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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키 아이들, 무엇이 문제일까?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키 때문에 고민한다. 한의원을 찾는 대다수의 부모들이 아이의 작은 키를 염려한다. 정상적인 어린이는 연간 4㎝이상 자란다. 사춘기가 끝나지 않은 아이가 1년 동안 4㎝이하로 자라면 성장장애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또 부모 중 한사람의 키가 매우 작은 경우, 표준 신장과 비교해 10cm 미만인 경우도 성장장애를 염두에 둬야 한다. 유전적인 요인이 키에 미치는 영향은 불과 20~30% 수준이다. 키가 크는 것은 관절 근처 성장판 연골세포가 자라면서 뼈가 되는 과정이다. 성장판 연골은 성장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데, 성호르몬이 빨리 분비될수록 성장호르몬 분비는 줄어든다. 최근 청소년들의 평균키가 갈수록 높아지는데 반해 저성장 청소년들도 늘고 있다. 일찍 자란 후 서둘러 성장이 멈춰버리는 아이들이 많다는 얘기다. 급성장하는 아이의 부모들은 계속 클 거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는다. 하지만 제2의 급성장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조만간 성장판이 닫힌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장판이 닫힌다는 것은 연골로 된 부분이 단단한 뼈로 변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어떤 치료를 통해서도 한번 닫힌 성장판을 열 수는 없다. 그러므로 성장치료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해 주어야 한다. 성장치료는 멈춘 키를 다시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랄 때 더욱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장은 유전, 영양, 수면, 운동, 스트레스, 질병 등의 영향을 받는다. 균형 잡힌 영양공급, 충분한 수면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성장호르몬은 숙면상태에서 분비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일찍, 오래 숙면을 취할수록 유리하다. 고열량 음식과 인스턴트, 운동 부족도 인체에 과잉에너지를 축적하게 하고 체지방량의 증가로 이어져 성장을 방해한다. 또 최근에는 몸속 중금속이 성장장애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뜩이나 자녀들의 키가 작아 고민하는 부모들의 걱정을 배가시키고 있다. 저성장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야채나 된장 등을 먹던 전통 식단으로 돌아가야 한다. 육류섭취를 줄이고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 등을 적게 먹어 지방섭취를 제한하는 식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중금속 축적을 막으려면 현미, 보리와 같은 섬유질이 많은 식품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시금치 당근과 같은 채소,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한약의 주원료인 치커리 당귀 영지버섯 홍화 쑥 등의 약초들도 중금속 완화물질로 보고되어 있다. 한방에서는 성장을 돕기 위해 체질별로 진료를 한다.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 키로 인해 고민하는 어린이나 청소년은 전문 의료기관에서 성장판 체크와 같은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유한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부모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글 김원식 원장 (박달나무 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크고 시원한 눈성형 일반적으로 매력적인 눈매를 가진 미인이란 눈과 눈 사이의 폭이 약 34mm 안팎이고 눈의 길이는 30mm 이상일 경우로 외형상 쌍꺼풀이 있어야 하고 커야합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대부분 눈은 쌍꺼풀이 없고 상하의 길이와 옆으로의 길이가 짧고 자그마하고 약간 두툼한 모양으로 소극적이면서 답답해 보입니다. 그래서 최근 눈을 크고 시원하게 만들어 표정이 밝고 개방적인 인상을 주게하는 눈매성형술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눈을 크고 시원하게 하는 눈매성형술은 눈동자트임, 매직앞트임, 멀티뒤트임입니다. 눈동자 트임눈동자 트임은 눈을 뜨는 힘이 약해 게슴츠레한 눈을 또렷한 눈으로 만들어 반달모양으로 눈매를 바꾸는 수술입니다. 