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사랑병원 구범환 의료원장 암 예방을 위한 강연 개최 안산 한사랑병원 구범환 의료원장이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암, 알면 예방도 가능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지난 21일 암예방의 날을 기념해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김철민 안산시장을 비롯해서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1시간여 동안 진행된 강연에서 구범환 의료원장은 암이 무엇이고, 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통계를 들어가며 설명했다.대한암협회 회장인 구범환 의료원장은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이며 대한외과학회와 대한암학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암예방의 날 기념행사는 안산시암예방운동본부와 상록수·단원보건소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범환 의료원장의 강의 외에도 웃음특강, 안산시립합창단 공연, 유방암 자가진단 체험관 운영 등이 진행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항문질환’ 있다면 정확한 검진이 우선해야 - 한솔학문외과 이종근원장 ‘항문질환’ 있다면 정확한 검진이 우선해야 남에게 드러내고 말하지 못하고 혼자서 고통을 감수하며 지내는 질환중 하나가 항문질환이다. 가벼운 치질 증상이 있어도 일상생활에서 항문위생에 유의하면 항문질환을 예방하거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목욕은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 매일 목욕을 하여 충분히 항문 주위를 따뜻한 물로 씻고 잘 건조시켜야 한다. 소금물이나 비누, 소독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항문 주위를 자극하여 증상이 악화되므로 피해야 한다. 배변 시에는 힘을 쓰지 않도록 하고 부드러운 변을 무리 없이 단시간에 배변하는 것이 좋다. 설사는 오히려 오물이 환부에 부착하기 쉽고 염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아침식사 20~30분 후 변의가 없어도 반드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갖는다. 또 강하게 힘을 주면 울혈을 일으켜 항문에 부담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직업상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치핵이 많다. 따라서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자주 자세를 변환시켜서 항문부의 혈액순환을 해야 한다. 술과 자극성이 있는 음식 등은 피하고 야채, 과일, 해초 등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사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항문질환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고 대장이나 직장암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다. 특히 직장암은 조기 발견만이 항문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때문에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는 차일피일 미루지 말고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진을 통해 말끔하게 치료하길 권한다. 항문질환의 치료는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검사가 중요하다. 항문질환의 약 90% 정도는 적절한 관리나 배변조절,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항문에서 출혈이나 치질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옳지 않다.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존요법, 수술 여부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이 요구된다. 항문질환이 경미한 경우라면 국소 마취로 통원치료가 가능하다. 수술할 경우 대개는 하반신만 마취하에 시행한다. 항문수술은 복잡한 수술은 아니지만 예민하고 미묘한 수술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섬세함이 요구된다. 또한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처음 수술할 때 정확하고 말끔하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 한솔학문외과 이종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음식관리가 중요한 ''두드러기'' -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정혜미원장 음식관리가 중요한 ''두드러기'' 대표적인 알러지 질환 중의 하나인 두드러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일시적으로 약물, 곤충, 음식에 의해 발생하는 두드러기의 경우에는 원인 물질을 피하고 치료하면 금방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나 2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두드러기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두드러기의 증상과 원인 두드러기 증상은 모기에 물린 것처럼 피부가 부어오르면서 가려움이 발생하거나 눈에 보이는 발진은 없는데 가려움이 발생하고 긁으면 긁는 모양대로 붉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습니다.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급성 두드러기는 30분 이내에 소실되는 일시적인 증상이 발생했다가 연이어 다른 부위에 발진이 발생하는데 보통 수일 또는 수주 이내에 사라집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이러한 증상이 2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하며 보통 1년 또는 그 이상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게 됩니다. 