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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 우리 아이 뇌성장의 방해꾼 ‘불안’은 두려움, 걱정 등 재난이 임박했다는 지속적 느낌으로, 무의식적 충동이나 환경적 요인에 의한 위협에 대한 경고신호이다. 불안한 느낌 뿐 아니라 구갈, 심계항진, 호흡곤란, 진땀 등 자율신경의 불안정과 관련된 신체증상이 동반된다. 불안이란 원래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불안이란 경고신호를 통해서 생존을 위협받는 신체 내적 또는 외적의 다양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 뇌에서 불안을 담당하는 핵심 영역은 변연계의 일부인 ‘편도체’이다. 편도체는 정보의 정서적 중요성을 학습하고 빠르고 본능적인 정서적 반응을 제공하는데, 특히 ‘불안’이나 ‘공포’에 대한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한다.이렇게 불안이 생명체로써 생존과 정서 반응의 한 축이기도 하지만, 시의적절치 못한 불안의 과잉은 아이들 뇌의 본격적인 형성과 발달 시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첫째, 생후 1년간의 경험이 대뇌 형성에서 중요하다. 언어, 감정, 논리, 수학, 운동, 음악 등에 대한 기본적인 회로는 생후 수 개 월부터 1년 이내에 형성되는데, 이때의 다양한 자극은 앞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뇌의 회로를 형성하게 돕는다. 1세 때 혼자 걷는 것부터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되고 2세가 되면 언어능력이 발달되면서 사회적 상호작용이 가능해진다. 이때 언어능력이 발달해야 사고능력의 발달도 시작하게 된다. 즉 이 시기는 언어능력과 사고능력을 담당하는 뇌 영역의 성장에 중요한 시기가 되는데, 임신중 산모의 불안이나 출생후 정서적 영양적 환경적 불안 요소는 올바른 뇌 형성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둘째, 생후 2년 동안은 보호자와 상호 반응이 특정 신경회로로 내재화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생후 10~18개월 사이에 가정에서 보호자와 관계 속에서 혼란스럽고 무섭거나 불안한 경험을 했다면, 편도체와 기억회로가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는 자극에 압도되어 언어나 학업에 대한 회로가 발달하지 못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학습능력 뿐 아니라 자존감까지도 현저히 떨어진 아이로 자랄 가능성이 높게 된다. 부모는 아이 뇌의 조각가라는 말이 있다. 소중한 우리 아이 뇌의 불안이 부모인 우리 자신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음을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다. 글 : 휴한의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7
- 가려움과 진물, 그 고통에서 벗어나자! 고온다습했던 여름과는 달리 선선한 가을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건성습진이 많이 발생한다. 건성습진은 보습만으로는 부족해 적절한 조기치료가 요구된다. 그 중에서도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유두습진은 유두와 유륜 주변에 가려움증이 시작되면서 붉게 변하고 나중에는 진물과 각질이 생기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유두습진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기 위해 ''생기한의원'' 서초점의 대표원장 박치영 한의사를 찾았다. 방치하면 유두와 유방모양 변형될 수도 있어 유두습진은 유전적ㆍ면역학적 요인과 외부환경의 악화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그러므로 습진이 발생하게 된 내적, 외적인 요인을 면밀히 파악하여 우리 몸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가려움증과 붉은 발진이 생기고 만성화되는 과정을 통해 색소침착까지 발생하는데, 이는 다른 부위의 습진과는 달리 많은 양의 진물을 동반하기 때문에 더욱 곤혹스럽다. 이에 박치영 원장은 "유두습진을 심각한 피부질환으로 여기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그대로 방치하면 유두의 모양이 변형되거나 유두와 유륜의 구분이 없어질 정도로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두나 유륜 주변이 가렵고 그 증세가 점차 심해져 결국 긁어야만 괜찮아지는 수준이라면 일단 유두습진을 의심해 전문가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가려움증 때문에 거의 잠을 못 잔다는 조미경(청담동, 35세) 씨는 현재 수유중인 산모라고 했다. 조씨는 "유두 주변을 나도 모르게 긁다보면 물집이 생기고 피부까지 벗겨져 진물이 난다"고 하소연했다. 습진 치료하면 소화 기능 개선까지 일석이조박 원장은 "습진이 발생한 피부는 피부면역력과 재생력이 떨어져 ?