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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한 마음들을 위로하며 자고 일어나면 듣는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가 때로는 너무 허탈하고 허전한 느낌이 들곤 한다. 오래도록 대다수의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탤런트가 자살을 했던 날도 그러한 느낌이 들었다. 하물며 전직 대통령이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은 말할 수 없이 슬픈 일이었다. 한동안 멍한 느낌이 들어서 어떤 말도 하기 어려웠다. 그 깊은 사정을 다 알 수도 없겠거니와, 죽음이라는 고통스러운 결말 앞에서 감히 무엇을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책임이 무거운 공인들의 삶이 아마도 더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평범한 우리 인생도 늘 우여곡절이 있고 좌절이 많아서 허둥대기 마련이다. 그래서 자살이나 우울이라는 말이 친숙해서는 안 될 말임에도 불구하고, 낯설지 않은 느낌이 드는 것 아니겠는가.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소식에 우리 모습을 반성하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 자신의 삶 또한 겸허히 돌아보게 된다. 오늘 하루 우리가 제대로 살고 있는지, 올바르게 걷고 있는지, 살아가면서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러한 고민 끝에 만나게 되는 삶의 진실을 개인적인 수준에서 이야기한다면 다소 평범하게 들릴 수도 있는 ‘사랑’과 ‘용서’다. 어쩌면 이 두 단어는 진부하기 짝이 없는 단어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들의 정답이 대부분 그러하듯, 알기 전에는 어렵고 묘연하지만 알게 되면 의외로 간단하고 단순명료하다. 사랑의 힘은 특히 우울한 마음을 치유해 준다. 우울한 마음이 ‘상실’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면 사랑은 ‘새로운 탄생’을 이끌어 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랑의 범위가 워낙 넓은 탓에 자칫 스스로를 갉아먹는 감정 전쟁까지도 사랑이라는 큰 테두리에 들어오곤 한다. 그래서 우리는 건강하고 성숙한 사랑이 무엇인지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다. 성숙한 사랑의 특징을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겠지만, 대체로 그것의 결과는 따뜻한 인간관계의 회복이다. 그 사랑의 방법은 열린 자세와 수용, 인내이며, 그러한 사랑의 관심 대상을 따라가 보면 돈이나 명예, 다른 사람들의 평판이나 인정에 있지 않고, ‘사람 그 자체’로 연결된다. 성숙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자신의 바램과 현실 사이에 균형을 잡을 줄 알고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인정할 수 있으며 그러면서 외부의 요구에 맞추어 나가기도 한다. 이러한 여러 특징들은 앞서 말한 두 번째 요소인 ‘용서’와도 일맥상통한다. 그런데 용서를 이야기하는 것은 사랑을 이야기하기보다 어려울 때가 많다. 왜냐하면 용서라는 단어의 뉘앙스 때문이다. 용서는 마치 ‘정신적으로 우월하고 고고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고매한 행위’로서 ‘보통 사람들의 손이 닿기 힘든 어떤 것’ 같다. 한편으로는 ‘해야만 하는 일인데 하지 못하는 사람이 나쁘다’라는 무언의 압박이 있다. 하지만, 용서가 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우월한 행동도 아니며 그저 우리가 스스로를 위해서 선택하는 행동일 뿐이다. 마음에 오래 묵은 옛일을 짐처럼 지고 있는 경우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물론 누구나 약간씩은 옛일을 잊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상관없이 그렇다. 그러나 좋지 않은 옛일을 반복해서 떠올리는 경우에는 우울함으로부터 한 발짝도 벗어나기 어렵다. 그렇게 우울한 경우에 우리가 해야 할 용서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향한 용서다. 예전의 자신이 너무나 바보스러웠다거나 무지했다거나 무슨 이름으로 부르든 스스로를 낮춰 부르는 것은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것이다. ‘난 역시 안 돼. 도대체 옛날이랑 다른 게 하나도 없어. 난 정말 바보야’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설령 지독한 실수를 했다 하더라도 자기 자신을 과도하게 낮추어 부르지는 말아야 한다. 과거의 일은 그저 지나가는 일일 뿐이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그렇게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마음의 수련이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기 위해서는 노력하고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우울한 경우에는 그런 노력이나 연습이 부질없이 느껴지기도 하고 버겁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노력과 연습을 엮어나갈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 에너지는 앞서 말한 ‘사랑 에너지’가 최고의 에너지다. 