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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미 지우개, 레이저토닝 증명사진은 한 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다? 천만의 말씀이다. 디지털 카메라가 널리 보급되면서 이제 사진은 “골라 뽑는 재미”를 주는 마술을 보여준다. 예전처럼 사진 찍고 이삼일 기다려서 사진을 찾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화장하고 와서 또 찍고… . 이런 이야기는 이제 전설이 되었다. 사진을 찍은 즉시 컴퓨터 모니터로 일단 품평을 하고, 긴 얼굴은 동그랗게, 납작한 얼굴은 갸름하게, 치켜 올라간 눈은 부드럽게 등 등, 주문만 하면 내 얼굴 모습이 적당히 바뀐다. 어디 그 뿐이랴. 여드름, 흉터, 주근깨 등등 얼굴의 약점들도 감쪽같이 사라진다. 모든 여성의 꿈 - 백옥같이 뽀얗고 보드라운 피부도 원하는 대로 가질 수 있다. 단,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이런 마술은 그냥 마술일 뿐, 현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증명사진 속의 뽀얀 얼굴은 오로지 사진 속에서만 가능한 변장인 것이다. 마술을 써서라도 없애버리고 싶은 얼굴의 약점 중에 대표적인 것이 기미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기미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심해지는 것 같고 여성을 더 나이 들어 보이게도 하여 거울을 볼수록 가슴을 아프게 한다. 기미 있는 얼굴에 화장을 자칫 잘 못하게 되면 꺼무티티하게 더 드러나 흉해보이기까지 한다. 기미는 일종의 피부의 색소 침착이다. 간혹 여성의 내분비 질환에 의하여 갑자기 생기기도 하고, 유전적 요인에 의하여 발생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나 여성호르몬의 왕성한 분비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기미를 가진 사람의 90% 정도가 여성이며 특히 30대 이후, 또는 임신 중에 많이 나타난다. 때로는 저절로 사리지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진다. 젊음 그 자체만으로 자신감에 충만하던 20대를 지나면 갑자기 얼굴에 거무스레한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하고 이것이 마음에도 그늘을 만들 수 있으니 더더욱 안타까운 일이다. 일단 발생한 기미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과거에 피부 박피술이나 IPL 등, 레이져를 이용한 치료법이 많이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기존의 방법들은 피부 표면에 생긴 기미(표피형 기미)에는 효과가 있으나 깊숙한 곳에 자리한 기미(진피형 기미)에는 효과가 적으며 때로는 이를 더 악화시키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한 때 기미는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레이저토닝이라는 방법이 이러한 인식을 바꾸어 놓았다. IPL보다도 피부 속 더 깊은 곳까지 침투하여 멜라닌 색소를 제거할 수 있어 표피형, 진피형 모든 경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참고로 우리나라 여성들의 기미는 절대 다수가 표피형과 진피형이 같이 있는 혼합형 기미이다. 따라서 피부 겉과 속을 골고루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이 반드시 필요하다. 레이저토닝은 ‘기미 지우개’라 불릴 정도로 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피부에 대한 자극과 통증이 없으며, 시술 직후에도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할 정도로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또한, 부수적으로 피부 속 헤모글로빈이나 콜라겐을 자극하여 피부를 탄력 있고 매끈하게 해 줄 뿐 아니라 여러 차례 시행할 경우 잔주름이나 모공도 함께 좋아진다. 나도 모르게 생겨버린 기미, 화장을 통해서 감출 것이 아니라 전문가에 의한 레이져토닝 시술과 체계적이고 꾸준한 관리를 통하여 깨끗이 지워 버릴 수 있다. 이제 얼굴과 마음속에 드리운 그림자를 털어내고 환한 조명에 당당히 맞서 보자. 연세엘레핀의원 한영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사춘기 아이들의 성 : 사춘기에 접어든 내 아이, 집에 오면 문 꽁꽁 닫아 걸어요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열린 마음 바탕으로 생활속에서 자연스레 대화 나눠야 중학교 2학년 남자아이를 둔 정순미(43세)씨는 얼마 전 받은 충격에서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몇 달 전부터 아이가 잘 씻지도 않고, 속옷도 잘 내놓지 않으며, 집에 들어오면 자신의 방문을 걸어 잠그고 도통 나올 생각을 안해, 하루는 ‘아이가 방에서 도대체 뭘 하고 있나’하는 궁금증에 베란다로 몰래 나가 방안을 훔쳐보니, 아이가 땀을 뻘뻘 흘리며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다. 서로 눈이 마주치자, 엄마는 놀랍고 당황한 마음에 큰 소리를 내게 됐고, 아이는 거친 언어를 쓰며 엄마에게 대들어 결국 그 때 생긴 상처가 아직 아물지못한 상태로 너덜거린다. 이렇듯 주변에서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의 성, 특히 남자아이들의 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일어나는 오해로 인해 갈등을 겪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종종 접할 수 있다. 