아주 가볍게 긁는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피부에 비해 더 큰 손상을 입게 된다"면서 긁는 부위에 상처가 생기고 제대로 회복이 안 된 상태에서 또다시 감염이 되는 등 증상이 반복적으로 되풀이된다고 안타까워했다. "특히 수유기 여성들은 아기가 젖을 빠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극 때문에 발생률이 더 높을 수 있다"며 이 외에도 외부의 끊임없는 접촉이나 어린 시절 아토피 피부염을 앓았던 여성들의 경우에 더 많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두습진으로 고생하다가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의 70%가량이 아토피 병력이 있거나 현재 아토피를 앓고 있는 여성들이다. 한의학적으로 유두에는 ''족양명위경''이라고 하는 위장경락이 지나간다고 한다. 박 원장은 "유두습진 환자 중에는 소화기계통의 기능이 약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습진치료를 받음으로써 소화 기능까지 개선되는 일석이조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럭셔리하고 편안한 1인 진료실 운영유두습진은 단순히 유두 부위를 둘러싼 피부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몸 내부의 불균형과 피부순환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몸 내부와 피부 외부에 대한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생기한의원(서초점)''에서는 우선 개개인의 체질과 습진의 양상에 따른 개인별 맞춤처방 한약치료가 이뤄진다. 그 다음 면역약침과 재생 침 치료가 시행되고, 더불어 피부세포의 재생, 상처보호, 각질제거, 보습작용 등을 유도하는 순수한방 외용치료를 함께 진행한다. 박 원장은 "습진이 재발하고 만성화된다는 것은 피부면역력이 좋지 않다는 의미이므로 증상 완화뿐 아니라 피부면역계의 기능을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생기한의원(서초점)''에서는 내원을 꺼리는 여성 환자들을 위해 여자 한의사를 배치하고 1인 진료실을 운영하는 등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TIP/ 유두습진 예방법1. 속옷은 자극성 없는 순면제품을 입는다. 2. 꽉 조이는 속옷이나 브래지어 착용시간을 최소화한다.3. 아무 연고나 바르지 않는다. 4. 지나친 목욕은 삼가 한다.5. 샤워할 때 알칼리성이 강한 비누는 사용하지 않는다. 6. 위장에 부담을 주는 맵고 짠 음식과 기름진 음식은 피한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도움말/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임플란트 보다 자연 치아를 끝까지 살려야 하는 이유는? 자연치아는 인공치아보다 ‘이상적’이다. 건강한 자연치아는 잇몸조직과 치조골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씹을 때 발생하는 저작압력은 치아와 치아뿌리, 치주조직에 적절한 자극을 가하게 되며, 이런 자극으로 인해 잇몸 조직과 잇몸뼈(치조골), 구강 전체 골격구조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임플란트로 대표되는 인공치아는 수직압력에 견디는 힘은 자연 치아에 근접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수평압력에는 자연치아보다 훨씬 취약하다. 또한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달리 잇몸조직과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치아 보다 치주염증에 감염되기 쉽다. 즉, 임플란트는 자연치아 상실시 대안이 될 수는 있어도 자연치아의 기능을 전부 대체하지는 못하는 것이다. 치아 관리를 잘하는 것은, 인공치아를 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다. 충치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무조건 병이 심해진다. 충치는 치료 없이 스스로 멈추는 경우가 결코 없다. 치아에 검은 점이 보이더니 이내 썩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시큰거리면서 아프게 되고, 욱신거리는 증상도 참다보면 더욱 심해져서 통증 때문에 고통스러워진다. 이런 단계를 무조건 참고 견디다 보면 이미 충치는 치아 뿌리까지 썩게 만들고 자연 치아는 영원히 사라질 운명에 처해진다. 잇몸질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치아와 잇몸사이에 쌓이는 치석을 제거하지 않으면 치석에 포함된 세균들이 잇몸병을 일으키고 잇몸조직을 타고 내려가면서 잇몸 뼈까지 침범하여 염증이 더욱 심해진다. 잇몸이 퉁퉁 붓고 손으로 만지면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일어나도 치과를 찾지 않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대부분 잇몸병은 서서히 오랫동안 진행되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이 역시 치료를 회피하는 핑계거리가 되곤 한다. 