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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적으로 본 여드름 나무수한의원 이경기원장 여드름은 한방명으로 좌창(?瘡)이라 하고, 얼굴에 주로 생기므로 면포(面疱)라고도 하며, 안면 및 흉부와 상배부에 침모양의 뽀족한 구진(丘疹)을 보여 분자(粉刺)라고도 하며, 발병 원인을 폐의 풍열(風熱)로 보아 폐풍분자(肺風粉刺)라고도 한다. 예전에는 사춘기의 여드름만을 주로 여드름의 정의로 보았으나 최근에는 사춘기 이후 성인 여드름에 대한 치료도 활발해지고 있다. 한의학에서 여드름의 발생기전을 살펴보면 피부는 폐에 속하기 때문에 오장의 부조화로 폐가 열을 받아서 몸의 위쪽으로 훈증하기 때문으로 본다. 이를테면 몸에 열이 많거나, 음허유열자(몸이 허하고 피곤하여 몸의 상부로 열이 몰린자), 또는 비습한 체질적 소인에 고온다습한 기후, 고량후미한 음식(고열량의 많은음식), 과도한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이 겹치면서 간담에 상화가 치성하여 위와 대장에 열독이 생기고, 열은 위로 치솟는 성질이 있어서 위에 있는 폐를 공격하고, 이 열이 얼굴을 훈증하여 여드름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그러므로 치료 또한 그 기전에 맞게 치료를 하여야 한다고 본다. 한의학에서의 피부질환의 치료법에는 한약을 복용하여 내적인 치료를 하는 내치법과 한약재를 이용한 외용제를 만들어 치료하는 외치법이 있다. 내치법의 경우에 위의 여드름의 기전에서 원인을 상초의 열이 치성해서 생기는 것으로 보았으므로 보편적인 처방은 상부의 열을 식히고 두면부의 풍열독을 제거하는 청상방풍탕이나 방풍통성산, 또는 비파청폐음 등의 처방들을 많이 쓴다. 그러나 무조건 열독만 없앤다고 여드름이 다 좋아지지는 않는다. 예를 들면 소음인의 냉(冷)성 체질의 환자의 경우 찬 기운에 쫒긴 열이 상부로 나타나면서 여드름이 발생하는 경우이므로 이런 경우 무조건 풍열독과 습열을 제거하기 위한 치료만을 하면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 오히려 상초의 열을 치는 치료보다 냉한 하초를 따뜻하게 해주는 치료를 한다면 하초는 따뜻해지고 상초의 열은 스스로 내려오게 되어 상초의 염증도 좋아지게 될 것이다. 이것이 한의학적 내치법의 원리이다. 그러므로 환자에 따른 정확한 진찰과 검사후 그에 맞는 한의학적인 변증과 처방을 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 외치법은 얼굴의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한방외용제로 외용치료를 함께하면 피부 외적인 열과 염증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호전시킬 수 있으며 이는 여드름치료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해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
- 대치동 영어의 고민과 대안 영어와 관련하여 대치동 학생들에게 전체적으로 유사한 정체현상이 고착화되어가고 있다. 문제는 첫째, 일반 Speaking 수준에서 Debate/Discussion으로 업그레이드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둘째, Reading에 있어서 구조, 문법, 어휘가 부실한 상태에서 대충 감으로 Reading을 엉성하게 하고 있으며 셋째, Writing은 양만 채워서 모양만 그럴듯하게 낼 뿐 질적으로는 깊이와 내용 및 특징이 없다는 점이다. iBT 점수가 높다고 해도 실력은 엉터리인 경우도 태반이다. 미국 상위권 대학의 한국학 강의에서조차도 A는 영미계와 유태계 학생들이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고 간간이 유럽학생들과 인도학생들이 A와 B를 챙겨가고 있으며 한국학생들은 C도 받아내기 힘들어 발만 동동 구른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토론과 Writing을 통해 드러나는 부실함에 대해 절대 봐주는 것도 없고 답도 가르쳐주지 않는 환경과 문화는 한국학생들에게 지옥이나 다름없고 결국 학업을 포기하는 사태는 이제 흔한 광경이 되었다. 비단 대학뿐만 아니라 영미권의 상위권 심지어는 중위권 중고교에서까지도 비슷한 현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왜 그럴까? 크게 5가지다. 첫째는 인성훈련과 세계관이 부실하고, 둘째는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의 부재이고, 셋째는 현저히 처지는 체력과 집중력이고, 넷째는 그저 많이, 열심히만 하는 후진적인 공부방식의 문제이며, 마지막으로 고급영어실력의 부재다. 잘한다는 한국학생들도 어학수준의 영어점수만 높을 뿐 철학,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에 바탕한 고급영어실력은 점수로 내라면 아예 채점이 불가능한 수준인 경우가 수두룩하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영미권 학교에서의 생활과 학업 모두에 어려움을 겪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곧 외국유학을 떠나는 대치동의 한 초등 5학년 남학생의 예를 들어보겠다. 이 학생은 8개월 전 처음 왔을 때 심각한 상태였다. 여러 학원을 다녔지만 주변을 의식하며 분위기만 따라가다 정작 자기공부는 다 놓친 케이스였다. 요즘 많은 대치동 학생들이 그렇듯이 대충 감으로 무늬만 냈을 뿐 Reading에 있어서 정확성이 현저히 떨어졌고 단어문제도 심각했다. 심지어 친구들과의 수업을 피하려고 학원과 반을 바꾸려고 하는 등 학습을 회피하려고만 했다. 