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조숙증과 유방조기발육증의 감별 최근 5년들어 사춘기가 일찍 시작되는 성조숙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성조숙증은 일반적으로 2차 성징이 여자에서는 8세 이전, 또는 유방발달이 8세 이전, 음모발달이 9세 이전, 초경이 9.5세 이전, 남자에서는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경우를 의미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06년부터 5년간 성조숙증 진료 인원을 분석해 지난 1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06년 6400명이었던 환자 수는 지난해 2만8000명으로 4배가 됐다. 성조숙증은 여자에서 보다 흔하며, 여자가 남자보다 평균적으로 3배 정도 더 많다. 여자한테서 나타나는 1차적인 성징은 유방발달이지만, 유방에 몽울이 잡힌다고 해서 모두 다 성조숙증은 아니다. 유방발달이 조기에 나타난 경우를 크게 나누면 모든 것이 정상이면서 유방발달만 빠른 유방조기발육증과, 계속 진행되는 성조숙증으로 나눌 수 있다. 유방조기발육증은 보통 만 1~2세 전후 여아에서 흔하고, 키와 몸무게, 뼈나이가 모두 정상범위에 속하며, 호르몬 농도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대개 양측성으로 나타나며 대부분은 수개월 내지 2년 안에 완전히 없어지게 돼서 특별히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6개월 간격으로 추적, 관찰한다. 반면 성조숙증의 경우에는 2차성징의 조기 발현뿐만 아니라 성장이 또래보다 빠르고, 골연령도 자기 나이보다 앞서며, 성호르몬이나 성선자극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어, 2가지 이상의 2차성징이 발현되고 최종적으로 성장판이 빨리 닫혀 키가 더이상 안 자라게 된다. 따라서 8세 이전에 유방발달이 있으면서 키나 몸무게가 또래보다 크거나, 성장속도가 빠르다면 소아전문의를 찾아가 감별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한의학의서는 유방 조기 발육의 원인을 오장육부중 신(腎)이나 간(肝)의 음양 불균형으로 보고, 신음이 허하여 상화가 뜨거나, 스트레스로 간의 기가 뭉쳐서 화가 생겨 가슴에 몽울이 잡힌 것으로 파악한다. 치료도 역시 신음을 보충하여 상화를 내리거나 간의 기를 풀고 화를 내려 신과 간의 음양 균형을 맞춰 정상적인 성장패턴으로 되돌리고 있다.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8
- 흡연은 단주를 방해한다 알코올의존으로부터의 회복의 가장 중요한 요체는 사실 단주가 아니라 변화이다. 이는 지난날의 자기 파괴적 삶의 방식으로부터 건강한 생명적 생활방식으로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오랫동안 단주를 성공적으로 해냈다고 해서 충분한 것은 아니다. 오랜 단주에 자만하고 변화의 필요를 깨닫지 못하는 수가 많다. 그래서 술을 끊은 지 수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예전과 비교하여 하나도 달라진 점이 없는 수가 흔하다. 그러는 한 언젠가는 어려움에 봉착하고, 이는 재발로 이어지기도 한다. 미국의 물질남용 정신건강 서비스 당국(SAMHSA)은 중독으로부터의 회복을 건강과 안녕을 증진하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고,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려고 애쓰는 변화의 과정으로 정의하였다. 단주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뜻이다. 이러한 회복의 정의를 생각하면 알코올의존인 사람들에게 흔한 흡연 습관은 단연코 이 회복의 정의에 어긋난다. 술을 끊고 있다 해도 아직 흡연을 계속하고 있다면 아직은 회복이 지극히 초기 단계이다. 단지 흡연으로 인한 니코틴중독과 이에 따른 신체적 합병증 때문이 아니라, 담배를 용인하는 생활 태도가 진정으로 중독으로부터의 회복하려 하는가, 그 마음가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 때문이다.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일반 건강인들 보다 흡연율이 높다. 단주를 한다면서도 여전히 흡연을 계속하는 수도 많고, 일부는 단주를 시작하고 흡연량이 더 증가하는 수도 있다. 미국의 통계에 의하면 단주하는 사람들 중에서 85%가 여전히 흡연하고 있다고 하고, 우리 주위를 둘러보아도 실제로 그러한 것 같다. 단주가 길어져야 느끼겠지만, 단주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 단연을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바른 길이다. 하지만 보호자를 비롯하여 단주를 돕는 사람들조차 술을 끊으려 할 때에 흡연이 도움이 된다고 여기는 수가 많다. 단주를 위해 입원해 있는 동안에도 금단의 불편과 고통을 달래기 위해 단연을 연기하는 수가 많으나, 입원을 단연을 위한 최적의 시간과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술과 담배를 함께 끊으려 하면 성공률이 더 낮다는 연구가 있지만, 동시에 끊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어 무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어떻든 과음에다 흡연까지 한 경우, 암이나 심혈관 질환 같은 흡연의 신체적 후유증이 훨씬 더 크므로 빨리 단연해야 한다. 단주를 시작하면 그동안의 과음으로 인한 뇌손상도 회복을 시작하는데, 이때 영양, 운동, 연령, 유전적 배경에 따라 얼마나 빨리 나아지는가를 결정된다. 그런데 흡연을 지속하면 이 회복을 훨씬 더 지연시킨다고 밝혀졌다. 회복을 위해서 단연해야 하는 이유가 또 있다. 일반적으로 술자리에서는 더 많이 흡연한다. 니코틴이나 알코올 모두 뇌의 보상중추를 통해 효과를 나타내므로, 흡연 또한 음주갈망을 더 증가시키는 것은 당연하다. 음주 갈망이 크면 클수록 단주를 계속하기란 더 어려운 일이 아니겠는가.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연세대 원주의과대 정신과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8
