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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 알레르기의 치료와 관리 식품 알레르기란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무해한 정상적인 음식을 섭취했는데 몸에 들어온 특정 알레르겐(알레르기 원인) 단백질에 면역계가 과민반응하며 다양한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쉽게 말해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다른 사람들은 아무 탈이 없는데 나만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것이죠. 상상외의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쌀은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 식품으로 알려졌지만 쌀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의 만명에 한두명 있을정도니 이걸 처음부터 검사할수도 없고, 빈도수가 많은 것들만 검사하기 때문에 알아내기가 참 힘듭니다. 이유식 시기에 처음 접하는 식품에 적응이 안되어서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유식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새로운 음식은 한 번에 한 가지씩이유식은 가장 알레르기빈도가 적은 쌀죽으로 시작해 1주 정도 간격을 두고 가장 먼저 고기, 그 다음 잎채소, 노란 채소 순으로 첨가해서 먹입니다.초기에는 반드시 한 가지씩 첨가해서 이상반응이 나타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2 이유식 일지를 작성한다평소 이유식 일지를 작성해 재료와 먹인 뒤 반응 등을 정리해두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식품을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음식 알레르기의 원인은 거의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분자구조가 상당히 복잡합니다. 그래서 소화시키기가 힘들죠. 각 음식마다 단백질 구조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그 각각의 음식을 소화시키려면 그에 맞는 정밀한 소화효소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특정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그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안만들어지거나 너무 적게 만들어져서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그래서 소화능력이 미숙한 소아에서 식품 알레르기가 가장 문제되는 시기이고, 나이가 들고 소화능력이 향상되면서 식품 알레르기는 점점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것입니다.따라서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를 치료하려면 췌장,위장,소장,담 등의 소화기관의 소화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되는 음식이 들어왔을때 과도한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역세포와 면역시스템을 조절하는 치료도 더불어 해야 합니다.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은 워낙 종류가 많고, 알레르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치료와 관리는 알레르기전문 한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글 : 김종승 원장 (아이엔여기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휴가철이 끝나가면서 거울 속에 비친 진해진 기미, 잡티를 보며 한숨 쉬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햇빛을 받으면 피부의 색깔이 검어지는 색소침착이 생기는데 자외선은 특히 광대뼈 주위의 기미, 잡티를 악화시킨다. 색소가 진해지는 이유는 강렬한 햇빛 즉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멜라닌세포에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고 그것이 피부 세포에 전체적으로 퍼지기 때문이다.또한 강한 자외선은 홍반 반응과 일광화상,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 홍반 반응은 햇빛에 노출 되었을 때 피부가 붉어지는 현상이고, 일광화상은 주로 자외선 B에 의해 생기는데 햇빛을 받은 피부 부위가 붉게 변하며 따끔거리고 심할 경우 붓거나 물집이 생기며 발열, 오한 같은 전신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일광 화상부위를 차갑게 해주고, 물집이 생긴 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으로 가서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좋다. 