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광교한의원, 광교신도시에서 개원 광교한의원(김민식 원장)이 광교신도시(용인시 수지구 광교중앙로 320 스타지빌딩 7층)에 문을 열었다.광교한의원은 “자연주의를 지향하는 한의원으로 자연치유 해독실을 운영하여 간과 대장 및 피부의 독소를 해독하여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모든 한약을 3~5일간 육각수로 발효한 후 적절한 법제를 통해 중금속과 독성을 완전히 제거하여 안심하고 한약을 드실 수 있도록 하였다”고 김 원장은 설명했다. 광교한의원은 한방내과, 소아과, 부인과, 침구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한방신경과, 사상체질 등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진료시간은 평일(오전 9시30분~오후 7시) 토요일(오전 9시30분~오후 5시)이다. 문의 031-214-79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3
- 사회초년생을 위한 ‘쌍꺼풀 수술’ 해마다 졸업시즌이 되면 쌍꺼풀수술에 대한 문의가 많아진다. 졸업 후 대학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기 전에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적절한 시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회복기간도 충분하기 때문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의뢰하는 쌍꺼풀 수술은 다른 미용성형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다. 하지만 섬세한 손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개인의 상태나 요구에 따라 수술방법도 달라질 수 있다. 수술방법은 크게 매몰법 절개법 부분절개법 등으로 나눈다. ‘매몰법’은 일명 ‘찝는다’고 말 하는데 눈꺼풀에 조그마한 홈을 3~5개 낸 후 상안검거근(눈을 뜨는 근육)과 피부를 실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절개가 부담스럽거나 눈꺼풀 피부가 얇거나 피부 탄력이 좋아 많이 처지지 않으며 눈두덩이의 지방이 적은 경우에 적합한 방법이다.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거나 일상생활에 신속히 복귀해야 하는 경우에도 시행하는 한다. 매몰법은 절개법에 비해 흉터가 적고 좀 더 자연스런 모습을 연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눈꺼풀의 피부가 두껍거나 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수술이 제한적일 수 있으며 간혹 쌍꺼풀이 풀리는 경우도 있다. ‘절개법’은 쌍꺼풀 예정 라인을 따라 눈꺼풀을 절개한 뒤 지방과 근육, 결합조직 등을 적당량 제거해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눈꺼풀 주변의 지방이 많아 두툼한 경우나 눈꺼풀이 늘어진 경우에 적합한 방법이다. 또한 눈 처짐을 해결하고 눈매교정을 원하는 경우에 시행하며 재수술을 원할 경우에도 시행하는 방법이다. 절개법은 매몰법에 비해 다양하게 쌍꺼풀 라인을 만들 수 있으며 쌍꺼풀이 풀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다만 매몰법에 비해 회복기간이 좀 더 길어지며 눈을 감았을 경우에 흉터가 보일 수 있는 것이 단점이다. 매몰법과 절개법의 중간 형태인 ‘부분절개법’은 절개를 최소화해 지방제거 후 매몰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라인을 실로 고정한 후, 절개를 가했던 부분을 다시 봉합해주는 방법이다. 쌍꺼풀 수술의 방법에서 간단한 매몰의 경우, 3~4일정도면 자연스러워 지고 부분절개의 경우 약 1주일, 절개의 경우에는 1~2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소요된다. 수술 전 상담을 통해 자신의 현재 상태에 따라 수술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구미정신건강증진센터,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 선정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 구미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보건복지부 가 주최하고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이 주관한 2014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개인개입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역사회 정신보건 사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총114개 기관 134개 사례가 접수되었고, 구미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 개인개입사례에 좋은 평가를 받아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미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들에게 직업 및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해 자발적 사회활동을 독려하고 있으며, 이 밖에 자살이나 우울 등 정신건강문제 상담과 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문의 : 정신건강증진센터(구미보건소 2층) 054-480-404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9
