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건강한 100세를 향한 출발, 원주체력인증센터 본격 운영 원주시는 원주국민체육센터 지하 1층에 ‘국민체력100사업 체력인증센터’를 정비하고 9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2012년에 처음 시행되어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는 ‘국민체력 100사업’은 과학적 시스템을 갖춘 공인기관이 100세 시대를 대비하여 만 13세 이상 청소년과 만 19세 이상 성인(당뇨, 고혈압, 심혈관 질환자 제외)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건강 체력 수준을 평가하여 맞춤형 운동처방과 상시 체력관리를 제공하는 대국민 체육복지 서비스 사업이다.체력인증센터 이용 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참가접수는 전화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 및 문의 : 033-762-01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3
- 효성병원, 개인택시여성봉사단 ‘사랑의 온천나들이’ 보건복지부 지정 인증의료기관인 대구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은 지난 9일 대구 개인택시 여성봉사단(단장 조영주)이 주관하는 ‘설맞이 사랑의 온천나들이’ 행사를 가졌다.추운 겨울 바깥 나들이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여성봉사단원들과 효성병원이 북구 산격동 지역 홀몸노인 30여명을 모시고 칠곡 도개온천에서 온천욕과 식사를 대접한 것. 조영주 대구 개인택시 여성봉사단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단원들 개개인의 헌신적인 동참과 노력으로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2009년 봉사단이 발족한 이후, 단원들의 재능기부가 필요한 곳이라면 한걸음에 달려가겠다”고 말했다.효성병원 임병우 과장은 “고령화 시대에 홀몸 어르신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때, 뜻 깊은 봉사활동에 함께하여 기쁘다”며 “우리시대의 어머니이자 사회의 중년 여성일꾼으로서 경제활동을 하며 봉사를 함께 하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효성병원은 조손간의 내리사랑을 주제로한 ''1.3세대 공감행복사진전''을 2008년부터 6회째 개최해오고 있으며, 2월 28일까지 효성병원 마더브릿지에서 전시회를 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3
- 제모-신개념 제모레이저 ‘젠틀맥스 프로’로 고민 해결 요즘 겨울철 제모관리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봄 여름철을 대비하는 것은 물론이고 털의 순환기를 고려해도 가장 적합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레이저 제모는 털의 색을 나타내는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특수 파장을 이용하여 모낭 자체를 파괴함으로써 털이 나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겨드랑이, 비키니라인, 팔, 종아리, 얼굴, 인중, 턱수염. 구레나룻 등 제모는 털의 굵기가 다른 부위에 맞게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 영구제모를 위해서는 털의 생장주기인 4주 간격으로 3~5회 가량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게 권장된다. 때문에 보통 5회 정도의 레이저제모를 위해서는 약 5개월이 소요되며, 개인에 따라서 추가 시술이 더 필요할 수도 있다. 제모가 가장 필요해지는 여름을 대비한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제모, 겨울철이 적기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대표원장은 "레이저를 통해 색소치료와 제모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어 깨끗한 피부를 원하는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면서 “기존 레이저 기기의 경우 에너지 강도가 높아지면 흉터가 생기는 부작용이 있었던 것에 반해 젠틀맥스 프로 레이저는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별 피부특성에 맞게 레이저 파장을 선택해야 하는 만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합한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덧붙였다.레이저 제모도 다양한 종류가 개발되고 있는데 최근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 바로 젠틀맥스로 기존의 레이저 제모 보다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기존의 레이저 제모의 경우 5회 이상을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젠틀맥스 프로 레이저는 보다 강력하기 때문에 3회 정도를 받아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젠틀맥스 프로 레이저는 755nm과 1064nm 두 파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파장을 선택적으로 조사할 수 있어서 기미, 주근깨, 오타 모양 반점 등의 다양한 색소 질환과 안면 홍조증, 모세혈관 확장과 같은 혈관 질환에도 시술이 가능하고 피부 탄력과 모공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제모에도 효과적인 파장대를 선택할 수 있어 환자에게 적합한 제모시술이 가능하다. 