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치 적당히 익은 게 건강에 좋아 알쏭달쏭한 식품에 대한 궁금증 - 김치, 삼겹살, 소주김치 적당히 익은 게 건강에 좋아소주, 탄산음료와 섞으면 안 돼…삼겹살 자주 뒤집으면 육즙 빠져사람들이 흔히 올바른 건강 정보를 모른 채 섭취한다. 특히 잘못된 정보를 상대방에게 권하기까지 한다. 이처럼 알쏭달쏭한 건강정보를 하나하나씩 풀어보자.◆오래 숙성된 김치에 유산균 많다?김치를 소재로 한 외식업체들이 늘고 있다. 김치찌개·감자탕·고등어조림, 삼겹살을 파는 업체들도 묵은 김치를 앞세우고 있다. 일부 업체는 묵은 김치가 일반 김치보다 유산균 수가 많고 항암 효과도 크다고 홍보한다. 정말 김치는 오래 묵을수록 더 좋은 걸까. 전문가들은 김치는 오래 숙성시킨 것보다 적당히 익은 것이 건강과 기능면에서 더 우수하다고 말한다.배추를 3% 염도로 담가 5℃ 정도에서 2~3주 숙성하면 산도(pH)가 0.6~0.8도, 수소이온농도(pH)가 4.2~4.4도가 된다. 이때가 김치의 맛뿐 아니라 항암 효과 등 기능성이 가장 뛰어나다고 한다. 묵은 김치는 보통 6개월~3년 동안 저온저장고나 땅속 등에서 0~3℃로 보관한다. 장기 저장으로 인해 부패균이 붙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염도는 3~4%로 일반 김치(2.5~3%)보다 높다. 묵은 김치의 유산균 수는 1㎖당 1000만개로 잘 익은 김치의 1억~10억개 보다 적다. 오래 숙성할수록 유산균들이 높은 산도 때문에 점차 죽게 되고 저온환경에 지치기 때문이다. 또 지나치게 발효된 김치는 배추가 물러져 씹는 질감이 떨어지고 본래의 맛도 변한다. 묵은 김치를 찌개나 볶음으로 요리하면 깊은 맛과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김치의 영양·기능성 면에서 묵은 김치가 잘 익은 김치보다는 떨어진다. ◆삼겹살과 오겹살의 차이 돼지고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삼겹살’. 우리 국민이 가장 즐겨 먹고 서민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요즘엔 삼겹살 외에 ‘오겹살’을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그렇다면 삼겹살과 오겹살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돼지의 껍질을 벗겨내면 삼겹살, 벗겨내지 않으면 오겹살이다. 삼겹살은 특정 부위를 가리키는 것으로, 돼지의 갈비뼈에서 뒷다리까지의 복부 근육을 말한다. 삼겹살 구조는 지방-살코기-지방-살코기 순으로 돼 있다.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오겹살은 껍질-지방-살코기-지방-살코기 순으로 배열돼 있다. 삼겹살과 오겹살의 차이는 고기에 껍질이 있느냐 없느냐에 있을 뿐 결국 부위는 같다. 따라서 오겹살은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삼겹살로 보면 된다. 보통 돼지 한 마리를 도축할 경우 평균 중량은 78~86㎏, 이 가운데 삼겹살이 10~11㎏ 된다. 삼겹살을 맛있게 먹는 데는 원칙이 있다. 구울 때 자주 뒤집지 말아야 하는 것. 자주 뒤집으면 육즙이 빠져나가 고기의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처음 불판이 달아오르면 고기를 올리고 육즙이 배어나올 때까지 그대로 뒀다가 한번만 뒤집어 익혀야 제 맛이 난다. ◆잘못 알려진 소주 상식 소주가 서민의 애환을 달래주는 대표적인 술인데다 주머니가 넉넉하지 않아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모 기획회사가 지난 1998부터 2008년 동안 국내 소비형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이 꼽은 ‘가장 즐겨 마시는 술’은 1998년 맥주(53%)에서 2008년 소주(54%)로 바뀌었다. 알코올 도수가 낮은 소주의 등장으로 20~30대들도 소주를 좋아한다. 흔히 희석식 소주는 화학주라고 생각한다. 결론은 ‘아니다’이다. 희석은 알코올 농도가 높은 주정에 물을 타서 농도를 낮춘다는 뜻이다. 희석식 소주에 쓰이는 주정은 곡물을 발효시켜 고농도로 증류시킨 것이다. 재래식 소주가 증류액 자체를 먹는 것이라면 희석식 소주는 고농도로 농축된 증류액을 물에 타서 마신다는 것이다. 화학주라는 말은 희석식이란 단어의 어감에서 생긴 오해다. 막걸리·맥주·포도주와 같은 발효주는 시간이 오래 지나면 변질될 우려가 있어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다. 그러나 소주는 주성분이 물과 알코올이기 때문에 유통 중에도 맛의 변화가 없어 유통기한이 없다. 흔히 소주에 탄산음료를 섞어 마시면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 소주를 콜라·사이다 등 탄산음료에 희석하면 알코올 도수가 낮아져 마시기는 편하다. 하지만 희석한 탄산음료가 위의 점막을 자극해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또 알코올 흡수속도가 빨라진다.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서 마시면 감기가 낫는다는 얘기가 있다. 고춧가루나 소주는 몸에 땀을 나게 해 일시적으로 체온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감기를 낫게 한다는 건 낭설. 차라리 콩나물국에 고춧가루를 넣어 먹는 게 훨씬 낫다.커피 마시면 술이 빨리 깬다고 생각한다. 음주 후 빨리 술을 깨겠다고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카페인 성분이 머리를 맑게 해줄 것이라는 생각 때문. 그러나 술 마신 뒤의 커피는 알코올 분해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알코올로 흐려진 판단력을 더 흐리게 한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4-20
