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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장장애 흔한 현대인 ‘내시경검사’ 필수 경기불황 속에 웃을 일은 적고, 속 끓이는 일은 많아지는 요즘이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감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잦은 복통과 설사, 속 쓰림, 소화불량 등의 위장장애 증상을 흔히 경험하게 된다. 이 같은 증상은 소화성 궤양이나 역류성식도염과 같은 소화기의 이상 징후일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기능성위장장애’인 경우가 많다. 대다수 한국인은 기능성위장장애 한국인 10명 중 8명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평소 속 쓰림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기능성위장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기능성위장장애는 혈액검사, 방사선 검사, 내시경 검사 등 각종 검사에서 기질적인 원인이 발견되지 않으나 복통, 구토, 더부룩함, 속 쓰림 등의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되는 말 그대로 ‘기능’상의 위장장애를 말한다. 기능성위장장애는 호소하는 증상에 따라 크게 상부위장관형과 하부위장관형으로 나눌 수 있다. 상부위장관형은 주로 위십이지장, 식도 기능장애를 말하며 속쓰림, 트림, 흉통, 구토, 소화불량, 식후 상복부 불쾌감 등으로 나타난다. 하부위장관형은 장이나 직장항문 등의 기능장애가 원인이 되며 변비나 설사, 복부팽만감, 하복부통증 등으로 나타난다. 기능성위장장애는 두 군데 이상 소화기관에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가 기능성위장장애 환자 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두 가지 이상의 복합적인 기능성위장장애를 가진 경우가 전체의 49.5%(48명)에 이르며, 이 중 세 가지 이상의 기능장애를 보이는 경우도 전체의 14%(14명)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성위장장애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내장 기관은 장(腸)으로 72.7%(70명)를 나타냈으며, 다음으로는 위십이지장 46.4%(45명), 식도 24.7%(24명), 직장항문 20.6%(20명), 기능성복통 1%(1명)의 순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서구화 추세로 인해 하부위장관형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기능성위장장애는 그 자체가 임상적 질병은 아니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증상이다. 기능성위장장애의 증상만으로는 암이나 궤양 등 기질적인 위장질환과의 구분이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능성위장장애 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검진을 통해 기질적원인과의 인과관계를 찾는 것이 급선무이다. 또한 기능성위장장애는 기질적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알리는 적신호인 동시에 그 자체가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요인이므로 식이요법 등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 위암, 대장암 급격한 증가 추세 기능성위장장애 증상을 간과할 경우 위암과 대장암 같은 심각한 기질적 질환을 놓치기 쉽다. 전체 암 중에서도 발병률이 가장 높은 위암은 대부분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속 쓰림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증상만으로는 위암을 인지할 수 없다. 위암의 발병 유무를 가장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위내시경검사와 위장조영촬영 등이 있다. 특히 위내시경검사는 위암은 물론, 상부위장질환의 여부를 가장 효과적으로 검진할 수 있는 방법이다. 대장암은 최근 가장 급증하고 있는 암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전체 암 발생건수에서 대장암은 가장 높은 증가율(6.7%)을 보였으며, 지난해 3만144명이 대장암으로 투병해 전체 암 투병환자(18만8206명) 수에서도 위암(3만7569명) 다음으로 많았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 같은 대장암의 급격한 증가원인으로 식습관의 서구화를 지적하고 있다. 대장암 역시 증상만으로는 조기발견이 어렵다. 대장암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장내시경검사가 필수다. 장내시경은 대장암, 직장암과 함께 최근 유병률이증가하고있는하부위장관질환을조기에발견하는가장확실한방법이다. 