치아를 살리기 위한 병원의 진료시스템, 환자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치아관리에 소홀한 치과 환자들은 한 개의 치아에만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 치아와 전체 잇몸 조직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자연치아를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구강관리 습관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평소 꼼꼼한 칫솔질뿐만 아니라 1년에 1~2차례 주기적인 스케일링과 구강 검진을 통해 현재 본인의 치아 건강 상태에 대한 점검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자연치아는 신이 주신 선물이고, 임플란트는 현대과학이 가져다 준 선물이라는 말이 있다. 자연치아를 잘 보존하고 제때에 치료하여 오래도록 사용하는 것이 우선이고, 임플란트는 치아를 잃게 되었을 때 선택가능한 차선책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겨울철 아토피 관리의 중요성 아토피 피부염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을 막론하고 관리가 무척 까다로운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특히 날씨가 춥고 건조해지는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더욱 아토피 관리가 힘든 시기이다. 우리의 피부 면역 시스템 자체가 보습에 치명적인 겨울철의 춥고 건조한 날씨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피부 면역 시스템을 가진 사람들조차도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손발이 갈라지고 트는 증상을 쉽게 경험할 수 있다. 비단 손발 피부뿐만 아니라 얼굴이나 전신의 피부에서도 건조감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면 이렇게 춥고 건조한 겨울철, 조금이나마 지혜롭게 아토피 피부염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가급적이면 실내 온도는 너무 따뜻하지 않게 관리하면서 겨울철 적정온도인 20도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 관리도 중요하다. 실내 습도를 최대한 끌어올려 50%내외로 유지하도록 하자. 실내 온도가 너무 높아지면 아토피 환부는 쉽게 가려움증을 느끼게 된다. 특히 수면 중에 난방을 따뜻하게만 하는 경우에는 가려움증으로 잠을 설치기 일쑤다. 그렇다고 실내 온도를 너무 낮추어서 관리하면 감기에 걸리게 된다. 특히 감기에 걸리게 되면 아토피 피부염도 함께 악화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바닥 난방을 하는 경우에는 이불을 두텁게 깔아서 직접적으로 열기가 피부에 자극을 미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전자파가 많이 발생하는 난방 기구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해서 실내의 습도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 따뜻하고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섭취해서 몸 전체의 습도도 관리해야 한다. 실내 환기도 다른 계절에 비해서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한다. 겨울철 환기는 작심하고 하지 않으면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아토피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들도 환기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이래저래 관리가 무척 어려운 계절이 겨울이다. 인체의 체온이 상승하면 면역력은 높아진다는 연구 보고들이 있다. 운동과 반신욕 등을 통해서 몸을 따뜻하게 관리하는 것이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서 보다 좀 더 수월하게 겨울을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운동도 가급적이면 실내에서 해야 한다. 찬바람을 맞으면서 하는 실외운동은 오히려 피부에 득보다는 독이 될 수 있다. 힘든 겨울철, 좀 더 적극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관리해야 할 것이다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눈가에 오돌토돌 생긴 비립종·한관종 레이저로 잡자 40대 중반의 주부 최 모씨는 최근 눈 밑에 오돌토돌 쌀알크기로 생긴 물사마귀 때문에 거울을 볼 때마다 신경이 쓰인다. 시간이 흐르면 없어질 줄 알았는데 사라질 기미는 안보이고 오히려 주위 피부로 번져 화장을 해도 가려지지 않고 더욱 지저분해 보인다. 급기야 피부과를 찾은 최 씨는 치료가 까다롭고 방치할수록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진 한관종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최 씨의 사례처럼 한관종이나 비립종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부쩍 많아졌다.둔산동에 있는 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은 “눈 주변에 물사마귀가 생겨서 내원하는 환자 대부분이 비립종과 한관종 혹은 편평 사마귀로 진단을 받는다. 