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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병-마음에 침을 놓다. 남편때문에 30여 년 동안 마음고생 몸고생이 많았던 정○○씨(대방동 52). 열이 달아오르고 불면에 소화 장애는 물론 발은 까칠해서 양말이 돌아갈 정도였다. 당뇨병자처럼 살은 다 빠지고 차멀미 두통 구역질 등등.. 때문에 놀러가기도 고역이었다. 나들이 길에 나서도 앉아있기만 하던 그녀가 어느 날 마이크를 잡고 “내 생애 이런 날이 있을 줄 몰랐어요. 이렇게 좋은 나를 찾게 해주신 의사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라고 한다. 이제는 놀러 가면 노래도 곧잘 부르니 친구들이 놀란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어떻게 그런 증상들이 일순간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확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일까. 감정반응과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 비법 마음의 감기인 화병, 우울, 스트레스, 불면, 공황장애, 갑상선질환, 갱년기장애 등은 모두 한 통속. 대부분 자신을 극한 상황에 몰아넣어서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미소생 한의원 송영길 원장은 “몸과 마음과 삶을 통해서 오는 병이죠. 십 중 칠팔은 남편 문제, 다음이 금전문제 나머지는 고부간 갈등 또는 자녀문제 등 생활로부터 오는 병입니다.”라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상체열을 하강시켜 하체를 따뜻하게 하여 심장 기능을 향상시키는 한의학의 치료법을 시행한다.”고 한다. 당장 남편을 바꿀 수도, 없던 돈이 생길 수도 없는 노릇이니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데, 특히 마음 다스림이 열쇠이다. “감정적 측면에서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또 세상을 보는 패러다임(관점)을 어떻게 가질 것인가라는 두 가지 툴에 답이 있어요.”라고 명료하게 말하는 송원장.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이 중요한 이유는 관점을 바꾸게 하고 그로인해 마음을 이완시켜주기 때문이다. 내가 만든 창 내가 바꿀 수 있으니 지금과 다른 창을 만들어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바람이 들어오게 하는 이치와 닿는다. “누구에게든지 하루에 열두 번도 더 바뀌고 갈대처럼 왔다 갔다하는 것이 감정입니다. 따라서 어떻게 느끼든 감정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죠. 느껴지는 감정 그대로 인정하고 그 자체를 즐기는 자세가 중요해요. 요는 그런 감정을 갖는 나를 보는 관점이 어긋나 있다는 것. 또 ‘나는 이 화병의 원인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평생 이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을 거야’라고 단정해 버리는 것이 문제. 우울, 화병의 상태에 머물게하는 원인이 됩니다.”라고 말한다. 마음의 안정과 평화 되찾으면 회복 하지않아 못한다는 말처럼 어쩔 수 없다고 단정지어버리는 것이 안타까운 일. 우울 화병도 마찬가지, 부정적이고 침울한 것에 자기를 놓아 버리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과 더불어 회복해야만 한다. 앞서 말한 정○○씨도 그렇게 해서 새 삶을 살게 된 케이스이며 그녀 뿐 아니라 병원을 찾는 환자 열이면 열, 밝은 삶을 되찾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읽고 영혼을 터치할 수 있는 부분이 화학적 물질인 도파민이나 아셀틸콜린 또는 호르몬 조절 등에 있는 것이 아녜요. 창을 열고 성격과 정서의 조정을 통해 마음 영역을 돌보면 치료는 확실히 됩니다.”라는 송원장. “비만 역시 마음의 병리예요. 식욕 억제제를 사용할 것이 아니라 왜 배가 불러도 음식에 손이 가게 되는지, 먹어도먹어도 허기와 부족함을 느끼는 원인에 대한 인지치료를 통해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찾고 비만도 치료됩니다.”며 몸과 마음이 지쳐서 걸리는 병은 마음안정과 심리적 치유로 인해 몸도 따라 낫게 됨을 거듭 강조한다. 수승화강 원리에 뜸, 약침과 티칭 기초 데이터 위에 맥, 문진, 복진, 설진 등으로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상담을 통해 환자의 마음가짐과 패러다임을 알아보는 것이 치료의 첫 단계. 이후 한약과 환약(고농축제제) 복용과 내방 치료를 병행한다. 수승화강 원리에 맞춰 웅담 사향 약초가 든 뜸과 약침을 어혈자리 20~30개 정도에 놓고 30분 정도 안정을 취하는 것이 병원 방문 치료이다. 쾌유단계까지는 대개 4주가 소요되고 중증이면 8주(3개월)정도 걸린다. 치료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티칭한다는 송원장은 “대개 40대 후반과 50대 초반 환자가 많이 찾아와요. 물론 주부들이 화병이 많은 것은 사실인데 남성들도 의외로 많습니다(7대3정도).”고 전한다. 아래 ‘화병선별간이심리검사표’에서 총점이 20~30점 사이면 화병이며, 30 이상이면 중증에 해당한다. 도움말 미소생한의원 송영길원장(276-1075)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화병 특별 간이 심리 검사 문항아니다0점가끔 1점자주 2점항상 3점01.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찬다.02. 목이나 명치에 뭉쳐진 덩어리가 있다고 느껴진다.03. 얼굴로 열이 치밀어 오르는 것 같이 화끈 달아오른다.04.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거나 뛴다.05. 임이나 목이 자주 마른다.06. 머리가 아프다.07. 어지럽다.08. 