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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력있게 살 빼려면 근력운동은 필수 집에서 잠자는 운동기구로 하는 근력운동 자세와 호흡법 잘 익히고, 식습관 조절 병행해야 효과 ‘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보내면서 ‘살’에 대한 희비가 엇갈린다. 신이 내린 몸매를 타고나서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이도 있다지만, 대부분은 먹는대로 찌고 심지어는 ‘물만 먹어도 살찐다’고 호소한다. ‘내년에는 나도’하고 결심을 했다면, 덥다고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 운동을 시작해보자. 지방연소 높이고, 탄력 만드는 근력운동 규칙적인 운동을 하기 어렵다면, 집에서 놀고 있는 운동기구들에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다. 뉴코아아울렛 동수원점의 PG휘트니스센터 PT(Personal Trainer) 이기현 주임으로부터 간단한 도구운동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근육량은 늘리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려면 근력운동은 필수다. 우리 몸에서는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을 소비한 후, 지방이 연소된다. 따라서 스트레칭,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정리 운동의 순서대로 하면 운동부위의 손상이나 부상을 막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에너지 소모로 지방연소를 높일 수 있다. 근육의 탄력 없이 살만 빠지면 살이 쳐지는 경우가 생긴다.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다. PG휘트니스센터에서는 부위별 근력운동 실시 후, 40분~1시간 정도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을 권했다. “훌라후프는 유산소운동으로 허리 유연성을 늘릴 수 있습니다. 봉과 덤벨은 호흡을 포함해 바른 자세로 꾸준히 운동하면 헬스기구와 유사한 효과를 거둘 수 있지요.” 집에 1~2개는 있을 도구를 활용한 운동에 대한 이기현 주임의 설명이다. 훌라후프는 칼로리 소모량은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운동만으로는 원하는 만큼 살을 빼기는 어렵다고 한다. 적정 무게, 바른 호흡해야 효과 높아 도구를 이용한 근력운동의 적정무게 및 강도에 대해 이 주임은 “15회를 실시한 후, 5회 정도 추가할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권했다. 15회 운동 후에는 1분 정도 휴식을 갖는다. 이를 1세트로 보는데, 한 동작을 3세트 반복해 운동하는 것이 기본이다. 운동을 할 때에는 자세 못지않게 호흡법도 중요하다. 근육이 이완될 때는 숨을 들이쉬고, 근육이 수축될 때 숨을 내쉰다. 가슴과 등 근육은 이완과 수축이 반대로 이뤄지기 때문에 운동 부위에 따라 호흡을 고려해야 한다. 알아두면 효과 2배, 운동 상식 정리운동의 중요성은 간과되기 쉬운데, 운동을 하면 심박수가 올라가기 때문에 정리운동을 통해 호흡과 심박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운동을 하면서 적절한 수분 섭취도 이뤄져야 한다. 탈수를 막고, 피부노화를 막을 수 있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땀 배출이 줄어 노폐물 배출이 감소된다. 공복에 운동을 하면 효과가 높기는 하지만, 자신의 체력을 감안해 흡수가 빠른 탄수화물 음식이나 우유, 주스 등 가벼운 음식 섭취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저녁에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당류 섭취로 체내에서 지방이 축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90kg 이상 나갔다가 현재의 체중을 유지하게 됐다는 이기현 주임은 “목표에 이른 후에도 꾸준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형과 식습관을 고려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 운동은 식습관 조절과 병행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침, 저녁 등을 굶게 되면, 다른 끼니에서 섭취한 음식이 지방으로 저장돼 내장지방이 늘고, 요요 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지방세포는 숫자가 주는 것이 아니라 크기가 감소하기 때문에 지나친 칼로리 제한이나 무리한 식이요법은 지속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부위별 운동 ①팔운동1 (One Arm Triceps Extension) ②팔운동2 (Two Arms Triceps Extension) : 팔뚝살이라고도 불리는 삼두 운동은 두 팔로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운동 초기에는 근육이 생겨 오히려 굵어지나, 이후 근육의 운동으로 지방이 소모되는 단계에 이르면 탄력을 유지하면서 지방이 줄어든다. ③복부운동(Crunch) : 예전에는 윗몸일으키기를 했으나, 어깨를 띄운 상태에서 턱을 당긴다는 느낌으로 윗몸을 올리는 ‘크런치’운동이 복부근육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윗몸이 내려갈 때 숨을 들이쉰다. ④등(Bent Over) : 팔꿈치가 뒤로 충분히 당겨져야 등이 수축돼 운동 효과가 있다. ⑤허벅지(Squat) :허벅지운동과 힙 업(Hip up) 효과가 있다. 