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무도 모르게… 티 나지 않는 투명교정 치과의사 윤우성 원장 교정을 하고 싶어도 철사로 된 교정틀이 부담스러워 교정치료를 미루는 사람들이 많다. 대인관계가 많은 사회인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기왕 교정을 한 경우라도 두꺼운 철사를 입에 끼고 있는 모습을 남에게 보이기가 민망스럽게 느껴지다 보니 교정기간 동안 자꾸만 사람 만나는 것을 꺼리게 되어 자칫 인간관계가 잘못될 수도 있다. 남의 시선에 예민한 청소년들 역시 이성에 눈을 뜨고 외모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시기여서 일반 철사로 된 교정장치를 입에 끼고 있어야 한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투명교정’이란 철사로 된 교정틀이 아니라 탈착이 가능한, 눈에 보이지 않는 교정장치를 말한다. 입에 끼었을 때 투명해서 표시가 나지 않아 다른 사람이 치아교정 중임을 알 수가 없다. 충치, 잇몸질환 염려도 없어요‘인비절라인(Invisalign)’이라는 투명교정장치가 그것인데 그동안 철사로 된 교정틀이 부담스러워 교정을 망설이던 사람들에게 아주 적합한 치아교정장치다. 인비절라인이란 보이지 않는다는 뜻의 Invisible과 바로 배열한다는 Align의 혼합 약자로서 미국 인비절라인 본사에서 직접 제작하는 투명교정장치이다.보이지 않는 특수강화 플라스틱으로 치아 전체 이동이 가능하며 교정과 관련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치아교정 시 교정장치를 치아에 부착하지 않으므로 찔리는 등 불편함이 없고 위생 면에서도 일반 교정장치와 사뭇 다르다. 장치를 끼거나 뺄 수 있어 기존 장치에 비해 위생적이며 칫솔질도 쉽게 할 수 있어 장치로 인한 치아 부식과 충치 및 잇몸질환이 생길 염려가 없다. 일반 교정장치는 고정식이어서 칫솔질의 어려움이 많아 충치와 잇몸질환 등의 위험이 많았다. 또한 투명교정은 남에게 보이지 않는다는 심미적인 장점으로 인해 다른 사람 모르게 교정을 하고 싶거나 대인 관계가 많은 사회인, 특히 연예인들도 선호한다. 대부분 교정치료 중에는 철사장치가 보일까봐 마음 놓고 웃지 못하는 고통이 있다. 하지만 투명교정은 치료기간 중에도 교정장치를 입에 끼고 활짝 웃을 수 있는 자신감을 되찾아준다. 또한 일반 교정장치는 입에 부착하므로 입이 튀어나와 넘어질 경우 앞니가 부러지거나 손상될 위험이 있어 항상 조심을 해야 하지만 투명교정은 그럴 염려가 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여드름 흉터, 만만하게 봐선 안돼!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얼마 전 수능을 치른 이지연 양에게는 고민이 있다. 다름 아닌 여드름 흉터. 입시 스트레스로 심해진 여드름을 손톱으로 쥐어뜯어 얼굴 여기저기 남은 ‘분화구’ 때문에 거울을 쳐다보기도 싫을 정도. 이제 곧 외모에 한창 신경 쓸 여대생이 될 텐데 도대체 해결책이 보이질 않는다. 여드름 흉터는 심하게 곪은 상태에서 피부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며 깊게 패인 채 생긴다. 특히 곪은 여드름을 손톱이나 불결한 기구로 짜면 흉터가 잘 생긴다.흉터의 수가 다르고 깊이가 다르고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치료법을 병행한다. 또한 어느 치료법이 가장 적절한가는 환자와 피부과 의사가 함께 상의해 결정해야 한다. 일반적인 여드름 치료법은 피지 분비를 줄이고 모낭과 각질이 단단해지지 않도록 해주며 모낭 속 세균을 줄여주고 여드름의 염증을 막는 것이다. 이러한 여드름 치료에 대한 최신의 대안으로 레이저가 각광 받고 있다. 피지 조절부터 피부 재생까지 ‘PDT 치료’는 치료할 부위를 약물과 레이저를 사용해 목표물만을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최신 여드름 시술이다. 먼저 피부를 특수 약물로 처리해 피지선과 모공이 레이저 빛을 흡수할 수 있게 만든 다음, 레이저 빛을 쏘이면 여드름 개선은 물론, 모공 수축과 블랙헤드 감소, 게다가 피부 재생 효과까지 1석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술 1~2주 안에 효과가 나타나며, 1회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드름이 심한 경우에도 3~4주 간격으로 2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더욱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뉴 스무스빔’은 여드름의 원인인 과다한 피지 분비를 조절, 재발을 근본적으로 막아주기 때문에 난치성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피부 재생 효과도 있어 여드름 흉터도 효과적으로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한 번의 치료만으로도 여드름의 염증과 그로 인한 통증이 감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단 시술 직후 얼굴이 약간 붉어질 수 있으며 3~4회 반복 치료가 필요하다.만약 여드름 흉터가 남았다면 ‘CO2프락셔널 레이저’나 ‘프락셀 제나’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CO2프락셔널 레이저는 미세한 레이저 빔이 피부에 미세한 홀을 만들어 피부 재생을 촉진, 여드름 흉터는 물론 화상 흉터나 튼살 등을 치료한다. 