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겨울철 피부 질환과 예방법 습도와 기온이 낮고 심한 온도변화가 피부에 자극을 많이 주는 계절인 겨울은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무척 힘든 시기이다. 이런 겨울의 대표적 피부질환은 피부 가려움증(소양증), 건성 습진, 안면 홍조 등이다. 소양증과 피부 건조증은 습도가 낮아지는 가을철부터 발생하기 시작해서 겨울에 악화되었다가 기온이 풀리고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에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요인으로는 고온의 사우나에서 오래 머물러서 각질층의 손상이 오는 것과 찬바람과 클린징 폼 등에 의해 자극되는 것이 대표적이다. 오랜 시간 뜨거운 물로 목욕하거나 때를 미는 습관은 피부 상태를 악화시킨다. 겨울철 피부가 건조해서 각질이 일어나면 각질 제거제나 스크럽제 등으로 각질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조해서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은 보습제와 수분 크림을 사용하여 피부를 진정시켜 줘야 한다. 문질러서 제거할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있어야 할 피부 각질층이 떨어져 나감으로써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고 당기며 증상이 더욱 심해지며 결국엔 건성 습진이 생기게 된다. 보통 피부과에 내원하는 환자는 이런 주의사항을 거의 지키지 않아 건조함이 극도로 심해 건성 습진이 발생한 상태인데 항히스타민제를 먹고 바르는 연고로 쉽게 호전되며 소양증이 심한 경우에는 광선치료법을 병행하기도 한다.예방법은 집안에 가습기 등으로 50-60%의 습도를 유지하고, 샤워횟수는 증상이 심하다면 이틀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며 샤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여 5분 정도로 짧게 하는 게 좋다.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기 위해 하루 30분 일주일에 3일 이상의 적당한 운동이 권장되며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샤워 직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전신에 꼼꼼하게 발라 피부 표면으로부터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줘야 한다. 안면홍조는 모세혈관의 확장에 의한 것인데, 혈관은 더울 때 확장되고 추우면 수축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추운 곳에 있다가 실내로 들어오면 급격한 온도변화에 의한 얼굴이 붉어지는데 이 경우가 겨울철에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홍조의 예이다. 온도 이외에 술, 자외선, 맵고 뜨거운 음식, 감정의 변화 등 다른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안면홍조의 치료는 홍조가 생길 수 있는 악화 요인들을 피하면서 이미 늘어난 혈관은 혈관 레이저나 I2PL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으며 정도에 따라 4주 간격으로 3회 정도 치료하게 된다. 하얀J피부과주현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여성 소음순 수술이란? 외래에서 요즘에는 나이를 불문하고, 소음순 수술에 대해 어떤 것인지 본인은 불편한데 수술에 해당사항이 있는 것인지 문의하시는 경우가 부쩍 늘고 있다. 여성들의 경우 소음순이 너무 비대하면 미용상의 문제 뿐 아니라 위생상의 문제도 일으키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불편함을 많이 느끼게 된다. 예를 들어 소음순이 평균보다 비대하거나 늘어진 경우 여름이나 생리기간에는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악취를 유발하기도 하고, 소음순 부위가 더 붓고 따끔거리는 통증도 느끼게 된다. 또 스키니 진이나 레깅스 같이 딱 붙는 옷을 입게 되면 걸을 때 소음순이 옷에 끼어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요즘 젊은 분들은 특히 미용적인 부분을 중시하기 때문에, 본인의 소음순이 비대하다고 생각되면 적극적으로 교정하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소음순의 모양은 선천적으로 비대하게 생기거나, 지속적 자극을 주는 등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변형이 일어나게 된다. 