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흉터가 보이지 않는 단일통로 복강경 탈장 수술 복부 측면에 작은 구명을 내고 복강 내부에 내시경을 넣어 검사나 수술을 하는 복강경. 복강경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복강경에 대한 개념은 19세기 후반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1980년대에 들어서다. 1983년에 복강경을 이용한 충수절제술이 처음으로 시행된 이후, 복강경 담낭절제술이 일반화되기에 이르렀고. 복강경 탈장 수술은 1988년에 처음으로 보고된 바있다. 현재는 복강경 수술 장비와 수술기술이 더욱 발달해서 개복수술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시술을 복강경을 이용하여 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그렇다면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이란 무엇일까? 복강경수술은 0.3~1.2cm 정도의 “포트(port)”라 불리는 절개창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집어넣어 공간을 확보하고, 복강경수술을 위해 특수 제작된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복강 내에 삽입한다. 이때 카메라를 통해 고화질의 영상이 모니터를 통해 비춰지게 되고 이것은 외과의사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되며, 특수 제작된 복강경기구들은 손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복강경 수술은 3~5개의 포트 이용하여 수술이 진행되지만 최근에는 한 개의 포트를 이용한 수술이 가능하며 이를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이라고 한다. 외과수술 중에서는 충수절제술, 담낭절제술, 서혜부 탈장 수술의 경우 단일통로를 이용한 복강경 수술이 시행되고 있으며, 결장절제술 등에도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은 배꼽에 약 1-1.5cm 정도의 절개창을 내고 특수 제작된 단일통로용 포트를 삽입한다. 단일통로용 포트를 통해 카메라와 수술기구가 들어가게 되고 모니터를 보면서 수술이 진행된다. 물론 기구의 움직임에 제한이 있으므로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상당한 습득이 필요하며,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 용으로 제작된 특수기구들이 필요하는 등 고도의 숙련의와 의료기구가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수술법이다.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은 배꼽을 이용하여 수술이 진행되므로 수술 후 상처가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이 큰 장점이다. 수술자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기술이 필요하고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수술법이지만 수술 후 수술상처가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특히 수술상처에 신경이 쓰이는 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한사랑병원탈장센터최동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0
- 과도한 육체적 활동도 틱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창밖에서 작은 새들이 지저기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예쁘장한 여자 꼬마 환자가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7살인 현정(가명)이는 양쪽 눈을 수시로 깜박이면서 코를 찡그리고 목을 앞으로 길게 빼는 틱증상을 보이고 있었다.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로 간간히 눈을 깜박이는 증상이 보였다. 부모는 눈에 이상이 있나 안과에 가서 진찰을 받았으나, 약간의 염증 외에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안과 치료 후 1~2개월을 지켜보는 가운데 증상이 줄어드는 것 같아 괜찮아 지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학교에서 학예 발표회가 있은 후로 눈 깜박임이 심해졌고, 코를 찡그리며 목을 빼는 새로운 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현정이는 평소 차분하고 조용하며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인데, 방과 후 과외활동과 발표회 준비를 위한 연습으로 육체적 과부하가 걸린 상태였다. 선생님과 부모님들 앞에서 학예 발표를 하느라 많이 긴장하여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틱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생각되었다. 아이는 한의원에서 체질검사 등의 여러 가지 검사를 한 후에 체질에 근거해 처방한 한약을 복용했다. 일주일에 1~2회 내원하여 한방물리치료, 경추추나요법, 침구치료를 받고 있다.일반적으로 아이들의 틱장애는 부모가 어렸을 때 틱장애나 강박적인 성격을 가진 가족력이 있거나, 종교적이나 도덕적으로 너무 반듯하게 키우려고 했을 경우, 이것이 아이에게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틱장애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가 있다. 현정이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틱장애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가 틱증상의 원인이나 유발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으나, 과도한 육체적 활동 또한 틱증상의 원인 및 유발요인으로 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 치료 현장에선 아이들이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난 후에 틱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따라서 과다한 방과 후 활동으로 인해 체력적으로도 지치지 않고 과도한 피로가 오래 지속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휴한의원 목동점 윤성수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9