사랑과 용서는 마치 한 쌍의 날개처럼 앞으로 날아갈 수 있는 짝을 이룬다. 사랑만으로는 무엇인가 부족하고 혹은 용서하고자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잘 되지 않는다면, 사랑과 용서라는 두 축의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다. 살아가는 것이 뻑뻑하고 울적한 요즘이야말로 더욱 그러한 균형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한다. 주리애 박사 따뜻한마음 미술치료 (02)591-54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주행한의원, 한국아동청소년 그룹홈협의회와 의료지원 협약체결 전국네트워크한의원인 주행한의원은 지난 5월 15일 본점인 분당점(대표원장 김남수)에서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홉협의회(이하 그룹홈)와 전국에 있는 주행한의원의 무료의료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한의원 측은 그룹홈에 속한 아동청소년들에게 무료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은 물론 사회적으로 함께 책임져야 할 아이들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의료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금천구 그룹홈에서 주행한의원 은평점(황정욱원장), 동작점(노순후 원장)의 의료지원을 받은 게 첫 인연이 됐다. 이를 계기로 주행한의원 전지점 원장들의 의견을 모아 정식으로 그룹홈과 협약을 맺고 그룹홈 아동청소년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을 약속한 것이다. 그룹홈이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추어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한국 아동 청소년 그룹홈 협의회는 학대, 방임, 부모의 이혼, 빈곤 등으로 사회적인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가정과 같은 장소에서 소규모로 보호하는 공동생활가정의 협의체로서 현재 약 300여개의 회원시설이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시설의 수는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행한의원은 전국 13개지점(분당, 서초, 송파, 광진, 은평, 동작, 일산, 구리, 대전, 대구, 울산, 창원, 제주)이 운영되는 전국적인 네트워크한의원이다. 김남수대표원장은“마음의 상처로 정서장애, 심리적 불안감을 가진 그룹홈 아이들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치료 될 수 있도록 주행한의원의 모든 한의사들이 인애지심(仁愛之心)의 마음으로 의료지원을 할 생각이다. 앞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상비약을 포함, 치료를 통해 의료지원을 할 예정이며, 그룹홈 아이들과 이렇게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행한의원은 매년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시설이 미비하여 치료를 받지 못하는 최빈국을 찾아 사랑과 치유의 기쁨을 전하고 있다. 의료봉사의 경우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이번 의료지원은 주행한의원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다양한 의료봉사의 경험과 인애지심(인애지심)의 마음으로 지속적인 의료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다양한‘ 비밀 치아 교정’ 방법들 초등학생부터 중년층까지 교정 환자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입술과 치아가 돌출되었다든지, 치아가 삐뚤삐뚤 하다든지, 혹은 치아에 자신이 없어서 웃을 때 입을 가리는 사람들은 콤플렉스를 개선해서 자신감을 찾기를 원한다. 이러한 환자분이 원하는 대부분의 바람은 가지런하고 균형 잡힌 입술과 건강한 치열 상태이다. 또 웃을 때 남들이 교정 치료를 받고 있는지 모르게 하고 싶다는 것이다. 장치가 눈에 띄지 않는 교정 치료(비밀교정)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①설측 교정 : 치아 뒤쪽, 즉 입천장 쪽과 혀 쪽에 교정 장치를 부착하고 철사를 사용하여 치열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치아 뒷면에 장치를 부착하므로 웃을 때 교정 장치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 ②콤비 교정 : 설측 교정의 장점과 일반 교정 치료의 경제성을 혼합한 방법으로 상악은 설측 교정, 하악은 일반 세라믹 교정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상대방과 대화할 때 많이 보이는 상악 치열만 설측 교정으로 치료한다. ③인비절라인 : 투명한 플라스틱 필름을 끼웠다 뺐다 하는 투명 교정과 형태는 비슷하지만 조금 더 정밀한 치아 이동이 가능하다. 