잠들기 어렵거나 깊은 잠이 들지 않고 자주 깬다.09. 사소한 일에도 화가 나거나 분노가 치민다.10. 불안하고 초조하다.11. 깜짝깜짝 잘 놀란다.12. 삶이 허무하고 자신이 초라하고 불쌍하게 느껴진다.13. 집안일, 직장일, 대인관계 상의 어려움이 있다.14. 식욕이 없고, 소화가 잘 안 된다.15. 속이 쓰리고 신물이 오른다.16. 목에 뱉으려해도 뱉어지지 않는 끈끈한 담이 있다고 느껴진다.17. 입안이 텁텁하고 쓰다.18. 귀에서 소리가 난다.19. 목과 어깨, 뒷머리의 근육이 굳고 아프다.20. 팔, 다리나 몸의 일정 부위가 저린다.21. 손과 얼굴이 붓는다.22. 눈이 침침하고 쉬 피로하다.23. 이러한 증상과 관련된 스트레스가 있다.(원인과 시기)24. 의학적 질병을 진단 받았다.(진단명과 시기)25. 질병 진단 후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종류와 기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일침 - 동의보감과 사암침의 절묘한 만남 지난휴일 김아무개씨(46? 사파동)는 테니스동아리에서 몇 게임 뛰고 나서 점점 다리 통증이 심해졌다. 전에 없이 아파 한의원을 찾았는데 한 방에 당장 통증이 사라졌다고 한다. 보통 알고 있는 기존의 침 치료는 침을 맞고 나서 며칠 지나며 경과를 살피는 것이었다. 그러나 일침은 다르다. 다른 침과 일침의 근본적인 차이는 침을 놓자마자 반응이 바로 나타나는데 있다. 일침 치료를 통하여 환자들의 통증과 고통을 빨리 낫게 한다는 입소문을 따라 미동의보감 한의원 조영관 원장을 찾았다. 그로부터 일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Q 어떻게 통증이 한방에 사라지는지 신기합니다. 일침이 과연 무엇인지 궁금해요. 일본 중국 미국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러시아에도 한의원을 오픈한 김광호 선생이 젤 먼저 주창한 침법입니다. 가장 발전한 침의 형태라고 할 수 있지요. 그 이유와 일침의 가장 큰 특성, 다른 침과 근본적으로 다른 것은 침을 놓자마자 반응이 바로 나타나는 데 있습니다. 침놓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병의 뿌리인 오장 육부를 치료하여 증상 뿐 아니라 병의 근본 원인을 제거해서 재발을 막습니다. 동의보감 원전에 충실하여 사암오행법에 대한 핵심을 정리한 문진차트와 KKH취혈법이 조화를 이루어 즉각적이고 빠른 효과를 보게 하는 것이지요. 원인을 찾아 치료하기 때문에 침을 놓자마자 변화가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침사용 개수도 1~6개 정도에 치료되는 속도가 매우 빨라서, 또 침 맞을 때 통증도 적다는 의미가 일침이라는 이름에 담겨 있어요. 과거 앓아온 병부터 현재에 이르도록 머리부터 발끝까지 상태를 파악하여 오장육부 중 어느 장기가 약해졌는지를 알아보는 문진 과정과, 작성된 문진표를 토대로 개별 상담과 침 치료에 들어갑니다. Q 일침치료의 원리도 그 이름만큼 명료할 것 같습니다. 미국 영국 학계에도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치료법이라고 소개되고 있는 침의 효과는 어디서 비롯되는 것일까요. 조기치신(調氣治神 기운을 조절하여 신을 치료한다)이 침의 개념입니다. 인간의 몸을 형(형체)과 기(소통) 신(영)으로 나누어 신을 조절자로 봐요. 따라서 인간의 활동을 가장 조절하는 주제자인 신을 조절한다는 것. 즉, 인간을 조절하는 그것을 조절하여 밸런스를 이루게 한다는 것이 침이 가진 개념입니다. 침은 크게 나누어서 아픈 곳에 놓는 아시혈침(=체침?針)과 비아실혈침인 사암침과 동시침으로 분리합니다. 그 가운데 사암침은 침의 근본원인에 가장 접근하는 효과를 내는 침이지요. 신을 조절하기 위해서 어떤 방법이 필요한지 그 고민에 대한 답이 사암침입니다. 침은 자극의 수단일 뿐이지 침 자체에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침은 동의보감을 침을 통해 조절하는 방법으로 구체화 시켰다고 보면 됩니다. 동의보감에 있는 병의 원인, 증상, 치료 등에 대한 내용 그대로를 사암침을 수단으로 치료에 적용한 것입니다. 동의보감에 근거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육체에 나타나는 모든 증상에 대한 조사를 먼저 합니다. 체크된 모든 증상을 종합하여 동의보감에 근거, 사암침을 수단으로 치료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일침은 동의보감과 사암침의 아주 절묘한 만남이지요. 일침과 사암침의 근본 차이는 동의보감에 충실한 가 아닌가에 있다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김광호선생님께서 동의보감을 근간으로 환자를 볼 때 꼭 필요한 차트를 만들었어요. 또 혈자리를(KKH취혈법) 증명하셨는데 아주 위대한 업적이지요. 혈(혈자리)이란 경락 상에서 기운이 들고 나며 모이고 퍼지는 아주 중요한 정거장 같은 것을 말합니다. 이전까지는 대충 어디쯤 이라는 정도로 알았지 명확하게 그 자리를 명중시키지는 못했지요. 김광호선생님께서 정확하게 혈자리 찾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혈자리는 크기가 작을수록 건강하다고 할 수 있으며 혈자리 구멍의 크기는 병에 따라 주 증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구멍을 맞출 확률은 아주 적은데 정확한 혈자리를 찾아서 찌르지 못하면 치료에 오류가 생깁니다. 혈을 자극해야 하는 치료 효과를 낼 수 정확한 혈자리에 침을 찌르지 못하면 혈이 지나가는 라인 즉 경락만 자극할 뿐이지요. 10점과 8점 어느 위치에 쏘는가에 따라 금메달과 은메달의 차이가 나는 과녁과 같은 의미로 이해하면 쉬워요. 정확한 혈자리가 아니면 침이 잘 들어가지 않아요. 혈자리를 정확하게 찾아 증명했고, 그것의 의미와 효과를 정확하게 설명한 것. 침이 얼마나 정밀하고 얼마나 정교하면서 치료효과가 좋은지를 증명한 것은 위대한 업적입니다. Q 일침으로 어떤 병을 치료할 수 있는지요 환자의 혈자리 하나 정확하게 찾고 병증 체크하며 원인 증상을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40명 환자에게 침을 놓는 것은 대여섯 명의 맹장 수술을 하는 것과 같은 에너지가 들어갑니다. 