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토피, 건선 등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 아토피와 건선, 한포진, 사마귀, 두드러기, 각종 습진 등 난치성 피부면역질환을 생명의 위협을 주지 않는다고 해서 과연 가벼운 고통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난치성이라는 수식어에 담긴 의미처럼,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은 오래 앓아온 질환에서 소소한 1분 1초라도 탈출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 차 있다. 피부질환은 그 특성상 잠시라도 병의 상태를 느끼지 못하고 생활할 수가 없다. 고통으로 인해 찰나의 순간마저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이는 다시 피부질환을 악화시킨다. 중증 환자의 경우 잠시라도 행복할 수 없다고 여기기도 한다. 질환 자체가 치명적인 것이 아니라, 그 어려움으로 인해 마음을 치명적인 상태로 몰아간다. 악화된 상태가 오래 지속이 되어 눈앞의 고통에만 급급한 대증치료만을 반복하면 피부의 생기 또한 저하되어 자생력을 잃게 된다. 단순히 피부의 물리적인 상태만 악화되는 것이 아니다. 피부장벽 기능의 붕괴는 면역체계 이상을 가져오고, 필요 없는 곳에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어 인체의 전반적인 생기가 끝을 모르고 추락한다. 그 결과로 피부질환이 전신기능부전을 가져오게 된다. 체력이 저하되니 마음의 평화 또한 방해받게 된다.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행복도가 낮아지고, 이는 또 다시 면역계의 침체를 불러일으킨다. 이 악순환을 끊어 인체의 생기를 되살려 주는 것이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의 핵심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이란 병이 없는 상태에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인 삶의 유기적인 조화까지를 얻은 상태’라고 정의하였다. 현대 의료기관에서 치료행위의 목표가 단순히 증상의 소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생활의 즐거움을 보장하도록 함께 나아가는 치유 과정이 포함되어 있음을 강조한 말이다.그러므로 피부질환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악화요인을 회피하여 치료하는 ‘뺄셈’의 치료에 머물러서는 한계가 있다. 환자의 마음을 어루만져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것은, 단순히 정신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치는 플라시보 효과가 아니라 질환의 증상을 개선시키는 실제적 결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스스로 인체의 생기를 피어오르게 하는 덧셈의 치료법으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심리적인 공감과 생활습관의 개선이 반드시 수행되어야 한다. 피부치료는 마음치료이고 행복치유이다.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4
- 자폐증의 뇌는 과잉 각성 상태이다 뇌의 과잉 각성(hyper-arousal)이란 무엇일까? 이것은 뇌의 전반적인 각성(alartness) 상태가 높아진 것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는 누구나 충격을 받거나 심하게 놀랐을 때 흥분이 가라앉지 않고 수면도 불안해지고 가슴도 쿵쾅대며 안정이 되지 않는 경험을 누구나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태가 바로 과잉 각성 상태이다.다만 정상적인 회복력을 가진 상태에서는 곧 바로 정상적인 각성으로 돌아오고 일상생활이 가능해지나, 자폐스펙트럼장애(자폐증)를 가진 경우는 그러한 과잉각성 상태 그대로 유지되어 정상적인 정서와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의 발달에 큰 제한이 가져온다. 이 상태에서는 일상적인 많은 활동들이나 자극들이 공포자극 또는 혐오자극이 된다. 따라서 자극을 회피하거나 도망가거나 반응을 안 하게 된다. 다시 말해 자폐증은 각성을 안정시켜야 정서가 안정되고 사회성이 발달하며 인지의 발달이 따르게 되는 것이다.뇌파 기능 검사를 해보면, 과각성은 하이베타(high-beta)파와 관련성이 깊다. 하이베타는 뇌파 중 매우 빠른 뇌파로써 불안, 스트레스, 흥분 시 발생되는 뇌파이다. 어느 정도 정상범위 안에 있을 때는 문제가 없으나, 과량 방출되는 상황이라면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에도 불안, 공포, 공황, 강박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자폐스펙트럼장애의 경우, 이러한 과각성의 문제가 발달 자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과도한 하이베타를 안정시켜주는 일이 여타의 치료를 해주는 것보다 어찌 보면 좀 더 근본적인 치료라고 볼 수 있겠다. 그렇다면 과각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줄 수 있을까?하이베타(fast-EEG: 빠른 뇌파)를 안정시켜주는 뉴로피드백과 한약치료를 시행함에 따라 자폐증을 가진 아이들은 일단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부터 편안해지고, 상호작용이 자연스레 증가하며, 인지가 늘고 반복적인 문제행동들이 감소한다. 그와 함께 언어, 인지, 감통치료, 그리고 놀이와 같은 치료가 병행될 때 제대로 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자폐증은 뇌신경질환이므로 뇌를 치료해야 아이가 치료된다. 어렵고 오래 걸리더라도 핵심을 보느냐 곁다리를 보느냐는 시간이 지날수록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 경험적으로 하이베타형 자폐증의 아이들은 가장 치료의 예후가 좋은 편이다. 물론 과정 과정마다 후퇴와 전진의 모습이 있기는 하지만 꾸준히 치료하면 할수록 계속 발전이 가능하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가다보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기에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4