이 시술은 쌍꺼풀을 만들어 눈이 커지는 것 뿐만아니라 별도로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을 강화시시켜 눈을 더 크게 만드는 수술입니다. 또한 내측과 바깥쪽 눈이 뜨는 정도를 교정하여 눈매를 바꾸어 주는 수술입니다. 쌍꺼풀이 있는 분에서 좋은 효과를 가져오며, 쌍꺼풀이 없는 눈에서도 쌍꺼풀 수술과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매직 앞트임(몽고주름성형)눈과 눈 사이가 넓거나 눈 안쪽이 내안각 피부에 덮여 답답해 보이는 분들에게 권하는 수술로 눈의 길이를 길고 시원하게 해주는 수술입니다. 몽고주름을 교정해주지 않고 쌍꺼풀 수술을 하면 눈이 부자연스럽고 만족할 만한 큰 눈을 만들기가 어려워 몽고주름이 있는 사람은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수술을 권합니다. 매직앞트임은 기존 앞트임처럼 흉터가 겉으로 많이 보이는 방법이 아니라 흉방향을 속눈썹으로 돌려서 흉터 걱정 없이 시술이 가능합니다. 멀티 뒤트임(눈꼬리 내리기)뒤트임이란 눈의 바깥쪽의 길이를 길게 하여 눈의 가로길이를 늘리는 것으로 아름다운 눈매를 위해 꼭 필요한 수술입니다. 특히 눈 그림자가 길거나 광대가 있어서 얼굴 중앙부위가 넓어 보이는 경우에 좋습니다. 눈의 바깥쪽을 늘리는 기존의 방법들은 눈이 다시 붙어 원래의 눈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대부분이지만 멀티뒤트임은 눈 자체를 절개해서 눈을 키우기에 다시 붙지 않으며, 눈꼬리가 올라간 경우 동시에 눈꼬리도 내려서 눈이 커지면서 부드럽게 바뀌게 됩니다. 눈 자체를 절개해서 눈동자의 충혈과 부종은 약 2주 정도는 있습니다. 글 성형외과 전문의 - 김형수 원장 (갤러리성형외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 기분 좋게 생리를 시작할 순 없을까요? - 생리전증후군 > 진료실에서 만나는 여성 환자분들에게 내원하시게 된 이유와 관계없이 반드시 묻게 되는 것이 생리와 관련된 것들입니다. 그중에서 생리가 시작되기 전의 신체 상태에 대해서 여쭈어보면 생리시작 일주일에서 열흘 전쯤부터 가슴에서 겨드랑이까지가 뻐근해지고, 몸이 붓는 것 같아 체중계에 올라보면 실제로 몸무게가 다소 늘어나 있다고 말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어떤 분들은 식욕이 항진되거나 혹은 정반대로 속이 메스껍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머리가 아프며 기분이 이상해지고 이유 없이 화가 난다고 호소하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런 증상들이 생리가 시작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져서 치료가 필요한 증상으로 고려되기 보다는 생리를 하는 여성이 흔히 겪는 일로 치부되어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의학적으로는 생리전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 PMS)이라고 하는데 가임기 여성의 약 40% 정도가 위에서 언급한 정도의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10% 정도는 갑작스러운 성격변화를 수반한 정신병적인 상태로 스스로 감정을 통제할 수 없어 폭발시키는 중증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생리전증후군의 증상은 다분히 주관적이고 다양하여 서양 의학적으로 특정한 원인을 잡기가 어려운 경우도 많아 진단이 일관된 방식으로 확립되어 있지 않고 치료에 있어서도 대증적으로만 접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생리전증후군의 증상들을 해석해 보면 가장 두드러진 원인은 간(肝)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간(肝)은 혈(血)을 저장하면서 정서활동을 소통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간(肝)으로 흘러들어가는 경락은 생식기를 경유하여 옆구리에서 겨드랑이를 거쳐 머리에 이르게 됩니다. 간에 저장되고 있는 혈(血)이 충분하지 못하면 어지러움이나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울하거나 화가 폭발하는 것은 간(肝)의 소설(疏泄)기능, 즉 기혈(氣血)을 소통시켜 전신으로 잘 퍼질 수 있게 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억울(울체)된 감정이 정체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한, 유방에서부터 옆구리와 겨드랑이, 하복부 부위의 팽만감은 간경(肝經)의 기혈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결과로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실제로 생리전증후군에 대해서 한의학적인 의미의 간(肝)기능을 개선시키는 치료를 시행했을 때 뚜렷한 호전반응을 보이는 경우를 흔히 경험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한 생활습관의 변화를 갖는 것도 생리전증후군을 예방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밀, 옥수수, 보리 등과 같은 곡물류와 호두, 땅콩과 같은 견과류 및 제철에 나는 채소나 과일 역시 생리전증후군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정경용 원장 (청주시 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7
