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의사가 가족에게 처방하는 한약 사람들을 만났을 때 내가 한의사인 것을 아는 사람들은 종종 나에게 무슨 한약을 챙겨 먹는지, 또 가족들에게는 무슨 한약을 처방하는지 궁금해 한다. 특히 내가 한방소아과전문의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먹이는 약에 대한 관심이 크다. 또 감기라도 걸려있거나 피로해하면 “한의사가 무슨 감기냐”며 핀잔을 주곤 한다. 아무래도 한의사이다 보니 가족들에게 한약처방을 빈번하게 쓰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가족이 복용하는 한약들은 다른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특별한 처방이 아니라 진료실에서도 자주 처방하는 한약들이다. 소아전문 한의사로서 아이들에게는 더 신경을 쓰는 편인데 특히 큰 아이는 이유기부터 허약한데다 식욕부진으로 돌때부터 3개월 정도씩 녹용처방을 할 정도로 한약을 자주 복용했던 편이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큰아이는 비위가 약한 편으로 항상 식욕이 부진해서 먹는 것에 관심이 없다. 좀 크면서는 자주 배 아프다는 소리를 하고 밥 먹다가 화장실에 가거나 하는 경우가 잦은 편이며, 밥보다는 군것질에 관심이 많지만 그나마도 많이 먹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주로 양위탕 계통의 비위를 강화하고 보중익기탕 등의 체력을 도와주는 처방들을 자주 사용했었다. 둘째는 호흡기가 약해 어릴 땐 기관지염, 폐렴이 잦았다. 지금은 비염이 있어 감기가 걸리면 코감기가 걸리고 또 비염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눈도 자주 비비며 피부도 예민한 편이다. 다행히 먹는 것은 큰아이에 비해 훨씬 잘 먹는 편이라 주로 폐, 기관지 호흡기를 보강하는 쪽의 처방으로 보폐양혈탕, 지해보혈탕 등의 기관지 보약처방을 주로 한다.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비염청풍탕이나 청폐화담전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 약을 그때그때 사용했다. 지금은 둘 다 많이 커서 문제가 있을 때만 치료하고 문제가 별로 없을 때에는 근본을 도와준다는 치료원칙으로 아이들에게 자주 한약처방을 해오고 있다. 아이 엄마는 첫 아이 임신 중에 유산 기미가 있어 한약을 복용했고, 산후에 산후 보약, 또 이후 모유 수유량이 부족해서 이를 도와주기 위한 한약 처방을 썼었다. 이후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어 할 때만 탕제나 공진단을 복용했었다. 어떤 사람에겐 보약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단순히 몸을 보한다는 차원에서 한약을 복용하더라도 진찰을 받고 처방받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원칙이다. 주위에서 이러한 원칙을 지키면서 가족처럼 생각해주는 한의사를 찾아 가족의 건강을 상담해보면 올 겨울을 건강하게 지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함소아한의원 서초점 신동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경계선 지능장애에 대한 고찰 지난달 EBS 교육방송을 통해 ‘경계선 지능’을 주제로 심층 취재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대략적인 내용은 이러했다. ‘지적장애 진단을 받지는 않았지만 경계선 지능에 놓인 이들은 어린 시절 또래 관계와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성인이 되어서도 자립이 힘들어 사회 부적응자가 되기 쉽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에 대해 교사나 심지어 부모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도 거의 전무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지능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고 중요한 뇌의 기능이다. 따라서 지능점수라는 것에 따라 똑똑한 사람으로 인정받기도 하고 평범한 사람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지능의 문제가 있는 경우 이전에는 정신지체라 하였으나 최근 DSM-5에서는 지적장애라는 용어로 바뀌게 되었다. 경계선 지적장애는 지능이 85 이상 되지 못하고 71~84의 지능지수를 갖는 경우를 말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아동은 학업을 따라가기 어렵고 일상생활의 여러 부분에서 조금씩 기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읽기나 수학 뿐 아니라 사회적응과 소통에 이르기까지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따른다. 