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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인구의 고령화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전통의학인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광주시한의사회와 광주내일신문은 연중기획 ‘한의학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합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한방다이어트의 우수성 2아래는 다른 도움 없이 체중을 관리할 수 있는 지침들입니다. 1. 6개월 감량목표를 세운다. 체중감량의 목표는 20대의 체중입니다. 고도비만자는 6개월에 자기체중의 20%를 빼고 정상체중은 3개월에 5%-10%만 빼고 3개월은 유지합니다.2. 2주 만에 3가지를 바꿔라 물 많이 먹기 저녁 줄이기 3끼 먹기 식사량은 반만 먹기3. 하루 1시간은 충분히 휴식한다.4. 저녁약속은 하지 않는다.5. 반씩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은 활동량을 늘려라6. 큰 행사나 일주일 이상의 여행은 미룬다.7. 금주8. 운동은 몸이 허락하는 선에서 가볍게 한다. 30분 정도가 적당하다9. 일단 시작하면 끝장을 본다.이러한 것들이 가능하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힘든 게 사실입니다. 이러한 체중관리를 하다보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크게 의지 부족. 생활패턴의 문제. 몸의 문제로 나누어집니다.의지와 생활패턴의 문제는 너무나 개인적인 문제이므로 관리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는 게 나을 듯합니다.몸의 문제는 분명히 정상적으로 잘 관리하시는데 체중감량이 원하는 만큼 안 되는 경우입니다. 그러한 분들 거의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살이 찌는 또는 살이 잘 안 빠지게 하는 원인을 갖고 계신 경우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식욕이 좋고 몸에서 흡수를 잘하며 몸이 차서 순환이 안 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이때는 이러한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한의학의 특징은 몸에 나타나는 증상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증상이 왜 나타났는지 분석해서 그 원인을 치료하는데 있습니다.예를 들어 집에 자꾸만 습기가 찬다면 습기를 말리는 물 먹는 하마를 갖다놓을 것이 아니라 습기가 왜 차는지 원인을 분석해, 만약 보일러에 문제가 발생해 습기가 차는 걸로 확인되면 보일러를 고치는 게 한의학적인 근본치료입니다. 이것이 한의학의 우수성이라 생각합니다.비만치료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의학의 다이어트는 이렇게 일률적으로 살을 빼는 것보다는 살이 찌는 원인을 제거하고 생활을 관리하는데 핵심이 있습니다.한의학에서는 살이 찌는 것은 아래와 같은 원인으로 보아 이러한 몸의 원인을 조절하는 것으로 비만의 원인을 제거해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게 합니다.소화기계통의 문제로 인한 비만음식물이 들어와서 소화가 되면서 필요한 영양분들은 흡수하고 몸에 필요 없는 찌꺼기는 배출되는 것이 정상적인 소화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자꾸만 찌꺼기 까지 과잉 흡수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 한의학에서는 소화기를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고 몸 안의 찌꺼기를 제거하는 약물들을 처방하여 비만요인을 제거,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하게끔 도와 드립니다. 순환상태가 좋지 않아 생긴 비만환자분들 중에 자꾸만 아침마다 붓고 심지어는 그 붓기가 하루 종일 간 경우도 있다고 호소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몸이 붓는데 그게 다 살이 되서 지금처럼 뚱보가 되었다고 호소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의학적으로는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 말이지만 이러한 경우가 한의학적으로 순환이 잘 안되어 비만이 되는 경우만은 확실합니다.이러한 분들은 몸 안에 기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혈액이나 임파액들이 잘 순환이 되지 않고 이 때문에 세포사이의 간질액이라든지 세포 내 분순물들이 처리되지 않고 남아 자꾸만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순환을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약물들을 처방합니다. 