위내시경 장내시경 동시해야 효과적 조기검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의 내시경 검사건수는 2004년 614만 5104 건에서 2005년 723만 5212 건, 2006년 742만 9409 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내시경검사를 받는 수검자 중 대다수는 식도와 위, 십이지장에 해당하는 위내시경만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하부위장질환까지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위내시경뿐 아니라 장내시경도 함께 받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효진교수는“모든 내장기관 특히, 소화기관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질환이 상호 연관될 수 밖에 없다”며 “증상만으로는 기질적 질환의 구분이 어려우므로 반드시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등의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질병 유무와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영동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내시경센터) 박효진교수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나이에 맞는 치아관리 치과의사 박민정원장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면 적절한 운동과 함께 충분한 영양소 섭취가 필수적인데 그 음식 섭취의 처음 단계가 치아가 위치한 곳이니 저작능력과 함께 맛을 느낄 수 있는 혀와 침샘구조가 원활히 조화를 이룰 때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임신 6주부터 태아의 치아 싹이 생기기 시작하여 생후 6개월이 되면 앞니부터 맹출 하기 시작한다. 만 3세쯤 되면 20개의 유치가 모두 나온다. 건강한 유치는 음식을 씹는 기능, 턱 뼈의 성장과 함께 발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그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나중에 맹출 될 영구치의 자리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조기에 빠지거나 심한 치아우식증이 생기지 않도록 양치관리와 충치예방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만 6세가 되면 유치 뒤쪽으로 영구치인 큰어금니가 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나는 치아는 평생 사용해야 할 치아이므로 초기 관리가 평생을 좌우한다. 특히 소아 청소년기에는 충치가 생기기 시작하면 그 진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유치와 달리 영구치의 씹는 면에는 많은 홈들이 형성 되어 있어 음식물이 홈 사이에 잔존하기 쉽다. 따라서 씹는 면을 매끈하게 코팅을 해서 충치예방을 할 수 있는 ‘실란트’시술과 함께 6개월에 한 번씩 불소도포를 해서 미리미리 충치예방을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영구 치열과 턱뼈 성장이 완성되는 시기이므로 치아들이 자리를 잘 잡고 성장하는지 정기검진과 함께 필요시에는 치아교정과 손가락 빠는 습관이나 비염 등 나쁜 습관과 환경은 해결하여 조화로운 얼굴 성장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성년기에 들어서면 충치가 발생하는 속도는 현저하게 감소되나 잇몸건강에 서서히 신경을 써야한다.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치과 정기검진과 함께 스켈링 치료로 치석과 착색 등이 치아에 남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깨진 치아나 마모가 심한 치아들을 관리하도록 한다. 장년기와 노년기로 갈수록 오래 사용한 치아들은 씹는 면이 닳기 시작하고 잇몸사이사이에 틈새가 생기면서 뼈가 조금씩 녹기 시작한다. 손상되거나 결손된 치아는 초기에 치료를 진행 할수록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이와 함께 씹는 힘을 길러주는 단단한 느낌의 야채나 과일을 자주 먹는 습관과 칼슘 섭취 등을 통해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해 주면 태어나면서부터 노년기까지 건강한 치아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수험생의 건강관리 키드키 본방한의원 구본홍원장 수험생들은 힘겨운 입시전쟁을 치르고 있기에 입시를 앞둔 수험생에게 가을은 수험생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인 최상의 조건을 만드는데 중요한 시기다. 수험생들은 극도의 긴장 속에서 매일 머리를 혹사하게 된다. 시험에 대한 불안과 초조 그리고 반복되는 읽기 외우기 쓰기 등은 두뇌에 부담을 주어 스트레스를 쌓이게 한다. 수험생들은 또한 신체적인 성장을 위해 영양과 운동이 필요한 시기에 의자에 오래 앉아 생활을 하는 것도 건강을 해치게 한다. 이러한 수험생들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만성적인 두통에 시달린다. 자주 머리가 아프고 스트레스로 인해 입속이 자꾸 헤어져 구내염이 생기며 시력은 자꾸 떨어지며 늘 졸리고 온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다. 편도선이 자주 붓는가 하면 때로 코피가 나온다. 