- 허리가 아프다고 나도 디스크? MRI 찍었던니 디스크래! 하나도 안 아픈데?허리가 아프다고 모두가 치료를 요하는 것은 아니다. 허리디스크라고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가벼운 요통에서부터 걷지도 못할 정도로 심한 신경 증상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마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디스크 통증의 차이는 디스크가 많이 튀어 나왔느냐, 조금 튀어나왔느냐의 차이가 아니다. 때문에 디스크는 튀어나온 정도에 따라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스스로가 느끼는 증상에 따라 치료해야 한다. 디스크 치료의 가장 기본 원칙은 아무리 심한 디스크라도 4~6주간의 적극적인 약물치료나 운동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술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통증이 극심하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의학교과서들에 따르면 놀랍게도 허리 디스크환자의 90% 이상이 수술 없이도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고 한다. 허리디스크로 진단 받고 심한 통증이 있더라도 곧바로 수술을 할 것이 아니라 비수술적인 치료를 적극적으로 해보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허리에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일단 최대한 휴식을 취하면서 2~3일 정도 쉬는 것이 좋다. 안정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손상된 조직을 보호하고 디시크의 내압을 감소시켜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 휴식 후에도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가까운 의원이나 한의원에 가서 침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해 보고 경과에 따라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것인지 의료진과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병원에 한 두 번 가서 치료 한 뒤 금방 증상이 낮시 않는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다. 무슨 병이든 꾸준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많아도 너~무 많은 비수술 척추 치료법올바른 비수술 치료 선택의 기준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허리디스크 환자 중에 주사 한 방으로 디스크를 치료한다는 무구에 솔깃하지 않을 환자는 드물 것이다. 수술을 하는 것은 겁이 아지만 그렇다고해서 모든 비수술의 효과도 다 믿을 수는 없다. 비수술척추 치료가 다양하게 나와 있지만 아직은 대부분 장점과 함께 단점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척추 비수술치료 중에서 환자는 어떻게 치료를 선택해야 하는 것일까? 통증에서 빨리 벗어나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까?치료를 받을때는 증상이 나아졌다가도 시간이 지나서 다시 통증이 심해진다는 것은 제대로 된 비수술 치료가 아니다. 일상생활이 유지 될 정도로 치료효과가 지속되어야 한다.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가척추 주변 조직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당장의 통증만을 없앤다면 디스크는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 약해진 디스크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고 손상된 뼈와 신경을 강화해야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척추 구조물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치료하는가?구조물을 그대로 보전하지 않는다면 진짜 비수술 치료라고 할 수 없다. 구조물에 자극을 주게 되면 퇴행을 가속화하기 때문이다. 비수술의 종류가 아무리 많다고해도 척추 주변의 신경, 근육, 인대 등에 손상을 주지 않는 치료법은 많지 않다. 통증 뿐 만 아니라 몸의 전반적인 상태까지 보강하는 치료인가?모든 치료는 환자의 컨디션이 좋을 때 그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게 된다. 환자의 전반적인 컨디션까지 끌어올린 상태에서 치료 효과를 높이는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도움말 : 일산자생한방병원 남창욱 병원장이웅희 리포터 u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7
