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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낫지 않는 디스크, “수술 없이 통증 잡으세요” 주부 이 모씨(50 대덕구)는 한 달 전 병원 검사에서 허리의 통증 원인이 디스크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 후 계속되는 허리통증과 발 저림으로 일상생활에서까지 큰 불편을 겪고 있지만 막상 병원가기가 망설여졌다. 수술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었다. 이 씨처럼 허리 디스크 치료하면 수술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 통증의학과를 찾은 이 씨는 수술이 아닌 신경치료로 지긋지긋한 허리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수핵 일부가 밀려나와 통증 일으켜디스크는 원래 척추 뼈와 뼈 사이의 연골판을 가리키는 용어지만 언젠가부터 디스크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병명으로도 대신 사용되고 있다. 디스크 질환의 정확한 명칭은 디스크(추간판 또는 수핵) 탈출증이다. 활기찬통증의학과 조호연 원장은 “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수핵의 일부가 퇴행성 변화 등의 이유로 밀려나와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라며 “4~5번 요추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요추부 추간판 탈출증 환자의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허리통증과 함께 다리가 아프고 저린 방사통이다. 4~5번 요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이곳이 운동량이 가장 많고 허리에 미치는 힘이 집중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디스크의 탄력이 감소하고 충격 흡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해 디스크가 파열되거나 뒤쪽으로 밀려 탈출하게 된다. 탈출된 디스크는 신경근을 자극해 허리 주변의 통증을 일으키고 또 신경근이 분포하는 다리에 감각 이상을 초래하는 것이다. 디스크 환자의 절반가량은 특별한 유발 원인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나머지 절반가량은 요추의 외부작용, 즉 추락 등으로 인한 외상, 허리를 굽혔다 펴는 운동,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동작 등이 원인이다. 또한 바르지 못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경우도 강한 하중이 계속 가해져 디스크 탈출을 유발할 수 있다. 비수술적 디스크 치료방법들가장 흔한 척추질환인 디스크 치료법으로는 고주파 수핵감압술과 신경치료술, 신경성형술 등이 있다. 고주파 수핵감압술은 0.8mm의 전극을 디스크에 삽입해 수핵을 제거, 디스크의 압력을 낮추는 방법이다. 디스크의 압력이 낮아지면 돌출된 부위가 줄어들면서 디스크에 의한 신경자극이 감소한다. 그리고 이 치료법은 출혈이나 전신마취의 위험성이 없고 시술 시간도 짧아 효과 높은 디스크 치료법이다. 신경치료술은 문제가 되는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사해 염증을 가라앉히는 대표적인 신경치료법이다. 컴퓨터 영상장치를 보면서 문제가 있는 디스크와 신경을 직접 찾기 때문에 효과가 좋으면서 경제적 부담이 적은 신경치료 방법이다. 신경성형술(경막외강 신경치료술)은 신경 주위를 미리 박리해서 원하는 부위까지 약물이 쉽게 갈 수 있게 하는 치료법이다. 신경부위의 염증이 심해 약물이 신경에까지 잘 가지 않는 경우 특수 카테터를 넣어 신경 주위의 유착 부위를 벗겨내고 약물을 주입한다. 유착된 부위를 뜯어 준 후 약물을 주입하기 때문에 통증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생활습관 개선 중요조호연 원장은 “허리 디스크는 치료와 시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한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오랜 시간 앉은 자세로 일에 집중하거나 장시간 자동차를 운정하는 것은 허리 건강에 좋지 않다. 항상 허리를 반듯하게 펴야 하며 조깅이나 수영, 빨리 걷는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컴퓨터에 집중하는 것을 피하고 머리보다 목을 받쳐주는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평소 목 스트레칭으로 목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활기찬통증의학과 조호연 원장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2
- 비립종, 한관종, 편평 사마귀의 차이점 우리가 흔히 어른들의 눈가에 발생한 ‘물사마귀’라고 부르는 질환들이 있는데요. 실제로는 한 가지 질환이 아니라 크게 비립종, 한관종, 편평사마귀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모양이나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구분하기가 쉽지 않으며 잘못된 관리로 점점 번지는 경우도 많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우선 세 질환 모두 치료 또는 완화가 가능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난이도가 다르다는 것입니다.비립종은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며 눈을 비비거나 긁는 습관이 가장 큰 발생 원인이므로 이 습관을 고친다면 재발의 가능성도 현저히 줄어듭니다.그러나 한관종과 편평 사마귀는 치료가 조금 까다롭습니다.한관종은 병변 자체가 우리 인체 중 가장 피부가 얇은 눈가, 그것도 피부 깊은 곳에 위치해 자칫 잘못하면 치료를 하다 흉터가 남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치료를 너무 약하게 하면 백발백중 재발됩니다. 