그리고 소화기가 허약하여 음식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두통이 생기며 건망증과 소심증이 나타나며 불면증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원인을 심장과 비장의 두 경락 때문 이라고 본다. 즉 심비허손이라 하여, 심장과 비장이 허하고 손상을 받은 결과다. 그럼으로 한방에서는 주로 두뇌와 연결되는 심장을 보하고 비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양심보비의 처방으로 정신을 안정시키고 뇌를 맑게 하여 집중력을 길러주게 된다. ‘귀룡탕’이나 ‘총명탕’을 달여 먹이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머리가 맑아지고 피로가 풀리며 실제로 학습능률이 올라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수험생 건강관리는 약을 복용하면서 백회혈(코의 정 중앙에서 정수리 쪽으로 올라가는 선과 양쪽 귀의 끝에서 정수리 쪽으로 올라가는 선이 만나는 지점) 과 용천혈( 첫째, 둘째 발가락을 꺽었을 때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자리)를 지압하는 간단한 지압법이나 지속적인 운동과 긍적적인 사고와 낙척적인 생활이 도움이 된다. 수험생에게는 식사가 영양적으로 충분해야 한다. 칼로리만 충족되면 된다는 식의 식사가 아닌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공급해야 하는 일이 특히 중요하다. 생선 육류, 계란, 콩우유, 유제품 뼈째 먹는 잔생선, 미역, 녹황색 채소, 과일, 잡곡밥, 현미밥 등의 양질의 단백질-칼슘-무기질-비타민-탄수화물 공급원이 균형 있게 공급되는 것이 좋으며 메추리알, 김, 다시마, 우무, 미역, 호도, 대추 같은 식품군은 뇌 등의 건축자료 로서 필요한 불포화지방산인 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제모와 털 없는 원숭이 제이엠의원 고우석원장 우리 사람에 있어서 털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기는 매우 어렵다. 단순히 퇴화되어가는 신체 조직의 하나로 볼 수도 있지만 아직도 머리카락의 경우는 모든 사람들이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가능하면 평생 유지하고 싶어 하는 털이다. ‘털없는 원숭이’에서 보면 여성의 경우 털이 없는 것이 더 위생에 도움이 되어서 털이 적은 여성이 남성에게 선택되었을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현대 여성의 경우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털이 줄어들고 있는 속도 보다 더 빠르게 인위적으 로 털을 제거하고 싶어 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머리카락과 성기부위의 일부 털을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20대, 30대 여성들은 몸에 있는 털을 제거하기 를 원하는 것이 현실이 되었다. 제모에 ‘Permanent’라는 단어가 추가되면 영구제모가 되는데 이 말의 의미는 말 그대로 영구적으로 털이 제거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영구적으로 털이 제거 된다와 모든 털이 다 영구적으로 제거 된다와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영구제모라는 말을 이해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영구제모에 관한 설명 중에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흔히 발견하게 되는데 주로 ‘영구제모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털이 올라온다’는 말들이다. 이 문장은 잘못된 설명으로 다시 설명하면 ‘영구제모 시술을 하여도 어떤 털은 제거가 되지 않고 휴지기가 되었다가 수개월이 지나면서, 좀 더 정확히 하면 4~12개월이 지나면서 다시 나오고 잘 치료된 털은 영원히 나오지 않게 된다’로 말할 수 있다. 쉽게 보면 ‘영구제모가 된 털을 구별하려면 시술을 중단하고 4~12개월이 지나야 가능하다’고 바꾸어 이해할 수 있다. 100%가 아닌 80~90%이상의 털이 영구적으로(평생)제거되는 시술이 영구제모라고 말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생각하는 관점에 따라서 그 결론이 달라질 수 있는 문제이다. 미국의 경우 이 문제를 교묘하게 “Permanent Hair Removal” 에서 “Permanent Hair Reduction”으로 바꿔 부르기 시작하면서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영구감모라고 실망하실 필요는 없다. 인터넷의 떠도는 설명들과는 달리 적절한 파장으로 적절한 강도를 선택해서 매 시술 마다 누락 부위 없이 시술을 하고 시술 간격을 잘 지키면 5번 정도의 시술로 평균 80-90%이상의 털을 평생 보이지 않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세련된 지방제거의 방법 슬림라인피부과 김광수 원장 어떻게 해야 보다 멋진 몸매를 만들 수 있을까요? 메조테라피? 카복시테라피? 지바흡입술? HPL? 모두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통증이 없고, 멍들지 않고,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고, 수술에 대한 두려움 없이, 수술만큼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면 더욱 좋을 것이다. 