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여성 빈뇨(과민성방광) 연구 환자모집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과 김동일 교수는 과민성 방광 환자 연구에 동참할 여성을 모집한다. 이 연구는 잦은 배뇨 증상 개선에 대한 팔미지황황의 효능 및 안전성 규명을 위한 것이다. 모집된 연구 환자들을 무작위로 배정하여 일정기간 동안 약효를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모집된 과민성방광 여성은 13주간 총5회 동국대병원을 방문하며, 팔미지황탕과립제(현재 시판중인 빈뇨 및 배뇨증상 개선 한방치료제) 및 대조 위약을 복용하게 된다.모집대상은 만40세 이상의 여성으로 임신 가능성이 없어야 하며, 최근 3개월 이상 소변이 잦고 참기 어려웠던 여성으로 연구 시작 전 1개월 내에 방광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치료 목적의 약물을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연구 수행 시 발생하는 진료 및 검사는 모두 무료이고, 연구 종료 시 소정의 교통비를 제공한다. 또한 연구 종료 후 보상 약을 제공한다.선착순 63명 모집이며, 자세한 내용은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과(031-961-9125)로 문의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6
- 임플란트의 사용기한은?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서는 크게 맘을 먹어야 하는게 일반적이다. 전에 비해 낮아졌다고 하지만 임플란트 비용은 아직도 부담이 될 만큼 크다. 더구나 어르신들의 경우 치아 한두개가 아니라 여러개를 한꺼번에 해야 하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수입이 없는 분들의 경우는 더욱 신중히 선택한다. 게다가 왠지 모를 시술에 대한 두려움이랄까 하는 것도 생긴다. 물론 실지 임플란트를 한 분들에 의하면 걱정했던것 만큼 고통스럽거나 힘들지 않다고 하신다.이처럼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 비용과 시간, 결심도 크게 했는데 혹시 오래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또 다른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어찌보면 당연한 걱정이고 오히려 이런 분들이 사후 관리에 대한 의사의 요청을 잘 새겨듣고 실천하셔서 결과적으로 오래 사용하신다고 믿는다. 흔히 임플란트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을 하는데, 이는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조건이 붙는 말이다. 여러 임상 연구에 따르면 임플란트 문제의 상당비율이 시술 후 1년이내에 나타난다고 한다. 그럼 임플란트 시술 후 1년 이내는 어떤 상태인가. 임플란트라는 인공 치아를 자기치아를 대신해 심으면 신체는 이 녀석과 어울려 한 식구로 지낼 지 여부를 시험하고 내 신체에 크게 위해가 되지 않는다고 판정되면 한 식구로 허락한다. 다시 말하면 임플란트와 주위의 골조직이 잘 융합이 되어야 하는데, 시술 후 1년이 그 융합의 질을 결정짓는데 아주 중요한 시간이라는 뜻이다. 그럼 어떤 상태가 잘 융합하는 것인가? 치아골세포가 임플란트 주위 골까지 밀도있게 퍼져서 튼튼한 융합을 만드는 과정이다. 여기에 임플란트 시술 초기에는 조심해서 씹는 힘이 가해지면 그 힘이 주위의 세포조직을 자극하고 점점 활동이 촉진되어 골 융합이 더 잘된다고 보는 것이다.결론적으로 임플란트의 결정적인 문제들은 이것으로 시작된다. 이는 임플란트 시술 1년이내의 상태관찰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1년 후에는 문제 발생도 줄지만, 문제가 발생해도 해결이 용이한 것들이다.룡플란트 목동점문 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6
- 우리 치아의 사용기한은 얼마?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유교의 오복, 즉 장수, 재물, 평강, 덕을 세우는 것, 천수누리기 외에 오복을 별도로 구분하였다. 자손이 많은 것, 부부해로, 손님 대접할 여유, 명당에 묻힐 것과 더불어 튼튼한 치아가 오복에 들어간다. 그중에서도 이가 튼튼한 사람은 오복 중에서도 상복을 타고 났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다시 말해 나이를 먹어서까지 이가 튼튼하기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며, 좋은 치아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건강, 미각의 즐거움 등이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치아는 어릴 때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난 이후부터는 사용기한이 있는 소모제와 마찬가지가 된다. 물론 사용기한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어릴 때부터의 치아관리 습관, 식습관, 불의의 사고를 조심하는 것 같은 것들이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평상시 치아관리임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나이 60이 넘어서도 오징어를 잘 씹으시는 어르신이 있는가 하면, 잘못된 치아관리로 인해 10대부터 망가지기 시작한 영구치들이 20대와 30대를 거치면서 치아 전체를 무너뜨리는 경우를 치과의사의 입장에서 너무나 많이 봐왔다. 