아이는 아이대로 감추려고만 하고, 엄마는 엄마대로 왜 저럴까? 하면서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부분들이 많다. 본지에서는 부모가 알아야 할 사춘기 아이들의 성적 특징과 아울러 그들의 성을 대하는 부모의 자세 및 역할, 대화법을 통해 그 갈등을 완화시켜 보고자 한다. 대화통해 몸의 변화 미리 알려주고, 성에 대한 긍정적 생각과 태도 갖도록 해야 갓 태어난 남자, 여자아기는 생식기가 다르다는 것 외에 큰 차이가 없지만 사춘기가 지나면서 신체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성기관이 발달해 2차 성징이 뚜렷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사춘기 남자는 뇌하수체에서 남성호르몬이 분비되어 고환에서 정자가 만들어지고 사정이 가능하게 된다. 정자가 고환에 가득 차서 잠을 자다가 자기도 모르게 팬티가 젖는 현상(몽정)이 나타나고 어깨가 넓어지고 근육이 생기며 겨드랑이와 음부에 털이 나며 목소리도 변성기가 온다. 이때 부모는 아이가 당황하지 않고 몸의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몸의 변화와 몽정에 대해 미리 알려줘야 한다. 여자의 경우 몸의 변화나 생리에 대해 자녀와 대화를 나누고 갑작스런 생리로 자녀가 당황하지 않도록 하는데, 생리시 몸을 따뜻하게 하도록 하고 생리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한다면 생리통을 줄일 수도 있다. 사춘기 몸의 변화들은 새 생명을 만들기 위한 준비과정이므로 내 몸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자신에 대한 바른 인식과 성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를 갖도록 해야 한다. 자신의 사춘기 시절을 떠올려보고 특히 성별이 다른 자녀의 사춘기 이해를 위해 배우자와의 대화를 통해 입장 바꾸기를 해보면 자녀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청소년기에는 성호르몬의 분비로 성적호기심이 늘고 특히 청소년들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주는 선정적인 만화, 음란동영상, 스팸문자, 메일 등이 판을 치고 있어 아이들이 무방비 상태로 유해정보에 노출되고 음란물을 접하게 된다. (사)탁틴내일의 성교육교사 정한경씨는 “아이들이 음란물을 본 반응은 더럽다, 싫었다가 많았다. 왜 그렇게 느꼈는지 이유를 나누고 부모는 성이 사랑을 기초로 한 인간관계임을 알려줘야 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음란물은 상업적으로 만들어져서 과장되고 포장된 것임을 알려주고, 음란물을 자주 접하다 보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자신이 본 영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 혼란스럽고 사회와 단절되어 결국엔 인격형성에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설명해줘야 한다. 자신의 소중함 인식케 하며, 자녀 입장에서 자녀가 자신의 목소리 낼 수 있도록 해야 사춘기에는 또한 지적능력이 증가되고 심리적인 변화가 커서 "세상은 도대체 왜 이럴까?" "나는 누구인가?" 등 끝없는 의문에 빠져들기도 하고 외모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강해지며 독립에 대한 욕구가 생기며 또래집단과 어울리고 싶은 욕구도 증가되어 가족과 갈등을 겪기도 한다. 특히 성역할이나 성 정체감을 형성하는 시기이므로 자신에 대한 바른 인식과 성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를 갖도록 하고 자기의 내면적 성숙과 발달에 힘써 일관성 있는 ''자아개념''과 ''자신감'' 그리고 ''자아 정체감''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정한경씨는 성에 대한 자녀와의 대화법에 관해 “생활속에서 부모님이 실천하고 자연스럽게 나누는 것이 가장 좋다. 몸의 신비로움이나 자세한 몸 구조에 대한 상식, 생명의 소중함, 특히 생명을 잉태하는 사람이 바로 자신임을 알게 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인식하고,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도록 하며, 자녀의 입장에서 자녀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한다면 성공한 대화”일 것이며, 부모가 청소년 자녀들이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결정하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당당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믿어주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 도움말:(사)탁틴내일 성교육팀 성교육교사 정한경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교정치료기간 중에도 교정하지 않은 듯 웃을 때 보이는 교정 장치가 부담스러워 교정치료를 망설이셨나요?? 이제 교정치료기간 중에도 교정하지 않은 듯 자신 있게 미소 지으세요!!! 보통 교정이라고 하면 순측 교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입술 쪽, 치아 바깥쪽에 교정 장치를 장착하는 것으로 보통 알고 있습니다. 