광노화된 피부의 특징은 건조해지며 거칠어지고, 굵고 깊은 주름이 나타나게 되며 진피 내 콜라겐 및 탄력섬유의 변성은 피부 탄력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겠다.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오전 11시에서오후1시사이의햇빛노출을삼가고선크림을발라야하며챙이넓은모자와자외선차단섬유로된긴팔, 긴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이때 선크림은 SPF 30이상, PA지수 ++이상인 제품이 권장된다. 물에 들어갔다 나온 후에는 선크림이 지워지므로 덧발라줘야 하고, 원래 기미가 있다면 그 부위는 두껍게 바르는 등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산이나 바닷가에서는 물과 모래에 햇빛이 반사되며, 높은 고도에서는 자외선의 양이 훨씬 증가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또 높은 기온과 복사열은 피부에서 수분 부족을 초래하여 잔주름과 푸석푸석한 느낌을 유발시킬 수 있다. 따라서 물을 자주 섭취하고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런 노력으로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의 손상을 막을 수 없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주근깨, 잡티는 색소를 바로 제거하는 루비레이저가, 기미 치료는 레이저 토닝이 효과적이다. 레이저 토닝은 기존의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기미 치료와 레이저 후에 생긴 색소 침착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피부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1064nm 파장대를 이용하여 피부 진피층에 위치한 멜라닌 색소를 분해해서 몸에서 흡수되서 없어지게 만든다. 치료는 1주일에 한번씩, 약 10회 정도 시술하며, 비타민 C 이온치료나 기타 필링과 병행하면 미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글 하얀제이피부과 주현중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2
- 학교급식 친환경 식자재 사용 점검 연수구는 최근 초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 및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사업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학교급식지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 6일부터 5일간 관내 초등학교 12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구는 이번 학교급식 운영실태 점검에서 지도·감독과 병행해 현장 의견수렴과 개선방안 등의 방안을 강구하고자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결과, 대상 학교 전체에서는 무상급식비 교부조건과 사업목적에 맞게 보조금을 적정하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친환경농업육성법에 의거 ‘품질인증’을 필한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적정하게 구입 운영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1
- 치매예방주간 강좌 2013년 치매예방 주민강좌가 개최된다. 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이란 주제의 이번 강좌는 오는 5월 30일 오후 2시 ~ 5시까지 연수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마련된다. 강사로는 가천대학교 박현미 교수, 웃음치료강사 김홍연, 건강체조 강사가 치매예방과 관리법에 대해 진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아름다운 눈''의 의미를 잘 알아야 /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 ''아름다운 눈''의 의미를 잘 알아야 성형이라 하면 가장먼저 떠올리는 수술이 쌍꺼풀 수술이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생일선물이나 졸업선물로 쌍꺼풀 수술을 해줄 정도이니 쌍꺼풀 수술은 이제 보편화 된 수술로 인식되었다. 예쁘고 매력적인 눈은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 미인들은 일반인 보다 6% 정도 더 큰 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예인들의 경우도 일반인보다 훨씬 큰 눈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쌍꺼풀이 없더라도 눈매가 시원스러우면서 표정이 깊은 눈이라면 예쁜 눈이라고 할 수 있다. 