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인에게 흔한 치주질환에 대한 고찰 성인에게 있어서 치아와 관련된 흔한 질병중 하나가 만성 치주염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치추질환은 치석 등에 의한 직접적인 자극에의한 것 뿐 만 아니라 전신적인 요인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차주질환은 자각증상이 초기나 중기에 거의 느끼지 못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치추질환이 완치가 어려운 이유는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과 전신적인 요인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치아주위에 염증을 유발시키는 세균과 같은 local factor와 전신건강과 관련된 general factor와의 상호 작용에 의하여 질병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성인에 있어서 치아상실 원인의 90%가 치주질환에 의한 것 이라는 통계 수치에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사, 적절한 운동과 휴식, 현대인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입니다. 치과 쪽으로는 6개월에 한번 씩 정기구강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으며 예방차원의 가벼운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최상의 방비책 입니다. 치주질환에 이완되어 발치하는 치아의 대부분은 전혀 충치가 먹지 않았다는 사실은 발치를 하는 술자로서 더욱 안타까운 일입니다. 씹는데 어려움을 느끼며 통증을 수반한 자각증상을 호소하며 내원한 환자들의 엑스레이나 CT사진을 보면 치주수술을 요하거나 발치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된 다는 사실은 환자에게는 실로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자각증상을 느끼는 환자는 치근을 싸고 있는 치조골이 60%~70%정도 소실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 이며 심한 환자는 80%정도 파괴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아있는 치조골을 보존하기 위하여 발치가 우선 고려 되어야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환자들이 치료시기 뿐 아니라 치아의 발치시기를 놓쳐 치조골이 소실 되기 때문 입니다. 임플란트가 개발되기 이전에는 보존적 치료로서 치주 수술을 주로 시행하였으나 가뜩이나 소실된 치조골을 트리밍을 위하여 더욱 삭제해야 되는 단점 때문에 최근에는 치조골 보존차원에서 임플란트를 시행하는 추세입니다. 치의학박사 정진광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효리 라인으로 ‘미니복부재건술’ 이재동 원장 인기가수 이효리씨의 잘록한 허리와 탄탄한 뱃살을 갖고 싶은 것은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하지만 지방흡입만으로는 늘어진 피부를 해결할 수 없다. 특히, 복부에 출산으로 튼살이 생겼거나 지방흡입 후 쭈글거리고 늘어진 피부를 갖고 있다면 더워지는 날씨에 노출이 많아질 것을 생각하면 고민이 여간 큰 게 아니다. 그 고민에 대한 대안은 ‘미니복부재건술’이다. 미니복부재건술(Mini-Abdominoplasty)은 지나치게 많은 지방층이나 튼살로 인해 피부탄력성이 떨어진 경우, 피부와 지방층을 시술해 피부를 탄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성형술이다. 지방흡입만으로는 탄력있고 날씬한 복부를 만들기 힘든 경우에 적용하면 더욱 좋다. 지방흡입과 피부절개를 통해 피부의 늘어진 부위를 잘라내고 팽팽하게 한다. 흉터는 배꼽 아래 체모 부위 바로 위에 반달모양으로 작게 생기며 기간이 지날수록 옅어진다. 미니복부재건술의 대상 *복부의 지방이 많고 늘어진 경우 *출산으로 배가 쭈글쭈글해지고 피부의 탄력을 잃은 경우 *지방흡입을 하고서도 복부를 드러내기 어려울 정도로 피부가 흐물흐물하고 탄력이 없는 경우 *제왕절개수술 후 배가 나오면서 탄력이 없는 경우 *과거에 살이 많이 쪘다가 빠지면서 피부가 늘어나 있는 경우 *팔 다리 등 다른 모든 부위는 피부도 좋고 탄력도 좋은데, 유독 복부 다이어트로 인해 늘어난 피부가 그대로 있는 경우. *얼굴은 20대-30대 동안이지만, 배는 40대로 보이는 경우 미니복부재건술을 통해 팽팽한 복부라인을 다시 찾을 수 있다. 