이 교정 방법은 브라켓이라는 교정 장치와 교정용 철사를 이용해 튀어나온 치아는 밀어 넣고 들어간 치아는 끌어내 치아 배열을 가지런하게 하는 것을 기본 원리로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들쭉날쭉, 삐뚤삐뚤한 모든 부정교합에 대한 교정 치료는 거의 이 순측교정 법에 의존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널리 알려져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순측 교정법은 치아의 바깥쪽에 다른 사람들의 눈에 쉽게 띄는 상태로 교정 장치를 몇 년 동안 장착 하고 생활해야 하는 단점으로 인해 교정을 필요로 하는 많은 성인 환자들에게 기피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투명한 플라스틱이나 치아 색과 유사한 사기재료 등.... 다양한 시도가 있지만 장치의 색이 변하거나 자칫 잘못하면 장치가 부러지기 쉽다는 단점이 노출되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시도들은 장치 자체가 쉽게 눈에 띄고 철사의 노출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어린아이들에게는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으나, 성인여성들이나 취업을 위한 면접을 앞둔 성인남성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입니다. 이러한 순측 교정의 단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술식이 바로 ‘설측교정’ 입니다. ‘설측교정’이란 치아의 안쪽, 즉 혀가 위치한 쪽에 교정 장치를 부착하여 고르지 못한 치아 배열을 치료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교정장치가 치아에 의해 가려지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게 감쪽같이 치아를 교정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치료결과, ‘설측교정’ 치료법은 환자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여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점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종래의 교정치료 방법에 비하여 치료기간의 연장, 혀 및 구강 연조직의 불편감, 치료효율의 저하 등의 단점이 있을 것이라는 일부의 오해도 있을 수 있으나 실제 임상적으로는 치료효과에 있어서 기존의 방법에 비하여 유의할 만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현재 ‘설측교정’ 치료 환자의 90%가 성인이고 그 중 20대 여성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 특히 과거부터 교정치료에 관심을 갖고는 있었지만 치료받기를 망설여 온 분들에게 교정치료의 기회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유익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보이지 않는 교정치료로 가지런한 치아와 아름다운 스마일을 만들어 보세요. 이루미치과 김정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창원 한마음병원, 한국국제대학교 후원 창원 한마음병원과 한국 국제대학교는 방학기간동안 관내 학대아동, 시설아동, 조손가정,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아이들을 중심으로 매년 2회씩 방학기간중에 재미있는 영화와 맛있는 뷔페음식을 체험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냄으로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또한 타인과 함께 어울려 봄으로써 대인관계형성기술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 및 여가활동을 통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적응력 향상을 꾀하여 궁극적으로는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후원 주최 측 하충식 병원장(창원 한마음병원)은 인사말에서 방학동안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여러 가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고, 이 아이들은 우리 이웃이고 내 자녀들의 친구이며, 이들이 함께 꿈을 펼칠 미래의 희망을 자라게 하는 책임은 바로 우리 어른들이라고 말하고, 오늘 참가한 기관(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창원 여성의집, 꽃들에게 희망을, 경남 사회복지상담소) 관계자 및 봉사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 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지금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마지막인 것처럼! 오늘날의 비만은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심각한 질환의 위험을 크게 높이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다이어트 열풍이 불어 그다지 살이 찌지 않아 보이는 여성도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무리한 살빼기는 건강상에 여러 가지 나쁜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영양불균형, 스트레스 등이 심해져 젊은 층에서 탈모 및 골다공증, 조기폐경, 결핵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심한 경우 폭식과 구토를 거듭하는 식이장애, 거식증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의 문제점 중 하나는 처음 치료 시 약물이나 운동치료로 살이 빠지다가 더 이상 빠지지 않게 되면 복용중인 약을 무리하게 증량하거나 치료를 포기하고 다른 병원으로 옮긴다는 것이다. 