무릎관절이 안 좋으면 무리가 되는 운동이다. ⑥허벅지2(Lunge) :한 발을 앞으로 내밀고 굽히는 형태의 운동. 일정 정도 보폭이 벌어져야 한다. 도움말 PG휘트니스센터 031-231-6550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비만한 사람들 - 어찌하랴! 옛날 서양에서는 통통한 몸매를 선호하는 때도 있었다 한다. 이는 먹을 것이 없어서 사람들이 뼈만 앙상했던 시절에 일시적으로 생긴 현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시의 귀족 여자들은 일을 하거나 돈을 벌려고 노력할 필요는 전혀 없었다. 단, 교양을 갖추고, 몸을 아름답게 꾸미는 일에만 전념했을 뿐이다. 먹는 것은 풍성한데 너무 편하게만 살다보니 살이 찌는 것은 당연한 일. 그나마 살이 더 찌는 것을 막기 위해서 산책이라도 규칙적으로 해야 했다. 당시에는 선망하는 귀족 아가씨들이 살이 많으니 어쩔 수 없이 과체중도 좋아해 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비만한 사람을 아름답게 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오죽하면 짐승들도 날씬한 사람을 선호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을까. 이와 같이 살이 찌는 데에는 대부분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지금 우리의 생활이 과거 귀족의 삶의 모습을 일부라도 닮고 있지는 않은가? 먹는 것을 즐기고 생활이 너무 편리하지는 않은가? 나의 생활 방식이 살이 찔 수밖에 없는 것이면 체중감량에 성공을 해도 절대로 그 체중을 지켜낼 수가 없다. 즉 살이 찐 사람들은 찔 수밖에 없는 생활방식과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이 생활패턴이 바뀌지 않으면 살을 빼도 다시 찌는 것은 막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살을 뺀다는 것은 단순히 식욕억제약을 복용하고, 운동 좀 해서 체중을 전과 같은 수준으로 돌리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살을 빼는 과정에서 그동안 살이 찔 수밖에 없었던 생활습관을 찾아내고, 교정하고, 좀 더 부지런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교정하는 과정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 없이는 기쁨도 잠시일 뿐이다. 습관화된 음주, 불규칙한 식사량, 게을러지는 생활습관을 고치기는 쉽지 않다. 그러니 살을 아무리 빼도 결국은 다시 원상태로 되는 것이다. 어찌해야 할 것인가? 둘 중의 한 가지만 잡을 수 있다. 아름다움을 포기하면 편하겠지. 그렇게 못하겠다면 어쩔 수 없이 대원칙을 지키는 수밖에 없다. 다행히 위가 커서 먹는 양이 많은 것은 약을 복용하면서 몇 달 노력하면 잡아진다. 그와 함께 게을러지지 말고 꾸준히 움직이면서 살려는 습관교정 노력을 중단없이 평생 지속해야 한다. 잘 세팅된 비만클리닉에 등록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전립선염 한방으로 완치 가능할까요? 현대의 전립선염은 동의보감을 비롯한 각종 한방문헌상 고병, 백음, 임증, 뇨탁, 산병 등으로 표현되고 있다. 인체의 하복부와 회음부쪽에 당기듯이 동통을 유발하는 질환을 산병이라 하고 고병은 벌레가 나무를 갉아먹듯 생식기의 기능을 점차적으로 저하시켜 아랫배가 아프고 소변에서 하얀액이 나오는 질병이며, 임병은 수풀속의 나무에서 이슬이 맺혀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듯이 소변이 시원치 않고 골반통, 배뇨통, 뇨의 혼탁 등을 동반하는 병증이며 뇨탁은 소변이 맑지 못하고 혼탁함을 뜻한다. 이중 특히 임병이 전립선염의 제반 증상을 잘 표현하고 있고 문헌에도 다양한 분류와 치법을 제시하고 있다. 동의보감의 5가지 임병(淋炳) -노림(勞淋)/ 성행위후 주로 심해지고 음주후 과다한 성행위로 방광의 기운이 허손되었거나 성행위시 사정을 지나치게 억제하는 경우에도 발생함. -혈림(血淋)/ 열이 있을때 심해지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때때로 뇨혈이 발생, 아랫배가 그득하고 통즈이 있음. 열림(熱淋)/ 기림(氣淋)/ 석림(石淋) 한방에서 바라본 전립선염의 원인 -방노(房勞)/ 과다한 성생활로 인한 신장, 방광의 정기 손상 -분노(忿怒)/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음주(飮酒)/ 지나친 음주로 습열의 누적 -후미(厚味)/ 지나친 고열량식, 운동부족 치료 -초기 전립선염 - 한약, 침 초기의 전립선염은 전립선 주변의 부종과 울혈로 인해 소변이 원활하지 못해 잔뇨감 등을 주로 호소하게 된다. 원인에 맞는 한약과 침치료로 소변의 소통을 자연스럽게 회복할 수 있다. -만성전립선염 - 한약, 침 만선 전립선염은 초기의 부종이 장기화되면서 소변과 전립선액의 배설이 곤란해지므로 배뇨와 사정시에 통증이 심해진. 또한 선조직 주변의 염증이 반복되면서 회음부 주변의 통증이 발생하고 심하면 주변의 골반조직과 허벅지, 허리등으로의 방사통이 유발되기도 한다. 뿐만아니라 전립선 주변 조직이 석회화가 되기도 하며 결석이 발생하기도 한다. 작은 결석들은 배뇨시 음경에 작열감과 통증을 남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에 맞는 한약과 침치료로 흥분과 염증은 줄이고 막힌것은 흐르게 하며 딱딱해진 것은 부드럽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재발방지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성장에 관한 오해와 진실 초경을 시작하면 더 이상 크기 힘들다 ? 일반적으로 초경이 시작된 다음 1~2년 내에 성장이 급격히 둔화되면서 더 이상 키가 크지 않게 됩니다. 