환자의 모델과 엑스레이를 미국의 ‘인비절라인’ 본사로 보내서 담당 원장의 치료 계획대로 일련의 인비절라인 장치를 컴퓨터로 제작한다. 만들어진 일련의 인비절라인 장치를 치료 진행 상태를 살펴가면서 순차적으로 착용한다. ④투명교정 : 투명한 플라스틱 필름을 끼웠다 뺏다 하는 방법으로 치열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장치가 투명하므로 착용하고 있어도 눈에 띄지 않고, 중요한 자리에서는 아예 장치를 끼우지 않아도 되므로 편리하다. 환자들은 ‘어떤 비밀교정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인가?’를 가장 많이 질문한다. 만일 어떤 한가지 방법이 다른 방법들 보다 월등한 비교 우위를 보인다면 다른 방법들은 치료 방법에서 이미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점점 더 자신의 치아 건강, 자신감과 자긍심, 그리고 아름다움에 대한 환자들의 요구가 구체화되고 높아지고 있다. 치료 방법에 대해서는 다양한 장치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가까운 교정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STM 치과 김연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4
- 왜 한방비만 치료인가? 사람마다 영양분의 축적정도가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한약처방이나 프로그램도 그 방법이 달라진다. 이처럼 한방다이어트는 자신의 체질을 정확히 파악하여 강한 장기는 억제하고 약한 장기는 보완함으로써 신체의 불균형을 조절해 가며 비만치료를 하고 있다. 표적인 비만체형인 태음인은 에너지를 축적시키는 기능이 강한 반면, 소모배설 시키는 기능이 약한 간대폐소(肝大肺小)로 기혈순환이 제대로 않되 섭취량에 비해 소모량이 약해 조금만 과식해도 그대로 살이 찌기 쉽다. 이러한 각각의 체질별 원인을 제대로 알고 치료해야 한다.단순한 식사제한, 초저열량 식이조절로 인한 체중감소는 일시적으로 근육과 수분의 양이 줄어들어 단기간에는 체중이 많이 줄어든 듯 보이나, 다이어트 후 원래의 식생활로 돌아오면 체중이 다시 리바운드 되거나 예전보다 더 큰 체중증가가 올 수 있다. 한방다이어트는 비만의 근원인 체지방량을 줄여가는 합리적 치료이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거의 없다.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사람들은 시작 초반부터 많은 스트레스 받고 있다. 굶는 것에 대한 고통, 무리한 식사 제한 시 오는 건강적신호, 대인 관계에서 오는 심리적 부담감등이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는 이러한 고통 없이 1일 3식의 규칙적인 식사, 개인의 맞는 적당한 운동량, 행동심리 수정요법 등으로 힘겨운 다이어트를 즐겁게 할 수 있다. 1일 3식을 한다 하더라도 식단의 양은 1/3정도는 줄여야 하며, 또한 불필요한 고칼로리의 간식은 자제돼야 한다. 이때 올수 있는 위장의 물리적, 정신적 포만감 부족은 한약 복용으로 해소할 수 있으며 식욕억제 이침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방분해침은 사이즈의 현저한 감소와 살 빠질 때 오는 피부 탄력성을 잃지 않게 도와준다.항문질환의 예방과 조기치료대장항문질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원인파악이다. 단순한 항문 출혈이라 할지라도 그 원인은 치열에서부터 치질, 대장염 등 원인이 다양할 수 있다. 또 여성들이라면 한번쯤 경험하는 변비도 대장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기능성 변비와 원인이 되는 선행질환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되는 기질성 변비로 나누어진다.또한 대장항문질환 중 가장 흔한 치질(치핵)도 그 증상의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나누어지며 단계별로 약물요법과 수술요법 등의 치료로 나뉜다. 이렇듯 대장항문질환에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을 정확히 알고 치료법을 선택해야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대장내시경이나 대장조영술을 통하여 각종 대장항문질환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낼 수 있다. 또 대장내시경이 불편한 사람들은 수면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다.육식을 즐겨먹는 식생활로 인해 요즘 대장암이 증가 추세다. 위암과 더불어 폐암, 간암에 이어 대장암은 최근 그 증가추세가 눈에 띠게 두드러진다.암이라는 것은 발병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요즘 같은 경우는 조기 검진을 통해 발병초기에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이외에는 대안이 없다. 요즘은 기계의 발달로 예전처럼 내시경의 고통이 심하지 않으며 또 수면내시경도 있어 큰 부담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무엇보다 평소에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반드시 아침저녁 배변 후에는 따뜻한 물로 닦아 주는데 따뜻한 물로 씻으면 항문 괄약근이 이완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어 치질 예방에 좋다. 