 가지고 있다. 단단한 백색모양의 연골은 각 뼈마디 마디에 존재하고 있으며 슬개골 연골의 경우 슬개골 뒤를 덮어 무릎을 굽혔다 펴는 과정의 마찰력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연골이 변색되고 닳아 없어지는 질환이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다. 연골연화증은 김 씨처럼 갑자기 과도한 운동을 했을 때 자주 발생한다. 여기에 40대 이후 부쩍 늘어난 뱃살 등 과체중도 문제다. 무릎 관절은 몸무게에 큰 영향을 받는다. 실제로 체중 1kg이 늘어날 때마다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은 4~7배 증가한다고 한다. 이처럼 연골연화증은 외상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운전을 오래 한다거나 갑자기 과도한 운동 등 무릎에 지속적인 압박을 받았을 때 주로 발생한다.또 연골연화증은 남성보다 여성에 더 발병률이 높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무릎의 근력이 상대적으로 적고 임신과 출산,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연골이 악화되는 확률이 더 높기 때문이다. 또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킬힐’도 슬개골 연골연화증 일으키는 한 원인이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의 증상연골 연화증의 초기단계에는 다리 전체가 아프다거나 시큰거린다는 통증을 호소한다. 그러다 더 진행되면 무릎 앞부분의 뻐근한 통증으로 무릎운동 시 거친 소리가 날 수 있으며, 장시간 차를 타거나 장시간 무릎을 구부리고 앉았다 일어나는 경우 급격한 통증으로 인해 잘 걷지 못하게 되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힘들어진다. 이는 단단했던 무릎 연골이 그 단단함을 잃고 말랑말랑하게 약해지고 흰색이 변색하게 되며, 더 진행되면 연골 표면이 갈라지고 닳아서 너덜너덜해지며 말기에는 연골 부분이 패어 뼈가 노출되게 되면서 통증은 점점 더 심해진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의 치료통증 초기에는 따뜻한 찜질을 해주고 통증을 악화시키는 자세나 활동을 삼가면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비정상적인 압력이 줄어들어 손상된 연골 표면이 다시 매끄러워져 증상이 완화된다. 연골연화증은 영구적인 심한 장애를 남기는 경우는 드물며 대개 활동에 따라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별 것 아니라는 생각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단순한 무릎 통증 증상만으로 병명을 단정 짓기보다는 정확한 검사를 통해 통증의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자인메디병원 정형외과 김병헌 원장은 “슬개골 연골연화증도 관절이 안 좋아지는 현상이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봐야 한다. 말하자면 무릎관절이 약해져 나타나는 슬개골 연골연화증을 방치하면 젊은 나이에도 퇴행성관절염의 진행이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젊은 환자들의 경우 내가 아직 그럴 나이가 아닌데 벌써 관절염?이란 생각 때문에 증상이 더 악화된 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일단 무릎 통증이 심해지면 운동을 중단하고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연골 연화증은 대개 전문의의 진찰과 소견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방사선 촬영이 이루어질 수 있다. 증상 초기에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찜질 또는 근력 강화 운동을 하거나 연골주사(히알우론산 주사)로 치료한다. 연골주사를 ‘뼈 주사’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뼈 주사는 스테로이드 주사로 연골주사에 비해 효과가 일시적이다. 연골주사는 관절액의 성분과 유사해 관절에 넣어주면 점성과 탄성이 회복돼 윤활작용과 충격흡수 작용으로 연골을 보호해준다. 통증억제효과도 평균 6개월~1년 이상 장기간 효과가 지속되며 안전하고 전신부작용이 없다. 하지만 연골 손상이 심할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수술이 요구된다. 김병헌 원장은 “실제 슬개골 연골연화증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만약 수술이 필요하다해도 예전처럼 절개를 하는 방식이 아니라 국소마취만으로 관절내시경을 통해 수술이 이뤄져 통증이나 부작용, 수술 후 흉터 걱정이 없고 1~2일이면 일상생활에도 무리가 없다”고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무릎관절을 위해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쪼그려 앉거니 무릎을 꼬고 앉는 등 나쁜 자세, 과체중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평소 꾸준하게 하는 것이 무릎관절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지키는 지름길이다. (도움말 자인메디병원 정형외과 김병헌 원장)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선택예방접종은 모자보건센터에서 인천시는 영,유아 및 12세 이하 어린이의 필수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우리 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덕분에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인근 보건소나 민간 위탁 의료기관에서 B형 간염, 결핵, 소아마비, 수두, 홍역 등 국가가 지정하고 있는 9종의 필수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하지만 그럼에도 부모들의 부담은 여전히 크다. 