하지만 문제를 직면하며 자신의 학습을 찾아가기 시작했고 자기행동이나 말이 어눌하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가다듬은 토대위에서 자신의 주장을 하기 시작하자 주변아이들도 존중하기 시작했다. 이 학생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는 Structure와 Grammar의 핵심을 정립해가며 정확하고 효율적인 단어학습법을 익히고 번역적용훈련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간 교차인지능력이 단단하게 잡힌 Reading을 하게 된 것으로부터 마련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국어실력까지 급상승하는 결과도 나타났다. 이후 자신의 정리된 생각과 개념적 체계를 자기만의 언어로 정의해 내려가는 Writing 훈련까지 소화하면서 외국에 나가본 적도 없는 이 학생은 미국의 상위권 사립학교에 가서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립하게 되었다. 반면에 해외에 갔다 왔는데도 제대로 된 Reading과 Writing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수많은 학부모들이 자신의 자녀가 외국 경험이 있고 영어로 말도 곧잘 하고 어려운 책들도 그럭저럭 따라가서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했으나 어느 정도로 취약한지 그 실체가 드러나면 실로 충격적이다. Structure가 약한 학생은 영어식 구조틀에서 품사를 정확하면서도 빠르게 식별해내지 못하기 때문에 사전활용 및 단어학습 방식 또한 매우 엉성할 수밖에 없다. Writing까지 갈 필요도 없이 분석 Reading을 수행하는 과정만 살펴보아도 취약점은 확연히 드러난다. 문제는 이러한 상태에 있는 학생들이 대치동에 너무나 많고 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제대로 된 진단과 앞선 방식의 가이드가 절실하다. Petra English 죠나단 리 (Jonathan Lee) 실장 (02)2051-464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
- 척추측만증의 비수술적치료 맞춤교정운동으로 휘어진 허리 바로 잡는다 조기발견이 중요…정확한 검사 후 전문가에 의한 척추도수교정과 맞춤운동으로 치료 가능 우리아이들 척추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16일 용산구 보건소는 올 3~10월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사를 한 결과, 10명 중 1명이 척추측만증 의심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병이다. 보통 허리가 C자 또는 S자 형으로 휘어지는 척추 변형으로 양쪽 고관절이나 어깨의 높이가 다르거나 날개 뼈 한쪽이 더 튀어 나오는 특징을 띤다. 강남코어의원 지중배 원장은 “척추측만증이 생겨도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쉽게 발견하지 못해 조기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무릎을 곧게 펴고 다리를 모은 상태에서 허리를 구부렸을 때 등의 좌우 높이가 다르거나 한쪽 골반이 돌출되어 보이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므로 병원에서 정밀한 진찰과 진단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방치 땐 학업 장애 등 후유증 심각 척추측만증은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 때는 1~2년 사이에 척추 변형이 급속히 진행되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면 교정하기 힘들어진다. 자녀가 집중력이 떨어지고 자주 허리나 어깨의 통증을 호소한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보고 빨리 전문가를 찾아 초기에 치료해 더 심해지는 경우를 막아야 한다. 척추측만증의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론들이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여서 현재로서는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따라서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해야만 휘어진 상태를 교정하고 휘어짐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 지중배 원장은 “청소년 척추측만증의 가장 큰 문제는 척추의 틀어짐과 휘어짐에서 오는 신체 부정렬이 통증을 유발해서 학습을 방해하고, 허리 통증과 만성피로로 집중력이 떨어져 한창 공부해야 할 시기에 학습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는 점이다. 미용 상에도 좋지 않아 자신감 결여로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유발한다”고 전했다. 척추측만증을 계속 방치할 경우는 심장과 폐가 위치하는 흉곽이 비대칭으로 변하면서 한쪽 공간이 좁아지게 되어 호흡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며 더 나아가 심장에 기능상 손상을 줄 수도 있다. 척추도수교정으로 척추 기능회복 및 통증 치료 척추측만증의 징후가 보이면 전문의를 찾아 X-ray를 찍어보고 커브의 모양과 커브의 각도를 측정해봐야 한다. 