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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수로 미끄러졌다 사망에 이를 수도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쌀쌀해진다. 찬바람 부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겨울에 가장 쉽게 걸리는 질환은 감기와 독감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흔하고 심각한 질환이 있으니 바로 낙상이다. 차가운 날씨로 야외활동이 부족해지면서 자외선 노출이 적어지게 되면 비타민D 생성이 줄어든다. 이에 비해 부갑상선의 호르몬 분비는 증가하여 골 흡수가 일어나 뼈가 약해지기 때문에 골절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특히 노인들에게 낙상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뼈가 약해진 노인들의 경우 회복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골절 손상을 입을 가능성도 높다. 노인들에게 낙상이 잘 일어나는 이유는 나이가 들며 근력이 약해지고 균형감각이 떨어져 몸의 균형을 잃었을 때 반사적인 대응이 빠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시력 약화와 더불어 동반되는 어지럼증도 원인이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낙상사고 경험이 많다. 이는 남성에 비해 활동량과 최고 골밀도(peak BMD)가 낮고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감소하며 골다공증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수정형외과병원 김범수 원장은 “노인들의 경우 넘어지는 횟수가 증가하면서 넘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기 쉽다”며 “이것이 활동을 위축시켜 여러 가지 더욱 심각한 건강문제를 일으키거나 불안증이나 우울증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고관절 골절되면 사망 이를 수도 있어 =넘어지면서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는 손목이다. 실제 체중의 2~10배 정도의 힘이 손목에 집중되기 때문에 넘어진 뒤 손목부위의 통증과 붓기가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방치하면 손목관절염으로 진행되고 변형으로 인한 만성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손목 골절의 경우 수술치료를 많이 한다. 회복 시 재활치료를 앞당길 수 있어 회복이 빠르고 이후 손목 관절염으로 인한 합병증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고관절 골절 환자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김범수 원장은 “기존 연구에 따르면 고관절 골절 환자는 수술 후 2년 이내 약 1/3이 사망하고 네 명 중 한 명은 야외 보행이 불가능하다”며 “전신마취를 해야 하고 비용의 부담도 크다”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과거에 고관절 골절이 발생했던 환자는 없었던 환자보다 반대편 고관절의 골절 발생 가능성이 훨씬 높다”며 “일단 양쪽(양측성) 고관절이 모두 골절되면 사망률이나 골절로 인한 장해율이 한쪽만(편측성) 골절될 때보다 크게 증가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관절 골절은 주로 골절부 고정술이나 인공관절 치환술의 수술치료를 한다. 두 방법 모두 수술 후 가능한 빨리 움직여야 식욕부진이나 욕창, 폐렴과 같은 골절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하더라도 삶의 질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스트레칭과 꾸준한 운동, 골다공증 치료로 낙상 예방해야 =일단 넘어지더라도 뼈의 강도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면 골절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미리 골다공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해야 한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할 때 보온에 신경을 많이 쓰고,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한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뼈는 일생 동안 적당한 힘을 지속적으로 받아야 건강해 지는데, 이를 위해서는 도보나 등산과 같은 규칙적인 체중부하 운동이 좋다. 또한 적절한 단백질과 무기질의 섭취가 필요하고 남성의 경우 지나친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한다.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비타민D 또는 칼슘, 칼시토닌,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과 함께 부갑상선 호르몬, 에스트로겐 호르몬 치료가 필요하다. 