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눈가 잔주름, 어떤 성형이 좋을까? 주름과 관련한 상담을 하다보면 주름 중 젊은 여성분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눈가잔주름인 것 같다. 가장 젊은 나이부터 보이기 시작해 노화의 시작을 알리기 때문 일 것이다. 이러한 눈가 잔주름을 줄이는 방법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보톡스와 필러보톡스는 표정주름을 치료하는 데는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인다. 눈가 잔주름 중 주로 까마귀발(crow feet)이라 불리는 주름에 매우 효과가 좋고 눈 밑 주름에도 효과가 있다. 이 보톡스 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이 간단한 주사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이미 깊어진 주름은 보톡스 만으로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과 6개월 정도의 짧은 지속기간을 들 수 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눈가의 표정을 억제하여 6개월 정도 주름이 더 이상 진행하는 것을 막는다고 생각해도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이때 깊게 패인 부분은 필러를 이용하여 보충해 줌으로써 보톡스와 필러를 같이 사용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프락셔널 레이저(에코2, 마티쎄프락셔널레이저 등)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주름을 줄이는 방식도 많이 사용된다. 대표적인 레이저가 프락셔널레이저(에코2, 마티쎄프락셀 등등)를 이용한 방법이다. 비박피적인 프락셔널레이저에 비해 최근의 박피성 프락셔널레이저(모자이크 에코2 등)는 눈가 잔주름에 더 좋은 효과를 보인다. 하지만 박피성 프락셔널레이저는 비박피성 프락셔널레이저와 달리 시술 뒤 바로 세안을 하지 못하는 등 약간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특수 고주파·테너 등테너 등의 고주파 장비는 레이저가 아닌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깊숙한 피하지방층까지 작용시켜 콜라젠을 리모델링 함으로써 늘어진 피부를 탄력 있게 재생시켜주는 장비다. 시술 뒤에도 바로 일상생활을 가능한 장점이 있다. 시술효과는 직후에도 약간의 변화를 알 수 있지만 몇 개월에 거쳐 서서히 콜라겐을 재생시키며 반응이 나타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4
- 리포터가 떴다 _ 세이겐 생생체험기 세이겐은 유산균생산물질을 주성분으로 만들어진 건강식품이다. 유산균생산물질은 우리 몸의 영양이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주어 체질을 개선할 수 있게 해준다. 이에 전국에 있는 6명의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등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세이겐 체험수기를 연재한다. 리포터들이 직접 체험한 내용을 생생하게 연재하는 만큼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편집자주>기대와 걱정으로 2주일을 보내다 이가영(10·수원시 망포동)비염과 축농증 개선효과를 기대하면서 가영이는 1일 3회 세이겐 제품을 6월 11일부터 복용했다. 어떤 맛일지 궁금해하며, 첫 회 분을 먹고 난 아이는 “시판되는 가루형태의 비타민C 제품같다”고 했다. 포장이나 맛에서 기존제품과 유사한 탓인지 별 거부반응 없이 잘 먹었고, 두 번째부터는 스스로 챙겨먹을 수 있었다.이벤트에 참여하면서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아이의 아토피였다. 세이겐 제품의 아토피에 대한 효능은 여러 차례 검증되었음을 확인했지만, 막상 내 아이의 일이고보니 ‘명현현상’에 대해 두려움이 앞섰다. 아토피를 치료하던 때 명현현상으로 인해 가영이는 6개월을 넘게 고생했고, 현재의 상태로 오기까지 2년 가까이 치료를 겪은 터였다. ‘호전반응’이라고도 일컫는 명현현상은 현대의학에는 없는 개념이다. 한의학이나 건강식품을 이용한 자연요법 등에서 면역체계가 개선되면서 일시적으로 증상이 악화되거나 변비, 설사, 미열 등 다양한 형태의 신체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일주일 전후로 짧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드물게는 수 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일본의 임상사례로 보고되기도 했다.현재는 일상생활에서 별다른 지장을 받지 않는 가영이는 다행스럽게도 세이겐 제품 복용 후 아토피에 대해서 명현현상을 보이지 않았다. 무릎 뒤나 팔꿈치 안쪽 등을 종종 손대기는 했지만,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식으로 별 일 없이 지나갔다. 