치료방법으로는 크게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법이 있는데, 아주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술과 약물, 주사를 통한 방법보다는 운동과 척추교정치료를 통하여 틀어지고 휘어진 척추를 바로 잡아가고 있는 추세다. 척추교정치료는 척추의 관절 및 근육에 대한 교정요법으로써 척추의 기능회복과 자세균형 및 척추안정화를 도모하여 척추와 관련된 통증을 치료하고, 재발과 만성화를 방지하는 치료법이다. 지중배 원장은 “통증이 있다면 통증관리와 함께 움직임이 줄어든 척추관절에 환자자신의 근육힘을 이용하여 도수교정을 한다. 또한 근골격계의 부정렬을 바로 잡아 혈액순환을 정상화함으로써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한다”면서 “측만증은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도수교정으로 장기간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맞춤 운동으로 근육 치료해야 척추측만증 치료는 척추관절의 움직임과 정렬을 바르게 해주는 척추교정치료와 함께 짧아지고 굳어진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늘어지고 약해진 근육과 인대를 강화 시키는 운동치료가 동시에 병행돼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척추측만증에 대한 좋은 운동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척추측만증이 어떤 모양과 양상을 가지고 있느냐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다. 막무가내식의 스트레칭이나 운동이 아니라 정확한 상태 파악 후 맞춤형 또는 분석형 운동만이 복잡한 인체의 불균형을 해결할 수 있다. 지중배 원장은 “일반적으로 척추측만증에 좋은 운동이라고 난무하는 운동을 하는 것은 환자 각 개인의 척추측만증 형태와 양상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운동 그 자체에 환자의 체형을 맞추고 있다는 맹점이 있다. 척추측만증은 그 형태와 양상이 일반적인 경우가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면서 “정확한 진단에 의한 맞춤 운동외의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척추측만증 양상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통한 분석과 전문가에 의한 교정치료와 및 교정운동요법만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움말 : 강남코어의원 지중배 원장 정옥선 리포터 oks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
- 자연치아의 수명을 연장해주는 ‘신경치료’ 현대 치의학은 자연치아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중 하나가 바로 신경치료이다. 신경을 죽이는 치료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실 자연치아를 끝까지 사용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다. 충치가 심해지면 마지막 수단으로 받는다고 익히 들어온 신경치료. 사실 그 신경치료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는 환자는 그리 많지 않다.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으로부터 신경치료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았다. 신경조직을 제거하는 수술 신경치료는 신경을 죽여 자연치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 목적이다. 신경치료는 치아 내부의 신경조직과 혈관을 모두 제거하고, 제거된 공간이 다시 감염되지 않도록 치과재료를 채워 넣는 것이다. 단순히 신경을 죽이는 치료가 아니라 신경이 죽었거나 죽어가는 신경을 모두 제거하는 것이 목표다. 이렇게 신경을 모두 제거하면 신경에 의한 통증이나 시린 증상이 사라지며, 치아 뿌리 끝 염증 증상이 개선되게 된다. 그러나 신경치료로 인해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치아가 건강해졌다고는 볼 수 없다. 다만 환자가 당장 치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치아의 수명을 연장을 해놓은 것일 뿐이다. 심한 충치를 방치해 충치가 신경조직까지 퍼진 경우, 치아가 큰 충격을 받아 치아 신경이 노출된 경우 등에 신경치료가 필요하다. 지속적인 통증이나 씹을 때의 통증, 이가 심하게 시린 증상이 나타나며 신경조직이 감염되면 고통이 상당하다고 한다. 유아들의 신경치료는 영구치를 위해 시행 요즘은 예전과 달리 치과치료에 관심이 높아 어린이들의 신경치료가 많이 줄어든 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종종 유아들에게 신경치료가 필요할 때가 있다. 유치가 많이 썩으면 영구치 뿌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신경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어린이의 신경치료는 신경 중 일부만을 절단해 내는 방법으로 시행한다. 영구치는 유치의 뿌리를 따라 나오기 때문에 영구치가 제대로 나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서이다. 유치의 경우 신경 조직을 긁어낸 자리에 주변 조직에 잘 흡수되는 약을 집어넣어 소독효과와 염증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그러나 이러한 신경치료에도 불구하고 염증이 개선되지 않으면 발치를 권장한다. 