그 이유는 초경을 했다는 것은 이제 거의 완전한 여성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단지 개인적인 차이가 있어 뼈가 덜 완성된 상태에서 초경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은 뼈의 상태에 따라 몇 년간 더 크기도 한다. 그러나 대개 뼈가 완성되면서 초경이 일어나므로 매달 생리를 하면서 분비되는 성호르몬 때문에 뼈의 골화가 촉진된다. 따라서 초경을 시작한 후에는 키가 많이 크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자위행위를 하면 키가 안 큰다? 사춘기 시절 대부분의 남자와 50% 이상의 여자들이 부딪히는 문제 중의 하나이다. 자위행위의 충동은 성호르몬의 작용으로 인한 것이다. 그만큼 성적으로 성숙되어 간다는 증거다. 그런데 문제는 이 시기가 키가 많이 자랄 수 있는 시기라는 점이다. 자위행위를 자주 하면 성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고 반대로 성장호르몬의 분비는 저하되기 때문에 잦은 자위행위는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성장판도 일찍 닫혀 버릴 수가 있다. 그러므로 성 충동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을 되도록 만들지 말고,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통해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도록 유도 하는 것이 좋다. 겨드랑이에 털이 나면 키가 안 큰다? 사춘기가 되면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겨드랑이 털이 난다. 여자아이들의 초경과 마찬가지로 남자아이들의 겨드랑이에 털이 난다는 것은 그만큼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진다는 뜻이다.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시작되면 키가 잠시 급격하게 크다가 곧 성장판이 닫힌다. 따라서 체모가 나고 병성이 시작되었다고 해서 성장이 멈추는 것은 아니지만 시기적으로 곧 성장판이 닫힐 시기가 다가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햇볕을 쬐면 키가 더 큰다? 맞는 말이다. 자연 에너지의 근원이자 성장의 히로인 햇빛. 이것은 식물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햇빛 속의 자외선은 피부의 콜레스테롤을 비타민 D로 변환시켜 준다. 그래서 인체의 뼈가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또 구루병도 예방한다. 뼈가 튼튼해지려면 바깥에서 뛰어다니면서 놀거나 일광욕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햇빛은 뼈에는 좋으나 피부에는 안 좋다. 햇빛의 자외선이 피부의 노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뛰어 놀 때는 얼굴이나 주요 부위의 피부는 가리는 것이 좋다. 강대근(의학칼럼니스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흰 옷은 눈부시게, 색깔 옷은 선명하게 여름이면 특히 자주 입게 되는 흰 면 티셔츠는 목 부분이 누렇게 변해 못 입는 경우가 많다. 흰 옷은 얼룩이 조금만 묻어도 입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구나 바로 빨지 않고 조금이라도 시간이 지난 후 세탁을 하게 되면 영영 지워지지 않는 얼룩으로 남게 되기도 한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을 전문가에게 알아보았다. 분류하고 바로 세탁해야 효과 있다 빨래를 깨끗하게 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 충청세탁환경보존협회 박장수 회장은 “무엇보다 의류의 세탁표시법대로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세탁을 하기 전 옷감의 종류에 따라 면은 면대로,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모 등 옷을 분류한다. 물빨래와 드라이클리닝으로 나누는 일도 필수다. 또한 오염의 정도에 따라 세탁물을 분류하는 일도 중요하다. 이는 오염이나 얼룩이 많이 있는 옷에서 오염이 덜한 옷으로 역오염 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건이나 흰 면 티셔츠 등 흰 세탁물은 오히려 푸른빛을 띠며 세탁전보다 더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간혹 세탁물을 한꺼번에 많이 모아서 쌓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세탁물의 재오염뿐 아니라 옷감의 손상까지 초래하여 옷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일이 된다. 또한 세균 번식 등 청결상에도 문제가 있어 세탁을 하고도 청결에 안심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따라서 오염이 있는 세탁물을 오래 방치하지 않도록 한다. 박 회장은 “그늘이나 실내에서 말리더라도 자주자주 세탁할 것”을 강조한다. 흰 옷 더 깨끗하게 빨 수 없을까? 땀을 많이 흘린 흰 옷은 색이 누렇게 바라거나 옷감에 손상이 쉽게 일어난다.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하얗게 원상복구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은 세제나 비누를 칠해두는 애벌빨래. 먼저때가 많이 탄 부분에 세제나 비누를 칠한 다음 1시간 정도 뒀다가 빨면 깨끗해진다. 