생활습관 문제로 인한 비만스트레스로 인한 비만어찌 보면 이 경우가 제일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인들은 먹는 것에 있어서는 그 어떤 시대보다 풍족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너무나 칼로리가 높은 식사를 하고 꾸준히 간식을 먹어 절대적인 과잉 칼로리도 문제고 아침을 거르고 점심은 많이 하며 많은 회식으로 불규칙한 식사가 더 문제인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발달된 기술덕분에 (자동차나 엘리베이터 등) 섭취하는 열량에 상응하는 활동량은 극히 적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정상적인 인체를 병들게 해 피를 탁하게 하고 인슐린 등의 문제로 대사에 장애가 생기게 하여 몸에 에너지를 축적하고 소비를 하지 못하는 구조를 만들어 비만 등 성인병을 야기합니다. 이러한 경우 한의학에서는 혈액을 맑게 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처방을 합니다. 2009-06-16
- 피부의 골치병 ‘여드름’ 과도한 피지·여드름 균·두터운 각질층 때문에 여드름 재발요즘 성인성 여드름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 때 아닌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는 가중되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사회생활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약물치료에 피부관리, 화장품 등 여드름에 좋다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 보지만 효과는 반짝, 좀 게을러진다싶으면 바로 올라오는 재발성 여드름 때문에 피부가 편안할 날이 없다. 요즘 대세인 ‘동안’ 이미지와도 동떨어진 여드름, 전문가를 통해 속 시원한 처방을 들어봤다.여드름 유발 인자 다양성인성 여드름의 적은 스트레스다. 이로 인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면서 피지분비를 자극해 여드름을 유발시킨다. 피지지방은 여드름 세균 증식을 촉진시켜 모공에 염증을 일으킨다. 두터운 각질층도 주범이다. 각질 때문에 피지 배출이 원활하지 못한 것도 여드름 유발 요인이다. 한방에서도 스트레스를 간기울결(肝氣鬱結)로 해석하고 있다. 간기(肝氣)가 원활하게 소통하지 못해 발생된 열이 안면부로 올라와 여드름을 유발한다는 것. 또 불규칙한 식사, 기름진 음식, 과음 등으로 습열(濕熱)이 비위(脾胃)에 몰리면서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킨다고 본다. 자궁 내 문제는 입이나 턱 주위 여드름의 원인이다. 다시 말해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해 필요 이상의 열이 안면부로 올라와 여드름을 생성한다고 보고, 열을 내리는 치료와 함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한방에서의 여드름 치료다. 문제는 근본적인 원인에 환경적인 요인이 더해져 여드름을 더 악화시킨다는 거다. 대표적인 것이 수면부족. 잠을 제때에 충분히 자지 못하면 피지분비가 증가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피지분비가 왕성해져 여드름을 더 악화시킨다. 이때 손으로 여드름을 짜거나 만지게 되면 염증이 더 심해지고 흉터가 남는다. 화장품에 의해 여드름이 나빠지기도 한다. 따라서 여드름치료는 유발 요인의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다. 원인에 따라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고운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빠른 미적효과 원하면 양방치료양방 치료의 장점은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드름의 흔적은 ‘흉터’. 하얀피부과 선정우 원장은 “가정에서 손으로 짜거나 민간요법 등으로 처리하다가는 자칫 염증이 심해지거나 흉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위생시설을 갖춘 전문 의료기관에서 즉각적인 처치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또한 양방에서는 여드름 환자의 다양한 임상실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법이 연구·개발되기 때문에 빠른 개선과 미적효과 면을 고려한다면 전문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치료법 중 하나가 PDT(Photo Dynamic Theraphy·광역동)치료다. 빛을 이용해 치료하는 것으로 여드름 균을 박멸하고 피지선 생성을 억제하고 각질층을 제거, 피지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최대 장점은 치료효과가 길다는 점. 3~5회 정도의 시술로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시술만으로 여드름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때문에 가임기 여성이나 위장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부작용 걱정을 덜 수 있어 선호하는 치료법이다. 