- 소아설사, 증상과 유형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리해야 어느새 가을이 지나 겨울로 들어서는 길목이다.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에는 감기뿐만 아니라 먹는 것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추운 계절에는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는 아이들이 많아진다. 감기로 콜록콜록 기침하며 고생하다가 토하면서 물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이런 증상은 로타바이러스성 장염이다. 로타바이러스는 5세 이하 소아에서 급성 감염을 유발하여 구토, 설사, 복통을 야기하며 급성 위장관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가운데 가장 발생빈도가 높다. 환자 30%에서 39도가 넘는 열이 발생하고 구토나 발열은 2일째에는 호전되지만 흔히 설사는 5~7일간 지속된다. 따라서 소아의 경우 탈수가 되지 않도록 조기에 치료나 관리가 필요하다. 설사는 바이러스나 세균, 안 좋은 물질들이 몸속으로 들어왔을 때 이를 배출하기 위한 반응이거나 소화기관의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급성 설사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원인물질이 모두 빠져 나가면 설사가 멈추게 된다. 하지만 그 기간이 길어져 음식물 섭취가 부족해지거나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때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의학적으로 설사는 증상과 유형에 따라 다르게 치료하게 된다. 차가운 날씨나 찬 음식으로 인해 나타나는 설사는 콧물, 코막힘 등의 가벼운 감기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으며 대변은 냄새가 별로 나지 않고 색이 진하지 않은 편이다. 이런 유형을 한습에 의한 설사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 속을 따뜻하게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기 위해서 위령탕이나 이중탕을 이용하여 치료하면 도움이 된다. 열이 원인이 되는 습열형 설사는 갑자기 복통 호소와 함께 분사식 설사를 하며, 열이 오르고 물을 많이 마시려고 한다. 구역질이나 구토가 동반되기도 하고 소변량이 줄고 진하게 되며 대변이 노랗고 색이 짙은 경우가 많다.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열을 풀고 습기를 빼주황금작약탕이나 갈근황금황련탕으로 치료를 한다. 음식을 잘못 먹어 체한 경우에도 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 트림이나 방귀를 자주 뀌며 배가 빵빵하여 누르면 아픈 것이 특징이다. 대변에서는 시큼한 악취가 나며 소화가 안 된 음식물이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식적설사는 평위산이나 보화환을 써서 체기를 풀고 설사를 치료한다. 마지막으로 평소에 장이 약한 아이의 경우 설사가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다. 한 달 이상 설사로 고생하고 대변은 풀어지거나 죽처럼 나오며 색이 연한 것이 특징이다. 평소 식욕이 없고 얼굴도 윤기 없이 누르스름한 경우가 많다. 이때는 향사온비탕이나 보장건비탕으로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기 운동력을 높여주는 치료가 도움이 된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생활관리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섭취이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너무 차거나 당이 많은 주스나 음료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음식은 미음이나 죽 같은 소화하기 편안한 음식을 먹고 기름지거나 차가운 음식은 피해야한다. 설사 중 우유 및 유제품 섭취는 유당불내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목동 함소아한의원 조석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9
- 혈뇨, 증상 관계없이 조기치료 중요 혈뇨는 소변에서 비정상적으로 적혈구가 배설되는 증상으로, 전 인구의 10%에서 발견이 될 정도로 아주 흔한 질환이다. 특히, 건강검진이 늘어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혈뇨가 발견이 되어 걱정하시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혈뇨는 소변이 만들어지는 신장부터 요도구까지 요로계의 어딘가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대부분의 혈뇨는 정확한 검사와 진단과정을 거치면 원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치료 역시 가능하다. 특히 혈뇨는 방광암이나 신장계통의 종양질환, 만성신부전이나 사구체신염과 같은 만성 신장 질환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 신장에서 나오는 혈뇨는 사구체 신염, 유전성 신염, 신장 종양, 신우신염, 악성고혈압, 신장 동정맥류, 신장 결핵, 신장 결석 등이 원인일 수 있고, 신장 외에서 나오는 혈뇨는 방광암, 전립선암, 방광염, 요도염, 요로결석, 전립선질환, 전신성출혈성질환 등이 원인이다. 