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대하세요, 6개월 후 달라진 모습을 이제 ‘탈모’는 더 이상 중장년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탈모치료와 두피관리를 요하는 연령대의 80%가 20~30대의 젊은층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다. 특히 탈모의 사각지대로 여겨졌던 여성탈모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탈모 예방과 탈모치료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울산지역 고객들 사이에서 탈모관리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인정받고 있는 ‘기아라’. 1주년을 맞아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머리관리제 기아라는 한마디로 대머리치료의 혁명이라 불리는 제품. 인도네시아에서 오랜 세월 최고의 대머리관리제로 인정받고 있는 기아라는 조태진 대표가 2년여의 준비과정 끝에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들여온 것. 조 대표는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할 당시 후배가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머리가 나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한다. 또 “이 제품이야 말로 대머리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을 안겨줄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이라 생각하고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기아라는 인도네시아에서 자생하는 천연약초만을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인체에 전혀 부작용이 없다. 회원으로 등록하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관리실에 나와서 관리를 받으면 된다. 관리받는 시간은 약 1시간~1시간 20분 정도. 사람의 체질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빠른 사람은 한 달 후면 모공이 열리고 모근뿌리가 올라오는 것을 현미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0배 확대가 가능한 고속현미경으로 관리받기 전 일일이 고객들의 머리상태를 확인 시켜줌으로써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기아라에서는 1주년 기념으로 30%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문제성 두피마사지에서부터 비듬관리, 탈모관리 등 탈모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위치 : 신정4동 롯데마트 주차장 건너편.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문의 : 052-256-2178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0
- 나올 것은 제때 쫘악 나와야 시원하지 하루를 생활하면서 한 번도 소변을 보지 않고 지내기는 힘들다. 그렇다고 또 너무 자주 소변을 보는 것도 건강에 문제가 있는 법이다. 보통 소변이 쉽게 나오지 않아 힘들어하는 경우나 잦은 배뇨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보게 된다. 또 요실금으로 팬티가 젖어 고민하는 여성들도 많다. 이렇듯 소변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이번 기회에 나의 소변상태인지 한번 점검해보자. 신허로 생기는 빈해 체력 저하 소변을 보는 횟수는 낮에는 4~5회, 밤에는 0~1회 정도가 정상이다. 깨어있는 낮에 대부분의 소변을 보는 셈이다. 소변을 보는 횟수가 이보다 많아지면 ‘빈뇨’이다. 빈뇨가 심하면 밤에 자다가도 한두 시간마다 깨서 소변을 본다. 정상 성인의 경우 방광에 소변이 약 150㎖ 정도 차야 소변이 마려운 것을 느끼기 시작하고, 400~500㎖ 정도 차면 소변을 보게 된다. 하지만 빈뇨일 때는 방광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쉽게 요의를 느끼게 된다.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소변의 양은 정상이더라도 신장이나 요관 방광 요도 등의 요로계의 감염이나 결석, 종양 등이 있으면 빈뇨가 나타난다. 신우신염이라면 빈뇨 외에도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고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감염 외에 결석, 종양 등으로 인해 빈뇨를 보이기도 한다. 특히 밤에 소변 횟수가 2~3회 이상으로 심해지는 야간빈뇨는 노인에게 흔하다. 한방에서는 신장의 기능이 허해지는 ‘신허’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본다. “흔히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빈뇨를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대로 두면 푹 자지 못하고 체력이 저하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는 주행한의원 조기혁 원장의 설명이다. 중년 남성의 전립선비대증 중년 이후의 남성이라면 전립선 비대증 때문에 빈뇨로 고생하는 경우도 흔하다. 조 원장은 “요도의 윗부분을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이 조금씩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한다. 