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당뇨병과 백내장 안과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우연치 않게 눈에 나타난 소견으로 자신도 모르고 있던 당뇨병을 진단받은 경우가 있는데, 당뇨를 이미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안과진료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라고 하면 그 이유를 제대로 모르는 분들이 아직도 있다. 당뇨란 혈관에 이상이 생기는 병이라 할 수 있는데 따라서 신체 어느 부위든 그로인한 합병증이 올 수 있다. 즉, 심장이나 신장 등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심근병증이나 신장 기능저하까지 올 수 있듯이 눈의 망막혈관 출혈을 당뇨병성 망막증이라고 한다. 당뇨가 오래되면 누구나 다 생기지만 혈당조절을 잘하면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다. 당뇨로 인한 눈의 합병증 중 대표적인 것이 백내장과 망막부종 및 당뇨망막증, 안구건조증이다. 눈을 카메라로 비유하자면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시력이 저하 되는 것이 백내장이고 이러한 백내장은 특히 탄수화물대사에 이상이 있는 당뇨환자에서 더 빨리 생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통계에 의하면 백내장은 60세 때 약 50%, 80세 에서는 100% 발생하므로 성인이 되어서는 대개 1년에 한 번씩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좋고 당뇨환자인 경우는 그보다 더 자주 검진해보아야 한다. 인슐린을 맞는 환자에서는 맞지 않는 환자보다 눈에 합병증이 더 잘생기고 혈당조절이 잘 안되어도 마찬가지이다. 일반적으로 백내장은 수술 후에 다시 재발 하는 일이 없다. 눈의 검은 동자인 각막을 약 2-3 mm 정도 절개한 후 초음파를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빈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수술이 끝나는데 입원이 필요 없고 출혈이나 통증이 없으므로 수술 다음날부터는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보통이다. 당뇨의 혈관출혈로 망막에 피가 나는 것이 당뇨망막증인데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므로 백내장수술이 아무리 잘되어도 시력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이때는 백내장 수술 전 망막상태를 확인해서 수술 후 시력회복가능성여부를 진료의사와 상의해야한다. 백내장수술을 시력회복차원에서 할 수 있지만 당뇨 망막병증을 위한 레이저치료를 하기위한 목적으로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내장이 심한경우는 망막까지 레이저가 도달하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백내장 수술 시에는 여러 염증반응의 영향으로 당뇨망막증이 조금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백내장수술의 득과 실을 저울질 해본 후 주치의사의 조언을 구해야한다. 밝은안과 박건식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방치하면 합병증 유발하는 하지정맥류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 나와 보기 흉한 하지정맥류. 최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지정맥류에 대한 정보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를 위해 병의원을 찾는 이유는 주로 미용, 증상 완화, 악화 방지를 목적으로 치료하려는 사람이 많다.하지정맥류의 증상과 원인혈관이 튀어나와 있으면 장기간 다리가 붓는 만성하지부종, 정맥류 내에 염증이 동반된 혈전(피떡)이 생겨 벌겋게 달아오르고 그 부위를 누르면 아픈 혈전 정맥염, 안쪽 복숭아 뼈 위의 피부가 부분적으로 괴사되는 피부궤양, 다리에 하지정맥류가 있고 다른 부위(복부, 음부)에도 정맥류가 나타나는 경우 등이다.하지정맥류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족력, 임신에 따른 호르몬의 변화, 자세, 체중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해 발생한다. 최근 하지정맥류를 치료받은 환자들의 설문조사결과를 보면 유전성향이 부계보다 모계의 영향을 받은 사람이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보였다. 모계의 영향이 큰 것은 임신 관련 호르몬 분비의 변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한다. 임신기간 중에는 태아로 인해 자궁이 커지고 복부압력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 때 정맥혈관이 압박을 받아 임신성 정맥류가 발생하게 된다. 