- 공짜라고 무조건 받지 마세요 건강검진 올바른 활용법“공짜라고 무조건 받지 마세요”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해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건강검진만 받으면 모든 질병을 찾아내고, 검사 결과가 정상이면 건강을 보장받은 것으로 여긴다. 또 무료 건강검진이라고 해서 받았는데 이중 검진으로 통보받는 등 건강검진과 관련된 불만과 피해 사례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바른 건강검진 활용법을 사례를 통해 알아보았다. Case 1 “종합 건강검진 계약금 환불 거절당했어요”2008년 5월, 1년 이내에 종합 건강검진을 받기로 하고 계약금 5만 원을 지급했다. 병원에 가보니 인터넷상에서 설명한 내용과 달라 해약하기로 했다. 하지만 계약금 환불은 불가하다고. 계약한 지 10일 이내에 해약 신청을 해야 가능하다는 게 그 이유다. 쫖 쫖 해약할 경우 통상적으로 고객이 일정한 부담을 져 계약금 환불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러므로 건강검진 항목, 병원의 특성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영업사원이 판매하는 건강검진권을 구매할 때는 계약 취소 가능일, 계약금 환급 가능 여부, 건강검진권 유효기간 등을 확인하는 건 기본. 관련 서류도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 Case 2 “비싼 종합 건강검진 안 받아도 됐는데…”2008년 4월 종합 건강검진을 받은 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무료 건강검진이 가능한 줄 알았다면 비싼 종합 건강검진을 받지 않아도 됐을 텐데, 검진비를 일부라도 환급받을 수 없을까? 쫖 쫖 본인의 과실이기 때문에 환급받기 힘들다. 건강검진을 받기 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해당연도 본인이 받을 수 있는 건강검진 내용이 있는지 살펴보는 게 좋다. 검진 항목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종합검진을 선택하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 암 검진, 생애전환기건강검진 등이 있다. 건강검진 대상자와 검진항목이 다르므로 사전 확인은 필수.Case 3 “건강검진 시 정상인데 암?!” 2006년 3월과 2007년 4월 같은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고, 상부위장관 검사상 정상이라는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2008년 4월 타 병원에서 진행성 위암과 간 전이로 진단되어 항암치료를 받았다가 결국 사망했다. 피해 보상이 가능한가?쫖 쫖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의무 기록 같은 객관적인 자료로 오진인지 아닌지 조사, 오진으로 밝혀질 경우 위자료 지급이나 피해 보상을 도와주고 있다. 하지만 건강검진이 모든 질병을 확인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검진 결과가 ‘정상’으로 나와도 맹신은 금물이다. 신체 이상 신호가 있을 경우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Case 4 “건강검진 도중 위출혈 발생, 추가 치료 받았어요”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시 수면내시경을 받았다. 검사 중 위출혈이 발생해 타 병원으로 옮겨 위 세척 등 추가 입원 치료를 받았는데, 이런 경우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쫖 쫖 병원 측 과실이 인정되면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건강검진시 질병 유무를 정확히 고지해야 한다는 것. 검진 전 준수 사항을 지켜 검사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Case 5 “건강검진 결과 통보만 제때 받았어도…”2년 전 건강검진을 받았으나 검사 결과를 받지 못했다. 최근 암 진단을 받으면서 2년 전 건강검진 결과지를 확인했는데 암이 의심되는 소견이 있었다. 제때 건강검진 결과를 통보받지 못한 것에 따른 피해 보상이 가능할까? 쫖 쫖 국민건강보험법이나 보건복지가족부 고시에 따르면 검진 기관은 일반 건강검진, 암 검진 시 검진 결과를 검진 완료일부터 15일 이내에 공단이나 수검자에게 통보해야 한다. 따라서 건강검진 결과가 지연 통보되거나, 통보되지 않아 피해가 발생했다면 사안에 따라 피해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수검자는 건강검진 뒤 결과 통보 기간이나 방법 등을 검진 기관에 확인하는 게 좋다. 