소변의 양과 횟수 외에 색도 잘 관찰하는 게 좋다. 소변의 색은 유로크롬이라는 색소의 함유량에 따라 달라진다. 보통 맑고 투명하면서 연한 노란색을 띠지만 더 연하거나 짙은 노란색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피가 섞인 혈뇨, 유난히 뿌연 혼탁뇨라면 숨은 질환이 의심된다. 우선 소변색이 붉은색이면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과 요도를 거쳐 배설되는 과정 중 어딘가에서 출혈이 있다는 신호. 이현우한의원 이현우 원장은 “눈으로 쉽게 보이는 혈뇨이든, 현미경으로 봐야만 알 수 있는 잠혈뇨이든 혈뇨가 보일 때는 그대로 방치하지 말고 관련 검사를 받아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장의 경우 사구체 신염, 유전성 신염 같은 염증이나 종양, 동정맥류, 결핵, 결석 등이 있으면 혈뇨를 보인다. 어느 정도 손상될 때까지는 다른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게 신장질환의 특징인 만큼 평소 소변을 잘 관찰하는 것이 좋다. 신장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혈뇨가 나온다면 방광염, 요도염, 요로결석 또는 남성들에게 많은 전립선 질환, 전신성 출혈성 질환 등이 원인이다. 나이가 40세 이하라면 염증이나 결석으로 인한 출혈이 흔하고, 40세 이후에는 전립선비대증, 종양 등으로 인한 출혈이 많은 편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심한 감기에 걸리고 난 뒤, 심한 운동을 한 뒤에 일시적으로 혈뇨를 보일 수도 있다. 소변 색깔, 거품, 냄새에 따라 건강 체크해야 소변 색깔에 따라 건강 상태도 다르다. 틈틈이 소변 색깔을 확인하고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소변이 갈색에 가까운 것은 소변이 농축될 때 생기는 현상이다. 열이 나거나 설사, 구토를 하는 경우, 땀을 많이 흘린 경우 등은 몸의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소변이 진해지는 것이다. 이럴 때는 물을 많이 마시고 충분히 쉬면 좋아진다. 그래도 소변색이 계속 진하면 병원을 찾도록 한다. 소변색이 콜라 또는 간장처럼 진하다면 감염으로 인한 황달일 가능성이 크다. 피부와 눈동자 색깔까지 노란색을 띠면 더욱 의심된다. 이때는 미루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만약 감기나 운동 후에 소변색이 계속 콜라색으로 나오면 사구체 신염일 수도 있다. 거품이나 냄새 역시 무시해서는 안 된다. 소변의 거품은 대부분 당뇨가 있거나 염증이 있으면 나타나게 된다. 당뇨의 경우는 냄새가 달고, 염증의 경우는 악취가 나고, 그렇지 않고 나타나는 경우는 피곤이나 스트레스에 의한 몸의 노폐물이 많은 경우 나타날 수 있다. 소변검사를 하여 당뇨나 염증이 있으면 이를 치료하여야하고, 뚜렷한 것이 없으면 물을 많이 먹으면 대부분은 없어진다. 건강에 별 문제가 없을 때는 소변에 거품이 생기더라도 양이 적다. 이 원장은 “유난히 거품이 많은 소변은 단백질 성분이 소변으로 빠져 나오는 ‘단백뇨’인 만큼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도 육류를 많이 섭취하거나 고열, 심한 운동, 과로 후에는 거품 소변이 나올 수 있다”고 귀띔한다. 소변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만약 암모니아 냄새가 지독하다면 세균 감염이 의심된다. 세균이 소변을 분해해 암모니아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반대로 당뇨병이 있으면 소변에서 단 냄새가 난다. 활동량이 전과 비슷한데도 쉽게 피로하거나 갑자기 체중이 많이 빠졌다면 당뇨병 검사를 한번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주행한의원 조기혁 원장 이현우한의원 이현우 원장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02
- 김포시 의사회, 관내 우수 학생에 장학금 전달 김포시 의사회(회장 현경준원장)에서는 지난 2월 20일(금) 오후 7시 김포 우리병원 내에서 연찬회를 갖고 관내 대학교 진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포시 의사회장 신년 인사에 이어, 김포시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김포고 배건준, 김희균(서강대 입학 예정), 사우고 조세연(건국대 입학 예정), 풍무고 이병윤(국민대 입학 예정)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을 학교장 추천을 받아 각각 100만원의 대학 입학장학금 수여했다. 또한, 김포시의사회에서 중점사업으로 두고 있는 나눔회(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사업,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적극후원하고 참여하고 있는 회원 가운데 서울안과(통진읍 마송리) 강석원 원장, 김포장문외과(사우동) 박병원 원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포시 의사회에서는 지역에서 봉사하고 있는 의사 회원가운데 뜻있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정기적 후원과 비정기적 후원을 통해 나눔회 기금 조성 매월 80만원 이상 고정적으로 장학금 및 독거노인 생활보조비, 소년소녀가장 후원금 지급하고 있다. 또한 매월 3째주 토요일 외국인근로자 쉼터(양곡)에서 지역의사회원들이 돌아가며 무료진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비만도 질병입니다! 