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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자없는 병원, 간병비 지원 추진 경기도의회 원미정 의원(안산 8 선거구 호수동 대부동 고잔동) 취약계층에 대한 간병서비스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한 ''경기도 보호자 없는 병원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달 16일 입법예고했다.이 조례안에 따르면 도지사나 자치단체장이 추천이나 의료기관 신청을 받아 ''보호자 없는 병원''을 지정하고 이를 위해 추가 고용한 간호사와 간병인력의 인건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지정받은 병원은 최소 3~5개의 병실을 갖추고 병실의 50%이상을 보호자없는 병실로 운영해야 한다.조례를 통해 간병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65세 이상이거나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등 사회 소외계층이며 최장 15일까지 간병비의 70%를 지원받는다.원미정의원은 "저소득층 가정에서 가족구성원 한명이 병원에 입원하면 이를 간병하기 위해 가계경제가 무너지고 흔들리게 된다. 공공의료에서 간병서비스만 제공하더라도 이 가족이 건강하게 경제활동을 계속할 수 있어 2차적인 복지비 지원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경기도는 조례제정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아무래도 도 재원이 투입되는데 따른 부담감 때문이다. 이에 대해 원의원은 "도립의료원 6개 병원에서 시범운영을 했는데 오히려 병실 공실율이 낮아져 지원하는 비용보다 더 많은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정책"이라고 말했다.보호자없는 병원 조례안은 5월 토론회와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친 후 6월 도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1
- 늘 연인같은 부부 사랑받는 여성을 위한 여성성형수술 요즘 여성성형수술로 숨기고 감추어왔던 성적인 고민을 해결하고자 산부인과를 찾는 여성이 늘고 있다. 과거에는 단지 비밀스러운 문제로 여기고 부끄러워했지만, 최근 삶에 큰 부분인 부부관계를 회복하고, 사랑받고, 자신감 있는 여성이 되기 위한 바램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한 여성에게는 삶의 전환점이 되고 있다.여성은 임신과 출산, 반복되는 성관계, 노화로 인해 질벽이 늘어지고, 항문과 질을 둘러싼 회음부 근육이 함께 늘어난다. 이로 인해 관계시에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거나, 성적 만족도가 떨어지고, 결국 부부관계의 소원함이 반복되면서 가정의 불화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부분의 여성은 임신과 출산, 잦은 성관계를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골반근육이나 질이 이완되고 손상을 받아 질수축력이 감소된다. 따라서 부부관계시 오르가즘(느낌)이 없어지고, 질 벽 손상으로 인해 질 분비물 부족과 성교시 통증을 호소 하기도 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골반근육(괄약근)이 약해지고 느슨해지며, 질벽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를 교정하기 위해 과거에 획일적으로 시술하던 질축소술(소위 이쁜이수술)은 질입구만을 좁혀 주어, 수술 후 성교통이나, 지속성부분에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행했다.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 골반근육 재건술이다. 늘어진 질벽과 질 주변 및 회음부주변의 근육(골반근육)을 보강해 질과 회음부를 이전의 상태로 회복시키는 수술로, 탄력성과 민감도를 동시에 회복시켜준다. 최근에는 골반근육 재건술에 레이저가 활용된다. 수술시 출혈과 통증, 붓기가 적고, 수술 후 입원 없이 안정 후 귀가가 가능하다. 질 내부를 출산 전이나 처녀 때보다 더 좋은 상태로 위치를 복원하고, 느슨해진 근육을 붙들어 매어줌으로서, 수술 후 탄력 있게 좁아진 질 벽과 골반근육(괄약근)으로 질 벽의 마찰력과 질 압을 증가시켜 높은 성적 만족을 줄 수 있다. 질의 탄력성회복에 중점을 두어 시술하면서, 동시에 성간계시 충만한 느낌이 들도록 질 내외부를 적절한 크기로 좁혀주기 때문에 떨어졌던 성감이 회복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수술 결정시에 가장 두려운 것은 마취와 통증이다. 최근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두 시간의 수면마취를 통해, 통증이 없으며, 수술 후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글 루시나산부인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1
