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뇨이상-소변에 거품이 많아요!(단백뇨) 환자들이 “요즘들어 몸이 피곤하고 부으면서 체중이 증가해요! 소변을 보면 거품이 많은데 왜 거품이 생기죠? 혹시 당뇨가 생긴 건가요? 아니면 신장이 나쁜건가요?” 혹은 특별한 증상을 못 느끼다가 우연히 단백뇨 소견이 관찰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반적으로 소변에 거품이 많거나 혼탁한 경우 단백뇨를 의심해 볼 수 있으나 거품만으로 단백뇨를 진단할 수 없고 소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져야 한다. 정상인의 단백질 배설은 자세와 운동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아 기립 자세나 운동 후에 신장은 혈역학적인 변화로 단백질 배설 양에 변화가 생긴다. 또한 건강한사람 100명중 2~3명은 약간의 생리적 단백뇨가 배출될 수 있으며, 활동적인 젊은 성인이나 몸에 고열이 있는 경우에도 신장 질환 없이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다. 단백뇨의 검사 방법은 정성 검사 방법과 정량 검사 방법이 있다. 대표적인 정성검사법으로는 소변을 받아서 시약이 발린 종이(요시험지봉)에 의한 색깔 변화 정도로 단백뇨를 진단하는 dipstick 법이 있다. 정량 검사법으로는 대표적으로 24시간 동안 생성되는 소변을 모아서 총 뇨단백량을 측정하는 방법이 있다. 24시간 단백뇨 측정에서 많은 양의 단백이 검출되면 신장질환인 경우가 많으므로 신장 조직 검사를 할 수도 있다. 소변이상으로 환자가 내원하면 우선 병력을 청취하고 이학적 검사를 시행하며 적절한 단백뇨 검사를 시행한 후, 단백뇨가 보이면 일차성 신질환, 전신 질환에 따른 신질환(홍반성 루푸스, 알포트 증후군 등), 단백질 과잉생성(다발성 골수종, 백혈병, 용혈, 횡문근 융해증 등), 신 혈역학적 변화(심부전 등), 단순 단백뇨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 단백뇨가 중요한 것은 상기 나열된 질환을 암시 해주는 것 이외에, 신장 기능을 악화시키는 불량한 예후 인자 때문이다. 단백뇨가 심하면 심할수록 만성 신부전증으로 진행이 빨라지게 되고 특히 당뇨나 고혈압 또는 원인 불명에 의한 만성 신질환이 있는 경우는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서 말기 신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거나 늦춰야 한다.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검출되면 무시하지 말고 반드시 반복적인 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단백뇨 유무를 확인 후에, 일일 총 단백뇨량을 조사해야 한다. 총 단백뇨량에 따라 양이 적은 경우 지속적 관찰과 검사가 필요하고 단백뇨량이 많은 경우 정밀 소변검사, 요로계에 대한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신조직 검사를 시행해야 된다. 연세준내과 김진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중심성 망막증 갑자기 눈앞에 동그란 동전 모양의 그림자가 가리면서 보려고 하고자 하는 중심 부분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 중심성 망막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물체가 굽어져 보이고 직선이 휘어져 보이기도 한다. 심한 경우 이중으로 보이거나 찌그러지고 비뚤어져 보일 수도 있다. 30~40세 전후의 남자들에게 흔히 발생하는데 여성도 발생할 수 있다. 연령이 더 높은 50대 이상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엔 ‘연령관련황반변성’일 가능성이 높다. 발병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니 일반적으로 심한 과로나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야간운전, 야간작업 등 수면이 부족한 경우나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원인: 망막 중심부인 황반부에 체약성분이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망막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에 이상이 발생하여 야기된다. 그 기전으로 피로물질이 체내에 축적되어 간에 부담을 주고 간으로부터 광선에 예민한 물질이 혈액 내로 유입되어 황반부에서 광선과 반응을 일으켜 발생한다. 피로증상이나 과다한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있으므로 평소 건강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 안과 검사 상 눈 속 중심과의 반사가 줄어들고 망막이 부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더 명확한 진단과 치료 방침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망막단층촬영과 형광안저조영술이 필요하다. 