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중 안과-물속에서의 눈 건강 보이는 만큼 즐겁다 필자가 하는 이말은 최근 다이빙을 하면서 직접 느낀 점인데 스쿠바 다이빙시에 착용하는 마스크에 서리방지용으로 치약을 바른 것 때문에 눈이 아파서 멋진 수중경치를 손해본 적이 있었다. 평소에는 침을 마스크에 바르면 서리방지효과가 있으므로 그렇게 하다가 선배의 권유로 치약을 시험 삼아 바른 것이 눈을 못 뜰정도로 아파 고생했었다. 또한 얼굴에 맞지 않는 마스크를 사용할때도 마스크안에 물이 고여 그만큼의 시야를 손해보는데 이런경험 이후 다른 스쿠바 장비보다 마스크가 제일 중요하다고 여기게 되었다. 아무리 좋은 수중경치라도 안보이면 소용없으니까.. 요즘 스쿠바 다이빙 입수시에는 night diving용 수중랜턴을 꼭 사용하는데 수중 20-30미터에 입수하면 햇빛이 물속에 들어오더라도 바위밑이나 사이의 수중생물들은 랜턴 없이는 관찰을 할 수 없기 때문인데 사물이 많이 잘 보이는 만큼 다이빙이 즐겁다는 생각에서다. 물속에서의 시력교정 다이빙시에는 안경대신 수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한다. 원래 콘택트렌즈는 소프트든 하드렌즈든 상관없이 물속에 들어갈때는 사용하지 말아야한다. 물속 부유물로 인해 렌즈에 이물질이끼고 잠시 방심한 틈에 물이 마스크에 들어와 렌즈를 분실할 염려와 렌즈가 찟어져서 각막에 상처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꼭 렌즈를 사용해야한다면 1회용 소프트렌즈를 사용하는게 제일 낫다. 1회용이라 세척할 필요가 없고 하드렌즈보다 직경이 크기 때문에 분실의 위험도 적다. 최근에는 수경에 근시돗수를 넣어 탈부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물속으로 들어온 빛이 마스크안의 공기와 접촉할 때 굴절이 발생하므로 수중에서는 지상에서 물체를 바라볼때 보다 더 커보이고 멀리보인다. 물고기의 눈 물고기의 눈은 대개 가까운 거리의 물체를 보도록 단순한 구형의 모양을 갖춘다. 물속에서는 긴파장의 빛이 먼저 흡수되어 없어지므로 수심이 깊어질수록 물색은 초록색이 된다. 대개의 물고기는 눈꺼풀이 없으며 상생체라는 정수리의 시각역할의 기관이 있고 명암뿐아니라 색깔을 구분하는 시신경의 원추체세포가 있다고 한다. 안과수술 후의 다이빙 레저생활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날수록 스포츠를 위해 라식수술등의 시력교정수술을 하는분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최소한 1달이상의 수술 후 회복기간을 거쳐야한다. 수술상처가 벌어지거나 감염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라식수술은 약 1달, 라섹수술은 약 최소2-3주후부터 주치의의 허락하에 물속에 들어가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두뇌체력을 길러야 한다 왜 옆집 아이는 공부를 잘 하는데 우리 아이는 공부를 못할까? 그렇다고 놀기만 좋아하지도 않는데 나름대로 열심히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것 같은데 성적은 오르질 않는다. 혹시 공부 방법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학원을 보내보고 과외를 시켜 봐도 큰 효과가 없다. 그러다가 결국은 이렇게 자책을 하게 된다. “그래 우리 애는 머리가 안 좋아서 공부를 못하는 거야!”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 포기를 한다. 그러고 나면 엄마와 아빠는 서로를 탓하며 부부싸움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진단은 제대로 한 것일까? 아무리 10리터의 물을 담으려고 해도 그릇이 5리터밖에 안 되면 10리터의 물을 모두 담을 수 있을까? 아무리 공부를 10시간을 해도 어젯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자서 비몽사몽으로 집중이 잘 안되면 성적이 오를까? 10리터의 물을 담으려면 그릇이 10리터 이상이 되어야 하듯이 10시간의 공부를 해서 효과를 얻으려면 10시간의 공부를 소화해낼 수 있는 두뇌체력부터 만들어내야 한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내 몸이 건강하고 하고자 하는 의욕이 넘치며 머리가 맑고 정신이 집중이 잘되는데 공부가 되지 않을 리가 없다. 두뇌체력이 중요하다. 수험생 부모님들에게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 “선생님 인삼을 먹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선생님 누구한테 붕어를 선물 받아서 먹고 있는데 한약하고 같이 먹어도 되나요?” 막연하게 건강에 좋다고 뭘 먹이고 계세요? 막연하게 체력이 좋아지면 공부를 잘 할까요? 그렇지 않다. 단순한 체력이 아닌 두뇌체력이 중요하다. 그냥 힘이 펄펄 넘치는 것이 아닌 머리가 항상 맑으면서 오랫동안 집중을 할 수 있는 두뇌체력을 길러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두뇌체력을 길러야 하나? 