더구나 안타깝게도 치아관리 습관이 잘 못 든 사람의 경우 치아에 문제가 생겨도 원인을 뿌리채 뽑기보다는 임시방편으로 불편을 참으면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주위 치아로 연쇄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호미로 막을 것, 가레로 막는다고 치료비는 물론 시간과 고통이 배가 듬은 말 할 필요도 없다.생각해보시라. 오랫동안 장수만 한다고 행복한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 사람의 3대 욕구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먹는 즐거움이 인간에게 주는 이로움이란 상당하다. 특히 노인 건강에 있어서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단지 맛에서 오는 행복 뿐 아니라,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을 수 없을 때의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정신적인 면에서도 중요하다. 그리고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부드러운 음식에만 들어 있을 리 없지 않은가. 어떤 필수 영양소는 이로 충분히 씹어서만 섭취 할 수 잇다. 물론 씹는 작용을 할 때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던가 하는 이점은 보너스이다. 다행이 현대 치과의술의 발달은 자기 치아에 버금가는 임플란트라는 획기적인 시술법을 내놓았다. 부득이하게 영구치를 잃었더라도 오복의 이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룡플란트 목동점 문 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5
- 전립선 질환과 발기부전 진료 과의 특성상 남성 환자가 많은 필자의 병원에서는 이른바 40 대 이후의 환자분들이 많이 찾아오시는 편이다. 대부분 호소하시는 전반적인 배뇨장애 및 발기부전에 대하여 오늘은 간략하게 설명 드리려고 한다.최근 여러 매체를 통하여 알려진 흔히 말하는 전립선 비대는 여러 홍보매체의 증가로 최근에는 그 유병율과 진단율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언젠가 집에서 TV를 시청하고 있을 때였다. 유명 연예인이 소변보는 게 불편했는데 건강보조식품 무언가를 먹은 이후 소변도 보기 시원하고 편해졌다고 하면서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전립선의 해부학적 구조가 나오는 장면을 봤다. 이 장면을 봤을 때 개인적인 의견이 없는 일반 사람들이 봤을 때 아, 저약은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시중에 흔히 광고를 통해서 홍보하는 전립선 질환의 약물은 대부분 건강 보조식품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동일 제품의 함량을 높여서 의사들이 처방 하는 약물도 있지만 대부분 그런 약물은 건강 보조제의 기능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또한 발기 부전 역시 요즘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피로도가 쌓인 남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 이러한 발기 부전 역시 적절한 약물 및 다른 음경 해면체 주사요법 등의 치료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그렇다면 배뇨장애와 발기부전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과연 어떤 도움이 되는 치료가 있을까? 최근 연구한 논문을 보면 일반적인 배뇨장애 만 단독으로 치료하고 발기부전을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았을 때 그 치료에 대한 효과가 떨어진다는 여러 글을 보게 되었다. 결국 두 가지 질환을 체계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겠다. 그냥 주위 동네 병원에서 발기부전 약 주세요. 하면서 처방 받는 약물들은 대부분 그 효과가 일회적이고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오히려 지속적으로 약물 치료를 받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두 가지 치료를 병행할 때 개개인의 삶의 질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겠다.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생소하지만 흔한 질환, 백선 생소하지만 흔한 질환, 백선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여름철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이런 날씨에 심해질 수 있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백선입니다. 백선이라는 말이 좀 생소하신가요? 그럼 무좀은 다들 알고계시죠? 발백선이 바로 무좀입니다. 백선은 백선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렇게 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니 요즘과 같은 날씨에는 더욱 심해집니다. 