쌍꺼풀 없는 눈도 쌍꺼풀을 만들어 주면 눈이 더 커 보일 뿐만 아니라 온화하고 총명하며 더욱 깊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된다. 미학적으로는 눈의 가로 길이가 약3cm 정도, 높이는 약 1cm 정도, 눈과 눈 사이의 길이는 약 3.0~3.8cm 정도가 적당하며, 눈 꼬리가 너무 올라가지 않고 큰 눈동자와 적당한 폭의 쌍꺼풀선이 있다면 아름다운 눈이라고 할 수 있다. 눈꺼풀은 노출된 얼굴에 있으면서 사람들의 시선이 가장 집중되는 부위로 1mm의 차이에도 크게 달라져 보이는 섬세한 부분이다. 한 가지 고민해야 하는 부분은 쌍꺼풀 수술이 다른 수술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지만 시술자의 섬세함과 미적 감각에 따라 만족도는 다르게 나타난다.그래서 ''쌍꺼풀을 만드는 것은 쉽지만 아름다운 쌍꺼풀을 만드는 것은 어렵다''는 말을 한다. 쌍꺼풀은 정확한 해부학적 지식과 경험이 요구되는 섬세한 수술임을 인식해야 한다. 쌍꺼풀 수술은 처음 할 때 잘 해야 하며 잘못되거나 불만스런 쌍꺼풀을 재수술하는 데는 추가적인 시간과 비용은 물론, 심리적 부담이 따른다. 따라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내 얼굴에 어울리는 만족스런 결과물이 나올 것인가를 예측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수술을 결정하기 전에는 반드시 개개인에 따라 어떠한 방법으로 시술할 것인지, 수술범위는 어떻게 되는지, 수술 후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또한 사후 처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 충분한 교감이 있어야 할 것이다. 수술 전 정확하고 깊이 있는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만족스런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에 순간적 기분에 좌우해 결정하는 것은 좋지 않다.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
- 성인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당뇨망막병증 / 새빛안과병원 김기석 진료부장 합병증 많은 당뇨 환자, 망막검사는 필수성인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당뇨망막병증 ‘소리 없는 살인자’ 당뇨 환자가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 30년 동안 당뇨병 유병률이 무려 5.1배나 급증했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 40대 4명 중 1명은 당뇨 환자이거나 잠재적 당뇨 환자로 조사됐다.(통계청 발표) 남성이 여성보다 현저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여성의 비율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이처럼 당뇨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당뇨병은 진단될 당시 이미 합병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0대에 당뇨병에 걸렸다면 눈, 신경, 신장이 위험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중 당뇨망막병증은 성인에서 실명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오랫동안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서 나타날 확률이 높다. 15년 이상 당뇨병을 가진 환자의 60%가 망막병증을 보이며 어린이나 사춘기에 당뇨병이 있는 경우(약년성 당뇨병) 조기에 망막병증의 빈도가 매우 높게 나타난다. 하지만 대부분의 당뇨 환자들은 이에 대한 인식이 낮아 거의 실명 단계에 이르러서야 안과의를 찾는다. 당뇨 환자들의 경우 당뇨망막병증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1년에 한번씩, 당뇨망막병증이 발견되면 정도에 따라 2~6개월에 한번씩 망막검사가 필수적이다. 당뇨망막병증, 정기적인 안과검진 필수당뇨망막병증은 눈에 장애를 초래하는 당뇨병의 합병증으로서 안구의 후반부에서 망막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취약해진 결과에 의해 발생한다. 이들 약해진 혈관들은 삼출물이나 혈액을 누출시키고 국소적인 확장, 터지기 쉬운 혈관신생 등의 이상을 나타낸다. 사실 당뇨망막병증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당뇨병은 체내 여러 곳에서 미세 혈관들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이나 혈압상승, 신부전 등은 당뇨망막병증의 상태를 악화시킨다.시력의 점진적 상실이 일어난다 할지라도 보는 것은 비증식 망막병증에 의해 영향 받지 않을 수 있으며 눈의 이상상태는 안과검사를 통해 진단할 때까지 모르고 지낼 수 있다. 증식성 망막병증에서 출혈이 일어났을 때 환자는 시력의 일부 또는 전부의 장애를 나타낸다. 비록 증상이 없다 할지라도 당뇨망막병증이 심한 경우는 즉시 안과검진을 받아야 한다. 안과 검진 시에는 눈동자를 키워서 하는 안저 정밀검사가 필수적이며, 대부분 형광안저촬영 등의 특수 검사가 필요하다. 