두려움과 걱정이 줄면서 세이겐에 대한 기대도 조금씩 늘어간다.비염과 축농증은 현재까지는 재발되지 않은 상태다. 24시간 가영이와 함께 하는 것도 아니고 복용 전 배출횟수를 세어보지 않아 객관적인 근거로 제시할 수는 없겠지만, 복용 전보다 목 뒤로 넘어가는 콧물과 가래의 배출횟수가 줄어들었다. 가영이의 비염과 축농증이 ‘시나브로’ 개선되는 것 같아 몹시 반갑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더디지만 달라지는 것 느껴이휘영(13·청주시 가경동)세이겐 제품을 받은 후 휘영이는 제품 박스와 설명서를 열심히 읽어 보았다. 자신이 먹어야 할 제품에 대해 호기심이 일었던 모양이다. 세이겐 박스 안에는 스틱형으로 개별 포장된 제품이 들어있는데 하루에 3번씩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 아이는 하얀 가루를 푼 물 컵을 조금 들여다보더니 조심스럽게 맛을 보았다. “아이스티 레몬맛 같아요.”아이는 그 뒤로 맛에 대한 거부감 없이 세이겐을 잘 먹고 있다. 제품에 대한 거부감이나 불편함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다행이다 싶었다.휘영이는 축농증이 심한 편인데다 자주 배가 아파 하루에도 2~3번씩 화장실을 다녔다. 조금 찬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등을 먹은 뒤에는 그 증상이 더 나타나기도 한다. 세이겐 제품을 먹기 시작한 지 며칠이 지나자 그런 증상이 먼저 좋아졌다. 화장실을 가는 것은 그렇게 눈에 띄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아이는 배가 덜 아프다고 말했다. 유산균생산물질의 활동이 장운동을 돕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며칠이 지난 뒤 휘영이는 코를 킁킁대거나 훌쩍이는 등의 버릇이 조금 줄었다. 축농증이 심할 경우 세이겐 제품을 되게 개어서 아이의 코와 이마에 발라주면 세이겐 제품이 피부를 통해 빨리 흡수되어 축농증 효과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잠자리에 들기 전 해주었더니 예민한 아이답게 얼굴에 묻은 세이겐 제품이 신경 쓰여 잠을 잘 못자고 불편해 했다. 그래서 우선은 제품을 먹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제품을 먹기 시작한 지 2주가 된 현재 아직도 아이는 코를 들이마시거나 코를 킁킁대곤 한다. 화장실도 여전히 2번씩은 찾는 것 같다. 그러나 3번씩 가는 날은 거의 없고 배가 아프다는 말도 많이 줄었다. 더디지만 증상이 나아지는 기미가 보여 안심이 된다. 다음 2주간은 아이를 잘 설득해서 얼굴에 바르는 것도 더 시도해 봐야겠다.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비염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배서진(7·부산시 수영구 수영동)세이겐을 복용한 지 2주 째 접어든 지금, 서진이의 비염 증상은 뚜렷한 호전현상은 없지만 증상이 가벼워진 듯한 느낌이다.몇 년을 앓아온 알레르기 비염이 금세 좋아질 거라는 기대는 없었지만 세이겐을 먹이면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보며 내심 기대를 하게 된다. 사실 비염은 외부의 온도 차이에 따라 증상도 확연해진다. 봄이나 가을, 일교차가 큰 계절일 때 심해지다가 기온이 따뜻해지는 여름철에는 비염 증상이 많이 줄어드는 편이다. 세이겐 체험을 시작하게 된 시기가 여름철이라 자연히 좋아질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에 세이겐의 효과에 대해 미심쩍은 부분도 없지는 않다.하지만 세이겐이 비염 외에도 몸의 면역 부분을 강화해 체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알레르기 체질을 조금씩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오늘도 부지런히 먹이게 된다.10일경 제품을 받고 처음엔 2주일 분량인 줄 알고 하루에 2개씩 먹였다. 서진이도 평소 즐겨 먹는 비타민 C제품이랑 맛이 비슷해서 인지 곧잘 먹었다. 며칠 뒤 하루에 3개 복용이라는 말을 듣고 복용량을 늘렸더니 3개를 먹기에는 벅찬 감이 있었다. 서진이가 평소 식습관에 편식이 심하고 금방 지겨워하는 편이라 아침, 점심, 저녁 세 번을 챙겨 먹이기가 다소 힘들었다. 그래서 굳이 세 번을 나눠서 먹이기보다 한번 먹을 때 2개를 먹이는 등 횟수 조절을 했더니 서진이도 별 거부감 없이 먹었다.요 며칠 날이 더워 밤에 잘 때 옷을 춥게 입고 잔 날은 아침에 비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재채기를 여러 번 하고 코가 막히기도 한다. 그럴 때 마다 비염은 외부의 찬 기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아무쪼록 이러한 외부적 영향도 고려하면서 부지런히 세이겐을 먹여 하루 빨리 비염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을 떠올려본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4