수술시간과 회복 * 수술은 대개 1시간 30분 이내면 충분하며, 3-5일 이내 회복이 가능하다. * 수면마취를 통해 수술이 진행되므로, 수술하는 동안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 수술 후 바로 귀가 할 수 있어 입원이 필요 없으며, 바로 활동이 가능하다. * 수술 후 3일 정도 약간 복부가 당기는 증상이 있으나, 일상생활에 문제는 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인삼성분의 나물 ‘두릅’ 아이리더한의원 이호승 원장 4~5월에 나는 산나물 중 인삼의 사포닌 성분이 함유된 특별한 존재가 두릅이다. ‘봄에 쓴 맛’이란 말이 있다. 향긋하면서도 쓴맛이 강한 봄나물들은 식욕을 돋우고 기분을 상쾌하게 하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인데 그 중에서 두릅은 고유의 향미가 짙고, 단백질, 칼슘은 물론 비타민까지 풍부해 ‘산채의 제왕’으로 부를만하고 껍질에서부터 순, 잎, 뿌리까지 버릴 것이 하나 없다. 지금도 필자의 시골집에는 개두릅이라고 불리는 음나무(엄나무)의 순을 채취하여 식용으로 사용하는데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봄철에 효자 노릇을 한다. 두릅에는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는데 금산 복수에서 한창 생산되고 있는 땅 두릅은 독활이라고 하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약용으로 사용한다. 주로 해열, 강장, 거담, 위암, 당뇨병 등에 쓰며 특히 강장제, 신경통 등에 특효약으로 많이 쓰인다. 두릅의 새순에는 효능을 나타내는 핵심 성분 중 하나인 사포닌이 함유돼 있다. 떫고 쓴맛을 내는 사포닌은 혈액 순환을 도와 피로를 풀어주고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리며 숙면을 돕는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피로, 신경과민, 불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직장인, 수험생, 그리고 당뇨, 신장병, 위장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봄철 제격인 음식이다. 두릅은 가열하면 사포닌의 함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곁들여 먹는데 두릅의 쓴맛도 줄이고 영양의 손실도 줄일 수 있어서 가장 많이 애용된다. 영양학적으로도 땅두릅은 단백질, 항산화 작용과 피부건강 유지에 탁월한 비타민C, 베타카로틴이 많고 변비에 좋은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살짝 데친 두릅과 쇠고기를 꼬치에 꿰어 만든 두릅적은 동물성과 식물성이 잘 조화된 웰빙식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전시-‘세 번째 눈을 떠라’ 인도현대미술 통해 또 하나의 인도 조망 국립현대미술관은 4월 17일(금)부터 6월 7일(일)까지 ‘인도현대미술-세 번째 눈을 떠라’展을 개최한다. 그동안 예술의 중심이라 여겨졌던 미술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있는 이 시대, 인도현대미술은 특히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본 전시에는 27명 작가의 작품 110여점이 전시되며 작품들은 화려한 과거의 문명국으로만 알려진 인도의 모습에 현대의 인도를 덧입힌다. 전시 제목인 ‘세 번째 눈을 떠라’는 직접적으로는 인도인의 두 눈 사이에 붙이는 물방울 모양의 장식, 빈디(bindi)를 뜻한다. 빈디는 오랜 시간동안 지혜, 상서로움의 의미를 가져왔다. 그러나 무엇보다 빈디는 인간의 두 눈을 넘어서는 ‘세 번째 눈’으로써 지혜와 본질을 간파할 수 있는 제 3의 눈을 뜻한다. 현재 빈디는 그 정신적인 의미로도, 결혼한 여성의 상징으로도, 패션 소품으로도, 혹은 그저 관광객의 관심을 끄는 이국적 기념품으로도 쓰이고 있다. 그 역동적인 상징성은 다양한 의미와 역사적 변천을 통해 현대의 인도를 암시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예술에 대한 시각, 우리에게 요청되는 새로운 감각에 대해 말하는 듯하다. 전시는 ‘프롤로그 : 여정들’, ‘창조와 파괴 : 도시풍경’, ‘반영들 : 극단의 사이에서’, ‘비옥한 혼란’, ‘에필로그 : 개인과 집단/기억과 미래’의 다섯 섹션을 통해 관람객들을 지금의 인도로 이끌어 간다. 작가 대부분이 젊은 세대들로 구성된 이들은 개인과 사회, 정체성, 도시, 문명, 기억 등의 문제를 다양한 작품을 통해 혼란스럽게 드러낸다. 