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비동염(축농증)의 한방 면역 강화치료 환절기인 요즘 감기, 비염, 축농증 등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그 중 부비동염은 감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부비동내 분비물 배출의 장애를 초래하고 점액 섬모 운동이 감소해 부비동내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소위 축농증으로 많이 불린다. 급성 부비동염은 지속적인 상기도 증상이 나타나면서 누런 콧물,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기침,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10일에서 4주 이내로 나타나는 경우이고, 만성 부비동염은 급성 부비동염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급성부비동염의 경우 주로 항생제 처방을 많이 하나 세균성 부비동염이라도 항생제 치료 없이 회복되는 비율이 약 60%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다. 이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면 스스로 부비동염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만성 부비동염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해지면서 이후 이차적인 세균 감염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축농증이 지속되면 누런 콧물, 가래, 기침 등의 증상뿐 아니라 목 뒤로 넘어가는 콧물에 의해 입 냄새가 나거나 부비동 폐색으로 인해 목과 어깨부위가 무겁고 피로할 수 있다. 또한 눈이 건조하고 충혈되거나 불면증, 코피, 어지럼증, 식욕부진 등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만성부비동염으로 고생하는 학생들의 경우 전형적인 부비동염 증상 이외에 위와 같은 부수적인 증상들로 인해 학습과 성장에 심각한 지장을 받을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부비동염을 외부의 나쁜 기운이 극성하여 생기는 ‘실증’과 몸이 허약해져서 생기는 ‘허증’으로 나누어 치료하는데, 실제 임상에서는 탕약 처방과 침 치료뿐만 아니라 코에 바르거나 뿌리는 한방외용제, 보조적인 과립제 등을 처방하여 치료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급성부비동염은 발병 기간이 짧아 실증에 해당하고, 만성부비동염은 만성비염 등으로 몸 상태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허증으로 지속된다고 본다. 한방에서 급성부비동염의 치료는 외부의 사기를 몸 밖으로 내보내면서 폐 기운을 올려 비강 상태를 개선하고, 만성 부비동염의 경우에는 만성 비염으로 인한 증상을 개선하면서 면역력을 올리는 치료를 하게 된다. 즉 우리 몸의 부족한 기운을 잘 진단하여 보완하는 면역력 강화 치료를 통해 몸의 면역력이 튼튼해지면 외부의 사기를 물리칠 수 있을 뿐 아니라 몸 속 균형이 무너져서 지속되는 증상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한방의 치료는 질병의 증상 완화에만 국한되지 않는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함소아한의원 서초점 정선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다크서클 생길때 비염이나 축농증 의심 얼굴 부위의 압통과 두통이 잦다. 누런색 또는 황록색 콧물이 나온다. 콧물이 목구멍으로 넘어간다. 입이나 코에서 나쁜 냄새가 난다. ''축농증''의 자가진단법이자 증상들이다. 흔히 ''코''라고 하면 외관상으로 보이는 ''코''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 얼굴의 코 내부에는 커다란 빈 공간이 있는데 이를 ''부비동''이라고 한다. . 코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습도와 온도 조절 능력이 떨어짐에 따라 자기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게 된다. 이에따라 부비동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염증이 발생하고, 더 심해지면 농성분비물이 쌓이는 ''축농증''으로 만성화된다. 일반적으로 질병의 기간이 4주 이하이면 급성, 3개월이상 지속되면 만성으로 구분한다. 사실 축농증은 비염의 만성질환으로 보면 된다. 비염은 주로 인체의 면역체계가 깨질 때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체온조절 능력의 상실되었음을 의미한다. 즉 체열이 적절히 순환되지 못하고 얼굴이나 상체로 몰리면 코의 점막이 메마르고 충혈되면서 쉽게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게 된다. 또 발생된 염증은 열에 의해 쉽게 가라앉지 못하고 더 악화돼 축농증으로 발전한다. 우리 신체 부위나 기관은 개별적으로 그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려가는 유기적인 존재들이다. 