못 먹고 헐벗었던 시절 두둑한 뱃살이 부의 상징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먹을것이 풍족한 지금 두둑한 뱃살은 나태함의 상징 또는 성인병의 시발점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과도한 비만은 미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WHO(세계보건기구)에서 조차도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 하고 있습니다.비만의 주범을 이야기 할 때 흔히 지방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뱃살의 적은 어찌보면 탄수화물입니다. 급격하게 혈당을 상승시키는 단음식에는 일반적으로 단당류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단당류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고 이를 억제하기 위하여 우리 몸에서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게 됩니다. 인슐린은 핼액 중의 당분(글루코스)을 근육이나 장기의 세포내로 이동시키도록 하는 신호역할을 합니다. 세포내로 이동되어진 포도당은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잉여 포도당은 지방으로 축적되게 됩니다. 급격하게 혈당이 상승되다보면 인슐린 역시 급격하게 분비 되어지고 에너지원으로 쓰이기엔 너무 많은 포도당들이 장기나 근육 내 세포로 이동하여 공급과잉이 생기고 많은 양이 지방으로 전환되어 집니다. 여기서 착안한 다이어트 방법이 “저(低)GI(당지수)다이어트”라고 합니다. 인슐린이 분비되는 속도가 느려지도록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종류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하여도 먹는 것을 제한하지 못한다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도비만인 경우나 식단에는 문제가 없으나 아무리 노력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에는 한의학적 치료가 큰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비만을 체내에 습담이 많은 상태라고 봅니다. 습담이란 비생리적 대사물로 이는 기혈(氣血)의 정체로 인한 것으로 봅니다. 현대인들의 운동부족은 기혈의 정체를 가중시키고 장부간의 순환부전과 습담의 축적을 야기해 비만에 이르게 합니다.체내에 축적된 습담은 정상적인 생리흐름을 방해하여 여러 가지 병리적 현상들을 일으킵니다. 습담으로 인하여 생길 수 있는 질환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중풍 등 무수히 많습니다. 한방 비만치료는 이 습담의 제거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러므로 습담으로 인하여 생길 수 있는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있어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또한 단순한 체중감량이 목적이 아니라 체지방의 감량을 극대화 시키는 것입니다. 단순히 굶어서 하는 다이어트는 면역력저하 근육량의 손실 등 많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비만치료 한약은 일반적으로 체내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약재는 물론 기혈을 보호해주는 약재들로 구성되어 있어 적게 먹고 운동량을 늘렸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들이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한방 비만치료의 핵심은 개인별 맞춤처방으로 신진대사율을 끌어올리는데 있습니다. 또한 식욕을 억제하고 공복감을 줄이고 적은식사량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춥니다. 또한 지방분해침을 맞음으로서 기혈 정체를 뚫어주고 지방분해를 촉진시킵니다.귀에 존재하는 경혈점을 자극하는 이침요법 역시 식욕억제에 큰 효과가 있어 비만치료에 많이 응용하고 있습니다. 2009-03-13
- 등산으로 건강찾은 이재선(송내동)씨 주부 이재선(56)씨는 실제 나이보다 아주 젊어 보인다. 적극적인 패기가 그녀의 피부만큼 팽팽하다. 비결은 20년이 넘은 등산.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산에 간다는 이씨는 “예전엔 엄두도 못 낼 일이었지만 지금은 산대장이 되어있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젊어서 앓았던 전방전위증(허리, 어깨, 목이 디스크처럼 아픈 병)을 산에 가서 고쳤으니까. “산이 좋아 산에 간다”는 그는 “산은 만병통치약”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산에 다니면 오던 병도 가버린다니까요 그 때(1988년)는 왼쪽 골반 밑이 시큰거리고 아파서 20분도 서 있질 못했다.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돌아올 때는 하도 아파서 앉아서 쉬다 왔다. 다시 한참을 서 있다가 허리를 진정시킨 뒤에야 걸을 수 있었다. 그래서 산에 다니기 시작했다. 친구들은 “그렇게 아프면 누워있어야지 산에 다니면 힘들지 않느냐?”며 말렸다. 하지만 도전정신이 강했던 이씨는 누가 뭐래도 산행을 낙으로 삼았다. 사는 게 무료했고 자연을 워낙 좋아했으며 건강해지자는 바람에서였다. 성주산 번개약수터를 지나 검모산을 거쳐서 인천대공원으로, 소래산으로 날아다녔다. 산이 그를 불렀고, 그가 산을 불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에 가서 만나는 온갖 나무와 풀을 보며 인사했고 교감을 나눴다. “병원에 다니는 것과 병행해서 여러 날 산에 다녔더니 허리가 나은 줄도 몰랐어요. 자연으로 치유된 거죠. 그래서 병원 다니는 건 그만 뒀죠. 몸이 나으면서 가벼워진 것은 순전히 사랑하는 산 덕택이에요.” 비밀이데, 그는 노란 붓꽃과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은 ‘아직도 소녀 같다’고 한다. “산에 가보지 않은 사람들은 몰라요. 