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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불안 다루기 - 시험불안의 원인 유난히 더웠던 여름도 지나고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각종 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생들은 아마 조금씩 불안해질지 모른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의 나이를 고려할 때, 이 시기는 지적능력의 배양 및 훈련도 중요하지만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젊음의 에너지를 충분히 발산하고 대인관계의 폭과 깊이를 넓히며 즐겁게 성장해야하는 시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시험이라는 과도한 부담에 억눌려 지낼 수밖에 없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을 외면할 수는 없으니 힘든 시기이지만 자신을 성숙시키고 지적능력 향상의 기회로 삼는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 시기를 보냈으면 좋겠다. 이번 여름에는 베이징올림픽이 있었다. 올림픽을 위해 각 나라의 종목별 대표선수들은 지난 4년 동안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을 것이다. 실력의 차이가 비슷하다면 메달의 색깔은 누가 시합에 대한 압박감과 불안에 휩싸이지 않고 끝까지 경기에 100% 몰입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을 것이다. 대개 지는 선수들을 보면 미세한 불안을 느끼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양궁의 경우 활시위가 미세하게 흔들리고 격투 선수의 경우 시계나 코칭 스테프의 눈치를 살피며 불안해한다. 불안으로 인해 정신적 에너지는 경기보다는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하는 부정적인 생각이나 신체적 긴장감에 사용되면서 호흡, 심박동수가 빨라지고 몸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게 된다.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느끼고 경험하는 불안의 원인은 아마 수험생들이 겪는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럼 시험불안(일종의 수행불안)의 원인은 무엇일까? 이를 위해 정신분석학적, 인지행동학적, 생물학적 원인을 알아보기로 하자. 정신분석학적 견해에 의하면 불안은 무의식적 위협을 알리는 신호로, 무의식적인 위협은 공격성(Aggression)이나 성욕(Sexual Impulse)이 해소되지 못하고 지나치게 억압되면서 생기는 정신적 갈등에서 온다고 보았다. 다시 말해 공격성이나 성욕이 밖으로 적절하게 발산되지 못하거나 안에서 처리되지 못하면 결국 자신을 향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설명을 통해 시험불안을 이해해보면 공격성이나 성욕은 학생들이 수능을 잘 보고자 하는 의욕으로, 공부를 하게하는 힘의 원천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데 공격성이나 성욕이 너무 크면, 다시 말해 지나치게 남을 의식하고 경쟁적이 되면 불안이 커지는 것이다. 경쟁심이라는 공격적인 에너지가 너무 커 해소되지 못하면 결국 자신에게로 돌아와 자신을 위협하는 신호가 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인지행동학적 견해에 의하면 불안이란 특정한 외부 자극에 대한 조건화된 반응으로 과도한 불안은 어떠한 상황에 대한 해로움이나 위험을 과대평가하고 상황에 대응하는 자신의 능력은 과소평가하는 데서 온다고 보았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으로 인해 상황에 대응하는 행동과 감정에 장애가 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험불안을 이해해보면, 외부자극은 수능 등의 각종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시험을 필요이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여 마치 시험에 실패하면 영원한 인생의 낙오자가 될 것처럼 여기고, 반면 시험에 대비하는 자신의 능력이나 실력은 겸손을 넘어 과소평가한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생물학적 원인에 대해 살펴보면, 불안은 심장, 근육, 위장관계, 호흡을 관장하는 자율신경계, 노아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세로토닌(Serotonin), 가바(GABA)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장애로 인해 불안을 관장하는 신경계인 변연계, 뇌간, 연수, 척수의 활동을 과도하게 활성화시킴으로서 온다고 한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북한의 사격선수가 약물복용으로 메달을 박탈당했는데, 이 선수가 복용했던 약물이 바로 베타차단제로 뇌의 과도한 불안반응을 낮추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각종 항우울제, 항불안제가 과도한 불안에 효과를 보인다. 