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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들의 말못할 고민, 발기부전과 조루증 조루증과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남성들이 의외로 많다. 우리나라 4, 50대 남성 30~50%가 발기부전에 시달리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보더라도 발기부전과 조루증은 이제 더 이상 특정 질환이 아니다. 스트레스와 각종 성인병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면서 성기능에 장애가 오는 이 질환들은 남들 앞에 떳떳이 밝힐 수도 없어 쉬쉬하다가 결국 병을 키우게 된다. 하지만 치료를 받으면 고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의학전문가들은 말한다. 남성의 자존심을 지켜 줄 조루증과 발기부전 치료방법에 대해 코넬비뇨기과 이승준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남성의 비율이 어느 정도 되나요?세계적으로 보고된 발기부전의 빈도는 전체 남성인구의 12.1~84.3%로 매우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대상군의 특성, 발기부전의 정의에 따른 차이, 조사방법, 인종 및 국가에 따른 문화적 윤리적 차이를 반영하겠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40대에서는 30%, 50대에서는 50%, 60대에서는 65%, 70대 이상에서는 87%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발기부전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나요?발기부전이란 만족스러운 성행위를 할 수 있을 만큼 발기가 충분히 되지 않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유지가 어려운 경우를 말합니다. 특히 이런 증상이 성관계의 50%이상에서 발생하고 지속되면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원인과 유형에 대해 알려주세요.발기부전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나이의 증가이며 전립선비대증,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남성호르몬 저하로 인한 남성갱년기, 비만, 흡연, 음주 등이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위축도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고요. 유형에는 크게 심인성 발기부전과 기질성 발기부전으로 나뉘게 되는데 기질성 발기부전은 다시 신경인성 발기부전, 동맥성 발기부전, 해면체성 발기부전, 내분비성 발기부전으로 나뉘게 됩니다. -어떤 치료방법이 있나요?병력과 문진을 통해 기본 정보를 얻은 후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는 것 가운데 기질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원인 항목에 대해서 검사를 해야 합니다. 보통 전립선 비대증, 고지혈증, 남성갱년기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또 치료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신경학적 검사와 음경도플러 초음파 등으로 검사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은 생활습관 변화와 함께 전립선 비대증, 남성갱년기, 고지혈증과 같은 기저질환의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되는데 호전이 없을 경우 3가지 정도의 추가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1차 적으로 비아그라, 시알리스, 자이데나, 엠빅스, 레비트라 등의 경구 치료제를 사용하고, 환자에 따라서 자가주사용 발기유발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치료에도 불구하고 반응하지 않는 경우 음경보형물삽입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임의로 보형물을 이용하여 발기상태를 만드는 것으로 한 번 시술하면 발기력의 원상회복이 불가능하므로 치료의 마지막 방법으로 이용하게 됩니다. -조루에 대해 설명해주세요.조루의 정의는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수의적 사정조절능력이 부족하여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원하지 않는데도 사정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시간적 개념이 아니라 수의적 조절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시간적으로는 의학적으로 삽입 후 2분 이내에 사정할 경우 조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조루의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조루의 원인은 크게 심리적인 요인과 기질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심리적 요인은 과도한 스트레스, 불안과 자신감 상실, 반복되는 조루증세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질적인 요인으로는 귀두의 감각이 지나치게 예민함으로 인한 귀두 과민 및 신경성 질환 등이 있습니다. -치료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병원에서 시행할 수 있는 치료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정신적인 흥분성을 감소시켜주는 항우울제 타입의 경구 약물이 있으며 예민한 감각신경을 선택적, 부분적으로 차단하여 귀두의 민감도를 낮춰주는 배부신경차단술과 약물이 완충 및 쿠션 역할을 함으로써 사정조절능력을 만드는 조루약물주입법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주기적인 성관계 및 파트너와의 교감을 통한 자신감 회복과 같은 성생활습관교정법 및 케겔 운동과 스톱­스타트법 등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움말 코넬비뇨기과 이승준 원장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여름 방학, 변신을 꾀하다! 