젠틀맥스 프로, 제모와 색소질환에도 효과무엇보다 레이저치료와 동시에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을 사용하므로, 마취연고를 하지 않아도 통증이 적고 레이저에 의해 발생하는 열 손상으로부터 주변 피부를 보호해 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색소 침착 등 부작용 위험도 적은편이다.젠틀맥스 프로 레이저는 탄력과 색소질환을 동시에 개선시키기 위한 레이저로 잡티와 기미, 주름을 제거하고 탄력을 증가시켜 피부를 건강하게 개선시켜주고 피부 표피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닌, 진피 깊숙이 작용해서 진피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증가시켜 탄력이 증가되고, 피부색이 맑아지게 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젠틀맥스 프로는 레이저 에너지를 부드럽게 피부에 흡수시킬 뿐 아니라, 자체 냉각시스템으로 통증을 최소화 시켰기 때문에 아프지 않은 시술이다.반복적인 제모가 부담스럽고 잦은 면도와 왁싱으로 인한 피부자극과 색소침착 등이 걱정된다면 레이저제모가 적합한데 한번의 시술로는 완벽한 제모가 어렵기 때문에 평균 5회 정도의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털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 3단계의 주기를 반복하며 자라기 때문에 성장기 털이 다시 자라는 4~6주 정도의 간격으로 시술을 받아야만 제대로 된 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낭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피부 손상 없이 털을 영구적으로 제거하여 성장기에 있는 털은 제모 1개월 후 없어지게 되고 휴지기에 있던 털은 성장기에 들어간다. 이렇듯 성장기에 들어간 털까지 제모해야 완벽하게 제거되므로 반복 시술이 필요하다. 젠틀맥스 프로, 영구적 제모 가능제모 후 주의사항으로는 먼저 빛을 조사하는 시술로 강한 햇빛을 받으면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당부위에 자외선을 잘 차단해 주어야 하고 약 일주일 정도는 되도록 햇볕에 노출되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세균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우나 수영장을 자제하고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 수분크림이나 로션을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시술자체가 모낭의 털을 함께 파괴하는 원리이므로 시술 전에 미리 털을 족집게로 뽑아 버리지 않는 것이 치료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된다.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은 “제모와 함께 중년 여성들의 고민인 요실금, 질성형, 안면윤곽, 리프팅등도 함께 시술 받으면 아름다움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움말 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박광철 리포터 pkcheol@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한국의 아침 ‘오감브레인α’ ‘오감홍삼α’ 롯데파주프리미엄아울렛 입점 한방명의 20인에 선정된 유용우 한의원 유용우 원장의 자문으로 개발한 ‘오감브레인&alpha’와 ‘오감홍삼&alpha’이 롯데파주프리미엄아울렛 내 향토특산품관에 입점했다. ‘한국의 아침’은 전통적인 한방법제 주조기법과 발효기법을 첨단 기술과 결합시켜 한방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1년부터 유용우 원장의 자문으로 한방증류 분야를 개척해 왔고, 오감브레인&alpha와 오감홍삼&alpha 같은 한방 발효제품을 개발했다. 오감홍삼&alpha은 홍삼과 침향, 녹용, 로얄제리, 진생베리 등 다섯 가지 주재료로 만들었으며 특히 중심을 이루는 홍삼은 가장 좋은 재료를 선별했다. 국내에서 재배한 인삼에 전통 발효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15종의 유산균을 결합해 발효과정을 거쳤다. 오감홍삼은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기력부족과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성인들에게 적극 추천하며 더딘 성장으로 부모의 애를 태우는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오감브레인&alpha는 침향과 과라나, 녹용, 건지황을 마누카 꿀로 반죽해 빚은 것으로 기운을 북돋우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정신을 맑게 해주는 침향과 두뇌에 양질의 당분을 제공하는 마누카 꿀 덕분에 두뇌를 많이 쓰는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집중력과 활발한 두뇌 활동이 필요한 수험생, 두뇌를 많이 쓰는 업무를 하는 사람들에게 권장된다.