또한 최근 두뇌 영상학의 발전으로 불안과 관련된 두뇌부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르면 과도한 불안을 경험하는 사람은 뇌실의 크기가 미세하게 커져있거나 우측 측두엽에 미세한 이상 또는 좌우 뇌간 불균형, 전두엽 피질, 후두엽 피질, 및 측두엽피질에 미세한 이상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하지만 학생들이 불안을 낮추기 위해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한시적이어야 이용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베타차단제는 장기 복용 시 의욕을 떨어뜨릴 수 있고 가바수용체를 활성화하는 신경안정제(Benzodiazepine)는 인지기능을 저해한다고 보고되었기 때문이다. 정신과 전지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종아리미세신경차단술로 매끈하고 예쁜 다리를 외과전문의 이중희 원장 많은 여성들이 매끈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갖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급격한 현대의술의 발전은 많은 여성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특히 저주받은 하체(?)의 대명사라 일컬을 정도로 많은 여성들에게 고민을 안겨줬던 이른바 무다리의 대명사, 종아리 알통도 이젠 더 이상 고민거리가 아닌 시대로 접어들었다. 종아리 알통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알통 근육으로 가는 운동신경만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터는 신경 차단술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신경 차단술은 수술적 신경 차단술로서 3-5cm 정도의 절개를 통해 수술을 함으로써 흉터가 크게 남고 신경의 위치가 다양해 운동 신경을 찾지 못해 비대칭의 종아리를 만들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현재 많이 시술되고 있는 종아리미세신경차단술(NIM-CR방식)도 운동 신경의 원줄기부터 알통 근육으로 가는 운동신경의 분지만 차단하므로 신경이 다시 재생해서 재발하는 빈도가 높아 재시술의 가능성이 많고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종아리미세신경차단술(NIM-CR방식)은 EMG의 원리를 이용해 운동신경의 주행을 정확히 찾아 알통근육으로만 가는 운동신경의 분지와 잔가지들까지 차단함으로써 내측과 외측 알통을 확실하게 차단, 재발 가능성을 없애고 영구적인 효과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이다. 이와 함께 시술 과정동안 20~30분정도 안전한 수면마취를 하므로 전혀 통증 없이 편안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시술 후 약간 땡기는 느낌이 있고 이 느낌이 2~3주 정도 지속될 수 있으나 일상생활이나 직장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으며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종아리에 밴드를 착용하는 것 외에는 관리하거나 주의해야할 것은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시술시 절개를 하지 않고 아주 가는 침을 이용하므로 전혀 흉터가 생기지 않으며, 알통 근육의 운동신경을 차단하므로 시술 후 바로 뒤꿈치를 들고 서 보면 알통이 생기지 않고 없어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주일 정도 지나면 종아리가 가늘어지고 한 달 정도 지나면 많이 줄어들고(평균 3~5cm), 3개월 정도 지나면 만족할 만큼의 종아리 둘레의 사이즈 변화(5~8cm)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시술 후 한 달 정도가 지나면 테니스, 농구, 등산, 조깅 등 심한 운동도 할 수 있으며 다시 근육이 비대해 지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건강의 적 ‘만성피로’ 원인치료가 중요 자가 진단으로 비타민 보약 등 남용 말아야…정확한 원인과 진단으로 개인별 맞춤치료 해야 개포동에 사는 주부 김 모(42세)는 회사원인 남편이 늘 피곤하다며 축 쳐져 다니는 모습 때문에 마음이 쓰인다. 주위에서 몸에 좋다는 보약과 비타민제 등을 복용해봤지만 잠시뿐 다시 피로를 호소한다. 요즘은 머리까지 아프고 어깨도 결리며 걸음도 천근만근이라고. 