경계선 지능이라 하더라도 겉보기에 정상이고 말도 곧잘 하고 운동 신경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학업을 못 따라가서 검사를 받았더라도 막상 경계선 지능으로 진단을 받은 후에는 이를 인정하기 어려워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신다. 요즘처럼 어릴 때부터 다양한 분야의 학습이 요구되는 시기에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이들은 너무나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 분명하다. 또한 학습의 어려움 뿐 아니라 친구들과 관계를 맺는 게 서툴러 무시나 왕따 피해 등의 대상이 되기 쉽다. 같은 내용을 여러 번 가르쳐야 간신히 알아듣고 수차례 학습을 해도 실질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자라면서 스스로도 자신의 무능함에 대해 깨닫게 되면 자신감을 상실한다. 또래 관계에서 관계실패는 사춘기, 성인기에 이르러 정서적 피폐함과 사회적 위축을 경험하게 된다. 경계선 지능장애는 지능을 85 이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입하고 치료해야 한다. 지능은 책을 통한 학습으로 올라가기 어렵다. 달리기를 잘 못하는 아이는 많이 달린다고 해서 달리기 실력이 크게 향상되기 어렵다. 지적장애도 마찬가지이다. 지적장애를 유발하는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해주어야 지능이 차츰 올라가 정상 수치에 진입하게 되고 나아가 건강한 하나의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서초구 청소년 척추측만증 검진 실시 서초구에서는 고려대학교 척추측만증 연구소와 공동으로 관내 초등학교(5,6학년)와 중학교를 찾아가 척추측만증 검사를 실시한다. 척추측만증은 몸통이 틀어지면서 허리가 옆으로 휘어지는 변형을 말하는 것으로 척추측만증이 있으면 허리가 C자 또는 S자 모양으로 휘어지고 등이 툭 튀어 나오기도 하고 어깨와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특히 장시간 앉아있고, 운동이 부족해지면서 척추를 지탱하는 허리근육이 약화되어 청소년들의 척추측만증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검진 방법은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1차 검사(등심대 검사) 실시 후 등심대 측정상 5도 이상 몸통이 회전되어 있는 경우 X-ray 촬영을 실시하여 척추측만증 조기 발견은 물론, 휘어진 강도가 심한 학생은 담당 의사 및 전문 상담 간호사가 진료 및 치료 계획 등을 상담, 관리하여 줌으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향후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6
-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 소사보건소가 치매환자 가족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을 6달 18일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강의로 △치매 이해하기 △나 자신 치유하기 △소통하기 △즐겁게 생활하기 △어우러져 살기 등 총 6회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프로그램에서는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느끼는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른 가족과의 소통을 통해 서로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위로받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소사보건소는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지난 3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단지인 소사주공2단지아파트를 대상으로 치매선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인지저하자에 대한 치매정밀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상록수·단원보건소 피부병 무료검진 실시 상록수와 단원보건소는 오는 5월 29일부터 피부병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한국 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 이동진료반과 함께 실시하는 것으로 한센병, 아토피성 피부질환, 무좀, 습진 등 피부질환을 앓고 있거나 검진을 희망하는 안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상록수보건소는 2층 간호학생실습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단원보건소는 2층 다목적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검진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예약 없이 진료시간에 맞추어 가까운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481-5945) 또는 단원보건소(☎ 481-3475)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지역 외국인 노동자와 새터민 대상 무료 진료 지원 군포시보건소는 지난 10일 원광대 의과대학 산본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와 새터민을 위한 ‘2015년 상반기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했다.