백선은 흙 속에 있던 백선균이 인간에게 붙어 피부 표면의 먼지 등을 먹고 번식합니다. 여러 사람에게 전염된 인간균은 인간 이외의 다른 동물에게는 전혀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해진 듯합니다. 사상균의 일종인 이 백선균은 흔히 무좀이라고 일컬어지는 발백선, 손톱이나 발톱을 뭉그러뜨리는 손발톱백선, 남자의 사타구니에 생겨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완선, 몸통에 생기는 몸백선, 머리가 백발이 되거나 빠지게 되는 머리백선 등이 있습니다. 증상은 부위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주로 경계가 명확한 인설을 동반한 반의 형태를 띠며 가려움이 있습니다. 양방에서는 항진균제를 이용하여 치료합니다. 초기에는 이를 통해 치료될 수 있으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체내에 축적된 독성물질을 배출시키고 혈액을 깨끗하게 하며 면역력을 강화시켜 백선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면역시스템 이상, 장내세균총이상, 혈액공급이상, 신체밸런스이상 등의 복합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를 해야 합니다. 다음은 일상생활에서 백선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입니다.무좀 - 발을 통풍이 잘 되게 합니다.- 면으로 된 양말, 발가락 양말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구두를 벗는 시간을 가능한 많게 합니다.- 감염 증상이 있으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가족이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국소의 청결과 건조에 신경씁니다.완선- 씻은 후에는 물기를 잘 없애줍니다.- 통풍이 잘 되도록 합니다.- 항상 뽀송뽀송하게 건조시켜 줍니다.- 꽉 쬐는 옷이나 화학섬유 속옷 등을 피해주어야 합니다.-잦은 물과의 접촉, 뜨거운 샤워 및 잦은 비누나 화학적인 제품의 사용, 환부의 때를 미는 행동은 금합니다.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원장 정혜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코 알레르기 코 알레르기는 어린이 알레르기성 질환 중에서도 가장 귀찮은 병으로 손꼽힌다. 콧물과 재채기는 물론이고 그 외 여러 가지 불편하고 성가신 일들이 아이들을 못살게 군다.코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50% 이상은 이미 5세를 전후해서 증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코가 간질간질해서 자주 후비고 콧물을 줄줄 흘린다. 처음에는 부모들이 단순한 코감기인 줄 알고 병원에 다니지만, 어쩐 일인지 일주일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도 증세는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뒤늦게 알고 보면 코 알레르기라는 것이다. 중간제목 > 코 알레르기의 한방 원인첫째 비기 허약한 경우로 아이가 밥도 잘 먹지 않고 소화기가 약하며 눈 밑이 검푸르고 코가 잘 막히고 콧물이 많다. 둘째, 폐기 허약한 경우로 유난히 추위와 찬바람에 민감하고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고 재채기를 심하게 한다. 셋째, 신기 허약한 경우로 재채기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맑은 콧물이 멈추지 않는다. ● 코 알레르기를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5가지 이유첫째, 코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들은 다른 건강한 아이들보다 성장발육이 늦기 때문이다.코 알레르기가 있으면 콧속의 점막에 염증이 있어 코 점막이 늘 부어 있게 된다. 이로 인해 코로 숨 쉬기가 어렵고 공기의 유입이 나빠져 영양장애가 되어 성장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둘째, 윗치아가 돌출하고 주걱턱이 되는 등 얼굴형에 이상이 오기 때문이다. 코 알레르기가 몇 년씩 지속되다 보면 아이들은 코로 숨을 쉬는 비강호흡을 못하고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을 하게 된다. 그로 인해 턱과 입이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오고 치아가 들쑥날쑥해져 치아의 부정교합과 얼굴형이 주걱턱 등으로 변하게 된다. 셋째, 코알레르기로 인해 만성 축농증이 되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비염이 오래 되면 염증이 코 주위에 있는 부비동으로 확산되어 부비동에 고름이 생겨 만성 축농증이 된다. 넷째, 지능이 저하되고 학교 성적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코 알레르기가 있으면 머리가 무겁고 아파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도 감퇴된다. 다섯째, 성격이 삐뚤어지고 대인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콧물, 재채기, 코막힘으로 주위가 산만해지면서 침착성 상실로 부모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 그러므로 알레르기 체질이라고 판명되는 어린이의 경우 적극적인 치료와 부모의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이솝한의원 당유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4