소매나 목 부분이 먼저 더러워지는 블라우스나 와이셔츠도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오래되어 누렇게 변색된 흰 옷을 하얗게 만드는 데는 쌀뜨물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빨래를 쌀뜨물에 담가 주물주물 문질러 헹궈주면 한결 윤이 나면서 하얗게 된다. 박 회장은 “흰 면 빨래를 살균과 함께 하얗게 하기 위해 삶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펄펄 끓는 물에 삶기 보다는 미지근한 물에 삶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이는 빨래에 수축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특히 면과 같은 경우는 구김이 심하게 생겨 잘 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올바른 세제사용과 함께 표백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손쉽고 효과 빠른 방법이다. 요즘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표백제의 기능이 전문가들의 약품만큼이나 효과가 좋다고 한다.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세탁물 많은 주부들이 드라이클리닝을 이용하여 세탁을 하고 있지만 간혹 잘못된 상식으로 아끼는 옷을 엉망으로 만들게 되는 일이 일어나곤 한다. 면류의 의류를 포함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 옷감은 100% 물빨래를 해도 탈이 없지만 모나 레이온은 기름으로 세탁하는 드라이클리닝을 선택해야 한다. 모는 울 전용세제를 이용하여 미지근한 물에 세탁을 하여도 물이 닿으면 수축이 일어나고 보풀이 생기게 된다. 레이온 또한 물빨래를 하게 되면 얼룩이 생기는 성질이 있어 주의를 요하는 옷감이다. 특히 가죽과 같은 겨울철 옷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극소량의 얼룩이 뭍은 가죽옷에 기름 성분이 있는 크림 등을 이용해 가정에서 얼룩을 제거하고자 했을 때, 작은 얼룩이었던 부분이 빛이 바라는 등 걷잡을 수 없이 큰 얼룩이 되기도 한다. 특히 베이지 색 등 색깔이 연한 가죽옷일수록 조심해야한다. 박 회자은 “요즘은 실크가 섞인 양복 등 신소재의 의류가 많이 출시되어 세탁법이 많이 복잡해졌다. 때문에 전문가들도 신경을 쓰고 있다“며 옷의 수명과 청결함을 위해 전문가에게 맡길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깨끗이 빨아 둔 이불을 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습윤제와 함께 넣어 보관하고 환기를 자주 해준다. 습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고 냄새가 나게 되어 눅눅한 상태의 이불이 되기 때문이다. 가족의 건강과 청결을 위해 세탁을 할 때마다 한 번 더 확인하고 꼼꼼하게 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충청세탁환경보존협회 회장 박장수 민경선 리포터 perl-mi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만성두드러기 원인과 치료 두드러기는 일생에 사람들이 한번은 경험한 경우가 20-30%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 만큼 흔한 질환이지요.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광범위한 연령대에서 일어나는 증상이며, 일 년 사계절 중 아무 때나 일어날 수 있으나 봄, 가을에 더 많고 남녀노소 모두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급성으로 나타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1-2시간 지나면서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만성적으로 지속되어 두드러기가 없어지지 않고 반복적으로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오후나 저녁 시간에 전신에 두드러기가 발생하고 이후에 사라지는 것이 2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만성 두드러기라고 합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는 피부가 가렵고, 부어오르고, 혹은 따갑습니다. 이러한 만성두드러기의 경우는 대부분은 원인인자를 알지 못하고 일정시간 매일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줍니다. 두드러기의 유발요인으로는 약물, 음식물, 식품첨가물, 흡입성 항원, 접촉물질, 정신적 요인, 물리적 인자, 전신질환, 감염 등이 있습니다. 음식으로 인한 두드러기는 특히 땅콩, 생선, 조개류, 새우, 게, 오렌지 등이 그 원인이 되고 식품첨가물도 큰 원인이 됩니다. 드물게는 돼지고기, 달걀, 초콜릿, 토마토, 복숭아, 우유, 밤, 고등어, 두유, 고추, 밀, 기타 곡물(옥수수, 호밀)등 그 종류가 다양 합니다. 이외 집 먼지진드기, 먼지, 꽃가루, 금속, 화장품, 애완동물, 복숭아털, 꽉 쪼이는 청바지, 일광 노출, 한랭 노출(찬바람, 찬물), 열 자극, 뜨거운 물에 목욕하는 경우, 운동, 온도변화, 스트레스 등 그 유발인자가 다양합니다. 