또한 출산의 과정을 거치면서 색이 더 진해지기도 하고, 늘어지게 되는 등의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 실제로 소음순 수술을 생각하고 본원을 찾는 많은 여성들은 소음순의 변형으로 인해 가려움을 호소하거나 만성 질염, 불쾌한 냄새 등의 증상 때문에 불편함을 겪다가 참지 못하고 수술을 위해 오신다. 또한 육체적인 불편감 뿐 아니라 미용상으로 목욕탕에 가기 챙피하다던지, 관계시의 불편감, 소음순이 너무 크므로서 남자친구가 오해를 한다던지 등등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분도 요즘 젊은 분들 중 꽤 많은 추세이다. 만약 소음순 변형이 너무 심한데도 방치하면 계속되는 마찰로 인해 소음순이 더욱 늘어지면서 통증과 불편을 더 크게 만들 수 있다. 예전에는 원래 생긴게 그러니 참고 살으면 되겠지 했지만, 요즘에는 삶의 질을 중시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교정된다면 수술을 원하는 추세이다. 30-40분 정도 걸리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사람 생김새가 다르듯 소음순의 모양과 변형도 각기 다르기 때문에 소음순 수술 시 소음순 크기와 대칭, 길이, 두께, 색깔 등 복합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수술을 해야 높은 만족도를 이룰 수 있다. 가급적 경험이 풍부한 산부인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 수술하는 것이 좋다. 간혹 얼기설기 꼬맨 자국이 심하게 나는 사자 갈퀴 같은 모양이 되어서 재수술을 하러 오시는 환자분들이 있다. 소음순이 무조건 크다고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필자가 보기에도 지나치게 큰데, 본인은 전혀 불편함을 못 느끼고 별다른 문제도 없이 잘 사는 경우에는 전혀 수술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다만 소음순의 크기나 두께 때문에 지속적으로 불편하고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많다면, 수술적인 교정을 하여 불편함이 없어지면서 본인의 만족도가 커지게 된다. 행복한봄 산부인과김민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7
- 틀어진 골반, 휜 다리 교정으로 건강과 자신감을 동시에 ‘포스쳐한의원’ ‘포스쳐한의원’은 틀어진 골반과 휜 다리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전문적으로 교정하고 치료하는 곳이다. 체형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상담을 받아보면 도움이 된다. 골반의 틀어짐은 양반다리나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다리를 꼰 채로 서있는 자세,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고 앉거나 장시간 쪼그려 앉는 자세 등의 행동으로 유발된다. 여성은 출산으로 인해 골반이 틀어지는 경우도 있다. 골반 변형은 여러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 양 다리의 길이에 차이가 난다든지 어깨와 허리, 엉덩이의 통증과 같은 여러 가지 이상 증상들이 쉽게 발생해 만성피로의 원인이 된다. 이렇게 상체와 하체의 중심인 골반이 틀어지게 되면 우리 몸의 전체적인 자세가 불안정하고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며 동시에 척추질환으로 발전하게 된다. 또 ‘하체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휜 다리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자세습관이나 환경적인 요인이 크다. 휜 다리는 보통 O다리와 X다리로 나누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O다리가 많다. 다리가 휘면 팔자걸음을 걷거나 무릎사이가 벌어지고, 양쪽 무릎의 방향이 안쪽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다. 휜 다리는 다리 모양이 곧지 않고 실제 길이보다 짧아 보여 심리적인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리가 쉽게 피로해지고 무릎과 고관절에 무리가 와 통증까지 유발하게 된다. 특히 다리의 휜 정도가 심할수록 무릎관절에 실리는 체중부담이 커져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포스쳐한의원에서는 골반변형과 휜다리를 1:1 맞춤관리로 교정 치료한다. 유형별 체형관리 교정과 1:1 맞춤 체형교정 운동 등 치료부터 교정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위치 원미구 중4동 부천시청역 4번 출구 우신빌딩 4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2