- 강박증 어렸을 때 ‘동물의 왕국’과 같은 TV 프로그램을 즐겨봤던 기억이 있다. 특히 어린 나이에 호랑이나 사자와 같은 맹수들에게 쫒기는 얼룩말이나 영양을 볼 때 같이 숨이 빨라지고 가슴이 뛰던 생각이 난다. 지금 우리가 사는 문명화된 도시도 겉으로 봐선 인간적이고 세련되어 보이지만, 가진 것을 지키고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몸부림이 약육강식의 밀림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누구나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이렇든 사람이든 동물이든 생명을 가진 이상, 먹고 사는 문제에 가장 신경이 집중되고 예민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특히 잡아 먹여야 하는 약한 동물들은 항상 맹수들에게 쫒기거나 잡아먹히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속에서 살아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런 경계심이나 불안감이 없다면 그 동물은 자신을 잡아먹기 위해 쫒아오는 맹수를 피하지 않을 것이고 배고픔의 희생물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즉 불안이나 공포는 자신에게 위협적인 상황을 알게 하고 피할 수 있게 하여 생존을 돕는 기전인 것이다. 강박장애(Obsessive-Compulsive Disorder)도 결국 이런 불안과 공포의 산물이다. 의학적인 정의를 내려 본다면, 본인이 원치 않는데도 마음속에 어떠한 생강이나 장면 혹은 충동이 반복적으로 떠올라 이로 인해 불안을 느끼는 ‘강박사고’와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반복적으로 일정한 행동을 하는 ‘강박행동’을 하는 질환이다. 사실 가벼운 습관도 일종의 가벼운 강박 증상 가운데 하나일 수 있다. 다만 병적인 경우는 그 증상들로 인하여 본인 스스로도 괴롭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 형성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며, 더 나아가 학습이나 업무 능력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면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할 강박장애가 되는 것이다. 강박증의 발생 원리를 보면 여러 가지 불확실하고 불안한 상황에 이성과 감정을 조율하여 적합한 선택을 하는 ‘전대상피질’이 과도한 정보로 인해 선택을 하지 못하면 강박증이 발생한다. 즉 이성과 감정 어느 것도 우세하지 못해 결정을 못하고 충돌을 일으켜 반복된 생각과 행동이 나타난다. 강박증 자체는 뇌기능의 전반적인 저하나 장애보다는 뇌기능의 균형과 조화가 적절치 않은 상태이다. 적절한 치료로 20~30% 정도는 현저하게 호전반응을 보이며, 40~50%는 부분 호전을 보인다. 즉 60~80%는 적극적인 치료로 처음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성인에 비해서 소아의 강박은 치료 반응이 훨씬 더 잘 나오기 때문에 조기 발견하여 빨리 치료할수록 유리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휴한의원 노원점김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우리 동네 미니 보건소 강동구의 건강100세 상담센터가 세계보건기구 (WHO)의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화제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10월 한 주간 WHO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사례로 강동구의 건강100세 상담센터와 건강100세 상담센터 회원을 소개했다. 건강100세 상담센터는 2012년 10월 특허청에 상표권을 등록한 강동구 고유의 건강브랜드로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강동구 각 동에 위치한 건강100세 상담 센터중 성내3동의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찾았다. 문턱이 낮은 우리 동네 건강지킴이 건강100세 상담센터가 강동구에 처음 문을 연 것은 지난 2008년 12월 천호1,2,3동과 길동, 성내2동, 둔촌2동, 암사1동이다. 그 뒤를 이어 2010년 둔촌1동 2011년 명일1동, 암사2동 2012년 성내3동, 암사3동 2013년 고덕1,2동과 명일2동, 상일동이 차례로 문을 열었다. 보건소가 있는 성내1동과 보건 분소가 있는 강일동 까지 합해 모두 18개동 강동구 전역에 센터가 위치한다. 건강100세 상담센터는 3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을 예방, 관리하는 곳이다. 집과 10분 이내 거리인 주민 센터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간호사가 상주해 검사와 상담을 한다.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찾으면 모두 5가지의 검사를 받는다. 복부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좋은 콜레스테롤(HDL) 검사를 통해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 한다. 신분증만 가지고 방문하면 모든 검사가 무료로 이루어진다. 생활습관이 급속하게 서구화되면서 우리나라의 질병 양상도 크게 변하고 있다. 최근 특히 복부비만과 관련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 등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질병은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른 질병이란 의미로 생활 습관 병이라 한다. 