두드러기가 쉬지 않고 매일 발생하는 지속형과 수일 또는 수주일의 불규칙한 간격으로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간헐형이 있습니다. 두드러기는 기본적으로 면역체계가 과민해져서 생기는 증상이므로 검사를 한다 해도 특이한 항원물질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음식물, 감정변화, 약물, 온도변화, 햇빛, 꽃가루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이러한 원인물질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내 몸의 면역체계가 이상해서 오는 질환입니다. 원인 물질이 어떠한 것이든 내 컨디션이 나쁘면 심하게 반응하고 좋으면 원만하게 지나갑니다. 특정 음식이나 온도차이 혹은 외부 접촉물질이나 환경에 의해 심해지고 유난해 질 수도 있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면역계가 과민해 지면서 오는 질환이므로 면역계를 안정시키는 근본치료를 해야 완치 가능합니다. 두드러기의 치료와 관리 보통 두드러기는 항히스타민제를 이용해서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이는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므로 약을 사용할 때에는 증상이 좋아졌다가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재발하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였음에도 증상이 반복된다면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음식물, 감정변화, 약물, 온도변화, 햇빛, 꽃가루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두드러기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음식관리입니다. 두드러기는 면역계가 과민해서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우선은 면역계를 자극하지 않을만한 순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도록 도와주시고, 과자나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시판 소스류, 육류, 유제품, 계란, 튀긴음식, 갑각류, 등푸른생선 등을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정혜미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쁘띠성형’ 바쁜 직장인에게 인기 높아 -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 ‘쁘띠성형’ 바쁜 직장인에게 인기 높아 최근 직장인들에게 ‘쁘띠성형’에 관심이 많다. 쁘띠성형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시술 후에 바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고 특별한 회복기간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일반 수술에 비해 통증이나 부기가 적고 수술 후의 모습이 자연스럽다는 것도 쁘띠성형을 선호하는 이유다. 시술 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추가시술을 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쁘띠성형’이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보톡스나 레스틸렌 등의 필러제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간단히 시술하는 방법을 말한다. 시술시간이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상담문의가 많으며 특히, 직장인들의 요구가 많다. 일반적인 쁘띠성형은 보톡스시술과 필러시술로 구분할 수 있다. 보톡스는 주름살을 개선하는 대명사로 알려져 있을 만큼 보편화된 시술이다. 이는 주름살이 생기는 원인을 직접 밝혀 개발한 방법으로 피부 표면에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근육에 작용하여 주름을 개선하는 원리다. 보톡스는 눈가나 미간 이마 콧등의 주름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좋다. 시술시간은 5분 이내의 짧은 시간에 마칠 수 있고, 시술 후 일상생활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사각턱교정도 보톡스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시간은 2~3분으로 특별한 마취 없이 턱의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하기만 하면 충분하다. 비용면에서도 외과적 시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보톡스가 주름에 마비를 주어 펴지게 하는 원리라면 필러제는 그 반대의 원리로 패인 골을 채우는 방법이다. 보톡스는 주로 사각턱과 팔뚝 종아리 근육을 축소시키는 용도로 사용되며, 필러는 꺼진 볼과 이마 코 성형 무턱 입술성형 눈 밑 애교 살 가슴성형 힙 업 등 볼륨을 높이는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미간의 주름과 팔자주름처럼 깊은 주름에는 자가 지방이식을 통해서도 자연스럽게 교정이 가능하다. 바쁜 직장인에게는 시술 후 붓기가 회복되는 시간이 큰 부담이지만 쁘띠성형은 이러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본다. 