- 동안 얼굴로 거듭난다! 쁘띠성형 나이가 들면 주름이 생기거나 피부 처짐 등이 나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외모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젊게 살고 싶은 열풍 또한 뜨겁다. 깊게 패인 주름은 노안의 상징으로 인식되며 지나치게 꺼진 볼은 날카로워 보여 첫 인상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건강한 인상, 아름다운 얼굴은 자기관리의 성공으로 인식된다. 외과적 수술이라는 부담과 긴 회복기간, 막대한 비용을 들이지 않고 아름다워질 수 있는 대안으로 쁘띠성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쁘띠성형은 절개나 회복기간, 고가의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외모를 개선하는 방법이다. 수술부담 NO, 시술 후 바로 일상 복귀 가능 쁘띠성형이란 수술방식, 즉 칼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주사와 같은 비수술적 방식을 이용한 성형을 말한다. 시술시간과 회복기간이 짧아 점심시간에 간단히 받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 많이 시행하는 성형시술법이다. 성형을 하고 싶지만 성형수 2013-04-18
- “긴 병에 효자노릇 함께 하겠습니다” 전철역과 가까워 가족들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병원, 전문의가 상주하는 안심치료서비스, 장기요양에 따른 쾌적한 환경과 재활치료시설, 가족 대신 돌봄과 치료로 안정된 보금자리 선사하는 요양병원. 요양병원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도심 속 실속 형 로하스인천요양병원을 찾아보았다. < 노인성질환, 중풍, 신경손상, 치매, 등 재활치료 로하스인천요양병원의 진료 대상은 노인성질환이다. 여기에 중풍과 척추손상으로 인한 신경치료, 치매와 중풍 외에도 천식, 심장병, 암과 같은 내과적 질환, 관절염, 디스크 같은 근골격계질환들을 비롯한 급성기 치료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든 질환들이다. 또 가정에서 케어가 힘든 각종 노인성 질환 환자들을 위한 병동 운영은 물론 호스피스병동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따라서 로하스인천요양병원은 환자에 대한 종합적인 돌봄 체계를 갖춘 원스톱 케어시스템이다. 이곳의 박정원 원장은 “요양병원 환자들에게는 장기적인 치료를 요할 뿐만 아니라 운동치료, 작업치료를 포함한 전문재활치료 등 전문가의 집중적인 돌봄이 필요하다. 치료와 돌봄 외에도 정신적 안정과 희망을 되찾는 제2의 보금자리가 로하스인천요양병원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 요양병원 선택 잘 해야 하는 이유누구나 건너뛸 수 없이 찾아오는 노인성질환. 이 경우는 대개 만성질환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돌봄과 치료는 물론 급성기질환의 치료를 마친 후 회복단계에 있더라도 언제든지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박 원장은 “노인성 질환의 경우 요양병원을 선택할 때, 전문적 치료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의료진, 간병인력, 의료장비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고 또한 내과적 치료가 가능한지의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인성 질환 외에도 장기치료를 요하는 질병치료 시 병원선택은 더 세심해야한다. 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 가능한 모든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전문적 치료시설과 체계는 필수이기 때문이다. 또 질환에 따른 후유증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일상생활에의 복귀를 도와줄 수 있도록 재활센터 역할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요양병원의 역할이다. 이를 위해 로하스인천요양병원은 치료시설과 재활센터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 긴병에 효자 떠나고 가족 지치고‘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처럼 제 아무리 효자라도 부모나 가족이 오랜 기간 병상에 누워 있으며 지치게 된다. 여기에 장기간 치료에 따른 비용 부담은 물론 간병에 대한 가족 부담은 집안분란까지 몰고 오기 쉽다.또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을 옮기기 보다는 의사의 도움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가능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에 얼마나 빠르게 필요한 조치를 하느냐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특히 요양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경우 노인성 질환인 치매, 뇌졸중(중풍) 등 거동이 힘들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환자들인 경우다. 