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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가 마르고 답답해요 - 건조성비염 정상적으로 코 점막은 1리터/일 가량의 점액을 분비하여, 코 내부를 청소하고 보습하여, 먼지세균 바이러스를 걸러 주고, 온도 습도를 조절합니다. 여러 원인으로 인해 점액이 적게 분비되거나, 빨리 말라서 코 내부가 건조해지면, 코막힘, 딱지 가피형성, 따가운 통증, 후비루, 조그만 자극에도 콧물 재체기가 나타나는 점막의 과민성이 나타내게 됩니다.이런 증상을 가진 환자들 중 하비갑개 절제등으로, 코선반이 소실되어 정상적 기능이 소실된 빈코증후군, 혈관위축제의 습관성 남용으로 인한 약물인성 비염으로 인한 경우가 간혹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점막의 기능이 떨어지고, 진액이 부족해짐으로 인해서 건조성 위축성 비염을 보입니다. 코점막이 건조해져서 발생하는 비염의 경우, 코 내부가 물리적으로 막히진 않았으나, 마르고 점액을 분비하는 점막기능이 저하된, 위축성 비염의 소견을 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점막을 보호해주는 점액분비가 적으면, 점막은 보호를 받지 못하고 외부자극에 쉽게 상처를 받아, 빈번한 코피증상을 보이고,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콧물 재체기가 빈번하며, 딱지나 콧물이 끈끈하게 늘어 붙어 있는 양상을 보입니다. 점막이 건조하여 나타나는 비염의 경우, 코아한의원에서는 점막에 직접 진액을 보충시켜주는 약침술을 시행하여 점막을 재생하고, 보습하며, 비체탕등의 약물을 투여하여 점막의 재생력과 점액 분비를 촉진 시키며, 진액을 보충시키는 치료를 시행 합니다. 약침 및 약물도포 시술을 하게 되면 즉시 코가 편안해지는, 개선효과를 보이며, 꾸준하게 치료를 지속하게 되면, 일상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는 회복되기에, 건조성 비염 뿐 아니라 빈코증후군이나 위축성 비염같은 난치성 질환에서도 좋은 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콧물이 많아서 문제라고 생각하는 환자들의 경우, 오히려 코 점막이 말라서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빈번하기에, 콧물이 많다고, 말리는 약을 습관적으로 다용하는 것이 아니라, 점막의 상태를 파악하여, 이를 조절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가 되겠습니다. 싹이 트면 잘 자라도록 아껴주는 정성이 필요하듯, 만성 코 질환은 치료된 후에도 방치하지 말고, 코아한의원의 가정용 비염 키트 및 권장하는 가정요법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신경 쓰는 것이, 재발방지의 비결이 되겠습니다. 코아한의원 송파본원박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겨울철 비염 축농증, 배농치료로 해결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찬바람까지 부는 날이면 정말 온 몸이 꽁꽁 얼 정도다. 이럴 때 비염 축농증 증상이 심해져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날이 추울수록 콧물이 많이 생기고 콧물이 안에 고여서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배농치료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배농치료 요법에 대해서 아직 생소하신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배농치료 요법이란 비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약재 예를 들자면 신이 박하 유근피 등의 약재로 만든 한약을 면봉 등의 도구를 이용하여 코 안에 발라주면, 그 약이 코에 스며들면서 코 안에 고여 있는 콧물을 빼내고 비염 축농증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되는 치료법이다. 그럼 배농치료 요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배농 치료를 위해서는 한약재들로 만든 치료약을 먼저 준비한다. 그리고 그 한약을 발라 코 안에 넣을 면봉도 같이 준비한다. 이후 면봉에 한약을 발라서 코 안에 넣는다. 이렇게 한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면 코 안에 고여 있는 콧물이 나오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진행되는 배농치료는 환자의 연령과 상태에 맞게 적절하게 진행되는데, 한 두번 만의 치료로 완전히 호전되기는 어렵고 1-2개월 이상 혹은 3개월 이상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그 효과가 더 좋다.이와 함께 배농치료만 하기 보다는 적절히 다른 치료법도 같이 병행하는 것이 더 좋다. 내부적인 체질 문제가 있는 분들은 체질개선에 도움이 되는 한약복용을 해주면 더 좋고, 침과 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침과 뜸 치료를 같이 병행하기도 한다. 침 치료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요새는 통증이 거의 없는 가볍게 붙이는 방식의 침 치료가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침 뜸 치료 외에도 도움이 되는 산소요법, 향기요법, 온열요법 등의 다양한 치료가 많으니 이러한 치료도 필요한 때에 같이 해주면 더 좋다. 치료에 대한 의지는 있지만 자주 한의원에 오기 어려운 경우에는 집에서도 배농치료를 할 수 있도록 통비세븐, 코비수라는 자가 치료제가 있다. 이 자가 치료제를 활용하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배농치료를 할 수 있다.