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명지병원, 국내 첫 네팔 응급의료구호단 파견 4워 27일, 의료진 5명 카트만두 현지로 출발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4월 27일 오전 8시10분 대한항공 KE695편으로 네팔 카트만두 지진사태 현장에 긴급 응급의료지원팀을 파견했다. 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단장으로 하는 네팔응급의료지원팀은 의사와 간호사 등 모두 5명으로 응급의학과 교수와 지난 3월 네팔로 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와 네팔 현지 사정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 의료진 중심으로 구성됐다. 명지병원 네팔 응급의료지원팀은 오늘 오후 카트만두에 도착하는 즉시 자매병원인 국립 트리부반대학병원과 연계한 긴급 의료구호활동에 나서게 된다. 특히 이번 응급의료지원단은 현지에서 응급의료지원과 현지 재난구호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파악, 추후 범정부적 또는 민간적 차원의 지원 계획 수립에 기여하는 두 가지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과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재난의학시스템을 주도하며 재난의학 전문가로 활동해 온 응급의학과 차명일 교수가 파견된 것이다. 또한 현지 의료네트워크와 연계한 효율적인 의료구호활동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 관계자도 동행했으며 현지에서는 아시아포럼 관계자들도 동참하게 된다. 명지병원과 인천사랑병원, 한국이주민건강협회 등은 지난 2007년부터 네팔의 아시아포럼과 공동으로 매년 네팔 의료봉사활동은 물론 현지에 보건소 2곳을 건립하고 네팔 의사들의 한국 연수 및 환자 초청 무료 수술 등의 사업을 포함하는 네팔 의료 현대화 사업을 공동으로 펼쳐오고 있다. 유엔(UN)에 따르면 인구밀집 지역인 카트만두 밸리의 병원은 사망자의 시신으로 넘쳐나고 있으며, 응급의약품도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카트만두 현지 병원도 전기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환자 치료에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민건강협회 부회장이기도 한 이왕준 이사장은 “지난 3월 네팔의료캠프 때, 그 먼 길을 마다않고 찾아오던 수천 명의 현지인들의 얼굴이 아른거려 가슴이 아팠다”며 “네팔 정부의 재난구조 대응이 미비한 상태에서, 8년여에 걸쳐 현지 의료네트워크를 다져온 명지병원이 초동적인 단계의 응급구호활동에 나서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5-05-02
- 군포시보건소, ‘독거노인 행복 만들기 프로젝트’ 시행 군포시가 독거노인들에게 대화의 기쁨, 함께 운동하는 즐거움, 어린 생명을 구하는 보람까지 선물하기 위한 ‘행복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군포시보건소 주관으로 시행된 ‘독거노인 행복 만들기 프로젝트’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웃과의 소통 부재 등으로 외부활동이 거의 없는 독거노인의 활력 증진과 정신적 고독감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달 7일부터 시작됐다.복지 대상 독거노인은 노인성질환으로 신체적 불편뿐만 아니라 외로움과 소외감, 무관심 등 정신적으로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에 군포시보건소는 독거노인들이 남과 함께 어울려 얘기하고, 웃고 즐기면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친구와 함께 동네 한 바퀴’, ‘한코 한코 손끝 사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친구와 함께 동네 한 바퀴’는 어르신들이 공원이나 아파트 둘레길 등 언제나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생활터 주변을 걸으며 시낭송과 추억 나누기를 하고, 더불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쓰레기 줍기도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또 ‘한코 한코 손끝 사랑’은 독거노인들이 그동안 여러 기관과 이웃으로부터 받은 관심과 배려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5개 팀 42명의 실뜨기 봉사단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참여한 어르신들은 매월 1회 모여 신생아 모자, 수세미, 목도리 등을 만들어 완성품을 필요한 이웃과 국외로 전달하게 된다.각 프로그램은 총 5~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군포시보건소는 과정이 종료되면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등 지역 단체와 연계해 계속 운영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