임신성 정맥류는 출산 후 8~12주가 지나면 대부분 없어지지만 판막이 손상돼 피가 역류하는 비가역적 판막손상일 때는 출산 후 5년쯤 지나 정맥류가 발생한다.하지정맥류의 예방하지정맥류는 크게 불편하지 않지만 방치하게 되면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질병이다.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너무 꽉 조이는 옷은 복압을 증가시켜 정맥류를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너무 오래 서 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운동요법, 특히 여성은 임신 중에 정맥류 전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게 바람직하다.제2의 심장인 종아리를 자극하는 운동이 좋다. 발목을 돌리거나 10분 동안 걷기 또는 발가락을 위아래로 하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발목을 돌려주면 종아리근육이 수축되고 이완돼 혈액 순환이 잘 된다. 수영, 누워 자전거 타기도 좋은 운동이다.식생활을 개선, 적정 체중을 유지해 비만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소금섭취를 줄이고 고섬유질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변비는 복압과 다리 정맥의 압력을 높이기 때문에 예방해야 한다. 연세참외과 장인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지방흡입술로 이번 겨울도 몸매 자랑을 여성의 경우 학창시절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사춘기에 살이 부쩍 찌는 경우가 많아 공부에 집중해야 할 나이에 외모에 대한 고민까지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축적된 지방은 쉽게 빠지지 않고 심지어 20대 후반까지 지속되면서 스트레스는 배가 되기도 한다. 특히 허벅지와 엉덩이에 붙은 지방은 쉽게 빠지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운동의 양도 적어지면서 지방을 연소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 이런 경우 자연스럽게 오래 전부터 축적되어온 지방이 빠지지 않고 계속 누적되는데, 그것이 바로 셀룰라이트이다. 셀룰라이트는 엉덩이나 허벅지 등 지방이 많이 모인 부분으로 손으로 잡으면 울퉁불퉁하게 생기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오래 축적된 지방일수록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여성의 경우 엉덩이나, 허벅지 부분에 셀룰라이트가 많으며 한번 생기게 되면 쉽게 없어지지 않아 몸매관리를 하고 싶은 여성에게 골칫덩어리다. 과거에는 이런 지방이나 셀룰라이트를 없애기 위해서 지방흡입이 최선의 선택이었지만, 수술이나 마취에 대한 부담으로 많은 여성들이 쉽게 수술을 결정하지 못한다. 최근에는 이런 지방흡입에 대한 부담감은 줄이고 만족감은 높일 수 있는 미니지방흡입술이 등장하여 20대는 물론 30∼40대까지 폭넓게 시술을 받고 있다. 우리의 몸에는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도 빠지기 힘든 부위가 있는데, 이 부분을 미니지방흡입시술로 빼주게 되면 훨씬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니지방흡입은 기존의 지방흡입보다 부담을 덜 수 있고, 지방흡입을 하고 싶었지만 꺼려했거나 두려워했던 이들에게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본인이 원하는 부분에 지방을 간단히 제거함으로써 시술은 간단하게, 효과는 만족스럽게 체형교정을 할 수 있다.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회복기간 동안 압박복을 입지 않고 탄력붕대만 착용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일 수 있다. 미니지방흡입은 지방흡입보다 부담은 덜하면서 엉덩이나 허벅지, 배 부분에 일부 지방을 빼면서 전체적으로 균형 있는 몸매를 만들고 싶거나 특정 부분에 쌓인 지방이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도 빠지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시술하면 효과가 좋다. 올 가을, 겨울의 팬츠 아이템이 스키니진이 유행이다. 꼭 44사이즈 스키니진을 입겠다고 다짐했지만 목표량을 채우지 못하고 스트레스만 늘고 있는 여성이라면, 간단한 미니지방흡입으로 44사이즈 스키니진 퀸에 도전해보자. 엄재동정형외과 엄재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하나 신경·정형외과 의원 개원 5주년 기념행사 하나 신경외과·정형외과의원에서는 10월 25~26일 장흥 유원지에서 25명이 참가해 개원 5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하나신경외과는 수술이나 비수술 요법을 통해 디스크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골다공증 및 각종 신경통증 질환을 치료한다. 