그러므로 숙련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편평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질환으로 저절로 없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없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번지는 경우에는 매우 보기가 좋지 않으므로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아울러 전염력이 있어서 목이나 몸통까지 또 자녀들에게 번질 위험이 있습니다. 레이저와 면역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질환 간 치료 난이도가 다른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비립종은 피부표피에 위치하기 때문에 치료가 간단합니다. 하지만 한관종은 땀을 분비하는 땀관이 기형적으로 증식한 일종의 양성 종양으로 피부 깊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레이저 치료시 숙련된 경험이 필요합니다. 편평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 후에 다시 재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얼굴과 몸 전체로 번지게 되므로 치료가 시급한 경우도 있습니다. ‘비립종은 집에서 짜도 된다’는 이야기 때문에 집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실제로 비립종은 피부를 잘 소독한 후 소독된 바늘로 따서 스스로 해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립종에만 해당되는 이 이야기를 착각하고 한관종이나 편평 사마귀에 적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치료도 되지 않고 오히려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권합니다. 김경훈 원장엠제이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2
- 털~털~한 남녀의 고민, 제모는 이제 에티켓! 몸에 난 털을 없애는 제모가 매끈한 팔다리를 원하는 여성 뿐 아니라 남녀 모두에게 일상 에티켓으로 인식되는 추세다. 가장 기본적인 면도에서 시작하여 제모크림, 왁싱, 모근제거기, 때로는 가정용 레이저기계까지 구입해서 자가제모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잦은 면도와 왁싱으로 자극을 받은 피부는 상처와 염증 등 트러블을 일으키고 색소가 침착되는 등 부작용이 많다. 제모의 근본적인 해결방법으로는 레이저 제모가 가장 안전하고 효과가 높은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레이저 제모에 대해 대전 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털의 주기에 따라 4~6주 간격 반복치료 레이저 제모는 털의 색을 나타내는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특수한 파장을 이용해 모낭자체를 파괴함으로써 털이 나지 않게 하는 원리이다.털은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 3단계의 주기를 반복한다. 레이저 제모는 생장기에 있는 털을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4~6주 간격으로 5번 가량 반복하여 생장기 주기에 있는 털들이 골고루 파괴되도록 한다.대부분 5회 정도 시술로 해결이 되나 남성은 털이 굵거나 밀도가 아주 높은 경우 추가 시술이 필요할 때도 있다.5회 이상의 스케줄대로 시술 후 2년 이상 해당 부위에 털이 다시 올라오지 않으면 영구제모라고 부를 수 있다. 최근에는 6개월 후의 결과가 2년 후의 결과와 별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치료 종료 후 6개월의 반응으로 치료결과를 결정한다. 영구제모라 하더라도 치료부위의 모든 털이 영원히 나지 않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평균적으로 80~90%의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 된다는 의미이다. 쿨링과 압축타깃 방식의 라이트쉬어(Light sheer) 레이저라이트쉬어는 세계최초로 미국 FDA에서 인증 받은 제모기기이다. 레이저 의료기기 기업 루메니스사(社)가 개발한 제모시술 전용 레이저 장비이다. 겨드랑이, 비키니라인, 팔, 다리 등 모든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다. 안전하고 정확하며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팁(tip)에 장착된 3단계 자체쿨링 시스템을 통해 표피를 충분히 식혀 보호하고 피부 속 멜라닌 색소만을 파괴한다. 또한 압축타깃방식으로 팁(tip)을 피부에 압축하여 시술함으로써 깊이 위치한 모근까지 에너지가 도달해 적은 에너지로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김경수 원장은 “라이트쉬어 제모는 여성 겨드랑이의 경우 1회 시술 시간이 3~5분 정도로 짧고, 마취 없이 시술할 정도로 통증도 거의 없으며 치료효과도 높다. 레이저장비의 종류에 따라 통증의 정도나 치료효과의 차이가 있으므로 레이저 제모를 받을 때 레이저 장비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권한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으며 당일 땀을 많이 흘리는 격렬한 운동이나 사우나, 찜질, 음주를 피해야 한다. 남성들의 경우 반복되는 면도로 피부에 상처나 나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숱 많은 짙은 수염이 남성다움의 상징이던 시대가 가고 남성들도 깔끔하고 깨끗한 피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김 원장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얼굴이나 가슴부위의 레이저 제모에 대한 만족도가 특히 높다”고 한다. 도움말 대전 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2