몸이 너무 피곤해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해 낮에 집중력이 떨어져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현대인들은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일상생활에서 항상 피로를 느낀다. 그러나 그것이 단순 피로에 그치지 않고 6개월 이상 반복되면 ‘만성 피로’를 의심해야 한다. 만성피로는 일시적 증상이 아니라 갑상선 이상, 심장질환, 암, 우울증 같은 건강의 이상을 알리는 초기증상일 수 도 있기 때문이다. 대치동 CNS내과 최인재 원장은 “6개월 이상 계속되거나 반복되는 만성피로는 건강의 이상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성피로는 몸의 이상 알리는 신호 만성피로는 피로가 겹치면서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활동을 해도 거의 탈진상태가 되거나 집중이 안 되고 기운이 없는 상태 등으로 증상을 보인다. 또한 매사 의욕이 없고 움직이기가 귀찮고 커피나 피로회복제를 즐겨 찾는다. 만성피로는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달라 여러 다양한 형태로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은 정신적 문제가 가장 크다. 실제 만성피로가 있는 사람의 40~45%가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도 간기능의 이상,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신부전증, 우울증, 암, 빈혈, 간염, 비만 등의 원인에 의해서 만성적 피로를 느낀다. 최 원장은 “만약 만성피로를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하는 심정으로 방치할 경우 다른 더 큰 병의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원인질환에 대한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부분 피로를 병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무심코 여기다가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가 되어서야 병원을 노크한다. 또한 자신이 스스로 진단을 내려 피로회복에 좋다는 각종 보약이나 영양제, 건강식품 등에 기웃거리다 돈만 낭비하고 증상을 더 악화시킨다. 과학적 근거가 뒷받침되지 않는 입소문에 의한 건강보조식품이나 영양제 등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최 원장은 “섣부른 자가 진단은 만성피로의 원인이 되는 질환을 더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절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호르몬과 비타민 요법 치료도 만성피로는 근본 원인을 찾아내어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먼저다. 여기에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치료는 처음 문진이 이뤄진다. 전문의의 질문 형식에 의한 문진은 환자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최 원장은 “문진을 하다보면 환자의 심리적 상태와 고민, 비밀 등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이 만성피로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문진을 토대로 심리적 방향에 중점을 두고 개인별 맞춤치료를 한다”고 설명했다. 대인들과 스트레스, 가족 간의 불화, 질병, 이혼, 실직 등과 같은 정신적 원인은 필요시 약을 쓰기도 한다. 이때 개인적 성향에 따라 약을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쓰느냐를 전문의가 결정하고 처방한다. 약물 처방 이외도 필요하다면 건강식품과 호르몬 요법, 비타민 요법 등도 병행한다. 만약 원인이 암이나 갑상선 이상, 당뇨, 신부전증 등과 같은 특정질환에 의한 만성피로로 밝혀질 경우 특정 질환에 대한 집중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진다. 비만, 편식, 운동부족 등으로 만성피로가 올 수 있다. 비만이 원인인 경우 음식조절과 운동 등으로 체중을 관리한다. 편식은 세포와 영양소의 균형을 깨뜨려 신체의 영양공급에 문제를 일으킨다. 고른 영양섭취의 지도로 영양소의 균형을 되찾아주어 만성피로를 개선한다. 최 원장은 “탄수화물이나 지방 위주보다 단백질 위주의 조절된 식사는 근력을 생기게 하고 쓸데없는 지방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어 피로를 방지해 준다“고 말했다. 운동으로도 치료 효과를 높인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체력의 저하로 오히려 피로가 더 심하다. 