당뇨망막병증은 비증식성과 증식성으로 나뉠 수 있다. 비증식 당뇨망막병증은 초기의 망막변화로서 당뇨망막병증 환자의 약 90%가 여기에 해당 한다. 다양한 망막혈관의 이상소견과 출혈, 망막부종 등이 나타나는데 그대로 방치할 경우 대부분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으로 진행하게 되므로 정기적으로 진찰을 계속하다가 적절한 시기에 레이저 광응고술을 시행해야 한다.비증식 당뇨망막병증이 점차 진행하여 망막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자라나게 되면 증식 당뇨망막병증이라고 부르게 된다. 이러한 신생혈관은 매우 약하기 때문에 잘 터져서 안구내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안구내 출혈 정도가 약하면 환자는 눈앞에 먼지나 파리가 떠나는 것 같이 느끼게 되고 시력도 다소 감퇴하게 된다. 안구내 출혈이 심하면 눈앞이 깜깜해지고 아무 것도 보이지 않게 될 수도 있다. 증식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경우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게 된다.도움말 새빛안과병원 김기석 진료부장유영기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
- 10대에 벌써 탈모가? 늘어나는 청소년 탈모 고등학교 3학년 K군은 최근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이유는 눈에 띄게 적어진 머리숱 때문이다. 처음에는 입시에 대한 부담 때문에 신경을 써서 그런가보다 정도로 생각했던 것이 갈수록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면서 앞머리가 벌써 휑하게 보일 정도다. 또 이제 고등학교에 진학한 L양은 최근 부모의 이혼을 겪으면서 심각한 원형탈모증이 생겼다. 처음엔 100원짜리 동전만 하게 빠지더니 머리 곳곳에 500원짜리 동전만한 원형탈모가 급격히 진행됐다. 최근 탈모연령이 급격이 낮아지면서 K군이나 L양처럼 10대에 벌써 탈모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청소년 탈모는 성인 탈모에 비해 진행 속도는 빠른 반면 치료효과는 높은 편이라고 한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탈모는 자칫 콤플렉스로 인한 자신감 결여로 대인관계가 위축되고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무엇보다 조기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소년 탈모, 유전적 요인보다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청소년 탈모는 유전적인 요소나 질병이 원인이 되는 경우보다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환경,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 청소년들은 밤늦게까지 지속되는 공부와 성적에 대한 압박감 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일 수밖에 없다. 또 쉬는 시간에도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하기보다 주로 게임이나 인터넷에 빠져 전자파에 노출되는 환경도 청소년의 모발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그 밖에 인스턴트 음식이나 탄산음료, 빵이나 육식 위주의 잘못된 식습관도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청소년 탈모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청소년들은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면역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고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노화현상이 나타나 모낭을 막게 됨으로써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청소년 탈모의 한방치료한방에서 탈모는 단순히 두피자체에 문제뿐 아니라 몸 속 내부에 이상이 생길 때 일어난다고 본다. 탈모전문 인한의원 박성준 원장은 “청소년 탈모 또한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모낭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되는 것이므로, 몸속의 균형을 찾아 줘서 건강한 치료를 해주는 것이 탈모치료의 기본”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은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자세로 인해 척추가 삐뚤어지고 체형이 변화되는 경우가 많다. 박 원장은 “이렇게 척추가 바르지 못하면 체내 기혈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탈모 또한 이런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방은 탈모 환자에 침구치료, 체형교정치료, 약침치료, 한약치료, 외치요법 등을 사용하는데 청소년 탈모는 체형교정치료와 한약만으로 치료효과가 높다고 한다. 