무료 진료 현장에는 총 48명의 외국인 노동자와 새터민이 찾아와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치과, 한의학과 등의 검진 및 치료를 받았다. 이를 위해 군포시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그리고 원광대 의과대학 산본병원이 참여해 적극적으로 의료 봉사를 펼치는 등 모두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 공동체 만들기에 크게 기여했다.한편 시는 2011년부터 지역사회 기관 및 의·약 단체의 동참과 협조를 받아 연 2회 외국인 노동자·새터민 무료 진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환자중심의 정확한 진단, 합리적 시술로 만족도 최상! 수유역 빨래골 입구에 위치한 지인통증클리닉 1호점 강북본점. 열악한 위치에도 불구하고 꽉 채운 환자들로 아침부터 원무과 앞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2008년 3월 지인통증클리닉 1호점으로 개원된 강북본점은 개원 7여년 만에 80~100여명이던 일일 방문 환자 수가 2~3배를 훌쩍 넘어서며 현재 지인통증네트워크 중에서 환자수가 가장 많은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통증클리닉’이라는 말도 생소했던 시절. 지인통증클리닉은 강북본점을 시작으로 성북, 잠실, 약수점 등 지인통증네트워크로 급속히 성장하며 환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현재 강북본점에는 지역에서 방문하는 환자뿐 아니라 입원환자의 50%, 외래환자의 30% 정도가 외지환자로 경기, 부산, 대구, 여수 등에서 찾아오며 심지어 제주도에서 항공편으로 온 환자들도 있다. 또한 이곳은 서울대병원 협력 병원이며 통증센터 동문병원이기도 하다.이곳의 수장, 최용민 원장은 이미 공중파와 주요 신문을 통해 통증질환 전문의로 다수 소개되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학회 및 기관에서 강의 의뢰를 받는 전문 의료인이다. 지인통증클리닉 1호점, 교과서적인 통증치료 고집! 지인통증클리닉 강북본점은 의원급이지만 서울대 병원 출신의 대학교수급 의료진인 이석면, 김대욱 원장을 포함한 3명의 원장과 학회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인력, 행정인력이 함께하고 있으며, 디스크, 협착증, 대상포진,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퇴행성관절질환, 테니스엘보우, 수족냉증의 비수술적 치료를 진료과목으로 하고 있다. 최 원장은 대체의학(석사)과 동서의학(박사)을 공부한 경험과 서울대병원의 진료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밀한 병력 청취와 개인 특수성을 고려한 합리적 진단과 교과서적 치료’를 병원설립의 원칙으로 삼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 원장은 “각종 스트레스로 육체적 정신적 한계상황에 자주 노출되는 현대인의 주변상황은 디스크, 협착증,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같은 각종 근골격계 질환과 면역력 저하에 따른 대상포진, 삼차신경통, 수족냉증 등 다양한 질환으로 나타내는데, 통증의학은 이런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최첨단 진료과목”이라고 설명한다. 과잉진료 NO, 환자 상황에 맞춘 합리적 시술로 신뢰 쌓아~ 통증전문의가 직접 진단 치료하는 이곳의 장점은 정확한 진단과 합리적 시술, 환자중심의 교과서적인 치료에 있다. 최 원장은 병원의 기본은 환자의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환자상황에 맞춰 교과서적으로 치료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환자를 가족처럼 섬기며, 동료 의사들도 가족을 의뢰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설립 취지이자 진료철학이라고 밝혔다. 과잉 검사와 치료는 지양하며 환자와의 충분한 상담과정을 거쳐 보험적용이 되는 합리적인 시술을 고집하는 모습은, 오랜 대기시간에도 환자 만족도가 높은 이유에 대한 해답이었다. 대학병원에서 환자시술을 의뢰받는 지인통증클리닉!