당뇨병, 신장 질환이나 만성 간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골다공증이 비교적 젊은 나이에 시작되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력 약화, 요실금, 어지럼증 등의 증세가 있는 경우 해당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적절하게 낙상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수정형외과병원 김범수 원장은 낙상 예방을 위해서는 하체의 근력유지를 위한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외출할 때 보행보조기구나 지팡이 등을 사용하고 굽이 낮고 미끄러지지 않는 편안한 신발을 신어야 한다”며 “특히 실내에서 낙상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미끄럼방지 양말 등으로 예방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김범수 원장에게 듣는 ‘겨울철 낙상으로 인한 골절 대비’“위급상황 대비해 병원 응급실 전화번호를 적어둬라”-. 사고로 인해 많이 다치는 부위는?상하지 골절이 24%로 관절손상까지 합하면 전체손상의 1/3을 넘는다. 개방창상도 빈번해 25%나 되는데 머리, 목, 몸통 부위 경증손상이 많다. 그밖에 어깨의 탈구가 많다. 염좌와 과긴장은 발목 및 발에 많이 발생해 31%나 된다. 불편한 신을 신었거나 계단, 등산, 미끄러운 길 등을 걸을 때 부주의로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넘어지는 것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맨손체조와 같이 전신의 근육을 풀어 줄 수 있는 운동이 적합하다. 요즘 유행하는 뒤로 걷는 운동은 위험을 증가시킨다. 실내외의 심한 온도차이, 불편한 신발, 지속되는 과로, 수면부족 등과 같은 원인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현재 치료받고 있는 질환 때문에 복용중인 약제에 대한 부작용으로 인한 균형장애, 현기증, 어지럼증, 저혈압, 졸림 등이 생길 수 있다. 걸음이 과거에 비해 늦어지거나 보폭이 짧아졌을 때, 보행시 팔의 흔들림이 줄어들거나 과거에 비해 자주 어지럼증을 느낄 때,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다리 움직임이 둔하다고 느껴지면 적절한 신경학적 평가를 위해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겨울철 사고 대비하려면?지나치게 몸을 움츠리는 것은 사고의 요인이 된다. 추위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고 빙판이 생기기 쉬운 곳은 가지 않아야 한다. 가정에서는 구급세트와 함께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 전화번호를 적어 두어 우발사고가 발생할 때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증상과 한방치료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 42세의 여성 김**씨는 두달전부터 갑자기 살이 5kg가 빠지면서 쉽게 허기가 지고 피부가 가려워졌다.갑자기 더위를 더 많이 타고 심장이 쉽게 두근거리고 목이 붓고 피부가 가려워져서 몸이 피곤하고 힘들어서 병원을 찾았다.본인은 체중이 줄고 식욕이 늘어서 당뇨를 의심했으나 검사결과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진단을 받게 되었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갑상선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신체조직의 대사기능이 과다하게 활성화되어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위의 환자처럼 체중이 줄고 체중이 줄고 더위를 타면서 심장이 두근거리는등 신체의 대사기능이 항진되는 증상들이 쉽게 나타납니다.일반적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식욕은 늘지만 살이 빠집니다.2)더위를 유달리 참기 힘들어 하고 땀이 많아집니다.3)긴장하거나 특별한 상황이 아닌데도 심장이 뛰고 맥박이 빨라집니다.4)손이 자주 떨립니다.5)다리에 마비가 오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6)목(갑상선부위)가 붓거나 통증을 느낍니다.7)피부가 가렵습니다.8)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숨이 찹니다.9)안구돌출10)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빠집니다..11)피로를 쉽게 느낍니다.12)설사를 자주 합니다.13)마음이 조급해지거나 불안해지고 신경질적으로 변합니다.14)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가 없어집니다.15)성욕이 떨어지고 성기능이 약해집니다.16)색소침착으로 피부가 어두워지거나 초췌해진다.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증상들은 아주 복잡하고 다양하며 당뇨,심장질환,간질환,뇌질환,갱년기등 다른 질환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증상들이기때문에 증상만으로는 진단하기 어려울수도 있습니다.