염증이 영구치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발치 후 영구치가 나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경우라면 영구치가 잘 나올 수 있도록 공간 확보를 위한 간단한 교정장치를 해준다. 치료 후 통증 재발시 치근단 절제술 고려 신경치료의 과정은 먼저 마취를 한 후 치아에 구멍을 뚫고 신경 조직(치수)을 진정 시켜줄 약제를 넣는다. 이후 구멍을 통해 아주 작은 기구를 넣어 신경을 제거하고 신경관이 있던 공간을 깨끗하게 소독한다. 이 과정이 한 번에 완료될 수도 있지만 여러 번 시도되기도 한다. 염증이 개선된 경우 빈 공간에 치과 충전물을 꼼꼼히 채워 넣는다. 이 때 얼마나 꼼꼼하게 채워 넣느냐가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 빈 공간이 남아 있으면 그 자리에 조직액이 찰 수 있으며, 조직액이 고여 썩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신경치료가 끝난 치아에 크라운을 씌워 주는 것으로 치아의 신경치료를 마무리하게 된다. 그런데 신경치료가 완료된 후 당장은 괜찮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신경치료 후에도 치아 뿌리 끝에 있는 염증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다. 앞에 진행된 신경치료가 잘 됐다면 다음 단계로 치근단 절제술을 시도한다. 잇몸을 절개 해 치아 뿌리 끝을 노출시켜 뿌리 부분을 잘라내는 것이다. 이 경우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치과용 CT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정확히 치아의 뿌리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수술 부위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절단해 내부를 볼 수 있어 시술의 성공률을 높인다. 의사의 풍부한 경험이 신경치료 성공을 좌우 치아의 신경치료는 상당히 섬세한 치료다. 환자마다 신경조직의 위치나 모양, 개수가 전부 다르기 때문이며, 신경조직을 눈으로 일일이 다 확인하기 어려워 더욱 그렇다. 신경치료의 성공을 위해서 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찾아가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고령인 환자일수록 유능한 치과의사를 찾아야 한다. 젊은 사람의 경우는 신경관을 찾기가 쉽지만 고령의 환자는 신경관을 찾기가 쉽지 않고, 신경관이 폐쇄돼 있을 확률도 있기 때문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탐방 - SL코칭센터 먼저 자신을 알고 학습전략 세워야 백전백승 인지적 능력 뿐 아니라 감성적인 능력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학습전략기술 중요 요즘은 시간투자 대비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부를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즉, 자신에 맞는 학습기술을 깨우쳐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자기주도적으로 시간배정이나 학습방법을 자신만의 것으로 터득한 아이들은 이미 절반의 성공인 셈이다. 하지만 어떻게 공부할 줄을 몰라 자욱한 안개 속을 헤매는 아이들에게는 자신에 맞는 학습전략을 가르쳐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습문제 해결은 자신감회복의 지름길 학원은 학습의 양과 깊이를 늘려줄 수는 있지만 개개인에 맞는 공부하는 기술을 알려주기에는 역부족이다. 따라서 요즘은 공부를 해도 성적이 신통치 않은 경우 학습코칭센터를 이용해 아이의 상태를 파악한 후 학습의 문제점을 진단, 학습전략을 세우는 현명한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치동에 있는 SL코칭센터는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자기조절 학습전략프로그램, 자기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잘 설계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진로교육프로그램, 분노와 스트레스를 다스리기 위한 분노조절프로그램, 학습무기력극복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L코칭센터 고재량 원장은 “학습문제 해결은 학습자의 자존감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자신감 회복의 지름길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학습전략을 세우고 활용하는 방법을 먼저 배우고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부를 잘하려면 기본적으로 정서, 인지, 건강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이와 함께 학습전략을 얼마나 알고 구사하는가에 따라 성취도는 달라진다. 학습부진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기본적인 인지능력 감소 외에 과잉행동이나 낮은 주의집중력, 일그러진 자존감, 성취동기 저하, 사회적 부적응성 등 많은 정서문제를 동반한다. 