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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목 터널 증후군(또는 수근관 증후군)이란? 손가락으로 가는 힘줄, 신경, 혈관들은 손목에서 손목 터널이라는 터널모양의 통로를 지나간다. 정중 신경이라는 손가락의 운동과 감각을 담당하는 중요한 신경도 역시 손목 터널을 지나간다. 손목 터널 증후군은 손목 터널부위에서 정중 신경이 압박을 받아 생기는 질병이다. 그림 1. 손목 터널 밑을 지나는 정중신경을 보여주는 초음파 사진그림 2. 초음파 사진에 대한 설명. 노란색으로 표시한 것이 손목 터널밑을 지나는 정중신경이다.그림 3. 중재적 미세유착박리술(FIMS) 치료에 사용하는 바늘. 끝이 둥글면서 무딘 형태로 특수하게 제작되어 손목 터널을 박리하고 자극하여 신경에 대한 압박을 풀어 통증을 없앤다. 손목 터널 증후군의 증상손가락이 저리고 먹먹한 느낌이 들거나 통증이 생긴다. 심할 경우에는 손의 힘이 빠지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손목 터널 증후군의 증상은 대부분 첫째, 둘째, 셋째 손가락, 그리고 넷째 손가락의 엄지 쪽 절반에서 나타나는데 정중신경이 이 부위의 감각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손목 터널 증후군이 잘 생기는 사람손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손목 터널 증후군이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손목 근처에 관절염이나 골절이 있거나 당뇨병이 있거나 임신한 여자에게서도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뚜렷한 이유를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남자보다는 여자에게서 더 많이 생기는데 여자의 손목 터널이 남자보다 좁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손목 터널 증후군의 진단진찰 방법으로 티넬 증후(Tinel’s sign)와 팔렌 검사(Phalen''s test)가 알려져 있다. 티넬 증후는 손목에서 정중 신경이 지나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누르거나 볼펜 등의 도구로 가볍게 두들겼을 때 손가락이 저리거나 통증이 생기는지를 보는 검사이다. 팔렌 검사는 손바닥을 안쪽으로 하여 손목을 약 1분 정도 꺾었을 때 정중 신경이 지배하는 영역이 저리거나 통증이 생기는지를 알아보는 검사이다.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신경이 정보를 전달하는 속도가 떨어지거나 신경의 지배를 받는 근육에 이상이 생기는데 이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법으로 신경전도검사와 근전도 검사가 있다. 최근에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손목 터널 증후군을 진단하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신경의 두께와 단면적이 증가하는데, 초음파를 이용하여 정중 신경의 두께와 단면적을 측정하여 정중신경의 두께와 단면적이 증가하는 경우 손목 터널 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의 치료손목 터널 증후군에 의한 통증을 줄이기 위해 약물을 처방하거나, 손목의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스트레칭, 운동 치료를 하기도 한다. 필자는 신경차단술과 중재적 미세유착박리술(FIMS)로 손목 터널 증후군을 치료한다. 신경차단술은 압박을 받고 있는 정중 신경에 통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 기술이다. 중재적 미세유착박리술(FIMS)은 초음파를 보면서 특수하게 제작된 바늘을 이용하여 신경을 누르고 있는 손목 터널을 정밀하게 박리하고 자극하여 신경에 대한 압박을 풀어 통증을 없애는 치료법이다. 서울마디의원 원장 전형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스마트 폰 많이 사용한다면 목 디스크 조심을 주부 김 모씨(55세)는 얼마 전 어깨와 팔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좋아지겠거니 생각했지만 통증이 점차 심해졌다. 특히 왼쪽 어깨에서부터 팔까지 이어지는 부분, 그리고 왼손의 손가락 끝까지 통증이 뻗어나가 물건을 잡을 수 없을 정도였다. 오십견이라고 생각했지만 진단 결과 목디스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사례는 진료실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경우이다. 목 디스크를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여 잘못된 치료를 하거나 치료 시기를 놓쳐 간단한 주사 치료가 아닌, 수술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어 안타깝다. 오십견으로 오인되는 목디스크일반적으로 목 디스크는 목의 통증만을 일으킨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김씨의 사례에서 보듯 뒷목이 뻣뻣함과 동시에 어깨, 등, 팔, 손의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라면 목 디스크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통증 대신 어지러움, 시각 이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같은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초기라면 약물이나 물리치료로 치료할 수 있으며 보전적 치료인 신경차단술 등으로 목 디스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증상이 더 심한 경우에는 경막외 신경성형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흉터 없이 국소마취로 간단히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시술시간도 짧아, 치료 후 일상복귀가 바로 가능하다. 