- 아토피, 체질개선 통해 치료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아토피 피부염 진료환자 수는 100만 명을 훌쩍 뛰어넘었고 지루성 피부염, 건선, 습진 같은 질환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아토피는 오늘날까지 명확한 발병원인이나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적인 피부질환이며 급격한 환경변화와 면역력 저하로 환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아토피 치료 전반에 관한 노하우를 듣기 위해 ‘생기한의원 대전점’ 대표원장 최진백 한의사를 만났다. 무분별한 스테로이드제 남용 말아야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원장은 “난치병이라 불리는 피부질환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양의학의 대중요법이 아니라 우리 몸의 근본적인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다. 그는 “피부질환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오랫동안 스테로이드제 치료를 받다가 악화된 상태에서 찾아온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생기한의원’을 찾은 이 모(42 동구 삼성동)씨는 겨드랑이와 배, 등 전체에 심한 아토피를 앓고 있었다. 그는 청소년기에 아토피를 앓은 적이 있었는데 1년 전부터 다시 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처음에는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간헐적으로 바르는 치료를 진행했고, 나중에는 대학병원에서 입원치료까지 받아봤지만 별 진전이 없었다. 최진백 원장은 “성인아토피의 경우는 증상으로 인한 고통뿐만 아니라 이차적으로 큰 고통이 따르는데 이는 직장이나 사회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주기 때문”이라면서 “최근에는 아토피를 호소하는 어르신들도 꽤 있다”고 전했다. 몸의 불균형에서 오는 이상(atophos) 현상현대의학에서 아토피 치료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항히스타민제는 일시적으로 증상이 올라오지 않도록 막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면역체계를 차단해주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될 수 없다. 아토피는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인체 내 장기를 중심으로 한 몸의 불균형에서 오는 이상(atophos) 현상이기 때문이다. 아토피의 증상으로는 가려움, 홍반(홍조, 홍종), 각질, 태선화, 진물, 색소침착 등이 있으며 악화될수록 각질과 가려움증도 심해진다. 최진백 원장은 “환부가 부어오르고 가렵기도 한데 각질을 억지로 벗겨내려고 하면 더 두텁게 생기고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다”면서 “가려움증 또한 단순히 병리학적인 증상으로만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체질화된 변이세포를 정상세포 조직으로 재생‘생기한의원’의 성인아토피 치료는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피부 내부의 혈액순환 및 독소배출을 돕는 한약치료, 약침치료, 외용치료, 생활 관리요법 등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진다. 한약치료는 체질개선을 통해 피부의 면역력과 재생력을 높여 아토피로 체질화된 변이세포를 정상세포 조직으로 재생하는 근본적인 치료이다. 또 약침치료는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를 직접 아토피 환부에 투입함으로써 치료효과를 이끌어내는 방법이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원장은 “이러한 치료로 기혈을 충분히 소통시키고 손상된 피부와 혈관조직을 재생시키면 아토피 증상은 호전될 수 있다”면서 “아토피는 보습크림만으로는 완치가 되지 않으며 과도한 보습제의 남용은 오히려 피부 호흡과 피부 재생을 방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TIP/ 성인아토피 예방법*음식-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음주, 흡연 등은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스트레스-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부면역력을 약하게 만들어 발병확률이 높아진다. *운동-꾸준한 운동은 몸과 피부의 면역력을 길러준다. 단,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걷기나 유산소 운동 등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선택한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원장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2
- 원주시보건소,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 실시 원주시보건소에서는 치매환자와 경도인지 장애자를 대상으로 ‘치매 인지 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치매인지재활 프로그램은 기억회상 워크북, 공예 및 놀이활동 등을 통한 인지기능 재활교육이 주요 내용이다.1기당 10회 운영되며, 총 3기가 진행된다. 1기는 지난 3월 10일 시작되어 4월 10일까지 진행된다. 2기는 4월 21일 ~ 5월 22일, 3기는 6월 2일 ~ 7월 3일 기간 중 월·금요일에 무료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기당 10여명을 모집한다.우리나라는 고령화와 함께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치매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의 수가 빠르게 늘어감에 따라 고통 받는 가족의 수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스트레스와 한포진 한포진은 손, 발에 생기는 습진성 피부질환입니다. 한포진은 유난히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五心이라고 해서 손, 발도 마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봅니다. 