간혹 건강검진 결과가 전문 영어로 표시되는 등 통보 내용을 이해할 수 없을 경우 해당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Case 6 “이중 검진으로 비용을 더 내야 한다니”국민겅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은 뒤 같은 해 아파트를 방문한 병원 직원한테 무료 건강검진을 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추가로 받았다. 그런데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낸 이중 검진 비용 환수예정통지서를 받았다. 비용을 더 내야 할까?쫖 쫖 이중 검진 비용이 환수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수검자 중에서 무료 건강검진 뒤 암 검진 등 결과를 받고 재차 확인하고 싶어 다른 병원에서 무료 검사를 다시 받은 경우다. 다른 하나는 건강검진 기관 중에서 대상자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도 무작위로 검진했을 때다. 건강검진 기관에서 대상자 여부를 알려줬는데도 수검자가 인지하지 못하고 검진을 다시 받았다면 추가로 비용을 내야 한다. 때문에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때 그 주최 등을 확인하는 게 현명하다. 취재|이은아 리포터 identity94@naver.com 도움말|건국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윤미경 과장(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본부 의료팀) 2009-04-20
- 짙은 기미도 레이저로 깨끗하게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5월에 결혼식을 앞둔 이 씨(32세)는 얼굴의 기미와 잡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직장 일이 바빠서 집에서 팩 한번 제대로 할 여유가 없었기 때문. 이 상태로 결혼식을 치르기엔 너무나 속이 상했던 김 씨는 간신히 시간을 쪼개 피부과를 찾았다. 그런 김 씨에게 짧은 시간 내에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는 레이저 치료는 무척 반가운 일이 아닐 수가 없었다. 잡티 가운데서도 기미는 여느 색소질환과는 다르게 원인이 다양해 피임약이나 광과민성 약물의 복용, 임신과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발생되고 한번 생기면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 치료도 까다로운 편이다. 따라서 일단 기미가 생기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출시된 ''플러스 옐로우레이저''는 노란색 파장이 붉은 혈관 병변을 치료하고, 녹색 파장이 검은 멜라닌 색소를 치료할 뿐 아니라, 이 두 파장이 모두 조사되는 플러스 모드가 있어 모공 축소와 잔주름, 패인 흉터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혈관의 영향을 받아 진하게 발생되는 기미에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가장 큰 장점은 병변에 정확히 반응하는 파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낮은 에너지로도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치료 후 화끈거림이나 딱지 등이 잘 생기지 않고, 혈관 질환을 치료할 때에도 멍이 드는 일이 거의 없다. 시술은 2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효과적이다. ''레이저토닝''은 큐스위치 방식의 ‘엔디야그레이저’를 이용한 기미 치료법으로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시켜 모공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멀티 레이저 치료법이다. 약한 표피형 기미의 경우 3~4회 시술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1~2주 간격으로 10회 정도 시술 후 유지 요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레이저토닝을 플러스 옐로우레이저와 병행하여 치료할 경우에는 복잡한 원인으로 인한 악성 기미를 개선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아꼴레이드레이저‘는 강한 에너지 빔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피층과 표피층의 멜라닌을 안전하게 파괴시켜 주변 피부 조직의 손상 없이 기미와 잡티, 오타 반점 등의 색소성 병변을 치료한다. 특히 기미나 오타반점, 다양한 칼라의 문신 등 까다로운 색소 치료에 효과가 높으며, 부작용이 최소화되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중년여성 고민, 주름과 처짐을 잡아라 얼굴 주름과 처짐 관리법 PRP피주사 주름레이저 고주파장비…주름과 리프팅 효과 우수, 생활에 지장없이 젊고 탱탱하게 여성은 20대 후반을 넘으면 이미 피부 노화가 진행된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그다지 노화가 진행됨을 실감하지 못한다. 현실적으로 40대를 넘으면 거울을 보기가 두려울 정도로 잔주름이 심해지고 얼굴처짐 현상까지 나타난다. 