양악수술을 한 연예인들의 전, 후 사진을 보면 얼굴형은 물론이고 인상까지 달라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 때문에 양악수술을 드라마틱한 수술로 여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일까. 양악수술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연예인은 물론이고 일반 사람들도 양악 수술을 간단한 수술로 여겨 이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무분별한 연예인 따라 하기식 양악수술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반드시 상담 후 과연 내가 양악 수술이 필요한 경우인지 확인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전문의와 상담 후, 수술 시기 결정해야 양악수술이란 말 그대로 양악, 즉 위턱과 아래턱을 수술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안면윤곽술이나 턱 끝 성형술 등과 같이 얼굴의 일부분을 성형수술 하는 게 아니라 턱의 위치가 변화해 치아의 맞물림도 변하게 된다. 때문에 양악수술 전후로 약 3~8개월 정도의 교정치료기간이 필요하다. 양악수술 전에는 수술이 가능한 위치로 치아를 이동시키는 교정치료가 이뤄지고, 수술 후에는 턱의 위치에 맞게 치아를 이동시키는 교정치료로 기간과 방법은 각 개인의 수술방법이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양악수술을 받아야 하는 걸까. 경우에 따라서 교정치료만으로도 양악수술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심지어 양악수술보다 교정치료가 더 적합한 경우가 있다. 웰치과 김미경 원장은 “양악 수술을 하더라도 턱뼈를 제자리에 돌려놓고 치아의 교합을 맞추는 교정치료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양악수술을 받아야 할 경우인지, 치아 교정으로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인지 교정전문의를 찾아 상담 받는 게 좋다”면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부나 빠른 시간에 브라운관에 복귀해야 하는 연예인은 2~3개월 단기간에 양악수술이 끝나기도 하지만 치아교정까지 병행하게 되면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짧은 시간에 수술을 끝내려는 생각보다는 전문가와 상담 후 수술시기와 회복시기를 조정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치아 교정, 늦으면 좋은 효과 기대할 수 없어 이처럼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늘어나고 있지만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요소들이 많다. 비용은 얼마나 들지, 어느 병원에서 하는 게 좋을지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우선, 양악수술은 단순한 성형수술이 아니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여기에 수술비용과 교정비용을 포함한다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는 단순한 감기 환자에 비유할 수 있다. 감기가 걸렸을 때 모든 사람들이 대학병원에 가지 않고 단순 감기인지 폐결핵질환인지 판단 후, 병원에 가는 것과 같이 양악수술도 개인의 상태에 따라 합리적인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안전하게 수술이 이뤄지는지 살펴보는 것은 기본이며 기능적인 문제가 있을 때 말하고 먹는 것 힘들기 때문에 구강외과 협진이 원활한 곳에서 수술이 이뤄지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한편 치아 교정은 방학을 이용해 시작하는 게 좋다. 학업에서 자유로운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때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치아의 상태에 따라 교정 방법과 시기가 다르고 돌출이 심할 경우, 늦게 교정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교정을 생각하고 있다면 방학을 이용해 상담 받고 언제 교정을 시작하면 좋을지 결정해야 한다. 김 원장은 “교정에도 분명, 효과적인 시기가 있기 때문에 차후에 교정을 생각하는 부모들이 있다면 예방차원에서 전문의와 미리 상담하는 게 필요하다”고 전했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tip 자가진단으로 살펴보는 양악수술 *뻐드렁니가 아니라 위턱뼈의 돌출로 입이 나와 보일 때*웃을 때 과도한 잇몸이 보이는 경우*안면비대칭이 심한 경우*아래턱이 앞으로 나오고 비대칭을 동반한 경우*치아 교정 치료를 할 수 없을 만큼 치아의 뿌리가 짧고 잇몸이 약해져 있는 경우*단기간 안모나 교합의 개선이 요구되는 경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좌식 질환-하지정맥류 글 : 대항하정외과 우영민원장좌식 질환(Sitting Disease)이라는 말에 대해서 들어본적이 있는가. 이는 문자 그대로 ‘앉은 자세’가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을 말한다. 특별히 잘못된 자세로 앉지 않더라도 좌식이 특정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 대답은 Yes이다. 흔히 허리 통증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 좌식질환의 종류를 살펴보면 상상보다 훨씬 다양하다. 