긴장하면 손에 땀이 많이 나는 것도 이와 관련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손가락, 발가락 끝부분, 손바닥, 발바닥에 직경 1mm이하의 작은 물집이 생기고 물집은 불투명하고 피부 속에서부터 유래한 것으로 피부와 같이 홍색을 띠거나 약간 튀어 올라 보일 수 있습니다. 쉽게 터지지 않으며 작은 물집이 모여서 큰 물집을 형성하며 가려움증, 통증이 있거나 아무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한포진이 생기는 원인과 유발인자 한포진은 다한증을 지니고 있는 사람에게 많이 발견되고 정신적 스트레스와 관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포진 환자 중 절반 가까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으며 약품을 자주 만지는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쉽게 유발됩니다. 한포진은 여름철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심해지거나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적인 경과를 취하며 재발이 흔한 경우에는 우리 신체의 면역시스템이 이상이 생기거나 장내세균총 이상, 혈액 공급 이상, 신체 밸런스 이상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포진 치료와 관리법 한포진은 반드시 면역체계를 바로잡아 몸이 이겨내도록 하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포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에 축적된 독소를 배출시키고 혈액을 깨끗이 하며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독소가 많은 음식인 육류, 인스턴트음식, 밀가루, 계란, 유제품 등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몸에 좋은 야채, 과일, 콩류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환부에 열이나 습기가 닿지 않도록 합니다. - 면양말과 가죽 구두를 신는 것이 좋으며 자주 양말과 신발을 벗고 땀이 증발되도록 합니다. - 환부가 습하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집안일을 할 때에도 장갑을 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거지도 기계를 이용해 하거나 다른 가족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 페인트, 금속광택제 같이 자극성 있는 화학물질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 목욕 시에는 미온의 물과 순한 비누를 사용합니다.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원장 정혜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허리 수술 후 실패 증후군 ‘허리 수술 후 실패 증후군(Failed Back Surgery Syndrome)’이란 허리 수술을 받은 후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는 상태를 말한다. 허리 수술을 받은 사람들 중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증후군으로 고생하는지는 보고자에 따라 다르지만 허리 수술을 받은 사람들의 대략 10~15% 정도가 허리 수술 후 실패 증후군으로 진단된다고 알려져 있다. 허리 수술 후 실패 증후군이 생기는 원인은 수술한 후에 추간판이 다시 탈출되거나, 수술 후 퇴행성 변화가 생겨 척추관 협착증이 생기거나, 척추가 불안정해지거나, 수술한 부위가 섬유화되어 신경주위에 유착이 생겨 신경이 압박되고 신경에 혈액 및 영양 공급이 차단되는 경우, 정신적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원인들이 작용하여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리 수술 후 실패 증후군이 생긴 환자에게는 적절한 약물 치료을 하면서 필요에 따라 신경차단술, 중재적 미세유착박리 및 신경자극술 (FIMS), 신경성형술, 경막외 내시경 치료 등의 비수술 치료를 한다. 비수술적 치료를 하였음에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척추에 신경을 자극하는 기구를 삽입하여 통증을 조절하기도 한다.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이러한 증상이 생기면 치료가 쉽지는 않다. 허리 수술 후 실패 증후군을 경험하지 않으려면 환자 입장에서는 허리 수술 받는 것을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한다. 허리에 통증이 생길 경우 전문가에게 비수술적 방법으로 충분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하게 허리 수술을 받아야할 경우에는 가급적 수술 범위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림 1. 허리에 나사를 고정하고 인공 디스크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은 후 통증이 지속되어 허리 수술후 실패 증후군으로 진단된 50대 환자의 허리 x-선 사진 그림2. 중재적 미세유착박리 및 신경자극술(FIMS)에 사용하는 특수 제작 바늘. 바늘의 끝이 둥글면서 무디게 제작되어 손상이 거의 없이 신경의 유착이 있는 부위를 박리한다 서울마디의원 전형준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둘레길 탐방 어린이 건강프로그램 소사보건소가 어린이 건강강좌 및 둘레길 탐방 프로그램을 4월, 5월, 9월, 10월에 각 1회씩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부천성모병원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천식, 성장과 비만관리 등을 주제로 건강교육과 상담을 받을 수 있으고, 숲 해설가의 지도로 원미산 둘레길을 탐방하며 자연체험 놀이를 하게 된다.또 오는 4월 25일에는 ‘키 성장과 비만관리’, ‘봄철 알레르기비염 관리’란 주제로 강좌도 진행된다. 5월 23일에는 ‘알레르기비염과 두통’, 9월 19일에는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과 치료’, 10월 31일에는 ‘천식 바로 알고 치료하기’의 강좌도 열릴 예정이다.