하지만 두려워말자. 피부과 시술은 날로 발전하고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얼마든지 원하는 얼굴을 간직할 수 있다. 주름과 얼굴 처짐을 관리할 수 있는 피부과 시술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나에게 맞는 시술법을 알아보자. 자신의 줄기세포로 자연스럽게 개선 새로운 피부재생술인 ‘PRP 피부 재생술’은 흔히 줄기세포 피주사라고 불린다. 자가혈에서 피부를 재생시키는 혈소판과 성장인자 등을 분리 농축하여 사용함으로써 주름, 기미, 색소 등의 피부질환 및 탈모에 효과가 있다. 오라클 피부과 압구정점 박제영 원장은 “PRP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성장인자의 영향에 의해 줄기세포가 활성화되고, 이렇게 활성화된 줄기세포가 피부 내 콜라겐, 탄력 섬유 등을 증가시켜 노화되거나 손상된 피부를 재생한다”고 설명했다. 인공물질을 주입하지 않고 자가혈에서 추출하여 피부에 주입하기 때문에 자연스런 주름개선에도 좋다. 간편하고 바른 시술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고 인공물질이 아닌 자가혈이므로 감염,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이 적다. 시술시 통증이 크지 않고 레이저나 고주파 등의 다른 시술과 병행할 수 있다. 칼을 대지 않기 때문에 멍과 흉터가 없다. 기존의 PRP는 화학약품을 넣어서 혈소판을 분리했기 때문에 성장인자가 파괴되었으나 최근에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약품사용을 하지 않고 분리함으로써 성장인자 파괴를 막아 그만큼 효과도 뛰어나다 할 수 있다. 주름레이저로 불리는 ‘모자이크’ ‘프락셀’ ‘셀라스, 렉셀’은 주름 치료를 위한 레이저 시술법들이다. 보통 1cm²당 약 300~2000개 정도의 가느다란 레이저 빔을 피부 깊숙이 조사하여 미세한 박피를 한다. 레이저 빔이 쏘인 부위가 진피층까지 침투하여 시술효과를 얻는다. 박 원장은 “피부에 미세 열치료 존이라는 수천개의 미세한 치료기둥을 뚫어 미세치료 구역이 재생되면서 주름 및 피부탄력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피부 전체를 한꺼번에 벗겨내는 기존 레이저 박피에 비해 회복 기간이 짧다. 주름뿐만 아니라 피부탄력과 흉터에 효과가 좋다. 수술않고 입가, 목, 눈꺼풀, 처진 피부 해결 얼굴 처짐을 막기 위한 시술법들도 있다. 큐브, 마스터스는 고주파 장비로 피부탄력을 만들어 얼굴처짐에 그만이다. 비만 치료시 웬만해서 빠지기 힘든 셀룰라이트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원리는 피부의 진피 및 피하지방층까지 피부 깊숙이 고주파를 침투시켜 표피에는 손상을 줄이고 진피 내에서 고주파 반사나 산란 효과 등으로 에너지를 전달시킨다. 전달된 에너지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탄력을 만든다. 박 원장은 “수술 요법이 아니고 선택적으로 열을 가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콜라겐 재생이 촉진되어 보톡스 주사보다 효과가 오래 간다”고 강조했다. 여드름과 이로 인한 상처도 개선이 되고 모공수축 효과도 있다. 약 4주 간격으로 5회 이상 치료를 받는다. 중년여성에게 많이 사랑받는 ‘써마지’는 에너지를 이용해 진피 깊은 조직까지 콜라겐 수축과 재생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고주파를 이용한 강력한 열이 피부 깊숙이 도달하게 하는데 이때 표피는 급속 냉각시켜 열 손상을 줄이면서 진피층 온도만 순간적으로 45~50℃까지 도달하게 한다. 노화된 콜라겐이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처진 피부와 잔주름을 개선시킨다. 피부타입에 상관없이 누구든 시술이 가능하고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수술을 하거나 절개하지 않고 처진 피부를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연스럽게 젊어지는 비결 필러는 패인 부위를 채워주는 보충물로 지속기간은 약 1~5년. 팔자주름, 다크써클, 눈밑 처짐, 푹 꺼진 얼굴, 등에 효과적이다. 5분 내로 시술이 가능해 바쁜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치료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보충물이 흡수된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표시가 나지 않아 주의 사람 모르게 젊어지는 비결이다. 필러는 반드시 FDA승인을 받았는지, 시술의사가 풍부한 경험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간혹 시술 부위가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도움말 : 오라클 피부과 압구정점 박제영 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우울증 치료의 오해와 진실 따뜻한마음정신과 이재현 원장 생활 속의 경쟁과 어려움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날로 우울증 환자가 늘어가고 있지만, 우울증에 대한 오해로 병을 키우는 경향이 있어 우울증 치료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을 몇가지 다루어 보려 한다. 