필수보다 더 비싸고 여러 번 접종해야 하는 선택예방접종이 남아있는 탓이다. “필수예방접종이야 무료라지만 솔직히 엄마 입장에서는 선택예방접종이 더 큰 부담이죠. 특히 선택예방접종은 대부분 10만 원 이상 고가라서 더 부담스러워요. 그렇다고 안 맞히자니 불안하기도 하고요.” 세연 맘의 솔직한 심정이다. 유일한 대안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모자보건센터, 간석동에 자리한 모자보건센터에서는 선택예방접종을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다. 항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주사약 역시 일반소아과와 동일하다. 항목 당 최소 몇 천원에서 몇 만원까지 차이가 난다. 특히, 3~4회 접종하는 항목은 결과적으로 20여 만 원 내외 저렴하다. 접종항목은 폐구균, 로타텍, 로타릭스, 뇌수막염, A형 간염 등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incheon.ppfk.or.kr)와 네이버카페 맘맘맘(cafe.naver.com/mammammam.cafe)에서 볼 수 있다. 문의 : 451-4003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몰라 보게 달라진 피부 탄력으로 피부 나이를 되돌리자 요즘은 작으면서 잡티 없이 탱탱한 얼굴이 미인으로 칭송 받는 시대이다. 하지만 막상 거울을 들여다보면 상상 속의 나와 거울 속의 현실은 너무나 다르다. 쳐지고 흐트러진 얼굴 라인과 탄력 없는 피부, 늘어가는 주름, 그리고 넓어진 모공. 30대 후반을 지나면서 이런 고민을 한번이라도 해보지 않은 여성은 별로 없을 것이다. 더구나 요즘처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외모가 경쟁력이 되어버린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매년 매 시즌마다 좋다 하는 화장품을 새롭게 구매하고 사용해보지만 생각만큼 큰 효과를 보지 못했던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럴 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수술 없이 쳐진 눈꺼풀, 늘어진 깊은 주름의 해결사 <써마지> 써마지 치료는 2002년도에 FDA공인을 받고 우리나라에서 2003년 9월부터 도입된 대표적인 피부 리프팅과 주름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써마지는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해서 노화되어 망가진 콜라겐을 제거하고 젊고 건강한 콜라겐으로 재생시키는 방법이다. 피부 심부에는 50도가 넘는 열에너지가 발생되지만 피부표면은 특수하게 고안된 팁의 냉각시스템이 보호해줘 딱지 등이 생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고주파 장비들이 진피층의 중상부 정도에만 영향을 주는데 반해 써마지는 피부를 근막에 부착시키는 부위까지 열에너지가 전달되므로 한번 치료로도 쳐진 피부를 리프팅 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나이 들면서 눈꺼풀이 쭈글쭈글해지고 쳐지면서 쌍꺼풀이 다 덮는 등의 탄력을 잃은 눈가가 고민이라면 특수하게 고안된 눈가 전용 팁을 이용해 시술하기 때문에 외과적인 수술 없이도 자연스럽게 젊고 또렷한 눈매로 만들 수 있다. 또한 목 부위의 쭈글쭈글하고 쳐진 피부도 피부가 얇은 부위에 쓸 수 있게 고안된 특수 팁을 이용하여 매끄럽고 탄력 있는 목선을 만들어줄 수 있다. 한편, 써마지 치료는 새로운 콜라겐을 재생시킬 수 있는 젊은 콜라겐이 조금이라도 많이 남아있을 때 받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통증 없는 피부 리프팅 <리펌 리프팅> 최근에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리펌-리프팅 치료는 피부의 탄력을 회복시키고 쳐진 피부를 올려주는 치료이다. 시술 시 마취 크림을 바를 필요가 없을 정도로 통증이 적은 것이 특징. 기존의 다른 리프팅 치료들보다 즉각적인 효과도 빠르게 나타나 한쪽 얼굴을 치료하고 비교해주면 다른 환자들이 변화를 보고 놀라워하는 치료이기도 하다. 리펌-리프팅은 고주파에 IR 에너지가 추가되어 두 에너지의 장점만을 이용, IR이 표피층에 열을 전달시켜주는 동안 RF가 진피까지 침투하여 열에너지를 작용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피부 표면에 흔적이 남지 않고 치료 시에도 불편함 없이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어 촬영을 앞둔 연예인이나 중요한 모임 혹은 결혼을 앞둔 분들에게 호응이 좋은 치료이다. 눈 및 목 주름, 잔주름, 탄력 등 모든 피부 고민 솔루션 <이맥스> 피부가 노화되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변화와 함께 피부 리프팅을 하고 싶다면 이맥스 치료가 제격이다. 