피로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적절한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개인에게 맞는 자전거 타기나 걷기 등으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우리 아이 치아교정이 필요한가요? 치과의사 박민정 원장 얼마 전 한 의료기관에서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경기도 내 초등학생 10명 중 8명이 치아의 부정교합을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한 만성두통, 목과 어깨로 이어지는 통증 및 학습집중력 부족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얼굴형 변화로 인한 턱 부정교합, 악궁이 좁아지는 변화에 따른 덧니, 뻐드렁니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생활 변화와 더불어 서구화 되어가는 얼굴뼈의 성장 특징과 맞물려 턱이 갸름해지면서 악궁 (치아가 배열된 타원형태 치열)을 수용하는 잇몸공간이 좁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본다. 치아가 비뚤비뚤한 경우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부모가 알 수 있으므로 치과에 데려 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아는 가지런하지만 위턱과 아래턱 성장속도 이상으로 위, 아래치아의 교합이 맞지 않는 부정교합은 전문가가 아니면 문제점을 지적하기가 어려워서 방치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사춘기를 지나면서 부정교합과 얼굴 뼈 부조화 관계가 점점 악화되어 성인이 되었을 때 외모 컴플렉스나 식사가 힘든 것을 호소하며 치과에 내원 했을 때는 그 치료방법이 성장기 때 하는 것 보다 상당히 까다롭고 많은 시간을 요하게 된다. 따라서 부상이나 선천적 기형 등 특별한 이유가 없이 잦은 두통을 호소하고, 평소 음식을 한쪽으로 씹거나, 제대로 끊거나 잘라내는 치아기능을 못하는 경우 부정교합을 의심해볼 수 있다. 최근 대한치과교정학회에서 부정교합을 의심할 수 있는 몇 가지 증상들을 발표한 적이 있다. 치아교정이 필요한지를 자가진단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되리라 생각된다. 오징어 같이 질긴 음식을 싫어하는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증상이 있을 때, 또래 친구에 비해 식사량이 30% 이상 적을 때, 패스트푸드를 주 4회 이상 먹는 경우, 입을 벌리고 있는 습관, 부모와 부모의 형제 중에 부정교합을 가진 사람이 있을 때, 만 5세 후에도 손가락을 빠는 경우, 앉아 있을 때 대부분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는 경우, 만 6세 이전 젖니가 아주 고르고 빈틈없이 배열되어 있을 때, 어금니를 물고 있을 때 아래 앞니가 위 앞니에 덮여 잘 보이지 않는 경우, 어금니를 물고 있을 때 아래 앞니가 위 앞니보다 앞으로 나와 있을 때 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험한 인상 만드는 ''여드름 붉은 자국'' 탈출법 피부과 전문의 최광호 원장 영업사원 김 모씨(32세)는 여드름 붉은 자국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병원을 찾아왔다. 낯선 사람들을 많이 상대해야 하는 직업인데 울긋불긋한 얼굴로는 좋은 인상을 남길 수가 없다는 판단 하에 치료를 결심하게 됐다. ''여드름 붉은 자국''은 여드름이 낫고 난 후 남아 있는 붉은 기운이나 갈색 변화 등을 말하는데, 이는 여드름을 억지로 짜내는 과정에서 강한 자극이 약해진 피부층의 모세혈관을 파열시켜 자국을 남기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여드름 붉은 자국은 혈관성 질환에 적용되는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다. 혈관성 질환이란 모세혈관을 지배하는 신경 계통이나 혈관의 수축이완 작용의 이상으로 얼굴에 있는 모세혈관이 늘어나는 질환으로 안면홍조증이나 딸기코 등이 대표적이다.‘안면홍조증’이란 모세혈관을 지배하는 신경계통이나 혈관의 수축이완 작용의 이상으로 얼굴에 있는 모세혈관이 늘어나는 질환을 말한다. 남자들의 경우에는 콧등에 유발된 모세혈관 확장증인 ‘딸기코’로 인해 알코올 중독자로 오해 받는 경우도 있다.‘브이빔 레이저’와 신형 버전인 ‘퍼펙타 레이저’는 혈액의 붉은 색소에만 집중적으로 작용하는 레이저가 과다하게 늘어난 모세혈관만을 파괴하는 원리의 치료법이다. 작용 시간이 길어 치료 후 멍 자국이 거의 남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레이저 빛이 나오는 면적이 10mm로 커서 넓은 면적을 치료하는데도 짧은 시간 내에 치료가 가능하다. 얼굴 전체를 치료하는데 10~30분 정도 소요된다. 시술 후 2∼3주가 지나면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는데 4∼8주에 한 번씩 3∼5회 받는 것이 좋다. 