변비나 설사는 항문 위생에 매우 나쁘며 항문에 손상을 주기 쉽습니다. 빠른 시기에 치료해야 항문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변이 마려우면 절대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로 간다. 치질은 항문의 지나친 압력에 의해 악화됩니다. 장시간 앉아서 운전을 하거나 일을 하는 경우엔 항문 질환 특히 치질에 걸리기 쉽다. 1~2시간 후에는 누워서 한 5분 정도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체조 등을 해주면 좋다.매일 따뜻한 욕조에 누워서 목욕을 하는 것도 항문위생에 매우 좋은데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청결하게 되므로 최고의 예방법입니다. 대개 항문질환 환자의 10명중 약 2명은 입원수술하고 3명 정도는 통원치료로 가능하며 나머지 5명은 항문위생을 잘 지킴으로써 예방가능하다. 2009-06-04
- 고장 난 몸을 위한 그녀들의 고군분투기 삐그덕~ 결혼 10년 차, 집 안 곳곳의 가구며 전자 제품들만 ‘고장 났다, 바꿔달라’ 신호를 보내는 게 아니다. 30년 넘게 써온 몸도 삐걱대긴 마찬가지. 주부들이 삼삼오오 모이면 너나 할 것 없이 “내 몸 어떡해”라며 하소연 한다. 나잇살에 탄력 잃은 피부와 주름, 늘어난 흰머리 등.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 100세를 바라보는 요즘, 3040 주부들의 건강한 인생을 위한 고군분투기는 이제 시작이다. “비가 오려나 … 벌써부터 온몸이 쑤시네~”30대, 여기저기 ‘통증’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많아진다. 가사나 육아 등 손 가는 일이 많다 보니 특히 어깨, 팔, 손목에 남모를 아픔이 켜켜이 쌓여간다고. 두 아들을 키우는 이재임(36·서울 관악구 난향동)씨는 밤마다 어깨와 팔이 저리고 아파 남편에게 주물러달라고 애원한단다. “어느 날부턴가 갑자기 어깨와 팔이 무겁고 저려서 잠을 못 이룰 지경이다. 벌써 오십견이 온 건지…. 남편이 마사지해주면 그나마 풀리는데 한두 번 해주다 슬슬 힘들단 내색을 보인다.” 이재임씨는 “30대 중반에 몸이 이렇게 아픈데 노후가 되면 어떻게 보낼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오십견은 50세를 전후해 특별한 원인 없이 어깨에 나타나는 통증을 말한다. 김상우 한의학 박사가 쓴 <20대보다 젊게 사는 3040 여성 한방 병원>을 보면 요즘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팔과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 특히 무리한 자세에서 팔과 어깨를 혹사하는 주부에게 많이 발병한단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도 많다. 그저 나이 듦에 있어 가장 흔한 통증 호소로 통하는 것이 바로 ‘비가 오려나’하며 몸으로 날씨를 맞히는 거다. 박순희(42·경기 부천시 중동)씨는 “확실히 마흔이 넘으니까 몸이 찌뿌드드할 때가 잦다. 날씨가 조금만 흐리고 비가 와도 몸에서 신호를 보내 찜질방에 가서 드러눕는다. 찜질방에서 엄마들하고 이야기 나눠보면 어디 한 군데 안 아픈 사람이 없어 동병상련을 느낀다. 요즘 같아선 남편보다 찜질방이 좋다”고 고백한다. 평균수명 100세? 벌써 생긴 주름, 탈모는 어쩌라고?의학 발달로 평균수명 100세를 넘어 120세도 문제없다고 한다. 하지만 벌써 육안으로 확인되는 노화 현상은 마음까지 우울하게 만든다. 특히 ‘여자 나이, 피부가 말한다’던가. 30~40세를 넘어서면서 거울 앞에 서는 게 두렵다는 이들이 많다. 늘어난 주름만큼 화장을 덧바르는 횟수도 늘었다는 유미숙(40·서울 송파구 잠실동)씨의 얘기를 들어보자. “언제부턴가 세안하고 맨얼굴을 쳐다보기가 두려워졌다. 예전에는 밖에 나갈 일 있으면 화장을 했지만 요즘은 집에 있어도 화장은 꼭 한다. 특히 모임이 잡혔다 싶으면 전날부터 마사지 팩 붙이고 영양크림 잔뜩 바르고 준비하는 건 기본이다. 이렇게라도 해야 모임에 나갔을 때 평균은 된다. 요즘 모임에서 제일 주목받는 사람이 바로 피부 좋은 사람이다. 화장품 뭘 쓰는지, 피부과 다니는 효과는 있는지 등 피부 얘기만 한 시간이 넘는다.”피부 노화는 온몸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자연현상. 그중에 가장 노출이 많은 얼굴 피부가 다른 부위에 비해 진행 속도가 좀더 빠르고 두드러져 보인다. 이지함피부과 청담병원 이기현 원장은 “30~40대 주부의 주름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노화 때문에 피부가 얇아져서 생기는 자글자글한 주름, 표정근의 계속적인 움직임에 따른 주름, 노화로 탄력이 약해진 피부가 중력의 영향을 받아 늘어지면서 만들어지는 팔자 주름 등이다”라고 설명한다. 나이 들면 피부만큼이나 머리도 신경 쓰인다. 박선경(39·서울 양천구 신월동)씨는 어느새 늘어난 흰머리 때문에 고민이다. “언제부턴가 머리에 드문드문 보이던 흰머리를 뽑았는데, 이젠 두 달에 한 번 염색하지 않고는 못 버틸 정도로 흰머리 때문에 걱정이다.”전혜진(41·서울 관악구 보라매동)씨는 “예전에는 풍성한 머리카락이 자랑이었는데, 다이어트를 심하게 한 뒤 머리카락이 줄었다. 얼굴 주름은 화장품으로 커버하고, 흰머리는 염색으로 막아볼 수 있지만 탈모는 특별히 뾰족한 방법이 없어 더 가슴 아프다. 