그러나 관람객들은 바로 이 혼란스러움이야말로 인도 현대미술이 가진 에너지의 원천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2188-6114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모녀에게 찾아온 주름과 그 치료법 HB피부과 최정민원장 작년 어버이날 즈음에 한 아주머니께서 어머님를 모시고 내원하였다. 본인도 30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미간 주름이 잡히기 시작했는데, 그보다는 어머님의 자글자글한 주름이 더 신경이 쓰인다며 어머님 먼저 치료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본인의 주름보다는 어머님 얼굴의 주름을 먼저 치료하고 싶다는 아주머니를 보면서 어머니를 사랑하는 딸의 마음에 내 마음도 같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이처럼 모녀에게 함께 찾아오는 주름의 원인은 무엇일까? 어머님의 경우, 원인은 중력이다. 모든 것을 잡아당기는 중력은 피부에도 여지없이 작용하고 안면주름의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 젊어서는 진피의 콜라겐과 탄력 섬유가 탄력있고 건강하며 제대로된 배열을 유지하고 있으나 나이가 들면서 햇빛에 피부가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콜라겐 섬유의 변성이 생기고 배열도 흐트러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피부가 탄력이 떨어지게 되어 중력과 같이 피부에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힘에 더욱 취약하게 되는 것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피부가 탄력을 잃고 아래로 처지는 것은 바로 이런 피부 노화로 인해 피부가 더 이상 중력에 대항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주머니의 미간 주름의 원인은 눈썹 주위의 근육의 수축 때문이다. 신경이 예민하여 자주 눈을 자주 찌푸리는 사람은 미간주위에 내천자형 주름이 생기게 된다. 그 이유는 미간 부위의 근육이 자주 수축되고 또 그런 상태로 유지되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근육과 타이트하게 붙어있는 피부는 어쩔 수 없이 쭈그러지게 되는 것이다. 비슷한 식으로 눈을 치켜뜨거나 눈썹을 올리는 습관이 있다면, 이마주름이 생기기 쉽다. 특히 5, 60대가 되면서 눈꺼풀이 아래쪽으로 쳐져서 시야를 가리게 되면 눈을 크게 뜨기 위해서 눈꺼풀을 치켜 올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수록 이마의 주름은 대개 심해진다. 치료는 어머님께는 고주파 치료의 일종인 써마지NXT를 아주머니께는 보톡스를 권해드렸다. 써마지NXT는 진피층의 콜라겐 재생을 촉진시키고 피하지방층의 콜라겐 섬유의 배열을 정상화시켜 중력에 어느 정도 대항할 수 있는 탄력을 가져다준다. 전체적인 얼굴 리프팅, 잔주름과 눈꺼풀 처짐의 치료에 효과가 좋다. 치료는 대개 1회로 끝나며 특별한 마취 없이도 시행할수 있다. 보톡스는 근육 수축으로 인해 발생한 주름의 치료에 효과가 좋다. 주로 이마, 미간, 눈가, 코, 주름과 안면 리프팅에 주로 사용한다. 어느새 생겨버린 안면주름이 고민된다면, 이젠 더 이상 고민만 하는 시대는 지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방광염 치료해 보신 분 손들어 보세요 본디올강남한의원 김혜경 방광염을 치료해도 자주 재발한 경험이 많을 것이다. 인체에서 특히 자극에 민감한 장기가 있는데, 여성에게는 자궁과 방광을 들 수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과다하게 신경을 쓴 경우거나 과로를 해서 체력이 저하된 경우에 오줌소태라 하여 소변을 보기가 불편한 증상이 종종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방광염 증상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 아니라 쉽게 나타나는 체질이 있으며 습관적으로 자주 재발하기도 한다. 급성 방광염인 경우는 증상의 발현이 급격하여 소변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 것으로 소변불통에 해당하는데, 열이 하초(下焦)에 막혀서 갈증은 나지 않으며 조급해 하고 배꼽의 아래부위에 사발을 엎어 넣은 것 같이 붓고 아프며 답답하여 참기 힘들다. 혹은 열이 상초(上焦)에 막힌 경우에는 갈증이 나면서 소변이 나오지 않는다. 만성방광염은 오래되어 소변이 찔끔찔끔 나와서 하루에도 수십 번이나 누지만 시원치 않다. 소장에 열이 있으면 소변 볼 때 통증이 있고, 배가 불러 오르기도 한다. 