그밖의 혈뇨는 약물, 과도한 운동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혈뇨 증상을 잘 살펴보면 원인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옆구리통증이 있으면, 요로결석, 감기후 재발성 혈뇨가 있으면 면역글로불린 A형 신증, 나이많은 남자에서 배뇨증상이 있으면 전립선 질환, 젊고 건강한 사람에서 몸이 부으면서 혈압이 오르면 급성사구체신염, 소변횟수가 잦으면서 통증이 있으면 방광염, 고열과 오한이 있으면 신우신염, 혈뇨의 가족력이 있으면 유전성 신염이나 다낭성 신질환 등을 의심할 수 있다. 혈뇨가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것처럼 혈뇨의 치료 역시 개별 질환에 따라 매우 다양할 수 있다. 방광암과 같은 종양성 질환은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요로결석과 같은 경우는 체외충격파쇄석술과 같은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방광염이나 요도염과 같은 감염 성질환은 내과적 치료를 할 수 있다. 또한 사구체 신염과 같은 만성적인 질환은 신질환에 따른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신장전문의에 의한 자세한 추적관찰과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혈뇨는 정확한 진단만 되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혈뇨가 있으면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비뇨기과를 찾아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40대 이상에서 담배나 화약약품에 노출된 경우에는 반드시 비뇨기계암에 대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타워비뇨기과 강변점 김명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생활의 달인 비염 치료법 이제 점점 날은 추워지고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아마도 여기저기에서 비염 치료를 받아 보아도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새로운 비염 치료법을 검색해 보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 그런데 생활의 달인 방송에서 한의원에서 콧물빼기 치료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생활의 달인 비염 한의원의 치료법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 보자.이 치료는 일단 배농치료라는 치료법에서 유래한 치료법 이라고 볼 수 있다. 배농치료라는 것은 농을 배출시킨다는 의미이고, 결국 방송에 나온 비염 한의원의 치료법은 코 안의 농을 배출시키는 배농치료 중의 하나다. 그러면 코 안의 농을 어떻게 배출시킬까? 그건 코 안에 한약을 바른 면봉 혹은 솜을 집어넣어서 진행한다. 면봉에 한약을 발라서 코 안에 집어넣고 한약이 코 안에 스며들기를 기다린다. 그러다가 시간이 좀 지나면 생활의 달인 방송에서 본 것처럼 콧물이 나오게 된다. 코 안에 고여 있던 농이 나오니까 답답했던 느낌이 사라지고 코로 숨쉬기가 좀 더 편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만, 사람마다 효과는 조금씩 다를 수 있겠죠? 이 치료를 한의원이 그러 많지는 않다. 아무래도 비염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한의원들 중 몇몇 한의원이 이 치료법을 시행한다.특히 집에서 할 수 있는 배농 치료제인 통비7과 보조치료제인 코비수가 있는 한의원을 찾아가면 매번 한의원에 내원하지 않고 집에서도 편하게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콧물빼기 치료 말고도 비염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치료법을 병행하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또 비염은 치료에만 의지하지 말고, 찬물 찬음식 밀가루 음식 주의하고 생활관리도 잘해주어야 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우리 아기 꼬추 관리법 누구나 대놓고 물어보지는 못하지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우리아기 꼬추관리법을 연령대별로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본원에도 많은 귀두지와 함께 염증이 발병하여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과연 우리아기 꼬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걸까? 신생아나 영아의 경우 아기를 씻길 때에 미온수로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과도하게 포피를 잡아당기거나 벗길 필요는 없다. 꼬추 끝이 빨개지거나 물러지는 경우 대부분 기저귀 발진과 연관되어 발생하며 이때에는 발진연고를 바르거나 항생제 연고등을 발라주면 금방 호전된다. 신생아에서 염증이 의심될 경우에는 흔히 빨간약이라 부르는 포비돈액이 아닌 알콜로 소독해야 하고 6개월 이상의 아이부터는 포비돈액으로 소독을 해주면 된다. 유아의 경우 꼬추에 자주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 각종 세균에 노출되기 쉬워지고 이로 인해 귀두포피염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가 시작된다. 이때부터는 지저분한 손으로 성기를 만지지 못하도록 교육하고, 샤워시에는 부드럽게 포피를 힘줘서 벌려주면서 조금씩 포피의 앞부분이 벌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이러한 방법으로 포피 안쪽이 잘 노출될 경우 염증의 원인이 되는 귀두지를 미온수로 부드럽게 닦일 수 있도록 씻어줘야 한다. 