두드러기 환자의 경우 평소 먹어도 이상이 없던 음식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등, 약 75% 정도에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할 정도로 그 원인을 밝혀내는 것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극에 대한 인체의 과민반응 즉 면역의 문제를 그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만성두드러기의 경우 면역의 문제해결이 특히 중요한데 이러한 관점은 한방치료의 특징인 체질개선과 같은 개개인의 맞춤 치료가 큰 장점이 되어 좋은 치료 효과를 가져 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두드러기는 주로 반진이나 은진의 범주에 속하는데 은진은 “피부에 은은하게 올라와서 피부가 가렵고 사라진다.”라고 하여 은진이라고 합니다. 두드러기의 한방치료의 원인별 치료를 보면, 첫째 식적(食積)이 있는 경우로 음식물의 소화 흡수에 문제가 되어 나타나는 경우로 주로 팔다리 위주로 발생하고 가려움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둘째 경우는 피부의 풍 어혈 습담의 피부 순환을 방해하는 경우로 독소를 땀이나 대ㆍ소변으로 배설 해독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며 주로 가려움이 많고 전신적으로 발생합니다. 이와 같이 한의학의 치료는 외부적인 두드러기 유발 요인 보다는 오장 육부 경락과 같은 인체의 내부 기혈의 조화가 깨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인식하여 치료 하고 있습니다. 자료 제공 함소아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칙칙하고 주름살 많은 피부 관리법 ‘필링’ 벗겨라, 맑아질 때까지 희고 고운 피부는 모든 여성의 꿈. 하지만 이제 고운 피부의 꿈은 여성만의 것이 아닌 시대다. 스킨 케어 시장에서 남녀 구분은 없어진 지 오래고, 전문 관리 기관을 찾는 연령대도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하다. 자신의 원래 모습을 바꿔 새로운 미를 간직하도록 하는 것이 성형이라면 외형은 그대로 두고 단지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정돈해서 아름다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관리’라고 할 수 있다. 그 가운데 피부를 정돈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필링’에 여성들의 관심이 높다. 필링의 원리와 방법, 주의점을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알아본다. 치료 목적, 질환의 종류, 피부상태 파악이 우선 40대의 주부 전미연씨(42, 목동)는 여름휴가 후에 도드라지는 점과 색소 침착으로 거울 보기가 두려웠다. 때때로 햇살 아래 필드로 골프를 치러 다니면서 미백을 위해 꾸준히 피부관리샵에서 관리를 받긴 했지만 올 여름은 유난히 더운 탓인지 날이 갈수록 짙어지는 얼굴의 색소침착으로 우울해 지기까지 했다. 전씨와 같은 고민으로 마음을 끓이는 여성들이 가장 먼저 찾는 피부관리법이 필링이다. 연세로마 피부과 이호정 원장은 “피부의 재생 과정을 이용해 기미, 주근깨, 검버섯, 흉터나 주름살 등을 치료하는 방법이 필링(박피)이며 스케일링 이라고도 부른다.”고 설명했다. 필링은 어떻게 피부를 벗겨내느냐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일반적으로 연마기를 이용해 피부를 갈아내는 기계적 박피, 특수한 화학 약품을 이용하는 화학적 피부 박피, 레이저를 사용하는 레이저 박피 등으로 크게 구분한다. 하지만 박피의 방법보다는 피부를 어느 정도의 깊이(표피나 진피)로 박피하느냐가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연세로마피부과 이호정 원장은 “필링은 매우 광범위한 영역을 의미하며, 그 종류가 다양할뿐만 아니라 피부과마다 명칭도 다르기 때문에 종류를 나열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술을 받기 원하는 환자의 피부상태다. 환자가 특정 필링을 원한다고 해도 피부 타입에 맞지 않으면 그 치료가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시술 후 바로 세안하는 스킨 스케일링에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크리스탈 필링까지 그렇다면 내 피부에 맞는 필링 방법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 먼저 ‘스킨 스케일링’은 맞선이나 면접과 같은 중요 만남을 앞둔 여성에게 적합한 필링법이다. 화학약품을 이용해서 피부의 가장 바깥에 있는 각질층만 얇게 녹이는 것. 스킨 스케일링의 장점은 시술이 끝난 즉시 세안과 화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여드름 등으로 모공이 확장된 피부에 효과적이다. 시술 후에는 칙칙하던 피부가 곱고 촉촉해지며 얼굴색이 맑아지는 것이 특징. 색소침착에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레이저 스케일링’은 박피하는 깊이를 조절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레이저를 약하게 한 번만 사용하면 종이 한 장보다 얇은 바깥 표피만 딱지가 앉지 않을 정도로 박피된다. 잡티와 주근깨, 여드름 자국, 색소 침착 등에 효과가 있으며 여드름 피부를 빠르게 호전시키기도 한다. 잡티와 주근깨를 없애고자 할 때는 색소를 제거하는 레이저 시술을 병행하기도 하고 흉터를 없애고자 할 때는 부분적인 화학박피를 병행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미세한 크리스탈 입자를 각질층에 분사해 피부를 세밀하게 갈아내는 ‘크리스탈 필링’은 노화된 각질을 제거하고 막힌 모공을 뚫어주는 방법이다. 