최근 직장인들의 경우 주말을 이용해서, 시술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 비수술적 치료를 했음에도 호전이 없을 땐 인공뼈를 이용한 인공디스크치환술 등 수술이 불가피하다. 그러므로 증상이 심화되기 전에 미리 진료를 받아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 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눈 높이에서 스마트폰 사용목 디스크는 허리 디스크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퇴행성 변화이다. 나이가 먹어가면서 디스크의 탄력성이 감소되면서 가벼운 외상이나 장기간의 좋지 않은 자세에 의해 디스크가 후방으로 돌출,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목 디스크가 나타나게 된다. 최근에는 30~40대의 목 디스크 환자들이 많아졌다. 보통 책상에 앉아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 목을 앞으로 길게 빼거나, 고개를 깊게 숙인 채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자세 등 바르지 못한 자세가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등의 생활습관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목과 등, 허리를 ‘반듯하게 유지하도록 해야 하며, 특히 스마트폰의 지나친 사용이 목 디스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나치게 수그리는 자세는 고치도록 해야 한다. 또한 규칙적으로 목과 어깨를 둥글게 회전시키는 스트레칭도 목디스크 예방에 도움이 된다. 활기찬 병원 신경외과전문의 이현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건강 운동교실 신청하세요 부천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는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기회를 제공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청춘만세 운동교실’을 연다. 청춘만세 운동교실에서는 운동기구를 이용하지 않고 스트레칭, 근력운동, 유산소운동을 통해 혈압과 혈당의 조절·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운동교실 참여 이후에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갖도록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등록자로 선착순 60명이다. 운동 후 일정 조건을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최대 3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건강행태개선 지원비로 지원된다. 건강행태개선 지원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고혈압·당뇨병 교육에 1회 이상 참석하고 운동교실에 80%이상 출석해야하며, 선택사항으로 △당화혈색소 7%미만 유지 △혈압140/90mmHg 미만유지 △체중 2kg 또는 체지방 1.5kg 감소유지 중 한 가지를 달성해야한다. 한편, 센터는 이외에도 자기혈관 숫자알기, 싱겁게 먹기 등 찾아가는 건강캠페인과 건강강좌, 1:1 맞춤형 건강 상담, 고혈압 질환과 영양교육, 건강요리와 식이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http://blog.naver.com/bcgodang) 또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cgodang)을 참고하면 된다.문의 032-678-005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사춘기 시작 시점이 최종키 결정한다 김연아(10·여 가명)의 어머니는 150㎝로 키에 대해서는 상당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어 딸만은 자신의 키를 물려주고 싶지 않아서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해주려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그런데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작년 여름부터 가슴에 멍울이 잡히고 아프다고 하더니 최근 점점 가슴이 볼록해지는 느낌이 들어 놀래서 찾아왔다. 결과는 유선발달은 3단계로 접어들었고 사춘기가 시작된 지 8개월 이상 된 것으로 보였다. 연아는 평소에 편식을 하고 달걀을 일주일 평균 10개 정도는 먹는 편이었고, 라면과 후라이드 치킨을 자주 먹는다고 했다. 초진 당시 키가 136.3㎝, 36㎏이었다. 어머니는 뭐든지 잘 먹어야 키가 클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아이들의 최종키는 사춘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결정된다. 키가 큰 아이나 작은 아이나 사춘기가 시작된 후에는 평균 20-25cm 자라기 때문. 즉, 사춘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키가 큰 아이들이 결국 최종 키도 크다. 주변에 어려서는 작았지만 늦게 커서 지금은 평균보다 크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얘기다. 다만 이들은 사춘기에 키가 남보다 훨씬 많이 자란 것이 아니고 사춘기가 늦게 시작되었던 경우이다. 나이에 상관없이 여자는 140cm 남자는 150cm 이상에서 사춘기가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연아는 이미 사춘기가 8개월 이상 진행된 상태였으므로 앞으로 20cm가 자라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최종키는 153-4cm으로 예측되었다. 어머니는 연아가 사춘기가 빠른 것이 본인 탓이라며 괴로워했다. 요즘 성조숙증이나 빠른 사춘기 아이들이 많은데 이는 비만아동의 증가와도 연관이 있다. 영양과잉이 조기성숙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 그 밖에 학업이나 친구들과의 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등도 조기성숙을 일으킬 수 있다. 