- 명상하면 좌뇌 전두엽 활성화 사람들이 불안이나 분노, 우울과 같은 불쾌한 감정을 느낄 때 활성을 보이는 뇌 부위는 편도체와 우측 전전두피질이다. 반대로 낙천적이고 열정에 차 있고 기력이 넘치는 긍정적 감정의 상태에 있을 때에는 좌측 전전두피질이 활기를 띠게 된다. 미국 위스콘신대의 리처드 데이비드 박사는 평상시 좌우 전전두피질 사이의 활동성을 비교하면 개인의 기분의 상태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다고 생각됐다.다시 말해, 오른쪽 전전두피질이 활발해지면 불행과 고민이 많아지고, 왼쪽 반구가 활발해지면 행복해지고 열정에 찬다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오른쪽 전전두 쪽으로 활동성이 기울어져있는 사람은 임상적으로 우울이나 불안장애를 보인다.데이비슨 박사는 1만~5만 5000시간 명상 수행을 해온 티베트 승려 175명을 대상으로 fMRI를 촬영한 결과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좌측 전전두엽의 활동이 우측 전전두엽에 비해 우세함을 발견했다. 이처럼 오랜 명상수행은 뇌의 활동성을 바꿔놓아 행복한 마음의 세계로 인도한다.보통사람도 명상을 하면 좌측 전전두엽의 기능이 우세해지고 우울감이 행복감으로 바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의 심리학자 사라 라자 박사팀은 법관과 언론인 등 지식인능 대상으로 하루 40분씩 짧게는 두 달, 길게는 1년 정도 명상을 하게했다. 그 결과 이들은 스트레스가 감소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사고가 명료해졌다고 대답했다. 또 어려운 상황에 놓여도 흔들리지 않고 주의 초점을 잘 유지할 수 있었다. 흥미롭게도 fMRI로 조사한 결과 자비심과 행복감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0.1~0.2㎜ 더 두꺼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명상으로 뇌의 구조까지 바뀐 것이다.미국 매사츄세츠의대 존 카밧진 박사는 불교의 마음챙김 명상에 기반을 둔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MBSR)을 개발했다. 집중명상이 특정한 대상에 주의를 모으는 것과는 달리 마음챙김명상은 지금 이곳에 나타나는 그 무엇이든, 그것이 소리이든 신체감각이든 나타나는 그것에 초점을 두고 알아차린다. 즞 감각경험에 대한 생각보다는 감각경험 그 자체에 주의를 기울인다. 마음속에 어떤 생각을 일으키지 않고 오직 이곳에 나타나는 것만 살피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자신을 힘들게 하지 않는다.카밧진 박사는 하루 3시간 1주일 간격으로 8주 동안 행하는 프로그램을 스트레스가 심한 생명공학 회사의 직원들에게 실시했다. 피험자들은 그 전에 불교에 관해 전혀 알지 못한 초보자들이었다. 프로그램이 끝날 무렵 이들의 감정은 긍정적인 영역인 왼쪽으로 옮겨갔고 동시에 기분도 개선됐다. 그 결과 하는 일에 열정적이고 불안 없이 참여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조인숙 (심신 치유명상 센터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7
- 아토피피부염의 피부장벽 이상(2) 피부장벽 이상과 그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리뷰 해보고자 한다. 아토피피부염에서 피부장벽 이상은 단순히 부수적인 현상이 아니라 병인의 시작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장벽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는 실제적으로 치료의 핵심으로 생각된다.아토피피부염의 장벽손상은 진드기, 곰팡이 같은 미생물 및 다른 항원의 투과성을 증가시켜 염증성 면역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이로 인한 신경성 염증은 가려움증의 원인이 되며, 신경에서 유리된 매개체는 단백분해 및 지질분해효소를 생성하거나 활성화시켜 다시 피부장벽의 손상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생겨난다.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국소 스테로이드제 등으로 염증성 병변을 개선시켜야하고 이후에도 피부장벽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인 보습제의 사용이 강조되어야 한다. 