엄선된 최상의 재료로 만든 오감홍삼&alpha과 오감브레인&alpha는 환으로 만들어져 있어 먹기 편하다. 이번 롯데파주프리미엄아울렛 입점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 가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제품 구입 문의 031-931-6312(소비자상담실) 롯데파주프리미엄 아울렛 B블럭 1층 파주향토특산물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내 부모를 나와 함께 보살펴주는 복지서비스 ‘9988’ 이란 ‘99세까지 팔팔하게 살자’라는 뜻으로 어르신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말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년기에 접어드는 세대에겐 아주 필요한 말이 되었다. 건강한 노년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는 현재 중장년들은 ‘9988’ 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현재 노년기인 어르신들 중 노화에 따른 각종 질병이나 신체적 약화로 거동이 불편하게 된 경우 자녀들에게만 책임지라고 떠밀 수는 없다.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개인이나 가족에게만 맡겨두지 않고 지자체와 국가가 함께 나서 신체활동이나 일상 가사 활동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는 제도가 바로 노인장기요양보험이다. ● 장기요양 인정 신청 및 등급 판정장기요양 등급 신청을 할 수 있는 대상은 우선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다. 그러나 65세 미만이라도 치매, 뇌혈관성 질환, 파킨슨병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노인성 질병을 가진 경우라면 가능하다. 장기요양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 의료급여수급권자여야 한다. 신청대상자에 포함이 되는 경우 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본인이나 가족, 친족 등 대리인도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 접속하여 알림ㆍ자료실>자료실>서식자료실에서 장기요양신청서를 다운 받아 사용하면 된다. 인정 신청이 완료되면 2~4주 내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공단 소속장기요양 직원이 조사차 직접 방문한다. 등급 판정은 ‘건강이 매우 안 좋다’, ‘큰 병에 걸렸다’와 같은 주관적인 개념이 아닌 ‘심신의 기능 상태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도움(장기요양)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지표화한 52개 항목의 조사 결과를 입력하여 5개의 등급으로 나뉜다.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라 의사소견서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이는 등급 인정조사 후 공단이 안내한 의사소견서 발급의뢰서에 따라 정해진 기한 내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시 등급 판정을 받을 수 없다. 제출대상자 중 ''치매진단관련 보완서류 제출 필요자''인 경우(5등급 예상자)에는 치매진단 관련 교육이수 의료기관에서 치매진단 관련 보완서류를 포함한 의사소견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 몸도 마음도 힘든 어르신과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 방문재가서비스 요양보호사가 가정으로 방문해서 신체활동 및 가사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원주에는 약 60개 정도의 업체가 있다. 명륜동에 위치한 패밀리재가방문요양센터 최효심 시설장은 “어르신들이 가장 편하게 느끼는 ‘집’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가 찾아가 신체활동 뿐 아니라 어르신의 모든 일상에 도움을 주니 최대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습니다. 또 가족처럼 체계적인 관리를 하니 가족들도 훨씬 편안해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일일 4시간 총 20일 방문 시 최대 25만에서 15만원까지 등급별 개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요양시설서비스 노인전문병원이 아닌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장기간 동안 입소하는 시설 서비스는 인원에 따라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으로 구분되고 수급자 2.5~3명 당 요양보호사 1명이 파견되도록 법률로 정해져있다. 요양시설에 대한 대부분의 어르신들의 생각이 아직은 부정적이지만 가정에서 봉양하기 어렵고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우산동에 위치한 보금자리요양센터의 박기학 사무국장은 “시설에 오시는 분들은 24시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입니다. 