아이가 키가 작지만 너무 애기 같으니 늦게 클 것이라고 생각하며 차일피일 미루다가 뒤늦게 성장클리닉을 찾는 경우가 있는데 검사를 해보면 이미 성장이 끝나가는 단계로 1년에 2cm 내외로 자라고 성장이 끝날 상태인 경우가 많았다. 조금만 일찍 왔으면 하며 아쉬워하는 엄마를 볼 때면 안타깝기만 하다. 평소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빠른 사춘기를 예방하고 우리 아이를 크게 키울 수 있는 비결이다. 또한 아이가 지나치게 작거나 이차성징이 빠르다면 서둘러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글 : 하이키한의원 이승용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화장품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들어본 적은 많으나 정확한 의미를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접촉성 피부염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화장품으로 인한 알레르기 피부염입니다. 말 그대로 접촉성 피부염은 외부물질과의 접촉에 의하여 발생하는 피부염을 말합니다. 증상은 대부분 습진의 양상으로 가려움증을 동반한 홍반성 병변을 보이며 드물게 구진이나 물집, 자색반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접촉성 피부염의 원인과 치료방법접촉성 피부염은 외부 물질과의 피부 접촉에 의해 생기는 피부질환이며 크게 원발성 자극 피부염과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으로 나뉩니다. 원발성 자극피부염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서 일정한 자극으로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으로 자극의 강도나 강하면 화상이나 급성 피부염의 형태로 나타나고, 자극물질과의 지속적인 접촉은 만성 습진 형태를 띠기도 합니다. 비누나 세제, 알칼리와 산 등 다양한 원인 물질에 의해 발생합니다.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자극 물질이 정상인에게는 발병하지 않으나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접촉하여 발생하는 경우로 식물이나 금속, 화장품, 방부제, 고무, 합성수지, 약제 등 다양한 원인 물질이 있습니다. 접촉성 피부염의 치료 중 가장 우선시 해야할 것은 원인 물질을 확인하여 재접촉을 피하는 것입니다. 접촉성 피부염이 발병하여 증상이 나타난 뒤에는 이미 신체내 면역기능이 약화되어 성공적으로 항원을 제거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접촉성 피부염은 반드시 면역체계를 바로잡아 몸이 이겨내도록 치료가 이뤄져야 재발 방지가 가능하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제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늘마음 한의원에서는 한약복용과 심부 온열 주열요법을 통해 인체의 해독능력과 면역력을 강화시키며 생식, 유산균의 복용과 여러 가지 외치 및 광선 치료와 식생활을 비롯한 생활 관리를 통해 독소를 차단시키는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특정 제품 사용 후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하였다면 그 제품 안의 성분에 의해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어 다시 그 제품을 사용할 시 같은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전에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킨 제품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원장 정혜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안산 한사랑병원, 외과전문병원 기념행사 및 현판식 개최 안산 한사랑병원은 지난 3월 7일 지역주민들과 제종길 안산시장, 내빈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 기념행사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대한암협회장을 맡고 있는 한사랑병원 구범환 의무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외과전문병원에 대한 소개,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10년 전 한사랑병원의 전신인 외과의원을 개업했을 때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만류했었다. 한사랑병원이 외과전문병원으로 지정되어 그간 환자들과 동고동락하며 살아왔던 삶에 보람을 느낀다”며 “암발생률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요즘, 외과분야는 우리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분야이며 앞으로도 외과의사로의 길을 꿋꿋하게 걸아겠다. 그리고 한사랑병원을 안산과 함께 발전하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제종길 안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안산은 지역 특성상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많은 지역이다. 안산 한사랑병원이 전국에 2개뿐인 외과전문병원으로 선정되어 기쁘다. 한사랑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축하를 전했다.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은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의미한다. 3년 마다 환자구성비율,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등 7개 항목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난 1월 1일 제2기 전문병원 111곳이 지정 발표됐는데, 이중 외과전문병원은 안산 한사랑병원을 포함해 2곳뿐이었다.