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평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 부평구보건소에서 아토피·천식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인하대병원 소아과 김정희 교수의가 강사로 나서는 이번 교육 대상은 아토피, 천식 환자와 그 가족 50명이다. 11월 20일 오후 2시 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11월 3일부터 11월 18일까지다. 문의 032-509-82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지긋지긋한 사마귀, 면역치료가 그 해답 초등학교 시절, 짝꿍의 손에 하나 둘씩 있던 사마귀. ‘사마귀(벌레)가 물었나?’하는 순진한 생각으로 넘겼던 사마귀. 하지만 이 사마귀가 전염된다는 무서운 사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 사마귀로 인해 속앓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치료를 위해 KTX를 타고 일주일에 한번 서울에 올라가는가 하면, 여름이면 사마귀 때문에 더워도 긴팔을 고집하고, 남이 볼까 무서워 악수 한번 자신있게 못한다는데…. 발바닥 사마귀를 앓고 있는 경우에는 통증에 걷기조차 괴롭다.이렇게 사마귀는 앓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를 ‘지긋지긋한 괴로움’을 안겨 준다.부산에서 유일하게 사마귀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인 ‘V스킨 한의원’ 오주현 원장으로부터 사마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하나쯤인데…하다가 온몸으로 번져’얼마 전 사마귀 때문에 한의원을 내원한 김 모씨. 6년간 다리에 서서히 퍼지고 있는 사마귀 때문에 반바지 한번 입어보지 못했다고. 심지어 그는 “사마귀 때문에 다리를 잘라버리고 싶다”고 까지 괴로움을 호소했다.사마귀 한 두 개 쯤이야 하고 넘길지 모르지만, 티눈보다, 여드름보다 무서운 것이 사마귀다. 오주현 원장은 “사마귀가 골치 아픈 이유는, 바이러스성이기 때문이다. 본인의 다른 신체부위 뿐 아니라 가족과 타인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환자 중에는 사마귀를 여드름인줄 알고 여드름 연고를 바르다 사마귀 바이러스가 얼굴 전체로 퍼진 경우부터, 면도 또는 손으로 긁다가 전체로 번진 경우 등, 하나쯤인데 하다가 넓은 부위로 번져 한의원을 찾은 경우가 많다.특히 사마귀는 잠복기가 있어 퍼지는 속도 또한 예측하기 힘들다. 20년간 사마귀 치료를 미루다 최근 완치된 김국환 씨(44)는 “진작 치료했더라면 더 자신감있게 살았을텐데…”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오주현 원장은 “특히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이라면 임신 전 사마귀 치료를 적극 권하고 싶다”고 말한다. 사마귀는 전염성이라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바이러스 질환 사마귀, 면역 회복 못 하면 성인기까지 이어져 사마귀는 명백한 바이러스 질환이다. 따라서 ‘면역’에서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오 원장은 “몸의 전신적 면역을 향상시키는 한약과 국소적 면역을 증강시키는 약침요법, 광선요법, 체질침을 이용하여 인체의 면역을 극대화 하는 치료법을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재발을 방지하고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중장기적 치료가 요구된다. 오 원장은 “보통 길게는 3개월 정도 소요되지만, 개인적 면역반응의 극대치에 따라 치료기간이 결정되고, 또 개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치료기간은 딱히 단정 짓기가 힘든 점이 있다”고 설명한다.사마귀 전염은 면역력에 좌우되기 때문에 사마귀를 앓는 가족이 있다 하더라도 100% 감염되는 것은 아니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감염된다. 또 어려서 생긴 사마귀의 경우 자연스레 없어지기도 하지만, 면역력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성인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 <사마귀에 관한 모든 것>1. 한방치료와 피부과 치료의 차이?피부과는 레이저와 연고치료, 약 복용 등의 치료법을 쓴다. 사마귀 부위를 직접 절개한다.한방에서는 사마귀 바이러스를 이기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 요법을 쓴다. 여기에 약침요법과 광선요법을 통해 피부의 재생능력을 돕는다.2. 티눈과의 구별법?티눈은 잘라내도 피가 나지 않지만, 사마귀는 피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잘라내면 피가 난다.3. 가족에게 전염 막으려면?발톱깎이, 손톱깎이, 때수건 등을 따로 사용해야 한다. 아이들의 경우 입으로 물어뜯다 입으로 다른 손으로 전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물어뜯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면도, 손톱으로 얼굴 전체에 번지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4.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 음식과로, 스트레스가 적이다. 민간요법으로 프로폴리스(벌), 율무 섭취, 비타민 섭취 등이 도움이 된다. 규칙적 운동습관과 수면습관이 중요하며 술, 담배, 인스턴트 음식 금해야 한다.문의: 852-7489(홈페이지 www.vskinomc.com)김은영 리포터 key2006@paran.com 2008-11-07