- 처진 얼굴과 목을 당기는 안면주름성형 얼굴의 주름과 처짐은 단순히 피부만 처져서 생기는 현상이 아닙니다. 얼굴은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로 처지는 부분은 피부 및 피하지방 그리고 SMAS라는 특수한 조직층입니다. SMAS층은 피하지방 하방에 위치하여 아래의 근육을 싸고 있는 넓은 층을 말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피부와 함께 처지게 되어 팔자주름, 턱의 늘어짐, 목의 처짐 등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따라서 효과적인 얼굴 밑 목 처짐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피부와 SMAS층을 박리하여 이 층과 함께 피부를 당겨서 젊었을 때 위치로 되돌려놔야 노화가 개선됩니다. 수술은 두피와 귀 앞, 귀 뒤를 따라서 절개하거나, 국소적으로 적은 부위만 시행하기도 합니다. 절개를 한 후 당기고자 하는 얼굴부위의 피부를 박리한 후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은 제거하고 처진 SMAS층을 원위치로 당겨서 복원합니다. 그래서 코 옆의 팔자주름, 얼굴 처짐, 목 처짐, 턱 처짐을 개선합니다. 이 후에 피부는 후상방을 당겨서 얼굴주름과 목주름이 완전히 개선되는 정도에서 무리한 긴장 없이 제거합니다. SMAS층을 효과적으로 당기고, 피부는 긴장 없이 주름이 펴지는 정도에서 제거해야 나중에 흉터가 남지 않으면서 어색한 얼굴이 되지 않습니다. SMAS층 하부에서 안면신경이 지나가므로 수술 경험이 적은 경우, 신경손상 위험성 때문에 SMAS층은 박리하지 않고 단순히 피부만 당기면 당장은 노화가 개선되나 다시 재발되며 피부를 너무 당기기 때문에 수술티(수술흉터와 얼굴을 당긴 모습)가 뚜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목주름이 처진 경우 안면주름과 동시에 시행하거나 목주름만 따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은 안면주름성형처럼 처진 목의 SMAS층과 피부를 당긴 후 여분의 피부는 제거합니다. 목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목이 축 늘어진 경우는 목주름과 동시에 목의 지방흡입을 동시에 시행하여 젊은 턱선 윤곽을 만들어드립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수술은 단순히 피부만 당겨서는 안 되며, 얼굴 처짐의 주요 원인인 SMAS층을 원래 젊었을 때 위치로 복원시키고 처진 피부를 주름이 개선되게 제거해야 효과적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면신경 손상 없이 SMAS층 복원은 수술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한테 수술을 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
-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체험기 - 공짜라고 얕보지 마라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이를 불혹(不惑)이라 했던가. 하지만 요즘은 몸속에 혹이 있는지 없는지 살펴야할 나이가 40이라는 의미란다. 40세는 신체적 의학적으로 과도기임에 틀림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만 40세를 대상으로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불혹을 맞이한 리포터에게 연초에 날아든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안내문. 올해가 지나기 전 이행해야할 숙제였다. 리포터가 직접 받아본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의 생생한 체험기를 시작한다. 두려움 반, 놀라움 반으로 시작한 검진건강에 대해서는 자신 있지만 매번 건강검진을 앞두고는 ‘혹시나’하는 마음이 든다. 내 몸속에서 나쁜 것이 발견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하지만 건강한 삶을 위한 최소한의 투자가 건강검진이라고 하지 않던가. 건강검진을 하기에 앞서 해야 할 일은 검진 기관을 선택하고 예약하는 것이다. 