특히 안산 한사랑병원은 포괄수가가 적용되는 7개 질병군 중에서 외과 분야의 충수절제술(맹장), 서혜 및 대퇴부 탈장수술, 항문수술 등 3개 항목에서는 100점을 받았다. 안산 한사랑병원은 오는 201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외과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안산 한사랑병원은 2011년 개원했으며 유방·갑상선·대장항문·탈장·상부위장관·담낭·혈관·화상 등 각 분야별로 총 8명의 외과전문의, 내과전문의 2명, 소아청소년과·정형외과·마취통증의학과 각 1명씩의 전문의가 진료를 하고 있는 준종합병원이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틀어진 척추 골반, 추나요법으로 신체 균형 맞춰야 척추나 관절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노년층뿐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요통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평소 운동량이 적고 오랜 좌식생활로 인한 나쁜 자세가 척추와 골반이 틀어지는 현상으로 이어진다. 척추는 우리 몸의 대들보이다. 척추는 모든 장기와 신경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만성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서대전사거리 근처에 있는 삼성한의원은 한방 추나요법으로 비뚤어진 골격과 조직을 바로 잡고 통증의 근본 원인을 다스린다. 비수술적 치료법인 한방 추나요법으로 허리통증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는 삼성한의원의 치료 노하우를 소개한다. 신체 불균형, 장기 기능도 저하시켜오류동에 사는 자영업자 박 모씨(53세)는 6개월 전 경미한 교통 추돌사고 후 장기간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사고 직후 엑스레이를 촬영했을 때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그 이후 두통과 현기증이 나면서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몇 달 전부터는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저려오면서 허리통증이 더해졌다. 급기야 삼성한의원의 문을 두드린 박 씨는 디스크탈출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삼성한의원에서는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한방 추나요법을 추천했다. 박 씨는 3개월 치료 후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증상이 회복됐다. 80~90%의 사람이 일생에 한번은 허리통증을 경험한다고 한다. 다양한 치료법과 운동법이 넘쳐나고 있지만 요통의 고민은 줄어들지 않는다. 오히려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이나 자세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통증이 발생하고 허리 손상이 더 늘어나는 추세다. 척추의 경미한 틀어짐으로 오는 신체 불균형은 척추 주변뿐 아니라 내장기관에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일자목, 오십견, 허리디스크, 측만증 등의 증상과 함께 소화불량, 변비, 생리불순, 하체비만 등의 내부 장기 기능 저하에도 영향을 준다.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은 “허리통증을 단순하게 생각해 그냥 방치하면 만성 통증으로 나타난다”며 “허리통증 때문에 진통제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다. 비뚤어진 뼈와 근육을 교정하지 않으면 또다시 통증이 재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수술 치료인 추나요법은 몸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에 근육이나 관절이 약한 환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효과도 탁월하며 수술에 대한 염려를 덜 수 있어 척추질환 환자들에게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척추 통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 추나요법은 틀어진 척추와 경직된 근육 마디마디를 손으로 밀고 당겨서 풀어주고 균형을 맞추는 치료다. 단순히 몸을 마사지하거나 뼈를 맞추는 행위가 아니다.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하나하나 세밀하고 부드럽게 밀고 당겨서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엄지손가락과 손바닥을 경혈 부위에 대고 적절한 힘을 가해 기혈을 잘 소통하도록 만든다. 또한 지속적인 자극을 통해 인체가 스스로 올바른 자세를 완성하도록 돕는다. 추나요법은 척추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만성염좌, 교통사고 후유증,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척추 통증 등 광범위한 척추질환 치료에 이용된다. 치료 기간이 다소 걸리지만 치료효과가 뛰어나고 장시간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추나요법은 독성이나 부작용이 없고 다른 시술에 비해 치료과정도 간단하며 안전한 편이다. 또한 치료 후 재발률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 임산부나 골절, 심한 피부질환, 혈액병 환자는 추나요법을 진행하기 어렵다. 또한 반드시 숙련된 한의사에게 시술 받아야만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추나요법은 얼마나 정성을 들여 치료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차이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나요법 치료로 체형을 교정한 후에도 6개월~1년 동안은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은 피하고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근육과 인대가 완전히 자리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을 통해 체형이 틀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도 좋다. 도움말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 추나요법이 필요한 사례- 똑바로 섰을 때 어깨선이 삐딱해 보인다.- 치마가 한쪽으로 돌아간다.- 유독 한쪽 신발 밑창만 닳는다.- 팔길이나 다리길이가 서로 다르다.- 만성적인 목통증, 허리통증이 있다.- 다리를 꼬거나 한쪽 어깨로만 가방을 메는 습관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1