살 빼는 약은 어떤 종류이건 다이어트 기간이 길어지거나 일정량 이상 체중이 감소하면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체중이 줄지 않기 마련이다. 이는 신체가 생존하려는 방어기전으로 더 이상 복용중인 약을 늘려서는 안 된다. 또한 관리를 받던 병원에서 체중 감량이 마음대로 안 되면 불안한 마음에 병원을 수시로 옮겨 다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역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 때 가장 우려되는 것이 약물을 과도하게 중복 처방을 받을 수가 있다는 점이다. 치료자를 신중하게 선택하되 일단 인연을 맺었다면, 그 의사가 자신의 특성을 숨김없이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비만치료는 한 곳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감량에 따라 단계별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무조건 굶기보다는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단기간 굶어서 살을 빼게 되면 몸이 스스로 지키려는 방어 자세에 돌입, 조금만 먹어도 예전보다 살이 더 빨리 찌게 된다. 이 경우 반복되는 식이장애와 요요현상에 몸과 마음의 건강이 상하곤 한다. 한방에서의 비만치료는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하되, 대사 작용을 촉진하고 몸 안의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 몸이 스스로 운동을 하는 효과를 통해 비만을 치료한다. 한방 비만치료의 장점은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지 않아도 운동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있으며 몸을 보해주는 약을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한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뿐만 아니라 대사 활동을 활발하게 해 주기 때문에 생리통 등 여성 질환이 호전되는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으며 노폐물 제거로 피부가 좋아지기도 한다. 상대적으로 대사활동이 적은 엉덩이, 겨드랑이, 복부 등은 늦게 빠질 수 있으나 지방분해 침 등을 이용해 부분별로 활성화가 가능하다. 반복되는 다이어트는 오히려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한다.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한 곳에서,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하자. 서경환(한의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여드름, 한방으로 잡자! 요즘 같이 나날이 따뜻해지는 날씨와 낮은 습도, 황사 등은 피부에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 피지 분비는 점점 늘어나고, 각종 오염물질과 건조한 날씨로 모공이 막히기 딱 좋은 계절인 봄은 여드름이 심해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다. 울긋불긋, 곳곳에 염증으로 덮인 얼굴은 지저분해 보이는 인상은 물론 화장으로도 쉽게 가려지지 않아 고민이 더욱 크다. 특히 잘못 짰다가는 흉터까지 남기기 쉬워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여드름의 원인을 찾으세요! 과도한 화장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각질제거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꾸준히 해 주고 아침·저녁 두 번의 세안 후 스킨, 로션, 수분크림 정도로 마무리 해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충분히 수면을 취해 몸의 피로를 막을 필요가 있다. 또한 생활패턴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여성들의 경우 대개 생리주기를 전후로 입 주변에 여드름이 생기는 사람이 많다. 자궁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어혈로 인한 여드름이 비치는 것이다. 또 유독 등이나 이마에만 여드름이 솟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폐와 같은 특정부위 오장육부의 문제로 보는 것이 현명하다. 염증을 가라앉히려 항생제를 먹거나 스테로이드제를 발라 임시방편으로 치료하는 것 보다는 몸 안의 오장육부를 다스리는 근본적인 치료법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체질별에 따른 한방 여드름 치료법 여드름을 짜거나 약품을 바르면 본래의 피부와는 다른 색을 띠거나 피부 각질이 패여서 자국이 남는다. 물론 이런 자국마저 치료할 수 있다고 하지만 깨끗한 피부를 얻기 위한 과정은 너무 힘들고 고달프다. 한방요법은 체질별로 치료방법을 달리 하기 때문에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는 여드름을 오장육부의 이상으로 열이 발생해 그 열이 얼굴을 지나는 위 경락과 대장 경락을 통해 발산되는 것으로 해석한다. 피부 자체의 문제로만 보지 않는 것이다. 