망막단층촬영을 통해 이상이 생긴 부위와 정도를 알 수 있으며 형광안저조영술에선 망막색소상피를 통해 형광물질이 새는 부위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치료: 중심성망막염은 일단 발생하면 회복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일반적으로 1~6개월 정도 걸리며 평균 2~3개월 정도 걸린다. 회복되면 거의 정상에 가까운 시력을 되찾지만 사물이 약간 어둡게 보이거나 반대편 눈과 물체의 크기가 달라 보이는 등의 미세한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다. 드물지만 맥락막신생혈관이 발생하는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형광안저촬영에 나타난 이상 부위를 레이저 광선으로 응고시키는 방법이다. 레이저 치료 시기는 환자 개인의 사정이나 여건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치료시기가 너무 늦어져 망막 중심부에 회복할 수 없는 흉터가 생겨서 레이저 치료에도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이 병은 시력회복의 확실한 보장은 없으나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으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기다려야 하며 치유가 안 될 경우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이 질병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혈관의 수축이 일어나 더욱 악화되므로 심한 스트레스나, 과음, 흡연 등도 안 좋다. 연세프라임안과 의원 이석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수능 시험전 총명탕(聰明湯)과 합격단(合格丹) 과학고에 다니는 민희가 지난 토요일 어머니와 같이 클리닉을 방문했다. 민희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상담실에 들어선 어머니는 “선생님! 우리 아이가 지금 고 2인데요. 올해 대학에 들어갈 것 같은데 총명탕인가, 합격단이라는 것이 있던데 여기도 그런 것이 있나요?” 실제로 요즘 학생들을 보면 학교 공부 이외에 많은 입시학원과 자율학습 등으로 연일 강행군이라서 몸이 지칠 만도 하다. 게다가 날씨가 변덕이라서 수험생들의 컨디션이 특히 좋지 않은 시기인데다가 시험을 앞둔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가세해 학습효과가 떨어지기 쉽다. 집에서는 신선한 음식물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눈 붙일 시간도 아깝기에 부모의 입장에선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이 될 것이다. 한방에서 수험생 보약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총명탕’으로, 놀람·황홀함·성냄 등의 성질을 진정시켜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백복신(白茯神), 마음을 활짝 열어주는 효과가 있는 석창포(石菖蒲), 마음에 쌓인 찌꺼기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 원지(遠志)라는 약물로 구성된 처방이다. 마음을 맑고 깨끗하며 평안하게 해줌으로써 학습 능률을 향상시키고 결과적으로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시험에 도움이 되며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기대할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장기 복용할 경우 ‘하루에 천마디 말을 암송할 수 있다[久服能日誦千言]’고 할 정도로 효능이 우수한 처방이다. 총명탕에서 합격단까지 총명탕은 평소 공부에 열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약이라고 한다면, 합격단은 주로 큰 시험을 치르기 전 긴장하지 않고 그 동안 공부해 왔던 것을 결전의 순간에 집중하여 문제를 잘 풀게 해주는 약이다. 총명탕의 주 처방 이외에 여러 안신(安神)약이 가미되어 공무원 시험이나 국가고시 및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적합한 처방이다. 실제로 가을을 앞두고 합격단에 대한 문의가 심심찮다. 우리 아이가 기운이 없거나 노력하는 것에 비해 그 결과가 좋지 못하다고 생각되면 수험생 클리닉에서 상담해 봐야 한다. ‘총명탕’과 ‘합격단’에 기타 약재를 추가해 체력보강과 기억력 촉진도 함께 꾀할 수 있으므로 체력과 기력이 모두 떨어진 수험생들에게는 비교적 손쉬운 원기회복의 방법이다.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얼굴에도 마음에도 드리운 그림자 - 기미 증명사진은 한 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다? 천만의 말씀이다. 얼마 전부터 디지털 카메라가 널리 보급되면서 이제 사진은 ‘골라 뽑는 재미’를 주는 마술이다. 