아토피피부염에서 관찰되는 피부장벽과 연관된 대표적인 지질이상은 세라마이드 함량의 감소이기 때문에 세라마이드를 함유하고 피부장벽과 생리적으로 유사한 보습제는 자체의 치료 효과뿐 아니라 여러 부작용이 있는 국소 스테로이드제 사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피부장벽 구성 물질중의 하나인 항균펩타이드는 항균작용을 가진 단백물질인데, 인체의 1차 방어시스템의 하나로 선천성 면역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병원균이 표피를 침범하면 항균펩타이드가 증가되는데 아토피피부염의 피부에서는 항균펩타이드 수치가 낮아 이와 같은 면역반응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피부 감염이 잘 생기는 것이다.세정제, 습도의 감소, 정신적 스트레스 등도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들은 피부장벽의 지질합성을 감소시키고 층판소체의 합성과 분비를 방해하여 피부장벽 기능을 떨어뜨리고, 항균펩타이드의 합성 또한 감소시킨다.이렇듯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피부장벽 이상을 회복시키려는 치료와 노력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게 되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부족한 지질 성분을 보충해주고 각질세포간 지질막을 회복시켜주는 기능을 가진 보습제를 열심히 바르는 것이 치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글: 하얀제이피부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8
- 호리호리한 몸매와 함께 자신감을 얻다 “2주 만에 중성지방이 700에서 90으로 줄었어요. 식사패턴을 특별히 바꾼 것도 아닌데 복부비만이 많이 줄었죠. 그래서 주변에 ‘호리호리’를 소개하고 같이 다니기도 해요.”미래산부인과 비만클리닉 ‘호리호리’에서 만난 주부 김은경(가명·45·성화동)씨는 건강검진을 통해 중성지방이 높아 건강에 적신호가 왔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체에 비해 상체와 복부가 비만한 김씨는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차에 지인에게 이곳을 소개 받았다. 김씨는 “호리호리를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개인별 맞춤 약 처방과 관리로 효과 업 호리호리는 미래산부인과 부설로 운영되는 비만클리닉이다. 이곳이 다른 비만클리닉과 다른 점은 우선 개인별 맞춤 약을 처방받는다는 점이다. 이 약은 식욕을 억제해주면서 포만감을 주고 지방분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인위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조절된다. “모두에게 같은 약을 처방하지 않고 개인별 상태에 맞춰 처방해요. 어떤 경우는 아예 약을 처방하지 않기도 하고요. 개인별 맞춤으로 진행돼 다이어트 효과가 더 좋아요.”비만클리닉 운영을 맡고 있는 최문희 부원장은 “여성은 청소년기, 결혼 전, 임신전후, 갱년기 등 시기별로 호르몬 분비 등 신체변화가 급격히 달라지므로 그에 맞는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출산 후 여성의 몸은 호르몬 분비를 통해 아이를 키우는데 적합한 체형으로 변화한다. 결혼 전 여성에 맞는 다이어트방법을 중년 여성이 사용해서는 효과를 볼 수 없는 것. 호리호리는 일명 ‘팡팡주사’로 알려진 바늘 없는 주사를 사용한다. 팡팡주사는 가장 작은 바늘보다 무려 7배나 더 작은 구멍으로 구성돼 있다. 바늘 없이 순간 압력만으로 신속하게 원하는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는 시스템이다. 주사기에 대한 통증과 두려움이 없어 주사바늘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환자들도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또 용량을 조절할 수 있어 진피나 피하지방층 등 원하는 깊이에 원하는 용량의 약물을 균일하게 주입할 수 있으며 지방 파괴 효과가 높다. 팡팡주사는 복부를 비롯해 옆구리, 허벅지, 팔뚝, 이중 턱, 뒤 태, 종아리 등 모든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다. “안 해 본 다이어트 없는 선배 경험 나누고파” “다른 무엇보다 제가 이 방법을 통해 9㎏이상 감량했다는 사실이 가장 좋은 근거가 아닐까요?”간호사로 일하던 최문희 부원장은 결혼 후 육아와 가사에 전념하면서 살이 찌기 시작했단다. 불어난 체중 때문에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경험했다. 유명하다는 클리닉이나 다이어트방법을 찾아다녔지만 요요현상으로 체중은 다시 돌아오곤 했다. 그러다 지인 소개로 한 병원을 찾았고 ‘이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놀라운 효과를 경험하게 됐다.최 부원장은 “많은 주부들이 늘어난 체중으로 모멸감을 느끼고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다”며 “살을 빼면 자신감이 높아지고 남편과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최 부원장 역시 다이어트를 통해 그런 변화를 직접 겪었다. 그리고 그 경험을 다른 주부들과 나누기 위해 비만클리닉을 직접 운영하게 된 것. “다이어트는 살을 뺀 이후의 사후관리가 중요해요. 