좌식질환에는 어깨나 허리 등의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하여 심혈관 질환, 비뇨기계 질환, 소화기계 질환 등 그 범위가 매우 넓은 편이다.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는 근육의 피로나 긴장을 유발하고, 소화력이나 신진대사 작용을 더디게 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는 다리의 혈관 질환인 하지정맥류를 부를 수 있다. 장시간 앉은 자세를 유지할 경우 정맥혈이 하지로 모이고 정맥의 압력이 상승하면서 하지정맥류가 유발하게 된다 앉은 자세에서 하지정맥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앉은 자세가 하지정맥류에 안 좋다는 점을 알면서도 바꿀 수 없는 이들이 있다. 대부분의 사무직 직장인의 경우인데, 매일 다리가 붓거나 피곤해지는 것을 느끼면서도 직업상 별다른 도리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앉은 자세에서도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리를 꼬지 않는 것이다. 다리를 꼬면 정맥의 순환이 더 더뎌지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하지정맥류 환자의 80%에게서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대신에 발밑에 상자를 두어 다리를 올리거나 뻗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하지정맥류 초기의 경우, 같은 앉은 자세라도 압박스타킹을 착용할 때와 안할 때는 다리에 가해지는 부담의 정도가 다르다. 때문에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거나 저리고 부을 경우에는 의사에게 압박스타킹을 진단 받아 하지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겠다. 이미 심해진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해서는?만약 이미 하지정맥류가 진행되었을 경우,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으로는 증상을 완화시키기 어렵다. 이에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정맥내 레이저요법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정맥내 레이저요법은 부분 마취 후 도관을 통해 레이저 광선을 조사하고 정맥 내막을 태워 수축시키는 수술 방법이다. 입원이 필요 없고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다.좌식 생활이 현대인의 다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좌식 생활을 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에 하지정맥류 예방에 바람직한 자세와 적절한 치료 방법으로 올바른 좌식 생활을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치질과 대장암의 차이 글 : 상쾌한항외과 류광석 원장 대장은 소장과 연결되어 있는 맹장(충수)부터 시작해서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에스(S)자상결장, 직장을 지나서 항문에 이르기까지 전 길이가 약 1.5~2미터인 장기입니다. 이 중 가장 암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 직장입니다. 최근에는 소장에 가까운 상행결장이나 횡행결장, 하행결장의 암도 증가하고 있는데 그래도 직장암이 대장암에서 거의 반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일반적으로 대장 용종이 암으로 이행한 것입니다. 용종이란 점막에서 나온 사마귀 같은 돌출물입니다. 치핵도 사마귀상의 돌출물이지만 이것은 단순하게 점막하에 쿠션 부분이 부푼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최근에 식생활의 서구화 등에 의해 대장암에 걸리는 사람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반면 대장암의 사망률은 그만큼 증가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되면 치유되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암에 비해 대장암은 ''낫기 쉬운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곤란한 것은 치질이 대장암의 조기 발견을 방해하는 경우입니다. 대장암과 치질은 모두 항문에서 출혈이나 혈변을 보이는 점 때문에 혼돈하기 쉽고 대장암에 의한 출혈을 치질이라고 착각하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치질을 오래 앓았던 사람일수록 그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지금까지 계속 치질과는 인연이 없던 사람이면 갑자기 항문에서 출혈할 때 곧바로 병원에 갈것입니다. 그러나 치질을 오래 앓았던 사람은 항문출혈이 있어도 ''어차피 치질이겠지'' 라며 별것 아니라고 방치해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일 출혈이 원인이 대장암이라면 그 동안에 암은 점점 진행 되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출혈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갔다 해도 진찰 후 치질이 있으면 의사도 그만 치질이라고 결정해 버리고 대장암 검사를 생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 후에 대장암이 생겼다고 해도 이전에 내린 진단이 치질이었으므로 의사까지 대장암을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때문에 치질이 있는 사람은 보통 사람 이상으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선 출혈이 보이면 반드시 의사에게 진찰을 받을 것. 