프락셀 제나는 한층 강화된 에너지가 보다 깊고 넓게 피부에 침투하므로 여드름 흉터 및 모공 축소에 효과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여성의 병, 갑상선에 주목하라! 임신과 출산, 그리고 아이들 뒷바라지를 끝내놓고 한시름 놓을 만한 나이가 되면 이들 중년을 노리는 ‘여성암’이 걱정이다. 갑상선암, 유방암, 부인암 등이 대표적이다. 다소 주춤하고 있는 자궁경부암 외에 갑상선암과 유방암 발병률은 수직상승 곡선을 달리고 있다. 특히 갑상선암은 30년 생존율이 95%가 넘을 정도로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높긴 하지만 진단 당시 전이가 있는 경우 5년 생존율이 절반에 불과해 조기검진이 필수적이다. 갑상선암·유방암 크게 늘고, 자궁경부암은 감소 추세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의 2006~2007년 암 발생률 산출 결과에 따르면 갑상선암이 무섭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자궁부암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인다. 암 발생은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연간 2.9%씩 꾸준한 증가추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여성의 암 발생 증가율이 4.9%로 남성 1.3%에 비해 더 높다. 특히 이 기간의 갑상선암 환자 증가율은 남성 24.5%, 여성은 26%나 되고, 남성의 전립선암(13.2%)과 여성의 유방암(6.6%) 증가 속도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분당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2008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에 따르면 분당에서 유방암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총 1177명으로 위암(1160명)과 대장암(1110명)을 앞질렀다. 유방암이 지난 2006년 912명, 2007년 1063명 등 최근 3년 새 소폭 증가한 반면, 자궁경부암은 225명에 불과해 전년 232명보다 줄었다. 분당제일여성병원 한동업 원장은 “유방암의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인데 이를 위해서는 유방암 자가 검진법, 유방 촬영술, 유방 초음파 검사 등이 필요하다”면서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이미 한쪽 유방에 유방암이 있는 경우는 위험성이 높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갑상선암, 재발률 높지만 특별한 예방법 없어 … 조기 검진이 최선 광고회사에 다니는 유옥진(41·분당 구미동) 씨는 6년 전 건강검진을 위해 초음파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갑상선에 혹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0.4cm 가량의 석회화된 혹이 발견됐고 조직 검사상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 유 씨는 처음 진단을 내린 21세기연세의원의 서미라 원장의 추천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2004년 10월 암 제거 수술을 받았다. 양쪽 갑상선을 모두 떼어내는 수술을 받은 유 씨는 회복기를 거쳐 직장에 복귀했고 지금은 수영과 등산을 하며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암이라고 해서 처음엔 많이 놀랐지만 실제로 제가 겪어보니 갑상선암은 ‘착한 암’인 것 같아요. 제 생활 역시 수술 후 갑상선약을 복용하는 것 말곤 크게 달라진 게 없어요. 오히려 수술 이후 건강에 조금 더 신경을 쓰게 됐고, 건강검진도 미루지 않고 잘 챙기게 됐죠. 제 경험으로도 검진을 통해 암을 빨리 발견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갑상선은 목 한가운데 튀어나온 물렁뼈(갑상연골) 아래에 위치해 있다. 방패모양이란 뜻에서 유래된 갑상선은 날개를 펼친 나비 모양으로 무게는 15~20g 정도. 이 기관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문제가 생기면 손으로 만져지거나 눈으로 확인될 정도로 갑상선이 커져 목이 불룩하게 된다. 이 호르몬이 많이 나오면 신진대사가 빨라지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조금 나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된다. 문제는 갑상선 기능에 지장을 주는 혹이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다는 사실이다. 이 중 생명을 위협하는 악성종양, 즉 갑상선암은 3~5%에 불과하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21세기연세의원의 서미라 원장은 “검사를 하다 보면 갑상선암 환자가 일주일에 1~2명 정도 나올 만큼 갑상선암이 많아졌다”며 “최근 들어 갑상선 초음파를 받을 기회가 많아지고 0.5cm 이하의 갑상선 결절까지도 잡아낼 정도로 갑상선 초음파 장비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그동안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갑상선 질환이 발견될 확률이 높아진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재발률이 높은 편이지만,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 특별한 식이요법이나 생활요법은 아직까지 없다. 