- 뭉친 근육은 즉시 풀어줘라 여자 환자가 얼굴을 찡그린 채 진료실로 들어왔다. 얼굴은 매우 수척하고 지쳐보였고 키가 165cm에 몸무게가 45kg정도로 매우 마른체형이었다. 환자는 평소에 활달한 성격으로 등산과 헬스 등으로 건강관리를 잘하고 있었다. 그런데 약 2년 전 가벼운 후방추돌 교통사고를 당한 후 통증이 시작됐다. 사고 당시 목과 허리에 둔한 통증이 있었지만 병원 검사 상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어 며칠 물리치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았다. 하지만 통증이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양 팔과 다리에 저림 증상까지 오며 증상이 점점 악화됐다.다시 대학병원을 방문해 경추와 요추의 MRI 촬영 등 정밀검사를 했지만 특별한 소견이 나오지 않았다. 후방추돌 등의 경미한 교통사고에서는 골절 등 영상장치로 이상을 찾아낼 정도의 상해는 거의 없다. 하지만 근육의 뭉침이나 미세한 인대의 손상은 흔하게 일어난다. 특히 경추부에 오는 손상을 편타성 손상이라고 한다. 충돌 때 고개가 뒤로 젖혀지면서 한 번 충격을 받고 뒤이어 앞으로 숙여지면서 2차 손상을 받는다. 이에 따라 근육이 뭉치고 미세한 인대 손상이 오며 더 심한 경우는 디스크나 척추 후방관절의 손상, 최악의 경우는 척수신경의 손상까지도 올 수 있다. 이때 방사선검사 등에서는 이상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의사의 손으로 직접 만져서 단축된 근육을 찾아내야 한다. 뭉친 근육은 즉시 풀어주어야 한다. 근육의 뭉침이 오래가면 근육 자체가 피로해질 뿐만 아니라 주위 신경을 압박하고 혈액순환이 감소해 사지로 가는 말초신경이 과민해져 팔과 다리의 저림 증상이 오거나 교감신경계가 흥분돼 팔과 다리의 혈액순환 장애에 따른 손발 저림이나 수족냉증까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물리치료 등의 보조적 요법을 시도하지만, 중등도 이상의 근육 뭉침이나 인대손상에서는 거의 효과가 없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후유증을 줄이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환자는 말초지 신경치료, 경막외강 신경 차단술과 교감신경 치료 등을 수차례 받고서야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었다. 그간 환자가 겪었을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생각하면 안타깝다. 초기에 좀 더 적극적인 치료를 받았다면 이렇게 오래 고생하지 않았을 수 있기 때문이다.근육이 뭉쳐 있다고 하여 방치하거나 치료에 소홀하게 되면, 그 증상이 점점 더 악화되어 오래 동안 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기에 초기부터 정확하면서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활기찬통증의학과 조호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6
- 건선, 몸속 원인부터 잡는 한방치료 효과 높아 매년 10월 29일은 ‘세계 건선의 날’이다. ‘건선의 날’이 따로 생길 정도로 건선은 단순한 피부병이 아니다. 아토피와 더불어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알려진 건선은 생활환경의 변화와 스트레스가 만연한 사회생활 등의 이유로 인해 해마다 환자 수가 늘고 있다. 매년 건선환자는 적게는 5%, 많게는 30% 정도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국내 건선환자가 150만 명이라고 예측한다. 건선 질환은 한창 사회생활에 전념해야 할 20~30대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건선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기 위해 생기한의원 대전점 대표원장 최진백 한의사를 만났다. 스테로이드 치료, 피부재생력 떨어뜨려서구 만년동에 거주하는 신 모씨(34 남)는 건선으로 인해 고통 받은 지 10년째다. 20대 초반에 목욕탕에서 때를 심하게 민 후 정강이의 피부가 붉어지고 각질이 발생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피부가 점점 두터워지고 건조해지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병원을 찾았더니 건선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평소에는 연고를 바르고, 심해질 땐 병원에서 주사치료를 받았지만 효과는 잠시뿐이었다. 환부는 넓어지고 등이나 배, 손가락 관절 등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옷으로 가릴 수 있는 곳에만 병변이 있을 때에는 경각심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취업 후 이어지는 술자리와 스트레스로 인해 건선이 악화되자 손, 뒷목, 엉덩이 등에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엉덩이와 무릎은 움직일 때마다 두터워진 피부가 찢어지며 통증과 출혈을 유발해 앉기도, 뛰기도 힘든 상황이 되었다.10년간의 대증치료만으로는 완치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생기한의원 대전점을 찾은 신 씨는 생기탕, 생기약침을 처방받았다. 