바로 RF(고주파 전기자극)와 빛 에너지를 동시에 이용해서 각각의 치료를 따로 시술 받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른 시간 내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치료법이다. RF(고주파 전기자극)은 표피에 손상 없이 진피층까지 열에너지를 전달하여 노화된 콜라겐을 자극하여 새로운 콜라겐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여 탄력을 회복시키고 쪼여주는 효과를 보인다. 빛 에너지는 각각의 파장이 진피층에 흡수되어 색소 침착, 안면홍조를 개선시키고 콜라겐을 자극하므로 한번 치료로도 피부가 탱탱해지고 주름이 개선될 뿐 아니라 모공 축소, 안색 정화 등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한번 치료에도 효과를 느낄 수 있지만, 한 달 간격으로 3~5회 치료 시 더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어느 분야에서건 앞서가는 사람들의 특징은 미리미리, 즉 ‘유비무환’의 정신이 강하다는 것이다. 피부 미인도 마찬가지다. 더 늦기 전에 피부 관리를 시작하면 당신도 피부 미인, 동안 대열에 합류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퇴행성 무릎관절염, 예방하면 노후가 즐겁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교수 2026년에는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가 20%가 될 것이라고 한다. 평균수명의 연장은 환영할 일이나 이로 인하여 고혈압, 당뇨병 및 관절염 등의 만성 질환의 유병율 역시 높아지고 있다. 심평원 자료에 의하면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경우가 3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 무릎 관절염을 오랫동안 앓고 있는 경우에는 관절 주위의 근육이 퇴화되어 있고 안장다리와 같은 변형을 동반한다. 운동을 하면 아프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게 되고, 그럴수록 근육은 더 퇴화된다. 운동량이 줄어들어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면 무릎 관절염의 통증이 악화가 되고 움직이기는 것이 더 어려워진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필요하다.운동을 하면 약해진 근육이 튼튼해지고, 아픈 것도 줄어들며, 체중관리도 용이해져 활동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좋아서 우울과 불안감도 감소한다. 무릎관절의 변형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된다. 누운 자세 또는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관절을 최대한 구부렸다 펴는 것을 반복해본다. 무릎 관절을 구부리려고 힘을 주면서 30초동안 유지하고 안 펴지는 관절도 같은 방법으로 운동한다. 의자에 걸터앉은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쭉 펴고 반대편 다리로 지긋이 들어올려서 쭉 펴질 때까지 힘껏 들어 올리고 반대로 한쪽 다리를 구부리면서 반대편 다리로 최대한 구부러질 때까지 힘껏 구부려준다. 수중에서 하는 에어로빅(아쿠아로빅)은 무릎관절에 체중의 부하가 줄어들고 물의 저항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효과적인 근력 발달을 가져온다.이외에도 가벼운 걷기나 자전거타기 등은 특별한 장소나 기구를 요하지 않으면서도 많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무릎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릎 앞의 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이다. 무릎을 쭉 편 상태에서 허벅지에 힘을 주어 근육의 저항을 길러주는 운동과 스트레칭을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가벼운 운동이지만 슬관절 관절염에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므로 규칙적으로 꾸준히 시행해주는 것이 좋다.관절염이 많이 진행된 65세 이상의 경우에는 인공관절수술을 통해 손상된 관절을 대치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나이가 젊고 활동이 왕성한 사람에게는 관절파괴의 정도에 따라 휘어진 다리를 교정하는 수술이나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를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최근에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도 식약청의 승인을 받아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적절한 체중관리를 통해 비만을 막고 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은 의료비 비중을 줄이고, 국가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고, 노후 생활도 즐겁게 해주는 일석삼조가 아닐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7시에 저녁 먹었는데 야식? 