문의 032-625-43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건강보험 적용되는 유방재건술 어떤 수술? 4월 1일부터 선별급여 방식 도입, 본인부담률 50% 적용 지난 1일부터 유방암 등으로 유방 전체를 절제하고 유방재건술을 받게 되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유방재건술에 선별급여 방식을 도입, 최대 1400만원에 이르던 환자 부담금이 200~400만원으로 대폭 줄어든다.건강보험 적용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유방재건술이 어떤 수술인지에 대해 안산 한사랑병원 유방센터 주규화 과장으로부터 들었다. 수술 받는 시기 따라 ‘즉시재건’과 ‘지연재건’으로 구분유방재건술은 없는 유방을 다시 만드는 수술이다. 유방암이나 사고 등으로 유방을 절제했거나 폴란드증후군 등 선천적으로 유방이 없는 경우 유방을 다시 만드는 수술을 총칭해서 유방재건술이라고 한다.주규화 과장은 “유방재건술을 받는 환자들의 상당수는 유방암 등으로 유방절제술을 받은 경우다. 여성에게 유방이 없어진다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그래서 유방암 환자 중에는 암이 완치되더라도 유방이 없어졌다는 상실감과 심리적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유방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 치료 후 유방재건술을 받으려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유방암 수술로 인해 유방재건술을 받을 경우 수술 시기에 따라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유방암 수술을 받으면서 동시에 재건수술을 하는 ‘즉시재건’과 유방암 치료가 끝난 후 재건수술을 하는 ‘지연재건’이다. 즉시재건을 하게 되면 유방 상실감에 따른 심리적 고통이 덜하고 암 수술과 함께 한 번 수술로 끝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즉시재건은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기가 어렵고 수술이 가능한 병원도 상대적으로 적다. 또한 재건된 유방의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다.반면 지연재건은 유방암 수술을 받고 1~3년 후 재건을 하는 방법이다. 상대적으로 수술 결과가 좋고 안정적이다. 하지만 수술을 여러 차례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치료방법, 치료계획, 위험인자 등은 수술 전에 꼼꼼히 따져야유방재건술을 받을 때는 어떤 재건 방법을 이용할 것인가도 중요한 선택사항이다. 보형물을 이용할 수도 있고 자가조직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주규화 과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보형물을 이용해서 재건을 하면 수술이 간단하고 비용도 저렴하지만 보형물 주변의 피막이 딱딱해지는 구형구축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촉감과 모양이 약간 부자연스럽다는 것도 단점이다. 반면 자가조직을 이용하면 촉감이 기존 유방과 거의 비슷하고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시간이 오래 걸리고 회복기간도 길다는 단점이 있다.”일반적으로 보형물을 이용해서 재건을 할 때는 보형물을 바로 넣지는 않는다. 유방 밑에 조직 확장기를 넣어서 6~8개월 걸쳐 피부를 늘려주고 2차적으로 조직 확장기를 빼고 영구 보형물로 교체를 하게 된다.유방재건술은 유방 상실에 따른 정신적 허탈감이나 우울증 등을 줄여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목적도 있지만, 유방 절제 후 몸의 비대칭으로 인한 척추측만증 등 합병증 예방을 위해 실시하기도 한다.유방재건술에 앞서 수술 방법, 수술 후 치료 계획, 체형, 위험인자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서 결정해야 만족스러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주규화 과장은 “수술이 잘되면 시각적으로는 진짜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기존의 유방과는 다르다. 촉감이 다를 수도 있고 수술한 부위의 피부 감각이 없을 수도 있다. 이런 사실을 알고 수술에 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든 유방재건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는 유방 전체를 절개한 경우 등 시급성이 높은 부분에 한정되어 있고, 향후 부분 절개 환자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급여를 적용할 방침이다. 도움말 : 한사랑병원 유방센터 주규화 과장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바른세상병원, 4월 30일 건강강연 개최 일반인들에게 척추·관절 질환을 쉽게 설명하고 예방부터 관리, 치료까지 명쾌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 인증 바른세상병원은 4월 30일(목) 오후 6시30분, 척추와 관절 분야 명의로 손꼽히는 이학선 원장과 최인철 원장이 ‘목과 손목 통증,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를 주제로 공개 건강 강연을 한다. 이번 강연에서 신경외과 전문의인 이학선 원장과 정형외과 전문의인 최인철 원장은 환자들이 평소 많이 호소하는 목·손목 질환 통증과 증상 별 예방, 관리, 치료법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증을 풀어주며 일상생활에서 환자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과 운동법까지 짚어준다. 이번 건강 강연회에는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실 있는 강좌와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사전 예약으로 참석자들에게 티켓을 배부한다. 사전예약 문의는 홈페이지(www.barunsesang.co.kr)나 전화(1577-3175)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