고 원장은 “학습전략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자신을 잘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하고, 올바른 자기이해야말로 학습동기와 진로결정은 물론이고 지속적인 학습활동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자체개발한 학습동기 및 학습전략 프로그램 SL코칭센터가 12주 단위로 진행하는 자기조절 학습전략프로그램은 크게 학습동기 강화전략과 세부 학습전략기술들로 구성되어 있다. 학습문제의 원인을 찾고 자신만의 꿈과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부 환경을 조절하고, 문제해결 방법을 익히는 것은 그 다음이다. 학습능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간관리, 효과적인 듣기전략, 핵심내용과 질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읽기전략, 공부한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노트 및 암기전략 등이 그것이다. 위 프로그램은 교과서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곧바로 활용이 가능하다. 학습자는 기본프로그램 외에 1:1 맞춤식 코칭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코칭에 앞서 신뢰성 있는 검사와 밀도 있는 상담을 통해 학습자의 재능과 학습유형, 학습스타일은 무엇이고 현재의 공부 방법은 어떤지, 공부환경이나 정서적인 문제는 없는지, 학습단계별로 세밀하게 분석한다. 고 원장은 “공부를 안 하던 아이가 갑자기 스스로 잘 할 수는 없다. 자신의 현재 성취수준과 학습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따라 적절한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첫 번째 과제가 될 것이다. 역량에 맞지 않는 과중한 학습과제는 또다시 학습 부담을 가중시킬 뿐이다”고 강조했다. 학습전략은 진로 프로그램으로 구체화 학습동기와 관련하여 장래 목표설정이 중요한데 SL코칭센터에서는 별도로 준비된 진로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상급학교 진학 및 전공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고 원장은 “일반 진로적성검사를 통해서도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를 알 수 있지만 막상 진로를 결정하는데 있어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진로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깊이 있는 자기이해 및 직업세계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L코칭센터의 특징은 학습활동과 관련하여 인지적 학습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정서와 진로문제까지도 고르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고 원장은 “아이들은 학업성취와 관련하여 자존감 상실을 많이 겪는다. 따라서 학습코칭을 통해 학습활동에 자신감을 부여하고 자기 삶의 주인이 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습기술은 누구나 가르칠 수 있고 배울 수 있지만 스스로 활용할 수 있어야 자기주도적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문의 SL코칭센터 (02)6406-1254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7
- 임플란트, 즐거운 노후를 위한 건강 파수꾼 노인만을 위한 체계적 치료 프로그램 운영…통증 적고 편안하게, 세심한 진단과 관리도 죽기 전에 한번 마음껏 씹어보고 싶다던 85세의 김 모 할아버지는 요즘 인생이 즐겁다. 얼마 전 편안히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고기를 마음 놓고 씹을 수 있게 되었으며, 평소 먹고 싶던 음식들도 실컷 즐기게 됐다. 건강도 전보다 더 좋아졌고 활기차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멀지 않았다. 사람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를 코앞에 두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노인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노년의 건강을 가장 좌우하는 치아건강이 중요시 되고 있다. 특히 중, 노년의 치아를 대체해주는 임플란트가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한편에선 임플란트 치료시 나이로 인해 떨어진 체력과 만성질환 등으로 임플란트 시술를 포기하거나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 여기에 치료시 극심한 통증과 부담스런 치료비도 걸림돌이었다. 하지만 임플란트 치료가 갈수록 전문화 세분화 되면서 중년과 노년들을 위한 전문치료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이젠 나이가 많아도 마음놓고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진정요법으로 시술시 두려움 없애 임플란트가 대중화되었음에도 노인들은 시술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그러나 60세 이후 노인은 물론이고 건강하다면 80세 노인들도 시술이 가능하다. 단 여러 가지 신체적 여건을 고려한 맞춤식 시술이면 더욱 좋다. 