- 단주를 위해 버려야 할 것 단주를 하기 위하여 반드시 해야 할 일도 있지만 하지 않아야 할 일도 있다. 가장 첫 번째는 자신에게는 단주란 처음부터 아예 불가능한 일이라는 잘못된 믿음이다. 사실 단주의 가장 큰 적은 신념처럼 굳어진 자신의 이러한 잘못된 고정관념인 수가 흔하다. 알코올중독 회복의 분야에서 잘 알려진 진실은 아무리 재발을 많이 했다 하여도, 스스로 포기해 버리지 않는다면 언제가 될지 몰라도 단주는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재로써 최악의 상태에 빠진 알코올중독자일지라도 단주는 언제나 가능하다. 대개는 그것이 더 나이가 들어 늙고 처지가 더 고약해져서, 중독 이외에는 이제 남은 것이 아무 것도 없을 때에 이르러서인 경우가 흔해 안타까울 따름이다.주위에 자신을 편들어 줄 수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에게 필요한 도움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려는 선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제일 먼저 버려야 할 것이 단주와 관련한 자기패배적인 고집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의 승부욕이다.단주가 어느 정도 가능해지고 나면 누구나 지난 세월을 헛되이 보낸 것에 대하여 후회하고 애달파한다. 그래서 결코 중독에게 자신의 인생의 주도권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더라도 인생을 굵게 사는 것이 더 좋다며 과음을 자주 하고 이에 따른 과음의 폐해를 애써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고유한 삶의 방식을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굳이 건강하지 못한, 나아가서는 나중에 후회할 병적인 생활 방식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버려야 할 것은 고집만이 아니다. 중독적 성향들도 고쳐야 한다. 무엇이든지 하다보면 지나치게 몰두하고 집착하여, 늘 극단으로 치우치는 행동방식들을 버리는 것도 필요하다. 일도 그러하다. 매사를 중간쯤에 놓고 살아가는 것은 어정쩡하여 자신의 개성이 없어지는 것 같고, 흥도 없고 맥 빠지는 것으로 여긴다. 지루하고 공허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동안 지나치게 자극적인 삶을 추구하는 동안 감각이 무디어진 탓일 뿐이다. 여러 다른 대체중독적 행동을 극복하여야 한다. 술을 자제하다 보면 이내 담배를 훨씬 더 많이 피우고, 빵이나 과자 같은 간식을 너무 많이 먹기도 하고, 게임이나 도박에 빠지기도 하고, 때로는 극단적으로 격한 감정적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단주를 대신하여 당분간 즐기는 것일 뿐이라며 중독적으로 빠져드는 것을 옹호하는 수가 흔하다. 이 또한 조만간에 버려야 한다. 만약에 자신에게 중독적 성향이 있다면, 다른 행동들도 중독적이지는 않은지 잘 살피고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아가 그러한 행동을 일으키는 마음 속 깊이 내재한 자신의 숨은 동기와 욕구를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건강한 방식의 생활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강원알코올칼럼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4
- 어린이 코골이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어린이 코골이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코모코한의원 서초반포점 조용준 원장 세상 모르게 잠을 자고 있는 어린아이의 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그 평화로운 모습 뒤에 내 아이가 코로 편안히 호흡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어느 부모든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아이가 수면 중 코를 골거나 때때로 깊은 숨을 몰아쉬고 자꾸 잠을 깨서 칭얼댄다면, 이는 숨을 쉬는 통로가 좁아져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신호이므로 부모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러한 코골이의 원인으로는 비염으로 인해 콧속에 부종이 생겨 숨길을 막는 경우와 편도 및 아데노이드가 비대한 경우,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 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어린이 코골이의 주원인은 아데노이드 비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아데노이드''란 편도선의 일종으로 코와 목 사이에 위치하여 호흡기의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이러한 아데노이드에 염증이 생겨 붓는 현상을 ''아데노이드 비대''라고 한다. 