추운 겨울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배농치료를 한번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이다.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오십견의 한방치료 오십견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오십견은 어깨 부위의 노화나 부상 등으로 인해 통증과 함께 운동에 제한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오십견에서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어깨관절의 통증과 경직으로 인한 운동장애이다. 팔을 밖으로 돌릴 때, 들 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고 특히 야간에 통증이 심하여 옆으로 잠을 자기가 곤란하거나 잠을 깨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머리 빗기, 상의를 입고 벗기, 수저를 드는 동작조차 곤란해지게 된다. 오십견은 서양의학에서 명확히 규정된 원인은 없고 주로 노화에 따른 어깨 관절 주위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된다고 본다. 그 밖에 어깨 관절의 부상이나 깁스를 풀고 난 후, 또는 입원 등으로 인해 장기간 어깨관절을 사용하지 못한 후 발생하거나 어떤 경우에는 원인 없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한기나 습기, 담 등의 나쁜 기운이 기가 흐르는 통로인 경락을 막아 어깨 기혈(氣血)이 뭉치는 것을 오십견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다. 오십견은 계절적으로 움직임이 적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겨울철에 많이 나타나므로 특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오십견은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6개월 내지 1년이 지나면 저절로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 기간이 너무나 길고 고통스럽기 때문에 치료의 초점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의 회복과 통증의 감소에 맞추어져 있다. 가만히 있어도 낫는 병이라고 간과하지 말고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렇게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 중에는 목 디스크를 동반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찾기 위한 정확한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을 확실히 내린 후 원인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추나요법은 수기적인 치료방법으로 인체의 구조적인 불균형을 개선시켜 인간이 타고난 본래의 선천 기능을 되살리려고 노력하는 치료이다. 오십견 환자의 15%는 경추 디스크를 동시에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대부분 경추부에 지속적인 불쾌감과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었다면 적극적으로 경추부에 추나치료와 운동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별히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이 치료로 대부분의 증상은 만족할 만큼 개선 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부위를 찾아 염증이나 부종을 없애고 흥분된 신경을 가라앉힐 수 있는 침, 뜸, 부항, 약침요범, 봉독치료 등으로 증상을 더욱 개선시킬 수 있다. 잠실자생한의원 신민식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이 중요한 까닭은?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심장마비''. ''일상에서 벌어지기는 할까?'' 의문이 들지만, 사실 대부분의 심정지는 집안에서 발생한다. 전조증상도 전혀 없이 갑작스럽게 나타나기에 대비도 쉽지가 않다. 그러나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어쩌면 생사의 기로에 놓인 내 가족은 물론 주변의 생명도 구할 수 있을지 모른다. 지난 28일 군포시 보건소의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했다. 심정지 후 5분 내, 심폐소생술 진행 돼야군포보건소 송진아 응급구조사는 "우리나라에서 심정지 환자가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비율은 4.9%로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심장이 멈추고 5분 안에 심폐소생술이 시행되면 뇌와 신체가 건강하게 회복될 확률이 높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뇌사상태에 빠지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결국 "119 구조대원의 도착시점인 7~8분경에 완벽한 가습압박이 시행되더라도 이미 환자의 뇌는 80%이상 파괴되어 식물인간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환자를 제일 먼저 발견한 일반인의 심페소생술 시행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폐소생술 시행자에겐 아무런 책임이 없어심정지 환자에게 유일한 생명 끈은 심폐소생술이다. 