평소 불만스런 부위가 있다면 잠깐의 시간을 투자하여 이미지변신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술 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조화로운 모양과 적합한 수술방법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탈모 치료, 어렵지 않아요~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B씨(여·25)는 얼마 전부터 탈모치료를 시작하면서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 할아버지부터 아버지 형제 모두 탈모질환을 가진 유전탈모로 자신 역시 정수리탈모 증상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 B씨는 “여자에게는 유전이 되지 않는 줄 알았는데 탈모가 진행되니 속상하기도 하고, 집안에서는 유전이니 별 수 없다고 해여 외출할 때 꼭 모자를 챙기는 버릇마저 생겼었다” 며 “한방 탈모치료를 알게 돼 천만다행”이라며 안도했다. 20~30대 청년 탈모의 원인은 학업이나 취업 또는 업무과다로 인한 각종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이 크지만 특히 유전력이 있는 경우 탈모의 발병 시기나 속도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유전적 요인을 동반하고 있다면 자가치료 방법만으로는 꼼꼼한 치료를 하기 어렵다. 유전적 탈모는 더 나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일 뿐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서 애초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은데, 탈모는 얼마든지 현재상태보다 더 되돌릴 수 있다.모발은 퇴행기에서 휴지기를 거쳐서 결국은 탈모가 되는데, 휴지기 모낭의 경우, 모발이 자라나지 않거나 빠져서 이미 죽은것처럼 보이지만 잠든 것일 뿐 얼마든지 적절한 치료로 되돌릴 수 있다. 한방 탈모치료의 핵심은 한약치료로 호르몬 밸런스를 맞춰주고, 침치료와 한방두피치료로 두피의 건강을 되돌리는 것이다. 탈모의 주요한 원인은 호르몬 밸런스의 불균형과, 두피의 긴장에 따른 혈액순환 저하이다. 한약치료와 한방두피치료, 침치료는 이러한 원인을 꼼꼼하게 치료해 준다. 특히 탈모가 있는 경우 두피 뿐만 아니라, 턱관절이나 목의 경추도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이런 경우 턱관절의 긴장을 풀어주고 경추를 추나요법으로 교정해 주면 더 빠른 탈모치료가 가능하다.한방 탈모치료는 탈모 초기는 물론이고 탈모가 많이 진행된 중기나 말기 환자들 모두에게서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어 각광받고 있다. 모발이식을 받는 경우에 있어서도 모발이식 전 후 한방탈모치료로 관리를 받게 되면 모발이식의 효과가 더욱 극대화 되는 장점도 있다고 한다. 특히 탈모치료제 중 양약에 대한 호르몬 부작용에 거부감이 있는 환자분들이 한방의 자연스럽고 부작용 없는 치료의 장점에 이끌려 한방클리닉을 찾는 경우가 많다. 유전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탈모 초기에 되도록 빨리 한의원을 찾아 전문가의 진단에 따라 탈모치료를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글 : 김효상 원장 (나비솔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매달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남모를 고통 ‘생리전증후군’ 참는 게 능사? NO!!! 증상 심하면 전문의 찾아 치료해야 매달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남모를 고통 ‘생리전증후군’참는 게 능사? NO!!! 증상 심하면 전문의 찾아 치료해야 폐경이 되기 전까지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번 어김없이 생리를 맞는다. 또한 생리를 하는 여성의 75%정도에서 한 번쯤은 생리전증후군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생리적증후군은 많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불편이지만 그 기간만 참으면 증상이 없어지는데다 ‘원래 그런 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한 조사에 따르면 생리전증후군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여성 중 병원을 찾은 여성은 10%에도 못 미친다고 보고된 바 있다. 마두동 주원산부인과 이현주 원장은 “생리전증후군이 있다 해도 대부분 병원을 찾을 정도로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이들 중 5~10%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생리전불쾌장애를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증상이 심하거나 생리가 시작됐는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생리전증후군은 만성피로증후군, 우울증, 변비, 과민성대장증후군 등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병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조언한다. 생리전증후군, 이제 무조건 그냥 참고 견디기보다 적극적인 개선 노력으로 삶의 질을 높여보자. -생리전증후군이란?생리전증후군이란 황체기(월경기의 후반부) 즉 생리시작 3~10일 전, 평균 일주일 전후로 나타나는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증상들을 말한다. 생리전증후군이 나타나는 원인은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생리주기에 따라서 일어나는 여성호르몬과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 특히 세로토닌과의 상호 작용에 의해 이 증후군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생리전증후군의 육체적인 증상으로는 유방의 팽만감과 통증, 부종과 체중증가, 전신 피로감, 졸림, 관절통, 부종, 여드름, 변비 등 신체적인 것과 식욕(과식증) 및 수면 습관 변화, 쉽게 화를 내고 예민해지는 등 정서적 행동적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정신적인 증세로 생리 때만 되면 우울증, 신경과민, 충동성 및 공격성이 증가되고 주의 집중이나 기억력, 인지력 장애에 시달리기도 한다. -생리전증후군의 예방과 치료생리전증후군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으므로 이를 예방하는 방법 또한 꼭 짚어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좀 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짐으로써 증상의 상당 부분을 완화시킬 수 있다. 