하나정형외과 의원은 인공관절 및 관절경 수술을 비롯해 어깨 결림 등 각종 관절염 환자를 치료 하고 있으며 족부질환과 스포츠 손상을 전문으로 치료하고 있다. 물리치료실은 야간에도 문을 열어 환자들의 재활을 돕고 있다. 일반 내과진료와 함께 노화방지, 비만클릭도 운영하고 있으며 별도로 하나치과의원도 개설되어 있어 치과진료도 받을 수 있다. 문의 031-918-52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몸의 흉터는 마음의 흉터가 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신문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보았습니다. 한 피부레이저와 성형정보 커뮤니티에서 조사에 의하면 피부미용레이저와 성형을 하는 이유가 ‘피부와 외모가 바로 경쟁력이고 자기관리의 표현이기 때문’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가 ‘외모에 자신감을 갖고 싶어서’였답니다. 현대사회에서 인간관계가 피상적이 될수록 외모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한 미모의 여성이 내원하였습니다. 미인형이었습니다만 우측 볼에 크지 않은 흉터가 있었습니다. 어릴 적 사고로 다친 수술 후 흉터였고 남이 얼핏 보면 잘 보이지 않는 것이었지만 본인은 그것을 크게 의식하며 자랐고 그로 인해 예민한 사춘기, 취업을 앞두었던 시기, 결혼을 생각하는 시기 등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어려움을 더 크게 만드는 마음의 병이 되었던 것이지요. 이런 경우 간혹 대인기피증이나 난폭한 성격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후, 혹은 화상, 여드름 흉터는 여성 못지 않게 외모가 취업과 사회생활에 중요해지는 요즘 남성들에게도 큰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흉터가 없는 사람들도 피부미용 레이저나 성형수술을 통해서 더 나은 외모를 추구하는 시대에 하물며 몸에 흉터가 있는 사람들의 고민은 마음의 흉이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프락셀Ⅱ제나레이저와 써모셀 레이저 흉터를 줄이기 위한 수술 또한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프락셀(fraxel)레이저는 미국의 릴라이언트(Reliant)사가 개발한 레이저로 흉터수술을 하는 대신 흉터부위에 모공보다도 미세한 수천개의 구멍을 뚫으면 이 부위가 재생되면서 흉터가 치료되는 것입니다. 레이저 광선이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콜라겐을 활성화하고, 이로 인하여 피부 재생이 촉진되어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이차적으로 미백과 주름제거 효과까지 있게 됩니다. 프락셀Ⅱ제나(fraxel xena)레이저는 기존의 프락셀에 비해 침투 깊이가 깊어 두꺼운 흉터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통증은 감소되어 일상생활의 장애를 거의 일으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써모셀레이저는 프락셀의 단점, 즉 통증과 피부 침투깊이를 개선한 것으로 써모셀레이저를 여러 차례 깊게 쏘게 될 경우 하얗게 변색된 두껍고 딱딱한 흉터도 점차 붉어지고 많이 부드러워지게 됩니다. 이는 얼굴이나 주요 노출부위에 있는 몸의 흉터를 제거하여 상처 입은 자신감을 되찾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의 흉터를 치료하는 것은 곧 마음의 흉터를 치료하는 가장 빠른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엘레핀 피부과 의원 최동훈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까다로운 ‘기미’를 해결하는 다양한 치료법 초이스피부과 전문의 최광호 원장 기미는 여느 색소질환과는 다르게 원인이 다양해 피임약이나 광과민성 약물의 복용, 임신과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발생되고 한번 생기면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 치료도 까다로운 편이어서 일단 기미가 생기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출시된‘플러스 옐로우레이저’는 노란색 파장이 붉은 혈관 병변을 치료하고, 녹색 파장이 검은 멜라닌 색소를 치료할 뿐 아니라, 이 두 파장이 모두 조사되는 플러스 모드가 있어 모공 축소와 잔주름, 패인 흉터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혈관의 영향을 받아 진하게 발생되는 기미에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플러스 옐로우레이저’의 가장 큰 장점은 병변에 정확히 반응하는 파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낮은 에너지로도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치료 후 화끈거림이나 딱지 등이 잘 생기지 않고, 혈관 질환을 치료할 때에도 멍이 드는 일이 거의 없다. 