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안 아산 보건소 소식 아산시보건소 ■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 대회일시 : 6월 27(목) 오후 2시~5시 2층 대회의실대상: 아산시거주 생후 4~6개월의 모유수유아선발인원: 3명(최우수 1명, 우수 2명)접수: 6월 3일(월)~선착순 인원(20명) 마감까지신청서류: 신청서(사진부착), 아기기록지, 모유수유관련 설문조사, 주민등록등본 제출방법: 보건소방문 및 홈페이지 ■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 권역별 사례회의일시: 6월 10일(월) 오후 2시~4시 보건소별관 프로그램실대상: 아산 천안 서산 당진 태안 정신건강증진센터 담당자 및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 및 담당자내용: 센터별 사례발표 및 자문 ■ 힐링푸드 아카데미 수료식 및 품평회일시: 6월 7일(금) 오후 5시~6시 농업기술센터 지식농업관 1층 다기능실참석인원: 수료자 40명(일반음식점 영업주)내용: 수료증 수여 및 작품 품평회 문의 : 1577-1611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 금연홍보 캠페인 일시 : 6월 13일(목) 21일(금) 오전 10시~12시장소: 천안역~터미널사거리인원: 20명(담당자, 일자리 창출근로자, 2013 금연지도자 자원봉사자)내용: 공공장소 금연 지도계몽 및 금연구역 홍보, 금연 홍보물(리플렛, 전단지, 금연스티커) 배부 ■ 건강서포터즈 양성교육일시: 6월 17일(월)~20일(목) 오후 2시~4시장소: 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대상: 시민내용: 건강생활 실천이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에 미치는 영향,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및 금연의 필요성 교육, 건강한 식생활 및 영양 교육 ■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일시 : 6월 26일(수)~27일(목) 오전 9시~10시장소 : 아라리오(주)회의실대상 : 직원 220명강사 : 문태순 원장(천안시립노인요양병원) 문의 : 521-2652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 취약주민 방문건강관리 일시 : 6월 3일(월)~28일(금) 대상 : 1800명(독거노인, 의료취약계층 등)내용 : 가정방문하여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질환별 합병증 예방교육 및 상담, 통증감소 및 스트레칭 운동 교육, 영양죽, 건강관리 의료용품 등 제공 ■ 1 5 30 야간건강체조 운영일시 : 6월 4일~27일(화 목) 오후 8시~9시 장소 :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외 11개소대상 : 천안시민 3000명내용 : 올바른 걷기, 스트레칭, 건강 체조, 율동, 흥타령체조 등 ■ 아동청소년 ‘과잉행동장애’ 공개강좌일시 : 6월 13일 (목) 오후 1시 30분~5시 장소 : 시청 대회의실(3층)대상 : 보건교사, 상담교사, Wee-class교사, 관심 있는 학교교사, 학부모 등내용 : ADHD 공개강좌강사 : 오창근(아이마음정신과의원장)외 3인 문의 : 521-5920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9
- 봄철 황사 관리, 외출 후 청결로 대비 Q. 저는 4살 된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는 1년 전부터 한 달에 한 번 꼴로 천식이 발작하여 병원에서 호흡기치료와 ‘싱귤레어’라는 약을 지속적으로 처방 받아 먹고 있습니다. 최근 황사가 있어 아이가 호흡곤란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황사와 먼지가 많은 봄철엔 어떻게 관리하고 준비해야 할까요? A. 황사는 흙먼지가 주성분이지만 최근에는 중국의 산업화로 중금속(석영, 알루미늄, 구리, 카드뮴, 납 등)과 화학성분 등 오염물질이 섞여 있어 건강을 해치기 십상이며, 기관지천식 등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안질환,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우리나라와 일본 등에서 관측되는 황사의 크기는 보통 10㎍ 이하의 미세입자(PM10)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기관지 등 호흡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천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천식증상 악화는 물론 호흡정지까지 이르게 할 수 있어, 이중 마스크나 특수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외출 시에는 반드시 기관지 확장제와 소염제를 휴대하셔야 안전합니다.그리고 황사경보가 떨어지면 외부 출입을 자제하고 외출 후 집에 와서는 칫솔질이나 구강 청정제로 입속을 청결히 하고 손발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맑고 바람이 강한 날은 가능한 한 창문을 열지 말고, 에어컨을 이용해 환기 및 공기 정화를.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습도 유지를 해야 합니다. 또한 기도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게 하고, 드시던 천식약은 꼭 복용해야 합니다. 아이가 이런 예방적 처치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기침을 하면서 호흡곤란을 유도할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근처 병원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김동욱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