첫째, 심신을 이완시켜 스트레스를 줄인다. 이를 위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가급적 신선한 식품을 먹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취미활동을 통해 긴장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게 좋다. 둘째, 카페인이 든 음식을 멀리한다. 커피나 콜라 등 카페인이 많은 음식은 불안초조감을 더욱 악화시킨다. 셋째, 적당한 운동을 한다. 특히 사이클 조깅 속보 등 유산소 운동은 혈중 베타 엔돌핀 농도를 증가시키고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생리전증후군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넷째, 육류섭취를 줄이고 채식위주의 식사를 권한다. 또한 짠 음식과 단 음식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짠 음식으로 혈중 나트륨이 높아지면 체액이 삼투압을 유지하기 위해 재 흡수하는 수분의 양이 증가하여 부종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고, 단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정서변화가 심해지고 피로감이 심해지기 때문이다.다섯째, 비타민B6 마그네슘 망간 아연 같은 미네랄이 부족한 경우 생리전증후군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영양제를 통해 이를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주원산부인과 이현주 원장은 “이러한 생활습관 개선으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 식물성 호르몬 대체제나 피임약같은 호르몬제를 통해 호르몬 분비 변화를 조절하면서 증상들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 불안초조 우울증이 계속되는 등 정신적 정서적 증상이 심할 때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신경안정제나 항우울제를 단기처방 받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도움말 주원산부인과 이현주원장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tip: 생리전증후군 증상 체크표아래 체크리스트 중 1가지 이상이 있을 때는 생리전증후군에 해당한다. 또한 1~4번까지의 정신적 증상이 반드시 1가지 이상 나타나고 5~15번까지의 정서적 신체적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생리전불쾌증후군으로 증상이 심하다고 볼 수 있다.-정신적 증상1. 화가 나거나 예민해진다2. 감정기복이 크고, 경하거나 심한 성격의 변화가 온다3. 피곤하고 무기력해진다4. 우울해지거나 기분이 불쾌해진다-정서적 증상5. 매사에 흥미를 잃는다6. 집중이 잘 안된다7. 식욕의 변화가 온다(폭식이나 과식)8. 계속 잠이 오거나 반대로 불면증이 생긴다9. 감정이 매우 풍부해진다-신체적 증상10. 배가 더부룩해진다11. 유방통이 심해진다12. 손발이 붓는다13. 다양한 부위에 통증이 발생한다14. 붓고 체중이 증가한다15. 생리 전 주기적으로 여드름이 발생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아이의 감기 관리 Q. 2세 된 남자아이의 부모입니다. 우리아이가 감기에 걸려 잘 먹지 않고 있습니다. 약을 먹으려 해도 자꾸 토하고 설사합니다. 또한 평상시에 집에서 아이의 감기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감기는 전신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기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증상만이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식욕도 떨어져서 평소에 잘 먹던 음식도 잘 먹지 않게 되고 소화 기능이 떨어져 구토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도 동반됩니다. 그런데 감기에 걸려 식욕이 떨어진 아이에게 평소대로 먹이거나 억지로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가 먹을 수도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위장에 부담이 되어 먹은 것을 다 토하거나 흡수기능이 떨어져 설사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중에도 심리적으로 식욕부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아이가 먹지 않으려고 하면 너무 무리하게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딱딱한 음식보다는 아이가 좋아하고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탈수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몸 안에 충분한 수분이 있어야 열, 기침, 가래, 코막힘 등 감기의 증상이 빨리 호전되므로 무엇보다도 보리차나 미음 등을 천천히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이 좋습니다.아이가 잠을 자고 있는 경우에는 무리하게 보리차나 음식 또는 약을 먹이기 위해 아이를 억지로 깨울 필요는 없으며, 방안에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줍니다. 또한 찬 공기가 갑자기 들어오거나 찬 음식이 들어오면 호흡기를 자극하여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새벽이나 저녁에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사용하거나 목에 스카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김동운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다크서클 생길때 비염이나 축농증 의심 - 비염치료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다크서클 생길때 비염이나 축농증 의심얼굴 부위의 압통과 두통이 잦다. 누런색 또는 황록색 콧물이 나온다. 콧물이 목구멍으로 넘어간다. 