호리호리는 나태해지려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게 사후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요.”최 부원장은 다이어트 선배답게 사후관리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으니 오픈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벌써부터 입소문을 듣고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호리호리한 몸매를 원해 호리호리를 찾았던 회원들은 몸매와 함께 자신감을 얻고 있다.한편, 호리호리에서는 수능을 끝내고 대학입학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일반회원가에 비해 50% 이상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주는 행사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7
- 자폐증의 두뇌기반 사회성치료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 지능에 대한 관심은 IQ(지능)에서 EG(정서지능)으로 그리고 다시 SQ(사회성지능)으로 이동했다. 인간의 다양한 능력과 성과가 단순 지능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는 공통된 의견과 더불어 정서와 사회성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자폐증 아동의 경우는 사회적인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것에 영향을 받아, 지능 발달 또한 더디지만 예상외로 지적인 학업성취도는 좋은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특정 분야에 한해서는 월등히 뛰어난 성취를 보여주기도 한다. 사회성 치료는 자폐증 아동이 타인과의 의사소통 및 정서적인 교류를 통하여 인간관계를 맺도록 도와주는 발달과 정서의 총체적인 치료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특정 상황의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자폐증 아동의 사회성이 늘어나기도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 이 상황을 겪었냐는 듯 다시금 이전의 모습을 보여주기 일쑤이다. 치료실에서만 발전한 듯 보이고 그 효과가 일반화되지 못하는 사회성의 문제는 무엇 때문일까? 사회성이라는 것은 교육을 통해서 그 수준의 사회성을 갖춘 모습을 보일지라도 그 하위 기능에 해당하는 신경학적인 기능이 발달하지 못했다면 단순 암기식 사회적 태도에 불과한 것이다. 부모의 따뜻한 표현과 지시에도 아이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 같아 보이고 자신의 세계에 갇혀있을 뿐이다. 어지간히 강한 자극이 아니라면 자신의 세계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것도 어려울 뿐더러 나오더라도 사회적인 교류의 욕구는 매우 적어 보인다. 사회성 치료는 자폐증 아동에게 있어서 핵심적인 치료이고, 다음과 같은 기초적 토대가 갖추어 있지 않다면 모래위에 세운 누각에 불과하다. 첫째, 자폐증 아동의 정서적인 안정이 필요하다. 불안하고 우울하고 예민하고 짜증을 버럭버럭 내는 아동이 사회적인 교류는 당연히 쉽게 될 수 없다. 둘째, 자폐증 아동의 감각 발달을 갖추어야 한다. 감각이 과민하거나 과소한 아이들은 사회적인 교류를 이루기에 방해요소들이 많다. 셋째, 자폐증 아동의 주의력 발달을 갖추어야 한다. 주의력 발달은 약물치료만으로 완벽하게 개선되지 않기에 근본적으로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는 개입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언어적인 발달을 통하여 언어를 매개로한 인간 대 인간으로 소통이 시작될 수 있다. 물론 각각의 치료들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각 역할을 담당하는 두뇌 영역들이 정상적인 발달을 하게 될 때 불가능해 보였던 사회성 문제들이 조금씩 해결되기 시작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지긋지긋한 비염, 그 증상과 치료법 계절이 바뀌는 이맘때 비염의 발생율과 재발률이 높다. 한 번 걸리면 잘 낫지 않아 고생이 심한 대표적인 질병인 비염은 소아 때부터 발병해 만성질환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코 막힘과 축농증, 중이염, 천식, 결막염까지 유발할 수 있어 조기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해맞이동운한의원 홍준석 원장을 만나 비염의 증상과 치료법까지 들어봤다. 비염은 일단 걸리면 오래도록 치료를 해야 하고 잘 낫지 않는다. 조기치료가 필요한 이유이다. 외과적인 수술을 받더라도 재발률이 워낙 높아 그때그때 증상을 호전시켜주는 약을 먹으며 아예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비염의 증상은 코가 막혀 숨 쉬기가 힘들고 맑은 콧물이 끊임없이 흐르며 계속 훌쩍거려 주위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입힌다. 