모세혈관 확장증, 화염상 모반이나 혈관점 같은 얼굴의 붉은 반점, 혈관종 등의 치료에 주로 활용된다. 또한 ''엘립스 I²PL PPT''는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과 피부탄력 증대 치료 부문에 있어 대중화된 피부과 시술법인 IPL의 신 버전이다. 엘립스 I²PL PPT는 넓은 파장대의 빛을 강한 진동 형태로 방출시켜 혈관 확장증은 물론 잡티, 기미, 검버섯 등의 색소 질환과 잔주름 및 모공 수축 등의 피부노화, 여드름 흉터 및 다크써클 등 미용 시술은 물론 켈로이드 피부 치료에도 두루 적용될 수 있다. 시술 후 물집이나 홍반 등 부작용이 적어 세수나 가벼운 샤워와 화장도 가능해서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차병원그룹, ‘제 2회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줄기세포 심포지엄’ 개최 차병원그룹(회장 차광렬)은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위한 세계 각국의 긴밀한 네트워크의 정립과 한국의 줄기세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2회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줄기세포 심포지엄’ (The 2ndInternationalCollaborativeSymposiumonStemCellResearch)을 9월 18일, 19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6년에 이어 2회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다양한 줄기세포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30명의 세계적 석학이 참석하여 최신 줄기세포 연구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인 과학자뿐만 아니라 전세계 줄기세포 석학들간의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교류를 더욱 강화해 체계적인 연구 협력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차병원그룹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정형민·김광수공동소장을비롯, 연세대학교 김동욱교수등한국을대표하는줄기세포연구자들의최신연구성과들이발표되어세계적으로한국의줄기세포연구능력과위상을높여줄것으로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고혈압과 당뇨의 한방 치료 한의사 김효준 원장 고혈압과 당뇨의 원인은 복합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혈압 자체가 질병으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한의학적으로 보아서 혈압이 오르는 것이 병이 아니라 신체의 자연적인 반응일 경우도 있다. 고혈압은 사상체질이나 8체질과는 무관하게 온다. 평소 열이 많고 쉽게 흥분하며 다혈질의 사람에게 오는 고혈압은 그런 열이 많은 체질을 치료하여 바꾸어 주면 혈압이나 당뇨가 좋아진다. 평소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타며 비위가 약하고 조금만 찬 음식을 먹어도 설사 하는 등 냉 체질의 경향이 있으면 이것을 치료하여야 한다. 이런 냉한 체질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 순환이 잘되게 하면 혈압이나 당뇨가 치료될 수도 있다. 고혈압, 당뇨의 한방치료는 급성 당뇨 혹은 고혈압 진단을 받은 사람, 당뇨, 고혈압 진단을 받고 복약을 망설이거나 다른 치료법을 찾는 사람이 주요 대상이다. 또한 복약을 하고 있으나 혈당이나 혈압 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 복부 내장지방이 과다하거나 비만으로 고혈압이나 당뇨가 우려되는 사람들도 주로 치료하고 있다. 특히 당뇨, 고혈압 합병증으로 고생하거나 피로, 간 기능 저하, 면역력 저하 등으로 고혈압 당뇨가 악화되고 있는 사람들이 중심이다. 고혈압, 당뇨의 한방 치료의 특징은 첫째, 전신을 조정하여 치료한다. 둘째, 인위적으로 혈압이나 혈당을 내리는 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셋째, 음양 한열 허실을 조절하고 기와 혈을 고르게 하며 장부를 튼튼하게 하는 치료를 우선으로 한다. 넷째, 체질적이거나 후천적으로 생긴 질병의 원인을 치료한다. 다섯째, 기능 의학과 영양치료도 중요시 한다. 현대인은 탄수화물 지방 등 영양 과잉도 문제되고 미네랄 등 미량 원소 부족도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고혈압이나 당뇨는 우리 인체가 정상을 회복하려는 기전일 경우도 있고 대응책을 세워달라는 사인이기도 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심, 췌장, 간, 신장 등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치료가 중요하다. 고혈압, 당뇨의 한방 치료는 한약을 사용하여 심, 췌장, 간, 신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먼저 한다. 