비립종, 한관종, 편평 사마귀는 모양이 비슷해 구분이 어려워 통칭 물사마귀라고 부른다. 하지만 서로 엄연히 다른 질환이며 치료방법이 다르다”면서 “눈 주변으로 오돌토돌하게 좁쌀 여드름 모양으로 생기는 비립종과 한관종은 이름이 생소하지만 흔한 피부질환”이라고 설명했다. 피부가려움으로 생기는 비립종 비립종은 연령에 관계없이 눈가건조증이나 아토피피부염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난다. 피부 가려움으로 피부를 긁다보면 피부 표피에 각질덩어리가 뭉쳐서 1㎜ 내외의 작은 진주알 모양으로 보인다. 피부 표피층에 생긴 증상이기에 치료는 비교적 쉽고 간단하지만 저절로 사라지지는 않는다. 김 원장은 “비립종은 집에서 소독된 바늘로 따고 짜내면 없어질 정도로 간단하다. 다만 염증 우려가 있어 피부과에서 치료받기를 권한다. 한 번 치료로 피부고민이 말끔히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비립종은 치료방법은 쉽지만 피부를 긁거나 마찰하는 행위를 계속하면 재발한다. 대부분 피부건조증이나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복합 증상이므로 피부보습 등 원인질환 치료가 우선돼야 한다. 여성들에게 잦은 한관종 조기 치료해야눈가에 쌀알 모양으로 오돌토돌하게 생기는 한관종은 일종의 양성종양이다. 땀을 분비하는 땀샘관이 증식해서 생기는데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 주로 여성에게 빈발하며 처음에는 본인조차 잘 모를 정도로 눈 밑에 조그맣게 살색 돌기가 생겨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커지고 심하면 눈 위 꺼풀, 이마, 인중, 심지어 가슴까지 번지기도 한다. 김 원장은 “20~30대에 작은 돌기 모양으로 시작해 점점 개수가 많아지고 병변 부위가 커져 미관상으로 확실히 드러난다. 가려움이나 아픈 증상이 없기에 지켜보다가 미용적으로 보기 싫어서 병원에 오는 40~50대 여성들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관종은 피부 밑 깊숙한 진피 층에 존재하는 땀샘관이 증식하여 생기는 것으로 위치가 깊으며 작게는 좁쌀크기에서 크게는 쌀알크기 돌기들이 여러 개 깔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가 얇고 예민한 부위인 눈가에 깊게 위치하고 있다 보니 치료가 까다롭고 재발도 쉽다. 따라서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에게 흉터 없이 정교하게 치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탄산가스 레이저 핀홀법으로 재발 가능성 낮춰 한관종 치료는 탄산가스 레이저를 이용한 핀홀법이 효과적이다. 예전에는 한관종이 생긴 부위와 그 주변 피부를 레이저나 전기소작기로 넓게 태워 없애거나 화학적으로 피부를 벗겨내는 방법을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상처가 크게 생겨 시술 후 붉은 자국이나 색소침착이 생겨 일상생활에 한동안 지장이 많으며 자칫하면 흉터를 유발할 수도 있다. 탄산가스 레이저를 이용한 핀홀법은 일정한 간격으로 미세하고 깊게 구멍을 내서 안에 있는 한관종 덩어리를 파괴하는 방법이다. 한관종의 깊은 부위까지 열 손상을 주지만 주위의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피부재생을 유도한다. 따라서 시술 후 회복이 빠르고 흉터의 가능성도 줄여준다. 거기다가 재발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시술 후 일주일 정도 홍반이 생기고 피부타입에 따라 국소적으로 색소침착이 동반할 수 있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김 원장은 “한관종은 무리하고 급하게 치료해서는 안 된다. 보통 한 달 간격으로 3회 시술 한다”며 “한관종은 병변이 깊게 위치해있어서 한 번에 없앨 욕심으로 치료를 과하게 하면 흉터의 위험이 있고 반대로 치료를 너무 소극적으로 하면 뿌리가 남아 재발 가능성이 높다. 시술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전문의를 찾아가야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계속 번지는 추세라면 치료 후에도 재발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좀 더 세심한 치료가 필요하다. 가급적 병변이 작을 때 조기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평생의 척추건강, 성장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최근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거북목증후군, 척추측만증, 허리디스크와 같은 체형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척추 관련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10대 환자는 5만 여명으로 전체 척추 관련 환자의 절반. 