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헤르페스의 한의학적인 치료 헤르페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배꼽을 기준으로 인체 상부에 발생하는 1형과 배꼽 아래쪽에 발생하는 2형으로 구분한다. 1형 헤르페스는 입술 부위에 물집이 생기는 형태를 특징으로 한다.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발생하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게 된다. 2형 헤르페스는 성기 주변 부위에 수포 즉 물집이 발생하면서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된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악화되면서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질 내부에 발생하면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조기 치료가 쉽지 않다. 외부 생식기에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한 수포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질염이나 감기 증상으로 착각하기가 쉬운 것이다. 2형 헤르페스 환자의 유병률을 조사해보면 여성이 남성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형 헤르페스는 환자들에게 육체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사회적으로 고통을 주고 있다. 성병이라는 인식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주홍글씨의 낙인이 찍히는 질환이 되어 버린 것이다. 특히 부부나 연인 관계에서 헤르페스는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털어놓기조차 어려운 질환이다. 따라서 헤르페스로 인해 서로 간에 씻을 수 없는 불신의 상처를 남기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헤르페스는 한번 감염되면 아직까지는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서양의학적인 치료는 항바이러스제의 경구 투여 혹은 바르는 연고를 처방하게 된다. 이러한 서양의학적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분들이 한의학적인 치료를 반신반의하면서 문의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의학적으로 헤르페스를 과연 치료할 수 있는가? 서양의학적인 치료에 비해서 재발율이 낮은가? 헤르페스로 오랜 기간 고생하신 분들이 필자에게 쏟아내는 질문의 핵심은 위의 두 가지로 귀결되는 것 같다.물론 한의학적인 치료에서도 헤르페스를 없애는 한약이나 침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 아니다. 하지만 한의학적인 치료는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최대한 활성화시켜서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면역시스템으로의 개선을 의미한다. 구태의연하게 들리는 체질개선은 이를 의미하는 것이다. 헤르페스라는 주홍글씨의 타이틀을 뒤집어쓰고 오랜 기간 전전긍긍 맘을 졸인 헤르페스 환자분들을 접하면서 이러한 한의학적인 헤르페스의 치료가 좀 더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5
- 밤잠을 괴롭히는 오십견, 정밀 진단이 우선!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워진다는 ‘오십견’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영구 장애로 남을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50대에 주로 발병한다 해서 이름 붙여진 오십견은 나이가 들면서 목과 어깨가 굳어져 어깨 관절을 이용한 움직임에 ‘장애와 통증’이 수반되는 질환이다. 최근 ‘사십견, 삼십견’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발병연령이 낮아졌다. 오십견 환자들은 어깨 관절과 막, 인대 등이 심하게 수축된 상태이기 때문에 통증을 동반한 운동 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오십견은 ‘회전근개 파열’이란 어깨 질환과도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십견의 정확한 의학적 용어는 ‘유착성 피막염’ 혹은 ‘동결견’이다. 주변 연부조직, 인대, 힘줄, 근육, 활액낭 등의 염증으로 인해 어깨 관절을 보호하는 관절막이 유착되면서 심한 통증과 함께 어깨 운동이 자유롭지 못하게 된다. 중년 이후 특별한 외상없이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인해 만성 어깨 결림 증상이 악화되어 어깨를 사용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또는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운동부족과 스트레스, 불안정한 자세로 생활하는 등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다. 흔히 오십견은 진단에 앞서 견관절 연골의 소실이나 견관절 탈구와 같은 다른 질병을 배제하기 위해 X-ray 검사를 시행한다. 이때 간혹 어깨 관절에 석회 침착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오십견은 주로 물리치료, 약물요법, 운동요법 및 스트레칭, 신경차단 치료, 관절 내 주사로 인한 치료가 진행된다. 그 중에서도 특히, ‘관절강내 조영술 및 수압팽창술’은 운동 소실과 통증을 줄이기 위해 영상장치를 보면서 관절강 내에 고압의 생리 식염수를 주입하여 유착된 관절낭을 최대한 확장시킨 후, 염증억제 약물과 유착박리 약물을 주입하여 관절낭의 염증과 유착을 해소시키는 정밀한 치료법이다.