또한 한약은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담음 등 혈액과 체액 순환에 방해가 되는 노폐물을 제거시키는 등 원인 치료를 중시한다.이를 통해 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확실하게 살아가는 생활방식이 바뀌는 것은 물론, 치료 후에도 새로운 생활방식에 익숙해지고 그렇게 살아간다. 치료가 끝나면 고혈압이나 당뇨가 좋아지는 것과 함께 몸의 다른 부분까지 좋아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치아교정, 어릴수록 효과적이지만 나이제한도 없어” 외모 건강상 교정은 필수, 적기 교정치료가 경제적 시간적 신체적 손실 줄여 도곡동에 사는 최현선(45)씨는 치아 교정 중이다. 최씨의 고등학생 딸, 중학생 아들도 현재 치아 교정을 하고 있다. 최씨는 어려서부터 자신의 고르지 못한 이 때문에 늘 자신이 없었고 자신의 치열을 꼭 닮은 아들딸은 반드시 이 치아교정을 시키리라 마음먹고 있었다. 교정치과에 가거나 학교에 가보면 이 치아교정을 하고 있는 남학생도 많이 눈에 띠어 이제 치아교정은 남녀가 따로 없다고 생각하고 그다지 원치 않는 아들도 설득하여 교정을 시작했다. 그동안 이 교정은 청소년이나 취업과 결혼을 앞둔 청년의 전유물로 여겼다. 그러나 요즘은 30~40대 성인도 치아를 교정하여 건강도 찾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용모, 자신감을 얻는 것이 생소한 일이 아니다. 최근 전체 교정환자의 25~30% 정도가 성인이며 점차 그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치열의 부조화는 어릴 때 미리 고치는 것이 최선이지만 이 시기를 놓쳤다고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교정치료란 잇몸과 치아를 담고 있는 뼈만 건강하다면 나이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적기에 미리미리 고쳐야 초등학생은 자신의 이가 삐뚤빼뚤하거나 덧니가 있어도 본인은 크게 걱정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를 지켜보는 부모가 치료 시기나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치열부조화는 치아 자체의 문제, 즉 미관상의 문제만이 아니다. 아래턱, 위턱의 균형과 입부위의 근육, 혀 숨 쉬는 방법, 자세 등 건강상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성장기에 문제점을 발견하여 치료하면 예쁘고 바른 치열로 균형 있는 얼굴 모양을 갖게 되며 성인이 되어 치아와 잇몸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외모의 자신감이 생기는 부분을 간과할 수 없다. 메릴랜드 치과 박민정 원장은 “소아 청소년 교정의 가장 큰 장점은 아직 성장할 부분이 남아있는 점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다. 어린 시절에 교정하면 발치 치료를 줄이고 위턱 아래턱 성장 조절을 할 수 있다”면서 “성인에 비해 간단한 치아 교정만으로도 치료결과가 좋다”고 어릴 때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장치를 이용해야 하므로 아프거나 힘들어서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 부모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언제가 가장 적당할까? “골격적인 문제없이 성장하는 경우에는 영구치열이 거의 완성되는 12~13세 정도가 교정치료의 적기이며 골격적인 부조화 즉 뻐드렁니, 주걱턱, 무턱 등에는 만 6세 정도에 교정치과 의사와 상담해 보고 치료시기를 정하는 것이 좋다”고 박 원장은 말한다. 자녀가 외모에 관심이 없거나 교정 중에 아플 것을 염려하여 교정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 부모가 망설이게 된다. 이주연(42)씨는 “딸애가 초등 때 안하겠다고 고집을 피워서 아이 의사를 존중했는데 막상 고등학생이 되고나서 사춘기와 맞물리며 자신의 외모에 대해 불평을 해서 교정을 시작했다”면서 “공부에 집중해야하는 시점이고 시험이나 학원 시간과 겹쳐 바쁜 가운데 교정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 때 교정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아 이 시기에 교정하는 것이 아이들 입장에서도 수월하다. 대부분의 경험자들은 “치료시기를 미루지 말고 자녀를 설득해서라도 적기에 치료시키는 것이 결국은 아이를 덜 고생 시키는 것이다”고 말한다. 나이 제한 없어 최현선씨는 “결혼 할 것도 아닌데” “이 나이에 고생스럽게 뭐 하러 해?” “가정주부가 꼭 그럴 필요 있어?”라고 말하는 남편과 친정 식구의 의견에 갈등했다. 최씨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가져온 외모에 대한 열등감을 가족조차 이해 못했다”면서 “같은 입장에서 치아 교정을 마치고 멋진 모습을 지닌 이웃 주부를 보고 치아 교정을 시작하였다”고 매우 만족해한다. 