막연하게 “몸에 좋고 힘이 나는” 것만을 먹어서는 두뇌체력이 길러질 수 없다. 오히려 두뇌체력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약점들을 제거해나가야 한다. 두뇌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막연하게 내 몸에 좋은 음식들을 찾아다닐 것이 아니라 내 몸이 가지고 있는 약점들을 제거해 나가야 한다. 평소에 소화기가 약한 아이들은 소화기를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 평소에 호흡기계통이 약해서 감기가 잘 걸리는 아이들은 호흡기계통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 평소에 잠을 잘 못자고 예민한 아이들은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내가 공부하는데 자꾸 신경 쓰이고 방해가 되고 그래서 집중을 못하게 되는 요소들을 찾아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야만 두뇌체력을 길러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국민연금공단 성남지사 ‘노후설계 서비스’ 본격 가동 국민연금공단 성남지사(지사장 이상만)는 오는 10월 9일 오전 10시 코리아디자인센터 4층 국민연금공단 성남지사에서 ‘노후설계서비스(CSA)를 무료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계적인 노후준비와 행복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에서는 ‘행복한 노후생활’을 주제로 진석범 교수의 강의가 열리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전문가에 의한 재무?일자리?건강 등 종합적인 노후설계 상담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노령연금수급자 중 참석 희망자는 국민연금 성남지사로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연금 성남지사는 언제 어디서나 행복한 노후설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사 상담실, 상담전화(031-778-0213), 찾아가는 이동상담, 국민연금 홈페이지 등을 통해 노후준비와 노후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는 지난 9월 야탑역 광장에서 개최된 ‘성남시 사회복지박람회’를 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다음달 1일부터 제공되는 노후종합 포털 ‘행복나래’(http://csa.nps.or.kr)를 통해 노후설계 체험, 노후준비 자가진단, 가계재무 건전성 분석, 온라인 상담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노후설계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 031-778-02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분당서울대병원, 중풍 혈전용해요법으로 치료 ‘눈 중풍’인 ‘망막중심동맥폐쇄증’이 혈전용해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우세준(안과)·권오기(신경외과) 교수팀은 갑작스러운 시력저하로 응급실을 찾은 68세 남자환자의 안동맥에 혈전용해제를 주입하는 치료법을 시행한 결과 망막의 혈류를 개선하고 시력이 호전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24일 발표했다. 환자 대부분 실명하는 망막중심동맥폐쇄증은 혈전에 의해 망막중심동맥이 폐쇄돼 나타나는 것으로 통증은 없으나 급격한 시력 소실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고령자에게 주로 발생하며 심혈관 질환, 고혈압 등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관 내 찌꺼기인 혈전에 의해 뇌혈관이 막혀 발생한 신경학적 이상을 흔히 중풍 또는 뇌졸중이라 부르는데 눈도 마찬가지로 혈전이 눈 속의 망막 혈관을 막아 ‘눈 중풍’인 망막혈관폐쇄증이 발병한다. 우세준 교수는 “망막중심동맥폐쇄 환자는 대부분 심각한 시력손실을 유발하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한 후 24시간 안에 병원으로 와서 혈전용해요법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 가슴 데우는 ‘감성CEO’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이 직원과의 ‘소통’ 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며 독특한 행보를 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정 원장은 올 6월 취임 당시 ‘화합 속의 재도약’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직원들의 