오십견은 저절로 치유된다는 생각으로 통증을 방치하다가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지경이 되어서야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다. 오십견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관절 경직을 막아 운동제한과 통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만큼 전문의와 상의해 정확한 진단에 따른 비수술적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간혹 오십견 환자 중에 ‘안정을 취한다’며 꼼짝 않는 환자도 있다. 그러나 오십견 환자에게 부동자세는 금물이고 통증이 있더라도 허리, 목을 펴고 어깨 스트레칭 운동을 통해 천천히 해당 부위를 움직여 몸을 풀어줘야 좀 더 빨리 원래의 관절운동을 회복할 수 있고 회복된 상태를 유지 할 수가 있다. 활기찬마취통증의학과 조호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5
- 교통사고 충격, 어혈 제거와 추나 치료로 빠른 회복 도와 교통사고 후유증은 충돌의 강도와 사고 당시의 자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또한, 사고 직후에는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목과 어깨가 아프거나 허리 통증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는 사고의 충격으로 척추와 관절이 틀어지고 근육이 긴장하며 생기는 현상으로 방치할 경우 만성적인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아무리 가벼운 교통사고라도 발생 즉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삼성한의원 한의사 김용진은 “교통사고의 충격은 전신의 균형을 망가뜨린다. 사고의 충격으로 목이 순간적으로 젖혀지며 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에도 무리를 준다. 이러한 증상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인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라고 충고했다. 서대전 네거리 인근에 있는 삼성한의원은 교통사고 후유증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이다. 삼성한의원의 치료 노하우를 들어봤다. 교통사고 후유증, 이제 한의원에서 치료하자 삼성한의원이 위치한 서대전 네거리는 빌딩과 상가가 밀집된 곳으로 차량 통행이 잦고 교통사고도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그러다 보니 환자의 대다수가 교통사고로 이곳을 방문한다. 태평동에 사는 이 모씨는 얼마 전 교통사고로 목과 허리를 다쳤다. 이 씨는 보험회사 직원이 권유하는 동네 정형외과에 입원해 각종 검사를 해봤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물리치료를 받으며 며칠 입원을 했지만 ‘나이롱환자’ 취급을 받는 것이 싫어 퇴원했다. 하지만 그 이후 목의 통증이 지속돼 삼성한의원에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교통사고는 외부 손상이나 골절 등의 눈에 띄는 문제는 없지만, 환자가 주관적으로 호소하는 여러 가지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사고 전에 없던 통증이나 속 울렁거림, 어지러움, 불면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한의원 치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근본 원인인 어혈 제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삼성한의원의 온열요법은 몸을 따뜻하게 하여 근골격의 긴장을 풀어 통증의 완화와 심리 안정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수술적 치료인 추나요법은 사고로 틀어진 척추와 골반의 균형을 바로 잡아준다. 이외에도 침치료, 한약, 약침, 물리 치료 등을 병행한다.삼성한의원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추나, 침 치료, 한약 등의 체계적인 방법을 통해 맞춤형 치료 환경을 제공한다. 교통사고로 양방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이 재방문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한방 치료, 자동차 보험으로 한방에 해결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불편한 증상이 지속되지만 치료비가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한의원 방문을 꺼려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하지만 자동차보험으로 본인 부담금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1999년 법 개정이후, 한의원에서도 교통사고 치료비 전액을 자동차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법 개정을 몰라 보험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침, 뜸, 추나, 물리치료뿐 아니라 한약 역시 보험에 포함되어 있어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얼마든지 한약을 복용할 수 있다. 보험 처리 절차도 매우 간단하다. 한의원에 가서 교통사고 환자임을 밝히고 사건접수번호와 보험 담당자 연락처만 말하면 일괄 처리된다. 치료비도 환자를 거치지 않고 보험회사에서 한의원으로 직접 지급된다.김 한의사는 “최근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로 한의원을 이용한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는 그만큼 사고 후유증에 한방 치료가 효과가 높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라며 “적절한 치료와 함께 한약을 복용하면 회복 속도도 높이고 후유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삼성한의원 한의사 김용진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5