또 생기한의원에서 알려주는 목욕법과 운동법을 통해 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은 “스테로이드 연고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진정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장기간 지속하다보면 피부면역력의 이상 작동으로 인하여 미성숙한 각질세포를 만들어내는 건선 피부를 더욱더 정체시켜 나중에는 각질증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오히려 피부재생력을 떨어뜨려 치료기간을 길어지게 만든다”고 밝혔다. 건선, 면역시스템을 바로잡는 것이 핵심건선은 표피세포의 이상증식으로 인해 피부에 붉고 동그란 반점이 형성되며, 그 홍반위에 하얀색의 인설이 반복하여 형성되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무릎과 팔꿈치, 엉덩이, 두피에 생기며 이 외에도 팔, 다리, 손톱, 발톱에도 생긴다. 방치할 경우 전신으로 퍼지는 경우도 있다.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건선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한의학계에서는 건선의 원인을 스트레스나 과로, 음식, 기후, 약물, 체질적 요인의 개별적인 혹은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면역시스템의 불균형이 발생해 피부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인식한다. 결과적으로 건선은 단순한 피부병이 아니라 인체 전반적인 면역조절 시스템이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총체적인 면역질환인 것이다.따라서 건선의 근본적인 치료는 교란되어 있는 면역시스템을 바로잡는 것이 핵심이다. 최진백 대표원장은 “한방치료는 개인의 체질에 따라서 치료법과 한약재를 다르게 사용하는 만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몸에 거부감이 없는 친환경 약재를 달여 떨어진 몸의 면역력을 보강해 주는 한약, 제대로 순환이 되지 않는 몸의 기혈을 정상적으로 순환시켜 주는 침, 한약재에서 추출한 원액을 환부에 직접적으로 주입하는 약침, 한약재를 이용해 만든 약을 환부에 직접 바르는 외용약 등을 이용하여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환자의 상황에 맞는 치료법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체온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은 5~6배 강해진다건선은 단기간에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이며, 치료 기간 외에도 집에서 꾸준한 관리를 요한다. 체온이 상승하면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보고들이 있다. 최 대표원장은 “인위적으로 체온을 높이는 것보다 더 근본적인 치료는 일상생활에서 체온을 높이는 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규칙적인 운동과 반신욕 등의 따뜻한 목욕은 물론 따뜻한 기운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스트레스를 되도록 멀리하고, 받더라도 제 때 풀어낼 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하나쯤은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6
- 대장의 정기검진으로 ‘직장암’ 진단까지 항문질환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고 대장이나 직장암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다. 직장암은 초기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정기검진을 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항문이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는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진을 통해 말끔하게 치료하길 권한다. 일반적으로는 항문이 불편해도 치료를 미루게 되고 질환은 더 악화되어 견디기 어려울 정도가 돼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재발이 많다는 이유로 방치하거나 잘못된 치료로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항문에서 출혈이나 치질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다. 항문질환의 치료는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검사가 중요하며 항문질환의 약 90% 정도는 적절한 관리나 배변조절,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환자의 증상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존요법, 수술을 할지 여부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에 따르는 것이 좋다. 