박민정 원장은 “성인 치아교정은 건강뿐만 아니라 외모 변화에 대한 기대도 많다”며 “그렇지만 건강 측면에서 보면 교정을 통해 잘 정리된 치아는 충치나 잇몸질환을 줄이고 저작 능력을 향상시켜 소화기 질환 예방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어른들은 심미성이 뛰어난 세라믹이나 잘 보이지 않는 설측 교정 장치 등을 사용하여 일상에서 발생되는 어려움을 최대한 줄이고 있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탱탱한 피부, 더 이상 추억이 아니다. 뉴써마지로 간단하고 안전하게 얼굴처짐 개선, 목이나 눈가 등 부분 주름치료도 가능 피부는 20대 이후부터 이미 노화가 시작되어 피부의 처짐 현상이 생긴다. 하지만 많은 경우 이를 간과하고 지내다가 40대 후반쯤 되서야 비로소 ‘예전 20대의 탱탱한 피부를 다시 되찾을 수 없을까?’라고 뒤늦은 후회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30대 후반부터 60대 초반까지는 얼굴이 처지는 정도가 점점 심해지며, 이마 주름이나 눈가 주름도 깊어진다. 이번 가을, 젊은 날의 피부에 대한 동경과 추억에 사로잡혀 있지 말고 더 늦기 전에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에 관심을 가져보자. 처진 주름치료는 써마지가 효과적 잔주름이나 탄력 치료를 위해 여러 가지 치료방법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보톡스 주사 같은 시술은 주로 피부 아래 근육을 치료하는 방법이며, 반면 레이저를 이용한 주름치료는 진피나 피하지방층을 치료의 목표로 삼게 된다. 이러한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 방법은 크게 적외선을 이용하는 방법과, 고주파 파장을 이용한 방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요즘은 그 효과가 비교적 오래 지속되는 고주파 치료를 선호하고 있다. 주름 및 탄력의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써마지 레이저가 대표적인 고주파 치료에 해당한다. 써마지 레이저는 고주파 열로 피부 아래 진피 깊숙한 곳을 수축시키고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여 마취의 위험이나 일상생활의 지장을 가져오는 수술의 부담 없이도 피부를 리프팅 하는 안전한 주름치료로 각광을 받았다. 기존의 다른 레이저들은 진피 하부로 갈수록 레이저빔이 흡수되거나 산란되어서 주로 진피 위쪽만 뜨거워지게 했지만, 써마지 리프팅은 깊은 진피층과 피하지방 내 결합조직까지도 열에너지가 전달이 용이하며, 반면 표피층은 냉각 시스템에 의해 안전하게 보호되므로 쳐진 피부를 끌어올려주는데 효과가 더 크다. 더욱 강력한 뉴써마지 안전하고 오래지속 지난해 말부터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뉴써마지는 기존 써마지의 업그레이된 버전으로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하여 콜라겐을 재 생성시키는 시술로 다른 주름 제거법과는 달리 수술에 따른 회복 기간이나 부작용이 거의 없다. 또한 지속적으로 콜라겐이 재생되기 때문에 시술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또한 피부 깊숙이 진피와 피하지방까지 강력한 열을 전달해 현재 깊숙한 진피층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 중 가장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대치동에 있는 맑은미 피부과 박용태 원장은 “뉴써마지는 주름치료 레이저 중 가장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수술과 마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며 “뉴써마지는 고주파열이 기존의 노화된 콜라겐에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처진 주름과 잔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콜라겐에 열에너지를 가하는 동안 피부 표면을 쿨링스프레이로 보호하기 때문에 표피 손상 없이 1회 시술만으로 피부를 깊게 벗겨내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써마지는 다른 주사요법이나 수술요법과는 다르게 시술 후 상처가 남지 않으며 콜라겐을 재 생성 시키는 것이 목적이므로 주사요법 보다 효과기간이 길다는 특징이 있다. 눈꺼풀, 목 등 부분 맞춤치료도 가능 뉴써마지는 무엇보다도 기존의 오리지날 써마지에서 문제가 되던 시술 시 통증을 크게 줄여 두려움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시술 시간 또한 더욱 짧아지고 효과는 더 길어졌다. 