피로를 화합으로 달래고 사기진작을 위해 ‘감성경영’ 을 천명, 가족처럼 편안하고 따뜻하게 다가가겠다는 남다른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정 원장은 엄격하고 경직된 CEO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은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직원과 친목을 도모하는 등 ''즐거운 일터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 우선 정 원장은 별도의 개인 이메일을 개설, 이를 통해 직원들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교직원들의 고충을 듣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각 부서별로 주 1회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가정의 날’도 지정했다. 그동안 업무에 대한 부담과 상사의 눈치로 정시퇴근이 어려워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점을 고려한 정 원장의 직원들에 대한 배려다. 교직원들 간에 칭찬을 통해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칭찬릴레이’를 운영하는 것도 이색적이다. 칭찬 문화는 밝고 긍정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해 자연스레 고객만족 서비스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 분당서울대병원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여직원 휴게실’ 을 운영하고, 출산한 여직원을 위한 모유 수유실도 갖췄다. 모유 수유실에는 쇼파, 텔레비전, 간이침대, 냉장고 등 편의시설을 비치해 휴식을 돕고 있다. 조만간 교직원들의 건강한 여가 선용 및 체력 단련을 위해 탈의시설과 샤워장을 갖춘 헬스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 직원 및 가족들의 입원시 꽃바구니 보내기, 생일 맞은 직원에게 생일카드 보내기 등 사내 복지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다음달부터 ‘스누비안 데이’를 운영해 매월 3개 부서씩 병원 인근 음식점에서 ‘호프데이’를 운영토록 해 부서 및 직원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 원장은 “고객들이 만족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먼저 즐거워야 한다”며 “즐거움과 열정이 넘치는 조직은 성과도 좋다는 생각으로 임기 내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경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당신을 위협하는 4대 성병 암암리에 진행되는 원조교제, 성개방의 풍조, 성도덕의 타락으로 성병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병의 양상은 다소 달라졌는데 과거 주종을 이뤘던 매독이나 임질은 줄어든 반면에 요도염, 성기에 발생하는 궤양성 질환, 사면발이, 성기 사마귀 등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자와 후자의 차이는 어떤 것일가요? 매독이나 임질의 경우는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고 피부발진, 궤양 등 증상이 확실하게 나타나지만 요도염 등 요즘에 유행하는 성병은 절반이상에서 자신이 성병에 걸린 사실조차 모를정 도로 은밀합니다. 이로 인해 조기발견과 치료가 어렵고 잠시 방심하다 배우자에게 옮기는 낭패를 보기가 싶습니다. 건강한 성생활을 위협하는 4대 성병에 대해 알아봅시다. 요도염(주로 남성인 경우) 요도염은 병을 일으키는 원인 미생물에 따라 임균성 요도염과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나뉩니다. 임균성 요도염의 경우 감염 후 3일에서 10일의 잠복기 후 증상이 나타나는데 끈적끈적하고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오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이 급격히 느껴집니다. 비임균성 요도염의 경우 잠복기는 7일에서 21일이고 분비물의 양이 적고 무색이며 소변을 볼 때 가벼운 통증을 느끼며 요도 소양감이 나타납니다. 비임균성 요도염이 힘든 것은 30-50%에서 재발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지속성 비임균성 요도염 또는 재발성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판단되면 전립선을 포함하여 요도 주위농양이나 요도 내 이물질의 존재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곰팡이나 트리코모나스 감염을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안창훈(의학칼럼니스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종아리를 날씬하게 만들려면 종아리가 굵은 것은 대개 지방이 많거나 근육이 발달한 경우 중 한가지이다. 