시술은 2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효과적이다. ‘레이저토닝’은 큐스위치 방식의 엔디야그레이저를 이용한 기미 치료법으로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시켜 모공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멀티 레이저 치료법이다. 약한 표피형 기미의 경우 3~4회 시술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1~2주 간격으로 10회 정도 시술 후 유지 요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레이저토닝을 플러스 옐로우레이저와 병행하여 치료할 경우에는 복잡한 원인으로 인한 악성 기미를 개선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아꼴레이드’레이저는 강한 에너지 빔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피층과 표피층의 멜라닌을 안전하게 파괴시켜 주변 피부 조직의 손상 없이 기미와 잡티, 오타반점 등의 색소성 병변을 치료한다. 특히 기미나 오타반점, 다양한 칼라의 문신 등 까다로운 색소 치료에 효과가 높으며, 부작용이 최소화되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 미 FDA와 국내 KFDA의 승인을 획득, 안정성이 입증되었고 동양인의 피부에 맞는 스킨 화이트닝 기능까지 갖췄다. ‘엘립스 IPL PPT’는 넓은 파장대의 빛을 강한 진동 형태로 방출시켜 기미 등의 색소질환 및 안면홍조에서 제모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피부과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4주 간격으로 1~3회 정도 시술하면 효과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v 라인 얼굴을 만들고 싶다면? 메릴랜드치과 박민정원장 무더웠던 여름을 돌이켜 보니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열기를 불어주었던 베이징 올림픽이 생각난다. 최선을 다하는 열정과 끝없는 노력을 보여준 우리 선수들이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그중에서도 선남선녀 선수들은 그 아름다운 미소에 한 번 더 관심을 받았다. 현대사회는 워낙 능력과 개성이 뛰어난 사람이 많아서 호감을 주는 외모까지 더해질 때 그 빛을 한껏 더 발하는 것 같다. 얼굴은 부모로부터 타고 나는 것일까, 눈과 코, 그리고 부모를 닮은 얼굴윤곽이 이를 보여준다. 하지만 턱 모양은 아래 위 턱을 움직이는 근육모양과 치아의 형태가 얼굴하부구조를 결정한다. 아래턱선 근처에는 저작근이 붙어 있어서 단단한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은 그 부분이 발달하게 되어 강한 턱선을 형성하고 양쪽 턱을 골고루 사용하지 않을 때는 한 쪽만 비대해지는 안면 비대칭이 생기기도 한다. 식생활도 서양음식을 선호함에 따라 한국인의 얼굴형이 넓적한 동양인의 모습에서 뾰쪽하고 갸름해지는 v라인 형태로 바뀌고 있다. 그럼 무조건 부드러운 음식만 선호하는 것이 좋은 식습관일까? 치아 배열이 결정되는 성장기에는 섬유질이 많은 전통음식 대신 패스트푸드 등의 부드러운 음식만을 선호하면 턱 근육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다. 턱뼈가 좁아지고 치아배열에 균형이 깨지면 이가 자랄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져서 부정교합의 결과를 초래한다. 과거에 비해 자녀들의 치아관리에 더 신경을 써 주는 편인데도 부정교합이 점점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따라서 작고 예쁜 얼굴을 위해서는 저작근육을 적당히 발달시켜야 균형 잡힌 얼굴이 된다. 또한 저작근육이 잘 움직이기 위해서는 치아들이 잘 맞물려야함이 필수 조건이다. 성장기에 치아교정치료로 올바른 얼굴뼈 성장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그 시기를 놓친 성인이더라도 심미성을 고려한 치아교정술과 식습관 개선 및 얼굴근육 운동을 병행하면 좀 더 자신있는 v라인 얼굴에 도전해 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가을철 색소 치료 강남예인피부과 전문의 김재원원장 가을의 초입은 그 어느 때보다 여름이 지난 뒤에 깊어 보이는 기미와 얼룩덜룩한 색소, 눈가 주름과 팔자주름, 탄력을 잃은 피부 고민으로 해결책을 찾는 내원객들이 많은 철이다. 