따라서 신체 기능이 떨어지거나 자존감이 무너지고 우울증이 생길 가능성도 높다. 박 원장은 “이를 위해 재활센터에서는 통증치료와 기능회복을 위한 운동치료, 작업치료 등은 물론 노래, 미술, 심리치료 등과 같은 사회복지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032-421-1288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로하스인천요양병원 의료 서비스 더 알아보기* 간호 - 만성질환 24시간 관리, 투약, 튜브, 욕창치료, 당뇨관리, 의료기관 진료 시 전문 인력 동행, 정서적 지지* 의료 - 노인성질환, 일반, 정형, 통증, 전문재활치료 등* 재활과 생활 - 의사처방 영양지도, 개인위생 청결관리, 보호자에게 정기적인 환자 상담과 보고, 여가생활 도움. * 요양원과 요양병원 차이 - 요양원은 노인성 질환을 앓는 환자를 대상으로 급식, 요양과 그 밖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는 노인복지시설로 노인복지법을 적용받는다. 반면 요양병원은 의료법을 적용, 일반 의료기관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의사 상주는 필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8
- 아이의 천식 치료 Q. 안녕하세요. 3세 된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아이가 최근 2주간 감기가 지속되다가 1일전부터 기침이 심해져서 병원에 갔는데 천식이라고 합니다. 치료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완치는 가능할까요? 천식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A. 천식은 기도의 갑작스런 염증 악화로 인한 호흡기질환입니다. 증상은 기침과 호흡곤란, 숨 쉴 때 쌕쌕하는 소리가 나기도 하고, 기침을 앓고 나서 한 달 동안 기침이 멈추지 않기도 합니다. 특히 어리고, 감기와 같이 올수록 저녁 증상이 심해지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천식을 유발하는 요인은 다양하지만, 보호자들은 흔히 알레르기 진환으로 알고 계십니다. 일부는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이런 경우 치료가 용의하지 않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감기와 같은 호흡기 감염, 스트레스와 감정변화, 담배연기나 대기오염 같은 자극물질, 아스피린 등 약물, 운동으로 인해서도 천식이 나타나므로 어떤 특정상황에서 천식과 관련된 특정증상이 나오면 천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천식 진단을 위해선 이런 요인들을 감별하기 위해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나 피검사, 흉부사진, 폐기능 검사(6세이상), 최대호기속도검사(천식이 있으면 기도가 좁아져 속도가 낮아집니다.), 운동유발 검사 등을 통해서 확진을 하게 됩니다. 천식의 관리는 원인제거와 증상제거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천식의 증상을 생기게 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환경요인을 적절히 회피하거나 조절하는 것이 원인을 제거하는데 핵심이고, 흡입용 스테로이드나 경구영 증상완화제로 증상을 제거 해볼 수 있습니다. 천식은 무엇보다 지속적인 관리로 대다수의 환자들이 완치에 가까운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주세요. 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김동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파고드는 발톱의 통증, 스트링 치료(내성발톱)로 해결 발톱은 걸음을 걷고 체중을 지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엄지발톱은 전체 발톱의 50%이상의 힘을 감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발톱이 자신의 피부를 파고들어 간다면 얼마나 큰 고통이 생길까? 특별히 다친 적도 없는데 아무 이유 없이 발톱이 주변 피부를 압박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조갑갑입증 또는 내향성발톱이라 한다. 발톱 옆의 정상적인 피부를 파고들어가기 때문에 이물반응과 함께 이차 세균감염이 발생한다. 걸음을 걸을 때 극심한 통증이 생기고, 심하면 진물이 흐르며 주변부에 육아종이라 불리는 살이 자라 올라오는 경우까지 생긴다. 내향성발톱이 생기는 원인은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는 습관이 있거나 심한 발톱 무좀이 있는 경우 등, 발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에 발톱을 지나치게 짧고 둥글게 자르지 말고 약간 길고 네모 모양으로 자르는 것이 좋다. 꽉끼는 신발을 피하고, 발톱 무좀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 하는게 필요하다. 이미 걸을 때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경구용 항생제와 바르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파고 들어간 발톱이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발톱을 세로로 자르는 조갑 거터술을 시행할 수 있으나 이 또한 일정시간이 지나면 잘라낸 발톱이 다시 자라나기 때문에 임시적인 치료에 불과하다. 내향성 발톱의 2세대 치료법인 스티링(StiRing)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한 내향성발톱의 근치적 치료법이다. 