다른 시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희는 집이 아닌 곳에서 생활해야 하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기 위해 생활공간의 편리함과 밝은 분위기를 가장 많이 고려합니다. 함께 계시는 어르신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직원들도 모두 표정하나 말 한마디라도 늘 밝은 분위기로 어르신들을 대합니다.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 간호사가 상주해 어르신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요양시설 한 달 이용금액은 식비를 제외한 등급별 개인부담금은 최대 35만원에서 최저 29만원까지 나온다. - 주야간보호서비스 주야간보호서비스는 어린이집과 같은 형식으로 하루 중 일정한 시간 동안 장기요양기관에 서 신체활동 지원 및 심신기능의 유지와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약 10개 정도의 기관이 있다. 주야간보호의 경우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을 제공해 오고가는 데 불편함은 없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일이 어르신들에겐 아직은 불편한 상황이라 안마의자나 간이침대를 이용해 쉬는 시간을 갖는 경우가 종종 있다. 주 5일 8시간 이용 시 식비를 제외한 등급별 개인부담금은 최대 10만원에서 최저 8만원까지 나온다. -기타서비스 목욕 설비를 갖춘 차량이 어르신이 계신 곳으로 가 목욕을 제공하는 방문목욕 서비스와 의사, 한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시에 따라 간호사, 간호조무사. 치위생사가 방문해 간호, 진료의 보조, 요양에 관한 상담 또는 구강위생 등을 제공하는 방문간호 서비스, 어르신을 월 15일 이내 기간 동안 장기요양기관에 보호하는 단기보호 서비스, 그리고 복지용구인 휠체어, 전동ㆍ수동침대, 욕창방지매트리스ㆍ방석, 욕조용리프트, 이동욕조, 보행기와 같은 필요한 용구를 제공하거나 가정을 방문하여 재활에 관한 지원을 하는 기타 재가서비스가 있다. 복지용구서비스는 어르신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리포터의 어머니가 거동이 불편했을 때 공단에서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해 사용한 경험이 있다. 최초 2개월간 사용 후 1개월씩 추가로 3회 연장하면 총 5개월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방문조사를 받은 후 1~5등급이 아닌 등급 외 판정을 받을 수도 있다. 등급대상자보다는 더 나은 상황이지만 일상적인 생활에서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어르신이 해당되지는 않지만 독거노인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경우라면 많은 도움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거주지 주민센터로 문의를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자료 참조 : 노인장기요양보험공단, 보건복지부 문의 : 1577-1000 국민건강보험 , 129 보건복지부, 1899-9988 치매상담콜센터 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알러지 질환 - 아토피와 두드러기 알러지라고 하면 단순히 꽃가루나 땅콩, 복숭아 등 특정 물질이나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을 떠올렸지만, 최근에는 그보다 훨씬 더 포괄적으로 피부는 물론 코, 기관지, 소화기관 등 전신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하나의 질환군으로 의미가 확대되었습니다. 알러지에 의한 질환으로는 아토피 피부염, 두드러기, 알러지 비염, 천식 등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이러한 질환은 모두 다 다른 질환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면역계가 예민해서 발생하는 형제 관계에 있는 질환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알러지가 피부에 발생하면 아토피, 혈관에 발생하면 두드러기, 코에 발생하면 비염, 기관지에 발생하면 천식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질환은 하나만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두세개를 같이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예민해져 발생하는 알러지 아토피 피부염은 뺨이나 이마, 팔다리의 접히는 부위, 엉덩이 등에 붉게 염증반응이 보이면서 매우 가렵고, 심한 경우에는 진물도 보입니다. 호전되지 않고 수년동안 아토피를 앓다보면 피부가 코끼리 피부처럼 진한 갈색이나 회색으로 변하는 태선화 증상도 나타납니다. 두드러기는 피부가 오돌토돌하게 솟아오르거나 판상으로 붉게 부풀에 오르면서 그 부위를 가려워하는데, 하루에도 증상이 몇 번씩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토피 피부염과 두드러기는 알러지 질환 중에서도 장(소화기)과 깊은 관련이 있는 질환입니다. 