박용태 원장은 “뉴써마지는 다양한 크기와 깊이를 가진 레이저 팁들이 개발되어 눈가, 목, 손 주름 등 환자가 원하는 부위에 적합한 시술을 받을 수 있는 맞춤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따라서 뉴써마지는 전반적인 피부노화로 인한 피부의 처짐, 코나 입주위의 팔자주름, 눈 주위 주름으로 쳐져 보이는 눈꺼풀, 메이크업으로도 커버가 어려운 목주름 등에 효과가 있으며, 새로운 콜라겐 생성으로 넓은 모공 또한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뉴써마지의 치료용 팁은 피부에 접촉되는 순간 팁 자체의 센서에 의해 잘못 접촉시키면 제어 부분에서 에너지가 나가지 못하도록 해주어 미리 부작용의 위험을 막아주는 안전한 시술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시술 시간 또한 기존 써마지 시술 시간에 비해 20% 정도 짧아짐에 따라 대체로 20분~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대부분 1회 시술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시술 후 즉시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시술 시 처음에는 차가운 감각을 느끼게 되고 이후 약간의 뜨거운 느낌을 받았다가 다시 차가운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시술 1 시간 전 마취 연고를 바르면 시술 시 거의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박용태 원장은 “대부분 시술은 2~6개월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지만 30%의 환자에서는 한 달 이내에 효과를 보이기도 하며, 이러한 효과는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나잇살, 해독 다이어트로 해결하자 어느 날 문득 거울을 보니 영 옷맵시가 나지 않는다. 체중은 예전과 별다를 바 없는데 몸의 실루엣이 달라진 것 같고 어째 살이 찐 기분이다. 팔뚝과 등에 군살이 붙은 것도 같다. 20대 후반을 넘긴 여성이라면 이런 고민을 해 보았을 것이다. 얼굴 살이 늘어지면서 쳐진 것 같고, 바지를 입어도 힙 라인이 두루뭉실한 것이 찜찜하다. 게다가 뱃살은 또 왜 이렇게 보기 싫게 늘어난 것인지….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나잇살’이다. 나잇살? 진짜 있다. 하지만 ‘나잇살은 안 빠져!’ 외치는 아줌마들 틈에서 기죽지 않기를 바란다. 나잇살도 당연히 뺄 수 있다. 20대 30대 40대 여성을 놓고 보았을 때, 나이를 먹을수록 더 쉽게 살이 찌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이가 들면 근육이 줄어들며 그 자리를 지방이 차지하기 쉽기 때문. 과거 운동선수들이 운동을 중단한 다음 확연히 살이 올라붙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또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여성호르몬이 줄어 남성의 뱃살처럼 내장 지방형이 된다. 우리 몸은 세월이 흐를수록 체지방이 쌓이기 쉬운 상태로 바뀐다. 기초대사량이 줄기 때문이다. 젊었을 때는 신체의 기초대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음식물이 빨리 소화되고 소비되어 지방으로 쌓일 틈이 별로 없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되기 시작한다. 나잇살로 고민한다면, 최소 하루 30분 이상 걷기라도 해서 몸 안의 체지방을 줄이는 게 좋다. 그러나 운동만으로 자신이 없다면 해독 다이어트를 권하고 싶다. 해독 다이어트는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건강한 다이어트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에는 영양소뿐만 아니라 설탕 카페인 등 각종 화학 첨가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트랜스지방, 화학 첨가물이 많이 담겨있는 음식에 욕심을 낼수록, 소화기관은 음식을 통해 먹은 독소 성분들을 해독하기 위해 무리하게 에너지를 쓰게 된다. 따라서 정상적인 신진대사에 쓸 에너지는 소량만 남게 된다. 해독다이어트는 몸 안에 쌓인 독소를 배출해 체내 유해노폐물을 해독함으로써 살빼기를 이룬다. 그 핵심이 바로 ‘간 해독’과 ‘장해독’. 간은 우리 몸 안의 독소를 해독하는 기관으로 간의 해독작용을 방해하는 첫 번째 요인이 담관을 막고 있는 담석이다. 따라서 몸 안의 담석과 독소를 제거해주는 것이 간 해독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현대인의 담관은 독소을 막혀있는 게 대부분이다. ‘대장해독’은 숙변을 제거하고 대장의 기능을 회복시킴으로써 전반적인 대사와 순환을 원활히 되살리는데 초점을 맞춘다. 대장에 숙변이 남아 있고 변비가 발생하면 복부의 순환이 떨어져 수액대사가 쉽지 않고, 지방이 복부 쪽에 과다하게 쌓이게 된다. 대장해독을 하면 장의 건강 회복은 물론 피부까지 맑아진다. 덕분에 젊어 보인다는 소리까지 덤으로 들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