- 여드름 자국을 없애자~ 수십 년에 걸친 여드름에 대한 다양한 연구는 여드름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많은 진보를 가져왔다. 여드름 흉터에 대해서도 오래 전부터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어 복합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활동성 여드름 이후에 생기는 여드름 자국에 대해서는 특별히 연구되어 발표된 것도 없으며 특화된 치료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여드름 자국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환자들은 적극적인 치료를 원하지만 필자를포함한 많은 의사들은 ‘기다리면 없어진다’ 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치료를 권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는 임상적인 경험은 많지만 뒷받침할만한 발표된 논문적인 근거가 적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염증성 여드름이 생긴 후에 색소 침착이 생긴 경우는 통상적인 염증 후 과색소침착에 준하는 치료, 즉 레이저 토닝, 미백치료 등으로 상당한 호전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여드름의 붉은 자국의 치료는 하나의 특화된 치료법이 없고 여드름 스킨 케어를 이용한 치료와 혈관 레이저를 이용해서 신생혈관을 줄여 천천히 없어지게 만드는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보통 혈관 레이저가 여드름 홍반을 개선시키는 기전은 피부에 조사된 레이저 빔의 파장이 새로운 혈관의 생성을 줄이고, 피지선 위축효과, 염증을 억제하는 TGF-b의 증가로 인한 면역조절효과 등이 거론되고 있다.스킨 케어를 이용한 여드름 자국 치료는 표재성화학박피와이온영동치료에의해약물을침투시키는방법두가지가대표적이다. 표재성화학박피는각질세포가모공에쌓인것을제거하고염증성물질을밖으로배출시켜면포형성과염증반응을예방하는효과가있으며콜라겐재생효과등으로여드름자국을개선시킨다. 글라이콜릭산을 이용하는 것과 제스너 용액을 이용하는 대표적인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전자는 홍반에 조금 도움이 되고 비교적 보습효과가 있어서 건조한 피부에 적용하기 좋다. 후자는 각질 세포 제거에 좀더 좋은 효과가 있다.이온영동치료는 보통 비타민 C를 침투시키는데 염증반응 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을 감소시켜 항염효과를 나타내고 상처 재생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또한 염증 후 멜라닌 생성과정에서 tyrosinase를 억제하여 우수한 미백효과를 준다. 이밖에도 비타민 E와 B3를 초음파로 침투 시킬 수 있다.이번 칼럼에서는 여드름 자국의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여드름의 염증을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여 여드름 자국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하겠다.글 하얀제이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1
- 탈라소테라피(해양요법)로 되찾는 진정한 아름다움 일상의 긴장과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균형을 파괴시키고 건강을 해치는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심신의 치유를 통해 자가 면역력을 높이고, 밸런스를 회복시킬 때 아름다움은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 차와에스테틱(곡반정동)이 바다에서 온 ‘탈라소테라피’로 진정한 아름다움을 위한 힐링 테라피를 선사한다. ■자가 치유력을 높여 심신의 균형을 유지시키다현대인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갖은 고충을 안고 사는 경우가 많다. 명확한 이유 없이 자신만이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힐링 테라피들이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차와에스테틱에서는 프랑스 정통 탈라코스메틱 제품으로 ‘탈라소테라피’를 제공한다. 김스미 원장의 설명이다. “‘탈라소테라피(해양요법)’는 천연해조류와 해수가 지닌 풍부한 미네랄 성분을 활용하여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회복과 치유를 도와준다.” 몸에 어떠한 무리를 가하지 않는 가장 편안한 관리가 특징이다. 또한 약용허브 테라피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체질에 맞는 약초오일을 피부에 발라 부드러우면서도 심도 있는 터치로 심신을 안정시키고 해독과 휴식을 전해준다. 이러한 힐링테라피들은 24시간 동안 수분과 산소를 공급해 신체의 원활한 순환과 배출, 대사를 촉진시켜 준다. 유명한 호텔과 병원에서 피부의 재생과 노화방지, 비만 등에 적용시키고 있는 프리미엄 관리방법. 