특히,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3~5배정도 더 높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체형 불균형은 척추 관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비수술적 치료법인 추나요법과 먹기 편한 천연 허브로 만든 한약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장애와 체형 불균형을 예방하고, 각종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청평 호한의원 조충연 원장을 만나 청소년 성장에 관한 조언을 들어봤다. 성장 장애는 잘 알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 조충연 원장은 먼저 “성장 장애는 원인을 잘 알고 치료하는 것과, 성장 급진기에 집중해 치료하는 것이 관건”이며, “남자아이는 일반적으로 만 16살까지(음모가 나고 3년), 여자아이인 경우 만 14살까지(초경을 하고 2년)라고 하나,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므로 전문가의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성장장애는 1년 동안 4cm 미만의 속도로 자라거나, 현재의 키가 또래 나이의 표준 키보다 10cm이상 작은 경우를 기준으로 평가된다고 한다. 키가 안 크는 요인은 선천적인 부분 30%, 후천적인 부분 70% 비율로 결정되는데 결국엔 운동부족, 인스턴트식품 과다섭취, 자세불안정, 수면부족, 잔병치례 등으로 인한 영향불균형과 체형불균형으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 척추질환, 내장 기관들의 발육장애 등을 일으키고 성장호르몬의 분비 또한 감소시켜 성장장애와 면역능력저하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척추질환 성장장애에 효과적인 한방치료법 조 원장은, 최근 한방 성장 관련 치료효과에 대한 논문들에서 대상자의 80%에서 유의성을 보인 것으로 통계적으로도 입증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내원했던 7세 남아 J군은 또래에 비해 잔병치레도 많았고, 밥도 잘 먹지 못했습니다. 부모님의 걱정을 많이 끼치는 아이였죠. 적외선체열검사(DITI) 결과 복부, 두면부 쪽의 온도분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설사, 비염 및 식욕부진 증상이 의심되었고, 동시에 좌우체형의 불균형이 보여 문진과 상담결과 실제로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치료계획을 세워 12주 동안 천연허브 한약을 복용했고, 성장판을 자극하는 침 치료와 추나 요법을 통해 증상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아이의 식욕은 물론 불편해하던 설사와 비염증상이 사라지자 성격까지 밝아졌다며 부모님이 더 만족해 하셨습니다.” 청평 호 한의원은 아이들의 성장에 심각한 위험요소로 자리 잡은 척추질환에서 단순히 증상개선을 넘어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어 추나 요법을 통해 치료하고, 천연 허브로 만든 한약치료와 병행함과 동시에 생활습관개선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에 유의성 있는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이미 가평, 춘천, 홍천에서 찾아 올 정도로 유명하다. 추나 요법은 어긋난 척추 관절을 교정하고 인대 근육 신경 체계를 조절함으로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는데, 손으로 근육을 이완시키면서 뼈와 주변 조직이 스스로 제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교정한다. 결과적으로 척추질환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휘어진 척추를 바로 세워 숨어있는 키를 찾아주는 것이다. 또한 먹기 간편한 천연 허브로 만든 한약으로 척추질환을 예방 및 치료하고 성장 및 학습능력 향상시킨다. 개개인의 연령, 체질과 증상에 맞춰 위장 기능을 개선하고, 식욕부진을 해결하며, 스트레스성 질환(아토피, 알러지, Tic장애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생활적인 부분에 대한 강도 높은 지도로 운동 및 수면을 잘 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성장기 올바른 습관이 평생 척추건강 좌우청평 호한의원 조충연 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의 성장과 척추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으로, 음식을 천천히 먹되, 필수 영양소(특히, 단백질, 칼슘)를 골고루 섭취하고 인스턴트 음식을 피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운동 효과가 좋은 철봉 매달리기, 농구, 줄넘기, 탁구, 조깅 등을 부모와 같이 하고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10시 이전에 반드시 잠자리에 들도록 하며, 마지막으로 바른 자세로 앉고 바른 자세로 걷고 매달 키, 몸무게를 체크할 것을 권했다. 혹시 아이의 작은 키로 평소 고민이 많았던 부모라면, 이번 겨울방학은 아이들의 생활습관에 관심을 가지고 옆에서 꼼꼼하게 체크해보자. 부모와 아이가 같이 노력하여 성장기에서부터 지킨 척추건강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할 것이다.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5