그 후에도 2년에 한 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대장암이 없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대구] 산후조리와 산후풍엔 잉어와 가물치가 최고? 출산 후에 산후조리를 잘 못 하면 여러 가지 후유증이 올 수 있지다. 특히 임산부가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은 산후풍이다. 출산 후에는 자궁에 어혈이 남아있어서 전신의 혈액순환도 저하되고, 뼈와 근골이 허약해져서 관절에 통증이 쉽게 나타나게 된다. 이것을 한방에서는 ‘산후풍(産後風)’이라 하는데, 일반적인 관절통증과 달리 산후풍은 검사를 통해서도 원인을 찾아내기 어렵고 진통, 소염제로도 치료가 어렵고, 만성적으로 수년 동안 지속되기 쉽다. 산후풍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관절통, 감각장애(시린감, 무딘감, 저린감), 다한증, 두통, 현훈, 피부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증상들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환자는 우울증에 빠지고 불면증이 생기는 등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산후풍은 자궁의 어혈과 출산으로 인해 근골이 허약해진 것이 주원인에 해당한다. 출산을 하게 되면 뼈, 관절, 근육 등의 근골(筋骨)에 필요한 영양분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때문에 특별한 외상이나 염증이 없는데도 팔목, 무릎, 발목, 허리 등의 관절에 통증이 수시로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약해진 관절 부위에 어혈이 더해지면 관절의 통증도 더 심해지고, 찬기운이 느껴지는 산후풍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때문에 산후풍은 자궁 내에 고인 어혈(瘀血)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안의 어혈이 빨리 제거되지 않으면, 전체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관절에 통증을 더 악화시키게 된다. 동의보감에서도 ‘산후에 먼저 어혈을 제거한 뒤 산모의 몸을 보해야 하는데 어혈을 자궁에 그대로 둔 채 인삼이나 황기 등의 보약을 급작스레 먹이면 가끔 어혈이 심장으로 치솟아 올라 산모의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고 하여 출산 후 산후조리를 위한 어혈 제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흔히 산후보약으로 먹는 가물치나 잉어 등은 영양섭취 면에서는 나쁘지 않지만, 산후풍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고열량식을 계속 먹게 되면 오히려 기혈순환을 막아서 산후비만이 오기 쉬워지므로 많이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산후풍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산모가 유의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①찬물로 손을 씻거나, 찬바람을 쐬거나, 찬 음료나 찬 음식은 피한다. ②출산 후 1달은 푹 쉬는 것이 좋다. ③우울, 불안, 슬픔, 분노와 같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피하자. ④찜질방이나 사우나에서 땀을 빼는 것은 좋지 않다. ⑤출산 후 3-5일 내로 자궁의 어혈을 풀어주는 산후보약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글 대구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한의학 박사)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8
- [대구] ADHD 틱장애 집중력 학습장애 인체 불균형 원인 치료해야 시험 기간에는 아이도 엄마도 전쟁이다. 조금이라도 더 시키려는 엄마와 조금이라도 더 놀려는 아이와의 ‘밀당(밀고 당기기)’은 끝이 없다. 그렇게 씨름하고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와 주면 문제가 없지만 ‘공부를 나름대로 한다고 하는데 성적이 도무지 오르지 않는 경우’엔 아이도 엄마도 낙담하게 된다. 그 원인이 무작정 ‘산만하다, 집중력이 낮다’는 주관적 판단만 되풀이하다가 아이의 학습장애를 발견하지 못하고 악순환을 되풀이 할 수도 있다.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란?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학령전기 또는 학령기 아동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1. 유아기에는 젖을 잘 빨지 못하거나 ,먹는 동안 칭얼거리고 소량씩 여러 번 나누어서 먹여야 하고, 잠을 아주 적게 자거나 자주 깨며, 떼를 많이 쓰고 투정을 부리고 안절부절 못한다. 또 과도하게 손가락을 빨거나 머리를 박고 몸을 앞뒤로 흔드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2. ADHD 학령기 아동들은 자극에 선택적으로 주의 집중하기 어렵고, 지적을 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 몸을 비비꼰다거나 산만하여,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며, 어떤 일을 하다가도 다른 소리가 나면 금방 그 곳으로 시선이 옮겨간다. 시험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 문제를 풀다 틀리는 등 한 곳에 오래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또 생각하기 전에 행동하고, 말이나 행동이 많고, 규율을 이해하고, 욕구 자제를 못하기도 한다.3. 소아기 ADHD의 약 20~30%정도가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되기도 한다. 충동적인 행동으로 차 사고를 많이 낸다거나, 잦은 이사와 자주 직장을 옮기기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 단순히 혼내거나 책상에 오래 앉아있게 한다고 해서는 해결되지 않는다. 