- 요실금치료 플로라여성의원 여행가기가 두려워요! - 요실금 때문에50대 여성인 L씨는 언제부턴가 외출하거나 여행가는 것이 두려워졌다. 이유는 요실금!, 어디를 가든 화장실을 꼭 확인하는 버릇이 생기고 화장실이 안보이면 더욱 불안해진다. 장거리 버스여행이나 고속도로에 차가 막혀도 불안하다. 이와 같은 경험이나 요실금 증상을 가진 중년여성들이 실제로는 과반수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환자 본인의 창피함 때문에 주변에 얘기도 꺼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제는 당당하게 전문의를 방문하여 상담해보자!Q. 요실금은 반드시 수술해야만 치료가 되는가?A.그렇지는 않다. 비수술적 방법으로 약물치료, 골반저근운동, 바이오피드백, 외부자기장치료 등이 있으나 치료율이 수술적인 방법보다는 떨어진다. 또한 요실금 증상이 경증일 경우에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진행되어 중증인 경우에는 효과가 거의 없다. 따라서 보통 경증에는 비수술적방법으로, 증증에는 수술적 치료가 권장된다. Q. 요실금수술은 어떻게 하나?A. 과거에는 전신마취하에 하복부를 개복해야 하는 등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복잡하였으나 최근에는 국소마취만으로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는 수술방법이 개발되어 많이 시행하고 있다. TOT요실금 수술은 프랑스와 남미에서 개발되어 현재까지 개발된 요실금 수술들 중 가장 안전한 요실금 치료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수 테이프로 요도 아래부위에 유치시켜 늘어진 골반근육을 보강해주는 원리로 20분 정도에 완전히 끝나며 수술 후 바로 요실금이 없어지며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수술효과는 영구히 지속되며, 기존의 요실금 수술에 비하면 통증도 매우 적은 수준이다. Q. 요실금수술을 받으면 질의 조임 기능도 좋아지나?A. 많은 여성분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으로 요실금과 질 괄약근이 느슨해지는 것은 분만이라는 공통된 원인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늘어진 골반근육을 보강해주는 효과가 있는 TOT요실금 수술이 어느 정도 질의 괄약근에도 영향을 끼쳐 성관계시 여성의 질의 수축에 어느 정도 도움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만족할 만큼의 충분한 효과는 아니기 때문에 요실금수술과 질성형술을 동시에 보강해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2008-11-07
- 대상포진을 알아보자 프리랜서 정미리(45·좌동)씨는 최근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 벌레에 물린 듯이 한 쪽 등이 간질간질해서 약을 계속 바르는데도 아무 진전이 없더니 등과 가슴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왔다. 몸의 한 쪽 등과 가슴이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이 아팠지만 최근에 바쁜 일이 많았었고 운동도 너무 열심히 한 탓에다 전날 모임에서 잘 못 먹던 술도 마시며 오랫동안 놀았던 터라 몸살이려니 했다. 통증은 갈수록 심해지고 등 한쪽에만 빨간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자 놀라 병원을 찾은 정 씨에게 내려진 진단은 ‘대상 포진’. 의사는 “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약화된 것이 원인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대상포진은 몸의 한 쪽에만 여러 개의 물집이 띠 모양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이 매우 심한 게 특징갑자기 몸의 한쪽 부분에 가려움과 함께 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노인이나 면역 기능이 저하된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잘 생겨대상포진은 여러 개의 물집이 띠 모양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이 매우 심한 게 특징이다.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어릴 때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같은 것이다. 수두를 앓은 후 이 바이러스는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나이가 들어 몸이 약해지거나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가 활동을 하게 되고 신경 주변으로 퍼지면서 대상포진을 일으킨다.해운대 아름다운 피부과 정성문 원장은 “수두에 걸렸던 사람은 누구나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있는데 대개 노인이나 몸이 허약해지거나 피로가 쌓이는 등 건강상태가 나빠진 경우나 면역 기능이 저하된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특히 면역 기능이 약한 경우에 발생 위험이 더 높으며 증상도 더 심하게 앓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대상포진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질환은 아니다. 