치료 후 편안한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즐겁게 생활하면서 정기적으로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게 최선이다. 도움말 분당제일여성병원 한동업 원장 21세기연세의원 서미라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갑상선암 Q&A]Q 갑상선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A 갑상선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목의 아래쪽에 두드러지게 만져지는 것이 있고 이것이 빨리 자라나면 암일 확률이 높다. 또 종양이 매우 크고 딱딱하거나 주위 조직과 유착되어 고정되어 있는 경우, 종양이 있는 쪽에서 림프절이 만져질 경우도 갑상선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 하지만 손으로 만져지는 혹을 가진 사람이 전체 인구의 5~8%에 이르고, 초음파 검사를 하면 확인이 가능한 1cm 미만 미세 혹까지 포함할 경우 그 비율이 무려 18~67%까지 늘어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따라서 혹이 있다고 무조건 암이라고 단정 짓지 말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하다. Q 갑상선암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A 갑상선암은 수술 후 방사선 요오드치료를 받게 되는데, 이는 갑상선 세포가 요오드를 잘 흡수하는 것을 이용한 치료다. 몸 속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아주 작은 초기 암은 요오드치료를 받지 않아도 괜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수술 역시 양쪽 갑상선이 아닌 암이 생긴 한쪽만 절제해도 괜찮다는 의견도 있는데, 한 쪽을 남겨두면 재발 가능성은 조금 높아지지만 갑상선 기능이 남아 있기 때문에 수술 후 환자들이 갑상선 호르몬을 평생 먹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Q 갑상선암으로 죽을 수도 있나?A 갑상선암은 대체로 치료 결과가 좋다. 90% 이상 되는 유두 갑상선암 환자의 경우 1cm 미만에서 치료하면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1%도 안된다. 하지만 치료가 잘 되는 암도 약 10%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악성으로 바뀌기 때문에 암을 발견하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치료받아야 한다. Q 목에 수술 흉터 없이 하는 치료하는 방법은?A 절개를 통한 외과적 수술을 하게 될 경우 목 주름을 따라 흉터가 남게 된다. 겨드랑이나 젖꼭지 주변으로 내시경을 넣어 수술하거나, 로봇을 이용해 수술하면 흉터 걱정 없이 암을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내시경수술이나 로봇수술은 특정부위에 암이 국한된 경우나 암세포가 갑상선막까지 침범하지 않은 경우 등 제한적인 경우에 사용된다. Q.갑상선 초음파 검사는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A 갑상선질환자가 가족 중에 있는 경우는 20대 중반부터는 검사를 하는 게 좋다. 2년에 한 번 정도 검사하는 것을 원칙으로 이상이 있을 때는 1년에 한 번 정도 체크하면 된다. 특히 갑상선암은 여성에게 생길 확률이 남성보다 5~6배 정도 더 높은 만큼 아이를 낳은 여성들은 일찍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2
- 황금돼지해 아이들의 첫 단체생활! 올해 유별난 한파로 인해 입춘이 지난는데도 불구하고 날씨의 변덕이 점점 심해지는듯 합니다.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면서도 갑자기 추워지는 시기여서 아이들의 감기와 비염이 더 염려되는 시기입니다. 작년에 이은 신종플루의 여파가 아직도 남아있어 아이들 학교 보내기가 불안한 면도 없지 않아 남아 있습니다. . 올해에는 특히나 황금돼지 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 입학하는 해여서인지 곳곳에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때 아닌 입학대란이 펼쳐지기도 하였습니다.저희 아이 또한 황금돼지해에 태어나서 인지 더 걱정되는 해입니다. 당시에는 좋은 해에 태어난 건강한 아이라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에는 앞으로 아이에게 너무 치열한 경쟁이 될까봐 걱정되기도 합니다. 