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집 앞까지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 체험관 서초구는 서초 네이처 힐 아파트를 시작으로 13개 생활 터(아파트 9곳, 일반주택지역 4곳)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 체험관에는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약사 등 전문가가 주민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무료 건강측정 및 상담을 실시한다. 건강에 이상이 발견되면 보건소에서 직접 관리하거나 전문병원 또는 센터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건강 체험관 당일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해 건강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이후 보건소에서 건강 정도에 따라 3개월 또는 6개월 간격으로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검사와 운동, 영양 상담을 통해 꾸준히 관리 받게 된다. 또 운동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주민들은 주 2회, 6주간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행복한 동행 건강한 걷기교실’에 참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건강 체험관에서는 안전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안내,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하고,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하여 인근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서 체험학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서초구 보건소 홈페이지(health.seoch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5월 1일부터 영유아 A형간염 무료 접종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가 오는 5월 1일부터 영유아 A형간염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영유아 A형간염 무료접종은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실시되며, 생후 만 12개월?만 36개월(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까지) 아동이 대상이다.A형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야기되는 간 질환 중 하나로, 원인은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간접적으로 쉽게 전파되는데, 6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약 70%에서 증상이 없다가 6세 이상의 소아나 성인에서 증상이 발생한다.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고열, 권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황달 등을 일으키고 드물게 전격 간염으로 진행 될 수 있으므로 영유아 때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그동안 2회 접종에 10만원정 도 비용이 드는 A형 간염이 이번 국가 예방접종사업으로 추가되어 영유아를 둔 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구미보건소는 자녀의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보호자들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사이트에서 자녀의 예방접종내역을 확인하여 적기에 예방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4
- 자폐증도 조기 발견하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치료 가능 영화 ‘말아톤’의 배형진 군이나 발군의 장애 수영선수 김진호 군이 앓고 있는 병인 자폐스펙트럼(자폐증.) 흔히 ‘자신 안에 갇혀 있는 병’이라는 자폐증은 가벼운 증상이 아니고서는 치료가 힘든 병이라고 한다. 오랜 연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자폐증에 대해 오랫동안 발달장애를 치료해온 브레인리더한의원의 설재현 원장과 최가혜 부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꽤나 오래전에 자폐증을 소재로 한 ‘레인맨’(1989년)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더스틴 호프만과 톰 크루즈가 열연을 펼쳤던 이 영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폐증’이라는 병을 인식시켜준 계기가 됐다. 카드를 다 외워 도박의 고수(?)가 된 자폐증을 앓고 있는 형과 이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얄팍한 동생의 이야기로 마치 자폐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잘만 하면 천재가 될 수도 있는 것처럼 보인 영화다. 