-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강현 교수, 옥조근정훈장 포상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윤여승) 응급의학과 이강현 교수가 지난 4월 7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옥조근정훈장을 포상했다. 이 교수는 강원도 내 닥터헬기 도입과 운영, 2013년 필리핀 타클로반 태풍 재난과 세월호 재난 시 응급 의료 지원에 주요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강현 교수는 현재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과 세계응급의학회 아시아 지역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2019년 세계응급의학회를 한국에 유치하는 등 한국을 넘어 세계 응급의학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3
- 4월 7일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상록수와 단원보건소는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결과 광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지난 4월 7일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되었다고 밝혔다.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4월부터 10월까지는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김의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 받아야 하며, 예년에 비해 일본뇌염 모기가 일찍 발견된 만큼 모기 방제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
- 도봉구 보건소, 2015년 척추측만증 검진 실시 도봉구보건소가 이달 9일부터 12월까지 관내 검진희망 22개교 5학년 학생 2,800여명을 대상으로 고려대학교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 검진팀과 연계해 학교로 출장 척추측만증검진을 실시한다. 모든 학생 대상으로 1차 등심대검사를 실시해 자세 이상 및 척추의 변형여부를 검사하고, 1차 검사에서 5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X-Ray 촬영을 한다. 촬영한 X-Ray 사진은 결과를 분석해 현재 상태와 향후 치료방법을 학생 및 보건교사에게 통보하고 인터넷 진료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이상소견자의 경우 1년 후 재검사와 운동치료법 교육 등을 실시하고 전문상담간호사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과 추구관리를 한다.문의 : 2091-45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
- 도봉구 보건소, 에이즈 ‘신속검사법’ 전면 도입 도봉구보건소는 20분이면 에이즈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신속 익명검사’를 전면 도입했다.''신속검사법(Rapid test)''은 손가락 끝에서 한 방울의 혈액을 채취해 1회용 소형 검사키트에 점적한 후 에이즈 감염 가능성 유무를 판단하는 매우 편리한 검사방식이다. 또한 검사원가도 기존 검사는 건당 3,500~5,000원 수준인데 비해 신속검사는 2,000원 정도로 상대적으로 저렴해 검사 효율도 높일 수 있다. 서울시민은 물론, 거주지, 국적 등에 상관없이 서울시 전체 25개 보건소에서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문의 : 2091-44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
- 군포,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치매 검사 치매 환자가 60만 명을 넘어간 우리나라. 군포시는 치매로 고생할 시민이 더는 늘어나지 않게 조기 검진·치료 지원 사업을 연중 시행한다.군포시보건소가 ‘머릿속 지우개’라고도 불리는 치매로 지역 내 어르신들이 고생하지 않도록 무료 선별검사를 진행하는 것이다.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대상으로, 검사 결과 인지저하 등 치매 질환이 의심될 경우 소득 기준에 따라 협약병원(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 지샘병원)과 연계한 신경인지검사와 뇌 영상촬영 같은 정밀 검진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치매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받은 환자에게는 관련 기준에 따라 최대 월 3만 원 범위에서 진료비와 약제비도 지원한다.