그래서 신체의 한 부분이 고장이 나면 그 부분과 연관된 다른 곳도 영향을 받게된다. 실제 다크서클이 심한 사람들은 대부분 거의 코에 문제가 있다. 특히 부비동의 혈액 순환 장애가 생기면서 눈밑이 어둡게 변하고 그 부위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지방까지 축적된다. 또한 소화기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도 다크서클은 심해질 수 있다. 코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나 특히 코 주변 광대뼈 부근과 눈밑 부위는 비장, 소장, 췌장 등의 기관과 연결돼 있다. 우리 몸이 면역력을 잃은 상태로 맑은 기운을 갖고 있지 못하면 이러한 체내 기관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순환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혈색이 나빠지며, 눈밑 부근은 다크서클이나 기미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코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수술 없이도 축농증을 치료할 수 있다. 축농증은 부비동에 염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것이므로 이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6
- 면역체계 이상으로 오는 ''두드러기'' 대표적인 알러지 질환 중의 하나인 두드러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일시적으로 약물, 곤충, 음식에 의해 발생하는 두드러기의 경우에는 원인 물질을 피하고 치료하면 금방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나 2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두드러기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두드러기 증상과 원인 두드러기 증상은 모기에 물린 것처럼 피부가 부어오르면서 가려움이 발생하거나 눈에 보이는 발진은 없는데 가려움이 발생하고 긁으면 긁는 모양대로 붉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습니다. 두드러기는 30분 이내에 소실되는 일시적인 증상이 발생했다가 연이어 다른 부위에 발진이 발생하는데 보통 수일 또는 수주 이내에 사라지지만 증상이 2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두드러기입니다. 두드러기는 기본적으로 면역체계가 과민해져서 생기는 증상이므로 검사를 한다 해도 특이 항원물질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음식물, 감정변화, 약물, 온도변화, 햇빛, 꽃가루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이러한 원인물질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내 몸의 면역체계가 이상해서 오는 질환이므로 원인 물질이 어떤한 것이든 내 컨디션이 나쁘면 심하게 반응하고 좋으면 원만하게 지나갑니다. 두드러기 치료와 관리 보통 두드러기는 항히스타민제를 이용해서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이는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므로 약을 사용할 때에는 증상이 좋아졌다가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재발하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였음에도 증상이 반복된다면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늘마음에서는 체내에 독소가 축적되어 면역계에 교란이 생겨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봅니다. 외부에서 음식을 통해 독소가 많이 유입이 되고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등의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독소를 해독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되면 체내에 독소가 많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두드러는 체내에 축적된 독소를 배출시키고 면역력을 정상으로 만들어야지 치료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음식물, 감정변화, 약물, 온도변화, 햇빛, 꽃가루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면역계를 자극하지 않을만한 순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시고, 과자나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시판 소스류, 육류, 유제품, 계란, 튀긴음식, 갑각류, 등푸른생선 등을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원장 정혜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6