빠르거나 느린 뇌파 때문에 항상 흥분상태인 자폐하지만 자폐증은 천재가 되는 병이 당연히 아니다. 자폐증의 특징 중 하나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무섭게 파고드는 면이 있어서 간혹 ‘내 아이가 천재가 아닐까’라는 오해를 할 수도 있지만 자폐증은 발달장애의 한 형태로 다른 사람과의 상호관계가 형성되지 않고 정서적인 유대감이 일어나지 않는 뇌에 충격을 받아 생긴 장애를 말한다.설 원장은 자폐증은 돌이 될 때까지도 부모와 눈 맞춤을 못하고 상호작용이 잘 안될 경우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무슨 병이나 그렇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또, 언어의 발달이 늦는 경우를 비롯해 대소변 훈련이 늦거나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놀이에 적응하지 못할 때도 자폐증을 의심해 봐야 한단다. 또 두통이 잦고 근육통을 자주 호소하며 무슨 일이든 조급해 하면 전문 병원을 빨리 찾는 것이 좋다고 한다. 설재현 원장은 “누구나 심한 충격을 받으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잠도 오지 않으며 손발이 떨릴 정도로 뇌가 흥분합니다. 하지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정상적으로 돌아오죠. 그런데 자폐증의 경우 이 같은 과잉 각성 상태가 회복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는 상태를 말합니다”라며 과잉 각성 상태가 진정돼야 정서가 안정되고 사회성이 발달해 인지의 발달이 뒤따른다고 한다. 그런데 자폐증의 경우 뇌가 항상 흥분돼 있기 때문에 불안, 흥분,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것이다. “물론 뇌가 흥분상태이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가벼운 증상이라면 치료만 잘 받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일반 학교를 다닌다거나 군 생활 중 공익근무 정도는 가능합니다.” 뇌 발달장애인 ADHD를 앓았던 동생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경험 때문에 뇌를 공부하게 됐다는 최가혜 부원장이 담담한 어조로 차분하게 설명한다. 하지만 문제는 가벼운 증상이 아닌 병이 오래되고 깊은 중증 자폐증 환자. 가벼운 자폐증의 경우 학교생활이나 군 생활도 가능아주 어렸을 때 자폐를 발견하지 못해 치료가 늦었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경우 실제로 치료가 어렵다. 감기나 골절처럼 바로 낫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보호자나 환자가 지치기도 한다. 게다가 의료보험 적용이 안 되는 경우가 많고 요즘 누구나 쉽게 들 수 있는 실비보험도 해당되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도 크다고 한다. 즉 치료체계가 정립돼 있지 않아 발달장애 환자들은 사회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소외된 채 잊힌 존재가 된다는 것이 설 원장의 안타까운 심정이다. 그렇지만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는 설 원장. 뇌파 치료로 헝클어진 뇌를 풀어주고 뇌를 튼튼하게 해주는 한약치료를 한다면 훨씬 좋은 예후를 보인다고 한다. 뇌를 각성시켜주거나 한편으로는 안정시켜주는 치료를 반복하면서 예후에 따라 치료에 변화를 주다보면 단절된 두뇌시스템이 이어지고 두뇌 기능을 방해하는 너무 느린 뇌파나 빠른 뇌파도 안정을 찾게 된다고 한다. 이런 치료는 뉴로피드백 치료로 가능하며 뇌를 튼튼하게 해주는 한약치료가 병행되어야 좀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런 치료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폐증을 보는 사회의 따뜻한 시선일 것이다. 자폐증 환자들을 안타깝게 여기고 따뜻하게 바라볼 때 그들은 혼자 설 수 있을 것이며 정상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 & 최가혜 부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어나는 목 디스크 환자, 효과적인 치료법은? 두 달 전 이상순(54·일원동)씨는 갑자기 목과 어깨에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다. 오십견으로 추측하던 그는 뜻밖에 목 디스크가 의심된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적잖이 당황했다. 그런데 한 달여가 지나자 치료는커녕 통증이 더 심해져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는 왜 처음부터 목 디스크를 의심하지 못했으며 적절한 치료법을 찾지 못한 걸까? 유상호정형외과의 유상호 원장과 함께 목 디스크의 원인과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점점 증가하는 목 디스크 환자 목 디스크는 목뼈를 지지하고 있던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고 퇴행하여 목뼈를 잡아주지 못하자 디스크 부분이 흘러나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그런데 요즘은 예전에 비해 목 디스크를 경험하는 젊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지는 추세다.