오래동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아동기 내내 학습과 생활 등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기에,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ADHD, 주관적 판단이 병을 키워 정상적인 지능이지만 학업성취도가 떨어지면 읽기, 쓰기, 수학 등의 영역에서 문제가 생긴다. ADHD, 틱장애 등이 이러한 대표적인 학습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ADHD의 경우 산만하고 실수가 잦으며 집중을 못한다. 조용하고 별 문제가 없어보여도 성적이 최하위권이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ADHD 치료의 가장 큰 걸림돌은 학부모의 주관적 판단 때문에 적절한 조기 치료가 어려운 점이다.가정에서 비교적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한 기본 검사지로 자가 진단을 해 보는 것을 추천하다. DSM-4 , 코너스 척도 등의 검사지는 인터넷에서 다운 받아 자가진단용으로 활용해 보고, 여기에서 기준에 해당된다면 좀 더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인체의 균형 맞춰 학습장애 치료하는 한방 클리닉아이가 ADHD라는 의심되면, 우선 한방설문검사와 의료진면담, 종합주의력검사, 뇌기능검사, 자율신경 수양명검사, 한방 복진, 맥진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뇌의 기능적 활성도, 뇌의 각 부분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불균형은 없는지를 체크한다.ADHD의 타입도 번조형, 계형, 흉만형, 각성장애형으로 세분화해 아이의 체질별 불균형 요소를 찾아 그에 맞는 한약과 필요한 경우 침치료를 병행한다. 전체적으로 볼 때 증상을 수면 아래로 잠복시키는 방법이 아닌, 뇌의 기질적 불균형을 바로잡아 뇌기능을 활성화하고 동시에 신체 조절 능력을 향상시켜 개인별 인체의 균형을 살리는 것으로 접근한다.먼저, 번조형 ADHD는 몸이 열상을 띄어 갑갑해지고, 성격이 예민해지며, 잠을 못 자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한 번씩 폭발적으로 심해지는데, 이 때 신체와 정신의 긴장을 늦춰주고 열을 내리는 치료를 하게 된다.번(悸)형 ADHD은 우리몸이 어떠한 변화나 자극에 대해 반응하고 그 자극이 사라지면 이내 몸이 평정상태로 되돌아가야하는데, 그 중심을 잡는 능력이 부족한 것을 말한다. 이 경우는 작은 일에도 잘 놀라고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며, 환경의 변화를 두려워하게 된다. 늘 불안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눈꺼풀이 떨리거나, 잠을 못자고 꿈을 잘 꾼다. 이때는 인체 변화에 대해 항상성과 균형을 회복하는 능력을 함양시켜야 한다.흉만형은 흉부에 독소가 울체되어 머리나 가슴, 어깨 팔등으로 상부로 병이 나타나고, 늘 가슴이 그득함을 호소한다. 가슴이 늘 그득하게 차 있는 느낌이 있기에, 양치질이나 장거리 여행 등의 자극이 있으면, 헛구역질이 심하고 가슴과 윗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잘 난다. 이런 형태는 흉부의 독을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접근한다.각성장애형 ADHD는 피부 및 호흡기계통의 순환이 안되는 것이 가장 큰 유발원인이다. 호흡기에서 산소를 받아들이는 것에 문제가 있기에, 뇌는 만성적으로 산소부족상태에 있게 되고,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머리가 늘 몽롱하고 무슨 말을 해도 곧바로 알아듣지 못하며 집중력도 떨어지게 된다. 발한법을 통해 피부의 울체된 독소를 제거하고 호흡기의 순환상태를 개선시키는 치법을 사용한다.성적 걱정 전에 아이 건강 체크부터학습장애는 ADHD나 틱장애처럼 ‘특별한 이름이 붙어있는 질환’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비염이나 축농증, 아토피, 여학생의 경우 생리통 등도 심각하면 학습의 심각한 장애 요인이 될 수 있다. 일상적인 질환 치료가 학습 장애를 예방하는 가장 첫 걸음이라는 것이다. 이밖에 수면장애는 집중력 저하와 학습효율저하를, 시험불안 증세도 우울증이나 홧병으로 발전할 수 있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 시력이나 기초 예방 접종을 하는 것처럼, 6~7세 정도에 예방 차원에서 점검해보는 것이 좋으며,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학습장애 역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아이의 건강을 먼저 살피는 것이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지름길임이기 때문이다.글 대구 해아림한의원 해아림학습클리닉 김대억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8
- [대구] 학교폭력, 왕따, 외상후스트레스장애등 청소년 심리상담 절실 지난해 12월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의 충격이 채 사라지기도 전, 또 다른 자살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2일 지역의 한 고등학생이 또래 학생들의 지속적인 폭력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것이다. 조사 결과, 자살한 고교생 김모(16)군은 중학교 1학년이던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동급생들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대구지법은 지난 18일 가해자 K군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한데 이어 A군 외에 교실 등에서 김 군을 상습 폭행한 7명도 불구속 입건했다.혼자만의 세상에서 고민하는 아이들대구의 아이들이 심상치 않다. 