여드름의 발생은 인체 오장육부 기능의 이상 및 부조화에서 비롯되며, 잘못된 음식과 공해 등도 독소를 만들어 내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 현대인의 병, 스트레스도 주요한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게다가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여드름의 치료는 100이면 100 모두 다를 수 있다. 따라서 20대 이후의 여드름 치료는 선천적인 체질과 후천적인 장부 간의 부조화를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해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주로 풍열, 상초의 폐화, 비위습열, 혈맥불통, 어혈 등으로 설명되어져 왔다. 외적인 요인으로는 육음 중에서 풍습열화가 원인이 되며, 내적인 요인으로는 오장육부의 기능 중 폐경, 비경, 위경, 자궁의 허실이 원인인 것으로 본다. 주로 淸熱解毒(청열해독)하거나 消腫散結(소종산결)하는 효능을 가진 약들을 사용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의 종류 1. 폐열형 붉은 색의 구진, 약간의 소농포 등이 혼합되어 나타난다. 좁쌀만 한 붉은 구진이 얼굴 전체에 퍼져 있으며 빨리 화농이 되는 편이다. 평소에 얼굴이 붉고 상체에 열이 많아 찬물을 많이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입과 코가 늘 건조한다. 또한 혀는 붉은색이 짙으며, 배변이 불규칙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2. 비ㆍ위 허한형 좀 굵은 여드름이 군데군데 나타났다 금방 사라진다. 입 주변에 많이 나타나며 화농의 진행이 느리다. 얼굴은 창백한 편이며, 추위를 많이 타고 자주 체한다. 성격은 꼼꼼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래 가는 편이다. 3. 어혈형 얼굴이 탁해지고 생리전후로 증상이 심해진다. 생리통과 생리혈이 검고 덩어리지는 경우도 있다. 생리리듬이 불규칙적이고 손발이 붓거나 저린 경우도 있다. 항상 몸이 무겁고 입과 코 주위에 여드름이 많이 생긴다. 4. 대장 열독형 거의 일 년 내내 변비를 호소하며 심한 경우는 약에 의존하여야만 변을 볼 수 있다. 장내의 유해가스 등이 간 독성을 증가시키고 혈을 탁하게 하여 피부가 깨끗하지 못하다. 이런 경우 장 리듬을 향상시키면 여드름이 줄어든다. 5. 충임실조형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여드름. 여드름이 양측 뺨 주위로 나타나며 염증이 뚜렷하지 않으면서도 오래가는 편이다. 피부색은 약간 어둡거나 흰색을 보인다. 또 색소침착이 있을 수 있고 냉대하가 끊이지 않고 많이 나온다. 사지에 힘이 없거나 생리불순이 있기도 하다. 6. 알러지성 화장품, 향수, 모발용 스프레이 제제 등에 의해 발생하는 여드름이며 염소화합물, 절삭유 등이 원인이다. 여성이 오랫동안 화장을 지우지 않을 경우도 화장품이 피부의 털구멍을 막아 발생한다. 박달나무 한의원 한의사 조성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전염병 예방으로 건강한 추석을 추석 연휴기간을 맞이하여 과다한 음식물의 조리?보관?섭취와 전국적으로 지역 간 민족 대이동 등으로 인해 전염병 발생 우려가 있다.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한 전염병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우선 개인위생관리를 준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음식조리 전 또는 외출 갔다 돌아온 후 ‘손 씻기’의 생활화 는 필수다. 또 음용수는 반드시 끓이거나 안전이 확보된 음용수만을 먹는 것이 좋다. 음식조리 시 지켜야 할 일로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등 육류를 조리 할 때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됐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조리에 임해야 한다. 살모넬라균은 가열하면 사멸되지만, 조리하기 전에 오염된 육류와 접촉한 칼, 도마, 행주, 접시 등에 의해서 조리된 음식에 재 오염될 수 있다. 또 생선, 조개류, 게, 오징어 등 해산물은 주로 콜레라나 장염비브리오 또는 각종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육류와 마찬가지로 조리 전에 이미 오염된 것으로 간주하고 조리하는 것이 좋다. 야채류에는 직접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이 없으나, 오염된 육류 또는 해산물을 다루던 칼, 도마, 행주 등으로 야채류를 다루게 되면 재차 오염될 수 있다. 특히 가족 중 설사환자가 있을 시에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즉시 치료하고 절대로 음식물을 다루어서는 안 된다. 또 손님 접대 시에는 가급적 날 음식을 삼가고 가열조리 후 즉시 섭취한다. 남은 음식물은 안전이 확보된 곳에 보관하여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 내 설사환자 발생 시 보건소 전용휴대폰(010-5551-5157)으로 신고하면 환자치료 및 원인균을 밝혀내어 확산이 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신고를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혈액순환과 목의 구조 개선으로 두통탈출 혈액순환 개선 약물요법, 경추의 편위와 두개골 각도조절 SI기법 병행으로 증상해결 두통은 누구나 발생할 수 있고 흔한 증상이지만 너무 자주 지속적으로 아프다면 만성두통이나 구조적 결함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두통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통증에만 집착하지 말고 몸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여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만성적인 두통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한의학에서는 두통을 머리 자체만의 병으로 보지 않고 몸 자체의 불균형으로 본다. 