일침은 광증 수준의 정신병도 치료합니다. 즉 모든 질환에 대한 치료가 일침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말이며, 통증질환에서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른 효과를 보일 수밖에 없어요. 내부 장기에 생기는 병에 비해 외부로 나타나는 통증질환이 가장 쉬운 병이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정리하면, 일침이란 ▲병의 원인에 대하여 가장 강력하고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 ▲모든 병에 대하여 적용 가능한 것. ▲특히 통증 질환의 경우에 치료 속도와 강도가 가장 비교 우위에 있다는 것으로 정리됩니다. 도움말 : 미동의보감한의원 조영관 원장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추운겨울 따뜻한 겨울 차(茶) 호흡기계 질환의 중요한 증세의 하나인 기침. 마른기침이라고도 하며 가래를 동반하지 않는 건성기침과 가래를 동반하는 젖은 기침이 있다. 원래는 유해물질의 침입으로부터 폐를 방어하는 중요한 방어기능으로 간주되는 기침. 그러나 기도에 염증 등이 생기면 그 자체가 자극이 되어 질병이 되어버리는 것 또한 기침이다. 이렇게 되면 방어의 의미는 사라지고 괴로운 증세가 되어 고통을 주게 되는데, 민간요법에서 기침과 가래 기관지에 도라지가 좋다고 한다. 민간요법을 통해 호흡기 질환에 좋다고 알려진 겨울 차(茶)와 식품들을 정리해 보았다. 호흡기 질환에 좋은 민간요법 호흡기 질환에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맘껏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무, 도라지, 연근, 생강, 더덕, 표고버섯, 사과, 아스파라가스, 호두기름 등이 좋다고 한다. 돼지고기, 튀김, 버터, 치즈, 햄 등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자극성이 강하며 달고 찬 음식, 커피, 청량음료, 담배, 술 등은 삼가 해야 한다. △무와 엿 : 무를 얇게 채 썰어 물엿을 섞은 다음 우러나오는 즙은 기침과 목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배 즙 : 갈증을 해소시키고 열을 내리게 하며 기침과 가래를 완화해준다. 크고 잘 익은 배를 가운데 부분을 파낸 후 그 속을 조금씩 긁어서 배 즙을 만든다. 어느 정도 껍질이 남을 때까지 속을 긁어낸 후 꿀을 적당히 섞어 약한 불로 은근히 고와서 수시로 복용한다.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고 오래된 해소와 천식에도 좋다. 약을 먹을 수 없는 유아에게 특히 좋으며 급할 때는 배 즙만 먹여도 효과가 있다. △감 : 그대로 먹거나 곶감을 먹어도 좋다. 감은 몸을 식히고 폐를 보호한다. 곶감 표면의 흰색 가루에는 진해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다. △귤 : 귤껍질을 건조시킨 후 약한 불로 달여 꿀을 섞어 복용한다. 귤은 생산지에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것을 구하여 쓰거나 유기농산물을 가게에서 구입할 것을 권한다. △당근 : 당근 즙은 기관지 점막을 강하게 하고 저항력을 키우는 작용이 있다. △두부 엿 콩나물 : 대가리를 제거한 콩나물과 두부 강 엿을 전기밥통에서 5시간 지나서 나오는 즙은 기침에 특효라고 한다. 어린이도 잘 먹으며 양약과 함께 복용해도 된다. △은행 : 구운 은행은 껍질을 벗겨 하루에 7개씩 먹으면 기침과 기관지에 좋다고 한다. △호두 : 호두를 기름으로 짜서 먹으면 천식과 폐질환 등에 아주 좋다. △죽염 : 침으로 녹여 먹으면 목감기, 가래, 천식, 기침 등에 매우 좋다. 죽염은 여러모로 쓰이므로 가정상비약으로 꼭 챙겨두는 것이 좋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따뜻한 차를 마신다. 무엇보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우선이므로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부터 깨끗이 씻어야 한다. 기침과 기관지 등에 좋아 감기를 예방하고 찬 기운을 몰아내는 훌륭한 약도 되는 따뜻한 차를 알아보았다. △생강차 : 특유의 매운 맛과 향에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염증 억제와 진통에도 효과적인 생강.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약제로고 쓰여 감기에 걸려 몸이 떨리고 묽은 가래가 나올 때 효과적이다. 혈압이 높거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유자차 : 진하고 달콤한 향기가 겨울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유자차는 기침이나 가래를 완화시키며 목이 부었을 때 효과가 좋다. 또한 유자의 새콤한 맛이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과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매실차 : 피로회복과 갈증해소에 좋은 매실차는 배탈이나 설사, 변비에도 효과가 있고 머리를 맑게 한다. △오미자 : 간을 해독하는 역할을 하며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기관지가 건조할 때 마시면 좋다. △당뇨병에는 설탕이 좋지 않기 때문에 당뇨 환자들이 유자 매실 등 신맛의 차를 마실 때는 설탕을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계피차 : 속이 따뜻해지고 찬 기운을 몸 밖으로 몰아내며 추위로 인한 허리와 무릎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대추차 : 소화기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 특히 좋다.