가 본 사람이 이해할 수 있죠. 올라갈 땐 숨이 차고 힘도 들지만 정상을 정복하면 오던 병도 가버린다니까요.” 20년 넘게 산 밑에 살아요 그의 집은 송내동 현대아파트. 창문을 열면 성주산이 훤히 보인다. 아침이면 새소리에 잠이 깨는데 뻐꾸기, 소쩍새가 울고 간단다. 새소리와 개구리 소리가 어울리면 그 곡은 그를 위한 교향곡이 된다. 이렇게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이재선씨의 건강도 좋아졌다. “우리 집 앞산엔 아무 때고 올라가요. 가족과 함께 가는 때도 많죠. 그냥 30~40분 정도 산책하고 돌아오면 개운해져요. 예전엔 소래산만 해도 산이 울창하고 빽빽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산이 아파요. 병들어 있는 거죠. 등산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산이 훼손됐어요. 나무를 사랑하고 산길 아닌 곳은 가지 않고 자기 집 식구들처럼 아껴야 하는데….” 이씨는 자연이 망가지는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다. 몸 아픈 사람들을 낫게 해주는 산인데, 하면서 말이다. 이제까지 가봤던 산 중에는 충북 단양 도락산을 추천한다. 아기자기하고 스릴 있고 예쁜 산이라서. 그는 몇 년 전 남편과 함께 일본의 북알프스를 왕복 20시간에 등정하기도 했다.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도 건강 도우미 산에 갈 때 그는 산대장이 된다. 하도 산에 다녀서 웬만한 산길은 그의 관할구역. 그래서 함께 다니는 사람들은 그를 앞세운다. “등반대장이라고 호칭하긴 뭣하고 그냥 산대장이라고 그래요.” 산에 다니다가 또 도전해본 운동이 있다. 부천시생활체육협의회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배웠다. 3년 동안 스케이트를 타면서 친구도 많이 생겼다. 자전거 동호회도 함께 했다. 이씨에게는 걷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여동생이 있다. “언니처럼 건강하게 살려면 다리가 튼튼해야 한다”며 가끔 동생을 데리고 산에 다닌다. “하체가 단단하면 좌골신경통이나 관절염, 당뇨병 같은 성인병은 걸리지 않아요. 일주일에 한 번 두 시간 쯤 꾸준하게 운동하면 유방암도 피해간대요. 갱년기 우울증이요? 그것도 상관없어지죠. 산은 우리를 건강하게 받아준다니까요.” 몸이 아파서 몸 고친다며 가는 산행은 늦은 것이다. 그는 “아프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고”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산에 계속 다니며 산과 즐거운 교감을 나눌 거예요. 여러분,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산에 다녀보세요. 그러면 저처럼 건강해져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2
- 부평구보건소 다이어트교실 & 고혈압·당뇨 상설교실 운영 부평구보건소에서 2009년 상반기 다이어트교실 회원을 모집한다. ▲다이어트교실= 관내 55세 미만 성인 중 과체중이나 비만자가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직접 체성분 검사를 실시해 과체중 이상자로 판명이 나야 한다. 영양, 비만, 절주교육은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운동은 5개소 사업장(부평동, 부개동, 산곡동, 십정동, 삼산동)에서 실시하게 된다. 접수는 전화(509-8220)나 직접방문 모두 가능하며, 체성분 검사일은 3월 16일~3월 20일까지다. ▲고혈압·당뇨 상설교실= 고혈압, 당뇨환자 및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혈압·당뇨병 약물요법과 합병증관리 요령, 영양관리 및 상담, 운동요법과 질환 예방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혈압, 혈당, 혈중지질검사 등의 측정과 함께 개인별 건강수첩을 발급하여 스스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2시에 보건소에서 실시된다. 홀수달은 고혈압교실이, 짝수달에는 당뇨교실이 진행된다. 문의 032-509-82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2
- 일산서구보건소, 임산부 요가교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임산부 요가교실을 운영한다. 3월 13일~4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총 6회를 진행하고, 임신 12주~33주 임산부 중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무료이고 전화와 방문접수를 받는다. 문의 031-8075-41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2
- 어르신을 위한 정신건강대학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고양시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어르신 정신건강대학을 운영한다. 3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1시30분까지 총 8회를 진행한다. 장소는 일산서구보건소 3층 건강마루. 참가비는 무료. 고양시 거주 60세 이상의 어르신중 선착순 70명을 대상으로 한다. 전화와 방문접수를 받는다. 문의 031-8075-4194, 41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2