- 탈모방지 샴푸 사용만으로 치료 효과 보기 어려워 최근 공중파 건강프로그램에서 탈모방지샴푸와 치료약의 차이를 비교 방송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를 경험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예방과 치료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다양한 탈모 유형 중 약 70%를 차지하는 남성형 탈모는 단순한 노화가 아닌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탈모방지 샴푸 사용만으로 치료 효과를 보긴 어렵다. 탈모는 근본 원인과 유형에 따라 전문적인 치료를 조기부터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을 느끼는 즉시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샴푸를 탈모를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샴푸는 말 그대로 생활 속에서 생긴 두피의 오염물질을 씻겨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샴푸를 쓰는 것이 두피 청결 차원에서 탈모 관리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탈모의 발현을 막거나 이미 진행된 탈모를 치료하지는 못한다. 발모성분이 있는 한방샴푸를 한의원에서도 처방하고 있지만 탈모 관리를 위한 홈케어로, 근본적인 치료는 한약치료와 침을 이용한 두피치료, 그 외 관리를 전문적으로 받아야 가능하다. 이에 따라 탈모증상의 예방을 위해서는 발모성분이 함유된 전문 한방탈모 샴푸를 사용하고, 이미 탈모가 시작되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 자신의 탈모 증상을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한의원 치료의 장점은 호르몬조절제 같은 부작용이 있는 약물을 사용하지않고, 천연약재와 침을 이용하여 근본적이고 안전한 치료를 한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비듬이 있는 경우 두피 염증이 동반되면서 모발이 가늘어지고 모발성장에도 악영향을 준다. 또한 가려움증 등으로 두피를 긁으면서 모발이 쉽게 부러지면서 조기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비듬이 있다면 진정치료를 받아야 한다. 탈모 치료의 지름길은 탈모 증상이 의심될 때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 상담을 받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근본적이고 부작용이 없는 탈모 치료법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러한 탈모 치료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두피치료로 나뉠 수 있다. 흔히 젊은 환자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남성형 탈모의 경우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두피치료를 병행해서 충분히 치료 가능하다. 한약치료는 탈모의 근본 원인인 호르몬의 불균형을 조절해주며, 침과 물리요법으로 하게되는 두피치료는 두피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호르몬의 불균형과 두피의 긴장, 혈액순환불량은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이다. 모발은 주기가 인체내 다른 조직이나 피부보다 긴 편이므로 최소 2~3개월을 치료단위로 잡게 되며, 꾸준하고 인내력 있는 치료는 분명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글 : 김효상 원장 (나비솔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까치한의원 진료실 노트-3 진료를 하면서 자주 겪는 일입니다. 어떤 환자가 A라는 불편함 때문에 치료를 받았는데, 치료 과정에서 애초에 말하지 않았던 B라는 불편함까지 함께 없어져 더욱 좋았다는 것입니다. 한의학은 양방과 달리 질병을 보고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몸을 보고 정상적인 균형과 기능의 회복을 목적으로 하기에 이러한 경험을 더욱 자주 접합니다. 예를 들어 위장기능을 치료하였는데 허리나 어깨와 같은 근골격계가 편해졌다거나, 폐기능을 강화하였는데 장의 운동이 좋아져 변비가 치료되는 경우입니다. 비염 치료에서도 코와 관련된 코골이, 다크써클, 구강호흡, 입냄새 등과 같은 질환은 병행 치료되는 경우가 흔하고, 전혀 무관할 것 같은 위장기능, 수족냉증, 저림, 어깨 결림, 대소변 문제, 어린이 성장 문제 등에서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에 가장 환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듣는 것은 두통입니다. 