하나는 “우울증은 무슨 우울증, 살면서 우울해보지 않은 사람 있나” 라는 오해이다. 우리가 겪는 우울한 기분은 기분만 그럴 뿐 사고나 행동, 신체적 증상 등을 동반하지 않고 별다른 치료 없이 호전되고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반면 병으로 진단되는 우울증은 적어도 2주 이상 하루 종일 우울한 상태가 지속되고, 기분뿐만 아니라 사고, 행동, 신체적 증상 등의 여러 가지 면으로 나타난다. 치료받지 않으면 저절로 호전되기 어렵고, 자살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우울증 환자의 경우 머리로는 급하고 중요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자신의 기분을 이겨내지 못하고 행동하지를 못한다. 둘째는 “우울증은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오해이다. 많은 분들이 ‘네가, 내가 마음을 강하게 먹으면 이겨낼 수 있어’ 라고 하면서 우울증 치료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폐렴에 걸렸다면 ‘네 마음먹기에 달렸어. 병원은 무슨 병원…’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우울증은 폐렴과 같이 몸의 병이다. 기분을 조절하고 생각을 담당하고, 수면과 식욕 등을 관장하는 뇌에서 병이 생긴 것이다. 이것을 의지만으로 이겨내라고 하는 것은 폐렴환자에게 약도, 치료도 받지 않고, 혼자 의지로 이겨내라고 하는 것과 같다. 세째는 “가급적 약 안 먹는 것이 좋고, 약으로 나를 바꾸는 것은 싫다”는 견해이다. 사람들은 우울증만큼 약에 대해서도 거부감이나 많은 오해를 갖고 있다. 병원을 찾는 많은 분이 약에 대한 부작용이나 중독성에 대해 걱정과 우려를 나타내고, 약으로 자신을 컨트롤한다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표현한다. 정신과 약물은 최근 뇌에 대한 많은 연구와 더불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현재 부작용이 적고 안전한 약물들이 다수 판매되고 있다. 약물치료는 4~6주 정도의 단기간에 우울증을 호전시킬 뿐 아니라 사람에 따라 치료의 차이를 적게 보이는 장점이 있다. 약물은 기분을 호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 특정 생각을 바꾸거나 기억을 변화시키는 것은 아니다. 이미 화창한 봄이 왔다. 얼어붙은 우울증 환자분들의 마음에도 봄의 생기가 전해지기를 고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골다공증의 위험성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점차 줄어들어 가벼운 충격만으로도 쉽게 골절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즉 정상인에 비하여 현저히 뼈의 양이 줄어든 상태를 말한다. 50세 이상의 여성이 남은 여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약 40%가 손목, 척추, 대퇴골의 골절을 경험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이 점차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골다공증의 원인 나이 - 사춘기까지는 뼈의 형성이 활발하고 이후부터는 조금씩 뼈의 손실이 일어난다. 30세부터는 매년 0.7퍼센트씩 뼈가 손실된다. 폐경 - 뼈를 보호하는 에스트로겐의 생성이 줄어 골다공증 발생이 갑자기 증가하므로 특히 갱년기이후 충분한 칼슘 섭취가 필요하다. 여성 - 여성 호르몬의 영향, 운동 부족,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결핍, 가족력 등 마른체중 - 뚱뚱한 사람보다 야위고 작은 체격의 사람에서 골다공증이 더 흔하다. 질병 - 신장 질환, 간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부신 질환 등 생활습관 - 앉아서 작업하거나 활동량이 적은 직업인 경우, 흡연, 카페인, 알코올 등 약물 - 항응고제, 항경련제, 갑상선 호르몬, 부신피질 호르몬 등 골다공증의 치료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일반적인 노력들을 같이하면서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약물로는 폐경기 여성에게는 여성호르몬 보충이 가장 효과적이며 그 외 선택적으로 뼈의 손실을 막아 주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약물을 선택할 때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의 예방 일반적으로 골다공증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양의 칼슘 섭취가 필요하다. 성인의 경우에는 적어도 하루에 1200mg의 칼슘이 필요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그 이상의 칼슘이 요구된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 요구량에 차이가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칼슘을 섭취하는 방법으로는 유제품(우유, 치즈, 요구르트)을 통한 섭취가 가장 효과적이다. 