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라식 수술에 대한 고민 ''안전'' 현재까지 라식 수술은 가장 효과적인 근시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으나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까지 국내에서 약 15만 명 이상이 라식시술을 받았다고 하는데, 시술받은 이들이 모두 이런 위험성을 각오하고 받은 것일까? 그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이토록 무시무시(?)한 수술을 좀 더 안전하게 시술 받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우선 사전 검사를 철저하고 정밀하게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시력 굴절도, 안압, 안저, 세극등현미경, 각막지형도, 각막만곡도, 각막두께, 각막지름, 시야검사 등 정밀한 안과 검사와 이에 따른 라식 전문의의 정확한 판독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눈의 건강 상태는 물론 교정하게 될 도수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단서들을 제공하게 된다.최근까지의 수술에 대한 결과에 따르면 첫째, 각막 지형도, 굴절률, 각막 만곡도 등의 정보에 따라 개인마다 절제량에 변화를 준다면 더욱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보다 정확한 검사와 섬세한 결과 분석이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것은 입증한다. 더욱이 최신 수술법인 에피-라식, ASA-라섹, 웨이브프론트 수술법 등은 단순히 시력 교정 수술만이 아닌 수술 후 시력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주기에 이르렀다.둘째, 콘택트 렌즈를 장기간 착용한 사람은 일정 기간 렌즈를 벗은 뒤 시술을 받아야 좀 더 정확한 수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렌즈를 착용할 경우 각막이 부어 있거나 변형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렌즈를 끼지 말고 각막이 정상으로 회복된 뒤 시술 받아야 한다. 이 때 소프트 렌즈는 1주 이상, 하드 렌즈는 2주 이상 착용하지 말아야 한다.셋째, 안과 질환을 가진 환자는 시술을 피해야 한다. 처음 언급한 검사의 필요성과 같은 맥락이나 원추 각막, 녹내장, 백내장, 망막 박리로 망막 수술을 받은 사람 등은 시술을 받지 말아야 한다. 이 밖의 안과 질환이나 전신 질환자도 전문의와 상의하여 시술 여부를 신중히 고려하여야 한다.넷째, 충분한 시술 경험과 라식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진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이 시술은 0.5mm두께의 얇은 각막에 시행하는 초정밀 수술이어서 혹시 봉착하게 될지도 모를 여러 문제점에 다한 해결 방법을 시술자가 잘 알고 있느냐가 라식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밝은안과의원 박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하체 비만 ''소닉스타 스키니''로 해결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언제나 활발하고 명랑한 대학생 김지영 씨(여, 23세)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큰 고민거리가 생겼다. 다름이 아니라 그녀의 굵은 종아리가 문제다. 어린 시절 스케이트를 몇 년 간 열심히 배운 그녀의 종아리는 한 눈에 봐도 단단하고 알이 꽉 차 보인다. 상체는 남부럽지 않은데, 유독 굵고 과도하게 발달된 종아리 근육 때문에 그녀는 마음 놓고 치마를 입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여름도 여름이지만 승무원 취업 시험을 준비 중이기 때문에 그녀는 이번 여름 반드시 병원 시술을 하기로 결심했다. 많은 여성들이 유독 하체 비만으로 고민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해봐도 하체부위는 전혀 변화가 없다는 여성들도 많고, 오히려 허벅지가 더 굵어지는 걸 경험한 여성들도 있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전문의를 찾아 약물 처방이나 수술, 주사 요법 등의 관리를 통해 하체 비만을 해결하고자 한다. 그런데 하체는 운동을 하더라도 쉽게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하고 식이요법을 병행해도 다른 부위에 비해 살이 빠지는 속도도 느리고, 잘못된 운동 습관으로 인해 오히려 하체가 더 굵어지기도 한다.김지영 씨와 같이 종아리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된 경우에는 등산이나 사이클 등 무리한 운동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무리하게 운동을 하게 되면 종아리 근육은 계속 자극을 받아 근육이 더욱 발달하여 종아리 알통이 더 튀어나오거나 굵어지기 때문이다. 