아마도 저처럼 걱정하시는 부모님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그 첫 관문이 바로 올해의 어린이집이 아닐까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장소이며 부모님 곁을 떠나 아직 얼굴이 익지도 않은 또래와 같이 지내느라 힘들진 않을지 잔병치례가 많지는 않을지가 가장 큰 걱정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우리아이는 과거에 폐렴 모세기관지염 까지 있었던 아이들이거나 또래 보다 작거나 체중이 적게 나가는 아이여서 적응을 잘할지에 대한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이 걱정하는 부분을 최근에는 단체생활 증후군이라 합니다. 이르게는 3~4세경에 어린이집, 7~8세경에 초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한 아이들이 단체 생활을 시작하면서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을 반복해 겪게 됨으로써 단체 생활의 이득을 얻지 못하고 아이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현상을 ‘단체 생활 증후군’이라고 말합니다. 그 동안 온실의 화초처럼 어머니의 울타리에 있던 아이들이 단체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또래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체력 소모와 스트레스가 많아져서 지금까지의 체력이나 면역력으로는 버티기 힘든 수많은 감염성 질환에 노출되는 경우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이 증후군은 빈번하고 반복적인 감염을 특징으로 하며 주로 호흡기 감염증상이 대표적인데. 이로 인해 아이는 단체 생활로 몸은 자라지만 체력이 약해지고 또한 집중력이 떨어지며,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찾지 못하여 짜증을 잘 내게 되며, 반복적으로 중첩된 질환으로 인해 비염 등의 만성질환으로 확대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목하여야 합니다. 상황도 이쯤 되면 부모님들도 심신이 지치고 아이는 짜증만 늘어나게 되어 다니던 유치원이나 학교를 조퇴하는 횟수가 늘다가 급기야 그만두는 경우까지 생기고, 각종 감염성 질환에 시달리다 보면 정상적인 신체 성장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원만한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툭하면 짜증을 내는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가 아프다 한다고 하여 무조건 항생제나 해열제를 찾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단체생활 증후군 역시 생활 속 작은 실천만 따라준다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평소 생활 속에서 아이의 면역력을 키워주어야 하는데, 한방에서는 폐의 기운을 길러 주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이야깃거리로 긴 대화를 하는 것도 폐의 기운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며 이와 더불어 집에서는 항상 손발을 씻고 소금물로 입안을 헹구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맛있게 밥을 먹는 것도 면역력을 기르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됨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일상 속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에게 잔병치레가 끊이지 않는다면 입학 하기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 역시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0
- 서울나우병원 국제 의료봉사조직 NFC 창단 지난 2월 19일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서울나우병원에서는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크리스찬 의사들이 모여 의료를 통한 선교활동을 하고자 설립했던 병원의 초기 정신을 실천하며 지난 8년간 국제사회 소외된 이웃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의료 봉사 활동을 펼쳐온 서울나우병원.오늘 행사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모아 좀더 체계적인 국제 기구로 재단장, 명실상부한 국제 의료 봉사기구 NFC(비영리 국제 의료 봉사 NGO )를 창단 하는 기념식이었다.특히 화려하고 떠들썩하진 않지만 묵묵히 실천해온 봉사마인드와 저력이 NFC의 설립배경이 되었음을 오늘 행사는 보여주었다.한참을 거슬러 설명하자면 2003년 필리핀, 캄보디아 등지에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키르키즈스탄, 카자흐스탄, 탄자니아 등 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을 향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시해온 서울나우병원.소리 없이 진행하던 의료봉사만으론 국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양적, 물적으로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절감하게 된다. 