두통의 원인은 수 백 가지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리를 해 보면 ‘머리는 서늘해야 하고 발은 따뜻해야 건강하다’는 말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결론은 서늘해야 할 머리가 열을 받음으로 해서 두통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머리가 열을 받는 대표적인 이유로는 스트레스입니다. 그런데 같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왜 비염이 있는 사람이 더 두통을 호소하는가를 알게 되면 비염치료가 두통으로부터의 해방에 많은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코는 뇌의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하루 24시간 활동하는 뇌의 열을 처리해 주는 냉각기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코가 망가지면 뇌가 활동하면서 발생하는 열을 처리하지 못하여 두통이 생기는 것이지요. 이는 자동차의 냉각기가 망가져 과열된 엔진이 멈추거나, 컴퓨터의 팬이 망가져 컴퓨터의 심장인 cpu가 열을 받아 작동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코를 치료하여 냉각기가 정상가동 된다면 뇌도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게 되고 두통도 치료가 되는 것이지요. 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경우 비염이 치료되면 집중력이 좋아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만약 학습집중력을 올리고 싶다면 비염이 있는 냉각기(코)부터 점검해 보세요. 분명히 좋은 결과를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까치한의원 최윤용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1
- 등교 거부 ② 학교 안가는 아이들에 대한 얘기를 이어서 해보려고 한다. 학교를 안가는 것이 학교에 가서 느끼는 고통감이 크기 때문에 라고 치자. 그럼 왜 고통스러운지 말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래야 아빠가, 엄마가 뭐라도 해줄 것 아닌가? 도대체 왜 말도 못하나? 여전히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학교거부는 사실 별다른 행동상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채 조용히 일어나지만, 대다수의 아이들은 그런 선택을 하지 않는다는 면에서 확실히 극단적인 행동이다. 대다수의 아이들이 하지 않는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대단한 용기가 있거나, 강도 높은 고통감을 느껴야 한다. 대부분은 고통감을 못이겨 학교를 가지 않는다. 그리고, 이렇게 조용한 극단적 행동을 한다는 것은 속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채 혼자서만 고민하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먹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별로 표현해본 적이 없다는 아이다’, ‘초등학교때는 참 순하고 착했다’ 등의 표현을 달리 해보면 아이가 내성적이었다는 것을 나타낼 뿐, 결과적으로 ‘순하고 착했다’라는 표현은 아이의 속마음과는 상관없이 부모가 보고 싶었던 모습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심리적인 건강을 생각하면 ‘착한 것’은 오히려 짐이 될 때가 많다. 마음이 편하고 싶다면 ‘솔직함’이 더 중요한 기준이다. ‘착하다’라는 것은 ‘부모 말을 잘 들었다’의 다른 말이다. 그럼 한번 바꿔서 생각해보자. 아이가 볼 때 나는 ‘착한 아빠’인가? 자기 말을 잘 들어주는 착한 아빠, 착한 엄마를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은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하지 못한 채, 수동적으로 주어진 것만 하려한다. 학업이나 또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들은 부모의 보호에서 벗어나 스스로 해야 할 게 많아지는 청소년기가 두려운 시기일 수 있다. 그러나,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인정받은 아이들은 어쨌든 인정을 받아왔기 때문에 자존심이 세다. 그 나이에 맞게 할 수 있는 건 없으면서 자존심만 세다면, 심리적으로는 ‘미운 다섯 살’ 정도가 더 적합한 용어일 수 있다. 자기가 할 수 없는 곱셈을 하겠다고 덤비면서 안되면 화를 내고, 심지어는 아이의 요구대로 문제를 내 준 부모를 비난한다. 물론 우리 아이는 청소년이기 때문에 다섯 살과 똑같지 않다. 청소년이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이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학교를 가야한다는 것은 알지만, 갈 수 없는 자신의 모순된 행동을 설명할 길이 없기 때문에, 어른들의 질문에 대답을 할 수가 없을 뿐이다. 아빠들도 생각해보자. 책임감이 강하다고 생각하는 아빠는 직업적 자부심이 강하다. 