발꿈치를 들고 섰을 때 종아리 중앙이 불룩하다면 근육형이라고 할 수 있다.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체질적으로 종아리 비복근(알통근육)이 발달되어 굵은 종아리를 형성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또한 걸음걸이가 바르지 못하면 안쪽 비복근(알통근육)만 힘을 주어 걷게 되는데 계속적으로 이런 상태로 걸으면 안쪽 비복근만 심하게 발달되어 종아리 알통이 크게 생기게 된다. 휜 다리의 경우이도 곧은 다리보다 체중부하를 많이 받게 되므로 종아리 부분의 근육이 많이 발달하게 되어 굵은 종아리를 만들게 된다. 이처럼 근육이 발달된 경우에는 지방 흡입술 보다는 근육퇴축술이 효과적이다. 예전의 근육 퇴축술 방법은 무릎 뒤 접히는 부분을 2~3cm 절개한 뒤 종아리 근육을 관장하는 신경을 차단하여 근육의 양을 줄여주는 방법이나 전기열로 근육을 응고하여 부피를 줄여주는 방법을 쓰기도 하였으나 수술시간이 길고 부기와 멍이 심한 부작용이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많고 통증 및 시간적인 부담 없이 시술을 받고자 하는 경우 electrothemal 20S 스키니종아리 성형술을 권한다. 종아리 알통근육이 심하게 발달되었거나 종아리 근육의 비대칭이 심한 경우, 종아리에 지방은 적고 근육이 발달되어 있어 종아리지방흡입술만으로는 효과가 적은 경우, 종아리 수술 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자 다리의 교정을 원할 경우에 수술 효과가 좋다. 알통근육으로 가는 운동신경만을 차단하여 시술 후 통증이나 부종이 거의 없으며 효과적으로 고르게 종아리가 가늘어진다. 반영구적으로 축소효과가 유지되면서 특별한 추후관리가 필요치 않고 절개나 흉터, 통증이 거의 없으므로 시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수면마취가 아닌 국소(부분)마취로 시술이 가능하다. 수술 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수술 후 바로 걸어서 집에 갈 수 있다. 수술 후 알통은 바로 사라지고 한 달 정도 지나면 종아리 둘레가 서서히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3개월 정도 지나면 만족할 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3일 정도는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걷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상순(의사, 칼럼니스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뇌졸중 초기의 내과적 치료 혈관이 막힌 뇌경색의 경우 최대한 빨리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는 혈전 용해 치료가 가능한데 이 치료는 약물로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는 것으로 시간이 많이 지나면 시행할 수 없다. 혈전 용해 치료의 적응증이 아닌 경우에는 여러 가지 약물을 사용하여 혈관이 더 막히면서 뇌경색이 악화 되는 것을 막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 뇌경색의 예방적 치료 한 번 뇌경색이 있었던 환자는 다시 뇌경색이 재발할 위험성이 높다. 매년 4~10%의 환자가 재발을 하는데 재발하는 경우 처음 뇌경색이 발생할 때보다 더욱 심각하게 후유증이 남는다. 따라서 뇌경색이 있었던 환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히 항 혈소판 제재 및 항응고제 등의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뇌졸중 초기의 재활치료 일반적으로 생체 징후가 안정되고 48시간 동안 신경학적 병변의 진행이 없으면 신경학적 안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환자의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뇌졸중 초기의 재활 치료의 목표는 부동 증후군 등 합병증을 방지하는 것이며 욕창방지와 연하곤란, 요실금, 배변 기능 장애에 대한 치료이다. 포괄적 재활치료 ▶ 운동장애의 치료 일반적인 운동 치료법, 기능적 훈련 및 신경근 촉통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인 운동 치료법은 수동, 능동 관절 가동 운동, 점진적 저항 운동, 지구력 운동, 매트 운동 등이 있다. 신경근 촉통에는 Rood의 치료법, Brunnstrom 치료법, 고유 수용성 신경근 촉통(PNF), 신경 발달 치료법(NDT) 등이 있는데 고유 수용성 신경근 촉통은 빠른 근육신장과 저항운동 등을 통해 고유 감각 자극을 주어 운동 회복을 촉진시키고자 하는 방법으로서 상부운동 신경 질환 이외의 질환에 더욱 유용하며 신경 발달 치료법은 비정상적인 근 긴장도, 공력과 자세를 억제하고 자동적인 자세 반사를 이용하여 수의적인 운동 조절을 증가 시키고자 하는 방법이다. 