지난 12월 중학생 권모군의 자살사건 이후 대구의 청소년 자살 건수가 예년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지역 교육계 일각에서는 모방자살을 일컫는 ‘베르테르 효과’까지 언급하며 자살이 확산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학부모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고1, 중1 두 아들을 둔 학부모 김모씨(45 수성구)는 “자살한 아이들 이야기를 들으면 내 아이도 혹시 무슨 일을 당하고 있는 데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앞선다”며 “피해 학생들도 정상적인 가정의 아이들이었지만 피해사실을 부모나 형제에게조차 아무 말도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남의 자식 이야기지만 마치 내 일처럼 마음이 답답하다”고 말한다.김씨의 말처럼 많은 부모들은 학교폭력에 대한 대책을 비판하기에 앞서 ‘왜 죽을 만큼 고통스러운데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건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성적만 묻는 학부모, 경쟁만 강조하는 사회 자신의 심각한 고민을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는 아이들. 그 이유는 뭘까. 이에 대해 대구 수성구 마인드앤헬스의원 배진우 원장(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사진)은 “아이들의 사춘기적 특성을 이해하고, 부모가 아이에게 가지는 관심의 초점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은 대개 부모의 그늘을 벗어나 친구들과의 관계형성에 큰 의미를 두기 시작한다. 조금 과장해서 말한다면 부모보다는 친구에게서 ‘살아가는 힘’을 얻는 다는 것.배 원장은 “부모에게서 독립해 또래와 더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사춘기에는 혼자서 해결하려는 성향을 강하게 띈다. 특히 남학생들의 경우 이런 경향이 더 강하다”며 “누군가와 이야기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가면 혼자서 해결해야한다는 생각에 갇혀 이야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무슨 이야기든 할 수 있는 집안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이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다”고 말한다.그러나 문제는 그런 분위기가 생각만큼 잘 조성되지 않는다는데 있다. 그 이유에 대해 배 원장은 “아이의 관심과 부모의 관심이 다르고, 부모가 아이에게 갖는 관심의 포커스도 아이와 다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부모들은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 이상이 되면 아이의 감정이나 교우관계에 대한 질문보다는 학습이나 공부에 대한 질문을 더 많이 던집니다. 예를 들면 학교 마치고 돌아온 아이에게 ‘오늘 학교는 즐거웠니? 뭐가 가장 즐거웠니?’라는 질문을 던지는 부모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수업 열심히 했니?’ ‘시험 잘 봤니?’ ‘학원 숙제는 다 했니?’하고 묻는 경우가 더 많다는 뜻이지요. 아이들에게는 친구나 자신의 감정, 좋아하는 것 등이 더 중요한데, 부모들은 아이가 공부는 잘 하고 있는지가 더 궁금한 거죠. 당연히 대화가 되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부모의 책임이기도 하지만 경쟁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무시할 수 없는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배 원장의 설명이다.진정한 소통의 부재, 수많은 가해자 만들어부모나 교사, 친구들과 올바로 소통하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피해학생들처럼 가해학생의 경우도 이 소통이 문제가 돼 문제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대구 수성구 마인드앤헬스의원 배진우 원장은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심리상담을 받는 아이들의 30% 가량은 ADHD나 충동억제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70%는 겉으로 보기에 평범한 보통 가정의 아이들”이라며 “하지만 이 아이들은 이른바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이런 이유로 자신이 친구를 괴롭혀도 당하는 친구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본인은 장난이었다는 말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공감능력은 나이가 들면서 지속적으로 발달하는데, 이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지대하다. 공감능력은 부모가 서로의 입장을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배우게 되는데 부모가 가끔이라도 과격한 싸움, 감정표현을 보이거나 반대로 서로에 대한 표현이 적으면 아이들에게 공감능력을 키울만한 롤모델이 없어진다는 것이다.배 원장은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꼭 맞는다. 대화를 시도하기에 앞서 과연 부모로서 아이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 꼭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자살하는 아이들, 말도 할 수 없을 만큼 무기력증 겪어아이들이 자신의 상황을 말로 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관심사와 감정에 공감해주고, 어려서부터 부모가 롤모델이 되어줘야 한다는 것은 근본적인 소통을 위한 예방적 차원. 당장 내 아이가 폭력에 시달려 입을 닫고 있다면 부모는 어떻게 알아챌 수 있을까? 