체중과 근육량이 증가되는 운동도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해서 중요하며 담배를 끊고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다. 길동요양병원 원장 홍성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덕양구보건소, 비취학 청소년도 건강진단 받으세요 덕양구보건소에서는 만15~18세의 비취학청소년을 위한 건강진단을 실시한다. 1991년~1994년도 출생자로 대안학교 재학생, 청소년쉼터 거주 청소년도 포함된다. 선착순 5명을 모집하고, 검사비는 무료이다. 검사항목은 상담 및 진찰, 고혈압, 고지혈증및 B형 간염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등이다. 덕양구보건소 건강증진계에서 전화접수를 받는다. 문의 031-8075-40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중년 동안 비결이 성장호르몬?! 대다수 사람들이 성장호르몬은 아동·청소년기에만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만 성장호르몬은 성장판이 닫힌 어른에겐 체지방 분해와 노화 방지 효과가 있고, 신체 활력은 물론 정신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되므로 남녀노소 모두 필요하다.성장호르몬, 어른에게도 필요한 까닭은?노화와 덩달아 수반되는 질환은 성장호르몬 결핍증이다. 큐렌시아내과 김상우 원장은 “성장호르몬은 20대 이후 10년마다 14.4퍼센트 감소한다. 40대가 되면 20대의 50퍼센트 이하, 60대엔 20퍼센트 이하로 떨어진다”고 말한다. 성장호르몬이 줄어들 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 ‘노화’를 들 수 있다. 성장호르몬 저하는 콜라겐 합성 감소로 이어져 주름이 늘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등 전체적인 탄력이 떨어진다. 지방은 늘어나지만 근육량이 줄어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 복부 비만 때문에 고민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지구력, 기억력, 골밀도가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무뎌질 수 있다. 특히 남성은 성욕과 발기력이 감퇴할 수 있어 어른이라도 성장호르몬 촉진에 신경 써야 한다. 김상우 원장은 “다른 질환 치료와 마찬가지로 노화 방지도 초기에 시작하는 게 좋다”고 전한다. 지방세포 녹이고 피부 탄력 유지해 성장호르몬이 없으면 단백질 합성이 억제되고 혈액 내에 질소가 증가해 근육과 기관 조직들이 망가진다. 40대 이후 복부 지방이 증가하는 건 성장호르몬 감소로 지방 분해가 줄어들면서 허리가 굵어지기 때문. 성장호르몬은 지방 세포를 녹이는 기능을 한다.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김성운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치료 6개월 뒤 복부 지방 면적은 134.5센티미터에서 98.7센티미터로 현저히 줄었다. 반면 근육량은 25퍼센트 정도 늘었다. 또 노화로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면 피부 탄력섬유와 수분 소실로 이마가 넓어지고 입이나 눈 주위에 잔주름이 증가한다. 성장호르몬은 세포외액을 유지시켜 피부가 적정 수분을 함유하도록 한다. 더불어 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해로운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심혈관 질환에 따른 사망률이 2배 이상 증가한다. 김성운 교수는 “성장호르몬의 자연적인 감소로 결핍 증상을 일으키는 수준이 되면 당연히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치료하듯이 성장호르몬 보충 요법을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성장호르몬 부족 여부 진단과 치료 방법은?성장호르몬은 불규칙적으로 분비되는데다, 노인은 분비량 자체가 적어 일반 혈액검사로는 측정이 불가능하다. 김상우 원장은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성장호르몬 자극 검사’로 진단 할 수 있다. 하지만 검사 자체가 위험해 일반 병원에서 하기는 어렵다. 약식으로 혈중 성장호르몬 인자를 측정해 진단하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한다. 성장호르몬은 인슐린보다 큰 단백질 호르몬이므로 피부로 흡수되지 않는다. 주사를 통한 투약 외에는 치료가 불가능한 실정. 배꼽 주위의 복부에 주사를 맞는 게 좋으며, 수면시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므로 자기 전에 투약하는 게 적절하다. 성장호르몬 주사는 작용 시간이 짧아 매일 주사를 놓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최근 LG생명과학에서는 주 1회 주사하는 ‘디클라제’를 개발, 비교적 편리해졌다. 치료 비용은 진단에 따라 다르므로 일반화하기 어렵다. 우리나라는 1999년 2월부터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에게 보험 혜택이 적용되었다. 