예전처럼 사진 찍고 이삼일 기다려서 사진 찾고, 마음에 안 들면 다시 찍고... 이런 이야기는 이제 전설이 되었다. 사진을 찍은 즉시 컴퓨터 모니터로 품평을 하고, 긴 얼굴은 동그랗게, 납작한 얼굴은 갸름하게 등등 주문만 하면 내 얼굴 모습이 적당히 바뀐다. 어디 그 뿐이랴. 여드름, 흉터, 주근깨 등 얼굴의 약점들도 감쪽같이 사라진다. 모든 여성의 꿈인 백옥같이 뽀얗고 보드라운 피부도 원하는 대로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증명사진 속의 뽀얀 얼굴은 오로지 사진 속에서만 가능한 변장일 뿐이다. 기미는 일종의 피부의 색소 침착이다. 간혹 여성의 내분비 질환에 의하여 생기기도 하고, 유전적 요인에 의하여 발생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나 여성호르몬의 왕성한 분비가 원인이다. 기미를 지닌 사람의 90% 정도가 여성이며 30대 이후, 또는 임신 중에 많이 나타난다. 기미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끔은 저절로 사리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진다. 과거에 피부 박피술이나 IPL 등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은 피부 표면에 생긴 표피형 기미에는 효과가 있으나 깊숙한 곳에 자리한 진피형 기미에는 효과가 적으며 때로는 악화시키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한 때 기미는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레이저토닝이라는 방법이 이러한 인식을 바꾸어 놓았다. IPL보다도 피부 속 더 깊은 곳까지 침투하여 멜라닌 색소를 제거할 수 있어 표피형, 진피형 기미 모두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참고로 우리나라 여성들의 기미는 절대 다수가 표피형과 진피형이 같이 있는 혼합형 기미이다. 따라서 피부 겉과 속을 골고루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이 반드시 필요하다. 레이저토닝은 ‘기미 지우개’라 불릴 정도로 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피부에 대한 자극과 통증이 없고 시술 직후에도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할 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또한 피부 속 헤모글로빈과 콜라겐을 자극하여 피부를 탄력 있고 부드럽게 해 준다. 나도 모르게 생긴 기미, 전문가에 의한 레이저토닝 시술과 체계적이고 꾸준한 관리를 통하여 지워 버릴 수 있다. 이제 얼굴과 마음속에 드리운 그림자를 털어내고 환한 조명에 당당히 맞서 보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통풍 2 안녕하십니까? 창밖의 참나무가 노란 옷과 빨간 옷을 갈아입고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 천고마비의 계절, 맑은 가을 하늘이 아름답습니다.지난 호에 언급하였듯이 통풍은 갑자기 주로 발가락 부위가 부으면서 격렬한 통증이 오는 질환으로서 원인은 혈중에 요산이 생성된 것이 제대로 배출이 되지 않거나 과다 생성이 되어 관절부위에 침착되어 생기는 것으로 관절염을 일으키어 갑자기 심한 통증으로 잠 못 이루게 하게 하는 질환입니다. 통풍으로 엄지발가락 부분이 붓고 불그스레 염증이 생긴 모습 비만인데 특히 최근에 체중증가가 있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 술을 많이 먹는 사람, 이뇨제나, 아스피린을 먹는 사람, 갑상선기능 저하증이 있는 사람들이 통풍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아 이러한 증상의 환자들을 진찰하고 치료 할 때 통풍을 의심하여 검사하여 체크해야 합니다.피 검사를 통하여 알 수가 있는데 혈중 요산 수치가 정상 수치 보다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방사선 검사에서 X-ray(엑스레이)에서는 급성기에는 별 이상 소견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만성에서 그림과 같이 관절 마디 부분에 파먹은 듯이 골 파괴소견이나 결정체의 칙착소견이 보이게 됩니다. 만성 통풍에서 관절부분의 골 파괴 현상이 일어나 모습 진단에서 가장 결정적인 검사는 문제가 있는 관절에서 주사기로 관절액을 뽑아서 요산 결정체나 감염 기타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원인을 규명하는 검사를 하는데 요산 결정체는 특징적으로 편광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잘 관찰 할 수 있으며 요산 결정체가 보일 때는 통풍성 관절염이라고 확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에서 관절염액을 뽑으면 그 자체로도 치료 효과가 있게 됩니다. 