체외충격지방세포제거술은 요로결석을 치료하는 체외초음파 쇄석술(ESWL)이 주변조직에 손상없이 치료부위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이다. 초음파를 이용한 지방파괴 장비 울트라쉐이프는 230khz의 진동수를 가지는 초음파를 이용해 피부 속 15㎜에 분포되어 있는 지방세포를 파괴시킨다. 음파의 주기적인 진동은 물리적인 진동으로 변해 충격파로 지방세포를 파괴하지만 다른 장기에는 손상을 입히지 않는다. 실시간 컴퓨터 지방추적시스템에 의해 지방세포를 빠짐없이 파괴시켜 치료하므로 정확한 시술이 이루어진다. 지방세포제거술은 지방흡입수술시 간혹 생길 수 있는 피부과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이 없다. 울트라쉐이프를 이용한 지방제거는 빠르고 간편하며 시술 후 통증과 멍이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WALK-IN, WALK-OUT''(걸어서 들어가고 걸어서 나가는)시술이다. 울트라쉐이프 시술시 의사는 환자의 피하 지방량에 따라 적합한 위치와 초음파 시술양을 결정하게 된다. 그 후 실시간 추적시스템을 따라 정확한 위치에, 계산된 양대로 훈련된 시술자가 시술을 하게 된다. 간혹 울트라쉐이프로 시술 받았는데 효과가 없었다고 불평하는 환자를 본다. 이는 실시간 추적 시스템을 무시하고 정해진 규정을 따라 시술하지 않았거나 계산된 초음파 투사량대로 시술하지 않았을 때 일어 날 수 있는 결과이다. 숙련된 전담자가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성실히 정해진 계측 수 그대로 지방세포제거술을 시행하면, 지방흡입술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파괴된 지방세포는 자연 배출 과정을 거치게 된다. 파괴된 지방세포는 글리세롤과 유리지방산으로 분해되고 글리세롤은 수분에 용해된다. 유리지방산은 알부민과 결합해 간으로 전달되어 정상적인 인체생리과정을 거쳐 처리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 얼마 전 개봉한 한 영화의 여 주인공은 얼굴이 시도 때도 없이 붉어지는 안면홍조증을 콤플렉스로 안고 살아가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심지어는 영화 제목조차 그녀의 치명적인 부분을 그대로 드러내는 `홍당무'' 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홍조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심심치 않게 듣는 별명이 바로 홍당무인지라 상당히 공감이 든다. 영화 속에서 그녀는 크고 작은 감정의 변화가 일 때마다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기본이요, 어지간해선 가라앉지 않는 붉은 안색은 그녀의 촌스러운 이미지를 더욱더 살려주었다. 홍조 증상을 갖고 있는 내원객들의 대부분이 감정이 그대로 내보이는 것 같아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고, 특히 직업상 대인 관계를 많이 노출 될 수밖에 없는 비즈니스맨들은 촌스럽고 소심해 보이는 인상에 불만인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이제 안면홍조 증상으로 인한 불편함이 최고조에 달하는 겨울을 목전에 두고 있으니 이에 관한 문의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안면홍조는 모세혈관이 적적히 수축하고 확장하는 기능이 떨어져 나타나는 증상으로 오랫동안 연고를 남용했거나, 뜨거운 사우나, 뜨거운 물세안 등의 자극적인 습관, 여드름과 피부염이 반복되었던 것이 주원인이 될 수 있으며 폐경기 또한 이에 해당된다. 혈관의 수축 확장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피부 온도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영양공급도 원활히 이루어 지지 않아 푸석거리는 피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안면홍조와 함께 혈관이 원인이 되는 다크써클, 붉은 여드름 자국은 이미 확장된 혈관만을 선택적으로 수축시키고 파괴하는 혈관레이저 시술로서 개선될 수 있다. 피부 표면은 건드리지 않고 혈관에만 작용하는 원리이므로, 딱지나 물집 등이 생기지 않고 세안이나 화장에도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받을 수 있다. 혈관의 깊이와 확장된 정도에 따라 4주 간격으로 3-4회 반복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혈관 레이저 시술로서 홍조 증상을 치료했다 하더라도 증상 자체가 평소 생활습관에 따라 심해질 수 있어 이를 피하려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자외선은 혈관을 지지하는 탄력섬유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게을리 하지 않고, 추운 겨울철 외출 시엔 마스크 착용이나 뜨거운 샤워, 장시간의 사우나, 급격한 실내외 온도차는 주의해야 한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 알콜 성분이 많은 화장품도 피하는 것이 좋다. 문의 피부사랑피부과 241-009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동의보감과 사암오행침범에 바탕을 둔 ‘장부경락치료’ 주변에 한의원은 많지만 막상 어느 곳으로 가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어느 한의원이나 똑같이 침을 놓고 한약을 처방하지만 치료기간이나 효과가 다른 것은 왜일까. 