또 요란하게 알리지 않았어도 뜻에 동참한 이웃들이 후원의 손길로 지지를 보내주기 시작했다. 내친김에 비영리 사단법인을 만들어 조금 더 많은 지구촌 이웃들에게 의료봉사를 펼칠 수 있기를 희망하며 NFC라는 NGO설립을 본격 추진 하게 된 것.이날 창단식에 참여한 이시영 (전 외무차관) 이사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향해 자신이 가진 사명으로 국내·외를 향해 조용하고 겸손하면서도 힘차게 달려가는 서울나우병원 의료진들은 마치 작은 거인의 모습과 닮았다”며 축하 메세지를 전달했다.또 서울나우병원 강형욱 대표원장이 지난 2009년 12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에서 주관한 ‘장기려 의도상’을 수상해 명실공히 의료의 참뜻을 실천하고 있는 명의로 거듭 확인되기도 했다. 이날 창단한 NFC 인터내셔널은 강형욱 대표 원장을 비롯해 이경재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이시영 전 외무부차관, 장익태 전 오리엔트 대표, 정상학 전 대구 지방법원장과 유정순 전 미국법정공식통역관이 이사로 참여하며 김용범 전 유한크로락스 대표가 감사로 활동한다.창단식을 토대로 보다 광범위한 봉사로 국세 사회의 소외 이웃에게 봉사를 실천한다는 각오를 다진 서울나우병원은 이에 동참할 지역 후원인들도 모집하고 있다.2010년 2월 현재 약 300여명의 후원회원들이 동참하고 있는 국제 의료봉사 기구인 NFC에 후원을 원하는 사람은 NFC 인터내셔널 사무국(031-788-5752)으로 문의하면 된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2
- 봄철 피부관리 - 황사, 이젠 피해갈 수가 없다 연세엘마레의원 해운대점 신혜정 원장舊) 연세엘레핀의원 해운대점, 연세엘레슈의원 해운대점봄철 피부관리 - 황사, 이젠 피해갈 수가 없다.동계올림픽의 벅찬 감동을 가슴 속에 담으며 겨울 내내 움추리고 있던 사람들도 모두 분주히 움직이고 활동하는 3월이다.신학기가 시작하는 학생들이나 학부모 뿐 아니라, 직장인들도 새 달을 시작하는 3월은 바쁘기는 마찬가지일 터.날씨도 많이 풀리면서 새 봄의 따뜻한 기운을 확연히 느끼듯 여기저기 가까운 공원을 거길기도 하고, 등산을 통해 몸을 가꾸기도하고, 가족들과 나들이 하려고 분주한 일정을 잡는 이들도 많다.그런데 애꿎게도 이 맘때만 되면 나타나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중국으로부터 날아온 황사가 그것인데 . 도대체 얼마나 많은 먼지가 발생하는 것이며, 또 그 것이 이처럼 한반도까지 멀리 날아올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1998년에는 이 황사가루들이 태평양을 건너 미국 본토까지 날아갔다 하니 자연이라는 것은 정말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보통 황사가 발생하면 호흡기에 대한 주의가 강조되곤 하고, 실제 호흡기나 안질환이 급증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황사가 우리 피부에도 크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간과되는 것 같다. 황사의 크기는 1 ~ 수십 &mu-m (0.000001 m) 크기의 입자라 한다. 이렇게 작은 알갱이들이 얼굴과 만나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좋지 않다. 봄날은 겨울에 비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피지 분비가 겨울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다. 피부에 분비된 기름에 공기중의 먼지가 뭉치면 피부는 아주 미세한 먼지로 범벅이 되는 것이다. 더구나 최근 중국에서 공업이 발달하면서 단순한 모래뿐만 아니라 공장 굴뚝을 통해 배출된 중금속이 황사에 섞여서 넘어온다 하니 이 먼지들이 우리 피부를 끈적하게 덮는다는 것을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특히 민감성피부나 알레르기, 여드름, 아토피 환자들은 황사먼지에 포함된 중금속에 의해 심한 알레르기접촉성피부염이 발생하기 쉽고, 건조한 황사바람은 피부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피부의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을 유발하기 쉽다. 봄철에, 특히 황사가 발생했을 때에는 무엇보다도 세안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에는 클렌싱 크림으로 닦아내고 이중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오염된 먼지가 피부에 쌓여있을지도 모르므로 최대한 빨리 닦아내는 것이 좋다. 이 때 미세한 먼지에 의해 피부에 자극이 가해질 수도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에 씻는 것이 좋고 클렌징이나 세안용 비누도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해야한다. 세안 시, 또는 세안 후 물기를 닦을 때에도 문지르는 것을 최대한 피하여 여러 차례 물로 씻어내고 토닥거리듯 마사지하면서 닦아내는 것이 좋다. 황사는 입자가 너무 작기 때문에 모공 속을 깊이 침투하게 되는데 모공을 청소하기 위해서는 이 주일에 한번 정도는 딮 클렌징을 사용하는 것도 권장할만한 방법이다. 