보스턴 청플란트치과 김요경 원장은 “노인들도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당뇨나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이 많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약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세심한 진단과 치료,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령인구가 늘면서 고혈압 당뇨 등 현대병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다. 조절되고 있는 질환은 대부분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하지만 예외인 경우도 있는데 구강암으로 인하여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대개는 골의 치유력이 떨어져있어 실패의 확률이 대단히 높고 감염의 위험 또한 높기 때문에 정밀한 진단과 협진이 필요하다. 중, 노년을 위한 치료 프로그램에서는 시술시 통증과 공포, 실패의 두려움 등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수술을 보다 편안하게 하는 진정요법이 이루어진다. 수술시 통증과 두려움으로 시술을 망설이는 사람을 위한 치료법으로 편안한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김 원장은 “국소마취로 잠든 사이에 수술이 이루어짐으로서 통증과 고통 등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깨어난 후에도 수술 통증을 대부분 느끼지 못하므로 심리적인 안정감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전신마취가 아니므로 부작용면에서 안전한 편이고 수술 두려움과 공포를 완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또 체력이 약한 노인들의 임플란트 시술 후 회복을 돕기 위한 회복영양도 준비하고 있다. 얼굴 젊어 보이는 노년 임플란트 임플란트가 노년에게 더욱 좋은 것은 틀니의 불편함에서 해방되고 치아기능의 회복으로 먹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양과 색상도 자연치아와 거의 가까운 심미적 효과로 얼굴도 한층 젊어 보여 더욱 자신감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다. 틀니를 끼면 뼈가 녹기 때문에 6개월마다 한번씩 뼈의 녹는 상태에 따라 틀니를 보상해야 한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뼈가 녹는 것을 방지해준다. 틀니에 비해 저작력(씹는 힘)도 향상되고 구강 내 움직임도 거의 없다. 틀니는 자연치아에 비해 저작력이 30~40%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임플란트는 거의 자연치아에 가깝다. 잇몸이나 입천장을 완전히 덮지 않아 이물감이 없어 음식맛을 잘 느끼지 못했던 틀니의 단점을 해결했다. 미국의 경우 80대 노인들도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티타늄 기둥을 턱뼈에 심어야 하기 때문에 턱뼈가 적절하게 있어야 한다. 최소한 손상된 치아가 1~2개 있을 때 시술받는 것이 가장 좋으며 치료 시기는 빠를수록 유리하다. 임플란트 시술을 원해도 턱뼈가 부족해 치료를 받을 수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골재생유도법을 사용한다. 부분적인 골 소실의 경우 이용한다.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구강위생 상태가 좋지 않으면 쉽게 손상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잇몸을 위해 칫솔질과 스케일링 등을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보스톤 청플란트치과 김요경 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7
- 출산의 흔적, 튼살을 없애자 아름다운여성한의원 이인호 원장 임신을 하면 엄마가 되어간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지만 점점 나오는 배로 인해 활동의 제한을 느끼게 된다. 갑자기 체중이 늘어나면서 아무리 주의를 해도 복부에 튼살이 생기게 되는 것을 본다. 스트레치 크림을 바르고,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고, 몸무게가 갑자기 늘지 않게 주의를 해 봤지만 출산의 훈장이 배에 여러 줄로 아로새겨지면 아기가 생겼다는 기쁨 속에 우울함도 생기기 마련이다. 탄력을 잃은 것도 서러운데 튼살까지 있어서 할머니 배처럼 처져 있는 모습을 생각해보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튼살을 치료한다는 것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그러나 아기를 낳고도 처녀같은 몸매를 유지하고 여름이 되면 비키니를 입고 해변이나 수영장을 누비고픈 욕구가 증가되면서 튼살에 대한 해법도 제시되고 있다. 튼살은 왜 생길까? 임신이나 비만 등으로 인해 살이 늘어나는데 비해 겉을 싸고 있는 피부는 빨리 안 늘어나면서 잡아당겨지고 피부의 진피층에 있는 섬유질이 파괴되면서 생기게 되는 것이다. 면적은 제곱으로 늘어나는데 비해 부피는 세제곱으로 늘어나게 되니 체중이 늘어날 때 피부가 따라갈 수가 없다. 튼살은 일종의 흉터이기 때문에 이미 발생한 튼살을 없애주는 약품은 없다. 튼살이 생긴 지 오래되어 흰색 선으로 바뀐 경우는 완전히 치료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임신 중 생긴 튼살은 출산 후 빨리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럼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가능할까? 