통증을 유발했던 실질적인 원인을 찾아내 정확하고 빠르게 치료하는 한의원은 어디 없을까. 이럴 땐 무엇보다 ‘원리와 원칙을 지키는 한의원’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화정 동의가족한의원 이동수 원장은 “어느 한의원이나 똑같은 침과 한약을 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를 보다 더 잘 쓰기 위해 동의보감을 통해 장부와 경락의 이론을 정립하고, 한약은 동의보감의 원리를 통해, 침은 사암오행침법을 통하여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한의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한방치료법은 동의보감과 사암오행침법에 근거해 오랜 기간 연구하고 많은 환자들의 임상사례를 통해 입증된 장경의학, 이는 오장육부와 십이경락을 정확하게 진찰하고 한약 침 뜸을 통해 올바르게 치료하는 정통적인 방법이다. 80%의 사람들이 일생 중 한번 이상 겪는 목·어깨·허리·통증 치료 한의학에서 목·어깨·허리·등의 통증을 다스리는 기본적인 방법은 침과 한약이다. 침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경락이 막혀있는가를 찾는 것이다. 장경의학을 통한 침치료는 막힌 경락을 소통시켜주고 근육이 뭉친 것을 풀어주며 관절이 비틀린 것을 회복시켜 통증과 저린 증상을 사라지게 한다. 또 ‘침을 맞고 아픈 곳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데 한약을 또 복용해야 할까?’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장경의학을 통한 한방치료에서는 침과 한약이 조화되는 원리를 통해 약을 써야 할 때와 쓰지 않아도 될 때를 정확히 구별해 가장 효율적이면서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치료하고 있다. 근본원인 찾기 힘든 알러지(비염, 아토피, 결막염, 천식)질환 치료 알러지 현상을 동의보감에서는 바람 風자를 써서 풍사(風邪)가 원인이라고 한다. 알러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풍사를 몸 밖으로 배출해야 한다. 풍사를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 한의학에서는 침 뜸 약을 사용하게 된다. 사암오행침법과 동의보감에 바탕을 둔 한방 치료는 알러지의 원인인 풍사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피부에 작용해 경락을 막고 기혈의 흐름을 방해하는 원인을 해소시켜 알러지로 고통 받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치료 교통사고 당시에 나타나는 증상은 비교적 빠른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도 소실되지 않고 남아있는 교통사고 후유증은 각종 진단기기나 이학적인 검사로도 이상을 발견하기 어려워 치료가 쉽지 않다. 만성통증과 운동제한과 같은 자각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주는 교통사고 후유증도 사암오행침법과 통기자락요법, 동의보감 한약을 통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먼저 기혈이 막힌 경락을 찾아 정확하게 ‘사암오행침법’으로 치료하고, 뒷목의 막힌 경혈을 찾아 손바닥이나 손가락 끝으로 마사지하거나 더 심한 경우 방혈(피를 빼는 것)하는 ‘통기자락요법’, 기혈의 막힌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동의보감 한약’을 통해 통증이 감소하고 굳고 저리고 시린 것 같은 현상이 훨씬 가벼워짐을 경험 할 수 있다. 컴퓨터 휴대폰 DMB 등으로 혹사당한 눈 치료, 한방 안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활동하는 현대인들이 가장 혹사당하는 기관은 눈이다. 흔들리는 차안에서 책을 보고, 사무실에서 모니터를 보며, 게임기 휴대폰 DMB 등을 이용하는 활동들은 모두 눈을 혹사하는 일이다. 이렇게 혹사당한 눈은 피로, 충혈, 안구건조, 다래끼, 결막염, 눈꼽, 눈물, 통증 등이 나타나기 쉽다. 한방안과에서는 풍열(風熱) 심로(心勞) 신허(腎虛) 혈소(血少) 등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침과 한약을 통하여 치료함으로 건강한 눈으로 회복하게 한다. 한방치료에 앞서 꼭 바로 잡아야할 오해 세 가지 첫 번째 오해, 검사방법이나 치료가 실제적이지 않다? X-ray나 MRI 등 다양한 진단 시스템을 갖춘 양방의 검사나 치료에 비해 한방치료는 실제적이지 않다는 생각은 No!! 예를 들어 목 어깨 허리 무릎 등이 아플 때 정형외과를 찾아 여러 가지 검사를 하고 치료를 하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는 고통들이 많이 있다. 한방치료는 양방 검사에서 원인을 찾을 수 없거나 잘 치료되지 않는 통증이나 불편함을 포함하여 다양한 증상을 치료함에, 장부시스템과 경락시스템을 적용하여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다양한 임상사례를 통해 입증하고 있다. 두 번째 오해, 즉각적인 효과가 없다?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양방의 주사나 약물치료에 비해 한방치료는 장기간 약을 먹고 침을 맞아야 한다는 오해는 잘못된 편견이다. 