그런데, 가정에 대한 책임감을 아내가 요구할 때는 말문이 막힌다. ‘책임감이 강하다’라는 자기진술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학교를 안가는 아이는 심리적으로 다섯 살 아이와 비슷하다. 그렇다면, 지금 필요한 것은 아이의 요구대로 해주는 것이다. 학교 가기를 완강히 거부한다면, 부모가 아니라 아이의 마음이 편하도록 보내지 않는 게 좋을 수도 있다. 이전과 다르게 해야 할 것이 있다면, 착한 아이를 요구하기 보다는 착한 아빠가 되어야 한다. 부모가 아이의 속마음을 인정하고 알아줄 때, 아이는 세상에 나올 수 있다. 지우심리상담센터 성태훈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기미의 최근 치료동향 기미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크게 자외선, 임신, 경구 피임약(여성 호르몬)이 가장 중요한 3대 요인으로 볼 수 있다. 기미라고 생각하여 내원하시는 환자분들 중에 후천성 양측성 오타양 모반 이라는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이 질환은 기미보다 젊은 나이에 생기며 회색 빛을 띠는 경우가 많고 기미와는 다르게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잘 생긴다. 이 질환은 기미와 다르게 수회의 레이저 치료로 깨끗하게 없앨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기미의 치료 중 가장 기본은 자외선의 차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자외선 A까지 차단이 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나오기 때문에 메이크업 베이스로 SPF 15정도 되는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포함된 파우더 등이 판매되어 화장한 상태에서도 쉽게 덧바를 수 있다.다음으로는 미백제를 사용하여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한데 비타민 C를 침투시키는 이온 치료와 초음파를 이용하여 기미약을 침투시키는 방법은 기미 치료에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법으로 다른 치료법과 병행하게 되는 기본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기미의 레이저 치료는 초창기에 IPL을 사용하였으나 30% 정도에서 더 진해지는 경우가 있어 요즘에는 사용이 줄어들고 있으며, 요즘은 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토닝이 기미의 기본 레이저 치료가 되었다. 이 치료는 레이저 빔이 피부진피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기미의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여 면역체계에서 흡수되어 없어지도록 하는 치료방법이다. 최근에는 듀얼 토닝이라는 테크닉으로 레이저 토닝 후에 롱펄스 엔디-야그를 추가적으로 조사하는데 신생 혈관의 생성을 억제해서 호전된 기미가 오래 유지되도록 도와준다. 이와 같은 레이저 토닝 치료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서 기미의 주된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최근 한 방송에서 언급되어 이슈가 된 바 있는 복용약은 tranexamic acid(TA)를 주성분으로 하고 비타민 C와 L-cysteine 등의 항산화물질을 포함하는데, TA가 멜라닌세포의 tyrosinae 활성도를 떨어뜨려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좋은 효과를 보인다. 최근 서울대학병원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8주 복용 후 환자의 주관적 만족도가 84%나 된다고 한다. 글 하얀j피부과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만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남동구는 오는 6월 28일까지 만75세 이상(1938.12.31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동별로 실시한다. 평일 오후 1시~4시까지 운영하며, 보건소와 보건지소 예방접종실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주민증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1월 이후부터 접종 받을 수 있다. 문의 : 453-51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부인과 전문 ‘부드러운 산부인과’ 산부인과는 여성들과 가장 밀접한 과인 반면, 가장 문턱이 높은 과이기도 하다. 특히 많은 여성들이 부인과질환 및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편안하게 내원할 수 있는 산부인과가 드문 것이 현실이다. 교대역 4번 출구 삼풍프라자 건물에 개원한 ‘부드러운 산부인과’는 믿고 찾아갈 수 있는 부인과 전문 산부인과로 주목받고 있다. 순수 부인과 환자들을 위한 곳부드러운 산부인과 최경준 원장은 13년간 분만 전문 병원에서 산모 및 신생아의 건강을 책임지다가 순수 부인과 환자들을 위한 산부인과를 개원했다. 