특수하게 고안된 와이어(wire)를 발톱에 장착해서 파고드는 발톱을 밖으로 꺼내서 고정할 뿐만 아니라, 일정기간 착용시켜 발톱의 모양을 인지시키는 방법이다. 시술은 특별한 통증 없이 짧은 시간 안에 끝나며, 3~4주 정도의 착용 후 제거하면 발톱의 변형이나 특별한 부작용 없이 원래의 발톱 모양을 그대로 유지 할 수 있다. 기존의 수술법들은 수술 후 발톱의 모양이 변하는 부작용과 재발의 빈도가 높다는 문제가 있었다. 스티링 치료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한 새로운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시술 후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으로 기존 수술로 재발한 경우와 발톱이 잘리는 변형을 원치 않을 경우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동 미소가인피부과김영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춘곤증과 이명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이 되면,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졸립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소화도 잘 안 되고, 업무나 일상에도 의욕을 잃어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들을 춘곤증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의학적인 용어는 아니다.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잘 적응을 못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으로서,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피로 증상이라고 해서 춘곤증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나른한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 부진, 소화 불량, 현기증 등이 대표적인 춘곤증의 증상이다. 때로는 손발 저림이나 두통, 눈의 피로, 불면증,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오후에는 졸음이 쏟아지고 나른함과 권태감으로 인해 업무의 능률도 잘 오르지 않는다. 춘곤증은 겨울 동안 활동을 줄였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게 되는 일종의 피로 증세로서, 이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며 질병은 아니다. 1~3주 정도 지나면 이런 증세는 자연히 사라지지만 그렇지 않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운동이 부족하거나 과로를 했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춘곤증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 피곤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야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춘곤증이 남기는 또 다른 후유증의 하나는 ‘이명’이다. 이명은 졸음자세가 주요 원인으로 특히, 책상에 엎드려서 잘 때 문제가 발생한다. 책상에 엎드려서 쪽잠을 자면 목과 어깨 사이의 ‘흉쇄유돌근’이 경직되고 귀를 지나가는 경락의 순환이 저해되면서 ‘이명’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목디스크 증세가 또한 상관관계가 있다. 심장에서 뇌로 이어지는 혈관들은 목뼈를 타고 이어져 있어 목은 정상적인 C커브를 유지해야 하는데, 삐져나온 디스크가 청신경과 연결돼 있는 경추 2번을 눌러 역시 귀로 공급되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청각세포에 손상을 일으켜 ‘이명’을 야기하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이명은 평소 어깨부근의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규칙적으로 하고, 충분한 숙면과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증세가 호전된다. 그리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함유된 봄나물과 과일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정도가 심하다면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하다.글 : 문대환 원장 (소리청만수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4
- “고혈압, 당뇨 물렀거라~” 올해 청주시 상당보건소 정책은 ‘노인의 건강증진 사업’에 주로 맞춰질 전망이다. 상당구 지역 노인인구 증가와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노인건강 증진을 도모해야 한다는 사회적 과제를 안게 된 것이다. 현재 상당구지역에는 24만 43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만 441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당구 전체 인구 중 10.2%로, 흥덕구 지역(8.6%)에 비해 노인 인구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상당보건소에서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각 지역 복지관, 노인회, 경로당, 각종 사회단체와 연계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건강체조 교실’에서부터 질병의 의학 상식을 알려주는 강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실버 노인건강 체조교실 ▲웰빙 어르신 건강교실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고혈압, 당뇨 교실 등이 대표적인 예다.