아데노이드는 특히 5~10세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자라 크기가 커지다가 사춘기 이후부터 서서히 작아지는데, 소아의 30%가 아데노이드 비대증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게 나타난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그 원인이 감염에 의한 비대인지, 단순히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비대인지를 감별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만일 아데노이드가 일시적으로 커진 경우라면 문제가 없지만 만성적일 경우엔 코막힘이나 코골이, 중이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코골이는 수면장애를 일으켜 아이들의 성장은 물론 성격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코를 고는 아이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로, 또래 아이들에 비해 성장이 더딘 경우가 많다. 둘째로,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곤함이 쌓이고 짜증이 늘며 산만한 성격이 되기 쉽다. 셋째로, 아데노이드가 비대할 경우 숨길이 막혀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는 버릇을 갖기 쉽다. 아울러 목뼈와 척추가 틀어지면서 발생할 경우에는 교정을 통해서 척추를 바로 잡아 코골이를 치료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당뇨? 고혈압이 있어도 임플란트 성공할 수 있을까 당뇨? 고혈압이 있어도 임플란트 성공할 수 있을까 3차원 CT로 정밀진단, 모의 시뮬레이션 통해 성공률 높인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를 노래하는 제약회사 광고가 있다. 젊은 사람들이야 대수롭지 않게 지나칠 수 있는 광고지만 치아가 특히 안 좋아 고생하는 어르신들에겐 공감백배의 광고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어르신 세 명 중 한 명이 치아가 좋지 않아 음식물 섭취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어르신들의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잘만 관리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임플란트. 하지만 관리부실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실패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교대역에 홈플란트 치과 박광용 원장의 도움말로 어르신 임플란트와 관련한 여러 가지 궁금증에 대해 들어봤다. 어르신 임플란트, 이것만은 알자 임플란트는 치조골 곧 잇몸 뼈의 양이 풍부하고 치주질환이 없을수록 시술도 빠르며 사용기간도 길다. 그러나 어르신들은 나이가 들수록 치주 건강이 부실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어르신 임플란트는 보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어르신들의 임플란트를 위해 꼭 고려되어야 할 세 가지를 꼽는다면 첫째로는 풍치와 같은 잇몸질환이 있는지 여부다. 둘째는 치조골의 양이 충분한가이고 마지막으로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가의 여부다. 만약 풍치가 있는 경우라면 만성치주염이 있을 확률이 높다. 이런 경우 치조골의 양이 적기 때문에 뼈 이식이라든지 사전에 치조골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혈압이나 혈당 체크는 물론 신체의 전반적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뒤 시술하는 것이 안전하다. 박 원장은 “특히 만성질환을 앓는 어르신들은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에 임플란트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며 “임플란트 수술 전에 정밀진단뿐만 아니라 정교한 식립을 위한 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의사가 만성질환자의 수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지 등 진료 시스템을 세밀하게 확인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무통 마취기로 수술의 불안감 해소 어떤 수술이든 정확한 진단과 최대한의 오차범위를 줄이는 것이 수술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이다. 홈플란트 치과에서는 편리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3차원 CT를 도입해 정확한 골밀도를 측정하고, 구강상태나 신경위치 등을 정확히 분석하는 과정을 거친 후 모의 임플란트 시술을 통해 오차범위 없는 정확한 임플란트 식립을 실현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당뇨, 고혈압 환자들은 절개를 최소화해 출혈과 통증을 줄이고, 붓기가 거의 없도록 물방울 레이저를 이용해 시술합니다. 또한 세균 저항력이 낮으므로 무균치료를 시행하며 특히 고혈압 환자는 무통 마취기를 통하여 마취에 무서움과 통증의 불안으로부터 긴장감을 완화하고 시술 전후와 시술 도중 혈압이 급강하하지 않도록 철저히 혈압관리를 실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성인병을 가진 환자의 임플란트 성공사례 서초동에 사는 김경찬 씨(72세)는 얼마 전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몇 년 전 나이가 들면서 잇몸이 약해지고 충치가 생겨 어금니를 3개나 발치했다. 