더군다나 바짝 건조해진 환절기 피부는 각질이 일고 거칠어져 아무리 화장으로 가려보려한들 더 칙칙해 보이기만해서, 화장대에 있는 온갖 팩과 보습제를 듬뿍 써 보기도 하고, 잡티에 효과적이라는 화이트닝, 레티놀 성분의 화장품을 써 보기도 한다. 하지만 원인이 무엇인지 모른 상태에서 이것저것 바르고, 과도한 각질 제거로 인해 붉고 예민해진 피부로 몰아가는 것은 피부 건강에 좋지 못한 습관이다. 여름철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피지 분비량이 느는 반면, 기온과 습도가 떨어지는 가을철에는 잦고 과도한 세안은 피하고, 충분한 물의 섭취와 적절한 보습 및 미백관리에 치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담을 나누다 보면 대체로 일조량이 적어지고 따가운 볕도 수그러드는 가을철에는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 이 또한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이러한 피부 관리의 요령은 우선 피부 표면에서 제 때에 떨어지지 못해 푸석하고 칙칙한 안색의 원인이 되는 각질과 노폐물을 각각의 피부 타입에 맞는 스케일링 시술을 통해 가볍게 제거하고, 미백 성분이나 보습인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에서 이온자임이나 더블필링, 펩타이드 재생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붉게 민감해져있는 상태의 피부에 크리디오 라이트 시술은 붉은기를 자극 없이 빠르게 가라 앉혀주면서 피부 탄력과 보습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다. 건조하고 어두운 안색과 함께 가을철 최대의 피부 고민을 꼽으라면, 얼굴 보았을 때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부위인 양 볼과 그 주변을 덮은 색소라고 할 수 있다. 색소 치료는 다른 증상보다 더욱 까다로운 치료중의 하나이다. 실제로 IPL 시술과 색소 레이저 시술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 색소와 유달리 어두운 안색 때문에 만족하지 못해 시술자 입장에서 아쉬움을 갖게 했던 오랜 내원객에게 레이저 토닝을 적용하여 밝고 균일해진 피부톤으로 좋은 예후를 본 사례가 있다. 레이저 토닝은 Q-Switch ND-Yag 레이저의 출력을 업그레이드하여, IPL로 치료하기 어려웠던 진피층의 고질적인 색소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며, 딱지나 멍을 남기지 않아 얼굴 전체적인 시술과 부분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우리 아이 ‘알레르기성 비염’ 늦더위가 지나가면서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특히나 불안해지는 것이 우리 수험생들입니다. 어느덧 수능 100일이 지난 지는 한참이고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된 학생들에게는 이 시간이 가장 힘든 시기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는 한시가 급한 상황이지만 유독 가을 겨울에 몸이 약해지거나 잔병 치례가 많아 고생인 학생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기온 차가 심한 경우에는 비염으로 인해서 공부 능률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선생님, 우리 아이는 이상하게 매년 개학시즌이 되면 코를 훌쩍거리고 어떤 날은 머리도 아프다고 해요. 감기인가 싶다가도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것 같아서요. 어떻게 하면 되죠?”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경희 어머님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도 그럴 것이 경희는 1~2년 전만 해도 반에서 1, 2등을 다툴 정도로 학교 성적이 좋았지만 중학생이 되면서 성적이 주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찾아 오는 불청객이 있는데요 바로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입니다. 경희처럼 비염 중에서도 유독 특정 시기에만 발생하는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은 증상으로 인한 고생도 고생이지만 학교 개학과 맞물려 학업능력 저하를 동반하는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더욱이 한창 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비염 때문에 고생을 한 경희이기에, 체구도 또래 아이들 보다 작고 아이가 의기소침한 것 같아 저 역시 마음이 아팠습니다. 