그러나 한번 이 병을 앓고 나면 절대로 잊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주부 박미진(48.연산동) 씨는 “망치로 치는 것처럼 아픈 게 밤에 잠을 잘 수 없었다”며 “통증이 아이 낳는 고통보다 더 심하게 느껴질 때도 있어 잠시 우울증을 앓기도 했다”고 한다.초기 치료해야 신경통이 남을 위험 적어대상포진의 첫 번째 증상은 통증으로, 발진이 나타나기 1~3일 전에 시작된다. 통증은 일반적으로 몸통이나 얼굴의 한 쪽에만 나타나며 발열과 전신의 권태감과 함께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쑤시는 증상이 있다. 아름다운 피부과 정성문 원장은 “대상포진은 널리 알려진 질환이 아닌데다 처음에는 별다른 피부증상이 없고 가렵고 근육이 아파서 근육통이나 감기, 다른 내부 장기 질환으로 오인하여 여러 병원을 전전하고 많은 검사를 하고 난 후에 진단되는 경우가 흔하다. 몸의 한 쪽에만 통증이 생기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봐야하고 발진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해야 후유증으로 신경통이 남을 위험이 적다”고 강조했다.통증이 나타나고 보통 3~5일 후 같은 부위에 붉은 발진이 띠 형태로 나타나며 물집이 잡힌다. 물집은 점점 껍질이 딱딱해져 1~2주가 지나면 딱지가 떨어진다. 물집이 나타나고 3~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주사하는 등 즉시 치료하면 통증은 1주일 안에 없어진다. 피부 발진도 2~3주면 대부분 가라앉는다. 대상포진환자를 접촉하였다고 이 병에 전염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 어린이나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에게는 수두를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격리하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이 안면 신경을 따라 발생할 경우 안면 신경을 마비시킬 수 있어 한쪽 눈이 감기지 않으며 입이 삐뚤어지기도 한다. 눈에 대상포진이 발생한다면 각막염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에는 시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휴식, 충분한 수면이 필수. 과음이나 과식을 피하며 정기적인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지며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8-11-07
- 주걱턱 교정은 시기가 중요합니다 원장 김정희“교정치료는 언제 하는 것이 좋은가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치아가 모두 맹출하는 사춘기전후의 시기가 좋다고 생각을 많이 하는데, 가끔씩 조기에 치료를 해주어야 효과가 좋은 경우에도 불구하고 치료시기를 놓쳐서 수술을 동반하는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를 종종 만나게 됩니다. 하악골의 과성장이 있거나 앞니가 반대로 물리는 주걱턱환자가 바로 조기치료를 요하는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주걱턱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지만 정확하게 밝히기는 힘듭니다. 보통 위턱은 아래턱에 비해 비교적 조기(8~10세경)에 성장이 완료가 되고 아래턱은 사춘기에 많은 성장을 합니다. 그래서 앞니가 반대로 물리는 경우 위턱이 아래 치아에 갇혀서 자라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아래턱은 위턱이 막아주지 않기 때문에 정상보다 자랄 확률이 높습니다. 이를 예방교정을 통해 정상교합으로 만들어주면 아래턱이 마음대로 자라고 싶어도 위턱의 앞니에 부딪혀 성장이 억제될 수 있으므로 위턱이 성장하는 시기에 맞춰 주걱턱 예방교정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일반적인 주걱턱의 교정치료는 초등학교 1~2학년 때 1차로 Face Mask로 턱의 성장을 조절하는 교정을 통해 먼저 앞니가 반대로 물리는 반대교합 증상을 개선하여 주걱턱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그 다음, 젖니가 영구치로 교환되는 동안 약 2~3년간을 기다리고 영구치가 대부분 맹출한 시기인 초등학교 5~6학년 때 다시 치열교정을 위한 2차 본교정을 1~2년간 시행하여 사춘기 이전에 모든 치료를 마치게 됩니다. 주걱턱 예방교정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주걱턱의 상태가 심한 경우 사춘기 때 급속하게 하악골이 성장하여 주걱턱이 악화되어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 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교정치료와 수술을 병행하게 됩니다.하지만 조기에 주걱턱 예방교정치료를 받은 경우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임상적으로 훨씬 재발의 빈도도 낮고, 수술을 하지 않고 교정치료만으로 치료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적극적으로 조기치료를 추천해 드립니다. 2008-11-07