하지만 ''겁이 난다'', ''나로 인해 잘못되면 어쩌나''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 송 응급구조사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것 자체만으로 매우 선한 행위를 한 것이기에, 시행자에게 1%의 책임도 묻지 않도록 법에서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심폐소생술로 골절이나 장기파열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심장이 멈췄다는 사실보다 최악의 상황은 없다"며, "심정지 환자를 만났을 때 심폐소생술 시행을 절대로 주저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심폐소생술 교육, 어디서 받을까?우리지역의 보건소와 소방서에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군포시 보건소는 경기도 최초로 응급구조사를 채용해 일반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직장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 교육도 실시하고, 교육이수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에 대한 신청도 받고 있다. 안양시는 동안구보건소에서 전체 교육을 총괄한다. 올해는 주민센터에서 소그룹단위로 신청을 받아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다. 교육에 관심 있는 안양시민이라면 주민센터 공지를 눈 여겨 보는 것이 좋다. 의왕시 보건소에서는 3~4월 경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 안양소방서는 ''소방안전체험관''을 통해 단체 및 그룹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원한다면 심폐소생술 교육만 별도로 받을 수도 있다. 방학 기간에 한하여 개인교육신청도 가능하다. 의왕소방서도 ''소방안전체험관''을 통해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심폐소생술과 더불어 응급처치까지 배울 수 있는 좀 더 심화된 교육과정을 의왕소방서 구급팀에서 운영 중이다. 군포소방서에서도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교육신청(CPR)을 받고 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각 지역 보건소와 소방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떨어진 피부 재생력, 한방치료로 복구해야 춥고 지루하던 겨울도 서서히 물러가고 있다. 하지만 지독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난치성 피부질환은 끝날 줄 모르고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 중에서도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유두습진은 유두와 유륜 주변에 가려움증이 시작되면서 붉게 변하고 나중에는 진물과 각질이 생기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유두습진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기 위해 ''생기한의원'' 서초점 김은미 원장을 찾았다. 가려움과 진물 동반하는 난치성 피부질환습진은 여름보다 겨울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겨울에는 대기가 건조해 가려움을 쉽게 느끼게 되고 따라서 더 자주 긁게 되기 때문이다. 습진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곤충에 의한 외상, 유전적인 요인 등을 들 수 있다. 또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등도 연관성이 있다고 추측한다. 예비신부인 백희정(강남구 삼성동, 29세)씨는 올 5월 결혼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 한 달 전부터 유두 색깔이 불그스름하게 변하면서 유두 주변이 가렵기 시작했다는 것. 백씨는 “‘겨울철이라 건조해서 그렇겠지’ 하고 넘겼는데 점차 증상이 심해지면서 최근에는 진물까지 흐른다"고 털어놓았다. 김은미 원장은 “그러다가 조금 더 악화되면 유두모양이 변하고 색소침착이 일어난다”며 "최악의 경우에는 유두와 유륜의 구분이 아예 불가능한 경우도 생기고 설사 나중에 치료를 한다 해도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몸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로 접근해야유두습진은 유전적ㆍ면역학적 요인과 외부환경의 악화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그러므로 습진이 발생하게 된 내적, 외적인 요인을 면밀히 파악해 우리 몸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아토피 병력이 있거나 현재 아토피를 앓고 있는 여성이라면 유두습진이 더 많이 나타날 수 있다. 김 원장은 "질환 부위가 가려우니 자꾸 긁게 되고 긁다보면 피부가 손상돼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더구나 현재 수유중인 여성이라면 아기한테 받는 자극 때문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가려움을 참기 어려워 스테로이드 연고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일시적인 방법일 뿐 피부 속 염증을 없애주는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럭셔리하고 편안한 1인 진료실 운영그렇다면 유두습진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우선 유방의 기혈순환을 돕고 가려움을 완화시키는 한약복용과 약침, 침 치료 및 외용제 등을 처방한다. 