만약에 요산 결정체가 보이지 않게 되면 다른 진단을 생각해 봐야 하는데 가성 통풍, 건성성 관절염 또는 류마치스 관절염, 또는 세균성 화농성 관절염 등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통풍 진단이 되면 혈중 요산 수치를 낮추는 근본적인 치료와 증상적 치료을 동반하여 하는데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음식, 운동에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이 다른 관절염 보다 특히 많은데 그 점에 대해서는 다음 호에서 기대를 해주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세일병원 정남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디스크는 척추만 치료해서는 잘 낫지 않는다. 디스크 환자는 목이나 허리의 통증을 기본적으로 호소한다. 그런데 가끔 허리디스크인데도 등이나 어깨의 통증을 말하기도 하고, 목 디스크인데도 허리나 등의 통증을 말하기도 한다. 심지어 허리디스크 환자가 배가 아프다는 말도 한다. 신경이 지나가는 곳의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방사통이라고 한다. 이런 방사통은 손상된 디스크의 신경이 지나가는 곳이기 때문에 당연히 나타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가끔 나타나는 신경과 전혀 상관이 없이 유발되는 통증은 환자와 의사 모두를 난감하게 한다. 원인이 무엇인지 매우 헷갈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주변부위의 통증이 발생되는 원인은 바로 근육 때문이다.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복부 통증이나 옆구리 통증이 많다. 이 경우는 허리를 지탱해주는 근육이 이미 디스크라는 질병에 영향을 받아 많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허리의 지친근육과 관련이 있는 옆구리 허리의 근육이 따라 뭉쳐버렸기 때문이다. 허리를 지탱하는 근육 중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척추 양쪽으로 분포하는 요방형근이라는 근육이다. 이 근육은 디스크라는 질병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부위이므로 치료 시에 기본관리가 들어간다. 만일 이 요방형근이 버티지 못하게 되면 엉덩이에 있는 둔근이 대신 몸을 지탱하려고 버티게 되어 엉덩이와 허리 등을 연결하는 커다란 통증 부위가 발생하게 되고, 이 상태를 지나게 되면 몸을 관통하여 배 쪽으로 나오는 장요근이라는 근육까지 뭉치게 되어 비로소 복통이나 허리를 쭈욱 펼 때의 통증이 있다. 문제는 이런 주변근육의 뭉침을 방치했을 때다. 이런 주변근육의 뭉침은 이젠 역으로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에 악영향을 미친다. 마치 빈익빈 부익부 의 현상과 유사하다. 문제되는 척추근은 주변근에 영향을, 그리고 그 주변근은 다시 척추근을 더욱 약하게 만들어주는 악영향의 고리가 형성되어 디스크를 더욱 악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같은 원리로 허리디스크인데도 목이 아프거나, 목디스크인데도 허리가 불편하면 양쪽을 모두 치료해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허리의 척추와 목의 척추, 허리의 근육과 목의 근육, 등쪽의 근육과 앞쪽의 근육은 모두 기능적으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디스크를 치료할 때에는 반드시 그 통증이 미치는 주변근의 부위까지 같이 치료해 주어야만 치료시간을 단축하고 최대한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몸에 꽉 죄는 의복, 당신의 건강을 노린다. 겨울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레깅스와 롱부츠는 S라인을 부각시키고 싶은 여성들에게 따뜻함과 동시에 몸에 꼭 맞게 설계되어 있음으로 어느 정도 날씬해 보이게 하는 시각적 효과까지도 나타난다. 그리고 추운 겨울의 대명사였던 내복도 과거의 두툼하고 따뜻한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최근에는 보온성과 함께 몸매 보정효과가 설계되어 출시되기도 한다. 그러면 몸에 꼭 맞도록 설계되어있는 이러한 의복들은 기능성과 패션을 동시에 살리는 제품들로써 부작용이 따르지 않는가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다리에 직접적으로 압력을 가하게 되는 롱부츠뿐만 아니라 레깅스 및 내복 등 필요이상으로 허리 및 복부를 꽉 죄는 옷은 엉뚱하게도 다리 혈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지나치게 꽉 조이는 의복착용은 다리에서 심장으로 가는 큰 정맥에 필요 이상으로 압력을 가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혈액순환 장애 및 다리에 피가 몰려 하지정맥류를 초래하게 되는데 이는 *임산부가 정맥류에 쉽게 걸리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 수가 있다. 