안내문에 검진 가능한 기관 리스트가 권역별로 기재돼 있어 손쉽게 선택이 가능했다. 리포터가 선택한 곳은 ‘유성선병원’이다. 집에서 가까운데다 국제검진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검진을 예약하자 일주일쯤 후 병원으로부터 건강검진 문진표가 들어있는 우편물이 날아왔다. 문진표는 질환력과 흡연, 음주, 운동, 기분 상태를 묻고 암 검진과 관련해 불편한 신체 증상과 가족 암 병력, 과거 검사 경력 등을 확인하는 내용이었다. 운동량과 음주 습관 등을 적다 보니 평소 생활습관을 돌이켜보며 내 몸 챙기기에 무심했던 나 자신이 반성됐다. 치과 검진을 위한 구강검진문진표도 꼼꼼히 표시했다. 검진 전날 오후 9시부터 병원에 가기 전까지 공복을 유지했다. 다음날 오전 8시 30분, 검진표를 챙겨 병원에 도착했다. 토요일 아침시간이었지만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에 온 사람들이 많았다. 출입문 앞에서 태블릿 PC를 든 병원 관계자들에게 이름과 생년월일을 말하자 자동접수 됐다. 잠시 후 호명된 데스크에서 검진절차를 확인하자 전자 팔찌 형태의 탈의실 키를 건네줬고 본격적인 검진이 시작됐다. 기본검사, 위 내시경, 부인 암 검사 실시전자 팔찌에는 개인정보가 입력돼 있어 검진실 현황판에 접촉하면 자동으로 개인정보가 읽혔고, 순번대로 검사가 진행되도록 했다.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 결과이다.가장 먼저, 의사를 만났다. 기재해온 문진표를 토대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후 검진실을 돌며 혈압, 몸무게와 비만도, 청력검사, 시력검사, 소변검사, 기본적인 피검사를 위한 채혈, 엑스레이 촬영을 했다. 이제 가장 두려운 위내시경과 부인과 검진, 치과 검진이 남았다. 특히 위내시경은 비수면검사를 신청했기 때문에 두려움이 컸다. 맥박 체크를 하고 위내시경 대기실로 들어서자 검사를 기다리는 10여명의 사람들이 고개를 위로 젖힌 채 입을 벌리고 앉아있었다. 위내시경 검사를 위한 사전조치로 목마취용 물약을 입에 머금고 있는 것이었다. 간호사가 건넨 기포제거제를 마신 후 목마취용 물약을 입에 넣었다. 4분간 머금고 있다 뱉으면 된단다. 쓴 맛이 거슬렸지만 안전한 검사를 위해 참아야했다. 이름이 불리자 검사실로 안내됐다. 간호사는 “힘들지만 2~3분만 참으면 된다”며 “트림이나 구역질이 나와도 정신력으로 버텨야한다”고 얘기했다. 침대에 옆으로 누워 힘을 빼고 숨을 쉴 때는 코로, 내쉴 때는 입으로 ‘후’하고 뱉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의사가 들어오고 곧장 검사가 시작됐다. 예상대로 검사과정은 힘들었고 쇼크 자체였다. 검사가 끝나자 곧바로 의사를 만나 촬영 화면으로 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행스럽게 이상 소견 없이 건강하다는 말에 마음이 놓였다.치과 검진은 눈으로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옆에서 보니 추가로 스케일링 치료를 선택한 사람들은 검진 후 스케일링을 받기도 했다. 이제 유방암 검진과 자궁경부암 검진만 남았다. 유방암 검진은 유방촬영기의 압박대에 유방을 한 쪽씩 올려놓은 뒤 투명 플라스틱판으로 유방을 세게 압박해 촬영했다. 일부러 통증을 주는 것이라서 아픔이 수반됐다. 2시간여의 대장정이 끝났다. 큰 숙제를 해낸 듯 후련하다. 검진 결과는 일주일 후에 나온단다. 결과는 우편통보나 의사 상담이 가능한데 생애전환기 검진의 경우 가급적 내원해 의사 상담을 받는 방법을 권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미니인터뷰 - 유성선병원 장동민 가정의학과 전문의“생애전환기 검진 적극 활용해야”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이란.중년기와 노년기에 접어드는 만 40세와 만 66세에 24개 항목에 대한 검진비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건강검진이다. 만 40세는 암, 뇌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는 시기이며, 만 66세는 인지기능장애 등 노인성 질환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만 40세는 폐경을 준비하는 시기로 호르몬의 변화로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건강을 중간 점검할 수 있는 시기로 봐야한다.만40세 생애전환기 검진 똑똑하게 받는 방법은.검진 시 가족력이나 건강상태를 고려해 다른 검사를 추가하면 좋다. 혈당, 혈중지질 농도 검사, 복부 초음파와 대장내시경, 기본 자궁경부암검사에 더해서 골반 초음파 검사나 증상에 따라 여성 호르몬 검사도 받는 것이 좋다. 