한약은 자연그대로의 모습으로 얻어진 한약재를 이용해 부족한 기운을 보강해주고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어 두피의 기능을 향상시켜준다. 특히 체형교정치료는 체형의 밸런스를 맞추고 인체의 신진대사를 높여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켜준다. 청소년 탈모는 두개골 교정치료를 통해 자율신경계 조절과 뇌척수액 순환의 정상화, 두피근육의 탄력을 증가시켜줌으로써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일주일에 한번 정도 체질침(약침)을 병행하면 치료효과가 더 좋다. 무엇보다 청소년 탈모의 한방치료는 몸을 근본적으로 좋게 하는 근원적 치료를 함으로써 탈모 뿐 아니라 여드름 등 기타 질환이 같이 개선되기도 하고, 재발방지 효과도 크다고 한다. -청소년 탈모의 양방치료국민건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애 따르면 탈모진료환자는 2005년 14만5000명에서 2009년 18만1000명으로 나타나 최근 5년 사이 2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탈모 하면 나이 지긋한 성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던 것에서, 최근에는 진료환자 증 20~30대 환자의 비율이 점점 증가추세이며 20세 미만 환자도 2만50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탈모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탈모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으로 원형으로 탈모가 시작되는 원형탈모증과 주로 두정부에서 진행되는 안드로젠성 탈모증, 흉터를 동반한 반흔성 탈모증과 특별한 증상 없이 나타나는 비반흔성 탈모증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한다. 이중 원형 탈모증은 전 인구의 0.16~0.2%에서 있으며 약 1.7%에서 일생 중 한번은 원형 탈모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안드로젠성 탈모증(남성형 탈모증)은 일반적으로 40~50대에 시작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사춘기 직후에 시작하기도 한다. 이에 한창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청소년층에서도 탈모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시기 사회생활 및 대인관계 등에 있어 외모에 관심도가 높아져 초기증상만 나타나도 병원에 찾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조남준 교수는 탈모의 예방 및 관리법에 대해 “청소년기에 가장 흔한 탈모인 원형 탈모증의 경우 치료 목적은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염증 반응과 그에 수반되는 성장인자를 억제하는 것이다”라며 “치료법에는 스테로이드 병변 내 주입, 국소 스테로이드, 전신 스테로이드 투여, 광선치료, 면역 치료, 냉동치료 등이 있다”고 한다.청소년탈모는 기본적으로 탈모의 진행속도가 빠르다. 하지만 신체활동이 왕성한 시기이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청소년 탈모가 시작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상태를 진단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인한의원 박성준 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
- 의료관광의 메카 강남에서 메디컬통역 코디네이터로 성장하기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강남구 의료 관광객 증가 추세에 발맞춰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경력단절 여성 및 다문화가정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서울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2013년도 평생학습 협력기관 특성화 프로그램인 ‘메디컬통역 코디네이터 심화과정’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메디컬통역 코디네이터는 의료관광객이 편안한 환경에서 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는 의료관광의 핵심인력이다. 의료관광객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구사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의료지식을 갖추고 국제 의료관광 시장을 이해하는 역량이 필요하다. * 교육대상- 메디컬통역 코디네이터,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등의 기초과정 교육을 수료한 자.- 메디컬통역 코디네이터로서 취업 의지가 있는 경력단절 여성 및 다문화가정 여성(강남구 거주여성 우대)- 제2외국어(아랍어, 러시아, 몽골어 등) 가능자 우선 선발 * 교육기간: 2013. 