항문질환이 경미한 경우라면 통원치료가 가능하고, 대개는 하반신 마취하에 시행한다. 항문수술은 복잡한 수술은 아니지만 예민하고 미묘한 수술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섬세함이 있다면 더욱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처음 수술할 때 정확하고 말끔하게 치료해야하며 수술 후 관리를 잘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의 목욕은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따라서 매일 목욕을 하여 항문 주위를 따뜻한 물로 씻고 잘 건조시켜주면 좋다. 항문 주위를 자극하는 소금물이나 비누, 소독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므로 피해야 한다. 배변 시 강하게 힘을 주면 울혈을 일으켜 항문에 부담이 되므로 배변 시에는 힘을 주지 않도록 하고 부드러운 변을 무리 없이 단시간에 배변하는 것이 좋다. 아침식사 20~30분 후엔 변의가 없어도 반드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갖는다. 직업상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치핵이 많다. 따라서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자주 자세를 바꾸어 항문부위의 혈액순환을 시켜줘야 한다. 술과 자극성이 있는 음식 등은 피하고 채소, 과일, 해초 등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사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솔외과 이종근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3
- 내게 알맞은 ‘쌍꺼풀 수술법’ ‘쌍꺼풀수술’은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이지만 수술 후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눈 상태와 시술자의 풍부한 임상경험 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 Q. 안검하수로 눈이 처져있는데, 수술을 할 때 눈매 교정도 해야 하나A. 안검하수는 근육(상안검거근)의 힘이 선천적, 후천적 원인에 의해 약해져 눈을 떠도 또렷하지 않고 졸려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또 눈두덩의 살이 많아 눈동자를 덮는 경우도 있다. 이런 안검하수를 교정하는 수술법을 안검하수 교정술 또는 눈매교정이라 한다. 눈꺼풀이 처진 안검하수 수술(눈매교정)은 쌍꺼풀 수술보다 좀 더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다. 안검하수일 경우에는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눈매교정을 해주는 것이 좋다. 눈매교정은 양쪽 눈의 크기를 조정하고 눈을 커 보이게 만들어 눈을 뜨기 훨씬 편안할 뿐 아니라 피곤해보이던 인상이 훨씬 생기 있고 또렷한 인상으로 보일 수 있다. Q. 몽고주름 때문에 답답해 보인다. 앞트임으로 몽고주름이 해결되는지A. 앞트임은 눈 안쪽을 가리는 ‘몽고주름’을 제거해 가려져있던 눈동자를 좀 더 드러나게 하는 방법이다. 앞트임만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쌍꺼풀 수술과 병행하면 눈이 좀 더 커 보여 시원한 눈매를 가지는데 효과적이다. 앞트임은 몽고주름으로 인해 눈 안쪽이 가려져 답답해 보일 경우, 눈과 눈 사이가 몽고주름으로 인해 멀어 보이는 경우, 몽고주름이 심해 눈꺼풀의 시작선이 눈 아래까지 연결된 경우, 내안각과 동공 사이가 짧아 답답해 보이는 경우에 시행하는 방법이다. Q. 눈 꼬리가 올라가 있어 인상이 안 좋다. 뒤트임으로 해결할 수 있나A. 뒤트임은 눈이 작거나 가로 폭이 좁은 경우에 시행하는 방법으로 눈 꼬리 부분을 절개해 대개 2~3mm 정도의 트임 효과를 볼 수 있다. 눈이 치켜 올라간 경우엔 약간 내려가 보이는 효과가 있어 선해 보이는 인상을 만들고 싶을 때 권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눈 끝이 갑갑해 보이는 느낌이 드는 경우, 뒤트임 수술을 함으로써 시원하고 그윽한 눈매로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눈을 크게 하기 위해 뒤트임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뒤트임은 눈이 커지는 효과보다는 눈이 깊고 그윽해 보이도록 하는데 효과적이다.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3