입이나 코에서 나쁜 냄새가 난다. ''축농증''의 자가 진단법이자 증상들이다. 흔히 ''코''라고 하면 외관상으로 보이는 ''코''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 얼굴의 코 내부에는 커다란 빈 공간이 있는데 이를 ''부비동''이라고 한다. 코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습도와 온도 조절 능력이 떨어짐에 따라 자기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부비동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염증이 발생하고, 더 심해지면 농성분비물이 쌓이는 ''축농증''으로 만성화된다. 일반적으로 질병의 기간이 4주 이하이면 급성, 3개월이상 지속되면 만성으로 구분한다. 사실 축농증은 비염의 만성질환으로 보면 된다. 비염은 주로 인체의 면역체계가 깨질 때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체온조절 능력이 상실되었음을 의미한다. 즉 체열이 적절히 순환되지 못하고 얼굴이나 상체로 몰리면 코의 점막이 메마르고 충혈 되면서 쉽게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게 된다. 또 발생된 염증은 열에 의해 쉽게 가라앉지 못하고 더 악화돼 축농증으로 발전한다. 우리 신체 부위나 기관은 개별적으로 그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려가는 유기적인 존재들이다. 그래서 신체의 한 부분이 고장이 나면 그 부분과 연관된 다른 곳도 영향을 받게 된다. 실제 다크서클이 심한 사람들은 대부분 거의 코에 문제가 있다. 특히 부비동의 혈액 순환 장애가 생기면서 눈 밑이 어둡게 변하고 그 부위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지방까지 축적된다. 또한 소화기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도 다크 서클은 심해질 수 있다. 코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나 특히 코 주변 광대뼈 부근과 눈밑 부위는 비장, 소장, 췌장 등의 기관과 연결돼 있다. 우리 몸이 면역력을 잃은 상태로 맑은 기운을 갖고 있지 못하면 이러한 체내 기관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순환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혈색이 나빠지며, 눈 밑 부근은 다크서클이나 기미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코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수술 없이도 축농증을 치료할 수 있다. 축농증은 부비동에 염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것이므로 이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그러므로 다크써클이 드러나면 먼저 비염을 의심해보고 의사나 비염전문 한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우리 동네 보건소 알뜰하게 이용하기 "예방접종만 하는 보건소? 보건소가 확~달라졌어요!!" 예방접종만 하는 보건소? 보건소가 확~달라졌어요!!우리 동네 보건소 알뜰하게 이용하기 보건소 하면 예방접종이나 시설, 진료프로그램 등의 낙후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 보건소가 확 달라졌다. 과거 예방사업 중심의 공공의료기관에서 벗어나 다양한 진료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일반 의과 진료에서부터 치과 한방 정신질환 등 각종 검진과 진료까지 질적인 수준에서도 일반 병?의원과 차이가 없고 진료비 또한 무료 또는 실비로 이용할 수 있다. 덕양구보건소 장호순 보건행정팀장은 “보건소 하면 모자보건이나 저소득층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란 인식이 많았지만 최근엔 보건소도 병의원 못지않은 진료환경과 의료기기, 실력 있는 의료진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이용이 점차 늘고 있다”고 한다. 생활비를 아끼는 것도 좋지만 아픈데 병원을 안 갈 수는 없는 일, 이럴 땐 가까운 보건소를 이용해 보자. 우리 동네 보건소 100% 활용하기, 아는 만큼 득이 되는 알뜰정보를 모아보았다. 단 진료비와 진료서비스는 보건소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치과나 정신과 등의 진료가 가능한지, 물리치료실과 물리치료사가 있는지,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대한 특수 시책 사업을 하고 있는지,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은 어떤 종류인지, 국가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는 의료기관은 어디인지, 결핵에 대한 BCG접종은 하는지 등등 구체적인 내용을 사전에 파악해두는 것이 보건소를 이용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보건소의 진료비용은 500~2000원 사이이며 의료보호 환자나 65세 이상은 대부분 무료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문의 덕양구보건소 031-8075-4014일산서구 보건소 031-8075-4162일산동구 보건소 031-8075-4086 -치과진료구강검진 및 응급처치는 무료, 발치는 1100원. 노인의치보철은 관내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 중에서 선정해 무료로 지원한다. 불소도포는 미취학(5세~7세) 초등학생의 경우 1회 4210원(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아동은 무료)이며 일주일 간격으로 2회 실시한다.불소양치용액은 시민 누구에게나 무료 배부한다. 스케일링은 고양시 거주자 중 60세 이상, 장애인, 의료수급자,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무료. 치아홈메우기(실란트)는 초등학교 전 학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예산 소진 후 1회 방문 당 1100원). 단 일반적인 보철이나 치석제거(스케일링), 레진 심미충진 둥 비보험 처치나 사랑니 발치, 신경치료 등은 실시하지 않으므로 일반 치과를 이용해야 한다. -한방치료진료와 상담, 침 등의 시술과 기본 한약재 등을 필요에 따라 처방한다. 