- 우리 아이가 혹시 ‘단체 생활 증후군’ 새봄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지 날씨의 변덕이 점점 심해지는 듯 합니다.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면서도 갑짜기 추워지는 이시기 학교 보내기 전에 괜히 감기 걸려서 학교생활에 지장을 줄까 걱정되는 것이 부모님 마음일 것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올해 새 어린이집, 새 유치원. 새 학교에 들어가는 친구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처럼 새 환경에 들어가게 되는 아이들 부모님께서 가장 걱정되는 것은 과연 우리아이가 건강하게 새 환경을 잘 적응할 수 있느냐일 것입니다. “선생님, 우리 서희는 감기에 걸려도 금방 좋아지는 편인데, 이번엔 감기가 너무 오래가는 것 같아요. 혹시 아이에게 어떤 다른 문제가 있는 걸까요?” “감기에 걸리니까 힘이 들어서 그런지 이제는 밥도 잘 먹지 않아요. 손주 녀석이 매가리가 없어서 영 걱정입니다.” 작년 3월 말즘, 서희 때문에 한의원에 들르신 할머니와 어머니, 이모님까지 한결 같은 걱정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서희에 경우 이전에 감염성 질환에 대한 과거력이 그다지 많지 않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한 3월 이후에 증상이 나타난 점, 이 시기에는 전반적으로 상기도 감염 증후를 보이며 내원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고려해 봤을 때 ‘단체 생활 증후군’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르게는 3~4세경에 어린이집, 7~8세경에 초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한 아이들이 단체 생활을 시작하면서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을 반복해 겪게 됨으로써 단체 생활의 이득을 얻지 못하고 아이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현상을 ‘단체 생활 증후군’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그 동안 온실 속의 화초처럼 어머니의 울타리에 있던 아이들이 단체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또래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체력 소모와 스트레스가 많아져서 지금까지의 체력이나 면역력으로는 버티기 힘든 수많은 감염성 질환에 노출되는 경우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이 증후군은 빈번하고 반복적인 감염을 특징으로 하며 주로 호흡기 감염증상이 대표적인데. 이로 인해 아이는 단체 생활로 몸은 자라지만 체력이 약해지고 또한 집중력이 떨어지며,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찾지 못하여 짜증을 잘 내게 되며, 반복적으로 중첩된 질환으로 인해 비염 등의 만성질환으로 확대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목하여야 합니다. 상황도 이쯤 되면 부모님들도 심신이 지치고 아이는 짜증만 늘어나게 되어 다니던 유치원이나 학교를 조퇴하는 횟수가 늘다가 급기야 그만두는 경우까지 생기고, 각종 감염성 질환에 시달리다 보면 정상적인 신체 성장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원만한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툭하면 짜증을 내는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가 아프다 한다고 하여 무조건 항생제나 해열제를 찾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단체생활 증후군 역시 생활 속 작은 실천만 따라준다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평소 생활 속에서 아이의 면역력을 키워주어야 하는데, 한방에서는 폐의 기운을 길러 주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이야깃거리로 긴 대화를 하는 것도 폐의 기운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며 이와 더불어 집에서는 항상 손발을 씻고 소금물로 입안을 헹구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맛있게 밥을 먹는 것도 면역력을 기르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됨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일상 속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에게 잔병치레가 끊이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 역시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3
- 만성질환 예방교실 참가자 모집 일산서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만성질환 예방교실’을 보건소 내의 교육장에서 연다. 교육은 3월5일부터 5월7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12시, 총10회를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유소견자 5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이번 교육에서는 혈압과 혈액검사 등을 무료로 해주고, 의사와 생활체조강사, 웃음치료사 등의 강사로부터 건강강좌와 생활체조 등을 배우게 된다. 신청기간은 3월 2일~5일까지이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접수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문의 031-8075-42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