- 누르면 아픈 어깨와 목 통증, 근막통증증후군 의심 얼마 전 임용고시를 치렀던 박 모 씨(30)는 시험 막바지에 극심한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박 씨의 어깨통증은 시험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박 씨의 진단명은 흔히 ‘담’에 걸렸다고 표현하는 ‘근막통증증후군’이었다. 박 씨처럼 고개를 숙인 자세로 공부하는 수험생이나 반복적인 작업환경에서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일하는 직장인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다. 근막통은 통증이 유발되는 통증유발점이 존재하는데, 잠복했다 나타나기도 해 초기 치료를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근육섬유의 기능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만성화되면 두통이나 우울증, 수면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어깨힘줄뿐 아니라 근육 자체의 문제도 동반될 수 있어스웨덴의 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근막통이 전체 근골격계질환 진료비의 18%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근육은 체중의 40%를 차지하며 그 종류만 해도 650개로 다양하고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만큼 손상도 잦기 때문이다. 근막통증증후군은 목과 어깨 사이 승모근 부위에 통증이 주로 나타나며 쑤시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어깨 근육인 회전근개 이상에 의해 근막통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근막통이 어깨 충돌증후군의 발생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어깨와 함께 팔이 저리는 느낌이 들어 어깨충돌증후군이나 회전근개 질환으로 치료한 이후에도 통증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근막통의 경우 힘줄이 파열되는 등 눈에 보이는 소견이 없기 때문에 치료의 기본이 되는 통증의 원인부터 정확히 진단해서 어깨질환과 근막통증에 대한 병행치료가 필요하다. 정확한 진단, 치료보다 중요근막통증은 어깨통증이 나타나는 부위를 직접 눌러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근육 부위를 사용하지 않으면 통증은 일시적으로 경감될 수 있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주위 근육으로 통증 유발점이 전이되어 만성화되기 쉽다. 근막통증 치료는 주사치료, 도수치료, 레이저 치료 및 스트레칭과 최근에 도입된 체외충격파치료가 효과적이다. 하지만 통증의 원인이 단순히 근막통증이 아닐 수 있다. 경추질환이나 어깨관절의 문제가 동반된 경우가 있어 근막통증에 대한 치료적 접근 이전에 통증의 근본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막통증은 수험생이나 직장인에게 흔한 증상이다. 목과 어깨 특정 부위에 반복해서 통증이 나타난다면 근막통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근막통증은 고개나 허리를 숙인 자세로 장시간 공부하거나 업무를 보는 경우에 발생하기 쉬운 만큼 평상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Press Release 날개병원이태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포경수술에 대한 궁금증 Q&A 1. 포경수술을 반드시 해야 하나? 포경수술 했을 경우 잇점은 상당히 많다. 성기암 예방부터 파트너와 배우자의 자궁경부암 위험 감소, 또한 성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위생적 관리에도 아주 용이하다. 포경수술 반대론자가 주장하는 포경수술의 부작용은 그렇게 흔하지 않고 또한 쉽게 치료가 되고 조절이 가능하기에 포경수술의 잇점을 생각해보자면 크게 설득력은 없어 보인다. 2. 포경수술 언제하는 것이 적당한가?성기암 예방의 효과는 20세 이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되어 있다. 그래서 20세 이전에만 하면 된다. 따라서 수술에 협조가 가능한 초등학생이상 이라면 가능하다. 3. 포경수술 마취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주사를 이용한 국소마취를 한다. 아주 미세한 바늘로 성기 포피 주위로 주사를 맞으면 된다. 성기 부위는 신축성이 좋은 피부 부위로 주사주입 시 통증은 다른 부위에 비해 훨 덜하다.또한 어린이의 경우 마취크림을 바른 후 시행하기도 한다. 4. 포경수술, 반드시 전문의에게 받아야 하나?포경수술은 말 그대로 포피만 제거해서 봉합하는 수술이다. 속살까지 제거하면 성기의 용적(volume)이 감소가 되기에 차후 성관계시 파트너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이러한 수술적 기법으로 수술을 받으려면 가급적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 속살이 풍부할 수록 성관계시 성기가 질벽에 부딪힐 때 상대방에게 좋은 촉감을 준다. 