정확한 원인을 알고 환자에 맞는 치료방법을 찾아낸다면 한방치료도 최소의 치료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즉 한 번의 침, 한 첩의 한약도 오래된 질병을 치료 할 수 있다. 침이나 한약 치료가 며칠 뒤에 혹은 몇 개월 뒤에 효과가 나는 것이 아니다. 사람과 병의 상태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침과 한약 치료는 모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지속적인 치료에 따라서 상태도 점차 호전되어 가게 된다. 세 번째 오해, 침을 오래 맞으면 몸이 휘어지고 기운이 떨어진다? 침을 계속 맞으면 몸이 휘어지고 기운이 빠지기 때문에 침을 맞을 때 특별한 보양식을 먹어야 한다거나 쉬어가면서 맞아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한의사의 정확한 침 치료는 오히려 기운을 돋워주고 통증의 원인을 빠르게 개선시킬 수 있다. 침을 맞는데 기운이 없다면 몸에 다른 이상이 있기 때문이지 침이 원인이 아니다. 더불어 한방치료는 나타난 증상의 개선 뿐 아니라 인체 음양오행의 원리를 통해 정신과 육체의 전체적인 균형과 조화를 찾기 때문에 보다 근본적인 치료라고 볼 수 있다. 도움말 한의사 이동수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덧니교정치료 어떻게 할까 “가지런한 치아로 예뻐지세요~”“이젠 남들 앞에서 활짝 웃을 수 있어요.”덧니 교정치료로 웃음에 자신감을 얻은 한 여대생의 말이다.한때 덧니는 귀여움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최근 ‘덧니 강국’ 일본에서조차 유치원 아이들에게 덧니 예방교육을 실시할 정도로 덧니는 이제 매력포인트가 아니다. 입 속에서 문제를 일으키며 미관상 좋지 않은 치아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20세 이상의 성인 덧니교정 인구가 급속하게 늘고 있다.예쁜 미소, 건강한 치아 위해 덧니 교정 필수덧니는 치아가 나올 자리가 모자랄 경우 생기며 주로 윗니의 송곳니가 덧니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덧니는 미관상으로나 기능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친다.교정전문 치과인 이루미치과(센텀점) 김정희 원장은 “덧니는 가지런한 치아보다 웃는 모양이 예쁘지 않아 대인관계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쉽다. 또한 치아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구조상 음식물이 잘 끼고, 칫솔질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충치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충치가 생길 경우 인접 치아에 영향을 미쳐 각종 치주질환(풍치)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한다.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덧니가 있는 치아와 정상 치아의 프라그를 채취해 세균배양 실험을 한 결과 덧니가 있는 사람이 정상 치열인 사람보다 잇몸 질환균과 충치균이 5~6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후 양치질을 했을 때도 덧니 치아는 정상 치아보다 음식물이 다섯 배 이상 남아있어 치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처럼 덧니는 원만한 사회활동에 장애가 될 수 있고 평생 사용해야 할 영구치를 노후까지 보존하는데 방해를 한다.나에게 맞는 다양한 교정장치 선택해야치열이 고르지 못해 여러모로 불편을 주는 덧니는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원칙이다. 덧니교정은 치아를 고르게 배열하는 것이다. 덧니치료는 송곳니를 뽑는 것이 아니라 기능과 외모에 지장이 없는 위 아래 작은 어금니를 뽑고 이로 인해 생긴 공간을 이용해 반듯하게 제자리를 잡아주는 경우와 덧니가 심하지 않다면 치아를 뽑지 않고 치아 사이를 미세하게 사포질하여 공간을 마련하거나 그 외 다른 장치를 이용해 공간을 확보한 뒤 덧니치료를 한다. “성인인 경우 교정치료는 하고 싶은데 금속교정장치에 부담을 느껴 망설이시는 분이 있다면 설측교정이나 세라믹 교정장치 등 자신의 조건에 맞는 다양한 교정장치를 선택해 치료 가능하다”며 김원장은 조언한다.설측교정이란 교정장치를 치아의 안쪽(혀쪽)에 붙여서 치료를 하는 방법으로 치아의 앞면엔 장치를 전혀 붙이지 않는 교정치료를 말하며 세라믹 교정장치는 투명한 세라믹으로 만든 장치로 보이는 게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알맞은 교정장치다.나이에 상관없이 언제나 교정 가능해덧니교정의 치료시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영구치가 거의 다 나왔을 때 받는 것이 좋다. 영구치열로의 교환이 일어나는 6~10세에는 교정전문의사에게 보여 치료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덧니예방 차원에서도 효과적이다. 김원장은 “특히 이 시기의 덧니예방교정은 혼합치열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기에 예방치료를 시행하여 앞으로 생길 부정교합을 막고 교정장치와 철사를 사용하는 본교정의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치료중의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성인의 경우 잇몸뼈에 큰 이상만 없다면 어느 나이에나 가능하다. 