생활 습관 병 중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은 심뇌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심뇌혈관 위험인자를 동시 다발적으로 갖고 있는 경우를 대사증후군이라고 한다. WHO에서는 한국도 최근 10년 사이 비전염성 질환이 급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보고, 강동구는 알코올 섭취와 비만을 질환의 주요 위험원인으로 정해 체계적인 식습관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조경순(48)씨는 성내3동 주민 센터 한편에 위치한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찾은 지 1년이 넘었다. “가족력이 없어서 고혈압이나 당뇨가 온다고는 한 번도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우연하게 건강100세 상담센터에 와서 검사를 해보고 당뇨와 혈압이 위험수치로 나와서 놀랐다. 그 후로 꾸준히 관리 받으면서 식이상담을 받고 운동도 하면서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센터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심층적인 영양 상담과 운동처방 병행 건강100세 상담센터는 대사증후군의 조기 발견에만 그치지 않고 문자나 전화로 회원들에게 검사를 알려 건강 수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영양 상담과 운동처방을 병행한다. 1주일에 한번 전문 영양사와 운동처방사가 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이들에게 상담을 한다. 운동은 12주차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영양상담은 필요한 사람에게 1대1로 하거나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는 그 위주로 식단을 짤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진다. 성내3동 건강100세 상담센터의 경우 매주 목요일 영양교실과 운동교실이 열리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 성내3동 건강100세 상담센터 정순희 간호사의 말이다. “운동교실을 수료하고 운동을 계속 원하면 동아리 운동도 하고 있다. 운동 동아리, 걷기 동아리가 있다. 앞으로는 봉사활동으로까지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노인정과 같이 여러 사람이 모여 같이 운동할 수 있는 곳에서 보급해 나갈 것이다.” 병원과 의원에서도 그 효과를 인정해 ‘건강 100세 상담센터’와의 연계 진료를 확대하고 있다.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건강 지키기 건강100세 상담센터에는 강동구 주민의 30% 정도가 다녀갔다고 한다. 하지만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 30세 이상의 젊은 층들은 경제활동 인구 이다보니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아쉬움이 있다. 센터를 책임 지고 있는 강동구 보건 의료과의 김유리 팀장은 “센터를 거쳐 간 사람들이 자기관리를 잘 해서 동네 전체가 건강해지는 것이 궁극적인 바람이다. 이를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잘하고 주민이 주민을 교육하는 주민 참여형 교육이 더 활성화 되어야 한다는 최고 목표가 있다”라며 “건강은 혼자서 관리 할 수 없으니까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자기 건강을 한번 체크해보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싶다. 강동구에는 건강100세 상담센터가 있으니 최소한 한번은 다녀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방문해 내 건강도 지키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려 우리 동네가 건강해지는 일에 적극 동참해보자.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면역력 증진을 통한 감기극복 하기 요즘처럼 날이 추워지는 환절기에는 감기 걸린 사람들이 많다.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이비인후과 등의 감기관련 의료기관에는 사람들이 많이 붐비게 된다. 감기는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범해서 감염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감기바이러스는 환절기가 되면 많이 돌아다니게 된다. 현실적으로 감기바이러스를 100% 피한다는 것은 어렵다. 감기바이러스에 노출된다고 해도 어떤 사람은 감기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감기에 걸리지 않을 수 있을까? 여기에서 면역이라는 단어가 중요하다. 호흡기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 우리의 코안은 점막이라는 조직으로 덮여 있는데 이 점막이 늘었다 줄었다 하면서 코안의 기능 및 공간을 조절하게 된다. 