이것을 쿠션효과(cushion effect)라고 부른다. 5. 포경수술 후 통증은?수술로 인한 통증보다는 예민한 귀두가 노출이 되고, 그것이 의복과 접촉해서 생기는 통증이 대부분이다. 이미 귀두가 어느 정도 노출이 되어 있는 초중고생이나 성인의 경우 수술의 통증은 거의 없으며 일상적인 생활도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 했듯이 귀두가 수술 후 처음으로 노출되는 경우에는 걷는데 상당히 지장이 있으며 그렇지만 이것은 남자라면 반드시 겪어야 할 시련이다. 6. 포경수술 후 소독은?대부분은 집에서 자가소독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간혹 귀두 포피내에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일정기간 병원에서 소독 받길 권한다. 7. 포경수술 후 실밥제거는?대부분은 녹는 실로 수술을 하기에 따로 실밥을 제거하러 올 필요는 없다. 간혹 귀두 포피에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불편하더라도 뽑는 실을 사용해야 한다. 노원 코넬비뇨기과 원장 윤종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화사한 봄 피부 준비하려면 지금이 시술 적기 대전세종내일신문에서는 피부과전문의 김경훈 원장(엠제이피부과)과 함께 ‘여성 피부의 적 - 기미’를 2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① 기미의 원인과 치료시기 ② 기미의 피부과적 치료를 다룹니다. 피부가 유난히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에는 보습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하얗고 투명한 피부를 가지려면 겨울에도 색소관리는 필수. 특히 겨울은 기미, 주근깨, 점 등 얼굴에 나타나는 다양한 색소질환을 치료하기 좋은 계절이다. 다가오는 봄, 화사한 피부를 미리 준비해 피부 미인으로 거듭나보자. 여성 피부 고민 1순위 ‘기미’나이가 들면서 하나 둘씩 늘어나는 주름과 기미 같은 잡티, 각종 색소질환은 여성들의 공통된 고민거리다. 40대 초반의 김 모씨(노은동)도 거울을 볼 때마다 얼룩덜룩하고 짙어진 기미와 잡티로 고민이 많다. 기온이 내려가고 찬바람이 불면서 피부는 거칠고 건조해진데다 피부색까지 더 어두워 보이기 때문이다.“기미는 얼굴, 특히 광대뼈 부위나 이마에 흑갈색 색소가 나타나는 피부질환입니다. 무수히 많은 갈색의 멜라닌 색소 알갱이들이 피부의 표피와 진피층에 광범위하게 분포해 겉에서 보면 넓고 뿌옇게 희미한 갈색 혹은 회색의 넓은 반점으로 보입니다. 반면 잡티는 자외선에 의해 변성된 세포들이 모여 안면부 전체에 산발적으로 분포하고 기미에 비해 비교적 치료가 쉽습니다.”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의 설명이다.기미는 주로 피부 멜라닌 세포가 햇빛에 자극을 받아 생긴다. 유전적 요인도 크다. 장기간의 피임약 복용, 갑상선 기능 이상, 강한 자외선 노출, 습관적인 음주 및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도 기미 발생 확률을 높인다. 처음에는 연한 색소로 광대뼈 주변에 발생했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색소가 진해지고 뿌리까지 점차 깊어지면서 얼굴 전체로 쉽게 퍼지는 특성이 있다. 기미, 어디서 치료받을까기미는 색소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표피형(겉기미)과 진피형(속기미), 혼합형 기미로 나뉜다. 표피형 기미는 색소가 피부의 바깥층인 표피에만 얇게 분포하며 비교적 치료가 쉽다. 진피형 기미는 색소가 피부의 깊은 층인 진피에까지 깊게 분포하므로 치료가 까다롭고 재발하기 쉽다. 따라서 개개인마다 치료방법이 다르고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김 원장은 “한국인은 진피형과 표피형이 혼재된 혼합형 기미가 많다”며 “발생 원인과 양상이 다양한 만큼 단순 레이저 치료로 해결되지 않는다. 레이저 치료를 잘못하면 더 짙어질 수 있으므로 숙련된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치료받아야한다”고 조언했다. 기미 치료에 사용하는 레이저는 다양하다. 잡티치료에 사용하는 레이저를 잘못 사용하면 피부가 더 자극을 받아 심하게 짙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적절한 레이저 파장과 출력 조절도 중요하다. 기미전문 피부과에서 꼼꼼히 치료받아야하는 이유다. 복잡한 원인으로 생기는 기미를 치료할 때 중요한 점은 노화된 ‘속 피부’다. 나이가 들고 피부가 노화되면서 속 피부도 예민해진다. 김 원장은 “겉에 보이는 기미색소만 없애는 치료보다 속 피부 치료가 먼저 시행돼야 효과적인 기미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속 피부 치료만으로도 피부탄력 증가, 모공축소, 피부색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발생 초기에 정확히 진단받고 치료해야기미가 자리 잡기 시작했다면 초기에 전문적인 피부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초기에 치료하면 치료 효과는 크고 피부 재생력을 높여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더욱이 요즘처럼 자외선이 강하지 않은 겨울철은 피부 색소질환의 치료 적기다.