크리스탈 필링은 표피의 재생과 진피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건강하고 투명한 피부로 가꿔 주는 시술법으로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시술 후 피부 수분 유지하고 사우나 피해야 예전에는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필링을 꺼리기도 했지만 요즘은 계절에 관계없이 시술한다. 자외선 차단만 철저히 해준다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계절적인 요인보다는 필링 이후의 관리에 보다 신경 써야 한다. 필링 시술을 받은 뒤에는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 못할 경우 피부가 거칠어지며 각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시술 당일에는 과도한 햇볕에 노풀되는 것을 피해야 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뜨거운 사우나나 찜질방 등은 2-3일간 피하고 경락 마사지와 같이 피부에 자극을 주는 관리는 일주일 정도 삼가는 것이 좋다. 피부과에서 시술하는 표층 박피일 경우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고 알려져 있다. 단, 피붓결의 일시적인 변화나 건조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드물게 시술 부위의 과색소 침착이나 색소 소실 등이 나타날 수 있고, 헤르페스 등의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피부가 얇아지고 약해지는 건 아닌지 궁금해 하는 데, 사람의 피부는 1-2주 간격을 재생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이원장의 설명이다. 일시적으로 피부가 붉어지는 것은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이라고. 도움말. 연세로마피부과 이호정 원장 이희경 리포터 yihk6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알레르기성 비염치료는 방학이 적기 최근 들어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된다고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 맑은 콧물이 계속 나오고 아침이면 재채기가 심하고 가끔 코가 막히는 증상은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비염의 징후다. 이러한 만성 비염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최대의 적. 모든 신경이 코로 쏠려 안정이 되지 않아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저하는 학습 능률을 떨어뜨린다. 이러한 코의 증상이 있는 학생들은 빠른 시일 내에 콧병을 치료하는 것이 건강과 학업에 도움이 된다. 비염이 잘 치료되지 않아 축농증으로 변하게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도 오래되면 축농증으로 발전한다. ‘코막힘’ 집중력 감소의 원인 코가 축농증으로 통로가 막히면 냄새를 잘 맡지 못하며 누런 콧물이 나오고 머리가 아픈 증세가 있다. 또 코나 입에서 악취가 나기도 하며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이만저만 고생이 아니다. 학생들은 주로 책상에 고개를 숙이고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 코의 통기가 방해를 받아 코가 떠 나빠진다. 따라서 공부하는 짬짬이 밖에 나가 맑은 공기를 마시거나 공부방의 환기를 잘하고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축농증에 걸리면 머리가 아플 뿐만 아니라 공부하거나 책을 보려고 머리를 조금만 숙여도 머리가 무거워진다. 머리가 무거워진다면 자연히 주의력이 떨어지고 산만해지기 때문에 항상 답답하고 일이나 공부에 집중을 할 수 없게 된다. 체질개선과 면역력 향상으로 비염치료 한방에서는 비염이나 축농증 같은 코 질환을 폐나 비위 등 장부의 이상으로 파악한다. 코 질환의 한방치료는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코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인체의 저항력을 길러주고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또 이렇게 되면 감기에도 잘 걸리지 않고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등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환자들 중에는 “공부하기도 바쁜데 치료는 나중에!”라는 생각에 비염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우선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자신의 질병부터 깨끗이 치료한 뒤 더욱더 건강한 상태로 학습에 임하는 것이 지름길이다. 또한 일시적으로 나았다고 해도 재발되는 경우가 많아 안심할 수 없다. 알레르기성 질환은 끈질긴 병이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몸매가 달라지니 삶이 더 즐거워지네! 처진 복부는 지방흡입술로, 굵은 허벅지는 PPC지방융해주사로 몸에 비해 허벅지가 굵은 편이던 30대의 조 모씨. 아무리 다이어트를 하고 운동을 해도 허벅지 살은 빠지지 않았다. 허벅지 때문에 바지입기를 피했던 그녀. 올 여름엔 몸에 살짝 붙는 바지도 입고 다닌다. 만나는 사람들이 “날씬해졌네” 할 때면 속으로 쾌재를 부르면서... 조 씨가 허벅지사이즈를 줄인 비밀은 바로 PPC지방융해주사다. 남편이 며칠 출장 간 틈을 타 비만클리닉에서 PPC주사를 맞았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효과가 크다. PPC지방융해주사 … 1회 시술로도 만족 미드림의원 김일곤 원장은 “PPC지방융해주사는 1~2회만 시술해도 효과가 나타나므로 부분비만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한다. 