-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 대구지역 치과의사 초청 강연 임플란트 시술시 발치된 자가치아를 이용한 뼈이식술 강연 지난 4월 4일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대구지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초청 강연회를 진행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발치된 환자 본인의 치아를 이용한 뼈이식술에 관한 것이었다. 임플란트 수술시 부족한 뼈를 확보하기 위한 유용한 시술이다. 발치된 치아를 버리지 않고 특수한 처리과정을 거쳐 뼈이식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발치된 치아 속에 남아있는 뼈 형성을 유도하는 단백질을 추출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다른 뼈이식 재료와 비교할 때 뼈 생성 효능이 우수하다. 또 환자의 치아를 이용함으로써, 사체에서 기증받거나 동물에서 추출한 뼈이식 재료에 비해 보다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술이다.기존 치과계에서는 발치된 치아를 뼈이식 재료로 활용하기 위해 발치된 치아를 가공업체에 보내어 뼈이식 재료로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 경우 치아를 가공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가공업체와 치아를 주고 받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발치와 임플란트 시술을 나누어 시술해야 한다. 즉 두 번의 수술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가공업체에 위탁할 경우 처리과정이 충분치 못해 뼈 형성을 유도하는 단백질의 작용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리빙웰 치과병원에서는 5년 전부터, 자가치아뼈이식술을 임상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 시술을 초창기 창시하여 연구 개발하여 온 일본의 무라타 교수와 교류하며 시술 초기에는 무라타 교수의 제조방식을 따르기도 했다. 이후 2년전부터는 수술실 바로 옆 자가치아뼈가공실을 준비했다. 전용 제조기구를 사용하여 발치된 치아를 처리하고 있으며. 발치 즉시 가공하여 뼈이식 시술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대구지역 초청 강연회는 이러한 그동안의 리빙웰 치과병원의 자가치아 뼈이식술에 대한 연구결과와 임상 결과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날 강연회에 참여한 대구 지역 치과의사들은 강연을 통하여 효율적인 자가치아 뼈이식술에 대해 알게 되었고, 또한 병원에서 직접 처리 가공할 경우 장점에 대해 이해하는 자리가 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2
- 의왕시, 심뇌혈관질환자를 위한 숲 체험 교실 운영 의왕시 보건소는 오는 30일 심뇌혈관질환자를 대상으로 의왕시청 주변 오봉산에서 ‘봄맞이 숲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봄과 가을에 진행되는 숲 체험교실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부전증 등의 심뇌혈관질환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숲길 걷기와 오감체험 등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환자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합병증 완화는 물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보건소 건강관리팀(031-345-3555, 3583)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30
- 사랑으로 만드는 밝은 세상 다비치 안경 길동점 이용정 대표가 활동하는 ‘다비치 눈 건강 시력 지킴이 봉사단’은 저소득층의 시력을 진단하고 무료로 맞춤형 안경을 제작해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용정 대표를 만나 봉사활동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시력 진단과 맞춤형 안경제작 지난 7일 천호3동 동사무소에서는 ‘다비치 눈 건강 시력 지킴이 봉사단’이 저소득층 8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12년부터 전국 185개 지점의 다비치 안경점 대표들이 모여 한 달에 한번 활동을 펼쳐왔는데 벌써 245회 차가 되었다. 지역별 11개 지부의 봉사단이 안경바로쓰기 캠페인과 무의탁노인, 독거노인, 장애우,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 계층을 방문해 전문적인 시력검사와 안경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이 대표는 강동과 송파, 강남 지역인 강남 지부를 맡고 있다. “그동안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들이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해 왔다”라며 “어려운 형편 때문에 눈이 안 보이는 것을 참고 있다가 맞춰드린 안경을 쓰고 새 세상을 얻은 것 같다고 말씀 하실 때가 가장 보람 있다”라고 이 대표는 말한다. 양숙이(76) 할머니는 시력이 맞지 않아 잘 보이지 않는 싸구려 돋보기를 사용하다 안경봉사로 새 삶을 얻은 것 같다고 한다. 양 할머니는 “눈이 나빠 안경이 새로 필요했지만 혼자 사는 어려운 가정형편상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가 무료로 안경을 만들어줘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한다. 