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도 중요하다. 잡티, 주근깨, 기미 등 어떤 색소질환인지 정확히 진단받아 그에 맞는 치료와 관리를 시작해야한다. 색소 질환의 종류와 양상에 따라 치료방법은 다르다.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미를 예방하는 것이다. 꼼꼼하고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매우 중요하다. 김 원장은 “자외선 차단제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올바른 방법으로 잘 발라야한다”며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해주면서 차단지수가 30이상인 제품을 권했다. 자외선 차단제는 충분한 양을 외출 15분 전에 발라야한다.뜨거운 열에 피부가 지속적으로 노출되거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잘못된 미백 기능성화장품 사용, 피임약 복용은 기미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적절한 치료와 함께 생활관리가 된다면 기미는 더 이상 난치병이 아니다. 경험이 풍부한 피부관 전문의를 찾아 올 겨울 피부고민을 말끔히 해결해보자.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달려라병원, 최홍규 원장(내과) 영입으로 통합 원스톱 진료시스템 구축 척추관절 달려라병원은 당뇨, 고혈압, 심장,고지혈증, 갑상선 질환 분야 전문의로 알려진 최홍규 원장(사진)을 영입, 내과를 강화 했다고5일 밝혔다. 최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내과 전공의를 수료 한 뒤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로 본드림병원 내과 과장을 역임했다. 최 원장은 진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구 논문을 저널에 발표하는 등 학회 및 학술지에서도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달려라병원 손보경 병원장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최 원장의 영입과 함께 척추·관절·내과 통합 진료시스템이 가능해졌다”며, “환자 편의 중심의 원스톱 진료 시스템으로 척추관절 의료 서비스 충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달려라병원은 강동, 송파, 광진 척추관절을 치료하는 병원 중 최초로 인증을 받은 병원이며, 서울대 출신의 정형외과 전문의 3명이 공동 개원, 2013년 2월 2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척추관절병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요로결석, 체외충격파로 간단히 해결 요로결석은 비뇨기계(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생긴 돌과 같은 응결물을 말한다. 요로결석은 전체 인구의 1-5%정도에서 발생하며, 비뇨기과 입원 환자의 25-30%가 요로결석 환자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일생중 남자는 20%, 여성은 5-10%가 한번은 요로결석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으며, 남자가 여자에 비해 2-3배 많이 발생하고, 20-40대에서 발생빈도가 가장 높다. 기온이 높은 7-9월경 가장 많이 발생하며, 생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발생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요로결석의 대표적인 증상은 날카로운 옆구리 통증이다. 갑자기 칼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옆구리나 측복부 또는 하복부에서 발생한다. 자세를 어떻게 바꾸어도 참을 수 없어서 이리저리 식은땀을 흘리며 기어 다닐 정도로 아주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통증은 몇 분 또는 몇 시간 계속되기도 하고, 때로는 씻은 듯이 통증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기도 한다. 때로는 묵직하고 뻐근한 통증만 나타나기도 하는데 얼굴 창백, 냉한, 오심, 구토를 동반하기도 하며 결석에 의한 자극으로 혈뇨가 나타날 수도 있으며 배뇨이상, 배뇨통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한번 요로결석으로 통증을 겪은 사람은 죽을 때 까지 그 아픔을 잊지 못한다고 한다. 여자의 경우 출산 때 보다 더 아프다고 할 만큼 요로결석으로 인한 통증은 특징적이다. 요로결석 치료는 결석의 성분, 크기, 위치, 요관의 부종정도에 따라 그 치료방법이 다르지만 결석의 크기가 아주 작은 경우는 하루에 2-3L의 수분섭취를 하면서 소변량을 늘리면 자연배출되기도 한다.