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구제모의오해와진실-2 JM제모클리닉 고우석대표원장 영구제모의 뜻이 공급자(제모시술을 하는 주체)와 소비자(제모시술을 받는 주체), 또는 소비자와 소비자를 통하면서 그 의미가 왜곡되거나 다른 용어로 파생되는 되는 경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영구제모의 정의를 정확하게 제시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영구제모시술을 받았거나, 받고자 하는 분이라면 총 4회에 걸친 영구제모의 정의에 대한 글을 통해 영구제모의 뜻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영구제모의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게 된 이유 미국 FDA의 영구제모의 초기 정의는 다음과 같다. “Permanent hair removal is a significant reduction in the number of terminal hairs after a given treatment, which is stable for longer than the complete or nearly-complete follicles cycle at a given body site." “영구제모는 한 번의 시술 후 특정 부위에 털의 주기 또는 거의 주기와 같은 기간보다 더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털의 수가 현저히 감소되어 있는 것이다.” 이 말의 뜻을 풀어 설명하면 ‘제모시술 후 털의 주기보다 오래도록 털이 보이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의 의미로 최근 인터넷에 일반인들이 올리는 글 중에서 영구제모를 해도 1~2년이 지나면 다시 털이 나온다는 의미와는 정반대의 의미를 가진다. 그런데, FDA의 정의를 기준으로 연구된 기계가 시판되고 영구제모(Permanent Hair Removal)라는 의학용어가 일반인들과 제모시술을 받는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예상치 못했던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가장 큰 문제는 일반인들이나 제모시술을 받는 사람들은 영구제모라는 말을 들으면 모든 털이 영원히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초기 영구제모 정의를 보면 영구적으로 안정적인 형태로 털의 수가 줄어든다는 것인데 이를 모든 털이 보이지 않게 되는 것으로 오해하게 되어 제모시술을 하는 많은 의료기관과 시술 받은 분들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 이로 인해 미국 FDA는 새로운 정의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조금 더 정확한 표현을 사용한 영구제모의 정의를 제시했다. 다음 주에 계속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지역주민을 위한 안과 건강강좌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재욱)은 오는 5월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90분간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안과 주관으로 ‘녹내장의 진단과 치료’, ‘건성안의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무료 주차권 제공. 문의 031-810-62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새로 문 연 ‘부천 상동 헌혈의 집’에 가다 여자 45kg 이상, 남자 50kg 이상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답이 나오겠지만 오늘의 답은 ‘헌혈’이다. 지난 3월 문을 연 ‘부천 상동 헌혈의 집’은 부천 상동 세이브존 대각선 방향에 있는 롯데리아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교통이 편리하다. 지금까지 헌혈하고 싶은 부천시민들이 부천역 헌혈의 집 한 곳 밖에 없어서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종종 해왔기 때문. 30분 정도 투자해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처럼 좋은 일도 없을 성 싶다. 헌혈 원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공간 “헌혈의 집에 오시면 헌혈 안내도를 보고 개인 기록 카드를 작성해주세요. 안내문을 읽으신 뒤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세요. 다음엔 문진실에서 철분량과 혈압, 키와 몸무게 등 기본 건강상태를 체크하면 채혈을 합니다. 그 뒤 휴게공간에서 5분 정도 쉬었다 가시면 끝!” 부천 상동 헌혈의 집에서 장인주 간호사가 고객들에게 헌혈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의 좋은 뜻이 고마워서이기도 하고, 위급한 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어서다. 이곳은 부천 중동, 상동과 부평 계양구, 부개동, 삼산동을 아우르는 자리에 위치한다. 189.51㎡(57.3평)의 넓은 공간은 문진실, 채혈침대, 혈장성분채혈기, 혈소판성분채혈기, 혈액냉동고, 헌혈자용 컴퓨터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쾌적한 분위기로 고객을 맞고 있다. 지금까지 순천향병원, 성가병원, 세종병원 등 대형병원이 많은 부천시에서 시민들이 헌혈 할 수 있었던 공간은 부천역 헌혈의 집 한 곳 뿐. 그래서 유동인구가 많고 지하철 7호선 개통 예정지인 상동에 헌혈의 집을 열게 된 것. 소중한 생명 되찾고 개인 건강에 도움 줘 현재 부천역 헌혈의 집 평일 이용자는 70~80명. 주말에는 100명이 넘는다. 생각했던 것보다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숫자지만 인천과 부천지역에서 필요한 혈액량은 부족한 실정. “하루 필요량이 500개라면 인천에서 250~300개가, 부천에서 나머지가 공급됩니다. 하루 공급량은 모자라지 않는 편이죠. 하지만 하절기와 동절기인 방학 철에는 부족해요.