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이다. 공부할 때나 책상 앞에서 근무할 때의 잘못된 자세, 고개를 앞으로 숙이며 걷는 동작,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습관 등은 목에 큰 무리를 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2013년까지 목 디스크 환자가 29.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과거 목 디스크 환자는 50~60대 퇴행성 환자의 비중이 컸지만 최근 50~60대의 비중은 54.2%에서 38.7%로 감소했고 20~30대의 비중이 17.6%에서 30.3%로 증가했다. 스마트폰과 PC의 잦은 사용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목을 30도 정도 숙이면 목뼈에는 18kg 정도의 하중이 전해지고 45도를 숙이면 22kg가량의 하중이 전해진다고 한다. 팔 저림도 목 디스크 증상 중 하나 환절기 팔 저림 증상이 나타나면 대개 혈액순환부터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목 디스크 증상 중 하나 일 수 있다. 목에서 팔로 내려오는 신경이 탈출된 디스크에 눌리기 때문이다. 위에 이 씨의 사례처럼 팔 저림뿐만 아니라 목과 등, 어깨의 통증까지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시간이 지나면 팔과 손의 근육이 약해지고 감각이 이상해진다. 그렇다면 목 디스크 진단은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과거에는 엑스레이와 신경학적 검사에 의해 목 디스크를 진단했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CT검사와 MRI검사로 정확하고 쉽게 목 디스크를 진단할 수 있다. 목 디스크는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근본 치료가 중요하다. 목 디스크 환자 중 약 1~2% 미만에 해당하는 3기 환자를 제외하고는 수술도 필요 없다. 대부분의 디스크는 척추의 불안정성이 해소되거나 완화되면 인체의 방어 메커니즘에 의해서 신경을 누르는 부분이 서서히 없어진다. 반드시 전문 프롤로 주사로 치료해야 프롤로 주사는 인체에 무해한 고 삼투압 용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주사액을 인대, 힘줄, 섬유성 연골의 손상 부위에 초음파를 이용하여 정확하게 주사한다. 주사로 인해 건강한 염증 사이클이 유도되면 인대의 재생이 이루어져 튼튼해진다. 인대가 튼튼해져 척추체가 안정되면 디스크도 6~10개월간에 걸쳐 자연적으로 녹아 없어지고, 아픈 부위는 물론 주위 부위까지도 예방적으로 튼튼하게 된다. 하지만 프롤로 주사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므로 정확한 전문 프롤로 주사가 시행되어야 하며 이후 근원적 재활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똑같은 주사액으로 치료를 하는데 왜 병원마다 치료의 차이가 발생하는 걸까? 주사액 자체의 성분도 중요하지만 단순히 프롤로 용액을 주사하는 것만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다. 척수를 잘못 눌러 또 다른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고, 엉뚱하게 신경을 찌를 수도 있다. 그러므로 디스크의 발생과 치유 메커니즘을 정확히 알고 해부학적 소견에 능통한 전문의가 정확한 치료의 상태를 가늠 한 후 정확한 부위에 정량을 주입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도움말 유상호정형외과 유상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치과 문턱 낮추기 위한 10년의 노력, 춘천예치과 2005년 개원해 올해로 11년째에 접어드는 춘천예치과. 이곳은 김동석·송호용 대표원장을 포함 7개과 총 11명의 전문의, 60여 명의 치과위생사 등의 전문인력이 대거 포진해 있다. 우수한 의료진을 통한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는 예치과가 춘천을 대표하는 치과 브랜드로 당당하게 위용을 떨치는 당연한 이유다. 하지만 또 하나, 이곳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나눔 문화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로의 공헌이다.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의 신뢰와 호응을 바탕으로 굳건히 성장 중인 착한병원. 예치과의 착한문화를 소개해본다. 환자중심의 고품격 서비스 지향 예치과가 다른 치과들과 가장 차별화 되는 점은 각 진료실을 개별 방으로 나눠 환자 한 명 한 명이 저마다 다른 콘셉트의 독립된 공간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교정, 임플란트 등 고가 치료를 위해 서울을 찾는 환자들을 위해 춘천에서도 충분히 서울과 대등한 높은 수준의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보자는 취지에서 독립된 진료실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김동석 원장에 따르면, 보통 커다란 하나의 방에 여러 개의 체어를 갖추고 의사가 순발력 있게 왔다 갔다 해야 하는 일반적인 치과 시스템에 비해, 개별 방으로 세팅한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새롭고도 큰 도전이었다고 한다. “방으로 나누어 진료를 해야 하기에 자연스레 체어 수는 30~40% 줄어들 수밖에 없고, 방마다 의료장비를 구비해야하는 상황이라 초기비용적인 측면은 물론 의사 입장에서도 상당히 무리한 상황이었지요.” 