지인통증클리닉 강복본점은 일반적으로 의원에서 대학병원으로 이동하는 환자 이동과정과 달리 대학병원에서도 시술과 치료를 의뢰할 정도로 통증치료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연간통계에서는 대학병원보다 많은 통증 시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양적인 규모 뿐 아니라 교감신경치료 등 고난이도 시술의 점유율도 높아 명실상부한 최고 실력을 갖춘 전문 통증클리닉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지인통증클리닉 강북본점은 대학병원에서나 이루어지던 의료강좌를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12월 서울대병원 관계자를 비롯한 학계, 지역인사 및 환자 등 관련 단체를 초대하여 통증질환강의, 병원현황 보고 및 사은행사 등으로 이루어지는 통증페스티발인 ‘지인통증의 밤’을 연례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의료보건사업 후원, 국내 및 해외아동후원 등 지역사회에 공헌 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도움말 : 지인통증클리닉 강북본점 최용민 원장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남편의 코골이를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드르릉드르릉, 드르렁드르렁, 푸륵푸륵, 드릉드릉, 드렁드렁, 고르릉고르릉, 쿠렁쿠렁, 코랑코랑, 코릉코릉, 다르랑다르랑, 구르릉구르릉, 푸우~푸우 …. 이상은 국어사전에서 찾아본 코고는 소리 의성어 중 일부다. 코고는 소리가 이처럼 다양한 것을 보면 코골이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상적인 현상이 아닌가 싶다.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는 “남자가 고단하면 코를 골수도 있는 것이지…”, “코를 골면서 잤으니까 이제 피로가 다 풀렸겠구나”라는 식의 말이 전혀 낯설지 않았다.역사적으로 코골이는 건강한 남성의 상징으로 간주되던 것이 보통이었다. 때문에 코골이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도 대체로 긍정적이었거나 어떤 의미에서는 일정 부분 선호되었다고 해도 그리 틀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이 변하면서 코골이에 대한 생각도 이제는 많이 바뀌었다. 심한 코골이로 인해서 멀쩡한 부부가 서로 각방을 쓰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주요한 이혼 사유가 되고 있다. 코골이가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원인이 되어 이웃 사이에 다툼의 빌미가 되고 있다는 언론보도도 있다. 심각한 코골이에서 비롯된 수면무호흡증 때문에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지 못한 나머지 졸음운전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유발되기도 한다. 단체생활에서의 코골이는 동료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어렵게 하고 심한 경우에는 조직원들로부터 왕따 당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코골이는 당사자들에게 더욱 심각한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무엇보다도 코골이는 밤에 충분히 잤음에도 불구하고 낮 동안에 심각한 졸음을 불러와서 일상적인 사회활동을 어렵게 한다. 수험생의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성적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불러오는가 하면 아예 몇 시간씩 책을 덮고 책상에 코를 처박아서 부모님을 걱정스럽게 하기도 한다.최근 연구에 의하면 심한 코골이는 밤 동안 두뇌를 줄곧 각성 상태에 있게 하여 각종 호르몬의 분비를 교란시킨다고 한다. 그 결과 청소년의 정상적인 성장이 억제되고 중장년층에서는 비만과 고혈압, 당뇨를 비롯한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만약 진행 중인 성인병이 있다면 그 치료를 어렵게 하는 것은 물론이다. 코골이는 불안증, 의욕상실, 정서장애 등의 정신적인 문제를 유발하기도 하며 특히 성기능 장애, 기억력 감퇴, 조기치매, 노화촉진 등을 불러오기도 한다. 남편의 코골이 때문에 내가 잠들기 어렵다면 이제 더 이상 방치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이다. 홍욱희 세민수면건강센터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7