장이 건강하지 못하고 예민해져서 알러지를 유발하는 특정 음식을 섭취하지 않았음에도 피부로 그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피부에 알러지 질환이 있다면, 탄산음료나 인스턴트 식품, 사탕 등의 가공식품은 특히 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먹이지 않는 것이 좋고, 육류와 계란, 유제품 등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의 경우에는 장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항원으로 작용하여 알러지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알러지는 우리 몸 자체가 예민해져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는 면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약 한 알에 단 번에 증상이 없어지길 바라는 것 보다는 적극적인 치료와 꾸준한 생활관리로 체질을 건강하게 바꿔주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원장 정혜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강박장애, 여러 증상이 겹쳐서 나타나기도 한의원에 내원한 초등학교 4학년 동건(가명, 10살)이는 한 곳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계속 돌아다니며 엄마가 말한 단어를 똑같이 6~7번씩 반복적으로 따라했다. 동건이는 엄마한테 상스러운 욕을 하며 심할 때는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고 했다. 밖을 돌아다닐 때는 남의 집 대문을 손으로 한 번씩 만지고, 일정 거리를 걷다가 펄쩍 뛰기도 하고, 주로 집 밖에서 생활을 하고 집안에서는 거의 생활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집에선 씻지도 않고 밥도 잘 먹지 않아 저녁까지 밖에서 먹은 후에 밤10시나 돼야 집으로 들어온다고. 집에서도 자기 방뿐만 아니라 화장실을 거의 들어가지 않고, 거실에 자기만의 특정 구역을 정해 놓고 그 좁은 공간에서만 생활을 한다. 물론 잠도 자기 방에서 자지 않고 그 영역에서만 잔다. 그래서 엄마는 매일 밤 동건이가 잠이 들면 수건에 물을 적셔 아이의 얼굴과 손발을 닦아주는 것이 일이라고 했다. 동건이는 차분히 있지 못하고 행동하기 전에 생각 없이 행동하는 과잉행동충동성 ADHD, 본인이 원치 않은데도 마음속에 어떠한 생각이나 충동이 반복적으로 떠올라 이로 인해 불안을 느끼는 강박사고와 이 불안을 없애기 위해 반복적으로 특정 행동을 하는 강박행동을 보이고 있었다. 이러한 행동이 반항적이며 공격적으로 나타나 품행장애로 까지 나타난 것이다<span la 2015-02-12
- 오래된 구안와사의 한방적 치료 한의학에서 입과 눈이 마비되어 돌아가는 질환을 구안와사라 한다. 대개 얼굴의 마비증세는 한쪽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편측성이고, 얼굴의 이상감각이나 얼굴의 비뚤어짐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구안와사에 걸리게 되면 음식물 섭취에도 어려움이 있고, 눈이 잘 안 감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 불편함을 많이 겪게 된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합병증(후유장애)이 발생하는데, 신경이 완전히 마비된 후 재생된 경우는 어느 정도의 안면근육 움직임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마비 후 다시 재생이 되는 과정에서 일부 신경섬유가 부적절한 재생으로 다른 근육으로 연결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한 근육을 움직일 때 다른 부분의 근육이 같이 움직이게 된다. 이를 공동운동(synkinesis)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웃을 때 마비되었던 한쪽의 눈이 저절로 감기거나 하는 증상을 말한다.램지-헌트 증후군으로 안면신경마비가 있었던 환자는 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하여 안면의 지속적인 통증이 남아 있을 수 있다.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아 각막의 건조로 각막염이 발생하여 시력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침샘의 기능이 저하되어 치아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오래된 구안와사의 치료는 마비의 원인이 되는 각종 풍한과 스트레스를 다스려야 한다. 기혈비위기능을 치료하는 약물과 침구 및 이학요법으로 마비를 풀고 원인인자를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아울러 생활성 찬바람을 피하고 눈을 감을 수 없으면 이물이 들어가지 않게 철저히 관리를 해야 눈의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안면 표정을 짓는 운동 및 안면부 마사지요법과 소화에 부담이 되는 음식을 피하고 마음을 평온하게 가져야 회복이 빠르다. 특히 돌아간 얼굴을 자꾸 거울로 보지 말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의 목적은 원인을 제거하고 안면운동기능의 완전한 회복을 도모하는 것이나 많은 경우 상당한 장애가 남게 되어 재활을 위한 처치가 필요하다. 