그리고 얼굴을 청결히 한 후에 따뜻하게 적신 타월로 얼굴을 10~20초 정도 덮었다가 닦아내면 피부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황사 바람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므로 세안이나 목욕 이후에는 수분크림이나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황사가 많아지는 4월은 자외선이 급격히 강해지는 시기이므로 외출 시 자외선A와 자외선B를 모두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황사에 피부가 직접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미국까지 황사가 날아가는 상황이니 이젠 남쪽 지역이라 해서 결코 안전할 수 없다는 것이 최근의 황사현상이다. 기온이 올라가더라도 황사가 예보되면 노출이 적은 옷을 입고 모자와 마스크 등으로 얼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하루 8잔 이상의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은 피부의 저항력을 증대시키는 안전하고도 간편한 방법이다. 여유가 된다면 본인의 피부타입을 파악하여 꾸준히 마사지를 받는 적극적인 방법도 황사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일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2
- 바른 습관과 정기검진… 대장항문질환 줄인다 얼마 전 언론을 통해 발표된 ‘다빈도 질환’통계를 보면 치질로 병원을 찾은 사람의 비율이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항문 질환을 통칭해 일컫는 치질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발병 빈도에 비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은 질환이기도 하다. 이처럼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가 많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치질은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 ‘수술하면 항문이 좁아진다’, ‘항문이 샌다’등의 잘못된 오해가 치료를 망설이는 대표적인 이유가 된다. 부림동에 사는 이형민(48세, 회사원)씨도 오랜 시간 치질로 고생하면서도 같은 이유로 치료를 미루어 왔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만큼 악화되어서야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예상대로 ‘수술해야 한다’는 진단이 내려졌고, 수술만큼은 피하고 싶었던 그는 지인의 소개로 인덕원에 위치한 대장항문 전문병원을 찾았다. 이미 여러 군데 병원에서 수술 외에 방법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상태라 마지막이라는 심정을 찾은 그곳에서 수술 없이 치료를 마쳤다. 이 씨는 “치료방법이나 서비스 등 배려 받는다는 느낌 속에서 치료를 마칠 수 있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대장항문 전문병원을 고집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예전에 치질이라면 발병부위가 부끄럽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기보다는 가정요법이나 민간요법 등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치질에 대한 국민의식이 바뀌고 있고, 대장항문 질환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전문병원도 늘어나고 있다. 이들 대장항문 전문병원은 전문 의료기술과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민병 치질, 선진국에선 전문의료기관에서 진료대표적인 다빈도 질환 가운데 하나인 치질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만큼 국민병이라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서구화된 식생활 등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고, 스트레스가 심화되는 사회 분위기 탓에 치질로 고통받는 사람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대장항문질환이 특화된 의료분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이나 미국 등 의료 선진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대장항문질환은 항문과, 대장항문과 등 전문화된 의료기관에서 다루어 왓다. 최근엔 우리나라 역시 환자수의 증가와 더불어 대장항문전문병원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특화된 의료분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상쾌한항외과 류광석 원장은 “항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복잡하고 섬세한 곳”이라며 “치질로 총칭되는 항문질환은 흔한 질환인 동시에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고 강조했다. 