이미 커진 종아리 근육은 단순한 관리만으로는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최근에는 대안으로 종아리 성형이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종아리 성형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수술 없이 관리할 수 있는 종아리 성형을 원하는 여성들이 대다수인 게 현실이다. 종아리는 주로 근육과 지방이 고루 분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날씬한 종아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을 제거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다리 라인을 매끄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소닉스타 스키니'' 시술은 지방 파괴 초음파와 복합 주사요법을 통한 비수술적인 방법이다. 종아리 성형술로 수술이나 마취, 흉터 등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효과적이다. 지방 파괴 초음파를 이용하여 지방을 제거하고, 복합 주사요법으로 뭉쳐진 근육을 풀어 매끄럽고 날씬한 다리 라인을 만들어 준다. 또한 시술 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월드컵 기간에 성병 발병이 증가한다? 골드만 비뇨기과 조정호 원장 세계인의 축구축제 월드컵이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렸다. 매일 세계 곳곳에서 울리는 응원의 함성으로 전 세계가 시끌벅적하다. 대한민국도 한국 축구시합이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 붉은 물결로 가득 찬다. 지난 12일 그리스전 때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의를 입은 붉은 악마들의 함성으로 거리가 가득 찼을 정도로 응원 열기가 대단하다. 월드컵 응원을 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극도로 흥분하고 긴장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호흡곤란 및 심장발작 등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극도의 흥분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관계를 맺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2002년 월드컵이 끝나고 월드컵베이비라는 신조어와 함께 산부인과의 낙태문의가 부쩍 늘었다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을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이렇듯 준비되지 않은 성관계에서 예상치 못한 성병에 걸릴 수 있다. 이러한 성병 중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생기는 질병 중의 하나가 요도염이다. 성관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성병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속옷에 평소와 달리 분비물이 묻고 배뇨 시 불쾌감, 요도의 가려움증과 통증이 있다면 요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요도염은 요도와 방광에 생긴 세균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흔한 성병이다. 요도염은 임질균에 의해 발생하는 임균성 요도염과 그 외의 균들에 의해 발생하는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분류되는데 원인균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진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요도염이 한 가지 균만으로 감염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통계상 가장 흔한 균에 대한 치료를 먼저 시도하고 혼합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임질균에 대한 치료도 병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하지만 최근 배양검사로 진단이 불가능한 원인균 뿐 만 아니라 요도염의 원인이 되는 모든 균의 종류를 한꺼번에 검사 가능한 multi-PCR 검사방법으로 진단을 받고 원인균을 확실히 파악하여 치료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요도염은 성관계 시 콘돔을 끼는 등의 주의로 예방할 수 있지만, 준비되지 못한 상황에서 한 성관계는 소중한 생명을 해치는 결과와 내 몸을 상하게 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요도염 같은 성병은 치료 후에도 다시 발병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예방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대구 여미지한의원 다이어트] “뱃살 등 부분 비만, 원인 알면 치료 쉬워” 지난 보건의 날 한 발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민 3명중 1명은 자신이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비만인 사람은 5명 중 1명 정도였다는 것. 