진료비는 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65세 이상 노인은 무료, 65세 미만 일반시민은 1600원~1800원. -물리치료온습포찜질, 간섭파치료, 경피신경자극치료, 초음파치료, 저주파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방문 및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진료비는 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65세 이상 노인은 무료, 일반주민(65세 미만)은 초진 1600원, 재진은 500원이다. -예방검진풍진검사(여성) 항체검사 무료, A형간염검사 항체검사 2만7830원, B형간염검사 항원 항체 5230원, C형간염검사 간염여부검사 1만4330원, 빈혈 CBC 5150원, 간기능검사 2종 3220원 금식, 당뇨검사 1200원, 소변검사 10종 1950원, 콜레스테롤검사 고지혈증 4종 1만6430원 금식, 갑상선 검사 3만9480원이다. - 예방접종 영유아 BCG,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백일해, 파상풍), Polio (소아마비), MMR(홍역,볼거리,풍진), 수두는 무료. 성인 B형간염은 항체검사결과 음성인 사람에 해당되며 접종비용은 회당 4000원(총 3회)이다. -결핵진료2주 이상 지속적으로 기침을 하거나, 결핵을 앓고 있는 사람과 접촉이 빈번한 사람의 경우 무료로 엑스레이와 객담(가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폐결핵으로 진단되면 치료기간동안 최신 결핵 처방약과 검사를 통해 병의 경과를 보건소에서 관리해준다. -치매조기검진60세 이상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치매선별검사(MMSE-DS)지를 통해 검사한다. 치매선별검사로 이상이 나타날 경우 고양시협력병원에서 치매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임신 출산 육아 진료서비스보건소에서 가장 신경 쓰고 있는 진료 분야가 모자보건이다.정부의 출산장려정책과 맞물리면서 임신, 출산, 육아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들이 시행 중인데 모두 무료. 특히 임산부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다. 보건소에 임신 사실을 등록하기만 하면 임신 초기 건강진단은 물론 분만 전까지 철분제를 받을 수 있으며, 임신 초기 12주 까지는 엽산제를 제공하고 임신 중기 20주부터는 철분제를 받는 것 정도만 가능하므로 가급적이면 임신하자마자 보건소를 찾아 등록하는 것이 유리하다.임산부가 기본적으로 받아야 할 검사는 임신 초기 산전검사와 임신 중기의 기형아 검사가 있다. 산전검사는 임신 초기 보건소에서 무료이용하고 기형아검사는 관내 협력 병의원에서 할인 받는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임신 초기 엽산제 제공부터 기형아 검사 쿠폰, 임신 20주부터는 철분제가 무료로 제공되고 분만 후에는 유축기무료대여 등 출산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양시 운영)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증신센터 운영정신건강증진센터와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정신분열증과 조울증 등 만성중증 정신 장애인이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가족의 도움을 받으며 치료할 수 있다. 정신장애인의 재활치료를 위해 가정방문을 통해 환자 및 가족과의 상담 그리고 주간보호, 재활치료, 직업재활, 가족교육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덕양구는 정신건강증진센터, 일산동구 보건소는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2013-04-21
- 봄의 불청객 황사, 죽음의 먼지가 몰려온다 얼마 전 베이징 시민들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황사와 강풍까지 겹치면서 극심한 고통을 겪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비단 베이징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맘때면 연례행사처럼 몰려오는 황사가 곧 우리나라에 닥칠 것이기 때문이다. 올해 황사에 더 긴장해야 하는 이유는 예전의 황사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네이멍구(내몽골)에서 발생한 황사가 공해산업이 절정에 달한 중국의 공업단지를 거치면서 미세먼지 속에 각종 중금속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농도 높아 실외 활동 삼가 해야황사가 심하면 하늘 색깔이 황갈색으로 변하면서 흙먼지가 햇빛을 차단해 시계가 나빠진다. 이런 황사는 지구로 유입되는 햇빛을 반사해 지구온난화를 억제해주고 황사에 포함된 석회나 마그네슘, 칼슘 등의 알카리 성분은 대기 중의 산성 물질을 중화시켜 산성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산성비를 억제함으로서 토양과 호수 등지의 산성화를 얼마간이나마 막아주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긴 하다. 하지만, 창문을 열어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흙먼지가 심하고 황사에 포함된 미세먼지는 온갖 질병뿐만 아니라 반도체나 항공기 등 정밀기계의 고장율까지 높인다.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것은 호흡기를 비롯해 안구, 피부에까지 미치는 여러 질병과 각종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인체에 끼치는 영향이 치명적이라는 점이다. 대부분의 미세먼지가 치명적이지만 그중에서도 황산이온이나 질산이온 등은 황사 속 먼지와 흡착되면서 산화물로 변해 호흡과 함께 폐로 들어가게 된다. 이 물질이 폐로 들어가면 염증을 일으키는데, 기관지염이나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대표적이다. 