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면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이 헌혈자를 찾아내서 헌혈의 집을 찾아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상동 헌혈의 집은 혈액이 필요한 사람과 헌혈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소중한 공간이 되고 있다. 귀한 생명을 되찾고, 좋은 일을 해서 자기 건강에 보탬 되는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헌혈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만16세부터 60세까지 가능하며 헌혈기준과 사전 검사를 통과한 사람만이 할 수 있다. 문화상품권, 햄버거 교환권, 비비크림 세트 등 기념품 증정 장인주 간호사는 헌혈을 하면 “남자들의 심장병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여자는 생리를 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만 남자들은 그렇지 않아서 철분의 양이 과도하게 쌓일 수 있다. 특히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철분 함량이 높아져서 심장에 부담을 준다는 것. “흔히 헌혈은 사우나 효과와 같다고 말해요. 헌혈하면 200ml 정도의 땀이 배출됩니다. 헌혈 후에 물이 많이 먹히는 것은 그런 이유에서죠. 또한 헌혈한 사람들에게서 몸이 가벼워졌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그것은 혈액순환이 빨라지기 때문이랍니다.” 장 간호사는 개인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는다. 채혈하기 전 간기능 검사와 B형 간염검사, 에이즈 검사 등 여덟 가지 항목에 대한 기본검사를 해주기 때문이다. 검사 후 이상이 있으면 정밀검사를 해서 질병 여부를 확인해준다. 헌혈 2주 후에는 결과를 우편으로 발송한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기록 카드에는 주소를 상세히 기록해야 한다. 상동 헌혈의 집에서 헌혈하면 CGV, 롯데시네마, 잼존 영화권과 롯데리아, KFC 햄버거 교환권, 비비크림 세트 등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앞으로 헌혈에 참여하지 못했던 직장인도 참여하도록 운영일수와 시간을 연중 오후8시까지 확대 운영합니다. 또한 상동 헌혈의 집을 홍보해서 부천지역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부천 상동 헌혈의 집 032-328-3053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헌혈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 ●헌혈하면 에이즈에 감염된다? 아니다. 그것은 수혈과 헌혈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의해 생겨났다. 또한 헌혈할 때는 일회용품을 쓰고 위생을 철저히 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헌혈하면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헌혈하면 그만큼 혈액이 체외로 빠져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조직에 있던 혈액은 혈관 내로 바로 이동하고 혈액량은 바로 보충되기 때문에 살은 빠지지 않는다. ●헌혈하면 빈혈에 걸린다? 체외로 빠져나간 헌혈량만큼 보충되기 때문에 빈혈 발생의 위험은 없다. 오히려 최근에는 정기적인 헌혈이 남성들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는 연구발표가 나오고 있다. #헌혈증서에 대한 몇 가지 이해 헌혈 하면 헌혈증서를 받게 된다. 이것은 잘 보관해둬야 한다. 혈액이 필요할 때 증서가 없으면 혈액을 제공받을 수 없다. 증서에 대한 재발급은 불가능하다. 헌혈증서는 본인 외에 다른 사람도 사용이 가능하다. 병원에서 수혈 받고 헌혈 증서를 제출하면 수혈 받은 혈액에 대한 대금을 공제받을 수 있다. 병원에서는 환자에게 받은 헌혈증서를 혈액원에 제출하게 되고 그 혈액대금을 혈액원에서 병원으로 지불하며 한 번 사용한 헌혈증서는 다시 사용할 수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부평구보건소, 재활기구 무료로 빌려드려요 부평구보건소는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재활기구를 무료로 빌려준다고 15일 밝혔다. 대여기구는 휠체어 변기의자 공기침대 목욕의자 기립훈련기 등 11종 114점이며, 장애 등으로 인해 재활기구가 필요한 부평구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대여기간은 1회 2개월이며, 대기자가 없을 경우에는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재활기구 대여를 원하는 주민은 본인이나 보호자가 신분증을 갖고 부평구보건소 2층 보건실을 방문, 신청하면 되며, 보호자가 없는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직접 집까지 배달해준다. 문의 032-509-8238~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여드름 흉터와 영원히 이별하기 행복드림한의원정영목 원장여드름은 가장 외모에 관심이 높고 예민한 시기인 사춘기의 여린 마음에 상처를 주고, 그것도 모자라 여드름흉터라는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지도 모를 상처를 남깁니다. 하지만 여드름 흉터로 엉망이 된 피부도 치료하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깨끗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여드름흉터란, 말 그대로 여드름이 있던 자리에 피부가 손상되어 함몰 된 상태로 남은 것을 말합니다. 여드름 흉터는 정상 피부에 비해 좀 더 붉게 도드라져 보이며, 패인 자국은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보이게 하므로 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여드름흉터는 상처입니다. 가슴 아픈 사랑은 새로운 사랑으로 이겨내듯, 여드름 흉터도 새로운 상처로 이겨냅니다. 여드름흉터 치료의 기본은 ‘재생’입니다. 우리 피부는 상처가 생기면 본능적으로 재생활동을 하여 원래의 피부 상태로 돌아가려 합니다. 