- 환경 살리는 9가지 녹색생활 수칙 △천하무적 4종세트 챙기기 △육식 줄이기 △걷기 △TV 대신 책보기 △투표하기 △집집마다 텃밭상자 마련 △금연 △초록가계부 쓰기 △좋은 일에 기부하기 등이 그것이다.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할 수 있는 실천 내용들을 소개한다. 천하무적 4종세트 ‘컵, 손수건, 젓가락, 장바구니’ = 한해 177억개의 종이컵을 물리치는 컵,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를 막아주는 젓가락, 비닐봉투 80억 개를 한번에 제압하는 장바구니,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손수건, 이 천하무적 4종세트야 말로 지구를 지키는 강력한 무기다.나만의 컵 마시기, 자장면에 딸려 온 나무젓가락 돌려보내기, 무엇이든 장바구니에 담기, 화장지 대신 손수건으로 손 닦기 등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손쉬운 녹색생활이다. 4종세트는 모두 휴대용으로 준비해 어딜 가건 항상 함께 하자.육식을 줄이자 = 2008년 한국인의 1인당 육류 소비량은 35.4킬로그램으로 1983년보다 3배 넘게 증가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육류 생산으로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18%가 배출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기후변화 연구자들은 지구를 구하려면 최소한 육식을 줄이라고 당부하고 있다. 나와 지구의 건강을 함께 챙기는 길 고기 소비를 줄이는 데 있다.걷자 = 지구상의 7억대의 자동차 중 5억대는 자가용이다. 자가용 운전자들의 절반은 주거지 이내 10킬로미터 왕복에 차를 사용한다. 그 거리는 걸어도 되고, 자전거를 이용해도 되는 거리다. 2009년 한국은 7억6064만 배럴의 석유를 소비했다. 그중 2억5828만 배럴을교통에 썼다. 우리나라 자동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1.16배나 더 많이 석유를 마시면서 하루 41킬로미터를 굴러다녔다. 이 거리는 일본보다 15킬로미터나 길다. 지구를 생각한다면, 건강을 생각한다면 걷자.TV 대신 책을 보자 = 2004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하루 중 우리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5시간 13분이다. 이 시간의 반 이상을(평일 2시간 6분, 일요일 3시간 14분) TV에 바친다. 그런데 책 읽은 시간은 한달을 다 합쳐도 일요일 하루 TV 시청시간에도 못 미치는 3.1시간에 불과하다. 수동적 오락 대신 정신을 깨우는 독서에 시간을 쓰겠다고 적어도 가족들끼리는 밝히고 실천하자.투표하자 = 투표는 민주시민만의 의무가 아니다. 환경과 생명을 생각하는 시민에게는 사명이기도 하다. 환경의식 없는 정치인이 환경과 우리 생활세계를 얼마나 파괴할 수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자. 2010년 6월 2일 첫 번째 그날이 온다. 과연 누가 환경을 살리는 후보일지 살펴보고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자.내가 먹을 야채는 내손으로 = 2008년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49.2%로 절반 이상을 수입에 의존한다. 그나마 쌀 자급률 94%를 제외하면 24%도 안된다. 새만금갯벌 등 식량안보 미명의 갯벌 매립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 사이 논과 밭이 15만 헥타르 이상 줄었다. 도시는 도시대로 풀 한포기 보기 힘든 회색 시멘트로 덮이고 있다. 둘다 한번에 해결할 묘수가 있다. 상자를 만들어 흙을 채우고 초록씨앗을 뿌려 ‘네 일용할 채마를 직접 길러 먹으라’는 경구를 실천하자.담배를 끊자 = 담뱃잎 건조에 연간 500만 헥타르 이상의 산림이 사라지고 매년 20만 헥타르의 삼림이 담배 농장 건설을 위해 파괴된다. 많은 살충제와 제초제, 비료가 담배 농사에 투입된다.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암환자는 항암제 치료효과가 절반에 그친다. 석면에 노출된 흡연자의 폐암 발병 위험성은 50~84배까지 증가한다. 지구와 아이들을 위해 금연하자.초록가계부를 쓰자 = 단순히 수입 지출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먹을거리와 제품을 구입하는 것에서부터 우리 집이 배출한 탄소량까지 우리 집 의식주를 빠짐없이 기록하자. 의식주 전반을 점검하고 지출이든 에너지든 새는 것을 잡고 지속가능한 생활을 꾸릴 수 있는 묘안들을 모아 목표를 세운다. 이를테면 신상품을 구입하기보다 재활용을 하거나 중고시장을 이용하고 외식을 줄여 지출을 줄이고 대신 꼭 필요한 제품이나 먹을거리는 나와 지구에 안전한 것, 공정하게 생산된 제품, 우리 이웃을 돕는 곳 등을 우선할 수 있다.좋은 일 하는 곳에 기부하자 = 기부는 부자의 적선이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의 공동체에 대한 의무다. 인간은 자연이라는 환경과 분리돼 살 수 없다. 함께 살 수밖에 없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라는 공동체의 유지, 보수, 강화를 위해 세금에 더해 기부금도 내자. 꼭 돈이 아니어도 된다. 당신의 재능, 시간, 경험, 노고를 기부하자. 꾸준히 하자.한국은 미국보다 14배나 적은 기부를 했다. 더 부끄러운 것은 한국은 기업이 큰 기부를 하고 개인은 적은데, 미국은 개인 기부가 70%가 넘는다는 점이다.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4