‘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총 33회에 걸쳐 성인병 예방, 영양, 구강, 중풍 교육을 실시한다. 또 ‘경로당 어르신 기초건강관리 서비스’와 ‘어르신 장애예방, 관리, 재활교육’도 연중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50여개에 이르는 경로당에서 이뤄질 전망이다.특히 최근 용암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 하에 ‘행복이 가득한 건강대학’을 개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 14일 입교식을 시작한 제 1기 건강대학에는 정원 60명 이외에도 100여명에 이르는 대기자가 있는 상태다. 용암보건소는 건강대학 이외에도 ‘기쁨 주는 용암종합복지관 어르신 건강관리’라는 사업을 통해 노인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유도하고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40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청주대학교 보건의료대학 교수 및 학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상당보건소 심명희 보건행정담당자는 “보건소에서 하는 많은 사업들이 모두 의미 있지만 노인 건강관련 사업과 프로그램은 특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사업규모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외에도 상당보건소에서 올해 진행하려는 사업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보건정책 ▲의약관리 ▲감염병 관리 ▲가족보건 ▲건강증진 등이 있다. 상당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4
- “살 빼실 분∼ 흥덕보건소로 오세요!” 흥덕보건소 박소라 강사가 한벌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영양교육을 하고 있다.올해 흥덕보건소 주요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영·유아에서부터 청소년, 성인의 건강증진’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생애 주기별로 만성질환 및 비만관리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 특히 건강증진 사업에서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비만관리와 신체활동을 증가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흥덕보건소에 따르면 흥덕구지역 주민들의 비만율은 2011년 22.3%로 2008년 19.6%보다 증가했다. 여자보다는 남자 비만 인구가 더 많아졌고 노인일수록 비만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된 ‘2012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에 따르면 노인뿐만 아니라 초·중·고교생들도 점점 뚱뚱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학생들의 비만율은 14.7%로 전년(14.3%)보다 0.4% 증가했다. 2008년 11.2%에서 2009년 13.2%, 2010~2011년 14.3%로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흥덕보건소에서는 성인뿐 아니라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비만점프 교실 ▲3대가 함께 하는 운동교실 ▲건강 쑥 체중 쏙 프로그램 ▲성인 비만탈출 ▲건강가족 행복운동교실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와 관련 흥덕보건소는 초, 중학교와 연계한 건강증진 모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교사, 학부모의 건강관리기술 개발을 통해 건강행태를 개선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모델학교는 산남초등학교와 남성중학교로 재학생은 물론 교직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산남초등학교는 운동, 영양, 금연 등 건강교육과 체지방 측정 후 운동효과 분석을 통해 비만학생을 관리할 계획이다. 윤혜정 주무관은 “어릴 적 건강교육은 평생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청소년 건강증진 모델학교인 남성중학교는 지난 3월 11일부터 ‘아침이 즐거워요! 걷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남성중 전교생은 운동 강사의 지도 아래 아침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 또한 4월말 경부터는 비만학생을 선별해 ‘건강 쑥 체중 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만학생은 에어로빅, 방송댄스, 세라밴드, 줄넘기, 수영 등에 참여할 수 있다.흥덕보건소에서 주력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비만관리 사업 이외에도 ▲의료관리 ▲의약품등 관리 ▲감염병 관리 ▲예방접종 사업 ▲모자보건 사업 ▲정신보건 사업 등이 있다. 흥덕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비만관리 프로그램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4