임신과 출산 후 많은 여성들이 부인과 검진을 소홀히 해 자궁경부암이나 유방암 등 힘든 투병생활을 하거나 크고 작은 부인과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미리 검진하고 예방하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음에도 그동안 부인과질환에 대한 인식이 다른 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해, 전문의로서 안타까운 적이 많았다고 한다. “지금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매우 커진 시대입니다.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여성의 건강은 미래의 국가경쟁력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런 사명감을 갖고 순수 부인과 환자들을 위해 개원하게 되었습니다.”최 원장은 순천향대학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및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산부인과학회 정회원, 요실금학회 정회원, 유방검진 의학회 정회원, 부인종양학회 정회원, 회음성형연구회 정회원비만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오랫동안 분만 및 부인과 진료를 위해 노력해온 산부인과 전문의답게 여성 환자들을 위한 병원 운영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국가 암 검진 기관으로 환자 신뢰 높아 “저희의 강점은 이름처럼 저와 직원들, 그리고 전체적인 병원 분위기가 부드럽다는 점입니다. 앞으로도 여성을 배려하고 인간적인 이해를 토대로 부인과 진료 및 검진에 주력하며 환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부담 없이 내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 원장의 말처럼 부드러운 산부인과는 보험 위주의 순수 부인과 전문 병원으로 자궁경부암 국가 암 검진 기관으로 등록돼 있다. 중ㆍ장년층 여성의 말 못할 고민인 요실금 검사 및 수술 등 부인과질환에 주력하며 편안하게 믿고 찾아갈 수 있는 산부인과로 첫 포문을 열었다.자궁경부암 검진 차 내원한 김 모씨(48세ㆍ서초동)는 “원장님께서 검진절차부터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까지 세심하게 설명해주셔서 마음이 놓이고, 좀처럼 부인과전문 산부인과가 없어 먼 곳까지 다녀야했는데 집 앞에 나만의 주치의가 생겼다”며 최 원장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진료항목도 다양하다. 자궁암 국가 암 검진과 요실금검사 및 수술, 유방 및 갑상선 초음파, 자궁근종 용해술, 각종 예방접종(자궁경부암, 풍진 등), 태반주사는 물론, 회음부 성형 및 미혼여성 검진이 가능하다. 최근 결혼 시즌을 맞아 예비신부들의 발길도 줄을 잇고 있으며, 이 외 갱년기 여성을 위한 전문상담 및 치료도 이뤄지고 있다. 부인과 검진의 중요성 잊지 말아야국가 암 정보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주요 암 종별 암 유병 현황(남녀전체 2010년 기준)을 살펴보면 유방암이 4위, 자궁경부암이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의 유병 현황만 본다면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매우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은 정기검진 및 조기진단만으로도 충분히 예방과 완치가 가능하다. 자궁경부암은 암 검진으로 암 전단계의 병변을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암 발생 자체를 줄일 수 있으며, 유방암도 조기진단만 되면 유방 모양을 그대로 유지해 암을 완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최 원장도 부인과 검진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검진과 백신으로 90% 이상 예방이 가능합니다. 기타 부인과질환 역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정기적인 내원을 한다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부디 산부인과에 대한 부담감을 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내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부드러운 산부인과는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최 원장이 직접 24시간 전화 상담을 한다. “환자 여건에 따라 전화상담 후 어느 시간이라도 진료시간을 맞춰드린다”는 최 원장의 마지막 말에서 여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그의 진심을 느낄 수 있다. 도움말 부드러운 산부인과 최경준 원장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이래도 햄버거 먹을래?” 어느 새인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바뀌고 있다. 집 안에도 온통 피자집과 치킨 집 전화번호만 가득하고 집밖을 나서도 온갖 패스트푸드에 둘러싸여 있다. 그저 손만 뻗고 고개만 돌려도 어디서다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이 패스트푸드점이다. 패스트푸드는 고칼로리, 저영양가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오죽하면 미국에서조차 ‘정크 푸드(쓰레기 음식)’라고 하겠는가. 