김 원장에 따르면 PPC지방융해주사는 메조테라피 지방분해주사보다 더 간단하고 효과도 더 크다. “메조테라피주사는 일주일에 1~2회씩, 5~8회는 맞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 PPC는 시술 후 2~3일정도 부어오르긴 하지만 허벅지나 팔 부위는 보통 주사 1회로 해결되고 단단하게 잡히는 뱃살은 2회 정도 맞으면 효과를 볼 수 있지요. 어차피 지방을 줄이기 위해 주사를 맞는 거라면 2~3일 불편해도 한두 번에 끝내버리는 게 낫지 않을까요?” PPC지방융해주사는 지방세포의 결합을 깨뜨리고 지방질을 액체로 녹여내는 요법이다. 녹은 지방질은 땀이나 대소변으로 자연스럽게 배출 된다. 시술법은 메조테라피 주사와 비슷하지만 그 효과는 지방흡입수술에 비할 정도. 특히 턱 허벅지 팔뚝윗부분 배 종아리 등의 비만제거에 효과적이다. 시술 후 한달 정도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눈밑 같은 세밀한 부분의 지방제거도 가능하다. 지방흡입술 … 비만해소에 가장 효과적 몸에 축적된 지방을 없애는 직접적인 방법이 바로 지방흡입술이다. 복부지방의 경우 몸 양쪽에 0.5cm가량의 구멍을 뚫어서 지방분해용액을 넣고 20~30분쯤 기다려 지방이 용해되면 흡입을 해서 지방을 빼내게 된다. 시술시 뚫은 구멍은 작아서 거의 표시가 나지 않는다. 김 원장은 “수술로 몸매를 교정하려면 지방흡입술을 하는 것이 좋다. 몸에서 지방세포를 제거해버리므로 비만을 해결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단기간에 몸매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지방흡입술. 신체 어느 부분에도 다 적용할 수 있지만 특히 살이 많은 복부 엉덩이 허벅지 등에 적용하면 만족감이 더 높아진다. 지방흡입수술 후에는 체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을 뺀 부위의 피부가 늘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2주일에서 2개월 정도 복대를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지방흡입수술을 받았다고 모든 사람이 다 멋진 몸매로 변신할 것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김 원장은 “20~30대는 지방흡입술 후 몸매교정 효과가 높지만 40대 이상은 몸매교정 효과는 떨어지는 편”이라며 “그 대신 체중감소를 통해 몸이 한결 가벼워져 활동하기 편하고, 건강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권장할만하다”고 조언한다. 미드림의원에서는 지방흡입술을 받은 환자에게 시술 후 체형관리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 지방이식, 필러… 젊어지는 비결 자신의 복부나 허벅지의 지방을 뽑아서 신체의 다른 곳으로 이식하는 것이 자가지방이식술이다. 특히 눈이나 이마의 꺼진 부분이나 팔자주름에 지방을 이식하면 한층 젊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무턱일 경우 턱에 지방을 이식해 턱을 살리는 방법으로 얼굴형태도 교정할 수 있다. 자기의 지방을 옮겨 넣었다고 해도 지방세포가 생착되기까지는 1~3주 정도 걸린다. 지방의 생착률은 대개 75%정도지만 사람에 따라 다르다. 50% 정도 생착률을 보인다면 다시 한번 시술하게 된다. 자가지방이식을 했을 때 생착이 잘 되면 오랫동안 그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샤프한 면을 살리는 데는 약간의 한계가 있다는 것이 단점. 그래서 콧대를 샤프하게 살리기를 원할 때는 자가지방보다는 필러를 주입하는 것이 모양을 더 살릴 수 있게 된다. (도움말: 미드림의원 김일곤 원장)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세포 분열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 맡은 영양소, ‘엽산’ ‘엽산’은 일반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라면 들어봤을 영양소의 이름이다. 충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현태선 교수는 “임신 경험의 유무를 떠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어야 하는 영양소이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영양소가 엽산”이라고 말한다. 엽산의 정체 Folic Acid 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엽산은 수용성이며 빛에 의해 변하기 쉬운 비타민 B군의 하나로 유전정보인 DNA의 합성에 꼭 필요하며 아미노산 대사에도 관여하여 모든 세포의 분열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적혈구를 생성하는 데에도 꼭 필요하여 부족하면 빈혈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엽산은 1990년대 미국에서 신경관 손상이라는 선천성 기형아 예방을 위하여 임신부에게 여러 가지 다른 비타민 보충제를 복용하도록 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엽산만이 예방 효과가 있음을 알게 된 이후 임신부에게 특히 중요한 영양소로 알려지게 되었다. 