이 때, 재생활동이 일어나는 부위는 진피층입니다. 표피 바로 아래 위치하고있는 진피층에서 콜라겐을 왕성하게 합성하여 상처를 회복시킵니다. 여드름흉터 치료는 흉터 부위에 상처를 덧내거나 진피층을 특수약물 등으로 직접 자극하여 피부재생을 촉진 시켜 새로운 피부로 여드름흉터와 이별하는 것입니다. 여드름흉터 치료 방법에는 레이저나 특수약물, 미세바늘 등을 이용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특수약물치료와 미세바늘을 이용한 치료를 소개하겠습니다. 특수약물치료는 생약성분의 특수약물을 흉터 부위에 도포하여 상처를 덧내고 진피층에 자극을 줘서 피부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이 치료방법은 송곳에 찔린 듯한 모양으로 깊게 패인 흉터에 효과적입니다. 미세바늘을 이용한 치료방법은 모공 정도의 두께를 지닌 1.5㎜ 길이의 미세바늘 여러 개를 붙여 도장의 형태로 만든 ‘도장침’으로 표피에 남는 흔적이 거의 없이 진피층을 자극하여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방법입니다. 이 치료방법은 넓은 모공, 잔주름, 안면 홍조, 색소 침착 등의 증상에 많이 시술됩니다. 여드름흉터 치료를 받고 나서 치료 후 관리를 잘 해 줘야만 깨끗한 피부로 환골탈태 할 수 있습니다. 흉터치료의 기본은 ‘재생’이니 만큼, 피부 재생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고른 영양섭취와 충분한 수면을 해야합니다. 또한, 재생기간 동안에는 피부가 자외선에 민감하여 햇빛에 장시간 노출 될 경우 색소침착이 일어 날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상처를 덧낸 것이므로 청결을 유지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2009-05-22
- 고객 이벤트 수익금으로 생명 돕기 나서 오크밸리(대표이사 김근무)는 2008년 12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진행한 ‘스프리스와 함께 하는 소년소녀 가장 돕기 경매’를 비롯한 여러 가지 고객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300만원을 지난 5월 18일 원주 기독병원에서 송재만 연세대 원주기독병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수익금은 병상에서 고생하고 있는 기초 생활 수급자들의 수술 비용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허리디스크의 치료 홍성만 길동요양병원 원장허리디스크의 치료 방법을 선택할 때에는 증상 기간, 동통의 강도 그리고 재발의 횟수, 환자의 직업, 작업량 등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침상 안정, 약물 요법, 그리고 물리 치료 등을 시행하며, 그것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차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하지의 마비가 있는 경우, 신경 증상이 더 심해질 경우, 참을 수 없는 통증으로 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게 된다. 침상 안정 침상 안정은 디스크의 내압을 감소시키고, 복부 근육과 배부 근육의 활동을 감소시켜 줌으로써 통증을 감소시키게 된다. 이 때 매트리스는 단단한 것이 좋고, 엉덩이 관절과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발밑을 고이고 바로 눕는 것이 좋다. 약물 치료로는 진통 소염제와 골격근 이완제를 복용한다. 물리치료 물리 치료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처음 발생한 경우에는 대부분 물리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거나 호전되게 된다. 견인 요법은 급성이나 만성 어느 경우에도 시도할 수 있고 대체로 골반 견인을 하게 되는데, 견인 후 수시간은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 요법은 급성기에는 더욱 통증을 증가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기타 열찜질, 초음파 치료, 맛사지 등을 병행하여 시행할 수 있다. 약물 및 보조기 국소적으로 마취제나 스테로이드를 압통이 있는 부위에 주사하는 방법이 있으며, 때로는 일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조기 치료는 코르셋이나 넓은 띠 또는 보조기를 이용하는데, 급성기나 만성기에 모두 사용하며, 많은 도움을 얻게 된다. 신경차단치료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에 반응이 없을 경우, 주사를 통해 허리부위에서 나와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의 뿌리를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치료 효과 판정이 신속하며, 위험도도 적고 치료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는 비교적 안전하고 편안한 치료이다. 2009-05-02
- 손만 씻어도 전염병 예방할 수 있어요 수족구병과 신종인플루엔자 A 등의 전염병이 유행하고 있다.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서 수족구병이 유행하여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수족구병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수족구병은 3월부터 7월 사이에 유행하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 및 침 가래 콧물과 같은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서 전파되는 질병이다. 4~5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등으로 시작해 발열 후 1~2일째에 수포성 구진이 손바닥, 손가락, 발바닥에 생기는 병이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끓인 물 마시기, 배변 후 또는 식사 전후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최근 미국, 멕시코 등에서 만연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A(H1N1)는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생긴 바이러스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호흡기 질환의 원인 바이러스다. 