결석의 크기가 큰 경우나 자연배출이 힘든 경우는 체외충격파쇄석술(ESWL)이나 내시경 수술 등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 최근에는 보다 덜 침습적인 치료방법을 선호하기 때문에 대부분 일차적으로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하게 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외부에서 충격파를 가하여 인체 내의 결석을 분쇄시키는 방법으로 시술이 간편하고 치료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부작용이나 합병증은 거의 없어 최근에서는 요로결석의 일차적인 치료법이 되고 있으며 현재 체외격파쇄석술의 발달로 결석의 치료율이 80-90%에 달한다. 타워비뇨기과 광진점 김명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허리디스크, 오십견의 한방치료 주위를 살펴보면 중년의 나이에 예상치 못한 순간 찾아온 허리디스크 혹은 오십견(동결견) 때문에 고생하는 이들을 적지 않게 만날 수 있다. 50대 이상의 중년층에게 이제는 흔하게 발생하는 대표 질병으로 자리잡은 것이 디스크와 오십견이다. 증상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나 바르지 못한 치료법이 지속될 경우 통증을 더욱 악화시킬 위험이 있는 만큼 허리디스크, 오십견, 무릎관절 등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한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지속적으로 앉아있는 작업을 수행하는 직업군이나 물건을 들어올리는 직업군에서 특히 더 자주 나타나는 허리디스크를 비롯해 어깨관절의 결합조직이 관절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오십견, 가장 흔한 골관절염 중 하나인 퇴행성 무릎관절염 등에 이르기까지 중, 장년층을 괴롭히는 다양한 증상들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오십견의 경우 평상시 양팔을 하늘로 뻗거나 정면을 향해 곧게 뻗는 등의 기본적인 팔 동작을 반복했을 때 일정한 통증이나 강직감을 느끼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는 팔이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상태로 유착성 관절낭염, 즉 오십견의 대표적인 증상이라 할 수 있다. 어깨 관절의 결합조직이 관절의 움직임을 제한할 때 발생하는 오십견(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은 40대 이상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방치할 경우 병변부위의 야간의 심한 통증, 어깨관절의 가동성 제한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장애 등으로 이어지거나 여성의 경우 당뇨와 같은 의학적 질환의 위험을 함께 증가시킬 수 있어 오십견이 의심될 경우 관련 질환에 적합한 치료와 함께 일상생활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허리디스크나 오십견 등 척추관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 허리, 손, 팔꿈치를 워밍업 하는 동작을 습관화하고 심한 통증과 움직임제한 등의 증상이 진행되는 경우 침시술, 추나요법, 약침요법, 약물요법 등의 한방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오십견을 비롯한 허리디스크의 경우 역시 그대로 방치하면 척추에 무리를 주는 질환이므로 직접적인 심각한 통증이 없더라도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년층의 건강을 위협하는 디스크, 오십견, 무릎관절염과 같은 질병은 환자 개인에 따라 치료방법이나 운동법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전문가를 찾아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생명마루한의원 잠실점 조재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중이염은 이관기능 금생수(金生水)기전 회복이 우선 코와 이관기능 회복 위한 침, 약침, 약물, 추나, 이관통기법 등 치료 진행 중이(中耳)에 발생하는 염증을 일컫는 ‘중이염(中耳炎)’. 귀에 발생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단순히 귀의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이다. 때문에 중이염을 치료하기 위해선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기능의 이상을 먼저 회복시키는 게 우선. 코아한의원 송파본원 박재현(한의학 박사)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이관(耳管) 기능장애를 금생수(金生水) 기능부전으로 본다”며 “‘금(金)’의 기운에 해당하는 코의 건강이 ‘수(水)’의 기운에 해당하는 귀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코 치료를 통한 금생수 기능 회복이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걸리긴 쉽지만 잘 낫지 않고, 또 나아도 빈번한 재발이 문제가 되는 중이염. 박 원장에게 중이염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들어봤다. 