선 원장은 “그 동안 약물치료에 의존했던 환자의 경우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치료효과가 미약해 재발이 많았다. 이런 환자들을 위한 대안치료가 PDT다. 여드름 부위에 선택적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드름 개선과 함께 부수적으로 노화를 지연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얘기했다. 피부문제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한방치료한방에서는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 해결과 함께 한방 피부 관리를 병행해 여드름을 치료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의 몸 상태에 따라 한약을 처방해 체내에 축적된 독소를 배출하고, 인체의 균형을 찾아줘 정상적인 피지분비가 이뤄지도록 도와주고 있다. 한방의 약침도 효과적이다. 후한의원 서동철 원장은 “한약을 통해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한방관리를 병행하면 치료효과가 상승된다. 재발을 막기 위해 한약성분이 포함된 약침을 투여해 주면 여드름의 화농을 막아주고 진정효과와 함께 재발을 최소화하는데 도움 된다”고 말했다.가정에서 천연팩을 이용해 여드름을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율무껍질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은 모공수축에 효과적으로 율무껍질 가루를 물에 개어 달걀흰자와 섞는다. 너무 묽으면 밀가루를 넣어 걸쭉하게 반죽한다. 얼굴에 펴 바른 후 20분 뒤 미지근한 물로 헹구면 여드름으로 늘어난 모공에 효과적이다. 율무도 무기질과 다양한 아미노산이 들어있어 먹어도 좋지만 피부에 발라도 효과적이다. 가루를 내어 미지근한 물과 섞어 팩을 하면 여드름 치료에 도움 된다.도움말=하얀피부과 선정우 원장, 후한의원 서동철 원장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6-12
- 여름철 아토피 관리 이 중 지방은 대부분 중성지방 형태로 존재하면서 에너지의 원료로 사용되고 또한 에너지의 저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필요량보다 인체 내에 더 많이 존재할 때는 건강의 유해인자로 작용하는 물질이 바로 지방이다. 지방이 인체에서 과다하게 축적되면 혈액 중에 스며들어가 고지혈증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동맥경화가 생기고, 고혈압, 심장병, 중풍이 발생하게 된다. 이렇듯 각종 성인병의 중요한 위험인자가 되는 만큼 비만은 어느 질병 이상의 심각성을 내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전체 체구성성분 중 지방이 15% 내외, 여자는 23% 내외를 차지하는 것이 표준이다. 몸의 구성성분 중 지방이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체성분분석기를 통해 측정할 수 있다. “의료인들은 당연히 저를 욕합니다. 허허. 하지만 당장 아픈 곳을 치료하기보단 환자의 삶 자체를 바꿔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게 제 진료 철학이니, 크게 신경 쓰지 않아요. 저는 먹고, 마시고, 쓰는 모든 것이 건강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먹을거리뿐 아니라 자동차, 휴대전화 등 건강 증진에 기여할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도전할 생각입니다.” 물론 그의 진료 철학에 전적으로 동의하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이것 하나는 분명하다. 본인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알고, 삶을 바꿔야만 건강해질 수 있다는 진리 말이다. 결국 무병장수의 출발은 ‘병원’이 아닌 ‘나’에서 찾아야 한다는 걸 잊지 말자.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2009-06-12
- 비만이란 ? 보통 표준체중의 10%를 초과한 경우를 체중초과, 20% 이상을 초과한 경우를 비만증이라 한다. 한의학에서는 비만이라는 별도의 병명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비귀인(肥貴人)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비만문제는 외모상의 문제에만 그치지 않는다. 대개 비만이라고 하면 살이 찐 것,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의학적 관점에서 비만은 일종의 질병이며, 신체에 지방조직이 과잉축적된 상태이다. 즉 체지방량과 근육량의 상관관계로 파악해야만 한다. 