생활관리 및 예방법은 마비가 발생하면 신경변성의 정도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신경전도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진주종성 중이염은 안면마비 뿐 아니라 뇌막염이나 뇌농양과 같은 두개내 합병증이나 미로누공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으로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수술 후에도 재발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기적인 이비인후과 외래관찰이 필요하다. 푸른한의원 서은미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수험생 보약 어떻게 먹어야 할까? 새학기를 앞두고 공진단과 수험생 보약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공진단(拱辰丹)은 허준의 동의보감에 ‘타고난 원기를 든든히 해 신수를 오르게 하고 심화를 내리게 하면 오장이 스스로 조화돼 백병이 생기지 않는다. 이런 데는 이 처방을 쓴다’고 기록돼 있다. 체질이 허약한 사람이 공진단을 복용하게 되면 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진단은 면역력이 떨어진 학생이나 기력이 쇠약한 사람에게는 더 할 나위 없는 명약인 셈이다. 신체의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을 북돋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덕분에 체력과 정신력 소모가 모두 심한 수험생이나 운동선수, 전문직 직장인들이 섭취하면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다. 공진단은 별다른 증상은 없는데 체력적인 부분이 너무 부족해서 지구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잘 맞는 약이라 할 수 있겠다. 수험생 보약을 지을 때 한 가지 유념할 부분은 수험생 보약을 먹으면 공부를 갑자기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보약을 복용하면서 몸이 건강해지고 머리가 맑아져 본연의 실력을 잘 발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이 수험생보약 이라 할 수 있겠다. 수험생 보약을 지을 때 첫 번째 고려하는 것은 소화기능이다. 장이 편하지 않다면 공부가 원활히 될 리가 없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2015-02-12
- 칼럼-새학기 준비는 체력, 건강관리부터, 건강에도 보충수업이 필요 입춘도 지났으니 바야흐로 봄이 성큼 다가왔다. 짧은 봄방학이 지나고 나면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는데, 새학년 새학기 준비는 잘되고 있는지 체크가 필요하다. 새 책, 새 옷, 학용품, 학원등록 등, 요즘 아이들 챙겨야 할 것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다. 새학년을 맞이하면서 부모님들도 아이들도 설레고 두근거리는 한편,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할지, 혹시 자주 아프지는 않을지 걱정도 하게 된다. 환경이 바뀌게 되면, 아무래도 익숙한 생활을 할 때 보다 긴장을 하게 되고, 새로운 친구, 선생님과의 관계 맺기에 대한 부담, 높아진 학업 수준에 대한 걱정 등으로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체력과 면역력이 점차 떨어져 평소보다 잔병치레가 많아지거나 심하게 앓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방학 때는 큰 문제없이 지내다가도 학기만 시작하면 복통, 두통에, 반복되는 감기 증상을 보이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짜증이 늘거나, 아침에 일어나기 힘겨워하고 집에만 오면 쓰러져서 잠자기 바쁜 아이들도 있다. 학교에 처음 입학을 했거나, 겨울 동안 심하게 앓아서 체력이 떨어진 경우,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이런 일이 자주 나타나게 된다. 1년을 대비하여 겨울에 차곡차곡 정(精)을 갈무리해 두었으면 좋았겠지만, 올겨울 유난히 유행했던 장염, 독감, 열감기 등으로 고생을 하다보니, 겨울나기만으로도 힘에 부치는 아이들이 많은 것이 현실일 것이다. 새학기 준비, 다른 것도 좋지만, 체력과 건강 체크 필수이며 우리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을 평가하고, 보충할 수 있는 부분은 채워주어야 한다.공부에만 보충수업이 있는 게 아니다. 체력과 건강에도 과한 부분은 덜어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면, 우리 아이가 학교생활을 더 즐겁고 신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특히, 겨울 방학 동안 독감에 걸렸었거나 열감기, 장염으로 고생한 아이라면, 학기 시작 전에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겨울 동안 약해진 체력과 면역력을 회복시켜주어야 한다. 더불어 방학 동안 해이해진 생활리듬을 규칙적으로 바로잡고, 쌉쌀한 봄나물 반찬으로 식탁을 채워주시는 것도 건강한 봄을 맞이하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수원영통함소아한의원 조혜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