귀가 먹먹하고 아프다면 중이염 의심 중이염은 소아의 85%가 적어도 한번은 경험하는 흔한 질환으로 소아의 50%는 2회 이상중이염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이염의 원인으로는 코와 귀를 연결하는 통로인 이관의 기능 장애와 세균·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을 들 수 있다. 박 원장은 “콧물이나 코 막힘 등으로 염증이 지속되면, 비인두강의 점막에 위치하는 이관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여, 역행성 감염 혹은 삼출성 중이염이 발생하게 된다”며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많은 경우 또 코가 말라있게 되면 이관의 점막부에 손상이가고, 이외에 이관을 열고 닫아주는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중이강으로 공기의 환기가 원활하지 않게 된다. 이렇게 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 또한 잘 자라는 귓속 환경이 조성되어 중이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이염은 초기 증상이 감기와도 비슷해 자칫 시기를 놓치면 병을 키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말을 하지 못하는 영아들의 경우 자꾸 칭얼거리며 귀를 만지는 등의 행동을 하면 중이염을 의심 할 수 있다. 또 소아들의 경우 TV볼륨을 자꾸 높이려 하며 ‘귀가 아프다’ ‘귀가 먹먹하다’는 등을 호소하면 중이염을 의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청력이 떨어지는 난청, 심한 귀의 통증, 그리고 어지럼증 또한 중이염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증상들이다. 금생수 기능부전으로 생기는 중이염 코의 뒤쪽 부분인 비인강과 중이(가운데귀)를 연결하는 관인 이관은 중이의 환기를 담당하는 동시에 고막의 안과 바깥쪽 기압을 같게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평소에는 닫혀 있다가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할 때 이관의 근육이 잠깐 열렸다 곧바로 닫히게 된다. 이관에 문제가 생기면 귀가 멍멍한 증상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중이염, 귀통증, 난청, 어지럼증, 이명, 및 달팽이관 내이의 질환 등 코·귀와 관련된 여러 질환으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이관의 기능장애를 금생수(金生水) 기능부전으로 본다. 음양오행의 속성에 따라 인체 오장육부의 기능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고 보는데, 이관의 경우도 금생수기능에 해당된다는 것. 즉 코의 건강(금金의 기운)이 귀의 건강(수水의 기운)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코와 귀를 기능적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바로 이관. 중이염 역시 코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이관기능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큰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이유다. 이관기능 회복과 몸의 환경 바꾸는 치료 병행 중이염의 한의학적 치료는 문제가 발생한 이관의 근육을 제대로 작동하게 하고 코 질환 치료로 코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침과 약침, 추나요법, 약물치료와 이관통기법 등을 통해 중이강 안의 삼출물들을 제거하고 염증을 풀어주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또한 귀의 염증 뿐 아니라 중이염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몸의 상태를 정상화 시키는 치료를 병행합니다.”중이염의 한방치료에 대한 박 원장의 설명이다. 귀 치료는 물론 중이염의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는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코 질환을 함께 치료, 몸의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줌으로써 중이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중이염은 단순히 염증만 동반하는 것이 아니라 난청, 어지럼증, 이명, 귀통증,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인 질환이다. 특히 오랜 기간 항생제를 투여하지만 지지부진하게 중이염이 지속되거나, 빈번하게 재발하는 경우 한방치료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잦은 재발과 오랜 치료 기간으로 만성중이염이 되어버린 환자라도 1~3개월 정도의 꾸준한 한방 치료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도움말 코아한의원 송파본원 박재현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