따라서 몸무게만으로는 비만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 인체는 수분, 단백질, 무기질 그리고 지방이라는 4가지 주요 화학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람의 몸은 위의 4가지 성분이 균형 있게 구성되어 있을 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이 중 지방은 대부분 중성지방 형태로 존재하면서 에너지의 원료로 사용되고 또한 에너지의 저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필요량보다 인체 내에 더 많이 존재할 때는 건강의 유해인자로 작용하는 물질이 바로 지방이다. 지방이 인체에서 과다하게 축적되면 혈액 중에 스며들어가 고지혈증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동맥경화가 생기고, 고혈압, 심장병, 중풍이 발생하게 된다. 이렇듯 각종 성인병의 중요한 위험인자가 되는 만큼 비만은 어느 질병 이상의 심각성을 내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전체 체구성성분 중 지방이 15% 내외, 여자는 23% 내외를 차지하는 것이 표준이다. 몸의 구성성분 중 지방이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체성분분석기를 통해 측정할 수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외래교수이원구 원장 2009-06-12
- 유태우 박사의 내 몸 훈련법 “약 먹지 마라.” “질병 증세를 연구하지 마라.” 20여 년간 의사로 활동, 19년간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직을 역임한 이가 이렇게 말한다면? 대부분 “말도 안 된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것이다. 하지만 유태우 박사는 “의사는 환자가 평생 병원에 오게 하는 게 아니라, 오지 않게 해야 한다”고 단호히 말한다. 이를 위해선 증세만 없애는 게 아니라,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 ‘반식 다이어트’ ‘내 몸 개혁 프로젝트’ 과자 ‘닥터유’ 등으로 익히 알려진 유 박사는 “병원보다 본인 몸을 믿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유태우 박사의 ‘내 몸 훈련’을 통한 ‘질병 완치 비법’. 약, 수술보다 중요한 건 본인 삶의 개선 “병의 결과만 고치고 원인을 그대로 두면 평생 약을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일례로 고혈압을 볼까요? 고혈압 약을 복용하다 끊으면 당연히 혈압이 오릅니다. 약으로 혈압을 누르다가 틀어막은 걸 제거하니 확 뛰쳐나오는 거죠.”고혈압 약은 한번 복용하면 계속 먹어야 한다는 게 정설. 의혹 어린 기자의 시선에 유태우의 신건강인센터(http://center.unhp. co.kr) 유태우(54·가정의학과 전문의) 대표원장은 “거두절미하고 중간만 들으면 흔히 그런 반응을 보인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아프면 약부터 찾고, 병원에 가야 하는 우리에겐 다소 낯선 치료법. 유태우 대표원장은 몸에 좋은 약과 치료보다 본인 삶이 바뀌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삶을 개선해야 병의 근원을 뿌리 뽑을 수 있다는 소리. “고혈압은 유전적 원인이 분명 있어요. 그러나 이는 여러 원인 중 하나일 뿐, 후천적인 요인이 훨씬 크죠. 고혈압의 원인은 비만, 몸의 민감함(스트레스), 운동 안 하기, 음주, 짜게 먹는 습관 등 크게 다섯 가지예요. 생활이 변하지 않은 채 약으로 손쉽게 해결하려니까 못 고치는 겁니다. 몸의 민감함이 주원인인 민감성 고혈압은 약을 잘 복용해도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해서 복용량을 자꾸 늘리죠. 민감한 몸을 둔감하게 만들고, 민감하게 하는 원인을 제거한다면 서서히 복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질환도 마찬가지예요.” 유태우 대표원장은 스트레스 대신 ‘몸의 민감함’이라는 표현을 쓴다. 동일한 환경이라도 사람에 따라 받는 스트레스가 다르기 때문. 결국 외부 요인이 아닌 본인이 민감한 정도에 따라 스트레스 지수가 달라진다는 얘기다. 병 걱정 대신, 건강해지는 법을 연구하라 그의 치료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우선 환자 개인의 특성, 신체 상태, 성격, 생활 환경 등을 진단해 문제 요인을 찾아낸 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목표를 세운다. 이때 목표 설정은 환자가 한다. 유태우 대표원장은 무리한 설정은 아닌지,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등을 체크해 올바른 몸의 훈련이 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세 가지 상식을 명심하세요. 첫째, 질병 증세를 연구하지 마라. 둘째, 남 따라 하지 마라. 셋째, 2주 내에 효과가 없다면 그만둬라. 사람들은 흔히 증세나 병을 연구하면 건강해질 거라 생각하지만 그 반대입니다. 부정적인 건 연구할수록 더 부정적이 됩니다. 반면 긍정적인 건 연구할수록 더 긍정적으로 바뀝니다. 