성인이라고 해서 치료기간이 특별히 길어지지는 않는다. 덧니교정의 치료기간은 대개 18개월에서 30개월 정도 걸린다. 이를 뽑지 않고 치료한 경우는 뽑는 경우보다 치료기간이 단축된다. 경미한 증상의 교정치료는 6개월 안에 끝나는 경우도 있어 치료기간은 사람마다 다르다.덧니 교정 치료 전 덧니 치료 중 덧니 치료 후 이루미치과에서 덧니교정치료를 1년 10개월만에 마치고 외모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신기원(25)씨는 “정확한 치료계획과 꼼꼼한 진료 덕에 예상보다 일찍 교정치료를 마치게 되어 매우 만족해요. 주위분들의 예뻐졌다는 말에 교정치료를 받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라며 가지런한 이를 환하게 웃어 보인다.도움말 : 이루미치과(센텀점) 김정희 원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8-11-07
- 탈모의 원인과 처방 }한의사 노영현 現)부산시 한의사회 기장군회장現)서울 한의원 원장 현대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사람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다양하게 되고, 탈모증상도 증가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모발은 혈지여(血之餘)라 해서 혈액이 그 양분이 된다고 보았다. 그리하여 혈이 충분하면 머리털에 윤기가 있고, 혈이 부족하면 머리털에 윤기가 없으며, 혈이 열을 받으면 머리털이 누렇게 되고, 혈이 상하면 머리털이 희어진다고 하였다. 인체 노화의 과정 또한 혈이 말라가는 과정으로 보았기 때문에(老因血衰) 연세가 드신 분들이 머리가 희어지고 숱이 적어지며 주름살이 생기는 것은 정상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요즘은 젊은 분들과 여성분들도 탈모증상이 많이 생기고 있다.젊은 분들의 탈모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혈이 부족해져서 생긴다.첫째로 큰 중병을 앓고 나면 몸의 기혈이 다 허약해져서 탈모증이 생긴다. 빨리 몸을 보해야 한다.둘째 스트레스로 화가 성해지면 몸의 혈이 말라서 탈모증이 생기게 된다. 요즘 가장 많은 유형이다. 몸이 건조해지므로 변비가 생기기 쉽고, 피부도 거칠어진다. 또한 피부가 가렵거나 손발톱이 마르게 된다. 여성 탈모의 주된 원인이다. 눈이 둥글고 크거나 턱이 뾰족하고 입술이 얇으며 눈꼬리가 올라간 분들은 예민한 성격을 가지므로 조심해야한다. 정신을 안정시키고 화로 인해 뜨는 기운을 내려줘야한다.셋째 남성의 경우 몸의 정액이 부족해지면 탈모증이 생기게 된다. 정액 또한 혈의 영양을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생활을 많이 하거나 선천적으로 하체가 가늘고 부실한 경우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탈모증이 생기게 된다. 요통이나 무릎관절의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잘 때 땀이 나는 도한증이나 낭습증을 자주 동반한다. 얼굴빛이 검고 광대뼈가 크거나 턱이 작은 사람들은 몸의 수기운이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정액부족으로 인한 탈모가 오기 쉽다. 넷째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고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은 몸에 열독이 쌓여 피가 마르게 된다. 머리에 비듬이 생기고 발뒤꿈치가 갈라지면서 여드름 같은 피부병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 청소년들이나 젊은 세대들은 햄버거 같은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하고 아침은 거르고 밤늦게 야식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청소년 탈모의 원인이 된다. 또한 직장인 중에서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고 스트레스로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도 탈모가 올 수 있다. 살집이 두껍고 얼굴이 크고 눈두덩이가 두툼하며 가슴 배 다리에 살이 많은 분들이 기혈이 풍족해서 열독이 쌓이기 쉬우므로 비만과 탈모가 동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반드시 술과 기름진 음식을 금해야 한다. 열독을 없애고 몸을 맑히는 처방이 필요하다.이런 원인들로 탈모증이 오게 되는데 평소에도 혈을 마르지 않게 하는 섭생을 할 필요가 있다. 탈모뿐만 아니라 노화를 방지하는 섭생법이다.첫째 화를 내지 말아야 한다.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로 긴장하게 되면 입안이 바싹 마르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화는 혈을 마르게 한다. 또한 화를 내는 것은 칠정(七情) 중에서 사람을 가장 상하게 한다고 하였다. 오장을 다 상하게 하는 감정이다. 직업상이나 환경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면 자기만의 해소법을 개발해야한다.둘째 수면을 충분히 취해야 한다. 낮에는 활동을 해서 양기를 기르고 밤에는 수면을 취해 음혈이 기른다고 했다. 잠을 충분히 자야 혈이 보충이 되는 것이다.셋째 음식을 싱겁게 먹자. 짠 음식은 심장과 콩팥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몸의 혈을 마르게 한다.넷째 눈을 쉬게 만들어야 한다. 눈을 쓰는 것은 혈을 매우 마르게 하는 일이다. 운전을 하시거나 컴퓨터나 책을 많이 봐야하는 분들은 반드시 중간에 눈을 감고 쉬어야 한다. 또한 손바닥을 열이 나게 비빈 후 눈을 14번씩 눌러 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 2008-11-07