몸의 각 부분의 혈액을 모아 심장으로 보내는 정맥은 판막이라는 특수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판막의 기능은 중력에 저항하며 안전하게 혈액을 수송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맥이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으면 근육과 판막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또한 기온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평소보다 잘 안 된다. 흐르지 못하고 고인 혈액은 쉽게 혈관을 부풀리고 부푼 혈관은 피부 위로 지렁이가 기어가는 듯한 구불구불한 형상을 나타내는 하지정맥류를 유발시키기도 하는데, 추운 겨울 날씨와 몸에 꽉 죄는 의복 등은 하지정맥류 환자에게 다리의 통증이나 저린 느낌이 가중시키게 한다. 따라서 추운 겨울을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너무 꼭 맞는 의복착용 보다는 조금 여유 있는 의복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산부가 정맥류에 쉽게 걸리는 이유: 임신 초/중기에는 혈액량의 증가와 호르몬 변화가 주요소가 되어 하지정맥류를 유발시키게 되지만, 임신 말기로 갈수록 태아로 인하여 커진 자궁에 복부압력이 증가하면서 혈관을 짓누르기 때문에 원활한 혈액순환에 장애를 유발하게 되며 이때 하지정맥류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한방 성장치료로 키가 쑥쑥! 몸도 튼튼~ 키가 또래아이들 보다 작거나 평균 신장에 못 미치는 경우 아이는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소외되기 쉬워 아이나 부모 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중학교 2학년인 딸을 둔 주부 이 모(43.해운대구 좌동)씨는 며칠 전 딸아이의 전학가고 싶다는 말을 듣고 속상해서 잠이 오지 않는다. “키가 작아서 맨 앞줄에 앉다보니 친한 친구도 앞줄의 몇 명밖에 없고 2학년이 된 후로 자꾸 키 큰 애들이 툭툭 치고 지나가며 대 놓고 무시한다지 뭐예요. 자기보다 키가 훨씬 크니 대들기도 무섭고 참다보니 자존심상하고 주눅도 들고 학교에도 가기 싫다면서 우는데 얼마나 속상한지 바로 딸애와 병원으로 달려갔어요”이 씨는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서 노력하면 어느 정도는 더 클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조금 안심은 됐지만 좀 더 일찍 성장치료를 받게 하지 않은 게 너무 후회된다고 했다.키가 쭉쭉 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아이를 둔 부모들 사이에 한방성장치료는 연령이나 성장장애 원인에 따라 처방을 달리해주어 키뿐 아니라 몸 전체의 건강을 돌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운대 신도시 ‘코코 한의원’의 한방성장클리닉을 찾아가 진단에서부터 치료, 처방에 이르는 성장 프로그램을 알아봤다. 성장치료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사춘기 바로 전이 적당 일반적으로 아이의 성장속도에 문제가 있어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아이가 1년에 4cm 이하로 크거나 주위 또래에 비해 10cm 이상 작거나 전체 또래 아이들 중 3% 안에 들 정도로 작은 경우나 충분히 크지 않았는데 사춘기가 너무 빨리 시작될 때이다. ‘코코 한의원’ 김명진 원장은 “성장치료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사춘기 바로 전이 적당하다. 남학생은 만 16~17살 때, 여학생은 만 14살을 전후해 성장판이 닫히기 때문에 여자는 초등학교 4~5학년 때, 남자는 초등학교 5~6학년 때 성장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강조한다.성장 치료를 위해서 중요한 것은 골격나이인‘뼈의 나이’기 때문 좀 더 큰 키를 갖고 싶다면 성장판 검사를 받은 뒤 성장판이 닫혀 있지는 않은지를 알아보고, 뼈 나이가 몇 살인지에 따라 앞으로 몇 년 동안 키가 더 클지 예상키를 알 수 있다.성장장애 요인 치료하고 키가 최대한 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약 이상의 효과척추교정 추나 요법으로 몇 센티정도 키를 키울 수도 있다.‘코코 한의원’에서는 최신 성장판 정밀 진단기로 성장판 상태, 뼈 나이와 성인 예상키를 체크하고 근력, 체지방 상태, 체내 오장육부 검사와 진맥 등을 통해 성장발육을 방해하는 기능적인 문제점을 먼저 파악한다. 성장장애 원인이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문제점과 비염과 아토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주원인이라면 이러한 성장장애 요인을 먼저 치료한다. 그 다음 체내 면역력과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는 성장탕을 중심으로 침, 뜸, 부황요법, 척추교정 추나 요법, 운동,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 등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한방치료를 병행하고 있다.