당뇨, 암 환자 등은 피하는 게 현명 어른을 위한 성장호르몬 치료는 큰 부작용은 없다는 게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 논문에서 성장호르몬의 유해성은 발견되지 않고 인체에 유익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치료 초기엔 미열이나 감기 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대부분 저절로 호전된다. 피부 발진이 나타나면 해당 성장호르몬제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 또 성장호르몬은 노화로 감소하는 세포외액을 늘리므로 체내 수분이 증가, 부을 수 있다. 관절에 수분이 증가하는 경우 경미한 관절통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으로 수일 내에 저절로 사라진다. 없어지지 않으면 치료 용량을 줄이거나 약물 치료를 한다.단 항암 치료 중이거나 뇌압이 증가한 환자, 진행성 당뇨병, 진행성 번식성 망막증을 앓는 환자는 성장호르몬 보충 요법을 받을 수 없다. 최유정 리포터 meet1208@paran.com성장호르몬 분비를 돕는 건강 생활법▒ 충분한 단백질 섭취, 지방질과 당분 섭취 제한 성장호르몬 분비는 단백질 자극으로 일어나며, 지방질과 당분 과다로 억제된다.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은 지방이 많으므로 찌거나 삶거나 바비큐 등으로 지방을 제거한 뒤 먹는 게 좋다. 달걀 흰자나 닭·오리 살코기를 섭취하는 게 현명하다. ▒ 규칙적이고 양질의 수면 최소 하루 6시간 이상 푹 자는 게 좋다. 일정한 시간에 수면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규칙적인 운동과 적정 체중 조절 운동 자체가 성장호르몬을 자극한다. 운동으로 혈당이 떨어지면서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것. 최근엔 운동시 성장호르몬 분비를 돕는 기능화도 출시됐다. ▒ 식사 조절은 필수 아침을 거르고 저녁을 많이 먹는 건 피한다. 체지방이 증가하는 건 물론 자면서도 소화를 시켜야 하므로 숙면을 방해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억제할 수 있다. 2009-05-14
- 탐방 - 독일 보청기 우리는 이미 ‘디지털시대’에서 살고 있다. 따라서, 보청기도 디지털 보청기가 더욱 다기능의 효과를 내면서 그 부피도 작아져 귀속에 깊이 감출수가 있어 외관상에도 좋고 난청 환자를 편안하게 한다. 전 세계적으로 청각 장애인의 비율은 대략 6~10% 이다. 우리나라 난청자들도 약 250만~300만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데 날로 심각해지는 소음공해, 대기사업장의 소음, 다양한 전자음향기기 등은 현대인의 청력 상태를 저하시키고 있는 원인들 중의 하나이다. 때문에 시끄러운 곳에서 몇 시간씩 있거나 워크맨 등으로 음악을 듣는 것은 청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초래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름다운 소리를 전달받는 소중한 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보청기 착용을 해야한다면 선택에 있어서도 신중을 고려해야 한다. 광천동 독일보청기(대표 김문호)에서 친절한 상담과 차별화 된 보청기 착용으로 작은 소리도 크고 똑똑하게 들을 수 있는 기쁨을 누려보자. 다양하고 차별화된 최고품질의 보청기독일 보청기는 13년동안 청각 장애자들의 청력 해결을 위하여 보청기 업종발전에 기여해 왔다. 1992년 정부로부터 보청기 산업의 육성 발전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1994년 상공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외 한국 무역협회장 표창수상, 한국 무역협회 하주실무위원 위촉(2회), 전 보건 복지부장관 보사동우회장 감사장 수여 등 보청기 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다. 언어 치료사, 청각 전문가와의 모임을 통해 청각 장애인들의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한 품질개선과 최적의 자연음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각 국에서 엄선된 제품만을 골라 고객이 착용했을 때 불편하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독일 보청기는 고객이 우선이다. 무조건 고가 제품을 권하기보다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고객에게 맞는 보청기를 권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전문가와 상담, 본인에 맞는 보청기 선택 필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나누는 대화 소리는 60dB, 공장의 기계 광음은 100dB이다. 따라서 80dB 이상의 소리에 오래 노출되면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비정상적인 전류가 흐르면서 귀울림이 생길 수 있다. 