김미경 보건소장은 “60세 이상 어르신,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연 1회 이상 치매 검진이 꼭 필요하다”며 “매년 치매 환자가 증가 중인데,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증상 호전 및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질병”이라고 말했다.한편 군포시보건소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치매 진단 정보 제공, 치매 예방 수칙 333, 치매 예방 체조 등을 알려주는 치매 조기발견 교육을 13일 보건교육실(지하 1층)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보건소 치매 상담실에 전화(390-8984)로 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9
- 부천 생활이 건강해진다 따뜻한 봄을 맞아 바깥활동이 늘게 되었다.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는 계절일수록 운동과 관련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올해 들어 부천지역에서는 각종 스포츠와 생활건강에 도움이 되는 시설들이 속속 개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신과 육체를 건강하게 가꾸기 위한 관련 정보들을 모아 보았다. < 가족들과 함께 하는 운동시설 ‘배드민턴 전용체육관’배드민턴 인구가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성주산 산새공원이 자리한 소사구 은성로 2번길 6에 부천시 배드민턴 전용체육관이 시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시민들의 건강관리와 생활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3월 개관한 부천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은 배드민턴 코트 9면을 비롯해 주차장, 샤워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또한, 배드민턴 강습도 마련되어 있어 국가대표 출신 등으로 구성된 코치진에게 기초부터 단계별로 지도까지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초보자들을 위한 초보자 코트와 강습 프로그램 이용자들을 위한 레슨 코트를 따로 운영하여 이용 편의를 높였다.주요시설은 코트 9면과 주차장 59면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6:00~22:00, 토요일 06:00~20:00, 일·공휴일 07:00~19:00이다. 이용요금은 1회 2시간 기준 1500원이다. 배드민턴장 이용 시는 운동복과 배드민턴 전용화를 필히 착용하여야 한다. 배드민턴 강습 접수기간은 매월 25일부터 말일까지이다.문의 032-340-5380 < 아빠를 위한 건강센터 ‘근로자건강센터’근로자건강센터는 직장에 다니는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한 기관이다. 부천 테크노파크 1단지에 자리한 이곳에서는 직업건강 기초서비스를 시작으로 사업장의 안전보건문화 확산과 업무상질병예방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근로자건강센터에서는 직업병 상담, 뇌심혈관질환예방관리, 근골격계질환예방관리, 직무스트레스예방관리, 작업환경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에게는 직업건강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위치는 오정구 삼정동 부천 테크노파크 1단지 관리동 3층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어 퇴근 후에도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사업장에서 집단 건강 상담을 신청할 경우 예약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문의 1588-6497 < 나의 체력은 얼마 ‘부천체력인증센터’부천 시민들의 체력 향상을 돕는 곳이 부천체력인증센터이다. 이곳은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운영을 위해 탄생했다. 부천체력인증센터에는 부천체육관 1층에 자리한다.이곳에는 1층의 체력측정실, 운동처방실, 지하1층의 체력증진교실이 각각 위치하며, 건강관리사와 체력측정사의 도움으로 자신의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다.특히 이곳에서는 운동처방 외에도 체력관리상담, 체력증진교실운영, 체력측정자 중 저체력자, 비만 등 희망자에 대한 건강운동관리사의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에 따른 운동지도 및 체력관리 후 효과분석 등을 이용하도록 했다.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은 주3회 이상 총 8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만 13세 청소년을 시작으로 만 64세 미만 성인,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다. 이용 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단 토, 일, 공휴일은 휴관된다. 