- “효소로 건강 에너지 충전하세요” 최근 주부들에게 각광받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효소해독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다. 효소생활주식회사는 복합생체 활성효소를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 효소해독프로그램인 인체정화 요법을 시행한다. 방전되는 내 몸 에너지, 미리안효소로 충전모든 생명체에는 생명 유지를 위한 다양한 효소가 있다. 사람은 수천 가지의 효소가 약 300만 가지 정도 일을 한다. 우리 몸은 일정한 양의 효소를 필요로 하는데 우리 몸속에서 가지고 태어난 효소,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효소들로는 부족하다. 그로인해 자신도 모르게 만성피로와 비만, 대사증후군에 시달린다. 심한 입 냄새, 잦은 감기, 변비, 잔뇨감, 온몸이 뻐근하며 이유 없이 몸이 붓는 것, 장 기능 저하로 일어나는 복부팽만, 불면증, 어지러움 등 일련의 증상들이 체내 대사 작용이 원활하지 못해서다. 여러 가지 효소가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인체환경을 만들어 줘야한다. 효소생활주식회사 창원중앙본부 김영희 본부장은 “미리안효소는 생체활성물질인 효소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부족한 효소를 보충해준다. 효소생활주식회사 한국파비스에서 생산된 미리안 효소는 곡물, 해조류, 상황버섯, 녹용, 화분 등 고분자를 발효할 수 있는 기술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복합생체효소제품들은 신경계, 근골격계, 면역계, 호흡기계 등 신체 곳곳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효소, 내 몸 안에서 역할 효소가 우리 몸에서 하는 일은 분해, 흡수, 산화, 환원 4단계 모두 작용하므로 결과적으로 생명유지에 절대적이다.효소는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를 돕는다. 몸속에 음식은 소화 효소가 있어야 분해되며 몸속에 효소가 없다면 밥 한 끼를 소화하는데 수십 년이 걸린다.효소는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대사과정에서 생긴 노폐물을 되도록 빨리, 효율적으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속 효소가 풍부해야 피가 깨끗해지고 염증부위 해독과 살균작용을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효소가 활성화되면 건강하다. 그 만큼 좋은 효소제품 섭취를 해야 한다. 미리안차 효소는 저렴한 가격, 먹기도 간편하며 상쾌한 허브 향으로 맛도 좋다. 무엇보다 몸에 가장 유익한 생약으로 만든 좋은 효소다. 미리안효소는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 선물하기도 좋다. 생명의 촉매제 ‘마리안 차’ 내 몸의 즐거운 변화미리안 차 효소다이어트는 ‘체중이아니라 체지방’을 줄여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 자연치유 시스템, 맞춤 해독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미리안차를 마시고부터 속도 부럽고, 불면과 배변이 해결되어 몸이 가벼워진 느낌을 경험했다는 체험자의 한결같은 체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 혜은이씨도 ‘미리안 효소’체험으로 고질적인 비만도 해결되고 10년 가까이 복용하던 여러 약들을 끊고 예전처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미리안 효소’는 운명을 바꾼 계기가 된 제품이라고 체험담을 공유하며 미리안효소 전도사를 자칭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한다고 한다. ‘미리안 효소 체험’은 증상별, 장기별로 해독 상담을 해주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미리안차 효소 무료 5일 다이어트 체험단을 신청하면, 체험 중 일어나는 증상들을 ‘효소건강 코디네이터’들이 직접 상담해준다. 개개인에게 1:1 맞춤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효소생활 주식회사 창원 본부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1시30분~4시까지 건강 세미나를 개최한다. 도움말: 효소생활주식회사 창원중앙본부 상담문의: 055-263-9300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미니인터뷰 효소생활주식회사 창원중앙본부 김영희 본부장 “평생 건강, 효소생활로 챙기세요” 지난1월, ‘효소생활주식회사’ 창원중앙본부가 개원했다.창원중앙본부 김영희 본부장 자신도 효소생활로 건강과 다이어트, 맑은 피부까지 갖게 된 뒤 효소생활의 필요성과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요즘은 아이들마저도 대사성질환에 노출돼 있어요. 운동 중 쉽게 지치고, 나트륨과 칼슘 등 수분밸런스가 깨지는 것 또한 몸속 효소부족으로 생기는 현상이에요. 효소생활 후 몸이 가벼워져 아침에 눈뜨기가 다르고 에너지가 틀려요.”원인은 효소의 작용으로 몸 속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김 본부장은 미리안효소 건강사업을 하면서 자신이 정말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 김 본부장은 “내 몸의 장기는 평생 쓸 것 이므로 좋을 때 유지, 관리해야 해요. 오히려 건강한 사람이 해독하면 더 효과적이에요”라고 강조했다.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