노년기에 가발이나 모자 쓰고 다니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한다. 남편 내조와 자녀 육아를 책임지느라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듯 살아온 그녀들. 이제는 완경과 그 후 30~40년이 넘는 인생 2막이 기다리고 있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아갈 그때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몸을 돌아보고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몸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삐그덕’ 소리, 흘려듣지 말고 귀기울여보자.이은아 리포터 identity94@naver.com 2009-06-04
- 배트맨은 불면증 환자! 양파 먹으면 도움 돼 예전에 개봉한 "다크나이트"라는 영화에서 배트맨이 회의 중에 졸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밤마다 지속되는 과로(?)에 개점휴업을 할만도 한데 밤만 되면 전혀 졸린 기색 없이 민첩한 동작을 보이는 것을 보면 배트맨은 불면증 환자인 것 같다. 불면증은 밤에 잠들기 어려운 것뿐만 아니라, 자주 깨고 숙면을 못 취하는 것, 새벽에 너무 일찍 일어나 다시 잠들기 어려운 것 모두 포함한다. 성인 20~30%가 겪어 본 질병이지만 정작 불면증 환우들은 적극적인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1. 불면증을 병으로 인식하지 않고 감기 몸살처럼 특별한 치료 없이 며칠만 쉬어주면 나을 거라는 생각으로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인데, 만성불면증 환자가 처음 이렇게 많이 시작한다. 2. 불면증이 정신과적 질환이라는 사회적 인식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불면증이 있다고 얘기하면 매우 예민하고 까다로운 사람으로 비춰질까 두려울 뿐 아니라, 신경정신과를 방문하는 것 자체가 터부시되는 면이 없지 않기 때문이다. 3. 수면제의 부작용 때문이다. 병원을 방문하여 먹게 되는 수면유도제나 신경안정제가 처음에는 잠깐 효과가 있는듯하다가 이내 내성이 생기고,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으며 낮에도 심하게 조는 등의 부작용을 보이지만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양파는 비타민 B1의 체내활성을 촉진시켜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황화아릴과 항히스타민, 항알러지 작용이 있는 퀘세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불면증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양파의 흰색 속껍질뿐만 아니라 황갈색 겉껍질도 불면증 치료에 효과가 좋으므로 이를 적극 이용해야 한다. 겉껍질은 씻어서 벗겨낸 뒤 말려 두었다가 20g 정도를 물 600㏄에 넣고 달여 물이 절반으로 줄었을 때 불을 끄고 그 물을 복용하면 되고, 하얀색 속껍질은 물에 넣고 끓여서 양파가 투명해질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그 물과 양파를 먹어도 좋다. 물론 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양파를 깔 때 눈물이 나오게 만드는 주성분이 황화아릴이므로 양파의 속껍질들을 베개 옆에 두고 그 향을 맡으면서 잠을 청하는 것도 효과가 좋다. 하지만 만성 불면증인 경우나 장기간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는 분들은 한 가지 음식만으로 효과를 보기 힘든 경우가 많으므로 정확한 진찰을 통해 체질과 현재의 몸 상태에 맞는 처방으로 장기간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자미원한의원 허정원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한방으로 치료하는 건선 체질개선으로 면역력 높여 건선 잡는다 내부 장기의 음양균형으로 자가면역 기능 쑥쑥…부작용 없는 한약 외용제 식이요법으로 면역질환으로 인한 현대판 피부병으로 불리는 건선은 아토피 다음으로 많은 이들을 괴롭히는 병이다. 건선은 특정 부위의 피부 세포가 지나치게 빨리 재생되는 만성 피부병을 말한다. 좁쌀 같은 구진이 생기면서 그 위에 은백색의 인설이 비늘처럼 겹겹이 쌓이고, 각 구진은 점점 커지면서 무릎, 팔꿈치, 종아리, 손발 등으로 퍼진다. 가벼운 건선은 작은 홍반으로 나타나지만, 점점 진행되면 피부 표층에 은백색의 갉아낸 듯한 인설이 쌓여있는 붉은 피부가 보인다. 심하면 가렵고 통증이 있으며 커다란 건선반 모양으로 변하거나 한데 엉키어 등 전체를 덮기도 한다. 한걸음 한의원 이병희 원장은 “건선의 합병증으로는 관절의 부종과 통증을 동반하는 건선성 관절염과 손발톱의 움푹 패임, 변색, 손톱기저면에서의 분리, 손톱 아래 피부의 불룩함 등이 있다”며 “건선은 주로 성인에 많지만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도 나타나고, 남녀의 성비는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단순 피부질환이 아닌 인체 내부의 문제 건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인자가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양의학에서는 유전과 면역 및 각질형성 세포분화의 이상 등을 건선의 원인으로 본다. 