엽산은 세포 분열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인 임신초기와 성장기의 어린이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성인에 있어서 세포 분열이 가장 활발히 일어나는 곳은 위, 소장 점막세포로 엽산이 부족하면 위장점막 쇠퇴로 소화흡수에 장애가 올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혈관의 상피세포를 손상시키는 호모시스테인이라는 물질의 농도를 낮추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줄여주며, 노인들에게는 우울증 개선과 치매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엽산은 전 생애주기 동안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임기 여성, 엽산과 친해져라 산부인과에서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엽산에 대해 처음 접하는 대개의 경로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점은 이때부터 복용을 시작하면 시기가 늦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임신 초기 수정란의 세포분열이 가장 왕성할 때는 수정된 후 1개월 이내이며, 이 시기에 장기와 태아 조직의 형성에 필요한 세포들이 빠르게 성장한다. 세포 생성(분열)과 성장에 꼭 필요하고 뇌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엽산의 섭취가 임신 초기에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태아의 신경관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은 기형상태(신경관 손상)는 수정 후 28일 이내에 결정된다는 것이며 이 시기에 엽산이 부족한 여성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므로 임신 이전에 엽산 섭취를 충분히 해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병원에서 임신 사실을 확인했을 때는 거의 임신 6~7주이며, 무계획적으로 이루어지는 임신도 많이 있음을 고려한다면 가임기 여성의 엽산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충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현태선 교수는 “가임기 여성 혹은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엽산 섭취에 신경을 쓸 것”을 권한다. 엽산, 어떻게 먹어야 하나? 미국에서는 엽산이 기형아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가임기 여성들에게 엽산을 섭취할 것을 홍보하였으나 그 성과가 미미하여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밀가루, 쌀 등 곡류에 엽산을 강화하여 판매하고 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주식으로 하고 있는 밥과 김치에 엽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하루 세 끼를 골고루 섭취하는 일반인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현 교수는 “다른 영양소와 마찬가지로 식품에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매 끼니마다 밥과 김치만을 충분히 먹어도 하루 권장량의 반 정도를 섭취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과일과 야채의 섭취가 엽산의 섭취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엽산의 엽(葉)은 한자로 잎 엽 자로 초목의 푸른 잎을 뜻한다. 시금치, 열무와 같은 푸른 잎의 식품에 엽산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으며 배추김치에도 다량 함유돼 있다. 주요 식품 중의 엽산 함량 식품명 1회 분량 엽산함량(㎍) 목측량 중량(g) 밥 1공기 210 19.1 대두 50개 20 63.6 배추김치 1접시 40 46.0 열무김치 1접시 40 65.7 시금치 1접시 70 205.5 딸기 10개 200 254.6 참외 중1개 200 128.0 오렌지 반개 100 50.8 계란 1개 50 62.3 고등어 1토막 50 22.5 우유 1컵 200 19.4 일반인의 경우 올바른 세 끼 식사와 다양한 식품의 섭취로 엽산의 섭취에 무리가 없으나 임산부들의 경우는 좀 더 신경을 써야한다. 일반인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양의 엽산을 필요로 하고 있으므로 엽산이 포함된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입덧이 심한 임산부라면 음식물에서 섭취하기가 더욱 곤란하므로 엽산이 포함된 종합 비타민제를 하루 한 두알 정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때 비타민제 포장에 표시된 엽산 함유량은 200~400 ㎍ 정도가 적당하다. “엽산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영양소 중의 하나로, 여러 나라에서 엽산을 식품 중에 강화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식사는 엽산을 풍부하게 제공해 줄 수 있으므로 서양식보다는 밥, 국, 김치, 그리고 몇 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한식 위주의 식생활을 한다면 엽산섭취에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가정의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이 알아두어야 할 현 교수의 조언이다. 민경선 리포터 perl-mi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