어떻게 하면 건강해질 수 있을까 생각하고 실천해야 심신이 튼튼해집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거꾸로 하고 있어요. 질병은 쉽게 설명하면 ‘아파 죽겠는데 안 죽는 병’과 ‘안 아픈데 죽는 병’이 있습니다. 불안감 때문에 부풀려서 생각해 작은 통증도 못 참는 게 전자에 속하죠. 반면 심장병, 암, 알코올성 간 질환 등은 증세를 못 느끼는 병입니다. 이런 경우는 반드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아파 죽겠는데 안 죽는 병은 마음가짐에 따라 얼마든지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아플 테면 아파봐라’라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소리죠.”‘남 따라 하지 마라’는 건 개인의 특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얘기. 사람마다 특성과 체질, 성격, 환경이 다른데, 남이 좋다고 해서 따라 하면 실패하기 딱 좋다. ‘무엇을 먹어서 효과를 봤냐’고 묻기보다 ‘나에게 필요한 게 뭔가’ 자문하는 게 우선이다. “건강 기능 식품, 민간요법 등 쓸데없이 하는 게 굉장히 많아요. 하지만 2주 내에 신체에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과감히 버리세요. 다른 사람한테 좋을지 몰라도, 본인에겐 아무 소용없다는 신호거든요.” 유 대표원장은 병원이나 약 대신 ‘본인 몸을 믿어라’고 강조했다. 건강과 질병은 삶의 한부분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처방에 의존하지 말라는 것. 비만이란 섭취에너지가 소비에너지의 양보다 많아서 남는 에너지가 체지 방화되어 피하 등의 조직에 저장됨으로써 일어나는 체중의 이상 증가현상을 말한다.보통 표준체중의 10%를 초과한 경우를 체중초과, 20% 이상을 초과한 경우를 비만증이라 한다. 한의학에서는 비만이라는 별도의 병명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비귀인(肥貴人)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비만문제는 외모상의 문제에만 그치지 않는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게 한다. 아토피 아이들에게 여름은 특히 힘든 계절이다. 체내 수분이 쉽게 증발되어 진액이 부족해지기 쉽다. 이로 인해 건조한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기 쉽다. 또한 과다한 열량 소모로 인해 기가 부족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상태가 오래되면 입맛을 잃고 머리가 띵하며, 온몸이 노곤해지며, 다리에 힘이 빠지며 졸리고 물만 들이켜거나 땀을 줄줄 흘리는 여름을 탄다고 하는 병에 걸리기도 한다.수분 섭취는 피부에 활력을 준다. 아이들은 엄마가 챙겨주지 않으면 물을 잘 안 마신다. 평소 끓인 보리차나 감잎차 등을 마시도록 부모가 잘 챙겨준다.적당한 실내 온도와 체온을 유지하라바깥 기온과 실내 온도의 차이는 5도 정도가 적당하다. 에어컨을 틀 때는 1시간에 한번씩은 환기를 시켜준다. 면소재의 얇은 옷을 입혀서 땀이 흡수되게 하고 자주 갈아 입혀준다. 또한 덥더라도 오장육부의 대부분이 있는 복부는 덮어준다. 수건으로라도 덮어주는 것이 좋다. 샤워는 지나치게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정도의 물이 더욱 좋다.아이스크림, 빙수 등 찬 음식 자제 여름철에는 겉으로는 더워 보이나 위장과 장의 온도는 내려간다. 게다가 찬 음식을 많이 먹으면 위장과 장이 더욱 차가워진다. 그러므로 몸 안팎의 기온차가 커져 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찬물, 얼음, 아이스크림, 빙수, 냉면 등의 찬 음식은 자제는 습관이 필요하다.야외에 나가서 놀게 하라일광이 너무 강한 12시에서 2시 사이가 아니라면 야외의 좋은 공기와 탁 트인 공간에서 아이를 놀게 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여름의 기운을 받아야 한다. 여름의 기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양이다. 부득이하게 집에서만 지낼 때는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태양빛을 방 안에 들어오게 하는 것이 좋다.한의학박사주정용 원장 2009-06-12
- 학교 군대 등에서 금연 강사로 활동 가능 흡연율 감소를 위한 금연 전문가 지도자 과정이 개설된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주최하며 강원도에서 후원한다. 수강료는 전액 강원도에서 지원해 무료다. 학교 군대 각종 강연회 등에서 금연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흡연을 막고 금연을 돕는 도우미 역할은 물론이고 강사로 활동하면서 수입도 창출할 수 있어 1석2조다. 청소년 및 여성 흡연율 증가 추세흡연은 췌장암, 위암 등을 비롯한 각종 암과 폐질환,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하는 제 1차 유해 물질이다. 