우리는 도대체 언제까지 ‘정크 푸드’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무방비로 당하고만 있을 것인가. 패스트푸드, 지방은 늘고 간 기능도 급격히 악화패스트푸드,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햄버거이다. 2004년도에 화제 속에 개봉된 영화가 있었다. ‘슈퍼 사이즈 미(Super Size Me)''라는 작품이다. 감독은 모건 스펄록으로 영화로 무언가 사회에 메시지를 전할 방법을 찾던 중 떠올린 아이디어가 영화로 연결된 것이다. 영화의 내용은 한 달 동안 패스트푸드의 가장 대표적인 햄버거, 그것도 미국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절반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맥도널드를 실험대상으로 삼아 한 달 동안 맥도널드에서 파는 메뉴만으로 살아가기였다. 물론, 맥도널드의 협찬을 받거나 할인 쿠폰을 얻진 못하고 자신의 돈으로 다 사먹었다. 실험을 하기 전 모건 감독은 햄과 돼지고기, 베이컨 등을 즐기던 평범한 사람이었다. 당시 사귀던 채식주의자 알렉스를 만나 입맛이 어느 정도 바뀌긴 했지만, ‘비건’이라 불리는 채식주의자도 아니었고 육식을 금기시 하는 ‘유별난’ 사람도 아니었다. 실험에 들어가기 전 신체검사에서 그는 84킬로그램의 건강한 체구를 지녔으며 몸속 콜레스테롤도 정상이고 간수치를 비롯한 혈압 등 대부분의 신체지수가 정상이었다. 하지만 실험을 시작하고 며칠이 지나자 속이 메스껍고 즐기지 않던 것을 갑자기, 그것도 별다른 예고도 없이 한꺼번에 먹게 되니 당연히 부작용이 찾아와 3일째 됐을 때는 토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험 때문에 할 수 없이 계속 먹자 차츰 안정이 됐고 오히려 며칠이 지나자 토하기까지 했던 햄버거가 당기기 시작했다. 묘한 중독성이 있었던 때문이다. 게다가 실험시작 전 정했던 원칙대로 점원이 권하는 것을 거부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레귤러 사이즈의 빅맥 세트와 함께 간혹 ‘슈퍼 사이즈’를 먹었다. 맥도널드의 ‘슈퍼 사이즈’는 거의 30센티미터에 이르는 팩에 들어있는 프렌치프라이와 42온스의 콜라를 먹었다. 42온스는 1리터가 훨씬 넘는 양이다. 물론, 2004년 이후에는 패스트푸드가 좋지 않다는 인식이 일반화되면서 현재는 대다수의 미국 내 맥도널드 지점에서 ‘슈퍼 사이즈’는 팔고 있지 않다. 하지만, 현재 매장 내에서는 리필이 가능하니 굳이 ‘슈퍼 사이즈’를 팔 이유가 없고, 테이크아웃을 하는 고객에게는 슈퍼 사이즈와 비견할만한 ‘엑스트라 라지’를 팔고 있다. 물론 한국 내에서는 지금도, 예전에도 팔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해 보라, 어떻게 앉은 자리에서 1리터가 훨씬 넘는 콜라를 마실 수 있겠는가. 한 달 동안 3킬로그램짜리 설탕 4개 반 섭취아무튼 모건은 한 달이 지난 후 시작 당시 84킬로그램이었던 몸무게는 95킬로그램에 다다랐고 그동안 섭취한 탄수화물 칼로리는 실험시작 전보다 180퍼센트 늘어 거의 두 배가 됐으며, 지방 역시 두 배 가까이 섭취했다. 또 당분은 한 달 동안 13.5킬로그램을 먹었으니 대형마트에서 파는 3킬로그램짜리 설탕 4개 반을 먹은 셈이다. 불과 한 달 동안 말이다. 그리고 지방은 하루 80그램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은데 평균 184그램을 먹어 필요한 양의 3배 이상을 먹었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시작할 때 165였는데 65가 올라 230이 되었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도 심각할 정도로 상승했다.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간 기능 수치를 나타내는 SGOT는 21에서 130으로, SGPT는 20에서 290으로 급상승했다. 이러한 수치는 당장 입원해 안정을 취해야 할 정도의 심각한 수치이다. 더구나 요산과다로 통풍과 신장결석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졌다. 의사들은 근육이 빠지고 몸속 지방이 늘어난 이유는 이미 예상했던 터라 별반 놀라지 않았으나 간이 급격히 나빠진 이유에 대해서는 뚜렷한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 패스트푸드의 무차별한 광고노출에 가장 취약한 어린이와 청소년이런 실험을 촬영한 영화 ‘슈퍼 사이즈 미’가 개봉된 이후 국내에서도 비슷한 실험이 있었다. 환경연대 상임활동가 윤광용씨가 하루 세 끼를 패스트푸드로 해결하는 실험을 시작했던 것이다. 모건 감독과 마찬가지로 세 끼 모두를 햄버거 세트메뉴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간식으로 샐러드나 닭튀김을 먹고 물도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것으로 사서 먹었다. 패스트푸드로 세 끼 식사를 하기 시작하고, 이틀째부터 구토증세가 나타났으며 이런 증세는 일주일 정도 간헐적으로 나타났다. 그 역시 모건 감독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서른 한 살의 청년이었다. 열흘이 지났을 무렵 몸무게는 1킬로그램 늘어 큰 차이는 없었지만 지방이 3.5킬로그램이 늘어 나머지 2킬로그램의 근육이 지방으로 전환되었다. 그나마 윤 씨는 하루 1만보를 걸어 운동량은 하루 3,000보 가량 걸었던 모건 감독보다 훨씬 많은 편이었다. 