이처럼 실제 비만과 자신이 느끼는 비만의 정도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이것은 비만의 문제가 이제는 체중이 많고 적으냐의 문제를 넘어 아름다움의 문제로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면 몸매를 망가뜨리는 부분 비만의 원인과 치료법은 무엇인지 해부학적 지식을 한의학 이론과 접목하여 부분 비만 치료를 해 온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여미지한의원 류태순 원장의 도움말을 얻어 자세히 알아보았다.<편집자 주> 적정 체중이지만 복부 비만, 상체 비만, 하체 비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스스로 비만이라고 생각하며 남모르는 고민을 한다. 이런 부분 비만은 영양과다나 운동부족과 같은 단순한 원인에 의해 생기는 경우보다 체질이나 장기의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치료가 어렵고 쉽게 재발하는 것이 특징이다.팔뚝살, 태음인과 소양인 먼저 ‘팔뚝 살’이다. 여름철 반팔 옷을 입게 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골치 아픈 부위다. 팔은 어깨 관절에 붙어 있다. 앞으로는 가슴 근육, 뒤로는 등 근육, 위로는 어깨 근육과 연결되어 있다. 이 세 방향 중 어느 한 곳에 문제가 생기면 팔로 흐르는 혈액 흐름에 제한을 주어 순환장애가 생겨 비만이 생기게 된다. 여미지한의원 류태순 원장은 “어깨와 등이 쉽게 잘 굳는 사람들에게 잘 나타난다. 한의학적으로는 상체가 잘 발달하는 태음인과 소양인들에게서 잘 나타난다. 치료법으로는 팔을 중심으로 침을 이용하여 어깨 등 겨드랑이를 치료해서 순환장애를 없애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상체는 정상, 하체가 비만다음은 ‘허벅지 살’이다. 일반적으로 하체비만의 주범이라 볼 수 있다. 상체는 정상인데 하체 비만이 생기는 분들은 하체로 내려간 혈액이 상체로 원활히 순환되지 않기 때문에 비만이 생긴다. 한의학에서 소음인들이 주로 이 계통으로 본다. 체질이 유전되기 때문에 비만 유형도 유전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법은 한약으로 혈액을 상체로 밀어 올리는 힘을 키워줘야 한다. 동시에 침으로 허벅지 주변과 골반 근육의 긴장을 풀어서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어야 한다. 엉덩이 비만, 종아리 비만도 원인과 치료법은 유사하다. 뱃살, 지방분해와 근력강화로마지막으로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뱃살이다. 뱃살은 복부비만, 내장 비만과 같이 세분화해서 분류 할 수도 있는데 건강과 미용에 모두 많은 악영향을 끼치므로 제 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부 비만은 내장의 운동성과 관계가 깊다. 기혼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으로 내장 기능이 떨어져 순환 불량이 생기고 호르몬 균형이 깨어진 것이 주된 원인이다.미혼 여성이나 남성의 경우는 기름진 음식과 운동 부족이 원인이다. 치료 방법으로는 한약으로 내장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침을 이용하여 복부의 지방을 분해하고 근력을 강화 시켜 주는 방법이 있다. 요즘은 체중 비만 보다 부분 비만 중 한 가지 혹은 두 가지 이상의 증세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런 부분 비만을 순환 장애로 인한 질환으로 인식하고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여 조기에 치료할 때 건강과 아름다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 네이버에서 여미지한의원을 검색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도움말 대구 여미지한의원 류태순 원장홈페이지 www.artyeomiji.com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지독한 입냄새! 가까이 하기 힘든 당신 하나한의원 김상욱 원장입에서 나는 지독한 입냄새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입냅새가 나는 사람의 고통을 알 수 없다. 일상생활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대인기피증이 생기고 심지어 우울증을 앓기도 한다.지난 2009년에 일본에서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설문응답자 중 10%가 입냄새 때문에 동료와의 유대관계가 끓어지거나 연인과 헤어진 적이 있다고 답하였다. 이 설문조사는 입냄새가 사람사이의 유대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준 예이다. 사회생활을 하는데 치명적인 걸림돌이 되는 입냄새가 도대체 왜 생기는 것이고, 입냄새 치료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입냄새가 나는 원인으로는 다양하게 있지만 크게 입안의 문제와 몸의 다른 부분의 문제로 구분할 수 있다. 