또 장기간 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은 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까. 배 원장은 “만성적인 스트레스나 폭력을 긴 기간에 걸쳐 받은 아이들은 우울증과 함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이유로 피해 학생들은 학습된 무기력증을 겪게 된다. 이는 도와달라는 말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무기력증으로 말하는 것으로, 일종의 뇌의 셧다운 상태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한다.학습된 무기력증에 걸린 아이들은 대개의 경우 무표정하고, 힘이 없다. 그렇다고 할 일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무엇인가 하긴 하지만 로봇처럼 아무 감흥도 없이 하게 된다는 것.배 원장은 “아이의 말수가 줄어들고, 무표정해지는 경우, 잠을 잘 못자거나 책상에 앉아 있지만 성적은 떨어지는 경우 아이의 학교생활이나 교우관계를 점검해야 한다”며 “더불어 ‘집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베이스캠프’라는 생각을 늘 인지시키고, 어떤 것이든 화 내지 않고 도와줄 수 있다는 표현을 자주 해 아 2012-07-18
- 유기농에도 명품이 있다 유기농에도 명품이 있다자연주의 기능성화장품 체험방 운영하는 ‘연세생활건강 일산점’ 오픈 학교법인 연세대학교가 운영하는 ‘연세생활건강’이 일산에 문을 열었다. 연세생활건강은 자연주의화장품을 비롯해 기능성 건강식품과 뷰티 제품들을 출시했다. 연세생활건강 뷰티센터에서는 피부 케어 전문가들에게 직접 유기농 기능성화장품을 이용해 미백 재생 등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제품 선별에서 판매까지 까다롭게 관리해 신뢰를 얻고 있는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연세생활건강의 뷰티센터 프로그램을 들여다본다. 100년 전통 독일 자연주의 화장품 아야라야(ARYA-LAYA)아야라야는 1905년에 설립된 100년 전통의 독일의 화장품 제조 회사다. M.E.G. Gottieb가 최초로 마사지 오일인 오일스킨을 발명했으며 현재까지 바디케어 제품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야라야는 크림, 스페셜 케어, 메이크업 제품부터 헤어와 바디로션, 바디오일 등 약 300여 종의 자연주의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아야라야는 ‘방대한 자연의 품속에서, 자연 그대로의 추출물을 이용하자’는 지침아래 아름답고 건강한 인간상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유기농은 3년 이상 비료를 쓰지 않은 땅에서 재배한 식물에 붙는 명칭이다. 아야라야는 유기농이라는 원칙을 지켜가기 위해 원재료들을 까다롭게 관리한다. 유기농으로 재배된 재료를 전수 검사를 통해 중금속 등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두 달마다 한번 씩 테스트한다. 재료성분 검사에서 한 번 탈락된 곳의 재료는 두 번 다시 사용하지 않는 철저한 관리로 유명하다.네 개의 마크는 아야라야의 품질을 대변해 준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 인증 유기농 마크 BDIH, 독일 소비자보호원 최고 등급제품 표시 SEHR GUT, 독일 정부 공인 환경위원회 유기농 내추럴 화장품 인증마크인 NEUFORM이다. 발효로 만든 기능성 유기농 화장품아야라야는 유기농 재료로 기계가 아닌 수작업으로 화장품을 만드는 100년 전 방식을 고수한다. 독일의 농장에서 기른 유기농 재료로 독일의 공장에서 직접 만든다. 한 세기 전 독일 사람들이 바르던 순수한 제품 그대로를 사용할 수 있다. 깨끗한 재료에 기능성까지 첨가되어 있는 것이 아야라야 제품들의 특징이다. 아야라야에서 만든 제품들은 피부 깊숙이 진피핵 까지 침투해 세포핵으로 들어가 피부를 변화시켜 준다. 아야라야의 제품은 다른 기능성 화장품들과 달리 캡슐에 싸여있지 않다. 기술의 핵심은 발효다. 공기와 만나 발효된 제품이기 때문이다. 고농축 제품이라 거꾸로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는다. 뚜껑을 열어 놓아도 변색되거나 굳는 것이 일반 제품들보다 더디게 진행된다. 자연에서 얻은 깨끗한 천연의 재료로, 발효 원리를 이용해 사람이 직접 만드는 아야라야는 유기농 화장품의 명품으로 불린다. 이미 할리우드 배우들에게 익숙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큐브 백화점 명품관에 입점하는 등, 명품 유기농 화장품으로 인정받고 있다.허브에서 얻은 비타민A, 사탕수수에서 얻은 오리지널 오일 등이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해 유통기한은 1년 6개월~2년까지 유지된다. 실용성을 강조하는 독일의 정신 그대로 겉치장을 줄이고 내용물에 충실했다. 여름에 자주 사용하는 아쿠아데르마 페이스후레쉬 50m가 5만 원 대, 다른 기능성 화장품에 견주어도 비싸지 않은 가격이다. 유기농 화장품으로 피부관리연세생활건강에서는 아야라야외에도 독일의 약학 박사들이 만든 닥터포스터(Dr. Forster) 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연세생활건강의 모든 화장품 판매자들은 피부미용자격증을 갖추고 있다. 일산 센터도 체험방을 운영하고 있는데 피부전문상담가가 직접 피부에 맞는 상담을 해 주어 연령과 피부 상태에 맞는 화장품을 선정해 준다. 체험방에서는 유기농 천연 화장품을 이용한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다. 40대 이후는 노화된 세포를 재생하고 복원하는 유기농 기능성 화장품을 주로 사용한다. 20대 이후는 노화 예방을 주목적으로 하는 유기농 기능성 전문 화장품을 권한다. 여드름 라인은 청결과 피지 조절, 모공수축 기능을 돕는 제품을, 센스티브 라인은 피부 면역력을 높이고 진정시키는 전문 화장품을 체험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무더운 여름철 피부를 위한 아쿠아 미스트, 아쿠아 수분크림, 바디제품, 샴푸 제품도 이용할 수 있다. 연세생활건강은 이밖에도 제중원에서 만든 국내산 발효홍삼 등 건강식품도 판매하고 있다.특히 제중원 발효홍삼은 유효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을 높혀 누구나 홍삼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또한 연세생활건강의 모든 수익금은 장학 재단으로 돌아가 교육 사업에 쓰인다. 현재 오픈 기념 무료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300여 종의 천연 화장품을 생산하는 독일산 명품 유기농 화장품 아야라야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다.문의 031-908-3945~6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3