일반 에스테틱과는 달리 제품 기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글로벌테라피교육을 이수해야만 한다. 김 원장은 “차와는 수원에서 유일하게 프랑스탈라전문점 정통탈라소테라피를 운영한다. 멀리 가지 않고 저렴한 가격으로 전문적인 프리미엄 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말에도 예약하면 관리가 가능하다. ■당신만을 위한 특별한 테라피를 만나다▷수기동안(童顔)테라피-편안한 가운데 동안(童顔)이 완성되다 여성들의 로망인 동안(童顔)을 ‘탈라소테라피’로 완성할 수 있다. 먼저 스킨 토너로 얼굴 피부균형을 맞춰준다. 목을 상하좌우 스테레칭으로 풀어준 뒤 본 관리에 들어간다. 사용되는 제품들이 바로 고객의 피부 상태에 맞춘 해양성 제품. 산소를 풍부하게 공급하고 해독을 도와 피부를 건강하고 윤기 있게 바꿔준다. 관리는 얼굴을 입체적으로 만들어 축소되고 또렷하게 보이도록 한다. 기존의 얼굴축소 관리에서 보여 왔던 통증이나 열, 건조, 주름 등의 피부문제없이 안전하다. 릴렉싱 효과도 뛰어나 70분 정도의 관리시간 동안 편안하게 잠이 들 정도다. ▷두피 테라피(헤드스파) - 풍성하고 건강한 모발로의 재탄생4년째 두피케어를 받고 있는 이현수(곡반정동)씨. 약간 성근 머리가 고민이었는데 지금은 한결 풍성해졌다. 3회 정도로도 모발에 힘이 생기는 변화가 감지됐고, 6개월이 지나자 커트한 머리 속에서 잔모발이 새로 형성되는 것이 보였다. 이런 결과는 탈라소와 약용허브 테라피의 특별함에 따른 것. 약리작용이 있는 허브추출물을 두피에 얼굴관리를 하듯 해독시킨다. 릴렉싱 후 허브 추출물을 이용한 클렌징은 필수. 모발의 타입별로 5종의 약초를 사용한 해독수기테크닉, 미네랄 성분의 두피재생팩, 뜨거운 수건의 온열스팀까지 정성을 다한 관리가 70분 동안 이어진다. 약용허브의 작용을 위해 관리한 당일은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 “탈모, 약하거나 지루성 두피, 힘없는 모발을 가졌다면 두피케어를 권한다”고 김 원장은 조언했다. ▷임산부 관리와 마사지 태교 - 건강한 산모와 예쁜 아기를 위하여건강한 아기의 임신과 출산 후 몸매 회복은 힐링 테라피로 스마트한 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한 아기를 임신할 수 있게 준비하는 ‘베이비 플랜’은 임신 전에 가장 편안한 몸으로 만든다. 태아의 성장을 도와주는 ‘출산플랜’은 마사지태교와 함께 출산을 돕는다. 골반과 허리의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부종, 색소침착, 튼살을 예방시켜 준다. 출산 후에는 디톡스 슬리밍을 통해 빠르게 몸매를 회복시키는 ‘S라인 플랜’이 진행된다.임산부 관리는 천연식물성분의 제품과 전 세계 40개국 전문가가 인정한 테크닉을 통해 인체 친화적이며 과학적으로 이뤄진다. 임신 중 양수에 공명을 일으켜 태아의 감성과 대뇌발달에 도움을 준다. “보통 출산 후의 관리만을 생각하는데 임신 중 관리가 더 중요하다. 임신 후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잘 관리해야 건강한 출산과 출산 후의 관리가 수월해진다.” 차와에스테틱에서는 마사지와 더불어 운동요법도 함께 배울 수 있다. 부담스럽지 않는 비용으로 임신 중 복부만 관리 받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문의 031-225-4042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행복을 위한 ‘작은 용기’ _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 행복을 위한 ‘작은 용기’ 지난 해 내원을 한 P씨(38세 주부)는 중학생 아이 둘을 가진 가정주부다. 나이가 들면서 부끄럽다고 감추기만 할 수 없어 수치심을 무릅쓰고 병원을 방문한 것이다. 상담을 하면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동안 아이의 뒷바라지에 부부 관계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사실은 나이가 들면서 요실금 증상까지 생기니 남편이 옆에 오는 것이 부담스러워 점점 싫어졌다”고 한다. 그런 고민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주 잠자리를 요구하는 남편이 야속하기도 하여 밤마다 남편을 피해 다녀야 했단다. 그 환자의 말로는 인터넷 검색으로 이런 저런 뉴스와 소식을 접하면서도 여성수술에 대해 반신반의 했으며 광고성으로 인식하여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옆집에 이사를 온 이웃여성과 이런 저런 살림살이 얘기를 하면서 부부관계에 대해서까지도 얘기 하면서 부인과수술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한다. “요즘 젊은 새댁들은 성에 대해서도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것 같아요. 헬스를 하는 젊은 새댁은 몸매관리도 잘하지만 성격이 좋아서 친구도 많고 신랑과 알콜달콩 살아가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질투가 났다”고 한다. 자신을 돌이켜 보니 이제 어느 정도 경제적인 기반도 잡았는데 왠지 모르게 한쪽 구석이 허전하고, 마음은 아직 팔팔하데 이렇게 인생을 허비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 여성수술을 결심하고 내원을 결정한 것이다. 