그래서 확진은 갑상선호르몬검사와 갑상선자가항체검사를 통해 하게 되는데 위에서 언급한 증상들은 검사하기전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할수 있는 단서가 됩니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스트레스로 인한 자가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유발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그리고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신체대사를 과다하게 활성화시켜 신체에 부담을 주게 되며 증상이 심해지면 삶의 여러 영역에서 큰 고통과 어려움을 수반하기 때문에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진단받게 되면 치료를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심,폐,위완등 신체상부의 장부의 활력소가 부족해져서 나타납니다.그러므로 해건한의원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몸상태에 맞게 심,폐,위완의 활력소를 보충해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그렇게 개개인의 몸상태나 체질에 맞게 적절한 치료가 행해지면 자연치유력이 증가되어 신체도 건강해지면서 갑상선의 기능을 회복시킬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아울러 적절한 자기관리와 스트레스에 대처할수 있는 마인드,적절한 운동등의 적절한 자기관리가 행해지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충분히 극복할수 있는 질환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인천알코올상담센터, 제3기 절주학교-건강가족 공동체 참여자 모집 인천알코올상담센터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주 동안 운영하는 ''제3기 절주학교-건강가족 공동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알코올 남용과 폐해를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자아인식을 통해 건강한 가장으로서 역할과 가족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가족 공동체 의미를 긍정적이고 소중하게 여기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장인이나 그 배우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9월 6일부터 매주 목요일(오후 7~9시) 10회차 일정으로 운영된다. 선착순으로 12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문의 : 236-947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1
- 가천대 길병원, 폐암 주제 강연 가천대 길병원은 시민을 대상으로 ‘폐암 준비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강연은 오는 9월 19일 오후 1시 50분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열린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문의 : 460-3437, www.gilhospit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1
- 연수보건소, 2012년도 제4기 체력단련실 이용자 모집 연수구보건소 운동클리닉에서는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2012년 제 4기 체력단련실 이용자를 모집한다. 4기는 10월 8일 ~ 12월 28일까지 3개월이며, 관내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장소는 연수구 보건소 2층 체력단련실이며, 비용은 무료다. 9월 21일까지 모집한다. 또한 건강생활실천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스텝박스 운동교실, 세라밴드 운동교실이며, 비용은 무료다. 9월 2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 749 - 816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0