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기력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으며 대추 자체에 당분이 많으므로 꿀이나 설탕을 따로 첨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인삼차 :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등 무기질 성분이 많아 빈혈, 구토, 설사 예방에 좋은 인삼은 꿀이나 설탕을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보리차 : 보리는 소화를 촉진하며 담담함과 갈증을 해소시킨다. △둥굴레 : 신선초라고 불리는 둥굴레는 구수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피부미용과 남성정력 노화방지, 변비, 간 기능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결명자 : 시력을 증진시키며 혈압을 내려주고 만성변비, 노인성 변비에 효과적이다. △레몬차 : 레몬 특유의 신맛은 진액을 생성하고 갈증을 없애준다. 순환을 도와 감기 예방에 좋다. 윤영희리포터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환절기, 가을부터 봄까지 더 심해지는 비염 차안에 에어컨을 틀면 재채기가 나고 가을 들어 비염 증상이 더해졌다는 정한숙주부(42. 반지동). 계모임에서도 하얀 마스크로 얼굴을 덮고 있으려니 답답하기만 한데, 그 속도 모르고 농약 치러 가냐고 놀리는 친구들이 얄밉기만 하다. 치료중인 이비인후과에서 빠른 시일 안에 수술 하자고 하는데 영 마음이 잡히질 않는다고 한다. “원인 불명인 경우에 자가 면역질환이라는 알러지 개념을 적용하는데, 비염은 알러지 질환으로 분류됩니다.”라는 미동의보감한의원 조영관 원장을 찾아 비염에 대한 확실한 치료법을 들어보았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를 찾아야 해 천식 아토피와 함께 3대 알러지질환인 비염은 단순한 콧병이 아니라 체질적인 문제이다. 대부분 불편해도 그저 참다가 심하면 이비인후과 치료를 받지만 다시 재발하여 속을 썩이는데, 양방 치료만으로 쉽게 낫는 병이 아니라는 반증이다. 면역력을 높여야 근본적으로 좋아질 수 있다고 말하는 조원장은 “생활 속에서 제대로 관리만 잘해도 30% 이상 개선되며 적절한 치료와 함께 좋은 환경을 유지하면 비염은 완치될 수 있는 병입니다.”라고 한다. 알러지 반응이 코 또는 기관지에 나타나는 것을 비염이라 하고, 외부환경 즉 항원에 대한 민감한 반응을 알러지라 한다. 따라서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는 것이 비염 치료의 첫 번째 순서이다. 원인은 내부 환경인 양기 부족에 있어 관점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 외부 환경 탓이 아니라 내부 문제라는 인식이 아주 중요하다. 갑자기 영하 30도로 떨어지는 공간에서라면 누구나 콧물과 재채기를 한다. 이런 경우는 외부환경이 원인이다. 그러나 같은 조건에서 다른 사람들은 괜찮은데 비염환자들은 과민하게 재채기와 콧물반응을 보인다. 이는 외부환경이 아니라 자기 내부에 원인이 있음을 분명히 뜻한다. 면역체계의 문제이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기허 즉 기운이 떨어짐, 따듯한 기운(양기)의 부족이 원인이다. 조원장은 “콧물과 재채기 등을 병리적으로 보면 병이 되고, 생리적으로 보면 방어기전이 됩니다. 지극히 생리적인 방어기전으로 볼 때, 몸의 상태가 이미 그 정도를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졌다는 뜻이죠. 따라서 몸의 현상이 아니라 몸의 상태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해요. 현상 치료만 한다면 결국 재발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한다. 현상에 국한해서 재채기를 멈추는 약이나 코막힘을 멈추는 약을 쓰는 것은. 당장의 현상만 제어할 뿐 비염이 지속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프지 않다고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다 비염은 대개 불편함은 느끼지만 아프지 않기에 참고 견디려고 한다. 그러나 비염은 하나의 현상일 뿐, 그 현상의 원인은 엄연히 따로 있음을 알았다. 따라서 원인이 그대로 잠재함으로 인해 또 다른 현상을 부르게 된다. 그 흔한 예가 집중력 장애와 성장 속도 차이이다. 낮에는 그래도 애써 코호흡을 할 수있다해도 수면 중에는 어쩔 수 없이 입으로 호흡하게 되는 경우. 코 거름 장치 등을 통하지 않고 식도를 따라 바로 공기가 들어가는데, 공기 중의 수많은 세균이 그대로 위장으로 들어가 부분괘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조원장은 “인체는 갖가지 현상을 동원하여 끊임없이 싸인을 보냅니다. 그런데 방관하다가 어느 날 제대로 된 신호를 받고 아차하지요. 삶과 생명이 하루하루 패턴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비염도 생명과 직결되어 있다는 개념을 가지는 것. 관점 인식의 변화와 의식 확장이 중요합니다.”라고 한다. 딱 두 가지 치료 방법에, 따뜻한 환경 유지 비염치료는 딱 두가지, 현상만 치료하는 대증치료와 원인치료이다. 대표적 양방대증치료는 석션(코 빨아내기)과 비강식육(비중격에 살이 참) 절제수술이다. 이 경우 잘라내도 수년 안에 다시 생기는데 원인이 그대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방에서는 이 식육을 병 자체로 보지 않고 방어기전의 관점에서 치료(사혈침으로 피를 뽑아냄)한다. 생활하는데 불편을 없애기 위해 이런 대증치료가 필요하지만 근본적인치료가 반드시 병행 되어야 한다. “근본적으로는 폐를 따뜻하게 해야 하는 것이 최선이며,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두 번째”라고 말하는 조원장. 냉장고(차가운 물, 차가운 과일 등)와 에어컨을 작별하고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하여 인체의 양기를 소모하지 않을 것을 강조한다. 