- 자폐증의 어린아이 2006년, 봄기운이 무르익은 어느 날 충북 제천에 사는 중년 부부가 초등학교 5학년생인 덩치가 큰 남자 아이를 데리고 저자의 클리닉을 방문했다. 상담실에 들어선 아이는 불안해하면서도 강렬하고 공격적인 눈빛을 가졌고 무엇인가 견제하는 듯 행동했다. 가만히 있지 못하고 산만한 아이의 태도만 보고도 자폐증을 의심하기에 충분했다.부모와 함께 진료실에 앉아 있는 아이에게 “이름이 뭐지?”하고 부드럽게 묻는 찰나, 그 아이는 저자에게 느닷없이 달려들어 보기 좋게 한 방 날렸다. 아이의 행동에 미처 대처하지 못해 강한 어퍼컷을 당할 수밖에 없었던 그날의 기억이 떠오른다. 선 상태로 아이에게 질문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저자는 얼굴을 심하게 강타 당했을 것이다. 20여 년을 진료하면서 환자에게 맞아보기는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은 물론, 눈을 흘기고 치켜뜨며 째려보는 아이의 행동이 만약 마음 약한 여자 원장이었더라면 상대하기조차 두려울 정도였다. 발로 차려 하고 손으로 치려는 동작이 계속되는 가운데 아이를 붙잡고 말리는 부모와 그 와중에 아이를 진료하려는 저자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던 상담진료 시간이었다.학교에서건 길거리에서건 누구든지 눈만 마주쳤다 하면 폭력부터 행사하는 아이의 거친 행동 때문에 아이의 부모는 더 이상 포기하듯 보고 있을 수 없어 멀리 제천에서 천안까지 상담진료를 청해 왔었다. 여자 담임선생님과 친구들도 아이가 무서워 피해 다닐 정도였으니 다른 학부모들과 학교 측은 어떠했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을 것이다.우선 자세한 상담진료를 시작했다. 일단 아이의 폭력적인 행동과 말투 등을 관찰한 결과 또래 아이들과 사회적인 상호작용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고 언어 구사력이 떨어져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다. 또 극히 한정된 언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등의 행동양상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2
- 12~13세 아이들 치아교정 준비하세요 12~13세 아이들 치아교정 준비하세요 보통 앞니는 윗니가 아랫니를 2-4㎜ 덮고 어금니는 아랫니가 윗니보다 전방으로 약간 나와 있는 상태에서 아래위 치아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치아의 배열이 불규칙하게 들쑥날쑥하거나 턱의 크기 혹은 위치에 이상이 있는 부정교합의 경우 보기에도 흉할 뿐 아니라 위·아랫니가 잘 맞물리지 않고 주위 근육과의 조화를 이루지 못해 턱관절 이상, 잇몸병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씹는 기능, 호흡기능 등에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턱뼈의 이상인 경우 4-5세부터 관찰해야 어릴 때부터 치아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중요하다. 특히 영구치가 나기 시작할 때부터는 6개월마다 교정치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점검하는 것이 성인이 돼서도 고르고 예쁜 치아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또한 일찍부터 부정교합을 야기할 수 있는 원인을 제거해준다면 복잡한 교정 장치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 치아교정 시기가 일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턱뼈에 문제가 없다면 성장이 왕성하게 이뤄지는 사춘기 전후 12-13세 정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 시기는 치료 반응이 좋은 만큼 치아를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이동시킬 수 있어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후유증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걱턱이라고 불리는 반대교합의 경우 심하면 4-5세경부터 관찰을 하여 각자에 맞는 교정시기를 결정하여야 향후 재발을 줄이고 결과를 좋게 할 수가 있다. 주걱턱의 반대인 무턱 혹은 윗턱의 돌출은 늦어도 사춘기 이전에 검사하여 교정시기를 정해야 하는데, 여자 아이인 경우 초등학교 3-4학년, 남자 아이는 4-5학년때 정밀검사를 통해서 턱교정이 필요한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턱교정의 경우 일반적인 치열교정과 달리 치료 시기가 중요하며 성장조절을 통해서 턱뼈관계를 개선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타이밍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성인이 되어서 치료할 경우에는 수술을 동반해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턱교정을 하지 않았을 때 비정상적인 턱관절은 향후의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치과의사 김상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