여성에게 제일 흔한 증상은 신경성 방광염으로 민감한 여성들은 스트레스에 노출되거나 환경에 변화가 생기면 방광에 영향을 주어 소변을 유난히 자주보고 시원치 않거나 아랫배와 생식기 부위가 뻐근하게 아프고, 성교통이 있을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혈뇨의 중상도 나타날 수 있다. 성인들의 경우에는 아랫배가 아프고 성교통으로 잠자리를 기피하는 경우도 있다. 임신부에게도 많이 발생하는데, 심하면 손으로 아랫배를 눌러야 소변이 나오고 이로 인해 복창,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임신 개월이 많아짐에 따라 커지는 태아가 방광을 압박하여 전포증이라는 증상이 생겨서 소변을 자주 보면서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연세가 많은 경우에는 기가 허하여 시원하게 소변을 보지 못하고 수시로 보는데, 밤에 자다가 여러 번씩 소변 때문에 깨는 것은 숙면을 저해할 수 있고 소변이 두뇌의 위축과도 연관이 있어서 반드시 치료를 요한다. 이상의 여러 원인에 따른 다양한 증상이 불편하지만 염증으로 보고 항생제를 투여하는 경우는 일시적인 호전은 있을지 몰라도 근본 치료가 아니므로 거의 재발하는 경향이 많다. 조금 전 방광염으로 고생하던 학생이 밝게 웃으며 친구도 자기와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는데 잘 부탁한다고 하고 갔다. 한의학에서는 체질에 따른 문제점을 찾아서 보완해 주는 처방과 침, 뜸의 치료법이 치료효과가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대우병원, 수술실 확장 크린룸 시스템 도입 대우병원(병원장 이철주)은 수술실을 대규모로 확장해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대우병원은 모두 4개의 수술방은 가동할 수 있게 됐으며 수술회복 속도나 예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수술후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조를 변경했다. 자동강화문을 설치해 청결구역과 오염구역을 확실히 분리했으며, 청결구역내에 크린룸시스템을 도입해 공기중 먼지나 미립자를 최소화 화고 실내온도 습도 기류 등을 제어할 수 있게 돼 수술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항상 유지하도록 했다. 또 수술용 무영등 2대와 전동식 수술침대 2대 등 장비를 추가 도입해 대학병원수술실에 버금가는 시설을 갖췄다. 대우병원은 최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 의료진이 늘어남에 따라 수술건수가 증가해 수술실이 부족한데다 공간이 좁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왔다. 대우병원 이철주 원장은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수술시설 확충으로 더욱 발전하는 수술실을 갖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원종태 팀장 저소득층 노인 인공관절수술 병원 지정 대우병원이 경남도로부터 저소득층 노인 인공관절수술병원으로 지정됐다. 관절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지만 수술비 부담 등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은 대우병원을 찾으면 도의지원을 받아 수술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60세이상 저소득층 및 생계곤란자며 시행기간은 12월말까지다. 문의는 6808-272 필수예방접종비 30% 지원돼 대우병원은 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부담사업 지정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접종비의 30%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만12세 이하 모든 어린이로, 비용지원은 B형 감염 홍역 풍진 수두 파상풍 등이다. 문의는 6808-272 이비인후과 코성형클리닉 운영 대우병원 이비인후과(과장 이승주)는 3월부터 토성형클리닉과 난청클리닉을 운영중이다. 이승주 과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아주대 의대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아주대의대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중으로, 2년간 코성형과 난청 등ㄹ 전문화된 진료를 제공하게 된다. 문의는 6808-27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1