하지만 주위 지인들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김동석, 송호용 원장은 “무엇보다 환자들을 위한 진심어린 최상의 진료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것에 뜻을 두고 환자중심의 고품격 서비스를 위해 독립된 개별 진료실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렇게 예치과는 시작부터 지역민들에게 조금은 특별한 의료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북카페, 문화공연으로 열린 치과 개원 초기 최상의 진료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후 예치과는 환자들이 치과를 두려워하지 않고 편하게 찾아올 수 있게 치과 문턱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그런 노력 중의 하나가 바로 ‘예카페’다. 6층의 꽤 넓은 공간을 북카페로 꾸미고 전문 바리스타도 배치해 커피와 차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곳은, 환자나 그 가족들 외에도 일반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동네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예카페에서는 매월 정기문화공연 ‘어울림마당’을 진행한다. 그동안 통기타, 합창, 판소리, 인형극, 버블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되었으며, 지난 18일 ‘어쿠스틱 앙상블’이 28번째로 공연으로 무대에 올랐다. “초반에는 출연 섭외를 위해 저희 병원에서 많이 알아보고 초대했는데, 이제는 먼저 공연을 하겠다고 찾아와 순서를 기다리는 상황까지 연출됩니다. 그러다보니 소규모 공연을 하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활동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레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도 영향을 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제는 시민들도 알아서 많이들 찾아오시고, 특히 어린이 대상 공연 때는 6층이 꽉 찹니다.” 정기공연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흡족하다는 김 원장은 “치료비용의 일부분을 이런 문화적인 형태로 돌려드림으로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또한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만남의 공간으로서 치과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주어 치과 문턱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5층 진료실의 긴 복도를 활용해 지역 내 작가들의 작품전시회도 진행하고 있어, 환자들이 대기하면서 안정적으로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되고 있다. 매월 어린이 치과의사체험 진행 최근 예치과는 7층까지 확장을 하면서 소아청소년치과를 만들고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을 재정비했다. 편안하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천정에 TV를 설치하고 아이들을 위한 친근한 인테리어도 선보였다. 또한 치과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 변화와 좀 더 친숙한 치과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 치과의사체험’을 매달 진행 중이다. “초등학생 때 치아 관리가 제대로 안되면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이 시기에 칫솔질 교육도 하고, 치과 치료도 친숙하게 자주 받았으면 하는 취지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 현재 3개월 이상 대기자가 밀려있는 상황입니다.” 치과 의사가 되어 직접 가운을 입고, 의자에 누운 모델의 이도 뽑아보고 병원 투어도 하고 모니터를 보며 게임하듯 칫솔질도 배우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어쩌면 치과의사가 되고자 하는 소중한 꿈을 간직하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엇보다 무서운 치과가 아닌, 편하고 즐거운 치과에서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받는다는 것만으로도 이 프로그램의 영향력은 충분히 클 것이다. 전 직원이 함께 동참하는 나눔 문화 더불어 예치과의 사회공헌은 ‘봉사와 기부’라는 더욱 적극적인 활동으로 드러난다. 카페를 이용해 도서 바자회를 열고, 송년회를 통해 직원들이 기부한 물건을 경매에 붙여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기도 한다. 