한의학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침으로 튼살을 치료한다. 일부러 상처를 만들어서 몸이 상처를 치료하게 하는 상처 치유과정을 이용하여 튼살을 치료하게 하는 것이다. 이때에도 우리가 다스리고자 하는 곳은 피부 표면이 아니라 표피 밑에 있는 진피층이므로 적절한 깊이까지 침이 들어가서 자극을 해 줘야 한다. 콜라덤-엔(CollaDerm-N)이라는 기계는 미세한 침을 연속으로 자침하게 되어 있어서 적절한 깊이로 적절한 자극을 튼살에 줄 수 있다. 이러한 기계로 진피층을 자극하고 적절한 솔루션을 투여하여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잘 생성되도록 도와주면 보기 싫은 튼살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튼살의 치료는 출산후 3개월 이내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산욕기가 지나고 몸을 추스르고 아기를 잠시 떼어놓을 수 있을 때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제일 빠르게 튼살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시간이 오래 가면 옅어지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약간의 흔적은 남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7
- 웰빙주사제 마늘주사와 공진단 소요클리닉 한의원 이상섭원장 2008년 현재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0세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건강수명은 68세 정도이다. 인생의 마지막 12년을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활동을 못하는 상태로 지내야 하는 것이다. 중년기 이후에 건강하고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때이다. 현대의학에서 노화는 생활습관병과 같이, 미리 예방해야 할 병으로 생각된다. 노화의 원인으로 호르몬 분비 감소가 언급되는데, 호르몬 분비량은 20세를 정점으로 해마다 감소하여, 40대 후반부터 50대 전반까지 급격히 감소한다. 또한 노령화에 의해 에너지의 흐름에 문제가 발생하면 에너지 생산량은 서서히 감소되고 노화증상들이 나타난다. 젊은 시절의 매력적인 스타일이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호르몬 보충요법과 함께 웰빙주사요법이 도입되었다. 태반주사, 마늘주사, 감초주사로 불리는 웰빙주사제는 일본과 유럽에서 처음 선보인 후 국내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태반주사는 만성 간질환, 육체피로, 갱년기 증상의 개선에 효과가 있고, 마늘주사는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과 비타민 B1이 결합된 푸르설티아민이 주성분으로 비타민 B1 결핍증을 위해 허가된 제품이다. 감초주사는 두드러기, 습진, 알러지성 피부질환 등에 쓰인다. 이러한 웰빙주사들은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회춘 칵테일’이라는 이름으로 복합요법이 쓰이기도 한다. 단군신화에도 마늘 이야기가 있지만, 마늘주사는 에너지 대사과정 중 TCA 회로를 활성화하여 ATP 생성을 촉진하여 생체에너지를 증진시키고, 근육내 피로물질인 젖산 생성을 억제하여 피로를 감소시키는데, 이승엽 선수나 일본의 운동선수들과 연예인들이 애용하여 유명세를 탔다. 항노화의 한방적 치료로는 유명한 한방보약인 공진단이 있다. 공진단은 중국 원나라 때의 명의인 위역림이 황제에게 바친 불로장생을 위한 약으로, 동의보감에 의하면 체질이 선천적으로 허약하거나 후천적으로 과로하여 몸이 약해진 경우에 이 약을 복용하면 원천적인 기운을 굳건하게 하며, 水를 오르게 하고 火를 내린다고 하였다. 공진단은 간심비폐신 오장 중 간심신을 두루 보하고, 근골을 든든하게 하며, 기혈과 경맥을 잘 통하게 하므로 영양과잉과 운동부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약이다. 사향이 들어있는 공진단에 베트남 북부에서만 자라는 아퀼라리아 아갈로차의 상처에서 나온 수지인 침향이 첨가되면 성기능감퇴, 하체무력증에 좋은 효과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7
- 부종 부종은 체내의 혈관 내 액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모세혈관막을 통해 간질액강으로 이동하며 조직이 팽창하는 현상으로써 염분과 수분저류로 발생합니다. 부종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심장성 부종, 간장성 부종, 신장성 부종, 특발성 부종 등이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저하증때도 비함몰 부종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질환의 진단과 더불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더욱더 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1) 심장성 부종 심부전이 있을 때 발생하는 부종으로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심비대가 있을 수 있으며 심장초음파 검사에서 심부전의 소견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심부전의 원인에 따른 개별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2) 간장성 부종 간 기능의 악화로 인해 간 내 간동양구조의 압력증가와 혈관 확장 및 혈중 알부민의 감소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적절한 간부전의 치료 및 이뇨제투여가 도움이 됩니다. 3) 신장성 부종 여러 가지 사구체 신염에 의한 단백뇨의 증가로 인해 발생하며 적절한 사구체 신염의 치료와 이뇨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4)특발성 부종 특발성 부종이란 대개 여성에서 신장, 간 또는 심장질환 등 부종을 일으키는 전신질환이 없이 발생하는 부종을 말합니다. 