- 청소년 체형교정전문 ‘포스쳐척추체형센터 목동점’ 척추 측만증이란 정상적인 척추와 달리 척추의 중앙축이 한쪽 방향으로 굽거나 치우치는 변형으로 단순히 옆으로만 휜 것이 아니라 척추 체의 회전(S자) 변형도 동반된 것을 말한다. 이러한 변형은 등이 옆으로 굽어보이고 어깨나 쇄골, 골반 등의 좌우가 비대칭을 이뤄 허리나 목, 어깨 등의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척추 측만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으로 나눈다. 대부분의 척추 측만증은 그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선천적 원인(척추 뼈의 이상)을 80% 이상으로 보고 있다. 후천적 원인은 평소 잘못된 자세 습관에 있다. 또한 운동 부족, 편식으로 인한 영양분 부족 및 불안정한 자세나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의 좌우 불균형 및 약화로 발생할 수 있다. 일자목이란 C자형이어야 하는 경추(목뼈)가 ‘1’자 형태의 수직으로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또한 앞쪽으로 나와 있는 모습이 거북이와 비슷해 거북목이라고도 한다. 척추 측만증이나 일자목, 굽은등의 원인은 무엇보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거나 컴퓨터,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등 올바르지 못한 자세나 습관 등에 있다. 일자목 굽은등은 척추 측만증이나 디스크로 전이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바로 잡아줘야 한다. 특히 척추 측만증은 대부분의 경우 10세 전후에 시작되는데 키가 크는 동안 허리도 같이 휘게 된다. 또한 성장판에 고른 자극이 가해지지 않아 성장을 방해 하거나, 빠른 성장으로 척추 변형이 급격히 진행되는 경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측만증을 비롯해 일자목이나 굽은등은 청소년의 성장을 저하시키고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등이 굽기 시작하면 가슴 근육이 짧아져 호흡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며, 목의 근육이 뭉치고 그로 인해 뇌의 혈류량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포스쳐척추체형센터는 측만증과 굽은등, 일자목을 1:1 맞춤관리를 통해 교정한다. 릴렉스바디센터, 유형별 체형교정 센터, 유형별 맞춤운동 센터로 특화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1:1 맞춤 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해, 전신 릴렉스 수기요법(CRT)-유형별 체형관리 교정-1:1 맞춤 체형교정 운동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체형 교정에 있어 뼈를 바로 맞추는 것과 동시에 뼈를 둘러싼 근육의 밸런스까지 조정하는 연부조직 마사지, 1:1 맞춤 체형교정 운동 등 통합체형교정시스템을 통해 체형교정 효과를 높이고 있다. 위치 양천구 목동 917-9 현대41타워 1011호문의 02-2652-579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1
- 영통경기간호학원에서 잘 배우고, 제대로 취업하자! 사례1. 자녀들은 다 키워놓고,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던 주부 김모 씨(53세)는 요즘 가장 바쁜 전문직업인이 됐다.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몇 군데의 산후조리원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꽤 쏠쏠한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전엔 없던 활력이 삶을 행복하게 바꿔놓고 있다. 사례2. 40대 후반의 정 모씨는 간호조무사 실습기관이었던 여성병원 산후조리원에 취업했다. 근무한 지 3~4개월 만에, 환자를 대하는 정 씨의 상냥한 말투와 서비스마인드를 눈여겨본 병원에서 상담실장을 맡아달라는 제의가 들어왔다. 현재 상담 관련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그는 짧은 시간 안에 적잖은 연봉과 함께 탄탄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게 됐다.사례3. 2~3년 전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일선에서 꾸준하게 경력을 쌓아온 30대 초반의 최 모씨는 보험회사의 채용공고에 응시, 단번에 합격했다. 사무실에서 고객의 차트를 확인하고, 검토하는 일로서, 꼼꼼한 그녀의 성격과도 잘 맞는 직업이라는 생각에 간호조무사 공부를 하면서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왔던 터였다. 다양한 영역으로의 진출이 가능한 간호조무사, 남자에게도 전망 밝아 간호조무사는 일반적으로 내과, 외과, 한의원 등 개인병원이나 준종합병원으로 취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를 토대로 다른 자격증을 취득해서 병원이 아닌 다른 곳으로의 진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게 영통경기간호학원 문정혜 원장의 설명이다.