- 생명을 앗아가는 암, 예방이 답이다 지난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암 예방의 날’. 세계보건기구는 ‘암 발생의 1/3은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하여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지정했다. 암을 키우는 잘못된 생활습관은 무엇이고, 암 예방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관리와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흡연 음주 등 일상생활 습관 고쳐야 = 암 사망의 30%는 흡연, 30%는 식이요법, 18%는 만성감염에 기인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 외 유전 및 호르몬, 음주, 환경오염, 방사선 등의 요인도 암 발생에 미미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암 발생의 주요 요인 중 스트레스가 크게 작용을 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바로 풀어주려는 노력이 필요한데 취미나 여행, 친구 등 각자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그밖에 음주, 유전 및 호르몬, 방사선, 환경오염 등의 요인도 암 발생에 각각 5% 정도 기여하고 있다. 흡연, 음주 등 일상생활의 안 좋은 습관만 고치더라도 암 발병률을 충분히 줄일 수 있다. ◆암을 예방하는 식습관 = 암을 예방하는 가장 첫 번째 식습관은 편식하는 습관을 버리는 것. 식단은 과일과 상추·시금치 등 잎채소, 콩류, 곡류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준비한다. 둘째 황록색 채소를 중심으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붉은색 그룹인 토마토와 수박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은 전립선암과 폐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색 그룹인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은 방광암 예방에 효과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노란색을 대표하는 콩에는 유방암을 억제하고 예방하는 ‘이소플라본’이 들어 있다. 포도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발암물질을 억제한다. 셋째 우유와 청국장을 섭취한다. 성인 여자는 우유 한 컵이 좋고, 중년 이후 남성은 하루 한 컵 이상 먹지 않는다. 청국장에는 ‘제니스테인’이라는 물질이 풍부하다. 이 물질은 유방암, 결장암, 직장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 예방에 효능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넷째 비타민을 적당량 섭취한다. 비타민C는 식도암, 후두암, 구강암, 위암, 직장암, 자궁암, 폐암 등을 억제한다. 다섯째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과식하지 말고 지방분을 적게 먹는다.불포화지방산이나 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자궁내막암 등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여섯째 너무 짜고 매운 음식과 뜨거운 음식은 피한다. 일곱째 불에 직접 태우거나 훈제한 생선과 고기는 피한다. 고기나 생선 같은 단백질 음식이 타면 발암물질이 생성된다. 훈제한 생선과 고기도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는다.여덟째 곰팡이가 생기거나 부패한 음식은 피한다. 구매한 식품은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지 말고, 유통기한을 확인한 후 빨리빨리 먹는 습관을 들인다. 도움말 한국건협대구지부 검진센터 김옥동 원장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6
- 용인시 보건소 ‘임산부ㆍ영유아 건강교실’운영 (사진2) 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건강한 자녀 출산 및 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임산부ㆍ영유아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처인구보건소는 ▲ 튼튼 출산 임산부 요가교실 ▲냠냠엄마젖 모유수유교실 ▲만 2~12개월 미만의 영아를 위한 오감발달 아기마사지 교실을 선보이며 4주차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엄마ㆍ아빠 태교학교’는 4월 4일부터 관내 예비 출산 부부와 신혼부부를 위해 7주간 운영되며, 동화태교, 플라워 테라피, 튼살 크림 만들기, 발레태교, 베이비샤워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기흥구보건소는 ▲부부출산교실 ▲이사주당 태교신기 교실 ▲순산! 체조교실 ▲아기마사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내 임산부와 예비 엄마?아빠를 기다리고 있다. ‘이사주당 태교신기 교실’은 태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용인의 대표 여성실학자 이사주당이 쓴 태교신기를 바탕으로 청각태교, 두뇌발달태교, 바느질 태교 등 다채롭고 유익한 구성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수지구보건소는 ▲부부가 함께하는 행복한 태교학교 ▲이사주당 예비맘 건강교실 ▲예비맘 순산 요가교실 ▲엄마도 Good, 아가도 Good 모유수유클리닉 ▲쑥쑥 잘 자라는 우리아기 베이비마사지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부가 함께하는 행복한 태교학교’ 및 ‘이사주당 예비맘 건강교실’은 임신ㆍ출산과정, 태교법 및 분만호흡법, 모유수유교육, 신생아 건강관리에 대해 전반적 내용을 다루고 있다. 