- 백내장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몇 가지 사항 백내장은 연세가 많은 분만 생기나? 보통은 백내장이 나이가 많으면 생기는 질환으로 알지만 실제로 백내장은 수정체의 노화로 인한 원인 외에 자외선의 노출, 유전적 요인, 안구자체의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 눈의 외상 혹은 전에 안구수술을 받았던 경우, 스테로이드 제제의 부작용, 다른 내분비 질환의 합병증 등으로 발병이 가능해 나이를 불문하고 생길 수 있다. 안경이나 다른 약물치료로 좋아지나? 시력장애가 심하지 않거나 당장 수술을 받을 수 없는 경우 ‘항 백내장 약’을 사용하나 진행을 막는 것은 불가능하며 진행을 늦추는 효과 밖에 기대할 수 없다. 일단 백내장이 진행돼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약 등으로 원래의 투명성을 회복할 수는 없다. 따라서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 이외에 시력을 회복하는 방법은 없다. 백내장 수술은 안 보일 때 까지 기다렸다 하는 것이 좋나? 백내장이 너무 심해 질까지 기다려서는 안 되며 시력을 잃기 전에 수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 이유는 백내장이 너무 심하면 수술에 의한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최신 기법으로 수술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드물게 수술 시기를 놓쳐 과숙백내장이 되면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 손상을 초래하는 녹내장으로 실명할 수도 있으므로, 수술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술 시기는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때 고려한다. 당뇨나 혈압이 있는 경우 수술을 못한다? 물론 전신적으로 신체 모든 부분에 합병증을 일으키는 무서운 병이지만 어느 정도 혈압 당뇨조절이 잘 되고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최근 수술은 3mm 이하의 작은 절개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수술은 물론 가능하다. 백내장 수술은 아프고, 수술 후 꼼짝 말고 오랜 기간 누워 있어야 한다? 수술은 통증 없이 시행되며 수술 후 바로 집에 가서 수술 당일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단 눈을 비비거나 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만 하면 수술 후 회복관찰을 위해 병원에 일정기간 내원하면 된다. 백내장은 수술 후 또 생긴다? 이는 백내장이 다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백내장 제거 후 인공수정체를 지지하기 위해 남겨놓은 후낭(주머니)에 혼탁이 생긴 것으로, 이름도 후발성 백내장이라 하며 레이저로 간단히 치료하면 다시 원래의 시력 회복이 가능하다. 백내장은 예방책이 없지만 안과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경과 관찰 및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는다면 좋은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손안과 손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청바지가 아름다운 허벅지 비만 탈출 허벅지는 다리의 아름다움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그러나 한국 여성의 특성상 신체의 다른 부위에 비해서 허벅지가 굵은 체형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편입니다. 이는 체질적으로 타고난 지방분포로 생기는 부분비만의 일종이므로 다이어트나 운동 등 체중을 줄이더라도 다른 부위에 비해 허벅지는 여전히 굵은 느낌이 듭니다. 특히 상체에 비해 하체의 발달이 두드러진 하체 비만의 경우 허벅지 부분이 지나치게 굵은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허벅지 부분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일부러 긴 스커트를 즐겨 입게 되고 짧은 치마나 청바지를 예쁘게 입어보는 것이 소원입니다. 여성들 중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분들은 허벅지 부위에 특히 살이 찌기 쉬운데 찌기는 쉬워도 빼기는 어려운 부위가 허벅지이므로 지방흡입술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허벅지 지방 흡입 부위는 크게 4부분으로 나눕니다. 가장 먼저 눈에 거슬리는 부분은 선 자세에서 허벅지 바깥쪽의 불룩한 부위입니다. 이 부분은 사춘기 이후 발달하기 시작하는데 운동이나 다이어트에도 반응이 거의 없어 사실 상 지방흡입을 통하지 않고는 해결이 어려운 부분입니다. 또한 지방 축적이 많은 허벅지 뒷부분과 허벅지 안쪽, 허벅지를 위에서 내려다보았을 때 불룩 튀어나온 허벅지 앞쪽 윗부분, 짧은 치마를 입을 때 눈에 거슬리는 무릎 안쪽 부위를 시술 합니다. 시술 범위는 골반의 크기와 피부의 탄력 등을 고려하여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라인이 만들어 지도록 시술을 합니다. 