자료제공 그린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올 여름 여드름 흉터와 이별을 고하다 피부과 전문의 이호정 원장 마치 귤껍질처럼 우툴두툴한 여드름 흉터는 초기에 치료를 제대로 했으면 안 생겼을 것을 시기를 놓치거나 부적절한 치료를 했을 때 발생한다. 여드름 흉터가 생기는 과정은 피지선의 입구에서 각질 세포가 두꺼워져 미세한 면포가 많이 생기고 피지 분비는 더욱 완성해져 이곳에 염기성 세균이 번식을 한다. 이 과정을 지나 파열되거나 억지로 짜면 흉터가 된다. 여기에는 남성호르몬이 피지의 크기, 기능과 분비량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여 여드름을 더욱 심하게 만들어 평생 흉이 남는 후유증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여드름 흉터의 치료는 박피술이나 탈피술을 적용하면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박피술은 흉터를 우툴두툴하게 굴곡이 심한 피부를 대패로 나무결을 다듬듯 기계로 매끈하게 갈아주는 수술의 일종이다. 박피술은 한 번에 많은 부위를 깎을 수 없으므로 몇 차례의 반복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그래서 최근에는 박피술과 탈피술을 결합시킨 시술방법으로 여드름 흉터의 개선에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즉, 박피술은 흉터가 깊은 경우 잘못하다가는 정상의 피부까지도 함께 갈아 또 다른 상처를 만들 우려가 있어 흉터가 깊은 여드름은 치료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었다. 그래서 1차적으로 박피술을 시술한 후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2차적으로 깊은 흉터부분에 화학적 약물을 도포시켜주는 탈피술을 선택적으로 시술하여 깊은 흉터까지도 제거해 주고 있다. 여드름 흉터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서 해방되자! 특히 요즘은 기계적 박피술의 단점을 극복하는 레이저로 피부르 박피시키는 레이저 박피술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즉, 어비움 야그레이저나 고출력탄산가스레이저를 이용해 우툴두툴한 여드름의 요철부위를 평평하게 만들어 주는 첨단 레이저 시술법으로, 레이저 박피술은 기계적 박피술보다 수술 후 색소침착이나 피부가 붉어지는 후유증을 적게할 뿐만 아니라 코 옆이나 양미간 등 기계적 박피술로 제대로 치료하기 힘든 부위까지 가능하고 회복기간도 줄일 수 있다. 박피술이나 탈피술 등은 흉터의 깊이, 피부의 착생정도 등에 따라 연마의 깊이나 약물의 침투종류가 달라져야 하는 것이 상식이다. 이것은 고도의 숙련된 솜씨를 요구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로부터 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여드름 흉터의 제거를 위한 기간은 얕은 경우는 약 1주일간, 깊은 경우는 1개월 정도 여유있게 치료기간을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연령 어려지고 발병 많아진 자궁근종 성정동의 박윤미(25)씨는 생리통이 심해 매달 하루 이틀은 짜증스러운 통증으로 고생한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는 생리양이 갑작스럽게 많아졌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에 들러보았는데 원인은 뜻밖에도 자궁근종. 조기에 발견되어 상태를 지켜보면 된다는 의사의 말에 그나마 안심이지만 미혼이라 전혀 의심해 보지 않았던 질병의 진단에 당황스러운 마음뿐이다. 서서히 찬바람이 팔뚝의 소름을 돋게 하는 계절. 바야흐로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여성들은 누구나 생리통으로 한 번쯤 고생하게 된다. 어느 계절을 막론하고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여성은 있기 마련이지만 환절기에는 그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이 더욱 많아지는 것. 차가운 환경에 몸이 오래 노출되면 찬 기운과 습한 기운으로 인해 생리통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때 대부분은 의례히 그러리라는 마음으로 생리통을 진통제 한 알과 가벼이 넘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냥 무심히 넘겨서는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자궁질환의 원인으로 생리통이 더욱 심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30대가 되면 언제든 조심, ‘자궁근종’ 평소와 다른 생리통이 몇 달 계속될 경우 그것이 자궁질환의 증상인 경우가 많다. 