치질은 증상에 따라 1~4기로 구분되는데, 배변 시 출혈이 있는 경우를 1기, 배변 시 치핵이 약간 돌출 되었다가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상태를 2기, 돌출 된 치핵을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시기가 3기, 손으로 밀어 넣어도 다시 나오는 상태를 4기로 볼 수 있다. 류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자가진단을 통해 치질의 정도와 치료방법을 판단하는데 이는 질환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전문가의 진료를 통해 질환의 정도와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또한 “불편과 고통을 느낄 때까지 방치하지 말고 올바른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검진 등 평소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보통 1~2기의 치핵은 경화제 주입이나 고무링 결찰법, 레이저 수술 등의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3기가 경과되면 수술을 권하게 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술방법과 수술장비의 발달로 후유증이 거의 없고 회복기간도 빠르며, 통증도 감소되어 수술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전문의의 경험과 숙련도가 중요대장항문질환의 증가와 맞물려 관련분야의 의료기술은 눈부신 발전을 가져왔다. 치질로 대표되는 항문질환의 전문화를 넘어 대장, 직장암의 조기진단과 수술분야까지 영역을 넓어졌다. 류 원장은 “대장항문질환이 전문 의료분야로 주목받기까지는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우리나라 대장항문 전문병원의 시초 격인 송도병원과 양병원 등에서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을 배출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류 원장 역시 양병원에서 대장항문외과 과장으로 재직하며 많은 수술과 진료경험을 쌓았고, 이를 밑거름으로 대장항문 세부전문의 자격을 갖추는 등 부단한 노력을 이어왔다. 한편 요즘은 치료에 앞서 예방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탓에 대장항문질환의 예방을 위한 검진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는 상태. 류 원장은 “대장, 직장임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내시경 검사를 문의하는 환자가 많아졌다”며 “대장내시경은 장비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검사를 진행하는 전문의의 경험과 숙련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7
- 성인병(생활습관병)과 디톡스 III 성인병(생활습관병)과 디톡스 III 디톡스 프로그램 중 2단계 절식기간에는 나트륨을 거의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신장이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됩니다. 이에 따라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하면 주치의 선생님께 문의를 하여 혈압약의 용량을 조절하거나 중단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미 고혈압 약을 드신 지 오래 되신 분들은 몸이 제 기능을 잃어버린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의 도움을 받아 혈압이 조절되다 보니, 심장 - 신장의 혈압조절기전이 손을 놓아버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장부기능을 회복시키면서 서서히 약물에 대한 의존성을 완화시키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저염식과 운동 등 비약물 요법으로 적정 혈압을 향해 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저염식은 적정 혈압 유지는 물론 붓기 완화와 체중 조절, 만성피로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짜고 매운 음식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갑자기 저염식을 하려 하면 괴롭고 힘들어 합니다. 머릿속으로는 담백하고 맑은 음식이 좋다는 것을 알고, 내 몸이 건강해지려면 그렇게 생활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실행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결코 의지력이 약해서가 아닙니다. 이성을 지배할만큼 강력한 몸, 몸의 의지인 것입니다. 디톡스 프로그램은 1단계 준비기, 2단계 절식기, 3단계 회복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절식기 때 무염식을 하면서 입맛이 아주 많이 바뀌기 때문에 회복기 때 저염식이 매우 수월합니다. 전혀 간을 하지 않은 음식을 드시면서도 풍미를 충분히 즐기게 됩니다. 야채와 과일의 사각사각한 씹히는 맛과 푸른 향기, 생고기에서 배어나오는 육즙의 맛 등을 양념의 도움 없이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저염식을 진심으로 즐기게 되고, 점점 더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생활을 꾸준히 한다면 몸이 좋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오랫동안 약에 의존해 오던 장기더라도 점차 점차 회복됩니다. 특히 혈액여과, 혈중이온 농도 조절, 혈압 조절 등을 담당하고 있는 신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디톡스 클리닉 1 - 독소의 만연과 질병의 증가 디톡스 클리닉 2 - 디톡스의 필요성과 핵심 <p s 2010-03-01