우리 아이가 일상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재채기를 하거나, 콧물, 코 막힘 증상이 계속 된다면 알레르기 비염의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될 경우 호흡 시 뇌로 공급되는 산소의 양이 충분하지 않아 만성적인 두통에 시달리게 되며 그 상태가 지속되면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다고 해도 집중력이 낮아져 학습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런 경우 코 질환에서 기인한 ‘비성주위산만증’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가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이유를 코 질환에서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 의하면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아이들과 없는 아이들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학업성적을 비교한 결과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그룹이 없는 그룹에 비해 1/2 또는 1/3정도 학업성적이 떨어지는 경향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아이들의 성적은 코 질환과 어느 정도의 함수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닙니다. 우리 아이의 성적이 욕심만큼 나오지 않는다고 아이를 너무 닦달할 것이 아니라 새 학기가 시작하면서 아이가 코로 숨쉬는데 어려운 점은 없는지, 밤에는 잠을 잘 때 코를 고는 건 아닌지, 코 막힘 증상으로 인해 하품을 너무 자주하진 않는지 애정을 가지고 주의 깊게 살펴봐 주세요. 아이들의 코 질환이 만성이 되면, 학습뿐 아니라 성장장애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코 질환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하루 빨리 치료해 주셔야 합니다. 문의 모아한의원 264-10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키에 관한 오해 Q1. 군대 가서도 키가 큰다? A: 예전에는 틀린 말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틀린 말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영양상태, 환 경 등 모든 면에서 사춘기가 늦게 왔고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 또한 늦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남자아이들의 2차 성징이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에 나타나며 여자 아이 또한 6학년이 되면 50% 이상이 초경을 합니다. 평균적으로 남자아이는 고등학교 1~2학년, 여자 아이는 중학교 2학년 무렵에 성장이 거의 멈춥니다. 즉, 예전에는 늦게까지 키가 조금씩 자란 반면, 요즘엔 짧은 시간 동안 한꺼번에 많이 크고 빨리 멈춥니다. 아이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20세까지 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예전과 같이 ‘나중에 크겠지’라는 생각은 아이의 작은 키를 크게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시기를 놓치는 결과만 초래합니다. Q2. 초경을 시작하면 성장이 멈춘다? A: 아닙니다. 키 성장의 기준은 초경이나 2차 성징이 아니라 성장판입니다. 성장판이 닫히면 더 이상 키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개 초경을 하면 앞으로 키는 얼마 자라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초경을 하고 곧바로 성장판이 닫히는 것이 아니라 초경을 하고 1년 후에 성장판이 닫히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3~4년 후에 성장판이 닫히는 아이도 있는 등 개인차가 큽니다. 따라서 초경을 키 성장의 기준으로 잡는 것은 큰 오해입니다. 또 키에 비해 체중이 덜나가거나 다른 요인들로 인하여 여성호르몬이 분 비돼도 초경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경을 하지 않았으니까 성장판이 남아있다고 안심하여서도 안 됩니다. Q3. 키가 작아도 아빠, 엄마 보다는 크겠지? A: 대부분 부모님들이 아이 키가 작아 비록 성장클리닉을 찾으셨지만 그래도 자신들 보다 크겠지라는 생각을 하십니다. 저희 이솝한의원을 방문한 15000명의 아이들을 통계내본 결과 저희도 조금은 놀란 결과가 나왔습니다. 남: 아버님보다 키가 작은 경우:40% 아버님과 키가 비슷한 경우: 25% 아버님보다 키가 큰 경우: 35% 여: 어머님보다 키가 작은 경우: 52% 어머님과 키가 비슷한 경우: 23% 어머님보다 키가 큰 경우: 25% 이솝한의원 당유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