다 씻어낸 후에는 다시 귀두를 포피로 덮어줘야 아직은 여린 귀두 및 포피의 피부가 부풀거나 자극이 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직 포피 안쪽이 잘 노출되지 않은 경우에는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으나 조금씩 피부가 늘어나 노출이 될 수 있도록 샤워할 때마다 조금씩 벌려주면 좋다. 만약 염증이 의심될 때는 충분한 수분섭취와 더불어 포비돈액, 항생제 연고 등을 발라주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학령기 아이의 경우 사춘기 전단계로 포경수술을 할지 결정을 해야하는데 예전처럼 무조건 포경수술을 권하지는 않으나 포피염이 반복해서 생기거나 귀두지가 과하게 끼어서 청결도 유지가 안되는 경우 포경수술을 해야 하며, 포경수술후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샤워할 때 귀두부분을 노출하여 피부를 튼튼하게 해야 포경수술 후에 자극 및 통증이 덜하게 된다. 사춘기부터는 이차 성징이 시작되면서 성기가 발달하게 되므로 성인과 같이 귀두 및 포피 안쪽의 피부를 노출시켜 샤워시에 깨끗하게 닦아주면서 관리를 하게 된다. 위의 관리법을 맹신해서는 안되며, 무엇보다 아기가 아파한다거나 고름이 나오거나 발진이 생길 경우 가까운 비뇨기과에 내원하여 적절한 진료를 제때 받는 것이 필요하다. 안양 인덕원 코넬비뇨기과 이승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허벅지와 엉덩이 주위의 통증 허벅지 통증은 허벅지 근육의 손상처럼 주사치료나 재활치료로 치료하는 병과 대퇴골의 무혈성 괴사와 골절처럼 수술해야 하는 병도 있는데, 이들은 증상도 비슷하여 방치할 시에는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다. 허벅지 근육이 손상되면 허벅지와 고관절 부위의 통증이 생기며, 허벅지 통증은 마라톤 같은 오랜 달리기나 무리한 점프, 무거운 물건을 들고 일어날 때 대개 ‘뚝’ 하는 소리가 나며 발병한다. 허벅지 근육은 회복이 비교적 빠르고, 초음파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프롤로치료와 체외충격파와 재활운동을 처방으로 근육의 손상 치료를 한다.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는 걸음을 시작할 때 통증이 시작되는 것이 특징이며, 걷다 보면 오히려 편해진다는 경우도 있다. 책상다리와 양반다리를 할 때 사타구니 주위의 통증이 온다면 고관절의 병변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원인은 고관절을 많이 사용하거나, 외상, 스테로이드 복용, 과도한 음주이며,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고, 괴사가 일어나도 환자는 아무렇지 않다가 결국 시간이 흘러 괴사 부위에 골절이 생기면서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대전자 통증 증후군은 대퇴골의 대전자 부위 주변의 연부조직에 염증이나 손상이 발생했을 때 생기는 통증 양상을 통틀어 일컫는데, 통증이 엉치 부위에 있고, 환자는 아래허리통증이라고도 느끼기도 하며, 통증은 엉덩이에서 허벅지로 뻗쳐 내려가고 심한 경우 종아리와 발목, 발등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고관절은 상체의 모든 무게를 전부 받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서 있는 모든 경우에도 큰 하중이 항상 부하되는 관절로 퇴행성 변화가 생긴다. 고관절염의 원인은 염증과 과도한 음주 및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 외상 및 반복적인 미세한 손상의 누적 등이 있으며, 증상은 고관절 부위의 통증이다. 고관절 자체나 그 주변 연부조직에 문제가 있는 경우 X-RAY와 근골격계 초음파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리고, 필요하다면 MRI 검사를 통해서 진단할 수 있다. 퇴행성 변화로 인한 고관절염의 경우 프롤로치료(DNA주사, 프롤로)를 통해 고관절의 연골과 주변의 인대, 힘줄을 강화시켜 증상을 호전시키고 튼튼한 고관절로 회복시킬 수 있으며, 필요한 운동 처방을 통해 주변의 근육과 힘줄을 강화하여야 한다. 압구정바른마취통증의학과의원장영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시력, 눈 운동과 한방치료로 좋아질 수 있어 얼마전 환자 한 분이 어깨가 몹시 아프다고 한의원을 방문하셨다. 눈이 토끼눈을 하고 있어서 물었더니 거의 밤을 지새웠다고 한다. 회사에서 발표할 프레젠테이션 작업준비 때문이란다.사실 눈알이 빨갛다는 것은 눈에 혈액이 몰려 충혈되어 있는 것이다. 눈은 발생할 때부터 뇌와 함께 발생되어 밖으로 나와 있는 뇌에 다름 아니다. 눈이 피로할 때 충혈되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사람은 오판을 하기 쉽다. 이렇게 눈의 건강은 곧 뇌의 건강과 함께 한다. 그래서 예전부터 어른들은 아이들의 눈을 보고 맑고 반짝이면 총기있다고 대성할 관상이라 얘기했다. 눈이 흐리멍텅하면 못쓴다는 이야기도 같은 맥락이며,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이야기도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눈을 보면 그 사람의 뇌를 보는 것이고, 뇌의 건강은 바로 인체의 건강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최근 필자는 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얼마 전 TV를 통해서 라식, 라섹이 아주 위험한 수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니 침만으로도 시력이 좋아진 중국 논문도 접하게 되었다. 학설들이 구구하긴 하지만 노화에 의해서 안구가 탄력이 줄어들고 쭈그러들어서 원시가 된다는 것은 반대로 눈동자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들의 힘을 길러서 예전의 탄력이 생긴다면 좋아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근시도 마찬가지이다. 수정체를 조절해주는 모양체근의 힘을 기르면 멀리 있는 것도 볼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결국은 시력이란 것이 보는 힘이라는 뜻이므로 운동을 통해서 탄력을 잃은 근육이 다시 탄력을 찾듯이 눈도 눈운동을 통해서 눈 근육의 힘을 기르면 다시 좋아질 수 있다. 