이런 물질들은 백혈구를 자극해 혈관벽에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전형적인 혈관질환인 동맥경화, 뇌경색, 심근경색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황사를 결코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호흡기 약한 어린이나 노인들은 특히 조심해야 일반적으로 황사가 불면 건강한 일반 성인도 주의해야 하지만,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나 노인들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황사로 유발된 질병으로 해마다 여러 명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해맞이 동운한의원의 홍준석 원장은 어린이와 노인, 또 호흡기계 환자들은 가급적 실외활동을 하지 말고 어쩔 수 없이 밖에 나갈 때는 반드시 황사 전용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일반 마스크는 미세먼지까지 차단하기 어렵다. 황사마스크도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일반마스크보다는 조밀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차단에는 보다 효과적이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사 먼지는 숨 쉴 때 콧속 점막으로 들어가 과민 반응을 일으키고 콧물, 재채기, 코 막힘, 두통 등을 동반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때문에 외출했다가 귀가했을 경우에는 자극이 심한 소금물보다는 생리식염수로 코나 입안을 씻어줘야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셔 몸속에 침투한 미세먼지를 씻어내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이때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자주 마셔서 구강 점막에 붙어있는 미세먼지를 씻어내야 한다. 선릉 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은 황사바람은 건조해서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문 원장은 “모공보다 더 작은 초미세먼지는 모공으로 침투해 아토피 등 피부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여드름이 있거나 아토피가 있는 사람들 역시 황사가 온다는 예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했다면 귀가 후에는 반드시 노출된 피부를 깨끗이 닦고 보습제를 발라줘야 피부도 보호하고 피부염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황사가 유발하는 질병은 피부염 외에도 안구건조증이나 결막염 같은 안구질환이 있다. 콘택트렌즈보다는 가급적 안경을 착용하고 인공눈물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수시로 안구를 세척해 줘야한다. 황사는 이처럼 다양한 질병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수은 등 중금속 배출과 호흡기에 좋은 음식 섭취 늘려야홍준석 원장은 황사에 좋은 음식이 따로 있다며 몇 가지를 추천했다. 우선 마늘의 경우는 황사에 포함돼 있는 수은 등 중금속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 항균효과가 있어 미세먼지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염증을 예방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마늘은 부종감소와 해독을 해주는 요긴한 한약재이기도 하다. 피부가려움증이나 폐렴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마늘 외에 도라지는 기관지에 효과가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폐가 원활한 활동을 하도록 도와주고 가래 같은 이물질을 배출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기침, 가래와 인후부가 붓거나 통증이 있을 때도 좋다. 하지만 폐질환으로 각혈이나 토혈을 하는 환자는 신중하게 섭취해야 한다. 또 봄철의 대표적인 나물인 미나리는 복어의 독을 해독해 준다고 해서 복어요리에는 빠지지 않는다. 미나리는 체내의 혈액과 체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며 황사바람으로 몸 안에 들어온 수은이나 납 등 온갖 중금속을 배출시켜 준다. 또, 코 막힘을 개선해 주는 효과도 있다. 또, 주로 차로 마시는 모과는 폐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지만 가래가 생기는 몸 안의 습(濕)을 조절해주며 소화를 도와주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또한, 목이나 기관지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다섯 가지 맛을 낸다는 오미자를 들 수 있는데, 오랜 기침에 아주 좋은 열매이다. 오미자는 심신을 안정시키고 폐와 신장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봄철 춘곤증으로 무기력할 때 신체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오미자는 주로 차로 복용하는데, 초기 감기나 피부발진 증상이 있을 때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제 곧 본격적인 황사가 몰려올 것이다. 올해는 유난히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 어느 해보다 주의해야 한다. 어떤 질병이든 예방이 중요하듯이 황사에 대해서도 철저히 예방한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외출할 때는 반드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해서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꼭 해야 하며 황사바람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실내에서는 가습기 등을 사용해 습도를 높여주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도움말 해맞이동운한의원 홍준석 원장, 선릉 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