비염은 이렇게 생활환경을 제대로 유지하면서 적절한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3~6개월이면 완치 될 수 있다. 침이나 약, 뜸, 추나등 치료법은 수단이다. 그 수단은 인체의 기운을 정상적인 화평의 상태로 만드는데 목표를 둔다. “비염은 기가 막히는 소통의 의미가 아니라 절대적 기운의 부족에 따르므로 그 기운을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해요. 콧물 재채기 코막힘이 비염의 주요증상입니다. 차가움에 대한 극단적인 형태는 콧물(특히 맑은 콧물)과 재채기이고 코막힘은 차가움의 원인 위에 소화기 장애 등이 따르지요. 따라서 비염이라도 어느 증상이 심한가에 따라서 그에 유효한 치료를 선택 병행합니다.”라고 말한다. 도움말 미동의보감한의원 조영관 원장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창원병원 노인 및 지역주민대상 무료진료 지난 3월21일 창원병원(원장 양재희)에서는 창원시 신월동에 위치한 성산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원내 노인 및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무료진료에는 내과, 외과, 치과 전문의,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등 20명의 직원이 참여하여 원내 노인 및 지역주민 약 200여명에게 진료 및 수액제 투여, 물리치료, 혈액 당뇨검사 등 평소 불편해 하는 부분에 대한 치료를 실시했다. 창원병원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이 많다”며 “앞으로도 각종 복지행사 및 의료봉사에 참여하여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1
- ‘장내 환경을 개선해 면역력 증강’ 유해균이 장을 지배하게 되면 유해 성분들이 몸 안으로 흡수되고 면역력마저 문제가 생기고 만다. 장 2의 뇌라고 불리는 장의 환경이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유산균생산물질이 면역력이 어떻게 관계되는지 등에 대해 일본에서 자연임상예방상담의인 운텐 센카즈 전문의(사진)를 초청 강의를 연다. 주 제 : 제2의 뇌, 장(장과 면역력의 상관관계) 장내 세균과 면역력의 상관관계 Part 1. 장은 비만 관리와 건강관리의 핵심이다 Part 2. 면역력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 - 아토피, 고혈압, 당뇨 등 Part 3. 유산균생산물질이 자가면역력에 미치는 영향 초청 강사 : 운텐 센카즈 자연임상예방상담의 일시 : 4월25일(토) 오후 2시~5시(무료강좌) 장소 :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서울시 중구 흥인동) 참석 인원 : 150명(사전신청 선착순 50명에게 도서 전6권 증정) 신청 방법 : 홈페이지(www.seigen.kr) 또는 전화(070-7410-2007)를 통해 사전신청(선착순 마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1
- 차별화된 관리와 시스템이 여심(女心)을 사로잡다 행복을 위한 첫째 조건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건강을 손꼽으며 자신에 맞는 건강법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많은 여성들은 아름다움을 유지하기를 소망하는 것도 사실.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건강유지법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쌀겨를 발효시켜 몸속부터 다스리는 자연의 원리를 이용한 효소욕. 효소욕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효소욕하우스를 찾아봤다. 효소욕은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해 인체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 효소욕은 전통적인 온열찜질의 하나로 천연효소와 미생물의 발효열, 원적외선 에너지에 의해 온열찜질효과를 얻는 것. 인체 깊숙이 파고들어 세포 하나하나에 활력을 주며 독소물질을 배출하여 인체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천연효소욕의 효소는 수백 개의 식물성 자연효소가 포함된 쌀겨와 몸에 좋은 약초를 잘 섞어 발효시켜 만든다. 60~70℃의 자연발효열이 발생하는데 발효된 효소욕에 모래찜질처럼 입욕한다. 대략 68℃정도의 온도는 입욕하기에는 높지만 피부에 닿을 때의 체감온도는 40℃ 정도. 15분가량 입욕하고 나면 많은 땀을 흘리게 된다. 효소욕하우스의 김수연 원장은 효소욕의 땀은 ‘몸속 장기까지 열을 전달해서 체내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끈적끈적한 상태의 땀으로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이라며 사우나나 한증막, 찜질방 등에서 흘리는 나트륨성분이 많이 포함된 땀과는 다르단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몸을 살려 주는 효소욕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이 내는 순수 발효열은 몸에 여러 가지 유익한 작용을 한다. 효소욕으로 땀을 흘리고 나면 신체부위의 긴장을 풀어 주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피부미용, 다이어트, 산후조리, 갱년기장애, 만성피로, 아토피, 순환장애 등에 좋다. “15분 입욕후의 칼로리 소모량은 러닝머신 45분을 뛴 것과 같아 다이어트 효과가 탁월하다”는 김 원장은 “효소가 체내의 노폐물 배출 및 충분한 산소 공급을 유도하여 지방분해를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효소욕은 산후의 부종을 빼는데도 효과가 뛰어나다. 산후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면역기능의 회복, 불필요한 지방을 분해하여 산후비만을 막아주는데 도움이 된다. 