실제로 자신감을 가지고 시도해본 한방의 시력개선효과는 놀랍다. 눈운동을 통해 눈의 직근과 사근들을 운동시키고 운동으로 피로해지기 쉬운 눈의 영양공급을 위해 한약을 복용하게 했다. 그리고 목을 통해 오르내리는 목의 동정맥과 척추 동정맥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해 침시술을 하고 틀어진 체형을 똑바로 해서 좌우의 혈액공급 발란스를 유지하면 두 세 달의 짧은 기간에 렌즈를 벗고 안경을 벗는 것이 가능했다.눈을 건강하게 해주는 일은 뇌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고 나아가서는 나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며 결국 나의 건강은 나의 인생을 윤택하게 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꽃을심는한의원 김영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피부질환 사마귀, 물사마귀 고민 이제 그만! 몸과 외부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내부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반응 중에 독특한 증상 중 하나로 사마귀라는 양성종양이 있다. 양방에서 사마귀는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에 의한 감염 질환이며 사마귀의 종류는 원인이 되는 HPV 유전자형에 따라 분류된다. 우선 가장 흔한 유형으로 보통사마귀가 있다. 거칠고 융기된 표면을 가진 다양한 크기의 구진이 손등, 손톱 주위, 얼굴, 입술, 귀에 발생한다. 소아에서 흔히 관찰되며 성인이 되면 발생 빈도도 낮아지고 병변의 수도 줄어든다.편평 사마귀는 표면이 편평한 작은 구진으로 나타나며 각각의 병변이 합쳐져 불규칙한 판이 되기도 한다. 어린이와 청년에 흔히 발생하며, 이마, 턱, 코, 입 주위와 손등에 잘 발생한다. 치료가 어렵기도 하지만 자연 치유의 빈도도 높은 형이다. 물 사마귀의 경우는 감염성이 크고 가려움이 동반되므로 사마귀 계열 중에 가장 고통을 초래한다.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피부가 약해진 상황, 즉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아토피 질환이 있는 경우 많이 드러난다. 선침패치를 통한 치료한방에서의 전통적인 사마귀의 치료는 침과 뜸을 활용하며 면역력을 길러주는 방법이 있다. 지금도 많은 한의원에서 침으로 혹은 뜸으로 혹은 간접구(간접뜸)을 활용하여 사마귀를 제거하고 있다. 양방과 마찬가지로 역시 많은 제약이 있다. 그래도 치료하면서 면역력을 강화시키므로 재발의 확률이 많이 저하된다. 한의원의 사마귀 치료법중에 ‘선침’이라는 것이 있다. 침의 대용품으로 피부에 붙이는 한방 패치다. 사마귀 위에 선침 패치를 붙인 후 수면을 취함으로서 침보다 우수한 치료 작용을 보여준다. 효과가 탁월해서 빠르면 1주일 아무리 더뎌도 3개월이면 사마귀가 모두 사라진다. 피부에 딱지가 떨어지듯 자연스럽게 제거 된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6
- 건선의 관리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건선 환자들의 증상이 악화되거나 새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선과 같은 만성적인 피부질환의 경우에는 치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가을철에 특별히 심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오늘은 가을철 건선이 심해지지 않도록 하는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기-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열이 발생하고 그 열에 의해 건선이 심해질 수 있으며 실제로 물방울형 건선과 같은 것은 감기 걸린 이후에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감기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보습-피부가 항상 촉촉하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부제 향료까지 모두 천연으로 이루어지고 보습력이 좋은 순한 보습제를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때를 미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금해야 합니다. 비누의 경우에도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비누 사용의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후에는 피부 표면에 있는 수분이 날아가기 전에 바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환경-실내 적절 온도와 습도를 유지합니다. 춥다고 해서 지나치게 온도를 높이면 건조함이 더욱 심해지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실내에서 화초를 키우거나 수건을 적셔서 널어놓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음식-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을 먹어서 체하게 되면 인체는 병리적인 열을 발생시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등 소화가 되지 않는 음식을 삼가고 야채, 과일 위주의 담백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과로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로하게 되어 우리 몸에 허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피곤할 때 머리가 멍한 증상을 겪으신 분들이 많을 텐데 이는 모두 허열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우므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원장 정혜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