- [대구] 여드름 볼펜으로 짰더니 흉터생겨 한의원치료 해보니 대구 수성구의 모 고교 3학년 학생이 수능시험이 끝나고 여드름치료를 위해 한의원에 내원 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여드름이 나기 시작해 대구의 모 피부과에서 잠깐 치료도 받았지만 수험생이 되면서 시간이 없어 치료를 계속 못했다고 한다. 또 ‘여드름은 청춘의 꽃’이라고 생각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 것이다. 이제 나도 어른이 되어간다는 또 하나의 ‘상징’이라 생각했지만 이제 대학교에 가야 할 시기인데 아직도 안면홍조처럼 여드름이 심하게 난다는 것이다.여드름치료에 볼펜이 최고?그 학생은 여드름을 짜기 위해 볼펜을 이용했다고 한다. 선배 언니들이 알려준 여드름 짜는 방법은 간단했다. 거울을 보면서 볼펜 끝의 동그란 부분을 여드름에 정확하게 조준해서 꾸~욱 눌러주면 여드름안의 ‘노란색 물질’이 볼펜 구멍 안으로 들어간다는 것. 그리고 휴지로 살짝 닦아주면 ‘여드름치료 끝’이라며, 시연도 해보였다. 참으로 위험한 방법이다. 볼펜 구멍크기에 맞는 여드름을 하나 하나 눌러서 짜는 동안 보이지 않는 온갖 세균이 피부속으로 침투하고 여드름을 짜고 남은 곳에는 움푹 패인 흉터가 남기 때문이다. 볼펜 구멍이 화산 구멍핏자국이 선명한 여드름 짠 얼굴과 손에 쥔 볼펜을 본 엄마의 손이 이끌려 온 그 학생의 얼굴은 말이 아니었다. 군데 군데 움푹 패인 여드름 자국과 벌겋게 달아오른 여드름은 흉터를 남기기 쉽다. 그 학생은 선배 언니와 친구들이 볼펜으로 여드름을 짜는 게 제일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하다가 흉터가 생겼다고 했다. 당시에는 대구 모 여중에 재학 중이라 여드름을 전문적으로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치료해야 하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때 그때 볼펜으로 짜고 그냥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 생각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볼펜 구멍으로 여드름을 짰더니 얼굴에 화산구멍이 생겼다며 때 늦은 후회를 했다.여드름의 한방치료 한의학에서의 여드름 치료는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체크한다. 그리고 본인의 체질 등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나에게 꼭 맞는 1:1 한방처방을 하며 원인적인 접근을 통해 치료를 하게된다. 이는 똑 같이 매운 고추를 먹어도 어떤 사람은 매워서 눈물을 흘리는 반면, 어떤 사람은 전혀 맵지 않다며 잘 먹는 이치를 적용한 것으로 체질파악이 우선된 치료를 한다. 그래야 한약도 듣고 치료도 쉬워지며 재발률도 낮아지기 때문이다. 여드름의 한방치료는 얼굴로 올라오는 여드름의 원인을 오장육부의 불균형이 안면부로 표출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보고 있다. 우리 몸 전체의 장기의 부조화와 균형이 파괴되면서 항상성이 떨어져서 표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여드름은 단순히 겉만 치료해서는 그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때문에 우리 몸 각 장기의 불균형을 조화롭게 하는 치료법을 쓰게 되며 속을 편안하게 다스려주고 여성의 경우 생리통까지 치료하게 된다. 여드름은 겉과 속을 동시에 치료하면 좋다. 그리고 오장육부의 균형을 맞추고 상초의 열을 잘 다스려 주어야 한다. 그러면 낫는다.도움말 대구 깨끗안한의원 수성구점 백승엽 원장 반월당점 조승래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잇몸질환 환자의 임플란트 수술 잇몸질환 환자의 임플란트 수술“잇몸이 안 좋다.” 우리는 치과에서 이 말을 종종 들을 수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충치가 있으면 바로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는다. 또한 충치가 생길까봐 미리 검진하여 치료 받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잇몸이 건강한지를 검사해보고 치료 받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잇몸이 망가져 이가 흔들려야 치료받는 경우가 많다. 왜 이렇게 잇몸 관리를 소홀히 하게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충치가 깊어지면 심한 통증을 일으키지만, 잇몸은 상처가 심하지 않으면 자각을 하기 힘들다. 잇몸이 붓고 가라앉기를 반복하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잇몸의 상처가 깊어진다. 잇몸질환이 있다하여 무조건 치아를 잃는 것은 아니다. 잇몸이 아주 많이 안 좋아져 치료해도 치아를 오래 사용하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발치를 한다. 충치치료나 신경치료 하듯이 잇몸치료를 통해 잇몸이 건강하게 만들어 치아의 수명을 연장하는 경우도 많다. 환자들이 접할 수 있는 잇몸치료는 스케일링(치석제거술, scaling)이다. ‘치근활택술’을 통해서 잇몸 속 치아뿌리에 붙어 있는 치석을 제거하기도 한다. 잇몸질환과 임플란트의 관계잇몸이 안 좋은 경우 풍치로 이가 많이 흔들려 빠지게 된다. 이렇게 풍치로 치아가 빠진 부위는 임플란트 수술을 하고자 할 때 잇몸 뼈도 부실한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 수술은 인공치아를 턱뼈에 심는 과정이다. 따라서 턱뼈가 넓고 길쭉한 형태라면 임플란트 수술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뼈의 폭이 좁거나, 턱뼈 높이가 낮은 경우 주의 깊은 수술이 요구된다. 최근에는 다양한 임플란트 수술기법의 발전과 인공뼈 이식 재료의 발전으로 임플란트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폭이 좁으면 골이식을 통해 폭을 어느 정도 넓히면서 인공치아를 심을 수 있다. 