예치과 구성원들은 특별한 기회를 만든다기보다는 나눔의 문화를 스스로 익혀 생활 속 습관처럼 이웃사랑을 이어간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경제적인 기부보다 더 소중하고 중요한 직원들의 재능기부 또한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정기적으로 재활원과 노인정을 방문하고 있으며, 매월 1회는 직접 강원도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 들어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위주로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쉬는 날이지만 자신의 시간과 재능 기부에 한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는 예치과 의료봉사단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가 꼭 뭔가를 주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것을 받고 있는 느낌”이라며 “자칫 반복되는 일상으로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을 텐데 내가 가진 직업이 사회와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음에 스스로 뿌듯하고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문의 : 1544-2990 김연주 리포터 <span style="COLO 2015-04-20
- 스트레스 관련 질환, 심신(心身) 통합치료가 중요하다!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나 근육 뭉침, 만성피로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심하면 과로사로도 이어지는 스트레스, 문제는 본인이 받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불면증 두통 공황장애 우울증 등 다양한 형태로 이어지는데,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해 고통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귀감삼대한의원 장진택 원장은 스트레스 관련 질병 치료에 있어 “몸 전체의 상태를 살피면서 근본적인 치료에 힘쓰며 심신(心身) 통합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정신과 육체, 부분과 전체 동시에 통합 치료해야 병은 피로에서 온다. 피로에는 정신적 피로와 육체적 피로가 있는데, 시대 상황에 따라 이 두 가지 피로가 차지하는 비중이 바뀌었다. 산업사회까지는 육체적인 피로가 70~80%, 정신적인 피로가 20~30% 정도를 차지했다면, 현대의 지식정보화사회에서는 정신적인 피로가 70~80%에 육체적인 피로는 20~30% 정도다. 사람들은 대인관계나 병리적 사회현상 등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귀감삼대한의원 장진택 원장은 “스트레스는 정신적인 질병도 일으키지만 육체의 질병도 유발하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이는 통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정신과 육체는 따로 떨어져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스트레스로 생기는 여러 문제들을 ‘칠정상(七情傷), 즉 일곱 가지 감정의 절제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인체가 상하는 병증이라 보고 치료를 해왔다. 한의학에서는 인간의 정신작용이 오장육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본다. 육체와 정신이 하나가 돼 정상적인 생명활동을 해나가는데 만약 화가 나거나 슬프고 두렵게 되면 인체 오장육부에 영향을 줘 기능이 저하되고, 이는 다시 감정의 이상을 유발 할 수 있다. 장 원장은 “스트레스를 연구하고 심신을 통합적으로 치료해 좋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육체와 정신의 통합치료, 오장육부와 정신적인 면을 조화롭게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의학적인 치료에 장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몸 전체(근본, 오장육부)가 정상적이면 부분도 건강하지만 전체가 조금 망가지면 부분에 증상이 나타난다”며 “이러한 경우에는 부분만의 치료로 가능하지만, 전체가 많이 망가져 부분 증상이 심해지면 전체와 부분을 동시에 치료해야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효과적인 치료위해 환자와의 소통 중요시 장진택 원장은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두통, 화병, 우울증 등을 치료하기 위한 약을 개발했다. 산조인, 원지, 황련 등 20여 가지의 약재로 개발한 ‘해울탕’과 ‘청화해울단’이 그것. 해울환은 심장의 화를 맑히고 간장의 울결된 기운을 풀어 스트레스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그는 “환자에 따라 해울환과 청화해울단을 복합 처방하거나 약침, 탕약, 환약 등을 이용한 복합 치료로 몸 전체를 바로잡는 근본적인 치료에 힘쓰고 있다”며 “정신과 육체, 부분과 전체를 동시에 치료하는 통합적인 치료를 하고, 만성적인 질환은 주기적으로 치료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위해 환자와의 소통을 중요시한다. 