보건소 모자보건 관계자는 “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임신부터 출산에 이르기까지 주기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 중이며, ‘사람중심의 태교도시’로 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문의 처인구보건소 031-324-4929, 기흥구보건소 031-324-6914 수지구보건소 031-324-89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우리아이 생애 첫 교정치료 시기 (1) 필자가 구강검진을 하다 보면 너무나도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오똑한 콧날, 짙은 속눈썹을 가진 예쁜 얼굴인데 치열이 불규칙하고 치아가 듬성듬성 나 있어 웃을 때 예쁘지 않은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 아직은 어리니까 조금 더 크면 치아도 예뻐질 것이라고 안심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기본적으로 치아의 형태나 개수는 그 아이에게서 유전적으로 정해져 있으며 성장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 골격형태는 갈수록 서구화 되면서 치아가 놓일 자리인 턱의 크기는 점점 작아지고 있다. 반면에 치아의 크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 크기의 차이가 거의 없다. 이러한 이유로 치아가 놓일 자리가 부족하다 보니 덧니가 나고 불규칙한 치아배열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학계의 연구에 따르면 치열의 문제는 음식물을 씹어 먹는 능력을 떨어뜨려 소화기관에 무리를 주며, 이는 성장과 발육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한다. 또한 치열이 고르다는 외적인 문제 외에도 건강상의 문제 등 여러 가지 의미에서 좋은 영향을 끼친다. 특히 사춘기 아이들에게서는 치열이 불규칙하거나 과도한 돌출 등이 있을 경우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 경우도 쉽게 발견할 수 있어 정서적으로 예민한 시기에 성장과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아이들의 올바른 치아 건강과 건강한 사회적, 정서적 발달을 위해서도 반드시 예쁜 치열을 가지는 치아 교정을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어린이나 청소년 시절의 치아 관리가 평생의 치아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자녀의 손을 잡고 치과를 찾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치아 교정을 해야 하는 주요 원인은 영구치 공간이 부족한 경우, 치열이 고르지 않고 삐뚤삐뚤하거나 치아가 겹쳐서 나는 경우, 아랫니가 윗니보다 앞으로 더 튀어 나오는 주걱턱, 치아가 듬성듬성 나 있는 경우 등 여러 가지다. 이 밖에 돌출입이나 치아매복, 선천적 치아결손이 있는 경우를 교정하는 것까지 모두 치아 교정에 포함된다. 치아 교정은 ‘반드시 몇 살 때까지는 해야만 한다’라는 학술적이고 강제적인 의견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연령별, 치아 배열 상태에 따라 적합한 시기가 달라지게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치아 교정은 어느 연령에서도 가능하지만 치아 배열 상태에 따라 적합한 시기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다. 바른이만들기교정치과의원박태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척추·관절·비수술치료 전문 ‘안산예스병원’ 4월 개원 고잔동 안산시청 앞 함창타워에 척추·관절·통증·내과 전문 ‘안산예스병원’(원장 정재훈, 이덕구)이 오는 4월부터 외래진료와 입원치료를 시작한다. 총 90개 병상을 갖춘 안산예스병원은 뛰어난 진료 노하우를 지닌 우리들병원과 힘찬병원 출신 의료진이 주축이 되어 설립했으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최첨단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척추센터 이덕구 대표원장은 “저희 병원은 비수술치료를 우선 고려하는 환자 중심 치료를 고집한다”며 “환자에게 미소와 감동을 전하는 세심한 배려와 친절한 병원, 바르고 생기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또, 관절센터 정재훈 대표원장은 “만성통증, 오십견,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의 정확한 치료를 위해 디지털통증전문클리닉센터를 운영한다”고 전했다.이덕구 원장은 순천향의과대학 신경외과 임상교수,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대한 최소 침습 척추 수술연구회(KOMISS)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재훈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실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세브란스 관절경 연구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6000여건의 관절수술을 시행한 전문의다. 