6. 12(수) ~ 8. 14(수), 매주 수요일 14:00~17:00(일 3시간)* 교육내용: 국제진료센터 업무 프로세스, 진료현장에서의 메디컬통역 코디네이터 실무, 국제진료센터 진료과목의 이해 등* 모집기간: 2013. 5. 13(월) ~ 6. 3(월)* 교육비: 수강료 10만원* 참여혜택: 전문교육제공, 취업연계, 취업컨설팅* 문의: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HRD사업팀. 02-544-8440, www.herstory.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설탕이 건강을 망친다 설탕을 듬뿍 넣은 자판기 커피가 시시때때로 당기고 아이들은 하루라도 청량음료를 먹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다.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선생님들에게 사탕이나 ‘OO쭈’를 상으로 받는다. 다 설탕덩어리다. 비만을 비롯한 당뇨병과 각종 질병을 키우는 설탕(당분). 치아건강만이 아니라 온몸에 해악을 끼치는 설탕에 대해 이제는 제대로 알아야 할 때이다. 우리 생활에서 하루 동안 먹는 설탕의 양은 얼마나 될까. 설탕 2그램은 각설탕 하나, 4그램은 작은 티스푼 하나이다. 아침에 눈떠서 우아하게 커피 한 잔(다방 스타일은 커피 2스푼, 설탕 2스푼, 프림 2스푼), 많이 마시는 사람은 하루에 서너 잔은 기본이다. 더불어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침에 많이 마시는 요구르트, 점심을 먹고 나서 마시는 청량음료 하나나 또 음식점에서 서비스로 주는 자판기 커피 한 잔(심지어 계산대에 놓여있는 사탕 한두 개까지 먹는다), 저녁 회식에 술을 마시거나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도 입이 심심해서 콜라나 사이다 한두 잔, 세 끼 식사에 포함된 당분까지 최소 하루에 섭취하는 설탕의 양은 100그램 이상이다. 그러면 각설탕 50개, 작은 티스푼 25개 이상을 먹는 셈이다. 이 양을 설탕으로 먹는다고 생각해 보라. 아마도 대부분은 끔찍해서 먹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포장을 바꾼다면 이처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충분히 섭취가 가능하다. 청량음료에 들어있는 설탕의 양은 각설탕 10개 이상그나마 이건 성인의 경우이고 아이들의 생활에 적용해 보라. 아이들은 성인보다 청량음료를 더 좋아하고 많이 섭취하며 하루 중 한 번 정도는 햄버거나 피자를 먹는 경우도 많다. 그럴 때 설탕 섭취는 훨씬 더 늘어난다. 청량음료 하나에 들어있는 설탕의 양은 대개 30그램 이상이며 건강에 좋다고 아이들에게 권장하는 요구르트도 20그램 이상이다. 요구르트는 유치원에서도 간식으로 나눠준다. 이런 음료 하나에만 들어있는 설탕의 양은 각설탕 10개 이상이다. 그나마 설탕이 적게 들어갔다고 하는 이온음료나 비타민 음료도 조금 적을 뿐 마찬가지이다. 여기에 유치원에서 선생님들이 ‘잘했다고’ 상으로 주거나 심지어 병원에서까지 아이를 달래려고 주는 사탕이나 이에 달라붙어 치아건강에 치명적인 ‘OO쭈’ 같은 캐러멜은 그야말로 설탕덩어리이다. 심지어 병원에서 처방전을 들고 약국을 가도 이런 것을 주는 경우가 많다. 아이의 환심만 사면 그만이라는 건지, 아니면 자기 아이가 아니니 상관없다는 심보인지 알 수가 없다.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점이다. 이처럼 어릴 때부터 설탕에 중독이 되면 헤어 나오기가 쉽지 않다. 마약중독보다 더 고약한 것이 설탕중독이기 때문이다. 마약중독은 법이라는 강제적인 방법으로라도 치료할 수 있지만 설탕중독은 스스로의 자제 외에는 딱 부러지는 방법이 없고 곧 비만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인 미국이 ‘비만의 제국’으로 가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패스트푸드 같은 정크 푸드에 섞여 있는 설탕중독 때문이다. 이런 미국의 영향 탓에 우리나라에도 널리 퍼져 있는 각종 기념일은 대부분 과자회사가 초콜릿과 사탕을 팔기 위한 마케팅 차원에서 만들었다. 생각해 보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잘 알지도 못했던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는 어디가 가장 큰 혜택을 받는지, 그리고 느닷없이 생겨난 빼빼로 데이는 어디에서 만들었는지, 거기에 요즘 유행한다는 할로윈 데이에는 무엇을 하는지. 다 과자회사에서 만들었던가, 아니면 그날 행사를 통해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곳이다. 각종 기념일 마케팅으로 아이들의 건강 위협이런 날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은 무차별적인 설탕의 공격에 노출된다. 이런 설탕의 공격은 성인들에게도 치명적인 문제지만 아이들에게는 더 해롭다. 아이들은 성장이 덜 되어서 설탕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설탕이 몸속에 들어가면 체내의 화학반응 구조가 훨씬 급격하게 변하기 때문이다. 