따라서 두통의 원인을 찾아 근본적으로 치료하다보면 몸 전체의 건강 또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큰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경우 늘 머리가 무겁고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두통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해주는 것이 학습능률향상의 지름길이다. 원활한 혈액순환이 치료의 기본 두통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혈액순환장애 때문이다. 동맥을 통해서 들어간 혈액은 모세혈관을 거쳐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해주고, 세포 안에서 만들어진 노폐물을 가지고 정맥으로 빠져 나오게 된다. 하지만 노폐물이 완전히 걸러지지 않고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두통이 올 수 있다. 특히 두개골은 폐쇄공간으로 뇌에 있는 혈관이 팽창하면 압력이 더욱 높아지면서 머리가 아프게 된다. 여성의 경우 생리와 연관된 혈액순환의 장애가 많아 남성들보다 두통을 더 많이 호소한다. 특히 여성들의 만성두통은 생리불순의 원인이나 결과가 되기도 해 근본치료가 요구된다. SI 한의원 이정훈 원장은 “두통이 있는 사람들은 눈도 피로하고, 늘 머리가 맑지 않으며, 기억력 감퇴,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피부트러블 등이 나타나고, 학생들의 경우 학습능률이 떨어지고 몸은 늘 피곤함을 느낀다”며 “이렇게 두통은 단순히 머리가 아픈 것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 불편한 증상들을 동반하기 때문에 근본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목의 이상구조도 두통의 원인 두통을 일으키는 혈액순환장애는 머리를 받치고 있는 경추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정상적인 경추의 각도가 아닌 경우 뇌에 원활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하지 못해 두통을 유발한다. 이정훈 원장은 “경추의 구조적 이상에 의한 혈액순환 장애는 교정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데, 비침습치료인 SI 기법을 이용해 두개골과 경추의 각도를 조절하면 머리가 맑아짐을 금방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래 경추의 모양은 완만한 ‘C''자 형태의 커브를 그리는데 오랜 기간 반복된 잘못된 자세로 구조가 변위되어 경추가 일자목(straight neck)이 되거나, 반대로 눌린 ''C''자 형태가 되어 버리면 두개골과 경추의 각도가 정상적인 범위에서 벗어난다. 경추 각도의 이상은 뒷목덜미의 추골동맥을 압박하여 두개골 내로 들어오는 혈류를 방해하여 산소의 영양공급을 제한한다. 또한 두개골 내부의 혈류가 바깥으로 빠져나오지 못하여 노폐물이 축적되면서 머리로 이상 압력이 가중되어 두통이 발생하며 기미, 주근깨,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 불면, 어지러움, 눈의 피로 등의 증세를 동반한다. 한방 SI 기법을 이용한 두통의 치료 이정훈 원장은 “두통을 한약요법과 SI기법을 병행하여 치료하면 만성 두통이나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두통에 효과적이다. SI 기법은 기존의 침술 외에 피부를 뚫지 않고 지압형식의 자극을 통해 생체의 전기 작용을 증폭시켜 균형의 안정을 도모하는 기법으로 통증 질환 뿐 아니라 난치성 질환 치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SI 기법은 미세전류자극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기술로 전기삼투의 원리를 토대로 강화기법과 균형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인체의 균형을 회복하는 치유방법으로, 피부를 뚫지 않고 인체의 경락과 경혈을 자극하는 신개념 비침습치료법이다. 두통치료를 위한 SI 기법으로는 기구를 이용한 간단한 교정을 통해 두개골과 경추의 각도조절, 이와 관련된 후두하근을 이완하여 막힌 혈액순환을 해소한다. 막힌 곳을 터주면 혈액은 바로 순환이 되어 눈과 머리가 맑아짐을 금방 느낄 수 있다. 이정훈 원장은 “혈관문제로 인한 두통은 한약치료로 60~70%의 효과를 볼 수 있고, 구조적인 이상에 의한 두통의 경우 SI 기법을 이용하여 두개골과 경추의 각도를 조절해 줌으로써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따라서 한약복용과 SI기법을 이용한 병행치료는 두통을 보다 효과적이고 빠르게 치료할 수 있으며 재발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환절기 건강법 환절기를 맞아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 이럴 때 따끈한 전통차를 마시면 감기 예방 효과가 있다. 식후에 차를 마시면 탄닌 등의 성분이 음식의 나쁜 물질을 흡수해 체외로 배설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가을을 맞아 몸에 좋은 전통차를 알아본다. -편집자 주- 몸에 좋은 과실 대추가 한창이다. 대추와 같은 제철 과실을 얇게 썰어 설탕과 꿀에 저며 두면 과즙이 빠져나오며 알맞게 단물이 배어난다. 만들기도 어렵지 않으니 저장해서 먹으면 올 가을과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다.