치아가 썩어 있거나 잇몸에 치석 및 염증이 있을 경우, 치아사이의 음식물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았을 경우, 혀에 백태라고 하는 하얀 것이 끼어 있을 경우… 등 입냄새의 주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외에 충치나 잇몸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지독한 입냄새가 난다면 원인은 몸 속 안에 있기 때문에 위장장애를 포함한 간, 대장 등의 장부기능의 이상을 살펴보고 치료해야 한다그 외에 무리한 다이어트는 한 순간 몸의 신진대사를 깨고 위산 과다, 장기의 급격한 기능저하를 초래하고 장기에 열이 쌓여 그 열이 식도 및 구강 쪽으로 발산되면서 독한 입냄새가 생기게 하고 치료 또한 단순 구강질환 치료 기간의 2~3배가 걸린다. 또한 잦은 음주로 인하여 비장이 약해졌거나 기능의 저하로 아세트산이 간에서 분해가 덜 되어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 구강이 건조하면 입냄새를 유발하는데 특히 술의 알코올은 입 안에서 수분이 사라지도록 하기 때문에 입냄새의 원인이 됩니다.이 외에도, 과음을 하게 되면 음식물을 위에서 밖으로 쏟아내어 입냄새를 유발하기도 하는데 이와 더불어 위산이 식도와 구강 내에서 염증과 같은 질환을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 할 정도의 입냄새가 전날 과음으로 유독 심해진 것이었다.이처럼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으므로 각각의 원인에 따라 탕약과 환약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 현재 하나한의원에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한 한방 잇몸질환 치료제로서 중금속 및 농약잔류물검사를 통과한 최상품의 친환경약재만을 사용하여 12시간이상 전탕, 냉각 후 다시 전탕, 농축 과정을 거친 고농축한약을 치료약으로 사용하고 있다. 복용이 간편한 환약으로 처방이 가능하고, 치료비 부담이 적으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입냄새 때문에 사회활동에 자신감을 잃거나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현상이 생기기 쉽다. 자신있게 당당하게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 관리는 필수! 구강전문한의원에서 입냄새도 제거하고 몸도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는 치료를 받고 자신 있게 사회생활을 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균형감 알코올에 의존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두드러진 문제는 균형감이 아닐까? 균형이란 말의 뜻을 살펴보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이 고르다는 뜻으로, 이는 저울대(衡)가 기울지 않고 평평하게 고르다(均)는 뜻에서 유래한 말이다. 균형감은 물질세계에서 문제만이 아니다. 사람과 삶에도 퍽 중요하다. 한 개인이 자신의 인생을 잘 살아가자면 균형감이 필요하다. 일과 휴식, 의무와 권리, 활동과 수면, 벌이와 소비는 물론 식사, 운동, 업무 등 원만하게 살아가자면 매사에서 끊임없이 조정과 조율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 이는 단지 저울대가 어느 쪽으로 치우치는지를 보듯이 쉽게 알아차릴 수 없다. 눈만 좋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훨씬 더 고등의 정신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자율성을 존중한다고 어린이에게 자신의 모든 결정을 맡기지 못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물리적으로 중량을 정확하게 재기 위해서 정해진 무게의 추와 물건 사이의 기울기만을 비교하면 된다. 이런 경우 추는 무게가 일정하므로 물건만을 보고 양을 가감하며 평형을 맞추면 된다. 그런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어떠한가?인간관계는 언제나 쌍방적 혹은 양방적이라고 한다. 만약 한쪽으로 치우쳐 일방적이라면 이는 이미 인간관계라 할 수 없다. 단지 상하 관계라든가 주종 관계일 뿐이다. 만약 당신이 어린 자녀들과 좋은 관계로 잘 살자면, 상대 또한 주체로 인정하여 균형감을 갖고 관계해야 한다. 하여튼 사람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하자면 서로 간에 잘 재는 것이 필요하다. 저울로 무게를 재듯이 한쪽만 조절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저울추처럼 아무 감정이 없이 항상 그대로인 사람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오늘날 모든 인간은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쌍방적 관계이다. 그리고 이는 아무리 한쪽의 힘이 약해 보여도 여전히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균형감은 인간관계의 리더에게 더 중요하다. 가정의 가장, 집단의 우두머리, 상대를 리드해야 하는 업무 종사자, 알코올 중독으로부터 회복을 리드하는 보호자에게 균형감이 필요하다.