문의 070-7707-5305 < 캠핑으로 건강 찾기 ‘상동 야인시대 캠핑장’상동 영상문화단지 내에 위치한 부천시 야인시대 캠핑장은 도심 속에서 여가와 건강을 찾을 수 있는 대표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오는 4월 28일 개장에 앞서 4월 10일부터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도심 속 건강 공간인 야인시대캠핑장은 가족, 친구들이 함께 모여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올해부터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게 된다. 이곳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 바로 옆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또 인근에 호수공원, 아인스월드, 만화박물관, 한옥체험마을 등 볼거리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삼산체육공원 시설을 이용하기에도 좋다. 부천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이용요금은 4인 기준으로 임대구역 3만원, 자가 구역 1만5000원이며, 텐트, 피크닉 테이블, 화덕 등이 제공되고, 농구대, 족구·배드민턴코트 등 야외체육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캠핑장 예약은 4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bcs.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공휴일인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문의 032-340-534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부천정신건강증진센터 활용하기 부천정신건강증진센테에서는 제9회 G-mind 정신건강연극제 ‘여보, 비 온다’를 오는 4월 16일 오후 3시 복사골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 예정이다. 경기도가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인식개선을 위한 매년 연극제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G-mind 정신건강연극제의 올해 주제는 노인이다. 노인정신건강으로 고령화된 현대사회 속에 어느 가정에나 있을 수 있는 치매 문제를 화두로 던지는 연극의 관람 대상은 누구나 가능하며 무료이다. 문의 032-654-40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9
- 도봉구보건소, 주민들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 도봉구는 ‘찾아가는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4월 7일부터 운영한다. ‘찾아가는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최초로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주민들 중 역량강화 교육을 수료한 ‘건강리더’들이 학교 및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이 체험관 별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신방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주민 ‘건강리더’의 친근한 수업과 참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관 구성으로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문의 : 2091-44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9
- 청평호한의원 양준모원장의 감기이야기 청평호한의원 양준모원장의 감기이야기 “감기는 나았는데, 기침이 안 떨어져요” “감기는 나았는데 콧물이 안 떨어져요.” 필자가 한의원에서 진료를 하다보면 이런 질문을 많이 듣게 된다. “감기는 나았는데 기침이 안 떨어져요.” “감기는 나았는데 콧물이 안 떨어져요.” 이런 질문을 하면 필자는 이렇게 소리를 친다! “이건 감기가 나은게 아니에요!” 감기란 상부 호흡기계(코와 목 등의 부분)에 바이러스가 감염된 증상이다. 대개 급성으로 나타나서, 재채기, 기침, 콧물, 코막힘, 미열, 두통,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까지 나타난다. 감기는 대개의 경우 특별한 치료없이 충분한 휴식으로 회복되지만, 충분한 휴식이 주어지지 않거나, 휴식으로 면역기능과 체력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 의외로 길게 질병이 유지되기도 한다. 또한 이런 경우 위에서 열거한 모든 증상이 계속 지속되기도 하지만, 한 두 개의 증상만이 계속 수개월에 걸쳐서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어떤 경우든 결국 감기가 나은 것이 아니다. 면역력의 저하나, 체력의 손실 등으로 감기의 일부 증상이 남아서 유지되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경우는 기침이 난다고 해서 진해제를 복용하거나, 가래가 생긴다고 해서 거담제를 복용하거나 하는 치료 방식으로는 감기에서 회복하기 어렵다. 충분한 휴식과 체력 회복을 위한 방법이 필요하다. 필자는 이런 경우 기침 치료제, 콧물 치료제를 처방하지 않는다. 필자의 경우는 기침을 멎게 하고, 콧물을 말리는 기침, 콧물 치료제가 아닌, 건강 증진 목적의 체력 회복제나 면역력을 증강하기 위한 한약과 침, 뜸 치료를 시행하여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감기는 나았는데, 기침이 멈추지 않는다.”는 말을 하지말자. “감기가 안 나아서 아직도 기침을 하고, 콧물이 나요.”라고 말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