반면 한의학에서는 6가지가 외부에서 침입해 병을 만드는 육음(六淫)과 정신적인 스트레스, 기쁨, 화, 우울, 생각, 슬픔 공포, 놀람(喜怒憂思悲驚恐)의 7가지 정신변화인 칠정(七情) 그리고 혈액부족이나 혈의 기능이 감소하는 혈허(血虛)를 원인으로 본다. 또 혈분에 열이 있어 혈액 순환에 가속이 붙는 혈열(血熱)도 같은 맥락으로 지목한다. 건선치료는 양방에서는 완치가 안 되는 것으로 보고 우선적인 목표를 증상의 완화에 둔다. 하지만 한방에서는 건선을 단순히 피부만의 문제로 보지 않고 인체내부의 문제가 결국 밖으로 표출된 것으로 본다. 아토피 피부염과 마찬가지로 내부 면역체계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생각한다. 피레토 한의원 강제춘 원장은 “한방에서는 피부치료뿐 만 아니라 면역기능을 개선하여 주기 때문에 양의학에서 오는 부작용을 피할 수 있고 보다 근원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치료기간은 증상의 심한 정도, 체질, 유병기간, 스테로이드제 사용기간, 다른 질환의 유무 등에 따라 다르다. 짧게는 2~3개월 정도 소요되며, 치료가 끝났더라도 관리는 계속해야 한다. 부작용 없는 한약으로 체질개선을 한방에서 건선치료는 면역개선을 위한 체질개선에 중점을 두고 한약과 외용제 그리고 식이요법 등을 이용한다. 이 원장은 “몸의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체질개선제인 한약은 효과면에 있어서는 스테로이드제제 정도의 강력한 효과와 무엇보다도 빠른 작용, 그리고 지속적인 피부증상을 완화, 개선시켜 주는 효과를 보여 준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간 복용시 인체에 부작용이 없으며 면역체계 이상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체질개선제로서 역할을 확실히 한다. 천연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간 피부 외용제는 가렵고 건조한 피부를 오래 촉촉하게 하여 가려움증을 완화해주며 손상된 피부를 보호 및 회복시켜주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양방의 스테로이드제제의 부작용을 덜어준다. 양방의 국소도포제 중 가장 대표적인 부신피질 호르몬 스테로이드제를 흔히 양날의 칼이라 하는데, 그 이유는 가장 효과적이면서 부작용이 많기 때문이다. 외과적 부작용은 장기간 사용해서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피부가 얇아지고 피부가 늘어난 흔적이 생기고 혈관이 확장된다. 피부감염이 쉽고 상처가 잘 생기고 찢어지며, 입 주변에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또 알레르기나 백내장, 녹내장을 유발한다. 면역기능 균형과 유지가 중요 식이요법은 모든 음식을 기본적으로 익혀서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본인의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찾아내어 먹지 않음으로써 다시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서서히 먹는 식품의 종류를 늘려가면서 몸의 상태를 체크해 간다. 최종적으로 일반적인 모든 식품을 먹어도 건선이 발생하지 않아야 비로소 완치된 것으로 본다. 건선도 아토피처럼 식이요법과 유의사항준수에 철저해야 하며, 특히 식이요법에 실패해서 회복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건선은 아토피 보다 회복속도가 느리므로 인내심이 필요하다. 건선의 대표적인 호전반응은 치료 시작 후 3~10일 후부터 점점 각질이 벗겨지기 시작하며, 피부가 정상적으로 회복될 때 까지 계속 벗겨진다. 이때 각질을 강제로 벗겨 내서는 안 되며 자연스럽게 벗겨지도록 해야한다. 특히 목욕할 때 강하게 피부를 벗겨내지 말고 부드럽게 씻어주는 것이 좋다. 강 원장은 “자가 면역질환인 건선의 원인이 유전, 스트레스, 환경 등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면역력을 최상으로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언제든지 다시 재발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면역기능을 균형 있고 건강하게 유지 시켜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인류의 문명 발달 할수록 건선 환자 늘어나 건선은 표피세포의 이상증식으로 피부에 붉은 동그란 반점이 형성되며 그 홍반위에 하얀 인설이 반복하여 형성되는 만성 고질적인 피부질환이다. 붉은 동그란 반점은 처음엔 좁쌀모양의 아급성기를 거쳐서 차차 물방울 동전크기 손바닥크기의 소판상, 커다란 판자모양의 대판상 건선으로 파급 융화 확대 악화될 수 있으며 10대 후반에서 30세 이전의 젊은 연령층에서 대부분 초발하는 경향이 있다. 이때 발병한 건선은 이후 거의 일평생 머리끝 두피부터 얼굴 몸통 사지 발톱 발바닥까지 인체피부 어느 부위건 건선이 돌아가며 발병하여 보기에 좋지 않은 붉은 반점과 인설 형성과 탈락 현상이 반복되며 피부에 노출되기 때문에 젊은 청춘 시절부터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만성재발성 질환으로 일평생 또는 생의 어느 시기에 간헐적인 또는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하므로 그 치료약이나 기타 처치법 등에 있어서 그 부작용이 적어야 한다. 