- 노력해도 안 빠지는 ‘살’ 지방흡입으로 잡자 여성이라면 누구나 날씬하고 볼륨 있는 몸매를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출렁이는 뱃살과 옆구리살, 굵은 팔뚝살과 튼실한 허벅지까지 가진 풍성한 모습이다. 독하게 마음먹고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꾸준히 해도 원하는 부위의 살이 잘빠지지도 않는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시술이 지방흡입술이다. 지방흡입술이 위험하고 무서운 수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지방흡입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 매우 안전하고 체형교정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알 수 있다. 완벽한 몸매라인 잡아주는 지방흡입지방흡입술은 군살이나 셀룰라이트(몸 안의 노폐물과 지방 덩어리가 특정한 부위에 뭉쳐 있는 상태) 제거에 효과적이다. 날렵한 턱선, 가녀린 어깨, 잘록한 허리, 곧게 쭉 뻗은 허벅지로 일명 S라인 몸매를 만들어준다. 몸뿐 아니라 얼굴지방흡입, 턱살지방흡입 등 피하지방이 쌓인 여러 부위의 불필요한 지방을 없애주는 시술이다.모델라인여성의원 대전점 강 철 원장은 “잘 보이지 않는 부위에 0.5~1cm의 절개를 하고 이를 통해 긴 관이 지방층으로 들어가 움직이면서 불필요한 지방을 흡입 한다”며 “수면마취로 수술이 진행되고 지방흡입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숙련된 의사를 찾아간다면 부작용 등의 걱정은 줄어들 것”이라고 조언했다.수술과정은 위험하지 않다. 과거에는 지방흡입술을 전신마취로 진행했고 전신마취로 인한 문제가 많았다. 요즘은 대부분 수면마취를 한다. 이로 인해 수술시간이나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현저히 줄었다. 입원하지 않고 당일 수술한 후 3~4시간이 지나면 직접 걸어서 집에 간다. 보통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2~3주 후부터는 붓기가 빠져 매끈한 몸매가 잡히기 시작한다. 이때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그 효과는 훨씬 높아진다.요요현상은 거의 없다. 지방세포 하나하나가 커지면서 살이 찌는데 세포 수를 줄이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압박복 안 입어도 매끈한 라인 잡혀 모델라인여성의원에서는 수액, 압밥복, 흉터 걱정 없이 수술 받을 수 있다. 상담에서부터 진료, 수술까지 전담의사 시스템이라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적다. 모델라인여성의원의 지방흡입술은 진동방식이다. 지방흡입을 원하는 신체부위에 투메슨트 용액(체내 성분과 동일한 식염수에 국소 마취제, 혈관수축제, 특수약물을 섞은 용액)을 이용해 지방층을 겔 상태로 만든 후 진동방식의 흡입기로 지방을 몸 밖으로 빼낸다.소량의 투메슨트 용액을 사용하므로 수술 후에 수액이 흘러나오지 않고 살이 처지거나 쭈글거리고 울퉁불퉁해지는 현상도 적다. 강 원장은 “지방흡입이 끝난 후 피부탄력을 높이는 시술을 20여분가량 한다. 수술 후에 압박복을 입지 않아도 되는 이유”라고 전했다. 실제 지방흡입술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가 불편하고 비용부담이 큰 압박복임을 고려할 때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지방흡입술은 체형교정으로 생각해야합니다. 전신지방흡입을 원하는 분들이 많아졌지만 저는 상체와 하체 비율이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 지방흡입술을 주로 권합니다. 전체적으로 비만인 경우에는 얼굴과 팔을 먼저 시술하면 좋습니다. 옷을 입었을 때 체형이 작아보이게 만드는 부분이 팔과 턱입니다. 다이어트에 대한 확실한 동기부여가 돼 약간의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그 효과가 상당합니다.” 강 원장이 밝힌 지방흡입술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도움말-모델라인여성의원 강 철 원장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TIP. 강 철 원장의 지방흡입수술 Q&AQ. 지방흡입술, 위험하지 않나요.지방흡입술에 대한 위험은 전신마취 때문이었다. 지금은 수면마취를 한다. 이는 위내시경을 할 때 사용하는 안전한 마취방법이다. 지방흡입술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시술받으면 수술 과정에서 위험한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Q. 지방흡입술은 어떤 사람들에게 효과가 좋은가.특정 부위에 지방이 많이 있는 사람들 예를 들어 아랫배와 팔뚝, 허벅지 등에 유독 살이 찐 사람들에게 좋다. 전체적인 체중 조절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더 좋다. 요즘에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부분비만 체형이 많아져서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몸 관리가 안돼서 찾아오는 이들이 많다. Q. 지방흡입술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조언한다면지방흡입을 안전하게 받기위해서는 의사가 상담부터 수술까지 전담하는 시스템인지,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한지 확인하라고 얘기하고 싶다. 실제 다른 곳에서 수술 받고 라인이 맞지 않고 만족하지 못해 재수술을 위해 찾아오는 환자들을 종종 만난다. 사전에 정확한 정보와 믿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1