나쁜 성분에 반응하는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않아 그 성분이 그대로 몸속에 저장되고 소화기 역시 다양한 음식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더 치명적이다. 그래서 알레르기나 천식 등의 질병이 생기기도 하고 ADHD나 공격성, 자신감 결여와 조울증 등 정서적인 질환도 나타날 수 있다. 또, 점진적인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도 대단히 높아진다. 실제로 제2형 당뇨병의 소아증가율은 눈에 띄게 높아졌다.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생산하는 인슐린이 아예 생산되지 않거나 거의 생산되지 않는 체질, 혹은 유전적인 만성질환으로 흔히 ‘소아당뇨’라고 부른다. 하지만 제2형 당뇨병은 대부분 후천적인 질병으로 인슐린이 충분히 생산되지 않아 인체가 인슐린 효과에 저항하는 것이다. 이 질환은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 등 식단의 서구화와 운동부족 등으로 생기며 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 인슐린 주사 등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생활습관을 획기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치료가 어려운데, 당뇨병 환자의 90퍼센트 이상이 제2형 당뇨병이다. 설탕중독은 바로 이러한 제2형 당뇨병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우리의 소중한 아이가 학교 운동장 구석이나 아이들이 보지 않는 곳에 숨어서 허벅지에 인슐린 주사를 맞는 장면을 상상해보라. 이런 제2형 당뇨병에 걸린 아이들이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심각할 정도로 많은 것이 사실이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런 아이들이 증가세에 있다는 점이다. ‘소금 줄이기 캠페인’과 함께 ‘설탕 줄이기 캠페인’도 펼쳐야 이런 아이들의 식습관은 부모들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부모의 설탕섭취가 많으면 아이들의 설탕섭취도 당연히 많다. 더구나 지금 시대는 부모들이 자라던 시대보다 훨씬 더 설탕에 대한 유혹이 큰 시대가 아닌가. 눈만 돌리면 곳곳에 대형마트가 있고 그 안에는 온통 설탕으로 범벅된 음식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아직 성숙되지 못한 판단력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그런 유혹들을 떨치라고 하는 것은 정치인에게 권력과 부를 돌같이 보라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설탕의 해악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가장 상식적인 것이 치아건강에 치명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설탕은 뇌기능에도 영향을 끼쳐 치매를 가속화시킬 수 있으며 면역기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암을 키우고 간질까지 유발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더구나 몸속의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노화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이외에도 설탕으로 인한 해악은 부지기수다. 사탕수수의 좋은 부분은 모두 제거되고 좋지 않은 부분만으로 정제된 악마의 기막힌 선물 설탕. 소금의 해악보다 훨씬 더 좋지 않은 설탕의 해악은 거의 패악수준이다. 세계적으로 당뇨병은 거의 전염병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당뇨병의 증가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소금의 지나친 섭취와 해악에 대해서는 많은 홍보로 예전보다 인식수준이 높아졌지만 설탕에 대해서는 아직 단순히 치아건강에만 좋지 않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을 뿐이다. 지금 당장이라도 오늘 식단에서 당분을 줄이고 아이들의 손에 청량음료와 사탕, 캐러멜을 쥐어주지 않는 운동이라도 벌여야 할 것이다. 온통 정제당과 정제염으로 도배된 가공식품을 줄이고 신선한 채소로 아이들의 입맛을 바꿔야 아이들의 비만과 당뇨병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도서 『설탕중독』(싸이프레스, 낸시 애플턴, G.N. 제이콥스 지음), 『설탕을 조심해』(아이세움, 박은호 글, 윤지회 그림), 설탕에 관한 기사 등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Cop 2013-05-20