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대추'' 대추의 단맛은 긴장을 풀어주는 신경안정 작용이 있기 때문에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나 짜증을 잘 부리는 사람에게 좋다. 대추(5백g)를 깨끗이 씻어 칼집을 내고 설탕(4백g) 과 꿀(1백g) 을 넣어 저민다. ▶기관지염에 좋은 ‘모과'' 모과의 신맛은 음식물의 소화를 도우며, 떫은맛인 탄닌 성분은 설사 뒤에 오는 갈증을 멎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기관지염에도 좋고 손발이 차거나 피로감을 느낄 때도 마시면 좋다. 모과(2개)를 씻어 4등분해 씨를 뺀 다음 얇게 썰고, 끓는 물로 소독한 유리병에 설탕(5백g) 을 넣어 저며 둔다. ▶비타민 많아 감기 등에 효험 ‘유자'' 유자 속에는 레몬의 세배나 되는 비타민C가 들어 있어 겨울철 복병인 감기에 특히 좋다. 피부를 희고 탄력있게 가꾸어주며 강한 신맛은 축 처진 몸과 정신을 맑게 해준다. 유자(5개)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애고 얇게 썰어 모과차와 마찬가지로 유리병에 꿀이나 설탕(1백g) 으로 저며 둔다. 날씬해지는 한방 다이어트 차 - 한방차로 어떻게 살을 뺼 수 있을까? 차 속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배설을 촉진시켜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이 빠져나가도록 도와준다. 차 자체에 지방을 분해하는 성분도 들어 있어 차와 운동을 병행하면 훨씬 빨리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트레스성 비만에 좋은 ‘진피'' 귤껍질을 잘게 썰어 말린 것이 바로 진피. 몸 속의 노폐물을 소변으로 빠져나오게 해서 몸이 가벼워지고, 체중도 줄어든다. 기운을 순환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먹으면 잘 체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살이 찐 사람에게 좋다. ▶몸이 붓는 사람에게 효과 있는 ‘율무'' 율무는 식욕을 조절하고 몸의 부기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살이 물렁물렁한 사람, 몸이 잘 붓는 사람, 음식을 너무 많이 먹는 버릇을 가진 사람에게 좋다. 변비가 심한 사람,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금물. 기미나 주근깨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국화차 재료 : 말린 국화 또는 생국화 3~5송이, 물 ①생국화를 사용할 경우 꽃만 따서 소금물에 데친 후 냉수에 헹궈 물기를 짜고 바짝 말린다. 말린 국화(감국)는 한약재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데 소금에 절여 유통되므로 끓는 물에 데쳐 소금기를 제거한 후 말려서 사용한다. ②펄펄 끓는 물을 다기(茶器)처럼 쉽게 식지 않는 그릇에 부은 뒤 말린 국화를 넣고 5분 정도 우려낸다. ③향이 우러난 차를 찻잔에 따라 향을 즐기면서 마신다. ◇생강차 재료 : 생강 12~25g, 물, 꿀이나 설탕 약간. ①생강은 깨끗이 씻어 숟가락으로 껍질을 벗겨 놓는다. 끓일 때마다 그때그때 손질해야만 향을 살릴 수 있다. ②손질한 생강은 얇게 저며 썬다. ③주전자에 물과 저민 생강을 넣고 30분 정도 끓인다. 설탕이나 꿀, 올리고당 등을 조금 넣고 식간(식사 후 2시간 정도 후)에 마신다. 인삼과 계피, 대추, 감초 등을 함께 넣어도 좋다. ◇쌍화차 재료 : 백작약 12g,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각4g, 계피·감초 각 3g, 생강 3톨, 대추 2개, 찹쌀엿 조금. ①백작약, 숙지황, 황기, 천궁, 당귀, 계피, 감초는 한약재 시장에서 구입한다. 대추는 씨를 발라 가늘게 채썰고, 생강은 얄팍하게 저민다. ②준비한 재료를 법랑 주전자나 약탕기에 넣고 1시간 반~2시간 정도 끓인다. ③적당히 달여지면 찹쌀엿을 넣고 살짝 끓여 약물과 고루 섞는다. ④베 보자기에 쏟아 붓고 비틀어 짠 후 찻잔에 담아낸다. 건강 tip : 한방차 재료는 돌솥, 법랑 혹은 유리 냄비에 끓여야 찻물을 제대로 우려낼 수 있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4
- 환절기 건강 주의보 일교차가 심한 요즘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 오슬오슬 한기마저 느껴질 정도다. 무더위는 뒤로하고 어느덧 가을 문턱. 분명 상쾌한 계절이지만 심한 일교차 때문에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질환에 걸리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환절기에는 어김없이 공격하는 적이 있으니 바로 감기와 비염이다. 이들 질환에 특히 주의해야 할 시기이다. 환절기 건강법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환절기만 되면 질환에 많이 걸리게 된다. 박달나무 양동혁 원장은 “여름 동안 소모된 체력을 원래대로 복귀하는 데는 일정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환절기에 일교차가 심해지면 우리 몸은 적응하지 못해 쉽게 피로해지고 저항능력이 떨어져 감기 등 질환에 걸리게 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환절기 질환으로는 감기와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과 아토피성 피부염이 대표적이다. “이는 건조해진 먼지가 증가해 알레르기 매개체인 집먼지, 진드기 등 원인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이라고 양 원장은 덧붙였다. 