선천적인 요인으로 인한 청력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지만 가까운 곳으로부터 원인들이 도사리고 있으니 주의를 주어 사전에 예방을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보청기는 수많은 종류가 있으며 소리와 특성이 모두 다르다. 보청기 필요성의 판별 및 선택은 본인의 지식도 도움이 되지만 반드시 전문적인 조언을 필요로 해야 한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나 또는 보청기의 전문가를 통해서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사용자는 보청기를 선택할 경우 보청기는 이름그대로 듣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보청기는 청각장애가 있는 환자에게 보다 확실하게, 보다 쾌적하게 들리도록 하는 것이지 정상적인 청각을 회복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동일한 청각장애자라도 음의 경로가 다른 경우가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보청기를 전문가와 상의해 꼭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착용 시 불편한점이나 A/S 서비스를 원할 시 언제든지 대리점을 방문해 충분히 상담하기 바란다.문의: 062-222-1510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2009-05-14
- 사용 찜찜한 화장품 아껴 쓰고 다시 쓰는 것이 미덕이다. 그렇다고 못 먹을 것을 먹거나, 못 입을 것을 입을 수는 없는 일. 하지만 못 먹는 것을 바르고, 못 바르는 것을 닦는 데 쓸 수는 있다. ‘절약의 여왕’을 자처하는 주부들이 귀띔해준 화장품 재활용 노하우. 여자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화장품. 개봉한 지 1년 지난 자외선 차단제, 2년 지난 립스틱, 6개월 지난 로션과 에센스, 괜찮아 보여도 변질됐을 가능성이 높다. 바르는 것은 걱정되지만 버리기 아까워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면 지금이 사용할 기회다. 절약이 미덕인 요즘, 알뜰 주부들은 방치된 화장품을 이렇게 사용한다. # 영양크림, 에센스 &rarr 헤어&풋 팩 쪾사용 기간이 지난 영양크림은 얼굴에 바르자니 트러블이 걱정된다. 이때 머리카락이나 발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발의 각질을 제거하고 영양크림을 듬뿍 바른 뒤 양말을 신거나 랩으로 살짝 감싼 다음 자고 나면 부드러워진 뒤꿈치에 놀랄 것이다. 샴푸하고 머리카락에 영양크림을 바른 다음 스팀타월을 두르고 10~20분 지나 풀어보자. 머리카락의 영양 팩으로도 손색없음을 느낄 것이다. 에센스와 물을 분무기 등에 넣고 잘 섞으면 헤어 에센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만일을 위해 피부에 닿지 않도록 머리카락 끝 부분에 사용할 것.# 베이비로션, 스킨+곡물 가루 &rarr 보디 스크럽 쪾아이들 로션은 유통기한에 특히 신경을 쓰게 마련. 남은 것이 아깝다고 대신 바르자니 특유의 향 때문에 난감하다. 이런 때는 곡물을 섞어 보디 스크럽으로 사용해보자. 미숫가루를 섞어도 좋고, 살구씨 가루가 있다면 금상첨화다. 로션에 섞어 팔꿈치나 다리 등 각질 부위에 문지른 다음 씻어내면 피부가 매끈하고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보디 크림이나 스킨을 사용해도 좋다. # 오래된 향수 &rarr 방향제 쪾향수의 사용 기간은 보통 개봉 후 3년이지만 2년이 지나면 변질되기 시작한다. 남은 향수는 방향제로 사용하기 좋다. 물을 뿌려 살짝 적신 탈지면에 향수를 뿌린 뒤 화장실이나 거실에 두자. 탈지면이 마르면서 향수의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물과 희석한 향수를 화장실 배수구에 뿌리면 악취도 막을 수 있다. # 안 쓰는 색조 화장품 &rarr 컬러 파우더 쪾주부들은 여러 가지 색조 화장품을 사용하진 않는다. 얼마 남지 않은 파우더나 깨진 트윈케이크는 곱게 갈아 파우더로 활용할 수 있는데, 여기에 아이섀도 같은 색조 화장품을 갈아서 섞어주면 볼터치나 하이라이트 같은 컬러 파우더로 사용할 수 있다.# 헤어트리트먼트, 질 나쁜 샴푸 &rarr 세제 쪾사은품으로 받은 질 나쁜 샴푸나 헤어트리트먼트는 세제로 사용할 수 있다. 샴푸는 세정력이 강하면서도 부드러워 간단한 울 제품이나 스타킹 등을 세탁할 때 사용하면 좋다. 와이셔츠 깃의 때를 빼는 데도 샴푸가 탁월하다. 헤어트리트먼트는 유연제 대신 사용할 수 있다. # 코코넛 오일이나 보디 오일 &rarr 손 마사지 쪾기름은 공기와 닿으면 금방 산패한다. 산패 오일은 피부에 바르면 끈적거리고 냄새도 좋지 않다. 동남아 여행이 늘면서 코코넛 오일 선물이 많이 오가는데, 우리로서는 보편화되지 않은 코코넛 오일은 먹기도 바르기도 난감하다. 이런 코코넛 오일은 손 보습제로 사용하면 좋다. 특히 코코넛 오일에는 라우르산이라는 천연 지방이 들어 있는데,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한다. 손을 씻을 때 물에 몇 방울 떨어뜨려 헹구면 항균 효과를 볼 수 있다. 시간이 지난 보디 오일은 손 마사지용으로 사용한다. 손에 듬뿍 바르고 깍지를 껴 비벼주면 피로를 풀 수 있다. 마무리는 물에 헹구는 정도로 끝낸다. 유병아 리포터 bayou84@naver.com 2009-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