유기농 한약재를 이용한 한약을 활용해 환자의 신체 면역력을 증대시키고, 동시에 떨어진 피부 재생력을 복구시키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침과 약침치료를 병행한다. 또 환부에는 한방 외용제를 발라 흉터 걱정 없이 습진을 제거한다. 김은미 원장은 "유두습진의 치료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내부 장기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내 몸이 스스로 기능들을 일깨울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며 "이렇게 함으로써 피부의 혈액순환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고 피부 속에 쌓여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 시킨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생기한의원'' 서초점에서는 민감한 부위라는 이유로 내원을 꺼리는 여성 환자들을 위해 여자 한의사를 배치함은 물론 편안하고 럭셔리한 1인 진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TIP/ 유두습진 예방 1. 속옷은 자극성 없는 순면제품을 입는다. 2. 꽉 조이는 속옷이나 브래지어 착용시간을 최소화한다. ?3.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함부로 바르지 않는다. 4. 지나친 목욕은 삼가고, 강알칼리성 바디 워시나 비누는 사용하지 않는다. 5.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한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도움말/ ''생기한의원'' 서초점 김은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재발 잦은 비염,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계절이 바뀌는 간절기나 겨울에 잘 발생하는 비염. 많은 병들이 그렇지만 특히 비염은 한 번 걸리면 잘 낫지 않고 반복적으로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병하며 특히 학생들에게 발병하면 성장이나 학습능력에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된다. 키 성장과 비염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코편한한의원 대치점 채규원 원장의 도움말로 비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비염은 참 골치 아픈 질병이다. 약을 먹고 치료를 받으면 나았는가 싶다가도 치료를 중단하거나 찬바람이 불면 또 재발한다. 당장 생명에 지장을 받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참을 때까지 참다가 병원에 가면 또 다시 비염치료가 시작된다. 뿌리를 뽑고 싶어도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 비염 치료. 비염은 집중력 저하와 학습능력까지 떨어뜨려성인들도 문제지만 한창 공부해야 할 학생들에게 비염이 찾아오면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긴다. 일단 비염이 걸리면 신경 쓰이는 건 차치하더라도 늘 코를 훌쩍거리게 되고 코 속에 콧물이 가득 차 있어 머리가 무겁고 맑지 못해 집중력이 떨어진다. 이처럼 비염은 학습능력 저하를 불러온다. 게다가 비염 탓에 산만해지고 멍해지기 쉬워 삶의 질까지 떨어진다. 또, 비염이 심해지면 잠도 잘 못 잔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성장에 방해를 받게 된다. 성장호르몬이 가장 활발하게 나오는 시간이 자정 무렵이어서 그때는 숙면을 취하고 있어야 하는데 비염에 걸려 있으면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게 돼 평소 생활도 힘들지만 무엇보다 잠을 제대로 못 잔다. 그래서 성장과 학습장애까지 불러오는 비염은 어느 병보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비염은 왜 걸릴까. ‘코편한한의원’ 대치점 채규원 원장에 따르면 ‘면역력의 저하’가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고 한다. 오랜 감기 끝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도 함께 저하돼 비염에 걸리기도 하고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어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처럼 원인 규명이 확실한 것보다 원인 자체를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치료 자체가 쉽지 않은 병이다. 채 원장은 “비염은 처음엔 감기증상처럼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가 나며 코가 자주 막히는 증상이 나타나 감기로 알고 치료를 하지만 오래도록 치료에 별다른 진전이 없어 방치하게 되면 비염으로 발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럴 경우 스테로이드 제제처럼 금세 효과는 나타나지만 내성이 생기는 약제를 쓰기보다는 폐를 튼튼하게 해주어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근본적인 약제를 쓰는 것이 훨씬 효과가 크다고 한다. 호흡기의 근본 장기인 폐가 튼튼해야 코나 기관지도 따라서 탄탄해져 면역력이 강화돼 비염을 사전에 막아낼 수 있다는 것이 채 원장의 생각이다. 책상에 엎드려 자는 버릇 고쳐야그렇지만 평소 코의 건강을 해치는 나쁜 버릇을 고치고 생활습관만 지킨다면 어느 정도는 코 질환을 막아낼 수 있다고 한다. 우선 축농증이나 비염 등 콧병이 있는 사람들은 머리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책상에 엎드려 낮잠을 잘 때 혈액의 흐름이 앞으로 쏠려 울혈이 발생하기 쉽고 콧속의 점막을 붓게 해 코 막힘을 초래한다. 