허벅지 지방 흡입술은 엉덩이가 접히는 주름선과 사타구니 부위를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절개하여 시술합니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양측 허벅지에서 지방을 흡입하면 만족스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술 후 다음날부터는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1주일 정도는 당기는 느낌이 있으나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체형 교정을 위해 압박복은 처음 7일 동안 착용하고 종아리 쪽으로 붓기가 내려올 수도 있으므로 누워 있을 때 다리를 배보다 높게 해 주거나 가벼운 족욕을 집에서 해 주는 것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약 1개월이 지나면 수술부위의 붓기도 거의 빠지고 조직이 다시 부드러워지기 시작합니다. 시술 후 마사지 등의 체형교정 프로그램을 받으면 수술 후 2-3개월이 지난 후에는 미끈한 허벅지 라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엄재동 정형외과 엄재동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알레르기성 비염’, 감기와 혼동하지 마세요. “우리 원정이는 일년내내 코감기를 달고 살아요. 약을 먹여도 유독 코감기만은 낫지 않는데 그렇다고 약을 계속 먹일 수도 없고 어떻게 하죠?” 많은 어머님들이 만성 비염,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과 감기를 혼동하십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여러 가지 알레르겐(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여러 물질)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코에만 국한되어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코감기와 혼동하기 마련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한의학에서는 비색(鼻塞) 비루(鼻漏)증이라고 하며, 특히 소아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3대 증상에는 코막힘, 재채기, 콧물이 있으며 그 외에도 후각 감퇴, 두통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 축농증이나 중이염, 인두염 등이 동반되기도 하고 고름 섞인 콧물, 귀 고름, 청력 감퇴 혹은 목에 무엇인가가 걸린 느낌 등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의 경우에는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몸 전체의 건강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단순히 코에 국한된 질환이 아니라, 오장육부 및 인체의 면역력 체계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전신적인 질환으로 봅니다. 때문에 개인의 체질적인 불균형을 잡아주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개선시켜주면서 면역기능을 증강시키는 방법으로 비염을 치료하므로 비염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몸 상태도 좋아지는 1석 2조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집 먼지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찬 공기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으로도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보조 치료제를 이용하여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효과가 있는 한약재로는 유근피, 죽염, 감초 등이 있으며, 적절한 기구를 사용하여 식염수를 코로 흡입하게 하였다가 빼내서 코 안을 해독하고 소독시킴으로써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의 코 끝 양 옆에 있는 ‘영향혈’이란 혈 자리를 자주 지압해주면 비염 완화에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가정 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모공, 흉터, 주름 치료- 미작의원 박일준원장 모공, 흉터, 주름에 CO스캔따스함이 시작되는 새로움이 움틀되는 봄이다. 하지만 봄바람이 살살 부는 좋은 날씨에 바깥바람의 쐬려해도 얼굴이 민망스러운 이들도 있다.환한 햇살과 건조한 봄 아래 모공, 여드름흉터 등은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떨어뜨리며 화장을 해도 가리기가 쉽지 않다. 나이가 들면서 주름까지 생기게 되면 모공과 흉터는 더 깊게 파이게 되어 도드라져 보인다. 흉터나 주름이 생기는 것은 옛 성벽이 무너지는 것처럼 기축을 이루는 아랫부분이 무너졌기 때문에 피부 겉 표면이 울퉁불퉁한 것이다. 따라서 피부 깊숙한 곳부터 매워주고 채워주어야만 피부 겉 표면이 매끈해질 수 있다. 새로운 방식의 레이저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홀을 얼굴에 만들어 피부 깊숙이 침투하게 만들어준다.이렇게 늘어지고 넓어진 모공이나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는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 Co스캔을 이용한 방법이 효과적이다. 