특히 안산예스병원 의료진은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공식 팀 닥터’로도 활동,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문의 1800ー75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기흥구보건소, 어르신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3월부터 11월까지 급격한 고령화 사회에 발맞추어 관내 어르신 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초건강 측정을 시작으로 기공체조교실, 만성예방질환예방 식습관 교육, 노인성 구강질환예방관리 등을 배울 수 있는 ‘신바람 체조교실’과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인 치매, 중풍, 관절염의 원인 및 증상 등 예방법과 함께 실생활에 필요한 경혈 지압법의 원리ㆍ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한의학 건강증진 교실’이 기흥구 어르신들만의 무병장수 비밀 프로그램이다. 건강의 마지막 비밀인 ‘실버 리듬댄스’는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활동이 감소되는 노년기에 리듬댄스를 매개체로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함으로써 몸의 유연성과 근력강화, 낙상 등 위험 상황 대처능력을 키우고, 치매예방,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으로 삶의 즐거움을 찾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과정이다. 프로그램에 동참한 한 어르신은 “동년배 친구들과 어울려서 운동을 하니 몸 건강 뿐 아니라 정신건강도 한층 젊어 진 것 같다”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것 들을 주변사람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려 오랜 친구들과 오랜 시간 건강한 삶을 살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의 비밀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다”며, “기흥구 어르신들의 건강유지 비밀 3가지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문의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69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달려라병원, 어깨치료 명의 박진웅 원장 영입 척추관절 달려라병원이 어깨 클리닉을 확장, 진료와 풍부한 수술 경험으로 ‘어깨 명의’라는 평을 받고 있는 박진웅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을 초빙했다. 박 원장은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견주관절 임상강사, 연세바른병원 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 의료자문 및 도핑방지위원, 대한적십자사 필리핀 긴급의료지원단 단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통증에 대해 연구하며 어깨 및 관절 치료 분야에서는 풍부한 임상경험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연구 논문을 저널에 발표하는 등 학회 및 학술지에서도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달려라병원은 강동, 송파, 광진 척추관절을 치료하는 병원 중 최초로 인증을 받은 병원이며, 서울대 출신의 정형외과 전문의 3명이 공동 개원, 2013년 2월 2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척추관절병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겨울의 문턱, 지금이 피부 관리 시작의 적기 맑고 깨끗한 도자기 피부는 여성을 넘어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바람이다.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 침착과 여드름으로 인한 염증과 흉터는 화장으로 가려봐도 환한 피부색을 연출하기 어렵다. 침착된 색소를 없애주고 여드름을 치료해서 잘 관리 해주면 한층 젊어 보이는 동안으로 거듭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자외선이 약하고 야외 활동시간이 짧은 겨울철은 색소질환 치료의 최적기다. 청소년 여드름 치료에도 여름철에 비해 땀 분비가 적고 시간이 여유로운 겨울 방학이 적당하다. 기미, 주근깨, 잡티를 비롯한 색소질환과 여드름치료에 대해 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세분화된 개인 맞춤형 레이저 치료 병행 치료효과 높아기미는 햇빛 노출 부위 중 특히 얼굴에 발생하는 다양한 크기의 갈색 색소질환으로 다양한 색깔과 임상 경과를 보인다. 진단과 치료가 어려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주근깨나 잡티는 피부표피층에 있어 치료가 쉽고 간단한 편이나 기미는 상대적으로 깊은 진피층에 자리 잡고 있어 치료도 어렵고 오래 걸린다. 치료가 어렵다보니 민간요법 또는 자가 치료가 많이 이루어지는데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치료방법으로는 먹는 약과 바르는 연고와 함께 레이저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높다. 아직까지 기미를 완치시킬 수는 없지만, 다른 치료법에 비해 치료효과도 좋고 부작용도 적은 방법이 ‘레이저 토닝’치료법이다. 레이저 토닝은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를 기미나 색소침착이 있는 병변부에 반복적으로 약하게 쬠으로써 기미, 잡티 색소를 분해해서 없앤다. 