상담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패턴이나 부정적인 사고습관 등의 문제까지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방법은 물론 ‘왜 이런 치료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며 이해시킨다. 또 매달 1회 건강세미나를 개최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건강과 질병의 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전파하고자 애쓰고 있다. 간편하게 만성피로와 통증 완화하는 한방 마사지젤 개발도 장진택 원장은 “전문가들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없애야 좋다는 원론 말고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이를 위한 한 방법으로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방 마사지젤인 ‘다푸러젤’를 개발했다. 다푸러젤은 인체의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해 근육 뭉침을 풀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를 가져와 만성피로와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운동 공연 여행 훈련 레저 활동 전후에 근육 관절이 불편할 때 간단하게 해당 부위에 간편하게 바르는 제품으로 스트레스와 통증을 한의학적으로 접근해 근본 원인을 제거하고자 개발했다. 향부자 감국 박하 석창포 등의 한방성분과 천연재료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기존의 근육통 크림과는 다르게 자극적인 향도 없다. 너무 차갑거나 후끈거림과 같은 피부자극도 없어서 어린 아이들이나 예민한 이들도 사용 가능하다. 목과 어깨가 뭉치거나 머리가 띵해 집중력이 떨어질 때, 스트레스를 받아 뻣뻣할 때 수시로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장 원장의 설명이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도움말 귀감삼대한의원 장진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7
- 혈당 상승은 몸의 에너지 대사중의 생리적 현상이다. 일반적인 감기에 걸리면, 콧물, 재채기, 발열 증상이 나타난다. 인간의 체온은 36.5도이다. 항온 동물에 속하는 인간은 외부 생활환경 속에서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한다. 추운 환경에 노출이 되었을 때, 외부의 찬바람으로부터 내 몸을 침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콧물, 재채기를 하는 것이며, 더불어 체온을 상승해서 열을 내면서 몸을 지키려 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몸을 위한 정확한 조치는 따뜻하게 목욕하고,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고, 체력이 회복할 수 있도록 휴식을 취해주는 것임을 알고 있다. 몸이 회복이 되면서, 콧물 재채기 발열증상은 자연히 회복이 되는 것이다. 바쁜 생활 속에서, 생활 관리가 어렵다고 증상만을 완화하는 약물 복용에 의존한다면<span lang="EN-US" 2015-04-23
- 발기부전, 남자는 몇세까지 발기가 가능할까? 用不用設 (용불용설)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되고 만다. 발기가 되지 않는다고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결국은 소변만 보는 퇴화 기관으로 남는 것이다. 20년이 넘도록 남성의학에 전념하는 전문의로서 필자의 고민이 있었다. 발기력이 약화된 남성환자들의 경우 검사를 해봐도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 뚜렷한 치료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었다. 이에 필자가 새로운 수술을 개발하였고 다년간의 결과를 몇년전 국제비뇨기과학회에 정식 발표하였다. 새로운 수술법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발기는 다음과 같은 3가지 혈역동학적인 결과로 인해 일어난다. 1. 발기해면체의 확장과 더불어 발기평활근육의 이완이 됨으로써 2. 동맥혈의 증가로 인해 음경동맥의 확장으로 인하여 <p class="0" style="FONT-WEIGHT: bold TEXT-AUTOSPACE: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2015-04-23