스스로도 집중력을 크게 떨어뜨린다. 환자가 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학업과 업무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한방은 원인치료 하기 때문에 완치가능성 높아“한방에서는 비염의 원인을 면역력이 떨어져 체력이 약해지고 호흡기에 열이 많으면 발생한다고 여깁니다. 이 외에도 감기가 오래가거나 환경오염, 잘못된 생활습관, 식습관 등을 원인으로 꼽기도 합니다.” 해맞이동운한의원 홍준석 원장의 설명이다. 비염에 걸렸다고 판단하는 몇 가지 포인트가 있는데, 일단 콧물이 나는지, 그리고 만일 난다면 그 색깔을 보고 판단하고 기침이 잦은지, 또 코 막힘이 심한지도 주요한 판단기준이 된다. 또 코 속은 물론이고 눈에도 가려움증이 있는지와 두통과 목의 통증, 입이나 콧속의 악취, 코 잔등의 주름으로도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통상적으로 코 내시경으로 관찰하거나 코를 들여다보는 비경만으로도 판단할 수 있다. 코 질환은 대표적으로 급성비염과 만성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건조성 비염 등이 대표적이지만 이 외에도 코와 관련된 질환은 생각보다 많다. 비염은 대체로 양방만으로는 잘 낫지 않고 재발률이 높지만 한방은 원인치료를 하기 때문에 다른 병에 비해 한방치료법이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한방에서는 비염을 단순히 코나 기관지의 문제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폐와 몸 전체의 혈액이나 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생긴 병으로 봅니다. 따라서 단순히 콧물이나 기침을 멎게 하는 약을 쓰는 것이 아니라 기혈을 원활하게 해주고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원인치료에 정성을 다합니다. 이처럼 한방에서는 원인치료를 하기 때문에 완치 가능성이 그만큼 높은 것입니다”라고 홍 원장은 강조했다. 또, 홍 원장은 콧물을 흘리고 기침한다고 해서 다 같은 비염은 아니라고 한다. 병의 원인부터 병의 진행까지 전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고 그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진다고 한다. 모든 병이 그렇지만 환자의 몸에 맞게끔 얼마나 정확한 치료를 하느냐에 따라 완치가 달려있다. 비염예방은 적정한 습도유지한방에서는 네뷸라이저라는 기계로 치료를 하기도 한다. 이 치료는 멸균희석액을 가습기처럼 가는 물 입자로 뿜어 자연스럽게 호흡기로 흡입하는 치료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비강뿐만 아니라 목에 생긴 염증도 가라앉혀 증상을 호전시켜준다. 해맞이동운한의원에서는 환자의 몸에 맞게끔 정확히 처방한 약제를 타서 치료하기 때문에 그만큼 효과가 큰 편이다. 이와 병행해서 탕약이나 환약 등 한약재로 만든 약을 써서 비염으로 인해 무너진 몸의 불균형을 잡아주는 치료법도 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홍 원장은 비염을 예방하거나 치료에 좋은 것은 무엇보다도 습도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적절히 사용하거나 습도조절에 좋은 식물 등으로 적정한 습도유지를 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빨래를 실내에 널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집안 온도가 올라가면서 곰팡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겨울이라고 온도를 너무 높여 실내공기가 건조해지는 것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해맞이동운한의원 홍준석 원장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안전상비의악품 편의점에서 판매 지난 11월 15일부터 안전상비의약품을 일부 24시간 연중무휴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은 한 번에 1일분만 판매할 수 있으며, 만 12세 미만 아동에게는 팔 수 없다. 주요 품목으로는 타이레놀정 등 해열제 4품목, 판피린티정 등 감기약 4품목, 베아제정 등 소화제 4품목, 파스 2품목 등이다. 해당 편의점은 ‘CU’, 세븐일레븐’, ‘GS25’, ‘바이더웨이’, ‘CS편의점’, ‘미니스토아’ 등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수술 없이 예뻐지는 자연성형 ‘나비성형반사요법’ 내 몸 안의 ‘아름다움’을 깨워라 수능이 끝나고 졸업시즌이 되면 학생들이 제일 먼저 달려가는 곳은 어디일까. 공부하느라 쌓였던 스트레스와 살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헬스클럽 못지않게 각광받고 있는 곳이 바로 성형외과다. 