담배갑에도 ‘담배 연기에는 발암성 물질인 나프틸아민, 니켈, 벤젠, 비닐 크롤라이드, 비소, 카드뮴이 들어 있습니다’라는 경고 문구가 선명하게 인쇄되어 있다.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28%에 이를 정도로 담배의 해악은 크며 자신의 건강 뿐 아니라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한 번 입에 대고 나면 그 중독성으로 인해 금연에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더욱 큰 문제는 흡연율 감소 추세인 성인 남성에 비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흡연 시작 연령이 낮아지고, 특히 여성 청소년의 흡연율이 줄어들지 않아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흡연의 유혹에 취약한 청소년들의 경우 담배의 해악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 의식 없이 쉽게 담배에 접근하고 있어 문제다.흡연율 감소를 위하여 금연 전문가 양성한국금연운동협의회 유혜남 대리는 “금연 전문가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지역에서 금연 사업에 참가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지역에서 지도자 과정을 개설했다”면서 “수도권과는 달리 지방에서는 학교에서 제대로 금연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청소년들의 흡연이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금연 전문 강사 양성 프로그램은 기본 교육, 강화 교육, 실습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기본 교육은 6월 18 ~ 19일 양일에 걸쳐 15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금연 현황 및 정책 방향 등 소양 교육과 흡연으로 인한 폐해 등 흡연의 심각성, 금연을 위한 다양한 접근 방법을 위한 기술지도 등 4개 분야로 이루어진다. 기본 교육을 이수한 사람과 기존에 금연 교육 활동을 하고 있는 강사를 대상으로 한 강화교육이 6월 26일 8시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식을 심화하고 기술을 강화하는 과정이다. 기본 교육과 심화 과정을 수료한 후 5회의 실습 교육과 교육 신청 기관에 대한 온라인 평가를 거쳐 흡연 예방 교육, 금연 교실 운영 등을 담당하는 지역의 금연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다. 강원도 보건위생과 양금란씨는 “강사로 활동할 경우 공무원과 대등한 수준의 강사료가 지급된다”고 밝혔다.수강 자격은 전문대학 졸업자 이상의 남녀로 나이 제한이 없다. 수강 장소는 춘천 인구보건복지협회다.문의 : 각 시·군 보건소, 한국금연운동협의회(02-2632-5195)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폐경 여성의 호르몬 치료와 중단 방법 폐경에는 3가지 경우가 있다. 첫번째가 자연적 폐경으로 명백한 병리학적 원인이 없이 마지막 월경이 끝나고 12개월 동안 월경을 하지 않을 때이다. 두 번째로는 유도된 폐경으로 양쪽 난소절제술이나 의인성 원인에 의한 난소 기능의 제거 후에 월경이 영구적으로 정지된 경우다. 세번째는 조기 폐경으로 자연적이든 인위적이든 40세 이하에서 폐경이 된 경우다. 지난 10여 년 동안 폐경기 여성의 호르몬 사용의 장단점에 대해 논란이 있어 왔지만 호르몬 치료는 폐경 증상들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골절 위험이 증가한 60세 이하의 폐경 여성이나 조기 폐경 여성에게 적절한 1차 선택 약으로 사용하고 있다. 호르몬 치료는 폐경 여성 개개인에 맞추어 득실을 비교하여 시행해야 하는데 호르몬 치료를 중단하여야 하는 경우 혹은 중단을 원하는 경우에 적절한 중단 방법과 중단하였을 때 생기는 건강상의 문제점에 대하여 간략히 이야기 하고자 한다. 호르몬 치료를 중단하는 이유는 부작용 때문이 41.7%로 가장 많았으며 귀찮음, 증상 호전, 암에 대한 두려움이 그 뒤를 이었다. 폐경후 여성에서 열성 홍조와 같은 혈관 운동 증상은 10-15%에서 수년 이상 지속될 수 있으며, 호르몬 치료를 받던 여성이 치료를 중단하면 동일하게 혈관운동 증상을 20% 정도에서 경험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호르몬 치료를 갑작스럽게 혹은 서서히 중단하는 방법 중 어느 것이 가장 좋은지에 대해 일치된 의견은 없다. 중요한 것은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갑자기 중단하는 경우에는 여성호르몬이 한 달에 걸쳐 배설될 수 있으므로 일단 중단해 보고 중상이 다시 나타날 경우 호르몬을 다시 투여하고 약 6개월간 유지한 후 중단을 다시 시도하도록 권유하며, 서서히 중단할 때는 매일 용량을 줄이거나 1주마다 복용일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 용량을 줄이는 경우는 4~6주마다 용량을 줄여 나간다. 