- 피부의 처짐과 주름을 펴주는 ‘회오리 V리프팅’ 주름이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생기지만, 이마 미간 볼살 팔자주름 입가에 주름이 많다면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게 사실이다. 이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주름살을 없애거나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최근에는 주름개선과 처진 피부를 리프팅하여 얼굴모양을 V라인으로 만들고 피부는 더욱 생기 있게 유도하는 ‘회오리 V리프팅’ 시술이 주목 받고 있다. 회오리란 시술할 때 사용하는 실의 모양이 마치 나선형의 회오리 모양을 닮아서 부르는 명칭이다. 회오리모양의 의료용 실은 밋밋한 일자모양의 실보다 피부 속에서 더욱 강하게 피부를 고정시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처진 살을 끌어올려주는 리프팅 효과가 훨씬 높다. 또한 시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콜라겐 합성이 촉진되어 피부 재생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회오리실은 얼굴이 아닌 허벅지 옆구리 팔 겨드랑이 종아리 복부의 지방이 많은 부위나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해도 잘 빠지지 않는 군살을 리프팅하는데도 사용된다. 이를 회오리S라인 시술이라 한다. 회오리 모양의 실을 피부 진피층에 삽입하여 처진 살을 끌어 당겨주는 방법으로, 피부재생 효과와 함께 콜라겐생성과 지방분해를 유도하여 피부탄력이 높아진다. 동시에 흐트러진 몸매라인이 슬림하게 변화한다. 회오리 실은 인체에 해가 없고 시간이 지나면 녹아 없어지는 재질이므로 시술 부위에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시술시간은 부위에 따라 약 20~30분정도 걸리며 마취 연고를 사용하여 통증이 거의 없고 따끔한 정도이다. 시술 후엔 바로 리프팅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부기와 흉터도 거의 없어 시술 다음날부터 바로 메이크업을 하고 출근할 수 있다. 이런 장점으로 시간내기 어려운 많은 직장인은 물론, 학생과 주부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시술 후 IPL이나 레이저, 필러 보톡스 시술을 병행해도 좋다. 레이저리프팅과도 함께 병행시술을 하면 상호 시너지효과가 있어 리프팅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다만 경락마사지나 수영 흡연 음주 등은 최소 2주 정도 삼가는 것이 좋다. 실을 이용한 리프팅 방법은 각기 장단점이 있다. 때문에 시술 전에는 충분한 상담을 거쳐 원하는 부위의 피부 처짐이나 탄력 정도, 주름의 깊이에 따라 적합한 시술 방법을 선택하는 게 좋다.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7
- 한방으로 공부효율 높이자! ‘총명청뇌법’ 한약과 음식, 운동으로 공부 잘하는 몸과 마음 만들어야 공부를 잘하기 위해선 ‘공부효율’을 높여야 한다. 창의력과 사고력을 중시하는 요즘 교육은 엉덩이 싸움만으로 승산이 나지 않는다. 긴 시간을 투자해 무조건 외운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식을 효과적으로 습득하고 핵심을 내 것으로 만드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몸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기 전에 먼저 아이의 몸과 마음을 살펴보는 지혜로운 부모가 돼야 한다. 한방명의 20인에 선정된 유용우 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한약과 음식, 운동으로 학업에 방해되는 것들을 개선해주면 학습능률이 확실히 좋아진다”며 공부효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총명청뇌법’을 이야기한다. 숙면은 공부할 몸과 마음을 준비하는 과정지식과 정보는 뇌에 입력된다. 뇌를 공간으로 생각해보자. 공간이 꽉 차 있다면 무엇이든 채워 넣기 어렵다. 비어있어야 어떤 것이 들어올 수 있는 것이다. 머릿속에 잡념이 차 있다면 공부가 안 되는 것이 당연하다. 이 뇌를 비우고 정리하는 과정이 자는 동안 일어난다. 잠이 들면 육체적 활동이 느슨해지지만 그 가운데 우리 몸의 특정 부위에서 엄청난 활동이 일어난다. 뇌의 경우 낮 동안 받아들인 지식과 정보를 저장하고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하는 일을 한다. 하루 종일 분주히 일한 심장도 자는 동안 휴식을 취하며 충전되는데 그 때 마음의 불편함이 함께 정리된다. 이처럼 숙면을 취하면 밤새 몸과 마음의 문제들이 해결된 가벼운 상태로 아침을 맞이하게 된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선 일찍 자는 것이 좋다. 일찍 자야 깊이 잠들기 때문에 저녁 9시 무렵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저녁 11시~11시30분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고, 최후로는 새벽 1시~1시30분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그 이후 잠이 들면 몸과 마음을 정리할 기회를 놓치게 된다. 또한 숙면에 방해 되는 요소들을 잠자리에 들기 전 해결해야 한다. 속이 상하거나 머리가 복잡하면 잠을 잘 못자는 것처럼 복잡한 머리를 정리하고, 마음도 편안히 한 후 자는 것이 좋다. 몸이 너무 피곤해서 잠이 안 올 경우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 후 잠자리에 들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심장은 숙면을 좌우하는 중요한 포인트다. 한방에서 말하는 심장은 육체 장부인 심장과 마음 모두를 말하는 것으로, 몸도 마음도 튼튼해야 잠을 잘 잔다. 심장이 튼튼하지 못해 잠을 잘 못자는 경우 꾸준한 운동과 한약복용을 권한다. 