지금은 정기 검진을 위해 가끔 병원을 방문한다. 달라진 것은 예전처럼 어두운 표정은 찾을 수 없고 간호사에게 과일을 사다주면서 밝은 모습으로 재잘거리는 모습으로 변한 것이다. 오랜 진료경험을 하다보면 내원한 환자의 얼굴만 봐도 대략 환자의 심리상태를 알 수 있다. 굳이 부부관계를 물어보지 않아도 짐작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여성은 신랑과의 관계도 예전처럼 좋아지니 얼굴도 밝아지고 매사가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했다. 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아직도 우리는 산부인과를 찾는 것조차 부끄러울 정도로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는 부부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하기 원한다면 가끔은 묵은 생각을 버리고 적극적인 용기도 필요하다.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황사철 식품 안전관리 요령 원주시보건소에서 봄철 황사가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식품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요령을 발표했다.황사는 미세 모래먼지로 중금속, 바이러스, 미생물 등을 포함하고 있어 식품을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되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식품 보관 시 주의사항●포장되지 않은 과일·채소 및 견과류는 플라스틱 봉투나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반찬 등 남은 음식물도 덮어 보관하여야 한다. ●배추, 무 등 김치 재료는 외부와 밀폐된 장소에 보관하고 사용 전에는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는다.●메주, 건고추, 시래기, 무말랭이 등 자연건조 식품은 황사에 의해 오염되지 않게 포장을 하거나 수거하여 밀폐된 장소에 보관한다. 식품 섭취 시 주의 사항●물을 많이 마셔 몸 안에 들어온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배출시킨다.●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로 인해 유해물질의 함량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지하수를 섭취하지 않는다.●노상이나 야외 조리음식은 황사 오염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어린이들이 사먹지 않도록 지도한다. 조리 시 주의 사항●조리하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냄비 프라이팬 국자 스푼 등 조리기구는 사용 전 다시 한 번 세척하는 것이 좋다.●외부공기가 주방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은 후에 조리하고, 조리된 음식은 뚜껑이나 랩으로 포장해 보관한다. ●황사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비포장 채소 및 과일은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로 30초간 세척하여 사용한다.●생선은 흐르는 물로 세척한 후 조리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
- 소아비만 … 부모의 노력이 필수! 얼마 전 초등학생인 A양이 엄마와 함께 내원했다. 비만을 치료하고 싶어서였다. 우리 한의원에 내원하기 며칠 전부터 식사조절을 이미 시작한 상태였다.솔직히 소아비만은 치료가 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욕구 조절이 어려워서 음식을 절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아이들의 특성에 아이가 배고플까 봐, 힘들까 봐 지레 걱정하는 엄마 아빠가 가세해 더욱 어려워지기 일쑤다. "크는 아이를 어떻게 못 먹게 하느냐"고 하는 부모님들이 다이어트에 더 큰 장애가 된다.A양은 이제 막 초등학교 4학년. 고학년이 되기 전에 성조숙도 막고 사춘기가 오기 전에 심리적으로 위축될까 하여 미리 살을 빼기로 마음먹고 내원한 경우였다. 얼마나 감량될지 조심스러웠지만, 2주정도 후에 내원했을 때는 안도의 숨을 쉴 수 있었다. 초기 체중의 8~9% 정도가 감량되어 있었다. 아이도 살을 빼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고 무엇보다도 엄마의 노력이 뒷받침된 것이었다. 점심은 학교급식을 하니 어쩔 수 없었지만 아침식사량도 예전식사량보다 줄이고 저녁에는 샐러드 위주 식사를 하고 있었다. 물론 탕약도 꾀부리지 않고 성실히 잘 복용하고 있었다.소아비만을 치료하는데 겪는 어려움 중에 가장 큰 어려움 3가지가 있는데, 첫째 아이가 살을 빼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는 경우, 둘째 아이의 욕구 절제가 안 되는 경우, 마지막이 부모님이 아이에게 쩔쩔매는 경우이다. A양은 이 3대 난점을 모두 극복한 경우라서 2주 좀 넘는 기간 동안에 남들 1개월 정도 걸릴 만큼의 체중감량을 해낸 것이다.