부작용이 적어야 환자가 중장기 치료에 순응할 수 있는 것이다. 건선은 암처럼 생명이 위태로운 것과는 무관하다. 암이야 생명과 관계된 것인 만큼 그 치료방법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부작용을 환자가 겪더라도 그 어려움을 이겨내며 중장기 치료를 받는 순응성 있지만, 건선은 그 치료방법에 있어서 부작용이 나타나는 순간 그 치료에 대한 환자의 자발적인 순응성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결국 치료율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감기가 자연치유 되듯 건선도 자연치유 될 수 있다 현재 서구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치료법들이 전 세계 수많은 의과학자들에 의해 연구 개발 중에 있으나 모든 환자들이 순응할 수 있을 정도의 부작용이 적은 치료법은 아직 출현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부작용 문제를 고려하여 한방요법도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자연치료란 비교적 부작용이나 내성이 적은 허브(각국의 전통적 약초) 및 한약으로 인체 균형을 도모하여 자연 치유 회복력을 도와주고 일상적 섭생관리를 잘 하고 해로운 요소를 삼가고 주의하는 방법을 말하며 암이나 건선과 같은 난치병 질환의 자연치유를 도모하는 환경 친화적인 치유법이다. 현재 웰빙 붐과 함께 서구유럽에서 각광을 받고 추세에 있다. 그러한 자연치료법의 중심에서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동양의 한방 자연 치료법인 것이다. 한방치료는 건선에 있어서도 이러한 인간의 자연치유 능력이 있음을 알고 인간 친화적인 한약으로 수천 년 인간이 직접 먹어보고 그 안정성이 이미 확보된 바 있다. 현대 약리학적 분석적 방법으로 그 안정성 및 1일 복용 용량에서의 안정성이 이미 확보된 한약재로 처방한 복합 한약으로 그 자연치유 되는 인체 내적 환경을 조성해주면 아급성기 및 만성기 건선 또는 재발된 건선은 자연치유 될 수 있는 것이다. 한방치료에 있어서 건선은 한번 치유되어 건강한 피부로 돌아오면 정상인과 똑같은 건강한 피부가 된다. 그러나 재발요인이 겹치면 재발 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환자 스스로 일상생활 중 그 재발요인을 적절히 주의하여 생활하면 그 재발도 빈번하지 않게 된다. 건선은 암처럼 전인치료가 필요한 난치성피부질환 건선의 촉발 악화 시키는 여러 원인으로 스트레스는 한의학적으로 칠정과 마음의 부조화, 면역학적 이상은 한의학적으로 위기의 부조화, 피부의 혈액순환 이상은 혈맥과 혈 순환의 부조화, 인체 호르몬과 효소의 부조화는 한의학적 진액과 혈액의 부조화, 중금속과 화학적 오염의 문제 및 인체 피부세포독작용으로서의 문제는 건선에 해로운 음식류 등의 섭생주위 및 인체 해독기능 강화, 거시적으로 열성 체질 건조한 피부 등은 한방의 음양 한열 허실 표리의 부조화 등등의 문제임을 생각해볼 때 현대서구적인 의학 용어와 한의학적인 용어 사이에 글자 언어만 틀릴 뿐 질병을 바라보는 의학 기능적 근본적 시각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다. 이러한 원인에 따른 주된 경향을 파악하여 건선 타입별 한방처방 가감이 가능하며 복합 처방으로서 그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대량생산 대량소비 시대에 있어서 음식 및 환경오염으로 인체 내부의 제반 면역계 등의 인체 생명 활동의 자연 질서를 흔드는 해로운 환경호르몬 화학독소 중금속류 등에 무차별 노출되기 쉬운 상황과도 어느 정도 비례하고 있다. 만성재발성 건선 치료법에 있어서 부작용이 적고 환자 순응성이 좋은 이상적인 치료법이 미래에는 반드시 개발되어야 하며 그 개발을 위해 한방요법도 인류의학으로서의 한축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다. 끝으로 건선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평소 때를 미는 습관을 반드시 버리고, 스트레스 및 심신의 피로가 지속되지 않도록 하고 과다한 육류 위주의 식사, 인스턴트 식품류 및 지속 반복적인 음주 등에 주의해야한다. 편도선염이나 몸살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한의원 조월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피부를 위해 야외활동을 참아야하나? HB 피부과 최정민원장 맑고 투명한 피부는 모든 여성의 로망일 것이다. 최근에는 남자들까지도 깨끗한 피부에 관심이 많다. 피부의 중요성은 피부미인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비록 얼굴 형태와 이목구비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백옥같은 피부를 가지고 있다면 미인 취급을 받을 수 있으므로 누구나 인정하는 바이다. 특히 최근 30~40대 미시족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피부를 잘 관리해서 좀더 고상하고 생기있게 보이기를 원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사람은 남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시간이라는 자연의 섭리와 햇빛에 포함되어 있는 자외선을 피할 수 없다. 30, 40대 이상에서는 맑고 건강한 피부의 반대 개념인 흑자, 기미, 잡티, 주름, 피부 탄력 감소, 피부암 등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점점 여름철의 강한 자외선이 부담스러워진다. 