숙면은 다음날 공부를 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을 만들어주는 과정이다. 수면이 제대로 이뤄져야 공부할 준비가 되는 것이다. 두뇌에 산소와 당분, 진액 충분히 공급돼야두뇌가 활발하게 움직이기 위해선 산소와 당분, 진액(신경전달물질) 등이 꼭 필요하다. 이 세가지 중 하나만 부족해도 머리 회전이 느려진다. 우리 몸의 혈구는 산소를 뇌까지 전달하는 일을 한다. 뇌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려면 혈구가 제 기능을 다해야 한다. 혈구가 제 역할을 못할 경우 뇌에서 어지러움증을 느끼며 빈혈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공부만하면 졸린 아이들이 있는데 이는 혈구의 산소운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만성이 될 경우 몸이 무겁고 만사가 귀찮은 증상으로 이어진다. 뇌는 자신의 산소 부족 상태를 강하게 표출한다. 산소 부족 상태에서 공부를 하면 결국 우리 몸이 견뎌내지 못한다. 공부를 하다가 시선이 떨리거나 멀미를 한다면 뇌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신호로 봐야 한다.뇌에 양질의 당분을 공급하기 위해선 밥과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흔히 아침을 거르기 쉬운데 당분 공급을 위해 아침밥은 꼭 챙겨 먹도록 해야 한다. 특히 설탕과 과일로 섭취한 당분은 넘치면 소화 흡수에 방해가 되므로 넘치지 않게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 당분의 주된 공급원은 탄수화물인데 고탄수화물 식품인 밀가루는 그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글루텐이라는 성분이 소화 장애를 일으킨다. 밀가루 음식을 자주 먹으면 속이 불편하거나 심하면 장이 붓기도 한다. 두뇌에 진액 공급을 좌우하는 것은 대장과 부신이다. 대장이 튼튼하면 맑고 깨끗한 진액이 전신에 전달돼 눈과 머리가 맑다. 반면 대장이 튼튼하지 못하면 열독이 생긴다. 열독은 뇌와 신경 등을 바싹 말려 눈과 머리에 건조함과 압박감,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부신은 몸과 마음에 여유가 있을 때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부신의 기능이 활발해진다. 대장은 기본적으로 대장에 좋은 음식을 잘 먹으면 제 기능을 발휘한다. 신선한 야채 단백질, 우리 전통음식이나 유산균 같은 한번 발효된 음식들이 대장을 건강하게 해준다. 유산소 운동과 음식 오래 씹기 실천해야총명청뇌법은 우리 몸이 공부할 준비가 되도록 한약과 운동, 음식 등으로 도와주는 것이다. 뇌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요인을 찾아 한약으로 개선해주고 대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음식과 운동을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운동은 하체를 강화시키는 유산소 운동 대부분이 좋은데 기마자세를 지속하는 것이나 줄넘기 등이 대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운동이다. 음식은 오래 씹어 먹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음식을 오래 씹다보면 과식을 하지 않게 되고 정량을 먹게 돼 대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과식은 위와 대장에 부담을 줘 좋지 않지만 오래 씹어 먹으면 이 또한 큰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 수면부터 시작해 음식섭취와 운동까지, 공부 효율을 높이는 방법은 건강한 생활에서 시작된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1997년 국내 최초로 소아/청소년 한의원인 ‘은빛한의원’을 개원한 이후 도원아이한의원(전국 19개지점)을 열며 한방소아과 영역을 개척했다. 1998년부터 쓰지 않아 아이들이 먹기 좋은 증류한약을 개발했고, 비염치료공동체 [숨길을열다]를 만든 대표원장으로 전국 30여개 한의원의 진료프로그램과 환자 서비스 체계를 갖추기도 했다. 19년간 비염을 비롯해 아토피, 경기 등 질병치료에 힘써 왔으며 이런 노력이 인정받아 대한민국 한방명의 2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소아 청소년 대표질환 알아보기 비염과 축농증, 성장과 공부 집중력 위해 치료해야 꽉 막힌 코는 입 호흡과 숙면방해로 이어져 얼굴을 변형시킨다. 또 아이들의 키 성장을 방해하는 경우도 많다. 뇌에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공부 집중력도 떨어뜨린다. 효과적인 학습과 성장을 위해서는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비염은 재발이 잘되기 때문에 늘 달고사는 병으로 오해하는 게 일쑤다. 하지만 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구조적인 코의 문제만 없다는 조건 아래서는 치료가 가능한 병이다.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 만들어줘야아이들의 성장기에는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201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