소아비만은 아이도 의지가 있고 욕구 절제를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들의 노력이다. 함께 먹거리를 통제하고, 한약도 잘 챙겨 먹게 해주고, 함께 운동도 하고 격려해줘야 아이가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는데 당장 아이가 배고파할까 염려하고 약도 아이가 알아서 먹도록 방치하거나 맛없는 한약을 먹기 싫어서 꾀병부리는 아이에게 쩔쩔 매는 부모님 탓에 생각만큼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욕구를 어느 정도 절제하고 보상을 뒤로 미룰 수 있는 아이는 커서도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부모들은 이런 면을 고려해서라도 아이가 자신의 욕구를 어느 정도 절제하는 법을 배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쩔쩔매지 않아도 된다. 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9
- 봄철 황사와 탈모 우리에게 황사는 어느새 봄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황사가 최근 들어 생겨난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기록된 먼지현상은 삼국사기에 나오는 신라 아달라왕 9년(서기 174년)의 우토(雨土)라는 기록이다. 그 당시에는 하늘의 신이 화가 나서 비나 눈이 아닌 흙가루를 땅으로 뿌린 것으로 믿어서 먼지현상이 눈앞에 나타나면 왕과 신하들은 몹시 두려워했다고 한다. 신라시대와 지금, 황사가 있다는 것은 같지만 그 성분은 많이 달라졌다. 현재의 황사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납,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의 함량이 높다. 봄은 탈모인들에게 좋지 않은 계절이다. 최근 현대인들에게 부쩍 많아진 열성탈모의 경우 머리로 오르는 열이 모근과 두피를 약화시켜 탈모가 발생한다. 추운 겨울에 비해 날이 따뜻해지는 봄철엔 몸에서 열이 발생되기 쉽다. 열성탈모를 가진 환자들은 열로 인해 두피도 건조해지고 모공은 넓어지므로 탈모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봄철의 황사는 탈모를 더욱 가속화 시킬 수 있다. 황사의 미세 먼지들이 모공에 끼게 되면 두피에서 염증을 유발하고 열을 발생시키면서 탈모가 유발된다. 모발의 중금속 농도가 올라가면 탈모가 더욱 빨리 진행된다. 당장 탈모가 진행되지는 않더라도 황사의 중금속과 산성화된 물질들은 두피를 노화시켜 탈모를 조기에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봄철 황사로 인한 탈모를 예방하는 법1. 봄철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황사가 있을 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하고 돌아왔다면 두피를 즉시 청결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오염물질이 씻겨 나갈 수 있도록 두피를 더욱 청결하게 세정하고 여러번 헹궈내는 것이 좋다. 비듬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두피까지 시원한 바람으로 완전히 말려주는 것도 중요하다. 2. 과도한 헤어스타일링 제품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 두피에 끈적이는 것이 남아있다면 황사가 붙어 더 오랫동안 제거되지 않고 두피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3. 중금속을 배출하는 대표적인 음식인 미역, 김,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는 탈모예방과 발모에도 매우 좋다. 해조류를 즐겨먹도록 하자. 탈모는 생활관리를 통해서도 나아질 수 있지만, 그래도 진행이 심하다면 탈모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가 본격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모발은 잃기는 쉬워도 회복하기는 어렵다. 내일보다는 오늘이 더 치료하기 좋은 때이다.발머스한의원 노원점 홍성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9
- "열 나는 아이, 해열제는 언제 쓰나요?" Q. 안녕하세요, 4세 된 남자아이와 돌 된 여자아이의 엄마입니다. 큰아이가 어린이집을 가고 나서는 아이들이 한 달에 2~3번은 열이 납니다. 선생님들마다 열에 대한 처치도 다르고 해열제 복용법이 달라 집에서 대처하는 정확한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A. 아이에게 열이 있으면 열의 원인이 무엇인지 일단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집에서는 약에만 의존하지 말고 열이 빨리 떨어질 수 있는 대증요법을 다음과 같이 해 주세요. 