기존의 박피 레이저는 너무 얇게 박피 했을 경우 효과가 거의 없고 또한 너무 깊게 했을 경우 딱지나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주는 단점이 있었다.Co스캔의 경우 새로운 개념의 프락셔널 울트라 레이저로 얼굴 전체를 깎을 때 보다 얼굴에 손상이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고 기존 레이저와 달리 한 번에 모든 피부 면적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마이크로존 단위로 치료하여 입체적인 피부 치료가 가능하고 미세한 수많은 홀을 통해 영양물질을 피부 깊은 곳까지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또한 Co스캔은 피부 겉의 손상 없이 피부 깊숙한 곳의 재생을 도울 수 있다는 점과 마취연고 정도로도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할 만큼 통증이 줄었다는 장점이 있고 약15분이라는 짧은 시술시간으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Co스캔은 모공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지만 주름치료도 가능하다.여드름 흉터에 모공은 넓고. 주름이 늘어지고 탄력은 자꾸 떨어지고. 자신을 가꾸지 않고 깔끔하지 못한 이미지로 보여지며 억울해 할 필요가 없다. 자신을 가꾸는 치료로 맑고 고운피부를 되찾아 얼굴에서 자신감이 넘치는 당당하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길 바란다. 2008-11-07
- 고혈압 고치려다 위출혈로 큰일 날 뻔~ 최근 우리나라 노년층의 41%가 보약과 건강보조제를 제외하고 2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 가운데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이 고혈압 약과 당뇨약이다. 특히 고혈압 약은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복용해야한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체질에 따라, 환자의 상태에 따라 고혈압약의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고혈압약 속에 든 아스피린, 때론 독 해운대 중동에 사는 김현철 씨(65)는 얼마 전 토혈과 혈변을 동반한 과다출혈로 의식을 잃고 119에 실려 병원으로 갔다.전날 과식을 한 것도 아닌데 새벽 3시부터 속이 좋지 않기 시작해, 새벽 5시에는 갑작스런 토혈을 동반한 지나친 출혈을 일으킨 것.대학병원에서 판단한 원인은 “고혈압 약 속에 든 아스피린 부작용”이었다. 아스피린 용량을 감소시켰거나 위장장애를 감소시킨 아스피린제를 처방했지만 김씨에게 어떠한 아스피린도 독이었던 것.아스피린은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묽게 만들므로 한 번 출혈이 시작되면 피가 응고되지 않아 심각한 상황을 만든다.김씨는 평소 약간 위가 쓰린 것 외에는 심한 위궤양도, 혈우병 환자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 일을 당하고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다.아스피린은 만병통치약이 절대 아니다아스피린을 마치 비타민이나 건강 보조식품처럼 복용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전문의들은 아스피린은 엄연히 의약품이므로 부작용이 생기는 역기능도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위장이 좋지 않은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아스피린은 독약과 같다.아스피린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위장 출혈이다. 장기간 복용하면 아스피린은 위점막에 손상을 주어 위장 출혈 등 위장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스피린을 먹으면 속이 쓰린 이유다. 매일 술을 소주 세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이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위장출혈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특히 혈우병 환자나 수술을 앞둔 환자의 경우 아스피린을 피해야 한다.모든 고혈압 약에 아스피린 포함되진 않아모든 고혈압 약 속에 아스피린이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의 경우 자신의 약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번 일을 당한 김씨의 부인 이혜자 씨(58)는 “병원에서는 눈으로 보이는 위장 장애가 아니고는 알기 힘들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몸은 자신이 체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평소 조금이라도 좋지 않은 신체 부위가 있었다면 고혈압약 처방 전, 의사에게 적극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평소 위가 쓰리거나 위궤양을 앓은 적이 있었다면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 김은영 리포터 key2006@paran.com 200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