고혈압과 당뇨를 앓던 김씨는 그 당시 찾았던 치과에서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여러 가지 위험요소가 있는 만큼 임플란트 수술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후 김씨는 어금니가 없는데다가 치조골이 약해 씹는 능력이 약해지자 음식 섭취에 어려움이 생겼고 건강까지 악화됐다. 얼마 전 자식들의 권유로 임플란트를 시도했다. 충분한 상담을 했고, 담당의사는 당뇨, 고혈압 주치의와 협진을 시도했다.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한 모의 시뮬레이션과 세밀한 의료플랜 덕분인지 안전하게 임플란트 수술에 성공했다. 김씨는 “씹을 수 있다는 것,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제2의 인생을 맞은 듯하다”고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후 관리와 보증 프로그램 임플란트 시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후 관리이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는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박 원장은 “음식물찌꺼기 제거를 철저히 하지 않거나 식사 후 양치질을 하지 않고 구강 위생 관리를 소홀이 하면 자연 치아에 생기는 치석, 잇몸병 등이 임플란트에도 똑같이 생겨 수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다”며 “1년에 최소 1~2번 이상은 담당의사에게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편, 홈플란트 치과에서는 임플란트 식립 후 5년 내에 뿌리 부분에 문제가 있을 때 무상으로 교체해 주거나 치료해주는 임플란트 보증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도움말 홈플란트 치과 박광용 원장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딸아, 엄마 휜 다리는 절대 닮지 마라”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부모를 닮는다. 얼굴은 물론 체형이나 성격도 닮는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에게 절대 물려주고 싶지 않은 것도 때론 피해갈 수 없다는 사실이다. “다른 건 몰라도 휜 다리는 절대 물려주고 싶지 않죠. 휜 다리 때문에 미니스커트나 반바지도 못 입고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거든요. 그래서 딸아이는 일자다리를 갖게 해 주려고 무척 신경 썼어요. 매일 스트레칭도 해주고 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업어주지 않고 안아서만 키웠거든요. 아직까지는 예쁜 편인데 그래도 불안하네요.” 아영 맘의 하소연이다. 외모가 중시되는 요즘, 곧은 다리는 남녀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의 희망사항이다. 그럼에도 현실은 휜 다리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 하지만 아직 실망하기는 이르다. 동춘동에 자리한 올바른신경외과 김태호 원장은 “휜 다리는 조기발견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교정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 휜 다리는 하지 장골의 정상 각을 벗어난 모양의 변형 즉 ‘각 변형’을 말한다. 주로 무릎 근처에서 변형이 일어나는데 가장 흔한 경우가 ‘0’자형, ‘X’자형 변형이다. 대부분의 신생아는 자궁 내 상태처럼 다리가 약간 휘어진 상태로 태어나지만 만6세가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곧게 펴진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휜 상태가 심하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 휜 다리는 보기 흉한 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경우 간혹 보행 장애를 동반하기도 하며, 성인의 경우 무릎, 엉덩이, 발목 관절에 퇴행성관절염이 생기고 보행 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때문에 반드시 교정을 해야 한다. 김 원장은 “성인의 경우 모든 사람이 휜 다리를 교정할 순 없지만 고관절 및 족부 문제로 인해 각 변형이 일어 난 경우의 휜 다리는 충분히 교정할 수 있는 만큼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교정방법은 인대를 늘려주는 물리 치료, 관절을 움직이는 도수 치료,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치료, 다리 교정기를 착용하는 교정술 등 다양하다. “각 변형이 일어난 원인과 개인의 특성에 따라 교정 방법은 달라집니다. 때문에 무엇보다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각 변형의 원인을 알아내고 그에 맞는 최선의 치료법을 찾아내는 게 중요합니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