손발이 차갑고 몸이 냉한 증상은 혈액순환이 잘 되면서 몸이 따뜻해진다. 아토피나 원인모를 피부병도 효소욕 3~4회면 가려움증이 사라지는 걸 느낀다. 효소욕 후 받는 에스테틱은 상승효과 커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편안함을 더해 주는 효소욕하우스는 효소욕 뿐만 아니라 에스테틱 관리를 겸하고 있는 곳. “효소욕으로 땀을 충분히 흘리고 몸이 따뜻해진 상태에서 받는 에스테틱 효과는 에스테틱 관리만 받는 것 보다 효과가 좋을 수밖에 없다”며 김 원장은 효소욕과 에스테틱 관리를 함께 받는 장점을 설명한다. 효소욕 후에는 노폐물이 배출되어 피부조직이 깨끗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산소와 영양분을 2배로 흡수한다. 스킨케어를 받기에 가장 적합한 상태가 된다는 것. 또한 세포가 활성화되고 근육과 관절이 이완되어 있어 비만관리, 부종관리 등의 전신관리를 받기에도 좋은 몸의 상태가 된단다. 효소욕만 하는 데는 30여분, 스킨케어를 더하면 1시간~1시간 30분, 바디케어까지 겸하면 2시간 ~2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관리를 하고 있어 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어린세포가 어른세포로 자라는데 걸리는 시간이 3개월 정도죠. 1주일에 한 번, 10여 차례는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어 느린 사람은 20여회 정도를 해야 한다고. 언제나 따뜻한 미소로 고객을 맞이하는 김수연 원장은 ‘효소욕하우스가 겉만 다스리고 가는 곳이 아니라 속마음까지 다스릴 수 있는 편안한 곳’이길 기대한다. 고객들이 마음을 함께 나누고 아름다움과 더불어 건강도 챙겨갈 수 있게 친절로 정성을 다하고 있다. 본인도 몸이 차가워서 힘들어하다가 효소욕으로 효과를 경험했기에 더 정직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고객에게 다가설 수 있단다. 지금 효소욕하우스는 봄맞이 이벤트 행사 중에 있어 보다 저렴해진 가격으로 그 특별함을 만나 볼 수 있다. 문의 효소욕하우스 영통점 031-206-6233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31
- 따르릉~ 따르릉~ 자전거 천국으로! ‘그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이 낭만적인 광고를 기억하시나요? 정말 자전거는 여러 모로 멋진 구석이 많습니다. 요즘 화사한 날씨 덕분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분들이 늘고 있어요. 주변에서 자전거에 대한 사랑이 깊어지는 분도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구를 살리는데도 한 몫하고 있다는 자전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자, 쏟아지는 봄 햇살 속을 누비면서 마음까지 가벼워지도록 자전거를 한번 타 보실까요? 용도에 맞게 구입하세요 자전거를 처음 구입할 때 중요한 것은 자신의 필요에 맞게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운동용으로 탈 것인지, 주로 출퇴근에 사용할 것인지, 동네 이동용인지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사이클, 오프로드에 강한 산악용 자전거인 MTB, 출퇴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전거,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미니밸로 등 선택의 폭이 넓다. 그에 따라 10만 원~2000만 원 선까지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사이클은 손잡이가 드롭바 형태로, 허리를 구부리고 타게 된다. 차로 비교하면 스포츠카에 해당된다. 빠른 속도를 위해 바퀴의 폭도 얇고 요철이 별로 없다. MTB는 바퀴의 요철이 많고, 폭이 넓고 튼튼하다. 자전거 본체에 스프링이나 에어를 이용한 완충장치가 있다.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사이클과 MBT의 조합이다. 자세도 편하고 속도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니밸로는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다. 예쁜 디자인도 그렇고, 안정감 있게 탈 수 있기 때문이다. 무게가 가볍고 작아서 보관도 손쉽다. 작게 접어 대중교통과 연계해서 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더욱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자전거도 맞춤형이 인기다. 구입자에 따라, 구입 목적에 따라 부품을 달리해 조립해주는 자전거 전문점이 늘고 있다. 완성차와 별다른 가격 차이 없이 자신만을 위한 자전거를 갖게 된다는 매력이 있다. 주부들이 자녀를 위한 자전거를 구입할 때, 오래 사용하겠다는 생각으로 큰 자전거를 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신체 치수에 맞지 않는 자전거를 타면 허리가 아프거나 몸에 무리가 따른다. 자전거는 다리 길이를 기준으로 맞추어야 한다. 자전거를 출퇴근용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유를 들어보면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것, 기름 값을 아끼겠다는 것, 환경을 생각하자는 것 등이었다. 헬멧은 필수~ 안전이 최고! 자전거를 탈 때 헬멧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자전거를 못 타서 사고가 생기는 게 절대 아닙니다. 전문가일수록 안전용품을 갖추는 이유가 있어요. 갑자기 펑크가 나거나, 차가 나오거나, 사람을 피하다가 넘어지는 경우, 머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그래서 충격을 완화해주는 헬멧은 반드시 검증된 제품으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자전거전문점 CMB 이병훈 사장의 말이다. 