뼈의 높이가 낮은 경우에도 골 이식을 통해 뼈 높이를 높여 수술을 진행한다. 또 하나의 고려사항은 뼈의 질이다. 골다공증이 환자에게 임플란트 수술할 때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골질이 안 좋은 경우에도 임플란트 완성까지의 치료기간이 길어지게 된다. 이렇듯 환자의 잇몸 뼈 상태는 CT검사나 x-ray검사, 구강검사, 환자의 치아모형분석을 통해 수술 전에 검토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임플란트 치료결과와 치료기간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치과의사 김상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집중력 떨어지는 아이 ‘코골이치료’부터 집중력 떨어지는 아이 ‘코골이치료’부터 통계에 따르면 전체 아이들 중 10~12%가량이 코를 골며, 이중에 20~30%에서 소아 수면 무호흡질환을 앓고 있다. 이러한 수면 무호흡과 코골이는 신체발육에 영향을 미쳐 성장장애 및 학습장애를 유발하며 나아가 성격에도 영향을 준다. 아이들의 성장에 필수적인 성장호르몬은 주로 깊은 수면상태에서 분비된다. 때문에 수면무호흡증에 의해 깊은 잠을 잘 수 없다면 성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소아수면호흡장애는 단순한 코 문제가 아닌 상기도 여러 부위에 문제를 가진 경우가 많다. 또한 잠을 자면서 땀을 흘리는 것은 좁아진 기도를 통해 숨을 쉬려는 힘겨운 노력이 증가해 몸의 칼로리 소모가 많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 경우가 많아 섭식장애, 수면중 저산조증, 고탄산증, 수면장애로 인한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이런 아이들은 정상적인 아이와 비교해보면 저체중, 저신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수면 무호흡증에서는 깊은 잠을 잘 수 없기 때문에 피로회복이 잘 되지 않는다. 이런 무호흡증이 성인에게는 주간 졸림증으로 나타나지만 소아에서는 졸린 대신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만성피로누적과 인지능력이 감소되어 학습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것이다. 산만한 행동과 자주 짜증을 내는 경우라면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께서는 평소에 아이들의 수면 상태를 세심히 살펴보고 수면 무호흡의 유무와 코골이의 양상을 알아야 한다. 만약 내 아이가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소아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봐야 하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치료한다면 학습능력과 성장이 좋아질 수 있다. □우리아이는 코를 심하게 곤다.□항상 입을 벌리고 잠을 잔다.□바로 못자고 개구리잠이나 베개를 쌓고 잔다. □잠버릇이 험해서 몸부림을 치면서 잔다.□땀을 많이 흘리면서 잔다.□짜증을 잘 내고 예민하고 집중을 잘 못한다.□친구들과 자주 싸운다.□평소에 입을 벌리고 있고 멍한 모습을 보인다.□다른 아이에 비해 키가 작고 왜소하다.□자주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낮잠을 많이 잔다. 숨이비인후과 이종우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건강하게 진화 중인 보건소의 재발견 보건소가 달라졌다. 구민 건강관리는 기본이요, 각종 검진부터 치과 및 한방진료까지 다양한 의료서비스로 건강하게 진화하고 있는 강남·서초 보건소의 프로그램들을 살펴봤다. ·강남보건소 : 병원 못지않은 최고의 시설 *U-헬스케어시스템모름지기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U-헬스케어센터는 평소 간단한 검사를 통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일원1동(02-3423-7255)과 논현2동(02-3423-7257) 주민센터에 마련돼 있으며,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어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사전예약 후 비만도 검사, 체성분 검사, 혈압/맥박 측정, 공복혈당 검사(당뇨병 검사), 이상지질혈증 검사(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LDL)와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간이 정신상태검사(K-MMSE)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강남구민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치매 및 뇌 건강 클리닉 최신 시설을 갖춘 삼성동 ‘강남치매지원센터’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뿐 아니라 만 60세 이하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10명씩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치매 특화 프로그램 ‘나의 뇌를 웃게 하자’는 5일 동안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식습관에서부터 신체활동,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눈길을 끈다. ‘뇌 건강 클리닉’은 미술/음악치료 외, 국내 처음으로 인지로봇을 이용해 뇌를 활성화시켜주는 ‘튼튼두뇌교실’이 열린다. 