찬바람이 불면 코점막이 부풀어 올라 공기가 조금씩 들어오게 하고, 날이 더우면 코점막의 부피를 줄여서 콧구멍을 넓게 하여 몸의 열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한다. 그런데 호흡기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이러한 조절 능력이 떨어지게 되어, 날이 춥지도 않은데 코점막이 부풀어 올라 있어 코로 숨쉬기 힘들어 지고 코안에 농이 많이 고이게 된다. 이렇게 코가 계속 부풀어 올라 있고 코안에 농이 많이 고이게 된 상태에서 감기바이러스에 노출되게 되면 제대로 몸이 반응을 하지 못해서 쉽게 감기를 잘 걸리게 된다. 이렇듯 면역력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어야 감기도 잘 안 걸리게 되고, 감기가 걸리게 되더라도 쉽게 낫게 된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일단 면역력은 폐와 관계가 크고, 폐는 차가운 기운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찬물 찬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피하고 차가운 기온과 바람에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절한 옷을 입어야 한다. 그리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몸의 혈액순환을 돕고 몸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그리고 생강차 대추차 등의 비염 및 폐에 좋은 차를 먹는 습관도 좋다. 만약 이러한 생활 관리로도 면역력증진이 잘 안된다면,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데 도움이 되는 한약을 전문 한의사의 진찰을 통해 복용을 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자신에 맞는 한약을 복용한다면 부족한 점이 잘 보완되고, 면역력이 빨리 증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성조숙증, 키 성장 방해는 물론 유방암 발병률 높여 우리나라의 유방암 발병률이 동아시아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유방암학회 발표에 따르면 국내 유방암 발병률은 2008년 10만 명당 38.9명에서 2012년 52.1명으로 증가해 동아시아 국가 중 일본 51.5명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육류 섭취가 많은 서구식 식습관의 증가가 유방암 발병률을 높인 원인으로 의학계는 보고 있다.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육류 1일 섭취량은 1998년 53.7g에서 2012년 85.1g으로 15년 새 약 60%가 늘어났다. 유방암 발병률이 증가한 데에는 육류 중심의 서구식 식습관도 영향을 미치지만 최근 크게 늘어난 성조숙증과도 관계가 있다. 성조숙증은 여아 만 8세 이전, 남아 만 9세 이전에 가슴몽우리, 고환크기 증가와 같은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해 키 성장을 방해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성조숙증 환자는 2009년 2만 1,712명에서 2013년 6만 6,395명으로 5년간 3배가량 늘어났다. 성조숙증은 키 성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 조기폐경을 유발하고 유방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유방암 발병률이 크게 증가한데에는 성조숙증 환자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성조숙증의 가장 큰 원인은 비만이다. 과도한 체지방이 렙틴호르몬을 증가시켜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알종류, 조개류, 갑각류와 같이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과다 섭취할 경우에도 성호르몬을 자극해 성조숙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최근에는 마른 아이들에게도 성조숙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는 스트레스, 시각적 자극, 환경호르몬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학업, 가정문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성장기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TV,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의 활성화가 아이들에게 시각적 자극을 크게 주고 있다. 환경호르몬은 비스페놀A, 프탈레이트와 같은 내분비계장애물질로 체내에 쌓여 정상적인 호르몬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을 말한다. 의류, 장난감, 치약, 통조림 등을 통해 일상에서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인진쑥, 율무, 강황을 비롯한 10여종의 약재와 성장촉진특허물질을 처방한 조경성장탕으로 성조숙증을 치료하고 있다. 천연 한약을 처방한 1:1 맞춤치료는 성조숙증의 예방과 치료는 물론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곤지름의 한의학적인 치료 곤지름은 의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에게는 상당히 낯선 이름이다. 