충격을 받았을 때 헬멧이 깨지지 않으면 그 충격이 고스란히 머리로 전달되기 때문에 비싸더라도 안전용품은 반드시 정품을 사야한다고 충고한다. 넘어질 때 쉽게 다치는 손을 보호하기 위해 장갑도 필요하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가는 게 좋다. 야간에는 전조등과 후면등도 꼭 달아야 한다. 밤에는 호수공원처럼 조명과 자전거도로가 마련되어 있는 곳이 아니라면, 타지 않는 게 좋다. 바지는 폭이 좁은 것으로 입고, 끈 없는 운동화가 좋다. 바지 폭을 좁힐 수 있는 발목밴드도 있다. 자전거 전용 바지에는 엉덩이를 보호할 수 있는 패드가 달려있고, 속옷처럼 입는 패드가 달린 반바지도 있다. 자전거 안장에는 전립선 보호기능이 있는 것, 여성전용 등 이 있고, 기능과 크기도 다양하다.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우리 지역은 자전거 천국 고양시는 자전거 마니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도시 중 하나라고 한다. 평지가 많아 부담 없이 자전거를 탈 수 있단다. 외곽으로 조금만 나가면 볼 거리도 많고, 자전거 타기에 좋은 도로나 농지가 잘 연결되어 있어 자전거 동호인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고양시는 최근 자전거 중심으로 도시교통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프랑스 파리의 ‘벨리브’를 벤치마킹한 ‘에코 바이크’ 사업을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벨리브’는 공공자전거를 시내 주요 장소에 비치해 시민들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또한 고양시 자전거도로팀이 신설되었고, 2011년까지 2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호수공원에서 서울 한강 둔치공원으로 연결되는 9.8km 그린웨이(Green Way)도 조성할 계획이다. 도움말 이병훈 CMB BIKE 일산점 대표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TIP 자전거 탈 때는? 1. 안전장비를 갖춘다. 2. 자전거 전용도로를 최대한 이용한다. 3. 다리를 쭉 폈을 때 페달이 가장 낮은 곳이 되도록 안장을 맞춘다. 4. 매일 적당한 시간만큼 타도록 한다. 5. 도로, 차도를 달릴 때는 우측통행한다. 6. 되도록 좌우 20cm가 넘지 않도록 직선 주행한다. 7. 야간에 탈 때는 전조등과 후면등을 밝힌다. 8. 두 대 이상 나란히 주행하지 않는다. 9. 경고종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이어폰 사용은 금물이다. 10.주행 시 휴대전화는 사용하지 않는다. [자전거 동호회 & 마니아] #자전거를 타는 고양시민의모임 자전거를 타는 고양시민의 모임(이하 자·타·고, 매니저 박상근)은 2300여 명의 회원을 가진 고양시 최대의 자전거 동호회다. 자·타·고는 네이버 카페 ‘일산자전거’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한 달에 한 번씩 정기 주행을 하고, 번개모임으로 10~20명 정도가 모여 자전거를 타기도 한다. 모임 일정과 장소는 카페를 통해 공지한다. 자전거 초보자도 가르쳐 주고, 정기 주행이나 큰 행사에는 10명씩 조를 편성하여 선두(가이드), 후미, 옆(윙)을 담당하는 전문가를 두어 안전주행에 만전을 기한다. #아름다운 자전거 ‘아름다운 자전거’(별칭 아·자, 회장 김웅규)는 다음 카페를 통해 온·오프 자전거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 약 1400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매 달 둘째 주 토요일과 넷째 주 일요일에 정기 모임을 갖고 있고, 매 주 수요일마다 야간 라이딩도 한다. 초급자 라이딩 분과, 기술정비 분과, 정모 분과, 대회 분과, 장거리 원정 라이딩 분과 등 세분화된 조직를 자랑한다. 특히 MTB 라이딩이 가장 활성화 되어 있다. 카페에는 자전거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각종 라이딩 정보가 풍부하다. 여성회원의 활동도 활발하다고 한다. #고향 가는 천리길 자전거로 달리는 조계일씨 고양시의회 영상홍보담당자인 조계일(38)씨는 지역에서는 유명한 자전거 마니아다. 고양시청 자전거 동호회(회장 최홍열)와 자전거를 타는 고양시민의 모임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조씨가 화제를 모은 것은 명절마다 자전거를 이용해 고향을 간다는 것. 벌써 4년 째 명절마다 고향인 전남 보성까지 자전거로 왕복하고 있다. 조씨가 살고 있는 고양시 주교동에서 전남 보성까지의 거리는 왕복 1000km.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한번 갔다 오니까 자신감이 생기고, 보람도 있어 매년 자전거로 귀향을 하게 되었죠. 항상 자전거로 생활하니까 건강도 되찾고, 기름 값도 절약되어 좋은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하하” 조씨가 자전거를 타게 된 계기는 살을 빼기 위해서였다고. 지금까지 13kg의 살이 빠졌고, 체력이 월등하게 좋아졌다며 자전거 자랑이 이어진다. 그는 또 “고양시의 공무원으로서 더욱 자전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리포터의 두피관리 체험기 봄이 되면서 건조해진 피부 못지않게 봄을 실감하는 건 두피. 환절기에 유난히 더 비듬과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이유는 건조한 날씨가 우리 몸의 수분을 빼앗을 뿐 아니라 실내외의 온도 차로 두피의 수분까지 빼앗겨 균형을 잃기 때문이다. 특히 황사도 시작돼 두피나 모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모공 사이에 내려앉은 황사의 미세먼지를 방치하면 혈액순환 방해로 이어져 탈모의 염려까지 있다.