환절기 질환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 보통 질병은 사전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양 원장은 “환절기 질환의 경우에도 적저한 휴식을 취하고 균형 있는 영양식을 섭취하면서 몸의 저항력을 높여주면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주는 것이 좋다고. 스트레스를 위해 운동은 필수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가벼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도 좋다. 이때 운동은 약간 숨이 차고 몸이 땀에 살짝 젖은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해야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호흡기 질환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과로를 피해야 한다. 아이들의 경우 외울 후에는 손을 씻고 양치질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고, 실내온도는 20℃, 습도는 50~60%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기온이 내려가는 밤에는 옷을 더 챙겨입는 것도 습도를 유지해주는 방법이다.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실내 환기를 자주 시키고 집먼지 진드기의 주요 서식지인 소파나 가구는 되도록 피하되 진공청소기나 물걸레로 자주 청소해줘야 하며 실내 화분도 치우는 것이 좋다. 피부질환은 우선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예방할 수 있다. 너무 잦은 목욕을 피하고 목욕 후에는 보습로션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피부자극이 덜한 순면 제품의 옷을 입고, 나이론, 모제품은 피한다. 노인에게 많은 심혈관계통의 질환은 혈관 안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하고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피한다. 감기 바이러스가 주요원인 여름내 더위에 적응하고자 축적해둔 체온이 갑자기 낮아진 온도에 적응하지 못해 저항력이 약해질 수 있다. 몸에 저항력이 약할 경우 바이러스 감염에 쉽게 노출되는데 주로 목이 아프고 고열이 있고 두통과 함께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쑤시는 감기를 호소하게 된다. 감기 바이러스는 콧속 또는 인두나 편도를 침범해 콧물감기(콧물, 코막힘, 재채기), 목감기(인후통, 인두 건조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면역력이 떨어질수록 증상은 빠르게 진행돼 부비동염(축농증), 중이염,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의 합병 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감기예방의 제1원칙은 ‘청결’이다. 환기를 해주어 맑은 공기를 접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나 제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유지하고 따뜻한 음료를 섭취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주기적인 운동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힘들다면 여벌의 옷을 준비해 기온변화에 맞춰 입어주면서 최대한 체온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한다. 생선 육류 등의 고단백 음식 섭취도 좋은 예방법. 감기는 일단 걸리면 무조건 휴식이 최고의 방법임을 기억하자. 합병증이 더 무서운 알레르기성비염 알레르기성비염은 외부 자극에 의해 토가 과민반응을 일으켜 재채기나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기와 비슷해 감기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차이점은 감기가 노란 콧물에 기침소리가 탁하지만 비염은 콧물이 맑고 잔기침을 내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알레르기비염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축농증이나 코 물혹,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한다. 한창 성장기에 이 병을 앓게 되면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 들어 얼굴이 길쭉한 기형으로 변하거나 치아가 어긋나게 자랄 수도 있다. 알레르기비염은 꾸준히 병원을 다닌다고 해서 방심할 경우 별 효과를 얻지 못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이 먼지, 집먼지, 진드기, 내장재 화학물질 등에 서식하고 있는 만큼 집안을 말끔히 청소하는 등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도움말 박달나무한의원 양동혁 원장 홍내과 홍석구 원장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Tip 감기예방 위한 8원칙 1. 외출 시 손과 발을 자주 씻는다. 2. 적당한 휴식을 취한다. 3. 충분히 물을 마시고 영양 섭취를 잘한다. 4. 겉옷을 준비해 체온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5. 하루 8시간 정도 충분히 잠을 잔다. 6.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7. 집안의 청결상태를 유지하고 자주 환기를 한다. 8. 음주와 흡연을 삼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