호르몬 치료를 중단한 이후 장기간에 걸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유방암의 위험은 변화되지 않았으나 대장암,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적 폐경 여성에게서 폐경증후군(혈관 운동 증상, 심혈관계 질환, 골밀도 저하)의 빈도가 높고 특히 혈관운동 증상의 정도가 자연폐경 여성 보다 훨씬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지 기능은 수술 후 일정기간 동안은 자연 폐경군에 비해 저하되므로 어떤 원인으로든 자궁적출술을 시행할 때 난소의 절제는 그 득실을 고려하여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아름다운 산부인과 권장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눈꺼풀염 눈에는 눈물샘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름샘도 있습니다. 눈물은 단순히 물로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가장 안쪽에는 뮤씬층이 있어 각막 표면에 가급적 오랫동안 달라붙게 하는 역할을 하고, 중간층은 수분층, 가장 바깥층은 기름막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름막은 눈물이 쉬 증발하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기름막을 만들어 내는 것이 마이봄샘(Meibomian gland)입니다. 이 마이봄샘은 눈꺼풀의 가장자리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곳에 염증이 생기면 가려움, 충혈, 눈곱이 끼는 등의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를 눈꺼풀염(마이봄샘 염증)이라 합니다. 마이봄샘은 아주 가느다란 분비샘이므로 쉽게 막히고 이로 인해 다래끼가 생기기도 합니다. 다래끼가 생기지 않더라도 막힐 경우 눈물의 기름막이 부족해지므로 안구건조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마이봄샘 염증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원인 ①지루성 눈꺼풀염 : 지루성 피부염처럼 기름기가 많아지면서 염증이 동반되는 것입니다. 마치 여드름과 비슷합니다. 눈꺼풀의 가장자리가 빨갛게 충혈되면서 비듬같은 것이 생기는데, 실제로 머리비듬과 동반되는 수가 많습니다. ②궤양성 눈꺼풀염 : 세균에 의하여 마이봄샘에 염증이 생기면 초기에는 가렵고 눈이 충혈되거나, 안구건조증의 증세만 있지만, 심해지면 딱딱한 딱지가 생기고 이를 떼어내면 출혈이 되거나 살이 약간 파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료 눈을 감고 따뜻하게 데운 물수건으로 눈꺼풀 위에 5분 가량 덮어 눈꺼풀 주위의 찌꺼기를 연화시킨 후 마이봄샘을 막고 있는 지방분을 제거합니다. 세균성 감염이 합병되어 있을 경우 항생제 안약이나 안연고로 치료합니다. 증상이 완화된 후에도 재발이 잘 되기 때문에 완치될 때까지 완전히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과 재발 방지 한번 마이봄 샘 염증이 생겼을 경우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평소 눈 관리를 깨끗하게 잘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는 지루성피부염이나 마이봄샘 염증의 원인이 되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잠을 푹 많이 자는 것도 중요합니다. 장시간의 독서, 컴퓨터 작업, TV 시청 등을 할 때는 반드시 1시간에 10분 정도는 쉬는 것이 좋습니다. 눈은 손으로 비비지 말고 더러운 것을 가까이해서는 안 됩니다. 마이봄샘 염증이 자꾸 재발하는 경우 가급적 눈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프라임 안과 이석준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어떤 라식을 해야 할까? 시력 교정술의 발전으로 낮은 시력으로 고민하던 많은 사람들이 예전의 시력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 시력 교정술의 대표적인 예는 라식이다. 근래에 들어 보편화되면서 시력이 낮은 성인이라면 한 번쯤은 라식 수술에 대해 고민을 해보았을 것이다. 요즘 소개되고 있는 인트라 라식과 마이크로 라식은 각막이 얇은 사람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며 라식으로 인한 부작용 또한 적다. 마이크로 라식(Micro-LASIK)은 라식에 있어 각막절편을 얼마나 정교하고 균일하게 만드는 지에 따라 수술결과가 성공이냐 아니냐가 결정된다. 일반 라식 시 사용했던 미세각막절삭기 보다 얇게 만들 수 있는 일회용 헤드를 미세각막절삭기 본체에 장착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라식이 130~160 마이크론 두께의 각막 절편을 만들었다면 마이크로 라식은 90~100 마이크론 두께의 각막 절편을 만들어 충분한 여유분의 각막을 남길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넓은 범위의 레이저 조사가 가능하여 각막 두께가 얇아 기존 라식으로 불가능했던 수술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또한 인트라 라식은 펨토세컨레이저(Femtosecond laser)와 전용 인트라레이저 소프트웨어(intralase software)를 이용하여 작은 광절제를 반복함으로써 만들 수 있는 각막 절편의 두께가 110~120 마이크론으로 마이크로 라식과 비슷하다. 