- 발달장애 치료, 전문성과 팀워크가 중요 조성숙 팀장밝은미래발달센터 조기교실 3년 전, 21개월 남자 아이를 들춰 안은 한 어머니가 조기교실을 방문하셨습니다. 한창 뛰어다니고 재잘재잘 노래 부르고 물어볼 나이에 이 아이는 혼자서 걷기조차 힘들고, 말은 커녕 무의미한 소리 발성조차 나오지 않았었습니다. 조기교실 결정 후, 각 분야의 담당 치료사인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과 한 팀을 이루어 아동에 대해 분석하고 평가하는 작업을 마친 후, 아동에게 맞춤식 1:1 치료 프로젝트를 시행하였습니다.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사와 아동, 그리고 부모님의 팀워크(Team-Work)입니다. 이 중 한 개체라도 노력하지 않는다면 치료의 성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혹여 가시적인 효과가 일시적으로 나타났더라도 일반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 사례의 아동은 다른 아동에 비해 예민하고, 학습하는 속도도 매우 느려 처음에는 다른 아동들에 비해 뒤쳐져 있어 어머님께서 매우 힘들어하시며 중간에 포기 하려고도 하고, 다른 곳을 알아보시기도 하며 전전긍긍하셨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사와 어머니가 함께 긴밀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한 결과 어머니는 치료사를 믿고 아동을 맡겨주셨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완전히 달라진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동이 이루어낸 효과 중 세 가지 큰 영역으로 나누어보았을 때 대근육 영역에서 걷기조차 힘들었던 아이가 달리기는 물론, 암벽 오르기, 유니바 점프하기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어 영역에서는 무발화였던 아이가 노래를 즐겨 부르고, 자신의 의사표현을 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 영역에서는 40개월까지 기저귀를 찼던 아이가 기저귀를 떼고 대?소변을 가릴 수 있습니다. 위 사례의 아동은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도 크고, 예민하여 치료과정 중 많은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반복?훈련?학습과 치료사들간의 팀워크(Team-Work), 부모님의 훌륭한 지지(support)를 통하여 눈부시게 발전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민한 아이, 산만한 아이, 말이 느린 아이, 편식하는 아이,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 독립적으로 자신의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아이 등 이러한 아동들의 부모님은 하루 빨리 전문가와 상의하시어 아동에게 맞는 치료를 선택하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우울하고 피곤한 인상, 팔자주름 극복 강남예인피부과 김재원 원장 웃으면 복이 온다지만 웃을수록 깊게 파이는 팔자주름 때문에 마음 놓고 웃기가 걱정된다는 사람들도 있다. 거울 앞에서 팔자 주름을 없앤 모습을 상상해보자. 지금의 나이보다 훨씬 젊어보일 것이다. 입가에 깊은 팔자 주름이 있다면 고생을 많이 한 것처럼 보이거나 완고한 인상을 준다. 우울하고 피곤한 인상을 주는 것은 물론이다. 팔자주름은 대부분 웃을 때 생긴다. 다만 우리가 고민하는 팔자 주름은 무표정일 때도 남아 있는 팔자 주름이다. 이러한 팔자 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안면 표정근 및 피부가 아래로 처지고 볼 지방이 처져 쌓이면서 더욱 뚜렷해진다. 개인이나 피부차이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나, 대개의 경우 40대에 들어서면서 팔자 주름이 보이게 된다. 표정 근육이 발달한 경우나 입이 돌출되어 입 주위가 낮아 발생하는 경우에는 20대 중반부터 발생할 수 있고,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피하지방이 밑으로 처지는 경우는 주로 30대 후반부터 발생한다. 