폐경이후에는 골다공증의 위험도가 증가하므로 중간 점검의 의미로 골밀도 검사도 필요하다.생애전환기 검진 시기를 놓쳤다면.불가피한 사유(임신, 국외 장기출장)로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해당연도에 받지 못했다면 다음해에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전화로(1577-1000) 신청하면 된다. 이런 사유가 아닌데 생애전환기 검진을 놓쳤다면 일반검진대상자로 등록되어 22개 항목에 대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건강검진을 하지 않을 경우에 불이익은 없는가.시에서 지원하는 암치료비 지원에 대한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본인의 건강을 챙기는 의미에서 건강검진은 꼭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
- 틱장애, 조기 발견하여 치료 시작이 어릴수록 예후가 좋다. 틱 증상을 보이는 아동은 대개 태어날 때 뇌(전두엽과 기저핵)의 미세한 운동신경 조절기능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다. 즉 기저핵이 움직이지 말아야할 근육을 제어해야 하는데 그 기능조절에 문제가 발생하여 움직이지 말아야 할 근육이 움직이게 되는 것이 틱장애의 원인이다. 그러므로 틱이 아동의 뇌발달과 관련된 경우에는 틱이 오래 지속되거나 점차 심해지게 된다. 신경학적 요인과 관련된 틱장애는 뇌의 발달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뇌가 완성되는 시기인 만 12~15세까지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후 증상이 가벼운 아이들은 중고등학교 들어가면서 틱 증상 자체는 거의 없어지지만, 틱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었던 아이들은 성인기까지 지속되어 틱 증상이 남을 수 있다. 틱장애는 조기에 발견해서 비교적 어린 나이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출생 이후 성인이 되기까지 뇌 성장이 지속되는데, 틱 증상을 조기에 발견해서 관련 뇌영역을 빨리 안정시킬수록 직접적인 틱장애의 빠른 치유 뿐 아니라 안정적인 뇌 발달을 기대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서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수시로 나타날 경우에는 틱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① 양쪽 또는 한쪽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크게 치켜뜨거나 눈동자를 굴린다.② 코를 씰룩이거나 벌렁거린다.③ 입주위를 씰룩이거나 크게 벌리거나 이빨을 딱딱거린다.④ 얼굴 전체나 한쪽을 찡그린다.⑤ 목을 전후 또는 좌우로 움직이거나 목을 앞으로 빼는 동작을 수시로 한다.⑥ 양쪽 또는 한쪽 어깨를 들썩이거나 상체를 들썩인다.⑦ 팔을 자주 구부리거나 손을 내리치는 동작을 반복한다.⑧ 배를 들썩이거나 배에 힘을 자주 준다.⑨ 다리를 튕기듯 들썩이거나 걸을 때 땅바닥을 차거나 갑자기 넘어진다.⑩ 헛기침이나 킁킁거리는 소리, 신음소리 등을 수시로 낸다.⑪ ‘아~아’, ‘윽~윽, ’악~악‘거리는 소리나 딸꾹질하는 소리를 낸다.⑫ 말을 할 때 특정 단어에 엑센트를 주어 발음하거 같은 말을 연속 말한다.⑬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상대방 말 또는 TV에 나온 말을 따라한다.⑭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이나 외설스러운 말, 욕설을 참지 못한다.⑮ 다른 사람을 꼬집거나 때리거나 외설스러운 동작을 한다. 글 : 노원휴한의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
- 대표적인 어깨질환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 최근 야외활동과 스포츠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어깨 질환에 시달리는 20, 30대 젊은층이 늘어나고 있다. 어깨 관절 통증의 경우 1~2주 내에 좋아져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2~3주 이상 통증이 이어진다면 관절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게 좋다. 대표적인 어깨통증은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을 들 수 있다.