- 항문질환, 90%는 비수술 치료로 호전돼 일상생활에서 목욕은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 매일 목욕을 하여 항문 주위를 따뜻한 물로 씻고 잘 건조시켜주면 좋다. 항문 주위를 자극하는 소금물이나 비누, 소독제 사용은 오히려 증상이 악화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배변 시 강하게 힘을 주면 울혈을 일으켜 항문에 부담이 되므로 배변 시에는 힘을 주지 않도록 하고 부드러운 변을 무리 없이 단시간에 배변하는 것이 좋다. 아침식사 20~30분 후엔 변의가 없어도 반드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갖는 것도 좋다. 직업상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치핵이 많다. 따라서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자주 자세를 바꾸어 항문부위의 혈액순환을 시켜줘야 한다. 술과 자극성이 있는 음식 등은 피하고 채소, 과일, 해초 등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사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항문부위가 불편하다면 전문의에게 정확히 검진 받는 것이 좋다. 항문질환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정기검진을 통해서 대장이나 직장암도 발견해낼 수 있다. 대장암이나 직장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보다 쉽게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강조하는 이유다. 일반적으로 항문에 불편한 증상이 있어도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결국, 질환이 더 악화되어 고통을 견디기 어려우면 병원을 찾는다. 또한 재발이 많다는 이유로 방치하거나 잘못된 치료로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항문의 출혈이나 치질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항문질환의 약 90% 정도는 적절한 관리나 배변조절,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항문질환의 치료는 무엇보다 정확한 검사가 중요하다. 환자의 증상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존요법, 수술을 할지 여부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에 따른다. 항문질환이 경미한 경우라면 통원치료도 가능하며 대개는 하반신만을 마취하여 수술한다. 항문수술은 복잡한 수술은 아니지만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섬세함이 있다면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처음 수술할 때 정확하고 말끔하게 치료해야하며 수술 후 세심한 관리도 중요하다. 한솔외과 이종근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치아교정 기간, 그것이 알고싶다(2) 지난번 칼럼에서 발치치아교정의 치료기간에 대하여 정리하였다면 이번 칼럼에서는 부분교정을 포함하는 비발치 치아교정의 치료기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비발치 교정은 별도의 발치 없이 치열을 가지런하게 할 수 있는 경우에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이가 가지런하지 않은 양이 6~8mm이내 일 때 가능하다. 발치 없이 이를 가지런하게 하기 위해서는 공간을 마련해야하는데 이때 고려 될 수 있는 방법이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있다. 첫 번째, 전체 치아가 놓이는 틀을 악궁이라 하는데 이 틀이 좁은 경우 악궁확장을 통해 부가적인 공간을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치아들이 전방을 향해 경사진 경우 이를 뒤로 세움으로써 부가적인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세 번째, 어금니를 포함한 몇 개의 치아를 후방으로 밀어서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3-4mm를 넘게 미는 것은 임상적으로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네 번째, 치아의 가장 겉면을 이루고 있는 법랑질 부분을 살짝 다듬어서 4-5mm정도의 공간을 확보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치아를 약간 전방 혹은 바깥쪽을 향해 경사시킴으로써 공간을 얻을 수도 있는데 이때는 심미적인 고려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와 같이 공간을 확보하면서 이를 가지런히 할 경우 가지런하지 않은 정도에 따라 또, 장치의 종류에 따라 기간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부분교정으로 진행가능한 치열의 경우에는 1년 이내에 가지런하게 만드는 치아교정이 가능하다 할 수 있다. 투명교정은 투명교정 장치의 set수에 따라 치료기간이 달라지는데 교정 장치를 부착해서 하는 경우보다 심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기간은 조금 더 늘어날 수 있다. 그 외에 치아사이 공간이 벌어져있거나 위아래 맞물림이 깊은 경우, 몇 개 치아가 특정방향으로 쓰러진 경우에도 교정치료가 필요한데 대체로 1년 반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볼 수 있다. 바른이만들기교정치과박태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