곤지름은 HPV라는 원인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성기 및 항문 부위에 발병하는 사마귀 질환이다. 신체 부위 중 생식기에 발병해 ''성기사마귀'' 또는 ''콘딜로마''라고도 불린다. 곤지름은 오늘날의 의학적인 분류체계에서 단순 사마귀로 인식되기 보다는 성병으로 분류된다. 성행위로 인해 감염되거나 전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곤지름에 걸리게 되면 대부분은 그 사실을 다른 누군가에게 알리지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제거하고 싶은 마음에 레이저 치료 등의 서양의학적인 제거 수술을 받게 된다. 재발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곤지름 레이저 치료의 재발에 대한 의학적으로 객관화된 통계수치는 무척이나 높은 것이 사실이다. 단순히 한국의 논문을 벗어나 미국을 비롯한 외국의 논문들을 살펴보더라도 재발률은 무시무시하다. HPV의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곤지름의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곤지름 치료 백신이 개발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그렇다면 한의학적으로 곤지름을 과연 치료할 수 있는가? 서양의학적인 치료에 비해 재발률이 낮은가? 많은 곤지름 환자분들이 필자에게 쏟아내는 질문의 핵심이다. 한의학적인 치료 핵심은 면역력증강과 체질개선이다. 곤지름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의 확보가 체질개선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구체적으로 서양의학적인 치료와 차별화되는 한의학적인 곤지름 치료는 무엇일까? 일침이구삼약(一鍼二灸三藥)이라고 해서 곤지름 치료도 침과 뜸 한약을 이용하게 된다. 또한 오늘날 과학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약침 시술도 이루어진다. 한약이 인체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이고 침과 뜸은 환부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곤지름 치료에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다. 한의학적인 치료는 내 몸속의 면역 시스템을 최대한 개선시키고 활성화시켜서 HPV와 한판 전쟁을 불러일으키는 원리라고 할 수 있다. 내 몸 속에는 곤지름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다양한 요인에 의해 면역력이 저하된 시기에 침범한 HPV를 방어하지 못해서 빼앗겼던 피부 영토를 다시 회복하는 그러한 전쟁에 비유하는 것이 큰 무리는 아닌 것 같다. 진료실에서 많은 곤지름 환자분들을 치료하면서 이러한 한의학적인 곤지름의 치료가 더욱 널리 알려져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화상’ 입었을 때 되도록 신속히 처치해야 화상은 열 수증기 불 뜨거운 물체나 햇볕 등의 열에 의해 피부가 손상 받는 것이다. 흔적도 없이 낫는 화상에서부터 심각한 장애를 남기거나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피부는 다른 어떤 장기보다 물리적 요인에 의해 직접 손상 받는 경우가 많다. 화상을 입었을 때 심각정도를 가늠하는 중증도는 화상의 깊이(정도)와 면적을 계산하여 결정한다. 화상의 깊이는 1도~3도로 나눌 수 있다. 깊이에 따라 치료방법과 치료기간이 다르다. 화상 면적은 성인과 소아의 기준이 다르지만 대체로 환자의 손바닥 면적을 1%로 추정 계산한다. 1도 화상은 피부의 표면층만 손상된 상태로 피부는 붉게 변하지만 수포는 생기지 않을 경우로 가벼운 화상이나 일광욕 후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2도 화상은 표피와 진피 일부의 화상으로 진피의 아랫부분과 피하조직은 손상 받지 않은 상태로 물집(수포)이 생기고 통증이 심하다. 3도 화상은 진피의 전층이 손상되거나 진피 아래의 피하지방까지 손상된 화상으로 화상을 입은 부분은 건조되어 피부가 마른 가죽처럼 되면서 갈색이나 흰색으로 피부색이 변한다. 응고된 혈관이 화상부위의 피부 아래에서 관찰될 수 있으며 피하지방이 보이기도 한다. 말초신경과 혈관이 파괴되므로 화상을 입은 부분은 감각이 없어진다. 가벼운 화상을 입은 경우라면 화상 부위를 찬물 속에 잠시 동안 넣는다. 찬물은 상처의 통증을 덜어준다. 찬 젖은 수건이나 얼음주머니도 효과가 있지만, 얼음주머니를 상처에 바로 올려놓지 않도록 한다. 작고 가벼운 화상에는 붕대를 감을 필요는 없다. 2도 화상의 경우 물집이 생기면 멸균되지 않은 환경에서 환자 본인이 직접 터뜨리지 않도록 하며, 부드럽게 붕대를 감아서 물집이 터지거나 감염되지 않도록 한다. 만약 물집이 터졌다면 상처가 물에 닿지 않도록 하고, 화상을 즉시 깨끗하고 마른 붕대로 감아 준다. 상처에 옷이 붙어 있다면 억지로 떼어내지 않아야 한다. 떼어내다 상처에 감염이 되기 쉽기 때문에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매우 심각한 상태의 3도 화상을 입은 상처는 거의 감염이 되어 있으며, 가피절제나 피부이식이 필요하다. 화상을 입어 물집이 크거나, 면적이 20% 이상 넓은 경우와 모든 3도 화상은 전문의사의 도움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봄외과의원 박필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