여기에 늦은 나이에 받은 치아 교정으로 양악크기가 작아졌을 때에도 피부 탄력이 떨어져, 처지면서 팔자 주름이 깊어지고 양 볼이 흘러내려 보여 고민인 경우도 상당하다. 이렇게 복잡한 요인을 갖은 팔자주름에 알맞게 부합하는 치료가 바로 필러와 보톡스를 이용한 귀족 성형이다. 귀족 성형은 보형물을 삽입하는 등의 외과적인 수술이 아니라 피부에 흡수되어도 안전한 필러를 꺼진 부위에 채워 넣어 자연스럽게 주름을 없애고 얼굴 중앙부를 세워주어 입체감을 부여하는 치료이다. 여기서 필러란, 피부에 흡수가 되어도 안전한 물질로서 형태와 부위에 따라 종류와 주입량이 달라지며 동그랗고 볼록한 이마를 세우는데도 효과적이다.피부 탄력을 높여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는 리프팅 시술을 함으로서 팔자주름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피부 탄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진피 속에 들어 있는 섬유성 단백질인 콜라겐으로 세포와 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접착제 역할을 한다. 이 콜라겐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자극해 주는 것이 써마쿨 NXT, 솔레라 타이탄 리프팅, 어펌 레이저 시술이다. 솔레라 타이탄 V 는 진피층의 콜라겐을 활성시키기 때문에 시술 전 마취 없이도 피부를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리프팅 시켜준다. 써마쿨 NXT는 피부 진피층에만 열에너지가 작용하여 콜라겐 생성을 유도, 촉진하여 피부탄력이 올라가면서 느슨한 피부로 두드러지기 쉬웠던 넓은 모공까지 해결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아이폰 그리고 영상의학 MRI 사진을 핸드폰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올까?어제 선배님의 소개로 모 제약회사의 회장님이 병원에 오셨다. 다른 병원에서 찍은 심장 CT 결과가 납득이 안되다는 이유였고 꽤 긴 시간 설명을 드렸다. 이야기 도중에 핸드폰에서 이런 MR, CT 사진을 볼 수 있는 날이 올 것이기 때문에 건강할 때 미리 이런 검사들을 해 놓으면 가까운 미래에는 어디서든 핸드폰 같은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병이 나도 이전 사진을 참고해서 쉽게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과연 그런 날이 올 수 있을까?CT, MR 같은 영상의학 검사를 핸드폰 등을 이용해서 어디서든 볼 수 있게 되면 환자도 의사도 이득이 많다.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는 이전에 검사를 했던 사진을 보고 많은 정보를 얻는다. 이전 검사에서 현재의 질병과 관련이 있는 소견이 있었는지, 더 좋아지거나 나빠졌는지 등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고 관련된 검사 비용과 시간도 줄일 수 있다. 특히 응급상황이 되면 핸드폰에서 볼 수 있는 영상의학 검사는 더더욱 빛이 난다. 퇴근 후에 병원에 온 응급환자의 사진을 핸드폰으로 보고 병원으로 달려가는 동안에도 치료 등 후속조치를 지시할 수 있고 병원에 도착하자 마자 환자 파악이 다 되어 있기 때문에 즉시 치료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만큼 치료 성적은 좋아질 것이다.몇 주전 우리병원과 같이 일을 하는 전산회사에서 이런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연을 하였다. 아이폰을 우리 서버 컴퓨터와 연결하여 환자의 사진을 아이폰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드는데 성공을 한 것이다. 꾸준히 다듬고 개발한다면 멀지 않은 미래에 아이폰 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핸드폰에서 CT, MRI 같은 사진을 보고 이것으로 간단한 진료 정도는 볼 수 있는 수준이 되기를 기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정계정맥류, 수술 없이 치료 가능 민트영상의학과 원장 김재욱 남성불임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계정맥류는 고환 주변에 구불구불한 정맥이 늘어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해 보면 간단하게 확진할 수 있으나 심한 경우 육안으로도 늘어난 혈관을 볼 수 있다. 정계정맥류는 고환통증을 동반하기도 하며 반대로 아무런 통증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정계정맥류의 가장 큰 문제는 남성불임의 합병증을 동반한다는 것이다. 정계정맥류로 인해 늘어난 혈관은 고환의 온도를 상승시키고 정자의 운동성을 감소시킨다. 이것은 정자의 수에도 영향 준다. 