- 퇴행성관절염, 척추관협착증의 한방 치료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다.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걸을 때마다 쿡쿡 쑤시는 것은 물론, 퉁퉁 붓고 아파 밤에 잠을 자지도 못한다. 환자 중에는 고통 없이 잠이라도 잤으면 좋겠다는 절박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한방(튼튼마디한의원)에서 관절염 치료의 기본은 연골성분을 보강해주는 한약이다. 한약은 관절과 연골, 힘줄, 인대 등 관절주변조직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교질이 주성분으로 연골을 닮은 것이 특징이다. 연골성분을 보강해 주는 한약은 뼈와 관절에 좋은 한약재를 2~3일간 푹 끊여 교질 성분을 추출하고 체질별로 맞춤 처방된 약재를 추가하여 만들어진다. 손상되고 마모된 관절에 고농축 교질을 함유한 한약으로 보충하게 되면 유연하고 탄력 있는 관절로 회복할 뿐 아니라 관절 주위의 조직도 튼튼해진다. 연골한약복용과 봉침치료를 병행한 경우 초기의 경우 1~2개월, 중기나 말기 관절염 환자의 경우 3~6개월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척추관 협착증이란 어떤 원인으로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환자의 대부분은 나이 탓으로 여기고 방치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는 사이 서있거나 걸을 때 엉치가 아프고 점차 통증이 무릎쪽으로 퍼져 다리가 쑤시고 저려온다. 오래 서 있거나 한참을 걸으면 극심한 통증이 생겨 잠시 허리를 구부려 쉬면 통증이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 다시 걸으면 통증이 나타나다가 쉬기를 반복하게 된다. 다리에 힘이 빠지고 마비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협착이 심해지면 엉치 부분이 아파서 눕거나 엎드려 자기도 힘들게 된다.한방(튼튼마디한의원)치료는 척추관 주변의 퇴행된 뼈와 인대, 힘줄 등을 강화시켜 척추 자체를 튼튼하게 해준다. 인대와 근육 등 척추관 주변 조직의 탄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고농축 교질 성분과 여러 한약재 등이 함유된 치료 한약이 처방된다. 신축성을 되찾은 인대와 힘줄은 척추관의 공간을 확보하도록 도울 뿐 아니라 디스크를 튼튼하게 잡아주게 된다. 일산튼튼마디한의원 최창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6
- 새는 장 증후군과 염증성 질병 요즘 건강관련 프로그램을 보면 장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결론은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질환은 장의 이상으로 발생하고 따라서 유산균을 많이 섭취하면 좋다는 내용인데 그와 관련한 새는 장 증후군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새는 장 증후군이 발생하는 이유는? 새는 장 증후군은 말 그대로 장이 새는 증후군입니다. 여러 가지 자극적인 음식이나 항생제, 스트레스 등에 의하여 장내 유익균(유산균, 비피더스균 등)이 줄고 부패균이 늘어나면서 장 점막에 상처가 생기고 그 상처로 생긴 틈을 통해 각종 독소와 병원균,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이 체내로 침입해서 면역체계를 교란시켜서 각종 염증성 질병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과잉 생산된 면역체들이 피부에서 발현되면 아토피, 건선 등과 같은 피부질환으로, 근육에 침범하면 다발성근육경화증, 각종근염으로 여러 장기에 범발하면 루푸스, 관절에는 류머티즘 같은 병으로 되는 등 침범한 곳에 따라서 여러 가지 다른 양상으로 발현되게 됩니다. 어떻게 관리해야 증상이 호전될까요? 새는 장 증후군은 음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자극적인 음식이나 인스턴트 유제품과 같은 것이 원인이 됩니다. 또한 소화제, 변비약, 항생제 등의 남용도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스트레스 또한 새는 장 증후군을 일으킵니다. 장을 건강하게 하기위해서 요즘에는 유산균을 많이 섭취하도록 하고 있는데 음식관리를 하지 않고 유산균만 섭취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유산균은 살아있는 균으로써 유산균이 장내에서 살아서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하는데 고기, 인스턴트 등의 음식만 섭취한다면 유산균을 아무리 많이 섭취하더라도 장내에서는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산균 섭취와 더불어서 육류의 섭취는 줄이고 야채, 과일, 통곡식 등의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도 원인이 되므로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휴식, 취미 활동, 꾸준한 운동 등을 통해 새는 장 증후군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늘마음한의원원장 정혜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