그렇다면 이 두 가지 라식 중 어떤 라식을 선택한다면 부작용을 줄여 안전한 수술을 받을 수 있을까? 현재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트라 라식이나 마이크로 라식 둘 중 어떤 방법을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안정성에는 차이가 없다. 미국안과학회에 기제된 논문에 따르면 총 21명(42안)이 근시와 난시로 라식 수술을 시행하였고 각 환자에서 한 쪽 눈은 인트라 레이저로 수술하고 다른 한 쪽 눈을 미세각막절삭기를 사용하여 수술한 후 3개월이 경과한 후 경과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수술 환자 중 7명은 기존의 라식으로 수술한 눈이 더 좋다고 했고, 5명은 인트라 라식을 한 눈이 좋다고 했으며 나머지 9명은 차이가 없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실제 시력 결과 역시 두 수술은 차이가 없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의사의 숙련도가 수술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고 한다. 수술에 앞서 눈에 대한 정확한 검사로 자신의 눈에 맞는 라식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드림연세안과 최중곤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회복의 중간 단계 일단 자신이 알콜 중독이라는 정신과적 장애를 받아들이면 누구나 변화하고 성숙하고자 하는 열망이 생긴다. 그리고 희망이 싹튼다. 이때가 회복의 중기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 단계에 이르면 자신과 자신의 질병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을 얻고, 기본적인 기능들을 되찾아 유지하려 한다. 자기 권능감을 찾아 키우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 몇 가지 있다.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 책임지는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변화가 가능하려면 자기 권능감을 발전시켜야 한다. 자기 권능감의 중요한 한 측면은 과거에 늘 해오던 희생자 역할을 그만 두고 이제 자기 책임감과 자기 효율성의 태도로 바꾸어 자신의 삶과 회복을 스스로 통제하는 것이다. 자기 삶을 스스로 통제한다는 것은 회복을 단지 치료자나 가족들에게만 맡기지 않고 회복의 과정을 스스로 책임진다는 뜻이다. 이를 인식할 때 자기 권능감이 생기고 발전이 이루어진다. 회복에 대하여 스스로 책임진다는 것은 여러 가지 형태이다. 일반적으로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자기 검색이란 방법을 사용한다. 자신의 특정한 재발 신호를 알아차리고 자신 내부의 혼란스러움을 감소시키고 우울을 피하는 예방적 조처를 적극적으로 취해야 한다. 자신을 압도하는 자극 환경에서 얼른 자신을 빼낸다든가, 약물을 더 확실하게 복용한다든가, 감정적으로 지원을 얻기 위하여 단주 선배나 의료진에게 연락을 한다든가,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다른 활동에 몰두하는 것들이 그 방법이다. 자신의 삶을 통제한다는 것은 자신의 행동과 문제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는 뜻이다. 문제가 생기면 이를 부정하고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기꺼이 문제에 직면하고 처리하는 성숙의 과정을 겪어내야 한다. 파괴적인 행동과 습관을 인식하고 이를 줄이고 중단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솔직함과 자기 성찰이다. 자기 권능감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자기를 믿는 것을 배우는 과정이다. 결단과 노력이 자기 권능감 발달에 중요하다. 회복 과정 동안에는 누구나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다. 술의 힘을 빌지 않고 이를 겪어내는 것은 이제 처음으로 해보는 것이라 여간 힘들지 않다. 그렇지만 이 결단과 노력이 있어야 재발과 재발의 불안,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의 배척을 비롯한 여러 현실적 후유증과 곤란을 이겨내고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다. 무료 상담 : 748-5119 www.alja.or.kr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연세대 원주기독병원 정신과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