정계정맥류는 일반 남성의 약 15%, 일차성 불임 남성의 35%, 이차성불임 남성의 약 81%에서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치료에는 매우 소극적이여서 막연한 두려움과 선입견으로 인해 진단과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치료시기를 놓쳐 버리면 불임증이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질환이다. 때문에 성장기 청소년들의 필수 검진 항목으로 정계정맥류 검사가 필요하다고 보고하고 있다. 색전술로 간단하게 수술 없이 치료 정계정맥류는 과거 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했지만 투시장비의 발달로 실시간으로 몸속의 미세한 혈관까지 관찰할 수 있게 되면서 절개 없이도 미세한 관을 통해 치료가 가능해 졌다. 정계정맥류 색전술이 시행되는 의료 파트를 인터벤션 영상의학과라고 한다. 정계정맥류 색전술을 고환정맥을 잘라 내는 수술 방식과 비교해 볼 때 안전성과 효과면에서 탁월하다. 절개 없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신마취도 필요 없으며 통증도 거의 없다. 때문에 환자의 신체적 부담도 적어 당일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 할 정도로 회복속도가 빠르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인터벤션 치료가 잘 알려지지 않아 정계정맥류 색전술에 대해 잘못 전달되고 있다. 잘 못 설명되고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 재발율이 15%높다.‘ 두 번째 ‘나이가 어린 학생들은 혈관이 가늘어 치료가 어렵다.’ 등이 있다. 그러나 색전술의 재발율은 현재 2%정로 매우 낮으며 유아 청소년기인 10세 이상이면 아무런 문제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인도 의료진, 나누리병원 수술 참관 지난 2월 4일 인도 메트로병원, 파라스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 2명이 나누리병원(병원장 장일태, www.nanoori.co.kr)을 방문했다. 두 의료진은 인천 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주문 소장의 수술을 참관하고 이동걸 원장으로부터 수료증도 받았다. 척추, 관절분야에서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는 나누리병원은 해마다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 등 해외 여러 나라의 의료진들에게 고도의 첨단 수술법을 전수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네모치과병원, ‘치아교정인의 밤’ 개최 네모치과병원(www.nemodent.com)은 지난 달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치아교정인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네모치과병원에서 치아 교정을 한 고객 40여 명을 초대해 교정 기간 동안 불편한 마음을 달래주는 자리였다. 뮤지컬 ‘모짜르트’ 공연을 보면서 진행된 행사에서 최용석 대표원장은 “아프고 불편한 치아 교정 기간이 지나면 건강한 미소로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아이의 습관적인 행동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앞두고 있다. 부모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중의 하나가 아이의 건강 체크. 전문의 검진을 통하여 아이가 학교 수업을 받기에 이상은 없는지, 발육 상태는 양호한지 체크해볼 시기이다.예비 초등학생 딸아이를 키우는 주부 이정희 씨(40세)는 3월 입학을 앞두고 얼마 전 안과에서 시력 검사를 받은 후 약시라는 진단을 받았다. “평소 아이가 책을 너무 가까이서 보는 것이 신경이 쓰여 주의를 주기도 했지만 책 읽는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다 보니 혹시 책을 멀리하게 될까봐 그저 습관이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며 “좀 더 신중하지 못했던 것이 아이의 병을 키우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고 말한다.아이들은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손가락을 빨거나 코를 후비거나 신체 일부분을 자주 만지는 등 습관적인 행동을 반복한다. 단순한 습관이나 버릇은 바로 잡아주면 되지만 주부 이 씨의 경우처럼 아이가 무심결에 취하는 습관이 특정한 질병 때문일 수도 있으므로 평소에 눈여겨봐야 한다.눈을 자주 비비거나 깜박거릴 때 … 시력저하 의심평소에 아이가 눈을 자주 깜빡인다면 한번쯤 질병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화이트안과 김종호 원장은 “아동의 경우 자신의 눈 상태에 대한 표현력이 많이 떨어지므로 자녀의 행동을 부모가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눈을 찡그리거나 보기 어려운 듯 하며, 자주 눈을 비빌 때, TV에 가까이 다가가거나 눈이 책과 지나치게 가까울 때, 끈기가 없고 자주 싫증내고 집중력이 떨어져 멍한 표정을 자주 지을 때, 빈번히 두통을 호소하거나 자주 넘어질 때, 머리를 한쪽 방향으로 기울여 물체를 보고 눈을 자주 비비거나 깜박거릴 때는 시력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중요하다. 