코가 막히면 몸속으로 가는 산소의 흐름을 막아 머리가 아프고 집중력도 급격히 떨어진다. 하지만 근무 여건상 앞으로 쏠리는 자세를 피할 수 없다면 간간이 가벼운 체조를 해줌으로써 혈액순환을 도와 울혈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 줘야 한다. 또, 평소 코를 세게 풀거나 코를 자주 후비는 습관도 코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이다. 자칫 코를 후비다가 콧속 점막을 건드려 코피가 나는 수도 있고 또 콧속 미세 혈관들은 너무나 예민하기 때문에 습도조절이 조금만 안 돼도 점막이 마르고 딱지가 앉아 쉽게 피가 난다. 때문에 평소 코피가 잘 나는 사람들은 코를 세게 풀거나 코를 후비는 습관을 반드시 고쳐야 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패스트푸드 등 식생활이 바뀌면서 어린이나 학생들의 알레르기성 비염이 증가하는 것도 큰 문제이다. 비염 때문에 코 막힘이 자주 발생해 머리가 늘 아프고 무거워 영양을 제대로 섭취해야 할 나이임에도 식욕이 떨어져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 돼 성장에도 방해를 받게 된다. 이런 비염 치료는 체질을 잘 파악해 음식을 가려먹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채 원장은 강조한다. 면역력을 강화시킴으로써 감기도 예방하고 비염이 파고들 여지를 애초에 차단해야 순조로운 성장이 이루어지고 공부도 잘할 수 있을 것이다. 평소 찬 음식과 찬바람도 피해야 한다. 물도 찬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셔야 비염 예방에 좋다며 어떤 병보다도 비염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병이라고 강조했다.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도움말 코편한한의원 대치점 채규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구미보건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상 수상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가 지난 29일 경상북도청 강당에서 열린 ‘2014년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계획, 추진실적, 성과 등 시민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기관에 수여했으며, 구미보건소는 2013년 우수상에 이어 2014년도 최우수상까지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2013년부터 시행하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기존의 중앙정부 중심의 상의하달식 사업운영에서 벗어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지역주민 요구에 맞는 사업을 보건소에서 자체적으로 계획하고, 지역사회 보건의료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하여 운영하는 하의상달식 건강관리사업이다.구미보건소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성인 노인 아동청소년 등 대상군별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하고,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한 내?외부자원 연계 협력방안 마련, 잠재적 보건의료자원 발굴, 주민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현황 및 지역주민의 서비스 요구도 파악에서 높은 점수를 받다. 특히 우수사례로 선정된 ‘通하는 삶터, 건강한 일터를 위한 건강한 사업장 만들기’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았다.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이제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건강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파악하고 개발하여 실행하는 것은 필수“라며 ”향후 사업운영에 있어서도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지역사회 유관기관단체간 협업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여 시민 건강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30
- 만성화된 어깨통증, 정확한 진단이 우선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어깨통증을 비롯한 근골격계 질환은 45세 이상 중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며 직장에 결근하게 되는 요인 중 3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련된 의료비 지출만 500억 달러 이상이고 그중 어깨통증은 16%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처럼 만성화된 어깨통증은 과도한 의료비 지출과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만큼 어깨가 보내는 이상 신호를 잘 살펴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보다 중요한 정확한 진단만성적인 어깨통증은 젊은 연령층에서는 어깨관절 탈구와 같은 스포츠 손상 때문에, 45세 이상 중년층에서는 어깨 회전근개 힘줄의 손상 때문에 주로 발병한다. 