화미주헤어 해운대점 박병제 스타일리스트는 “환절기가 되면 하루에 빠지는 모발 수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경우가 많고 두피상태가 좋지 않으면 계속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환절기 두피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건강한 모발은 건강한 두피에서 비롯된다는데, 요즘 들어 두피가 간지럽고 모발도 거칠어져 두피건강을 의심한 나는 두피클리닉 체험을 통해 두피건강을 체크해봤다. 히노키 두피클리닉 프로그램1. 상담단계로 두피진단기를 이용해 두피건강상태를 알아본다. 카메라로 두피를 촬영해 두피유형을 알 수 있다.2. 스케일링 작업으로 두피의 각질을 제거한다. 1회용 면봉에 스케일링제를 묻혀 샴푸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피지, 잔존물 등 모공을 청소한다.3. 이온발생스팀기로 모공을 확장시킨다. 스팀처리 시 어깨 부위에 고주파기기를 이용해 지압해주며 아로마테라피로 진정효과를 준다.4. 식물성 히노키 샴푸로 좌식샴푸를 시행해 두피지압과 마사지를 한다. 이는 모발과 두피조직의 부드러운 세정효과와 함께 혈액순환을 촉진해 모발의 성장을 도와주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다.5. 샴푸 후 깨끗이 세척한 다음 히노키 컨디셔너로 두피와 모발에 모두 발라 영양을 공급한다. 히노키 컨디셔너는 유분밸런스를 적절히 유지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6. 컨디셔너를 헹군 다음 두피에 물기를 없애고 히노키 플러스를 뿌려준다. 히노키 플러스는 식물성 액상 모발강장제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항균작용과 육모촉진 역할을 한다. 하루에 두세 번 뿌려주면 효과적. 7. 두피클리닉 과정이 끝난 후 두피진단기를 이용해 한 번 더 두피상태를 점검한다. 처음과 달리 각질제거와 모공의 청결함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Tip. 건강한 두피관리를 위한 생활습관*자기 전에 머리를 감 되 지문을 이용해 깨끗하게 샴푸한다*컨디셔너나 트리트먼트 후 3분 이상 충분히 행권낸다*두피를 완전히 건조시켜 항균성을 유지한다문의 : 746-2655 화미주헤어 해운대점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3-27
- 화병, 어떤 사람에게 잘 생기나? 효당한의원 장상원 원장現)부산시 한의사회 금정구회장화병은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독특한 질환으로 특히 여성들이 결혼과 동시에 고부간의 갈등, 자녀 교육문제 등의 장기간 스트레스로 인해 화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갱년기 질환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화병은 중년 이후의 여성들에게 특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사회문화의 변화로 요즘에는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과로에 지친 남성의 화병 발생도 증가하고 있으며,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청소년에게서도 화병의 발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화병은 스트레스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스트레스성 질환은 갑작스런 스트레스에의 노출로 인해 발생되는 반면, 화병은 특정한 스트레스에 6개월 이상 노출되고 그것을 참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경우 발생된다는 점이 다릅니다. 화병의 진단은 가슴답답, 무엇인가 치밀어 오르는 증상, 몸이나 얼굴에 열이 오르는 느낌, 그리고 급작스러운 화의 폭발, 혹은 분노 등의 특징적인 4가지 증상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현저하게 느껴질 때를 말합니다. 화병은 만성질환이라고 볼 수 있으며, 동일한 스트레스를 장기간 받게 되면 이로 인해 불완전한 억제가 발생되어 신체증상과 정신 및 행동에 이상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화병으로 인한 신체 증상은 가슴이나 머리 쪽으로 열감이 있게 되고, 한숨이 자주 나오고,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하고 무력감, 어지럼증, 손발이 저리거나 땀이 나고 예민해져 짜증을 잘 내게 됩니다.체질의학적으로 화병은 성격이 급한 소양인과 심장의 기운이 약하고 내면적인 성향이 강한 소음인에게서 주로 많습니다. 소음인은 마음속에 묻어두는 경향이 있어 오랫동안의 스트레스에 노출되게 되면 심장의 기운이 더욱 약해져서 심장의 두근거림, 자주 놀라고 피곤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소양인은 위와 심장에 열이 많아 가장 스트레스에 가장 취약한 체질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대개의 경우 참지 않고 불만을 곧바로 표현하거나 해결하고자 하지만, 그러한 상황이 힘들 경우는 가슴이 답답해지고 머리 쪽으로 열감을 느끼게 되며 두통이 자주 발생하고 어깨와 뒷목이 묵직해 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화병의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로 인해 무너진 기의 흐름을 올바르게 하여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이 안정되도록 하는 것이 우선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상체열을 하강시키고, 하체는 따뜻하게 하는 한의학의 치료법은 외부적인 증상 치료와 더불어 몸의 균형과 기운의 흐름을 바르게 하여 건강한 삶을 찾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09-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