- 2009년 고양시 건강축제 고양시는 각 구 보건소 주최로 4월 29일(수), 4월 30일(목) 오전 10시~오후 4시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2009년 고양시 건강축제’를 연다. 4월 29일 개막식은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고 참가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체지방, 혈압, 혈당, 골밀도, 정신건강, 시력, 구강 검진과 각종 건강상담을 무료로 해준다. 건강레크리에이션, 건강OX퀴즈, 어린이 인형극, 건강도전벨 등 시민참여 행사도 준비되어, 우승자에게는 종합병원 건강검진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4월 29일 오후 5시에는 심혈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심포니엄이 일산동구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문의 031-8075-4124~41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부평구보건소, 직장인 임산부 위한 육아교실 부평구보건소가 직장인 임산부를 위해 ‘부부육아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4월 25일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태아의 잉태 및 성장과정, 임신 시 주의할 점 및 정상 분만의 7가지 기전, 신생아의 특징과 응급처치, 부부체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032-509-82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주부들의 비밀 질환 사람들은 병을 숨기고 싶어 한다. 병을 부족함이나 결함, 나아가서는 자신이 패배한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낫기 위해서는 병을 자랑하라는 말이 있다.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고 드러내어야 도와주려는 사람이 효과적으로 처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동네에나 자기의 음주 문제를 부정하면서 숨어서 과음하는 여성들이 있다. 특히 주부들이다. 수치심과 죄책감에 휩싸여 가족이나 친지, 주위와도 관계를 끊고 집안에서만 틀어 박혀 죄수 같은 생활을 한다. 혼자 외롭고 두렵게 살아가는 그들이 앓는 문제는 바로 알코올중독이란 병이다. 그들은 남들에게 취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남들이 보는 앞에서는 절대로 술을 마시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겉보기에는 교양이 넘치고 우아하고 지적이고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일반적인 연구 통계에 의하면 여성의 알콜 중독 비율은 남성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여성이 결코 남성들보다 적지 않다고 주장한다. 음주에 관한 한 워낙 거짓이 능란하여 가족들까지도 감쪽같이 속고 드러나지 않아서 그럴 뿐이라고 한다. 우리 사회가 과음 여성에 대하여 더욱 가혹한 사회적 낙인을 찍기 때문이다. 그래서 혹자는 드러난 여성 알코올중독자는 단지 전체의 10%밖에 되지 않으리라고 주장한다. 그들의 남편은 성공한 경우도 많다. 남편은 바깥일로 늘 바쁜데다 자녀들도 모두 커서 집을 나가 혼자 집에서 외롭게 남겨지는 수가 많다. 그러다가 술을 마시기 시작한 것이다. 남편도 없고 할 일도 많지 않아 며칠씩 집밖을 나올 일도 없고 옷을 갈아입을 필요도 없어 혼자서 밤낮 없이 음주를 하기도 한다. 결국 의식을 잃을 때까지 술을 마시는 경우도 있다. 최근 들어 우리 사회가 여성 음주에 대하여 훨씬 허용적으로 바뀜에 따라 여성들이 대놓고 음주하고 때로는 남성들보다 더 거칠게 과음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과거에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숨기려 하였다. 과음으로 인해 문제가 생겨도 얼버무리거나 심지어 술로 인한 사망한 경우조차 과음의 문제를 밝히지 않고 다른 원인으로 둘러대는 수도 많았다. 그러나 요즘에는 부인의 음주 문제로 병원을 찾는 남편들이 많아졌고 여성 스스로도 자신의 음주 문제를 인정하고 자발적으로 치료받으려는 이들도 생겨났다. 알콜 문제를 치료하는 병원들마다 입원 환자의 거의 1/3은 여성이라고 한다. 이제 우리도 쉬쉬 하지 말고 여성의 음주 문제를 대놓고 논의하고 대처하는 풍토가 되어야 하겠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