그 외에도 어깨통증의 원인은 석회성건염, 퇴행성 관절염, 오십견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특히 어깨힘줄인 회전근개 손상의 치료를 미루다 보면 파열로 이어져 수술이 불가피해지는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기본적인X-ray검사와 초음파, MRI 등의 추가적인 정밀검사가 요구된다. 증상만으로는 통증의 원인을 찾기 어려운 데다 치료를 미루다 보면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주사치료와 체외충격파치료가 대표적만성 어깨통증 치료에서도 어깨 사용을 줄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보다 적극적이고 치료 효과가 높은 치료법이 필요한데, 주사치료와 체외충격파치료, 도수치료가 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이 선호하는 무릎연골주사(히루안주사)는 만성 어깨통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강한 충격파 에너지를 통증 부위에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체외충격파치료도 만성화된 어깨통증에 대한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요법이다. 어깨통증의 경우, 기존에는 주로 수술적 치료에 의존했으나 비수술적 요법들도 증상 호전에 효과가 높다. 체외충격파, 주사치료 이외에도 줄기세포치료, PRP치료, 증식치료, 성장인자치료 등 최신 비수술적 치료 요법들이 개발, 연구되어 어깨통증 치료에 적용되고 있다. 만성화된 어깨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도 필요하지만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어깨통증이 나타난 이후 1년 동안 통증이 지속되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50%에 달한다.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는 대표적인 어깨질환인 회전근개 힘줄파열과 같은 병을 조기에 진단해서 치료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Press Release 날개병원이태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불안장애의 첫 시작, 분리불안 ‘분리불안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는 애착을 갖고 있는 대상과 떨어지는 것을 심하게 불안해하는 증상으로 ‘격리불안장애’로 불리기도 한다. 분리불안장애는 보통 7~8세경에 가장 많이 발병하며 여자아이가 3배 정도 많다. 만 5~8세에는 애착 대상이 불안한 사건에 처하는 것에 대한 걱정, 학교거부증, 신체증상(복통, 오심, 구토)로 나타나고, 만 9~12세에는 과도한 위축증상, 무관심, 슬픔 또는 집중력 장애를 보이며, 만 13~16세에는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반항적인 태도가 두드러진다. 어른이 되도 대학에 가는 것을 피하거나 여행을 가는 것도 꺼려한다. 이런 분리불안장애는 언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 보통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서 6개월이 지날 때쯤 ‘낯가림(stranger anxiety)’을 하게 되고 8개월이면 충분히 발달하여 엄마가 아닌 타인을 볼 때 불안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결국 엄마와 같이 있을 때 안정감을 느끼는 반면 떨어지게 되면 불안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분리불안’이 보일 수 있다. 이것을 다른 말로 ‘8개월 불안(eight months anxiety)’라고 하며 보통 18개월까지 지속된다. 이런 반응은 지극히 아이의 발달과정상 정상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분리불안장애를 보이는 아이들의 과거력을 보면, 특히 이 시기에 정서적인 외상을 남길 정도로 부모와 떨어져야 하는 중요한 사건을 대개 확인할 수 있다. 첫 6개월 이후 이러한 모성 결핍이 있으면 영아우울증에 빠질 수 있고, 이후 자라서 성인이 되어도 사회성이 떨어져서 타인과의 공감대와 친밀하고 신뢰 있는 상호관계의 형성이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불안 반응은 등교거부를 대표로 하는 낮은 학업성취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게 된다. 신경과학의 여러 연구를 보면, 어릴 때 아이와 양육자 간의 경험이 이후 감정생활과 인지기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생후 2년 간 양육자와의 상호 반응이 특정 신경회로로 자리 잡게 되는데, 특히 생후 10~18개월 사이에 혼란스럽고 무서운 경험을 했다면, 편도와 기억회로가 이런 자극에 압도되어 언어나 학업에 대한 회로가 발달하지 못하게 된다. 즉 그 아이는 나중에 이러한 신경학적인 약점으로 공부를 못하는 또는 복잡한 인지기술을 습득 못하는 아이가 된다. 청소년 이후 성인기까지 불안은 거의 모든 정신신경 질환의 기초가 된다. 특히 영유아기에 지나치게 조장된 분리불안은 직접적인 분리불안장애 뿐 아니라 그 이후 모든 불안장애의 씨앗이 됨을 알아야 한다. 핵가족 시대, 맞벌이 가정은 피할 수 없는 현대 사회의 현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미 일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국가적 문제로 보고 접근하는 시각이 절실하다고 본다. 휴한의원 네트워크 노원점 김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스키·스노보드 안전사고도 통증치료로! CASE 1. 신현주(34·명일동)씨는 스노보드 경력 10년이 넘는 ‘스노보드마니아’다.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스키장을 찾은 신씨는 팔과 어깨에 큰 부상을 입었다. 