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오십견오십견은 50대에 걸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어깨관절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달라붙어 잘 움직여지지 않고 아픈 증상이다. 정확한 의학용어는 ''유착성관절낭염''이다. 보통 팔을 위로 들어올리기가 어려워져 세수, 식사 등 일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오십견 발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갑상선 기능 항진증·갑상선 기능 저하증 파킨슨병 심장병 뇌졸중 등 질환이나 어깨를 다쳤을 때 자주 발생한다. 또 낮보다 밤에 통증이 더 심한 특징이 있다. 치료로는 약물요법, 수술요법, 운동요법 등이 있다. 회전근개 파열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를 들고 돌리는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연령에서 운동을 하다 다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 질환은 오십견과 증상이 비슷해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깨질환의 65%를 차지해 오십견보다 발생비율이 높다. 어깨 힘줄의 파열이 심하지 않고 염증만 생긴 경우에는 약물, 물리치료, 주사요법 및 체외충격파치료 등 비수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또 최근에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 부위 힘줄을 재생시키는 방법도 사용한다. 하지만 회전근개 파열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경 수술로 파열된 힘줄을 봉합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 팔을 머리 위로 올려서 일하는 자세를 취하지 않는 게 좋다. 또 규칙적 스트레칭을 해주면 어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스트레칭으로는 손을 깍지 껴서 손바닥을 뒤집어 앞으로, 머리 위로, 좌우 옆으로 돌리는 자세나 팔 뒤꿈치를 반대팔로 L자로 잡아 받치면서 늘려주는 동작 등이 있다. 또 천천히 배 젓는 자세도 도움이 된다. 본앤본정형외과조용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
- 야경증. 밤마다 깨서 무섭다고 호소하는 우리 아이, 왜 그럴까요? 초등학교1학년인 아영(가명,여)이의 엄마는 아영이 때문에 요즘 걱정이 많다. 아이가 잠들고 나서 2시간쯤 지난 후에 갑자기 공포에 질린 소리를 지르며 깨어나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무서워하는데 이름을 불러도 반응하지 않고, 엄마가 안아주고 달래도 잘 진정되지 않으며 가슴도 심하게 두근거리는게 느껴진다. 증상은 보통 5-10분정도 지속된다. 처음에는 한 달에 1-2번 나타나다가 최근 4주간은 거의 이틀에 한번 씩 나타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엄마가 전날 밤의 일을 물어봐도 잘 기억하지 못한다. 야경증은 소아기 수면장애중의 하나인데, 수면 중에 갑자기 깨어나서 강한 발성과 동작을 보이고 고도의 자율신경 반응을 동반하는 심한 공포와 공황상태를 보이는 증세이며 몽유병, 혼동성 각성과 함께 각성 장애에 포함된다. 주로 4-8세때 가장 많이 보이며 원인으로는 미성숙하거나 불안정한 수면, 각성 기전이 추정되고 있다. 가족력이 있으며 남아보다는 여아에게 빈도가 더 많다. 아이의 성장발달의 과정에서 갈등이나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하면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대개 수면의 전반부 1/3에 나타나며 극도의 공포가 있고 가슴이 빨리 뛴다거나 호흡이 가빠진다거나 또는 과다한 땀을 흘리게 되는 등의 자율신경계의 기능항진증상이 동반된다. 야경증의 동반질환으로는 ADHD, 간질, 틱 장애, 발달장애, 야뇨증 등이 있으며, 야경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수면장애로 인하여 두통, 피로감, 주간 졸림증, 아침 각성어려움, 복통, 집중력장애, 학습장애, 성장장애, 식욕저하 등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야경증이 계속될 때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소아의 야경증이 심허로 인하여 생긴다고 보고 미성숙하거나 불안정한 상태를 충분히 안정시키는 방법으로 치료해왔다. 