외래 진료 시 특히 젊은 여성분 중에 얼굴과 손발의 부종을 호소하는 경우를 자주 관찰하게 되며 이러한 특발성 부종의 경우에 이뇨제, 특히 퓨로세마이드 같은 loop 이뇨제를 사용하면 부종이 일시적으로 소실될 수는 있으나 반동현상으로 신장에서 수분과 염분의 재흡수가 더욱 증가되어 부종이 더 악화됩니다. 이 경우에 스스로 이뇨제를 복용하다 중단하면 이뇨제의 효과는 수 시간 뒤 소실되나 반동현상은 수일간 지속되므로 소변양이 감소하고 부종이 더 심해져서 이뇨제를 중단하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이뇨제를 끊지 못하고 복용하게 됩니다. 특발성 부종이 아닌 신장질환, 간장질환, 심장질환으로 인한 부종의 경우에는 퓨로세마이드를 투여해야 하나 특발성 부종인 경우 이러한 퓨로세마이드 계열의 이뇨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콩팥석회증’같은 콩팥내의 변화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부종의 일반적 치료 원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질환을 제대로 파악하여 치료하여야 하는 것이며 과다한 수분과 염분의 섭취제한은 모든 종류의 부종환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것입니다. 연세맑은내과 김민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알코올중독의 수동공격적 표현 알코올중독자 중에는 자신의 주장을 잘 펴지 못하고 매사를 지극히 수동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적개심이나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인 경우다. 그래서 수동 공격적 표현이 어떤 식으로 나타나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그들에 의해 휘둘리지 않고 그들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기 위해 중요하다. 흔한 수동공격적 행동들은 다음과 같다. 애매모호: 말로 표현한 것이 그가 뜻하는 전부가 아닌 수가 많다. 그가 어떻게 느끼는가는 그의 반응으로 짐작할 수밖에 없다. 대개는 애매모호하게 행동하고, 어느 정도 스트레스가 쌓일 때까지 행동하지 않는다. 망각: ‘잊어버렸다’는 것으로 흔히 모든 책임을 회피한다. 이는 매우 편리한 방법이다. 축하할 일, 생일, 식사 약속 따위를 ‘깜박 잊어버렸다’는 것보다 더 쉽게 상대를 골탕 먹이는 방법은 없다 비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지 않으려는 행동 방식이다. 자신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고, 비난받아야 할 사람은 언제나 주위의 남들이다. 분노의 억제: 결코 분노를 표현하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화내는 것은 나쁘다고 배웠다. 그래서 화를 꼭꼭 숨기고 잘 대처하며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나 속으로는 늘 분노에 시달리고 산다. 의존 공포: 자신에게 확신이 없다. 그래서 버림받아 혼자인 것을 두려워하여, 늘 옆에 누군가가 있어야만 한다. 그러면서도 흔히 옆 사람을 지나치게 통제하여 마치 전혀 의존하지 않는 것 같이 보이려 한다. 남들이 보기에 자신이 의존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기를 바라는데도, 자세히 보면 지나치게 가까이 있으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친밀 공포: 흔히 남을 잘 믿지 못한다. 이 때문에 누구와 가까워지는 것을 경계한다. 만약 가까워지면 수동적인 방법으로 상대에게 상처 주어 멀어져가게 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방해: 만약 그에게 무언가를 요구하였다면 기다릴 준비부터 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코 얻어낼 수 없다. 왜냐 하면 자신과의 관계에서 상대가 자기 생각대로 무언가 이루어내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순조롭게 해주는 경우가 드물다. 희생 의식: 언제나 자신이 부당하게 대우받았다고 느낀다. 만약 잘못에 대해 화를 내도 모두 다른 이유 때문이라고 여기므로 받아들이지 않고 항변한다. 자신은 언제나 횡포가 심한 상사를 비롯한 남들의 지나친 기대에 따른 무고한 희생자라고 여긴다. 지연: 시한이란 늘 자신을 제외한 남들에게 해당하는 사항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매사를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하고, 이와 다르게 하기를 요구하면 저주한다. 강원알코올 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