실력이 부족한 초보자와의 충돌을 피하려다 삐끗하며 넘어졌는데, 그 충격이 손목과 어깨에 고스란히 전달된 것이다. 참을 수 없는 통증에 통증전문병원을 찾는 신씨는 2~3회의 통증완화 치료를 받은 후에야 생활에 집중할 수 있었다. CASE 2. 미루던 스키 타기에 입성한 정종우(22·암사동)씨 역시 스키장에서 큰 부상을 입었다. 전문적인 강습 없이 친구들의 도움말만으로 용감하게 리프트에 오른 게 화근. 뒹굴며 넘어지길 수차례, 무릎에 큰 부상을 입고서야 스키부츠를 벗을 수 있었다. 통증의학과를 찾아 무릎인대손상 진단을 받은 정씨. 주사치료와 꾸준한 증식치료를 받은 후 증상이 크게 호전됐다. 매년 이맘때면 스키와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도 전국의 스키장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하지만 스키와 스노보드는 ‘타는 즐거움’만큼이나 ‘사고의 위험’이 따르는 스포츠. 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 류강석 원장(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은 “12월과 1월이면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다 어깨나 손목, 무릎 등에 부상을 입고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대부분 인대나 힘줄에 손상이 생긴 경우지만, 심한 경우 관절 내 염증까지 발생한 경우도 있어 빠르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키는 무릎, 스노보드는 팔과 어깨 조심해야 한국소비자원의 ‘스키장 관련 위해 정보’ 분석에 따르면 슬로프 내에서 발생하는 사고 대부분은 혼자 미끄러지거나 넘어져서 발생하는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이 타인과의 충돌, 장비로 인한 상해, 시설물 충돌 순이었다. 스키를 타다 다친 부위는 무릎과 발·다리, 팔·어깨, 머리 순이었고, 스노보드는 스키와 달리 팔과 어깨 부상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머리, 손·손목 순이었다. 스키는 멈추는 기술이 미흡한 경우 두 발 사이가 벌어져 무릎과 다리를 다치는 경우가 많고, 두 발이 함께 움직이는 스노보드의 경우 넘어질 때 손으로 바닥을 짚어 팔과 어깨 부상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스키와 스노보드로 인해 통증전문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경우 인대나 힘줄 손상이나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경우가 가장 많다. 류 원장은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다 발생한 통증은 만성적인 이유로 인한 통증이 아닌 급성통증에 속하기 때문에 치료의 효과도 빠르고 높다”며 “물리치료 등으로 통증이 완화되지 않고 통증이 지속되면 참지 말고 반드시 통증전문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관절강내주사와 증식치료로 큰 효과 통증을 없애기 위한 통증의학적 치료로는 관절강내주사 치료와 증식치료가 대표적이다.관절강내주사 치료는 관절에 통증이 심하고 잘 움직일 수 없는 경우 진행하는 치료법. 약물을 관절 내에 주입해 관절의 운동범위를 개선시키고 통증을 조절하게 된다. 증식치료는 근골격계 질환에서 손상된 인대나 힘줄 등을 회복시키는 데 진행하는 대표적 치료법. 주사제를 인대나 힘줄이 뼈에 부착되는 부위에 직접 주사, 성장 인자의 생성을 촉진시키고 염증이 일어나게 해 혈액순환과 영양분 공급을 증가시켜 조직이 재생되도록 하는 치료다. 류 원장은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입원이 필요 없는 비수술적 치료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치료법”이라며 “1주일에 2회씩, 5회 치료를 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통증 치료로 통증이 어느 정도 완화된 후에도 한 달 정도의 관찰과 환자의 꾸준한 관리와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무리한 운동과 동작이 손상 부위에 다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빠른 치료 기본, 안전수칙 또한 필수 한편, 스키장에서의 부상 후 통증이 심하지 않다고 해서 간과하는 것은 병을 크게 키울 수도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한다.류 원장은 “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참을만한’ 통증도 반드시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진행, 만성통증이나 관절의 퇴행성변화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쉽게 치료할 수 있는 급성통증도 만성통증으로 진행하거나 관절의 퇴행성변화에까지 발전하면 치료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본적인 동작 숙지와 스키장 안전수칙 준수가 부상 방지를 위한 첫걸음인 만큼 안전을 위한 대비에도 충실해야 한다.류 원장은 “스키와 스노보드를 탈 때에는 반드시 전문적인 강습, 특히 넘어질 때의 기본적인 자세 등에 대한 정확한 숙지가 필요하다”며 “더불어 실력과 상관없이 손목보호대와 엉덩이보호대, 무릎보호대 같은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사고 시 부상에도 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도움말 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 류강석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