또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신경과 전문의가 상주해 치매 검진 및 관리가 가능해 구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감기부터 한방치료까지진료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과 퇴행성관절염(물리치료), 감기 등 1차 진료 및 처방이 가능하다. 종합병원 약값이 폭등하고 있는 시점에서 주기적으로 약 처방이 필요한 만성질환자들에게는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1차 진료는 만 15세 이상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증이나 의료급여증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되며 65세 이상 서울시 거주자는 무료다. 치과진료는 만 5세 이상(불소 겔 도포는 만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 단순발치(유치발치포함), 간단한 초기충치(아말감 충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 한방진료도 가능하다. 침 등의 시술이나 건강 상담 및 보험약(과립형) 처방이 가능하다. 단, 모든 진료는 항목에 따라 65세 이하 500원부터 4,290원의 진료비가 부담된다. *혼인 전 건강검진 및 암 검사 가능 보건소에서는 병원보다 훨씬 더 저렴한 비용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간단한 ‘종합건강체력 검진(오전 9시~11시 30분까지 1시간 30분소요)’은 심전도 외 35종의 검사를 포함, 8천원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전화 예약 후 검사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하면 된다. 건강검진이 혼수가 된 요즘 ‘예비부부 및 예비산모 건강검진’도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 예비신부 및 예비임산부는 풍진검사가 무료이며, 예비신랑·신부는 혈액검사(백혈구, 적혈구, 혈색소, 혈소판)와 뇨검사(뇨단백, 뇨장혈 등), B형간염항체검사를 각 4,290원에 받을 수 있다. ‘암표지자 검사’는 간암,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남), 난소암(여), 유방암(여) 검사가 가능하며 남성(4종)은 21,000원, 여성(5종)은 28,000원이다. ‘갑상선기능검사’도 갑상선 기능항진증, 갑상선 기능저하증 조기발견에 용이하며 진료비도 10,000원으로 저렴하다. 이 외에도 골밀도검사는 6,000원에, 생화학검사(간 기능, 신장 기능, 당뇨, 고지혈증 검사 등), 일반혈액검사(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빈혈 등), 일반소변검사(당뇨 외 10종목)도 모두 1차 진료비와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서초보건소 : 다양한 의료서비스 마련 *산모 찾아가는 맘앤베이비누리 인기서초구보건소만의 특화 프로그램인 ‘맘앤베이비누리’는 산모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를 낳은 가정을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관리하고, 육아 관련 정보 제공 및 기저귀나 육아책자 등의 출산 축하선물도 제공해준다. 젊은 산모나 초산인 경우 대부분 모유수유를 힘들어하기 때문에 출산가정을 방문해 수유자세 및 방법 등 산모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한다.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출생신고를 하면 3개월 이내 사전 통화 후 방문하며, 서초구민이라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모자보건팀(02-2155-8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민 위한 대사증후군 검진 및 관리서초구보건소 및 방배분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은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는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꼼꼼하게 관리해준다. 서초구 내 30~64세 구민 및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허리둘레,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총5가지 위험요인을 측정해 대사증후군을 진단하고 검진 후 체계적인 건강, 영양, 운동 상담을 통해 추후 12개월간 관리를 해준다. 