그러나 태어난 지 세 달 이하의 신생아가 열이 있는 경우에는 아주 심각할 질환과도 관련이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입원해서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 주위 환경조절열이 있을 때는 옷이나 담요를 너무 싸주지 말고, 방안의 온도를 서늘하게 하며 방안의 환기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옷을 다 벗겨 놓게 되면 아이가 저온으로 인하여 피부가 수축, 오히려 열이 더 오를 수 있으므로 너무 덥지 않게 헐렁한 옷으로 얇게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2) 미온수 찜질너무 차가운 물로 찜질을 하면 아이가 놀라거나 피부가 수축될 수 있으므로 미온수가 좋습니다. 미온수 찜질을 하게 되면 열이 피부를 통해 발산되므로 효과적이지만 이마에만 물수건을 얹어놓는 것은 효과가 없으며 팔, 다리, 몸통 등 가능한 몸 전체를 닦아주면 좋습니다. 이때 단순히 물수건을 몸에 얹어주는 것보다는 물수건으로 피부를 문지르듯이 닦아주어야 열이 효과적으로 발산되어 떨어지게 됩니다. 3) 수분공급열이 있으면 열 발산에 수분이 많이 소실되므로 평소보다 수분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수분을 공급해 주면 회복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이때 한꺼번에 많이 먹이면 다 토하게 되므로 보리차 등을 조금씩 자주 먹이는 것이 좋으며, 우유를 먹이는 경우에는 묽게 희석해서 먹이고, 아이가 안 먹는다고 금식시키지 말고, 아이가 평소 잘 먹는 것으로 조금씩 자주 나누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4) 해열제해열제는 보통 하루에 6시간 간격으로 먹여야 하며, 열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4시간 간격으로 먹는 것도 가능합니다. 좌약은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편의상 사용하나, 먹는 해열제와 똑같고 항문자극을 주므로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김동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9
- 소아 뇌전증(간질) 치료에 대해 어딘가 심하게 아프면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일시적인 통증이면 다시 또 통증이 재발하진 않죠. 하지만 진통제 약효가 떨어지고 나서 다시 또 통증이 재발하면 다시한번 먹어보죠.그러고도 약효가 떨어지고 나서 다시 통증이 재발하면? 진통제 몇 번 먹어보고 통증이 계속되면 뭔가 원인을 찾아서 병을 치료 해야겠다 생각하고 병원에 가시죠.진통제는 병의 원인을 치료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통증을 일시적으로 못 느끼게 해주는 대증요법인 것입니다.항경련제라는 약들은 어떤 약일까요?항경련제의 주된 약리작용은 신경세포의 작용을 억제하여 과민성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신경세포만 골라서 억제할 수 없기에 정상적인 세포의 작용도 영향 받습니다. 따라서 모든 항경련제는 많든 적든 인지장애를 초래할 가능성이 많습니다.보고에 의하면 두 가지 이상의 항경련제를 복합 사용할 경우 단독요법에 비하여 인지장애가 심각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간질 환자 중 대략 30% 가량이 항경련제의 단용 치료에 적응하지 않는 약물 난치성 뇌전증이기에 복합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는 실제로 난치성 간질의 경우 인지장애를 심각하게 유발하고 있는 것입니다.그렇다면 단독요법은 문제가 없느냐? 실제로 양방에서 치료받다 저에게 오신 환아의 부모님들은 간질치료하면서 아이들의 이해력이나 집중력, 학습능력이 떨어지게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물론 양방 항경련제 먹는다고 전부 다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어째든 항경련제의 원리가 그런 것이니 그런 부작용이 있을 가능성이 많겠죠)항경련제는 진통제, 감기약과 같은 단순 억제제이기에 아무리 복용해도 자연 치료율(아무런 치료 없이 방치했을 경우의 치료율)을 크게 넘지 못합니다. 즉 항경련제는 치료제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치료도 안 될 뿐더러 뇌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항경련제를 소아청소년기에 복용하게 되면 그 아이의 평생 뇌기능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노인이나 장년층의 뇌전증 치료를 한방으로 할것이냐 양방으로 할것이냐는 고민하고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 뇌가 체계를 잡은 상태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크지 않다면 비용적인 면에서 양방치료도 의미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뇌가 체계를 잡아가는 시기인 소아청소년기의 뇌전증 치료는 반드시 한방치료를 받아야 합니다.글 : 김종승 원장 (아이엔여기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