성형수술은 미운오리 새끼가 백조가 되는 것처럼 짧은 기간 동안 드라마틱하게 신데렐라가 만들어지는 환상을 심어준다. 성형수술 후에 생긴 부작용에 대해서는 실제로 잘 알려지지 않다 보니 생겨난 현상이다. 젊은 세대들의 ‘참 아름다움’ 인식 필요해 얼굴은 몸 전체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모니터 역할을 한다. 특히 사람의 생김새나 얼굴의 변화는 몸 전체와 유기적인 연관을 갖는다. 하지만 몸통의 근육, 뼈, 장기의 상태를 무시하고 얼굴만 외과적 성형수술을 하는 건 이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는 일이다. 그렇다면 외과적 성형수술을 하지 않고도 건강하고 매력적으로 변하는 방법은 없을까?최근 미용 성형수술의 부작용에 대한 경종과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자연성형 요법’이다.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나비성형반사요법‘은 오랫동안 많은 임상 경험을 쌓아오면서 고객들이 먼저 인정한 효과적인 자연성형요법. 분당 서현동 나비테라피센터의 윤미숙 원장(나비성형반사요법연구소)은 ‘자연성형 전도사’로 불릴 만큼 자연스럽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설파하는 인물로 유명하다. “우리보다 먼저 성형열풍이 불었던 브라질 그리스 콜롬비아 등에서는 성형부작용의 폐해로 인해 미성년자 금지법까지 생겨났어요. 얼마 전 2010년 성형수술 통계를 통해 우리나라가 성형수술 1위라는 사실을 확인한 후 씁쓸함을 지울 수 없었어요.”윤 원장은 요즘 젊은 세대들이 성형수술의 위험이나 부작용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한다. “미용 성형수술은 아름다움을 망치는 잘못된 방법으로 개성을 잃는 건 물론 몸을 망가뜨리는 일입니다. 외과적 미용 성형수술 대신 자연성형을 통한 참 아름다움의 가치를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예쁜 얼굴· 매력적인 몸매· 편안한 성격까지 일석삼조 효과 윤 원장이 개발한 ‘나비성형반사요법’은 성형의 부작용이나 후유증, 통증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자연성형 요법. 나비성형반사요법은 인체의 유기적인 연관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 철저하게 얼굴과 몸통의 관계를 파악해 자연성형의 효과를 높인다. 예를 들어 이마에 이상이 있는 것은 목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로, 코에 이상이 있는 것은 등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 관리하게 된다. 성형수술처럼 인위적이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 염려 없이 안전하며 해당부위가 자연스럽게 성형이 되는 게 가장 큰 매력. 반신반의하며 믿지 못하던 사람들도 나비성형요법의 원리를 들으면 대부분 수긍을 한다. 신기한 방법이라기보다는 본래 우리 몸의 구조가 그런 것인데 지금까지 그것을 모르고 있었을 뿐이라는 게 윤 원장의 설명. 나비성형반사요법은 아름다움 뿐 아니라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우리 몸의 기혈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자율신경이 조절될 뿐 아니라 장기 기능이 강화되고 스트레스에 강한 체질로 바뀌기 때문이다. “최근 성형수술이 일반화되면서 부작용의 폐해가 너무 커요. 건강과 동떨어진 아름다움이란 절대 존재할 수 없는데 말이죠. 매력 있는 얼굴을 위해선 건강한 신체가 전제되어야 해요. 칼을 대면서까지 위험하게 추구하는 맹목적인 미용 성형문화는 반드시 달라져야 합니다.”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얼굴에 칼 대는 건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길”10대 청소년기부터 자녀의 예쁜 얼굴과 몸매를 위해 노력하는 엄마들이 많다. 몸이 틀어지면 얼굴이 비대칭이 되고 성격까지 나빠질 수 있으므로 미리 관리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좀 더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건강과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 윤 원장은 10~20대들이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가장 하고 싶은 일 첫 번째로 성형수술을 꼽는 사회트렌드 역시 문제라고 지적했다. TV브라운관 속의 성형 연예인들을 보며 ‘참 아름다움의 기준’을 잃어가고 있는 것 역시 안타깝다고. “예뻐지기 위해 얼굴에 칼을 대는 일은 가장 마지막에 고려해야 할 일이에요. 건강을 망친 후에 아름다워져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칼을 대면서까지 위험하게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맹목적인 성형문화가 달라지길 소망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