간수치도 시작할 당시 23에서 모건 감독과 비슷하게 늘어 24일째 되는 날 100을 넘어 의사의 강력한 권유와 경고로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몸무게는 하루 1만보를 걸어 운동량이 일반인보다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77킬로그램에서 80.6킬로그램으로 불과(?) 3.6킬로그램 찌는데 그쳤지만 지방이 5킬로그램 늘었다. 그만큼 근육이 줄어들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이런 몸의 변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콜라에 중독증상이 나타나면서 평소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콜라는 더 당기기 시작했고 혼자 먹어야 한다는 점 때문인지 우울증 증세가 나타났으며 평소 낙천적인 성격이었는데도 짜증이 많이 늘었다는 점이다. 이 점은 모건도 느꼈던 점이다. 또한 윤 씨는 패스트푸드를 먹기 시작하면서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평소 한 번에서 세 번 가량으로 늘었다. 패스트푸드를 먹는 동안 쾌변을 볼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들의 이런 ‘무모한’ 실험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패스트푸드의 가장 큰 고객인 우리 아이들이 비만의 제국으로 가는 입구에 서있게 된 것이다. 리포터가 기사를 위해 한 패스트푸드점을 찾은 날도 근처 중학교 네 명의 남학생이 유명 패스트푸드점에 들러 라지 세트메뉴 를 주문했다. 500원만 추가하면 ‘라지 세트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패스트푸드점 점원의 친절한 설명에 당연히 한참 먹을 나이인 그들은 망설임 없이 라지 세트를 선택했다. 레귤러 콜라보다 큰 라지 콜라와 네 개의 라지 감자튀김을 펼쳐 놓으니 산처럼 쌓인다. 그리고 지방이 잔뜩 든 햄버거가 그들 앞에 하나씩 놓였다. 라지 세트이니 각설탕 10개가 넘는 당분을 머금은 콜라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맛이 똑같은 냉동 감자튀김, 그리고 지방 가득한 햄버거. 맥도널드의 대표적인 메뉴인 빅맥 세트는 1,056칼로리, 성인남자의 하루 권장 칼로리가 2,500칼로리인 점을 감안하면 그리 적당한 칼로리는 아니다. 게다가 청소년들이 즐겨먹는 라지 세트라면 최소 150칼로리가 더 많다. 물론, 이런 걸 매일 먹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 청소년들은 하루 한 끼 가량은 어떠한 형태이든 인스턴트라면이나 패스트푸드로 해결한다. 한참 클 나이인데다 체력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기에 고칼로리, 저영양 식품인 ‘정크 푸드’로 한 끼를 때우니 잃어버린 영양분은 어디에서 찾겠는가. 지난 해 2013-05-06
- 신생아 피부관리 Q. 생후 1개월 된 신생아를 둔 엄마입니다. 아이들 목욕과 로션사용에 대해서 주위에서 다 들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아이 피부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아기들은 면역이 약해서 목욕을 자주 해 주는 것이 좋지만 기저귀를 갈아줄 때마다 씻어준다면 목욕은 자주 해줄 필요는 없으며, 처음 1년 동안에는 일주일에 2~3번을 해 주어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땀이 많은 아이는 건조해지지 않게 약산성 비누로 하루에 한번 이상 씻어 주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목욕 후에는 로션, 오일, 파우더 등을 선택적으로 발라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여름같이 고온 다습한 계절이나 집에 가습기를 열심히 틀고 있다면 꼭 발라줄 필요는 없고, 피부가 건조해 있는 경우에는 국소적으로 건조한 부분만 로션을 사용해 볼 수 있는데 아기용을 선택해서 발라줍니다. 잦은 목욕을 할 경우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진 경우 로션을 바르기 전에 목욕횟수를 줄여서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오는지 살펴본 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고, 오일은 흡수력이 떨어지므로 특수한 경우 사용합니다. 아기가 입는 옷이나 담요는 처음 몇 개월 동안에는 가족의 세탁물과 분리해서 세척하는 것이 좋으며. 아기에게 옷을 입히는 경우 성인이 실내에서 입는 옷보다 1벌 정도(헐렁하게) 더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손발톱이 손가락 발가락 주위를 파고드는 경우가 간혹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은 피부와 손발톱이 아주 연약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성장하면서 점차 좋아지게 됩니다. 단, 병변의 부위가 빨갛게 부어있거나 염증 소견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있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김동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