- 손등정맥 손등정맥 노화로 인해 생길수 있는 미용시술의 대부분은 얼굴이나 몸매에 집중되있다.그러나 얼마전 마돈나의 최근 근황을 소개한 사진에 의하면 얼굴과 몸매는 20~30대에 해당하는 매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손등에 도드라져 보이는 정맥 때문에 할머니손처럼 보이고 있다. 이로인해 그동안 마돈나 개인이 쌓아왔던 젊음의 이미지가 상당부분 퇴색되어 졌으며 앞으로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이러한 손등정맥이 돌출되는 이유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와 피하조직의 탄력이 떨어지고 이들조직의 퇴행성변화가 진행되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손등의 뼈나 인대구조물도 돌출되지만 손등정맥은 색깔에 있어 파랗게 비치며 여러 갈래가 보여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미용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최근 다리정맥 레이저 치료로 쌓아왔던 노하우를 손등정맥치료에 적용하여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치료방법으로는 혈관레이져치료, 주사치료 및 국소제거술이 있으며 이러한 치료법들을 손등정맥 상태별로 적절히 조합해 치료하고 있다.먼저 혈관레이져 치료는 손등정맥내부로 가는 레이져 광섬유를 삽입한뒤 혈관안에서 레이져를 쏴서 정맥의 소실을 유도하는 치료법으로서 국소마취하에 한번에 치료가능 하며 치료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치료효과 또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주사치료는 혈관경화제를 직접주입하여 서서히 정맥의 소실을 유도하는 치료법으로 치료과정은 레이져치료보다 간단하지만 정맥소실기간이 더 걸릴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손등정맥치료후 약 2주동안 약간의 부종이 있을수 있으나 2주가 지나면서 소실되며 부종의 정도도 손사용의 제한이 있을정도는 아니다.삼성흉부외과김성철 과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7
- 임신계획, 하지정맥류 치료 후 세워야... 하지정맥류란 병은 정맥 내 판막의 부전으로 인해 정맥혈이 역류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밖으로 보이는 정맥의 확장 및 돌출 외에도 다리가 무거워지고(중압감), 무지근한 통증(둔통)을 동반하여 야간에 흔히 쥐가 난다(야간 근경련), 병증이 심해지면서 조금만 오래 서서 있거나 많이 걸어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일시적인 면역저하상태가 되면 정맥염이 발생하여 튀어나온 정맥이 딱딱하게 되고 만지기만 해도 심한 통증을 유발시키게 된다. 이러한 직업적 발병요인 외에도 하지정맥류는 남성보다 여성이 4배 더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그 이유 중에는 임신과 여성호르몬이 많은 영향을 끼친다. 임신으로 인해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병리작용은 크게 세가지로 나타난다. 첫 번째는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이고, 두 번째로는 임신과 함께 혈액량이 증가하게 된다. 그리고 세 번째는 태아를 포함한 자궁으로 인한 혈류의 장애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하지정맥류는 임신으로 인해 급속도로 진행하는 된다. 자신이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다리부종, 경련(쥐), 저림, 가려움, 무거움, 피로함)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2, 30대 가임기 여성의 경우 하지정맥류는 임신을 하게 되면 급속도로 진행되므로 먼저 정밀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초기에 수술을 하면 쉽게 치료가 가능 한데도 미루다 보면 만성정맥부전증이라는 중증질환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 단계에는 하지정맥류 수술만으로는 완치가 어렵고 다른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도 커진다. 우리 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처럼 미리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면 하지정맥류는 쉽게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