여기서 한 가지 고민이 생긴다. 요즘처럼 화창한 계절에 소풍, 등산, 골프 등의 야외활동을 즐길 것인가? 아니면 자외선을 피해 피부를 보존하기 위해서 실내에만 있을 것인가? 필자는 당연히 후자가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피부과 전문의 입장에서는 햇빛이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숙지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가족 및 사회생활을 포기한다는 것은 인생에서 너무 잃는 것이 크기 때문이다. 대신 매일 선크림을 바르고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챙이 넓은 모자를 써서 피부를 보호하고, 특히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하다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는 더욱 신경을 쓰는 노력이 필요하다. 만약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미, 잡티, 주름 등의 피부노화 증상이 나타난다면, 한번쯤 피부과를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개선방법에 대해서 의논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치료가 어려울 것이라고 포기했었던 증상들도 최근 개발된 첨단 의료 기술들로 호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검버섯은 이산화탄소나 어븀레이저로 치료하고 기미, 잡티는 루메니스 원과 레이저 토닝이 효과가 좋고 주름, 탄력 감소는 써마지NXT나 모자이크 레이저 등이 치료효과가 좋다. 특히 눈꺼풀이 처지는 경우 아이 바이 써마지로 치료했을 때 환자 만족도가 높다. 눈가나 이마주름은 보톡스가 효과가 좋고, 미간이나 팔자주름도 필러 등을 사용해서 호전시킬 수 있다. 비타민 C 전기영동치료나 해초박피는 얼굴의 전체적인 미백효과가 있다. 이런 다양한 치료방법과 자외선차단제 등의 도움으로 요즈음은 햇살을 즐기면서도 피부를 깨끗하고 젊게 유지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제가 더 즐겁다는게 신기하네요. 가암여성의원 염윤석 원장 사례1 “신혼 때보다 잠자리가 더 즐겁습니다. 이 정도까지는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3개월 전 골반근육 복원술을 시술 받은 45세 전업주부L씨의 고민은 변비에서 출발했다. 첫 아이를 자연분만한 후부터 심한 변비에 시달렸는데, 용기를 내서 찾아간 외과에서 분만 당시 골반근육의 손상으로 변비가 심해진 것이라며 수술을 권하길래 고민 끝에 남편에게 말했다고 한다. 며칠 뒤 남편은 골반근육 복원술에 대한 기사를 보여주면서, 기왕 변비 때문에 수술할거라면 부부관계에도 도움이 되도록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어떻겠냐고 권했다는 거였다. 진단해보니 분만 과정에서 골반근육이 밀려 골반 벽에 붙어버린데다 근육 자체도 약해져 성교와 배변 시 골반근육의 원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이다. 수술 후 한 달부터는 부부관계를 할 때마다 전에 없던 행복감을 맛보게 되었다고 고마워했다. 변비 역시 말끔히 사라져서 하루하루 새로운 인생을 사는 느낌이라고…. 사례2 39세 전업주부 K모씨의 남편은 신혼 초만 하더라도 부부 관계 횟수를 친구들에게 자랑할 정도였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점차 그 횟수는 줄어만 갔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잔뜩 술을 먹고 들어와서는 “예전과 느낌이 너무 달라졌어”라고 말했다고 한다. 큰 충격을 받은 K씨는 용기를 내어 소위 이쁜이 수술을 받았지만 1년도 안되어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 이번에는 더 많은 돈을 주고 레이저 질 성형까지 했다. 처음에 남편은 좋아했지만 자신은 부부관계를 할 때마다 통증만 심했고 이쁜이 수술 때처럼 수술 효과마저 떨어져 가는 것을 느끼면서 여자로서 자신감을 잃어갔다. 그러던 중 친구로부터 골반근육 복원술에 대한 얘기를 듣고 나서 이건 뭔가 다를 거란 직감이 들어 한 번 더 병원을 찾게 되었다는 얘기였다. 과거 수술 받은 경력을 제게 말하지 않았음에도 진찰 중에 “질 성형을 여러 번 받으셨네요. 최근에는 통증 때문에 힘드시죠?” 라고 한 번에 알아보는 모습에 확신이 들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수술 받을 것을 결심했다고 했다. 수술1개월 후부터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남편의 퇴근시간이 빨라졌고 잠자리할 때마다 매번 남편이 즐거워하기도 하지만 더 큰 변화는 본인의 만족감이 놀랄 만큼 커졌다는 것. 수술 전에 골반근육 복원술을 받게 되면 여성도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에 “그런 건 필요 없고 남편만 좋아하면 되요”라고 했던 본인의 말을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온다고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