자궁내막증, 자궁유착 등과 함께 자궁근종이 그 대표적 질환으로 자궁근종은 여성의 약 20~40%에서 발견되는 흔한 질병이다. 그런데 최근 자궁근종은 그 발생 연령이 어려지고 발생도 빈발해져 주의를 요하는 질병이 되고 있다. 지난해 한 대학병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2년에 20~30대 비율이 38%였던 것에 비해 지난해에는 5년 사이 그 발생이 49%로까지 급증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윤앤박 의원 윤재호 원장은 “예전에는 자궁근종 발생이 40~50대에서 주로 나타나는 등 폐경기 중년 여성의 질환이었지만 요즘은 30대부터 발생이 많고 미혼 여성에게서도 많이 발견된다”고 전한다. 뚜렷한 증상 없어 정기검진 필요 자궁근종은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고 있다. 다만 혈액순환 장애, 여성호르몬, 스트레스 등이 그 원인으로 추정될 뿐이다. 그리고 일단 자궁근종이 생기면 여성 호르몬에 의해 성장하게 된다. 문제는 자궁근종이 생겨도 그에 대한 뚜렷한 증상이 없다는 것. 그래서 예전에는 자궁근종이 상당한 크기로 커질 때까지도 그 질병을 가늠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밖에 이상증상으로 보이는 것이 생리불순과 생리양 과다, 그리고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출혈이 보이는 등의 모습 정도.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모습이 발견되면 빨리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진, 정기적인 자궁암검진 등을 통해 자궁근종이 조기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그 치료방법도 다양해 크기가 그리 크지 않은 경우 자궁바깥의 자궁근종은 자궁근종 적재술로, 자궁 안쪽의 자궁근종은 자궁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자궁근종이 있으면 아이를 가질 수 없나요? 자궁근종은 악성이 아닌 양성종양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면 적절한 처치와 치료를 통해 완치될 수 있다. 그리 크지 않고 임상증상이 없는 자궁근종의 경우 별도의 치료 없이 6개월마다의 정기검진으로 그 추이를 지켜보기도 한다. 병원에서 자궁근종이 있다는 진단을 받아도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그런 이유. 하지만 그럼에도 여성의 자궁은 임신과 출산, 그리고 여성의 상징으로서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특히 미혼 여성의 경우 자궁근종이 발견되었다고 하면 혹시 불임을 유발하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해 윤앤박 의원 윤재호 원장은 “예전에는 자궁근종이 상당한 크기로 커진 후에 발견되는 경우도 많아 자궁적출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요즘은 초기 발견이 많아 가볍게 치료할 수 있다”며 “자궁근종이 있다고 하더라도 작은 크기는 임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상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전한다. 또한 “임신을 한 상태에서 자궁근종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임신 말기까지 계속 산전검사로 근종의 크기 변화를 관찰하면서 적절한 진단을 내려야 한다”고 전한다. 자궁근종의 발병 연령이 30대까지 내려간 만큼 결혼 전 난소낭종, 경부염증, 풍진, 간염 등의 기타질병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과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여고생에게서도 발견되는 경우도 있는데 초경 연령이 빨라지고 중, 고등 기간의 학업스트레스가 심해지며 자궁질환이 발생하는 것. 이 경우 부모가 알아채기 전에는 아이 스스로가 그 발병을 모르고 시기를 지날 수가 있어 자칫 자궁근종이 너무 커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춘기에 접어들면 아이의 생리주기를 엄마가 함께 고민해주는 것이 꼭 필요하다. 또한 산부인과 검진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건강검진으로 생각하는 것도 필요한 부분. 윤앤박 의원 윤재호 원장은 “학생이나 미혼 여성의 경우 산부인과 검진을 꺼리는 경우가 많지만 여성 건강을 위한 검진으로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특히 아이의 건강을 부모가 함께 챙기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