봉사 활동은 시력이 나쁜 주민들에게는 무료로 안경을 맞추어 주고 어르신들께는 돋보기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이 봉사 활동을 위해서 다비치 체인 본사에서는 시력검사와 안경 맞춤을 위한 기계와 장비들을 싣기 위해 3t 트럭을 제공했다. 평소에도 이루어지는 안경 봉사활동 ‘다비치 눈 건강 시력 지킴이 봉사단’의 활동은 특별한 날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이루어진다. 매장으로 동사무소에서 저소득층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발급받아 오면 무료로 안경을 맞추어준다. 이 대표의 말이다. “아직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데 이번 기회에 알려졌으면 좋겠다. 다비치 눈 건강 시력 지킴이 봉사단은 한 달에 한번 찾아가는 봉사 활동 외에도 매장에서 서류를 가져오는 분들에 한해 무료 안경 맞춤을 해드린다.” 이 대표는 안경을 맞출 형편이 안 되어 그냥 안 보이는 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나 이웃을 볼 때 가장 안타깝다고 한다.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눈 건강을 소홀히 하게 되는 경우들이 있고 이 대표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생각이다. 요즘 ‘다비치 눈 건강 시력 지킴이 봉사단’과 같이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들이 많이 펼쳐지고 있다. 이런 봉사활동들이 모여 우리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다비치 눈 건강 시력 지킴이 봉사단’의 활발한 활동으로 더 밝은 세상이 되길 바란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30
- ''제2의 치아'' 임플란트 수술의 오해와 진실 어떤 치료법보다 확실하게 잃어버린 치아의 기능을 회복시켜 준다는 점에서 임플란트는 제2의 치아라 불리워진다. 그러나 임플란트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이 제한적이고 정확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 임플란트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Q. 영구적이다?A. 영구적이지 않다. 그러나 사후 관리만 잘하면 영구적이다. 임플란트 수명은 10-30년으로 반영구적이다. 영구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시술 후 6개월-1년마다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서 임플란트 보철물이 잘 관리가 잘되고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정기검진을 통해 예상되는 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드러난 문제점을 해소하는 것도 임플란트를 오래 잘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다. Q. 이런 환자는 수술을 못한다?A. 치아구강 내 상태가 나빠서 수술을 못하는 경우는 대부분 없다. 임플란트는 잇몸뼈가 관건이다. 뼈가 다소 적은 경우에는 인공뼈나 자기뼈를 이식한 뒤 치료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공뼈를 이식하면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성공률도 자기뼈를 이식할 때보다 낮아지는 단점이 있다. 수술에는 전신질환도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을 가진 경우에는 이를 충분히 조절한 뒤에 임플란트 시술을 해야한다. Q. 치료기간이 오래걸린다?A. 임플란트 시술은 크게 1차, 2차 수술, 보철단계로 나눌 수 있다. 1차 수술은 임플란트를 치조골에 식립하고 잇몸을 봉합하는 단계로 치조골이 건강하고 심을 개수가 적을 경우에 30분정도 걸린다. 개수가 많을 경우엔 2시간에서 3시간정도 소요된다. 이후 2차 수술까지 임플란트와 치조골이 유착되도록 기다리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3-6개월 가량의 기간이 필요하다. 2차수술은 임플란트와 보철물이 연결될 수 있도록 잇몸을 성형해주는 비교적 간단한 단계로 30분 이내에 완료된다. 보철단계는 일반적으로 2차 수술 1-2주후에 시작된다. 완성된 인공치아를 사용하기까지 총 소요되는 기간은 잇몸뼈의 상태와 심는 개수에 따라 달라지고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1년이 걸리기도 한다.최근에는 급속임플란트 또는 즉시, 원데이 임플란트라는 단어가 등장하여 모든 환자 모든 치아의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혼돈되고 있으나 이 또한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며 치조골의 상태와 전신건강에 따라 선택적으로 진행된다. 치과의사 김상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