“간호조무사로 경력을 쌓으면서 코디네이터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 코디네이터로 취업하는 경우도 있고, 젊은 여성들 중에는 외국어를 공부해서 국제코디네이터나 호텔의 간호조무사로 취업하기도 합니다.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통해 대학의 간호과에 진학한 후, 종합병원 간호사로 취업하는 사례도 있고요.” 그만큼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는 방증. 병원 방사선과,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출신 중에는 결혼 후 재취업을 위해 전망이 밝은 간호조무사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일선에선 남자 간호조무사를 많이 필요로 한다는 문 원장은 “자격증만 취득하면 얼마든지 준종합병원에 바로 취업이 가능하다. 나이가 있어도 취업이 가능한 직업이라는 의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직장을 구하는 젊은 남성이든, 은퇴자든 먼저 간호조무사에 도전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간호학원을 선택할 땐 경력 있는 강사진, 높은 취업률을 보라간호학원을 선택할 땐 우선적으로 취업률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취업률 93.8%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영통경기간호학원은 8회 연속 간호조무사 국가고시 100% 합격으로도 유명하다. 영통 지역을 커버할 만큼의 다양한 취업기관을 확보하고 있는데다가, 경력 10년 이상의 강사가 담임을 맡아 수강생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그에 맞는 적절한 진로를 설정해주기 때문에 취업기관과 수강생 간의 최상의 매칭이 이뤄진다. “국비지원 학원이라, 교육환경은 물론, 강사의 경력, 커리큘럼 등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문 원장은 “그래서 영통경기간호학원을 믿고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것 같다”고 들려줬다. 1년여의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엔, 고비가 찾아오기 마련이고, 이럴 때마다 전심으로 케어해주는 영통경기간호학원 만의 시스템은 한명의 낙오자 없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함께 공연도 보러 가고, 식사에, 파티도 하면서, 수강생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이어가는 학원의 세심한 배려가 있기에 영통경기간호학원에서의 1년은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 3월10일 개강을 앞두고, 학원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영통경기간호학원 학원설명회간호조무사, 제대로 알고 선택하자! 1월14일 진행될 학원설명회에선 간호조무사의 역할부터 취업사례, 국비지원을 위한 계좌제 카드 발급방법 등이 안내된다. 특히 계좌제카드 발급이 까다로워짐에 따라 발급받기까지 4~6주는 소요된다는 게 문 원장의 설명. 취업에의 강한 의지만 있다면, 카드 발급에 관해 미리 상담 받는 것도 좋을 듯하다. 참가를 원하면 설명회 전날까지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설명회 일시 1월14일(수) 오후3시30분 예약문의 031-258-66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6
- 올바른 보청기 구매요령과 사용방법 난청은 노인들이 겪는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요즘은 환경적인 이유 등으로 나이와 상관없이 나타난다.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보청기의 종류 구매요령에 대해 알아보자보청기는 형태에 따라 귀걸이 형과 맞춤형이 있으며 고막형, 귓속 형, 외이도형으로 나뉘는데 귀걸이 형과 외이도형, 귓속형은 외관상 눈에 보이나, 동일 기능일 경우 가격이 좀 더 저렴하며,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기에 적합하다. 고막형은 눈에 잘 보이지 않으면서 착용감이 편안하고 안전해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특히 소리를 집음 해주는 귓바퀴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소리를 더욱 잘 들을 수 있다. 최근에는 아주 안 보이는 초소형 고막형 보청기가 출시되어 전혀 보이지 않고 자동조절로 만들어져 여성과 젊은 층의 관심도가 높다. 들리는 방식에 따라 아날로그 보청기와 디지털 보청기로 나뉜다. 아날로그는 모든 주파수대의 소리를 증폭하는 단순한 기능이 있고 디지털 보청기는 난청을 겪고 있는 사람이 어느 주파수대에서 잘 듣지 못하는지를 평가해서 맞춤식으로 보청기를 조절한다. 최근에는 모든 보청기들이 디지털로 출시되고 있으므로 보청기 선택에서 정확한 청력측정과 세부적인 컴퓨터 피팅을 잘 할 수 있는 센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청기가 고가이다 보니 금액적인 부분에 대해서 질문이 많다. 