끝으로 아이가 자다가 깨서 무서워하거나 울면 급히 달려가 충분히 안아주며, 위로하고 또한 완전히 깨우기 위해 물이나 주스를 먹여주거나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낮 동안에 너무 피곤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무서운 내용의 TV나 비디오를 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휴한의원 안양점 김단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쉬는 것도 통증완화에 도움 40대 남자 환자가 휠체어에 실려 진료실로 들어왔다. 그는 허리를 펼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극심하다고 호소했다. 진찰 결과 환자는 단순한 근육단축에 따른 요통이었다. 간단한 신경치료와 안정을 취한 후 귀가했고 다음 날 정상적으로 출근할 수 있었다. 요통은 감기 다음으로 흔한 질환이다. 흔히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가 아닐까 걱정한다. 요통의 가장 많은 원인은 허리 주위의 근육에서 비롯된 통증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 등으로 근육에 무리가 가해지면 근육이 긴장한다. 스트레칭이나 근육 마사지, 물리치료로 가볍게 풀어주면 된다. 디스크는 척추구조물 중 앞쪽에 위치하며 위 뼈와 아래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한다. 건강한 디스크는 매우 탄력이 좋고 충격 흡수능력이 뛰어나서 허리나 목을 유연하게 구부리거나 돌릴 수 있게 한다. 하지만 갑자기 또는 만성적으로 충격이 가해진다면 디스크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찢어지거나 터지면서 신경을 자극하게 되면 흔히 말하는 디스크 탈출증이 되는 것이다. 통증의 원인도 나이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다. 젊은 사람은 근육단축이나 디스크의 문제가 많고 50대 이상에서는 척추관절이나 신경구멍이 좁아지는 협착증이 많이 발생한다. 남성은 허리의 통증이 많고 이에 비해 여성은 목과 어깨의 통증이 많다. 남성은 과체중이나 과격한 운동, 장시간 운전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여성은 직장이나 육아교육 등의 심리적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경우가 허다하다. 환자들은 단 한 번의 완벽한 치료를 원한다. 그런 치료는 아직 없다. 대부분의 통증은 잘못된 자세나 습관탓에 생긴다. 장시간 앉은 자세로 일하는 작업, 특히 푹신한 소파나 방바닥에 앉는 것과 장시간 자동차를 운전하는 게 가장 나쁘다. 항상 허리를 반듯하게 펴야 한다. 무릎을 꿇고 앉는 것도 좋다. 조깅이나 수영, 빨리 걷는 운동도 열심히 해야 한다. 운동량이 부족하면 허리를 받치는 근육량이 감소해서 그만큼 디스크에 부하가 많이 걸린다. 장기간 복대를 차는 건 좋지 않다. 그만큼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일단 통증이 발생하면 쉬어야 한다. 바쁜 현대인이 무작정 쉬기도 힘들다. 이럴 땐 의료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오랜 시간 지속되면 척추신경이나 뇌에 비가역적인 변성이 일어나서 원인이 사라져도 통증이 계속 남아 있는 만성 통증이 된다. 지인통증의학과의원 장용호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당신의 창조적 삶을 응원하는 ‘원주심리상담센터’ 개원 단구중 뒤편길 보석사우나에서 근린공원방향 CU건물 2층에 ‘원주심리상담센터(센터장 이종광 여미정)’가 개원했다. 심리검사, 개인 및 집단 상담, EAP(직장인) 지원사업, 아동 청소년 #부부#가족상담, 상담사 및 일반인 상담교육훈련을 진행한다. 2명의 전문가가 업무분장을 통해 보다 철저하고 친절한 상담을 진행한다. 이종광 센터장은 전 KT인재개발원에서 인재관리교육을 담당하였던 경력으로 조직 및 코칭 상담과 대기업 직무연수와 리더십 역량개발 평가 및 면접교육을 전담한다. 여미정 센터장은 대한군상담학회 사례연구위원회 부원장과 자폐인 사랑협회 상담 및 교육연구위원을 맡고 있으며 사회복지관련 업무에 10여년간 경력을 쌓았다. 자살예방 어시스트로 활동하면서 위기상담, 자살예방 강의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 자살 및 우울증 예방 업무를 통해 삶의 제자리를 찾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상담 문의 033-762-72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