- 자동차사고 치료 ‘한방’으로 끝내자 자동차사고 보험, 한의원에서도 된다? 안된다?답은 된다.아직도 많은 시민들은 자동차사고보험은 양방에서만 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1999년 2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이 개정된 이후부터 자동차 사고 치료의 경우 한방 진료기관에서도 전액 자동차보험으로 처리가 되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사실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수많은 교통사고 환자들이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를 빼앗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사고로 인한 질병 치료와 회복을 위해 한방 진료기관을 이용하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한방진료기관을 포기하고 정형외과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최근 자동차사고 때문에 입원했다가 ㄱ 한의원을 찾은 최 모(43 해운대구)씨. 교통사고 이후 뒷목과 어깨가 아프고 허리도 아프면서 어지럼증과 속 메스꺼움을 호소하는 환자였다. 검사결과상 특별한 것이 나오지 않아 특별히 치료를 받은 것도 없고, 또한 증상도 호전되지 않자, 본인 스스로 비용부담을 하고라도 침 치료와 한약을 먹고자 찾아온 것. ㄱ 한의원 원장은 이 환자에게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드리고 침 뜸 한방물리치료 및 치료용 한약까지 모두 별도의 본인부담금 없이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최씨는 기뻐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사실에 대해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서 자신이 여태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무척 분개했다. 사실 어느 곳에서도 이 사실에 대해 알려주지 않으며, 더욱이 치료비를 지급해야하는 보험회사 직원이 한방치료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고 알려주는 경우는 거의 ‘하늘의 별따기’나 다름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모르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한의학에 대해 알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자동차사고로 인한 직접적인 후두통 견비통 요통 등의 근골격계질환의 치료 뿐 아니라 소위 ‘죽은피’라고 부르는 어혈을 제거하고 회복을 촉진시키며 사고후유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있어 한의학적인 치료가 아주 뛰어나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은 없다. 다만 별도의 본인부담금 없이 침 뜸 한방물리치료 추나요법 약침요법 등의 한방요법과 첩약 한약까지도 자동차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라 이용하지 못하고 있었을 뿐인 것이다.한방상식//다한증과 액취땀이 많이 나는 것이 다한증.몸속에 습열이 많거나 몸이 허약하면 땀이 많이 난다.기름진 음식이나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체질적으로 습열이 많다. 땀냄새가 많이 나고 얼굴이 붉고 개기름이 흐를 수 있으며 종종 피부질환도 동반되며 음식을 먹은 후 금방 배가 고파지는 분들이다. 술과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저녁 과식을 피한다.허약한 사람은 식은땀이 난다. 이 땀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나는 땀이 아니라 땀구멍이 기운이 없어서 인체의 진액이 새어나가는 것이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더욱 입맛이 없고 숨이 잘 차게 되며 무기력증에 빠진다. 충분한 휴식과 인삼, 황기같이 기운을 도와주는 약을 쓴다.겨드랑이에 땀이 나면서 냄새가 나는 것이 액취다. 환자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잘 놀라는지 잠을 잘 자는지 등등을 잘 물어보아 심장과 관련된 처방을 사용한다. 액취증에 권장할 만한 요법은 (먼저 자신의 소변으로 겨드랑이를 한번 씻고) 쌀뜨물로 두 번 씻고 나서 생강즙을 매일 열 번씩 바르면 1달 후 액취증이 없어진다고 한다. 200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