전문가들은 자신의 청력과 필요한 기능, 그리고 심미적인 부분을 종합적으로 상담 받도록 추천하고 있다. 단순히 싼값에 인터넷이나 의료기 업체에서 상담 없이 구매하거나 무조건 디지털 형식의 고가보청기를 고집하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난청이라고 해서 무조건 보청기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적절한 보청기의 착용 시기는 중도 난청 정도가 적당하다. 정상청력 바로 위가 경도 난청이며, 경도 난청시 보청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꼭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으면, 그 다음 단계인 중도 난청에서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어 전문가에게 정확한 상담을 받은 후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청기는 한번 구입하여 귀에 착용하는 것으로 끝이 아니며, 착용 후에도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관리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청력검사, 보청기 관리, 보청기 수리, 이명과 난청 재활프로그램까지 귀의 이상과 보청기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 특히 환자의 2~3개월 적응훈련,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훈련도 병행해야 하며, 환자의 치료를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오창준난청연구소 오창준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5
- 인대가 딱딱하게 굳어 온 몸의 통증 유발하는 ‘후종인대골화증’ 후종인대골화증이란?후종인대골화증(ossification of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 OPLL)이란 척추체의 뒤쪽을 지지하는 인대인 후종인대가 뼈처럼 단단하게 굳어지는 것을 말한다. 생기는 원인에 대해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백인보다는 한국, 일본 등 동양인에게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후종인대골화증은 주로 목 부분인 경추에서 생긴다. 흉추나 요추에서 생기기도 하지만 경추에 비해서는 드문 편이다. 주로 40세 이후에 많이 생기며 남자가 여자보다 4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종인대골화증의 진단후종인대 골화증이 있으면 뼈가 변성되기도 하여 단순 x-선 검사에서 발견이 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의 경우 단순 x-선 검사에서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CT나 MRI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후종인대골화증의 증상과 치료목이나 팔이 아파 병원에 가서 CT나 MRI 검사를 하였더니 후종인대 골화증이 있다고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경우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후종인대 골화증에 의한 것인지, 다른 원인이 있는지를 면밀하게 평가하여야 한다. CT나 MRI 검사에서 후종인대 골화증이 나왔더라도 환자가 불편해하는 증상이 후종인대 골화증과는 무관한 다른 원인에 의하여 생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목이나 팔이 아파 검사를 하였더니 후종인대골화증 소견이 나와 걱정을 많이 하는 환자를 종종 진료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런 환자를 자세히 진찰하니 실제로 환자에게 통증이 생긴 원인은 목의 관절이나 신경의 이상에 의해 생긴 것이고 후종인대골화증은 환자의 증상과 무관하게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환자를 안심시키고 목의 관절이나 신경의 이상을 치료하여 통증을 해결한다. 환자의 증상이 후종인대 골화증으로 인해 생긴 것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목을 급격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진통 소염제를 처방하거나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받도록 한다. 비수술 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후종인대골화증으로 인해 신경이 압박을 받아 감각이 떨어지거나 신체에 마비가 오는 경우에는 수술을 받을 것을 권유한다. 서울마디의원 원장 전형준 그림 1. 후종인대골화증 환자의 목 MRI사진. 2번 경추의 아래 부분부터 4번 경추의 윗부분에 걸쳐 후종인대가 골화되어 있다. 오른쪽 사진은 왼쪽 사진에 대한 설명으로 후종인대골화증이 있는 부위를 빨간색으로 표시하였다. 그림 2. 후종인대골화증 환자의 목 CT사진. 척추체의 뒷부분에 있는 후종인대가 골화되어 척수가 있는 곳으로 돌출되어 있다. 오른쪽 사진은 왼쪽 사진에 대한 설명으로 후종인대골화증이 있는 부위를 빨간색으로 표시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