특히 성장판이 닫혔다해도 골반이나 척추가 바르지 못하여 허리, 등과 어깨 목 주위의 통증을 호소하거나 측만증이 있는 아이들은 척추교정 추나 테이블을 이용하여 척추를 바르게 펴서 몇 센티정도 키를 키울 수도 있다.김 원장은 “한방 성장클리닉에서는 키가 최대한 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침, 뜸, 부황으로 성장판과 척추 주위에 자극을 주면서 기혈의 흐름을 좋게 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고 숙면, 위장기능, 근골격 강화 등 체내 기능을 회복시켜줌으로써 키가 크는 것과 함께 몸이 건강해지는 데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중요성장을 돕는 체조김 원장은 “키가 잘 안자라는 어린이는 영양,·스트레스,·숙면, 운동 등 네 가지에 문제가 있다”며“줄넘기 배드민턴 농구 등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전신운동을 하게하고 무엇보다 아이에게 평소 올바른 습관이 들도록 교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훤칠한 키를 원하면 기본적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도록 해야 하는데, 특히 성장기에는 단백질과 칼슘의 섭취가 많아야 하고 인스턴트 음식과 탄산음료는 피해야 한다. 또 성장호르몬은 새벽에 분비가 많이 되므로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게 하며 평소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와 아이 같이 노력해야 한다.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8-10-31
- 수동공격적 행동과 공동의존 수동공격적 행동이란 암암리에 명백하게 드러나지 않는 공격적 행동이다. 이는 노골적인 공격이나 폭력이 아니라서 신체적 폭력, 나아가서는 언어적 또는 심리적 폭력보다도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음성적인 공격적 행동은 주위 사람들을 자주 힘들게 한다. 알코올중독과 마찬가지로 이런 성격은 공동의존자와 서로 끌린다. 이 성향은 일이나 사회관계 상황에서 적절한 활동 수행 요구나 기대에 대해 지연, 고집, 삐짐, 비효율과 같은 수동적 저항이 특징이다. 수동공격적 행동은 지극히 정상적으로 보이는 행동들로 가려있거나 감춰져 있어 잘 파악하기 어렵다. 이러한 행동은 건강한 방법으로 분노를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감정은 억압되어 자신이 화가 났는지 또는 원한을 느끼는지조차 인식하지 못 한다. 그러면서도 그의 행동거지로 주위 사람들은 미칠 지경이 되곤 한다. 이러한 행동을 정면으로 직면시키면 당황하는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과 행동거지에 대해 깊이 있게 깨닫지 못해 오히려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을 잘 몰라준다거나 오해한다고 느낀다. 수동공격형은 적개심의 목표가 되어줄 사람과 관계를 갖고자 하는 더 특별한 욕구가 있다. 상대의 요구나 기대를 아무렇지도 않게 거부하고 저항해도 아무렇지 않을 누군가가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자존감이 낮고, 상대의 무례한 행동거지를 양해하고 쉽게 변명해줄 사람, 즉 공동의존적인 사람에게 끌리기 마련이다. 수동공격형 사람들과 같이 사는 동안에 겪는 가장 큰 좌절감은 같이 맺은 합의나 약속조차 지키지 않고 무시해 버리는 것이다. 결혼 관계에서도 모든 책임을 다 하고 매우 사랑하는 배우자인 듯이 보이다가도, 동시에 모든 책임을 회피하고 발을 빼버리려고 한다. 서글픈 사실은, 이 세상 누구와도 진실하게 감정적 유대를 결코 형성하지 못하는 그들에 의해 배우자들은 흔히 그가 자신을 사랑하고 칭찬해준다고 믿게끔 조종되어 산다는 것이다. 그들은 관계 안에서의 문제점을 무시하고, 자신만의 왜곡된 현실 감각으로 사물을 바라본다.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게 하면, 배우자는 물론 타인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어버린다. 명백한 잘못의 증거조차 무시해 버리고 자신만의 구도에 맞추려고 축소하거나 거짓말로 상대가 진실이라고 알고 있는 것조차 왜곡시켜 버린다. 그래서 가족관계 안에서 이 공동의존의 문제가 알코올중독에서와 똑 같다는 점에서 중독으로부터 회복을 도우려는 보호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성문노인전문요양원 기공 성문노인전문요양원 기공식이 천태종 성문사(주지 방경혜)에서 지난 28일 주정산 총무원장, 김기열 원주시장, 원경묵 원주시의회의장 등 기관장들과 500여명의 신도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성문노인전문요양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860평 규모로 100병상으로 건립된다.사진제공·하이오렌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