사전 예약(02-2155-8146) 후 매주 토요일(첫째~넷째 주) 오전에 보건소에 내원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5종 검진 중 3개 이상 관리가 필요할 경우 개인에 따라 3, 6, 9, 12개월로 추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직장인의 경우 단체 검진을 원할 경우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이용하면 된다. *밤에 이용 가능한 야간진료센터진료 항목도 다양하다. ‘한방진료’는 만 15세 이상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침 시술, 과립형 약 처방 등을 1,100~3,94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물리치료’의 경우 요통, 관절염 등 급·만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핫팩, 경피신경자극치료기, 간섭흡입파 치료기, 파라핀치료기, 어깨회전기 등의 장비로 전기치료, 열 치료, 운동치료 등 다양한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다. 예약제(02-2155-8147)로 운영되며 65세 이상은 무료, 일반 진료비는 1,600원이다. 또, ‘결핵진료’도 가능하다. 2주 이상 기침으로 호흡기 계통에 이상이 있거나 환자 가족 및 환자와 동거하고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X-선검진 및 객담검사는 무료이며, 결핵환자 등록 및 치료는 1개월에 2,000원이다. ‘야간진료센터(야간 02-2155-8105, 주간 02-2155-8101)’도 눈길을 끈다. 동네의원이 문을 닫는 저녁, 감기나 설사 등 비응급질환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월~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의료보험카드를 지참하면 1,100원에 진료 받을 수 있다. *연령대별 세부 검진 가능 검진 항목도 다채롭다. 체위검사, 흉부방사선촬영,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 35개 항목이 포함된 1차 건강검진 및 2차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검진비는 5,000원으로 저렴하다. 검진 전날 밤 10시 이후 공복상태를 유지하고 다음 날 평일 오전 9시~11시에 방문하면 된다.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한 연령대별 검진도 있다. 20~30대 2012-11-09
- 앞머리를 자신 있게 넘기는 방법은? 여성헤어라인교정 글 : D&A 피부과 전병환 원장 이마가 보이도록 머리를 넘긴 것과 앞머리로 이마를 가린 느낌이 확연히 다르듯, 여성에게 이마는 첫인상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큰 요소이기도 하다.너무 넓거나 각진 이마를 가진 여성은 앞머리를 올리는 것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고, 남성적인 이미지로 콤플렉스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클 수 있다. 이에 최근에는 모발이식을 통해 헤어라인을 아름답게 바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아름다운 이마의 기준은, 턱선에서 콧망울까지, 콧망울에서 미간까지, 미간에서 헤어라인까지의 거리가 1:1:1로 삼등분이 될 때이며, 이 중 이마가 아름다운 얼굴형을 만드는데 1/3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마는 얼굴의 윤곽과 측면의 모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며 어떤 형태의 이마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첫인상을 좌우하기도 한다. 여성형 탈모의 15% 정도는 남성과 같이 양쪽의 M자 부분이 점차 탈모가 되는 양상을 띄는데 이런 경우도 이마가 넓어 보이게 된다. 또한 선천적으로 이마가 높거나, M자형의 이마 선으로 인해 넓어 보이는 경우, 또는 옆머리 부분이 뒤로 후퇴되어 넓어 보일 때에는 헤어라인교정을 통해 이마 선을 낮추거나 좁힐 수 있다. 그러면 계란형의 이마 모양을 만들고 얼굴의 크기도 줄여 좀 더 부드럽고 여성스런 이미지를 연출시킬 수 있다. 헤어라인 이식술은, 모발이식과 같이 자신의 뒤통수 머리털을 두피와 함께 절제해서 모발을 하나씩 분리한 후 이식하게 된다. 수술 전 환자가 원하는 모양의 이마 선과 모발의 방향을 충분히 상의하여 디자인하며, 범위에 따라서 2,000~3,000개 정도의 모발을 이식하게 된다. 모발의 단위 면적 당 평균 숫자가 100개/cm₂로 알려져 있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이 심게 되면 이식한 모발의 생존률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한 번에 최대 50~70개/cm2 정도를 이식한다. 최근의 모발이식은 예전에 비하여 붓기 등이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으므로 2~3일 정도의 기간이면 아름다운 헤어라인을 가지게 되며, 콤플렉스의 극복과 미의 완성 두 가지 모두를 해결할 수 있다. 미의 시작이자 완성인 헤어스타일, 이제 헤어스타일만이 아닌 헤어라인 시술을 통해 진정한 미의 완성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