아울러 전체적인 피부톤 개선과 모공축소, 탄력증진 효과를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레이저 토닝은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로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으며, 여러 가지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 중에서도 특히 ‘레블라이트’레이저가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은 “기미는 단시일 내에 없어지기 어렵다. 1~2회 시술로 만족할 만한 효과를 기대하기보다 1~2주 간격을 두고 8~10회 집중치료 후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는 게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시술 후에도 멜라닌 활성을 억제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원장은 “겨울철이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어야 하며 특히 스키장 등 야외 활동 시 4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조언했다.최근에는 기존 레이저 시술법에 좀 더 세분화되고 최적화된,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른 맞춤형 레이저 치료 시술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점과 검버섯에 사용하는 액션2(Action 2)레이저는 기존에 주로 사용하던 탄산가스레이저에 비해 시술시 통증이 적어 마취가 필요 없고 시술 후 딱지가 3~4일 만에 없어져 회복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수능 후 여드름 관리 적기시험에 대한 스트레스와 긴장된 생활, 부족한 수면으로 얼굴 가득 울긋불긋 여드름 꽃이 피어난 수험생들. ‘시험만 끝나면’ 가고 싶은 곳도, 하고 싶은 일도 많다. 피부 관리도 그 중 하나이다. 대부분 피부과에서는 수능 이후 피부 관리를 하려는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여드름은 진행단계에 따라 좁쌀 같이 피부에 박혀있는 면포성 여드름에서 균이 증식해서 염증이 생기게 되면 빨갛게 되는 구진성 여드름으로 변화한다. 염증이 곪아 고름이 생겼을 때 직접 손으로 짜면 고름이 피부 안에서 터져 움푹 파이는 흉터가 남기 쉽다. 염증이 생기기 시작하면 치료 후에도 붉은 자국, 색소침착, 흉터 발생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전문의에게 조기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재발하는 여드름, 복합치료가 효과적사춘기 여드름은 성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지만 관리를 잘못하면 흉터나 자국이 남을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 사춘기 여드름은 피지분비가 왕성한 이마와 볼 주위에 주로 생기는 반면 성인 여드름은 반복적으로 입 주변과 턱 선을 따라 생기는 경우가 많다. 김 원장은 “최근에는 불규칙한 식생활, 스트레스, 음주 및 흡연, 환경오염, 호르몬의 변화, 임신과 출산, 피임약 복용 등 복잡하고 다양한 이유로 성인 여드름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성인 여드름은 염증이 진행해서 치료도 오래 걸리고 흉이 남게 되는 경우가 많아 사춘기 여드름과 달리 치료가 필요한 피부 트러블”이라고 설명했다. 여드름 증상이 약할 경우에는 먹거나 바르는 약물치료도 가능하다. 단 먹는 약의 경우, 가임기 여성이라면 약의 복용기간과 임신 가능성 여부를 살펴보아야 한다. 약물치료 후에도 자꾸 재발하는 경우라면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레이저를 이용한 스킨 스케일링시술은 여드름 치료 외에도 피부색이 밝아지고 피부 결이 부드러워지는 피부의 전반적인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먹는 약을 복용하기 어렵거나 결혼이나 면접 등 짧은 시간에 높은 치료효과를 원하는 경우에 적당하다. 시술 당일 가벼운 세안이 가능하고 심한 여드름에도 1주 간격으로 4~6회 정도의 시술로 치료효과가 높다. 피부 상태에 따라 가벼운 박피술이나 미백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PDT(PhotoDynamic Therapy 광역동치료)는 임신을 고려하거나 속이 불편하여 먹는 약을 원치 않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1주 간격으로 4~6회 정도 시술하면 여드름개선과 피지양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여드름,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관리의 핵심여드름의 관리와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과 식습관의 개선도 치료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많은 세균이 살고 있는 손으로 습관적으로 얼굴을 만지작거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특히 여드름이 생긴 부위를 긁거나 딱지를 떼 내면 염증이 심해지고 흉으로 남기 쉬워 조심해야한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지선을 자극해 여드름을 심하게 만들기 때문에 먹거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치킨이나 돈가스 같은 트랜스 지방이 많은 음식과 유제품이나 고탄수화물 음식류(빵이나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 햄버거 피자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은 피해야 한다. 여드름을 잘못 관리해 흉을 만들거나, 특효약이라는 선전을 믿고 스테로이드제제나 여러 성분이 섞인 복합제제를 사용해서 실핏줄이 늘어나거나 모공이 커지는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피부타입에 맞지 않는 화장품 사용으로 여드름이 심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피부 타입을 정확히 알고 적합한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원장은 “피부 트러블을 가진 201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