정기검진은 1년에 2회, 6개월에 1회 정도가 적당하며 만 3세 이후면 시력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3세 이전이라도 이상 증세가 있다면 안과를 찾아야 한다. 눈앞의 사물에 대해 무반응 일 때, 눈을 잘 못 맞출 때, 사시가 의심되는 등의 외관상 이상 증세를 발견했을 때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코 고는 아이들 … 편도나 아데노이드가 큰 경우나 비염감기에 걸리거나 피곤하면 아이들도 가끔 코를 골기도 하지만, 평소에도 계속되는 코골이라면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주로 편도나 아데노이드가 큰 경우나 비염 등으로 코가 막혀서 코골이가 생긴다. 코끼리 한의원 김주봉 원장은 “코를 심하게 골면 숙면을 취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계속되면 성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집중력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 안의 습도를 높여 호흡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똑바로 자는 것보다 옆으로 자는 것이 도움이 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코를 자주 후비는 아이들 …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 의심코를 자주 후비는 습관은 아이들의 잦은 습관중 하나이지만 그냥 지나치다가는 정말로 큰 코 다칠 수 있으므로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코끼리 한의원 김주봉 원장은 “코를 후비는 것은 코 안이 간지럽거나 코가 막히기 때문이다. 코를 습관적으로 후비면 코 안의 점막에 상처가 생겨 코피가 자주 나고, 염증이 생겨 곪을 수도 있다”며 “이를 방치하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또한 김 원장은 “코가 가렵고, 콧물이 흐르고, 답답할 경우 단순한 코감기로 생각하기 쉬우나 이 때 알레르기 비염을 한 번 쯤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한다.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반복하는 행동 … 뚜렛증후군 의심평소 자녀가 눈을 깜빡이거나 눈동자를 뒤집고 굴리는 행동, 입을 실룩거리거나 벌리는 행동, 머리를 끄덕이며 어깨를 들썩이거나 팔을 심하게 흔드는 등의 행동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반복한다면 흔히 틱현상이라고 불리는 뚜렛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세중한의원 한승동 원장은 “틱장애와 관련된 여러 증상들은 눈 깜박거림과 얼굴 찡그림, 머리 흔들기 등과 같은 단순근육틱과 자신을 때리는 행동,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기 등과 같은 복합근육틱, 킁킁거리는 소리내기, 가래뱉는 소리내기 등과 같은 단순음성틱, 사회적인 상황과 관계없는 단어 말하기 등 복합음성틱 등으로 나눌 수 있다”며 “청소년기가 되면서 없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뚜렛장애와 같이 만성장애로 발전한 경우라면 성인이 되어서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아주 높아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손가락을 자주 빤다 … 치아 배열에 문제유아기의 습관 중 하나인 손가락 빨기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도 계속 되어 손가락에 굳은살이 생기거나 염증이 생긴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손가락 빨기는 아이들이 심리상태가 좀 더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행하는 습관 중 하나라고 하지만, 치아 배열에도 문제가 생긴다고 한다. 따라서 5세 이전에 중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혹 틱장애 같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손가락 빨기 외에 다른 습관성 행동은 없는지 살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도움말 : 세중한의원 한승동 원장 / 화이트안과 김종호원장 /코끼리 한의원 김주봉 원장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