- 잘 낫지 않는 엘보·디스크 질환, 수술이 최선일까 아산시 음봉면에 사는 김정숙(가명·59)씨는 골프엘보(내측상과염)로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5년 전부터 팔꿈치 안쪽이 아파오더니 4개월 전부터 악화돼 세수하는 것조차 힘들었다. 엘보 치료를 잘한다는 서울의 유명한 병원을 다니며 충격파 시술을 10회 이상 했는데도 호전되지 않았다. 통증이 심해 위험을 감수하고 스테이로이드 주사도 맞았지만 이 역시 효과가 적었다. 그런데 침도요법을 시술 받은 후 비로소 그는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침도요법과 교정을 12회 정도 병행한 후 결과는 대만족이에요. 벌써 80%나 호전됐는걸요.” 아산시 염치읍에 사는 김미정(가명·46)씨는 5년 전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가 빠지고 끊어질 듯 했다. 오른쪽 날개뼈 안쪽이 벌어지는 것 같은 증상도 3년 이상 지속됐다. 현재는 8회의 침도요법 시술과 교정 후 상당히 개선돼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줄었다. 살림하는 주부들 ‘팬엘보’ 잦아 = 엘보 질환은 흔히 팔꿈치 바깥쪽에 증상이 나타나는 테니스엘보, 팔꿈치 안쪽에 나타나는 골프엘보 등을 말한다. 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는 팔을 많이 쓰는 스포츠 활동에서 자주 발생한다. 관절의 과다사용이 주된 원인이다. 주부들이 무거운 프라이팬을 많이 사용하다 생기는 팬엘보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한다. 프라이팬뿐 아니라 주방기구, 김치통 등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어서 팔꿈치부터 손목까지 인대에 염증이 생겼거나 파열돼 통증이 나타난다. 팔꿈치 부위를 손가락 끝으로 힘껏 눌러서 아프다면 팬엘보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런 질환은 한번 발병하면 잘 낫지 않는 고질적인 통증이 동반된다. 엘보질환은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거나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등의 동작으로도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디스크 질환은 척추를 받쳐주는 근육과 인대가 지속적인 압력을 받아 약해지면서 퇴행이 빨라져 척추 간 디스크가 탈출하는 증상을 말한다. 튀어나온 디스크는 계속해서 신경을 압박하면서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심해진다. 수술은 마지막 방법 = 수술은 어느 질환을 막론하고 마지막에 결정하는 치료법이다. 특히 디스크 수술은 척추주변 근육인대 손상·염증·퇴행 등의 원인을 해결하기보다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이다. 따라서 수술이 성공적이어도 근육과 인대의 유착·경결·염증 등의 문제로 재발가능성이 만연하다. 아산경희한의원 김성완 원장은 “고질적인 허리디스크도 알고 보면 수술해야 할 경우는 많지 않다”며 “만성질환일수록 한방치료가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엘보질환은 단순히 무리를 한 경우라면 휴식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가벼운 동작에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김 원장은 “기존 병원에서 시술하는 개방형 수술요법과 달리 침도요법은 최소한의 침자리만으로 내과질환과 난치성 근골계질환을 획기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며 “침술의 현대적 연구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침도요법이 효과적인 경우는 = 장기간 반복된 작업이나 타박손상은 근육 인대 등을 유착시킨다. 김 원장은 이를 쉽게 말해 ‘떡 진다’고 설명한다. 유착이 진행되면 혈액순환이 안 돼 영양 부족과 통증, 저림 화끈거림 빠근함 쑤심 등과 같은 이상감각과 운동장애가 발생한다. 침도요법은 수근관증후군 오십견 테니스엘보 퇴행성관절염 허리디스크 등 근육과 뼈 사이 유착이 심한 부위일수록 효과가 크다. 비교적 시술이 간단한 것이 장점이지만 숙련된 의사의 민감한 촉진(觸診)으로 진단 및 시술해야 한다. 봉침요법 등 다양한 한방치료법이 있지만 알러지 반응이 있는 사람에게는 침도요법이 적합하다. 김성완 원장은 “침도요법은 기혈이 순환되지 않는 근육과 인대 등의 유착부위에 끌 모양의 침도를 놓아 막힌 곳을 뚫어주고 원상회복하는 치료법”이라며 “부작용과 후유증이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원장은 스테로이드 주사를 많이 맞은 경우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스테로이드와 같은 국소주사는 통증을 빠르게 호전시킬 수 있으나 부작용이 있으므로 아주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엘보질환은 발병하면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팔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평소 손가락 손목 전완부의 근육을 자주 스트레칭 해주고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자주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아산경희한의원 김성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