감염될 경우 일반적 계절인플루엔자 증상처럼 발열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사람에 따라서는 무력감 식욕부진 설사와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인체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한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위험지역을 방문하고 7일 이내에 급성 호흡기질환이 발생한 경우 보건소 방역관리부서로 신고해야 한다. 문의 : 033-737-4015(주간) 010-9015-5157(야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단주와 밥 술과 밥은 똑같이 곡식을 가지고 만든 것이다. 그래서 그 효과가 서로 보완적인 것 같으나 때로는 정반대인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밥을 잘 먹으려고 하지 않고, 반대로 술을 마시고 싶다가도 밥을 배불리 먹고 나면 술 생각이 전혀 나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다. 똑같이 함수탄소를 원료로 한 이 둘의 특성과 상호 작용을 잘 활용하면 단주에 도움이 될 수 있다. 60세인 K씨는 단주를 5년 이상 유지하고 있다. 부유한 집안에서 맏이로 태어나 고등교육을 받고 그 후로 복잡하게 얽혀 살아온 그가 10여 년 전에 처음 단주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지난 날 방식 그대로 매사를 지식과 논리로 대처하려고 하였다. 알콜 중독에 관한 서적들을 두루 탐독하고 지식을 쌓아 단주 모임 때마다 완벽한 논리로 잘 모르는 초심자들을 가르치곤 했다. 그래서 그는 ‘알콜 박사’, ‘K 교수’ 로 불리기도 하였다. 그런데도 그는 일 년 이상 단주하지 못하고 재발을 반복하였다. 파산한 후 그는 식구들과 떨어져 동생이 운영하는 외지의 공장에서 지내게 되었다. 그야말로 평생 처음으로 자신이 자신을 스스로 챙겨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처음에는 식사도 대충 때우고 빨래도 한 달에 한두 번 집에 갈 때까지 모아서 가져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스스로 밥을 지어 먹고 손수 빨래를 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런 일이 결코 남자로서 자존심이 상하는 것도 아니고 힘든 일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단주가 길어져 가고, 단순한 일과 속에서 혼자 조용하게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생각도 깊어졌다. 단주의 의미를 자각하고 삶에 대해서도 시각과 생각이 깊어졌다. 술과 밥에 대하여서도 생각이 바뀌었다. 술 없이 어떻게 사업을 하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겠느냐고 했던 그가 아니었던가? 술이 없는 인생과 세상을 상상할 수 없었던 그가 이제는 술이란 것이 인생에서 꼭 필수불가결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더불어 밥에 대하여서도 생각이 바뀌었다. 단주한 지난 5년 몇 개월 동안 그는 딱 두 번만 끼니를 걸렀다 한다. 밥 먹는 것도 삶에서 몇 안 되는 즐거움이라는 것을 알았고 술에 빠져 지낸 세월 동안 그런 즐거움을 누리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고 했다. 한번 놓쳐버린 식사의 즐거움은 결코 나중에 되찾아 누릴 수 없더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한 끼를 만족하게 먹고 나면 결코 술의 유혹에 빠질 리가 없더라고 덧붙였다. 한 끼 밥을 잘 먹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원주 연세대 의대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당뇨병성 망막증 미리 예방하세요”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준숙)은 19일과 20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5시까지 을지대학병원 내분비내과 외래 앞에서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성 망막증 관리 캠페인을 개최한다. 당뇨병 환자 및 일반인들에게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인식을 높이고 망막병증 조기 발견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안저검사 및 혈당검사, 안과적 상담이 무료로 진행된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삶의 질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질환으로 성인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최초 당뇨병 진단 시 약 30%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20년 이상 당뇨병을 앓은 환자의 대부분에서 나타난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초기에 시력장애가 심하지 않고 통증이 없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이미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급속한 시력저하가 일어나며 방치할 경우 실명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증상이 없어도 진단 즉시 안저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후 1년에 1회 이상의 정기적 검진이 필요하다. 문의 : 611-3173(을지대학병원 내분비내과)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