얼마 전 뱃속에서 2시간 동안 탱탱한 형태를 유지한 라면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 그 만큼 자극적이고 분해가 되지 않는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우리 위는 영향을 받게 된다. 특히 이러한 음식을 야식으로 먹고 잠들 경우 위식도역류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같은 식습관이 지속될 경우 만성질환으로 굳어질 수 있다.최근 국민건강보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 받은 환자는 2006년 146만 2천명에서 2010년에는 286만 2천명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18.3% 증가하였다. 따라서 위식도역류질환의 주요 원인인 야식에 대한 주의가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상황이다.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센터장 김광호)에서는 최근 위식도역류질환 예방을 위한 ‘착한 야식 생활 시간표’를 발표했다. ‘착한 야식 생활 시간표’는 평소 자신의 취침 시간을 통해 개인별 야식 시간과 야식으로 피해야 할 음식 등을 이미지로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정혜경 교수는 “흔히 오후 9시, 10시 이후처럼 특정 시간 이후에 먹는 음식을 야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야식의 기준은 개인별 생활패턴에 따라 달라진다”며 “평소 잠들기 3시간 전에 먹는 음식이 야식이므로 오후 10시에 자는 사람은 7시 이후에는 음식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정 교수는 “특히 야식으로 많이 찾는 치킨, 족발, 라면 등은 위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하며, 만약 야식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토마토, 두부, 삶은 옥수수 같이 위에 부담을 덜 주는 음식을 적정량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한편, ‘착한 야식 생활 시간표’는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홈페이지(http://gicancer.eumc.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착한 야식 생활 시간표 *사용 방법-자신의 평소 취침 시간을 기입한다-취침 시간에서 3시간을 뺀 시간을 기입한다(이 시간 이후부터는 야식으로 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밤이 더 고통스러운 ‘오십견’ 중년인 사람이 팔을 옆으로 들어 올리거나, 머리를 빗거나, 뒷주머니에 손을 넣는 동작 등에서 통증과 함께 불편함을 느낀다면 오십견을 의심할 수 있다. 자신의 힘으로 팔을 들어 올리지 못하고 남이 들어 올리려 해도 통증으로 팔이나 어깨의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경우라면 오십견으로 진단할 수 있다. 오십견은 낮에는 통증이 덜하고 밤에는 심해지는 ‘주경야중’의 대표적인 질환이다. 치료를 미루고 통증이 지속되면 불면증이나 우울증 같은 질환까지 동반돼 환자를 외롭게 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연령별로는 40~50대에 가장 많이 나타나며, 성별에서는 골격이 작고 음의 기운을 지닌 여성이 남성에 비해 오십견을 앓기 쉽다. 한방에서는 오십견의 원인을 주로 풍(風), 한(寒), 습(濕), 담(痰)을 들고 있다. 젊을 때는 괜찮지만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시작되면 우리 몸의 기가 약해지는데 이 때 풍(風), 한(寒), 습(濕), 담(痰) 이 찬 기운을 만나면 몸에 피가 제대로 돌지 못하여 한 곳에 맺히는 어혈이 나타나게 된다. 증상별로 본 오십견의 특징으로 통증이 적고 서서히 굳어지는 풍성 오십견. 주로 추운 겨울 어깨를 움츠리며 생기는 한성 오십견. 날씨가 흐릴 때나 비가 올 때 심해지는 습성 오십견 등이 있다.어깨 관절은 관절 중에서 가장 작은 관절인 동시에 가장 많은 회전운동을 하는 관절이기 때문에 어혈에 취약한 부분이다. 찬 기운으로 인한 어혈이 주원인인 오십견의 경우, 어깨 주변 관절을 굳게 한 어혈을 풀어어야 한다. 밤에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굳어진 어깨관절과 근육에 온찜질을 해주면 따뜻한 기운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되면서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유형에는 어깨와 팔 윗부분을 따뜻하게 해줘야 증상을 늦추고 완화해줄 수 있다. 오십견의 통증이 지속되면 침이나 뜸으로 뭉친 어혈을 풀어주어 그 부분에 기가 통하게 해야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3월에는 봄으로 계절이 변하고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증가한다. 이때 1년 중 오십견 환자들이 가장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목동 튼튼마디한의원 김민철 원장 2012-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