무엇보다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인생에 책임 있다면, 자기 인생의 리더로서 균형감이 필요하다. 그런데 과음은 감각을 마비시키고, 그중에서도 균형감이라는 이 특별한 감각을 손상시키므로 그렇게 큰 문제가 된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만성 피로 증후군엔 운동이 최고의 명약! SH한의원 한상협 원장 요즘엔 어려운 경제적 환경과 그로 인해 생기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엔 특별한 증상 없이 ‘항상 피곤함을 느낀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키 175cm, 체중 75kg의 회사원 백모(36) 씨도 “내과에서 간 검사를 했으나 이상이 없었습니다. 술을 많이 한 탓인지 구역질이 자주 납니다. 최근에 체중이 불었는데 거의 복부에 살이 생겨서 남들이 ‘술배’라고 합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라고 문의한다. 의학적으로는 일생 생활에 지장을 주는 피로감이 신체적, 정신적 불편함을 동반할 때 ‘만성 피로 증후군’이라고 한다. 피곤함 그 자체는 정신과 육체가 지쳐 있으니 적절히 회복시켜 달라고 하는 일종의 생체 방어 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 한방적으로 보면 비위허약(脾胃虛弱 소화기능이 허약한 것), 폐신양허(肺腎兩虛 폐와 신장 기능이 허약한 것), 육음(六淫 외부의 여섯 가지 나쁜 기운), 무절제한 생활, 정신적인 과로 등으로 인한다고 본다. 이런 경우에 많은 사람들이 ‘보약을 먹어 볼까’ 생각한다. 하지만 허약하다고 보약부터 먹을 것이 아니라 우선은 적당한 영양을 섭취하고 운동과 휴식으로 섭생을 철저히 하여 건강을 증진시킨다. 그렇게 하여도 개선되지 않을 때, 또는 좀 더 효과적인 원기 회복을 위해서는 보약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물론 한약을 복용하면 피로회복이나 원기를 보강하는데 좋은 효과를 내겠지만, 언제까지 약만 복용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그리고 약만으로 보강된 원기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만성 피로 상태가 된다. 학생 시절에 운동을 잘 하고 체력이 좋았던 친구들을 나이가 들면서 오랜만에 만나다 보면, 약골이라고 알던 친구들보다 건강 상태가 더 안 좋은 경우를 자주 본다. 약골이었던 친구들은 자신의 체력이 약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운동을 꾸준하게 하고 있는 반면, 운동 잘 하고 건강했던 친구들은 자신의 체력만 믿고 과로, 과음, 스트레스에 대책 없이 생활하는 것을 보게 된다. 한 가지 덧붙이는 방법으로는 목덜미에서 시작하여 등뼈를 따라 좌우 옆으로 3cm쯤 되는 근육 부위를 아래쪽으로 계속 눌러 내려가면 피로가 개선된다. 이것은 오장육부의 기능점이 모두 인체의 등 쪽에 분포되어 있어서 이상이 생긴 내장기능을 개선하고 피로를 풀어 주는데 탁월한 효과를 얻기 때문이다. 자 오늘부터 당장 운동을 시작하자. 무리하지 말고 가벼운 운동부터. SH한의원한상협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요즘 거울 속에 비친 진해진 기미, 잡티를 보며 한숨 쉬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색소가 진해지는 이유는 강렬한 햇빛 즉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멜라닌세포에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고 그것이 피부 세포에 전체적으로 퍼지기 때문이다.강한 자외선은 일광화상과 기미, 잡티, 검버섯, 주름 등을 유발한다. 일광화상은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햇빛을 받은 피부부위가 빨갛게 변하며 따끔거리고 심할 경우 붓거나 물집이 생기기기도 한다. 그럴 때에는 일광 화상부위를 차갑게 해주고, 물집이 생긴 경우에는 가까운 현지 병원으로 가서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좋다. 자외선은 안면부위 특히 광대뼈 주위의 기미, 잡티를 악화시킨다. 주름 증가와 피부탄력 저하도 자외선과 연관이 된다. 진피 내 콜라겐 및 탄력섬유의 변성은 피부 탄력 감소로 이어진다. 따라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의 햇빛 노출을 삼가고 선크림을 바르며 챙이 넓은 모자와 자외선 차단 섬유로 된 긴팔, 긴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이때 선크림은 SPF 30이상, PA지수 ++이상인 제품이 권장된다. 물에 들어갔다 나온 후에는 선크림이 지워지므로 덧발라줘야 하고, 원래 기미가 있다면 그 부위는 두껍게 바르는 등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바닷가에서는 바닷물과 모래사장에 햇빛이 반사되어 자외선의 양이 훨씬 증가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또 높은 기온과 복사열은 피부에서 수분 부족을 초래하여 잔주름과 푸석푸석한 느낌을 유발시킬 수 있다. 따라서 물과 과일 등을 자주 섭취하고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한다. 이런 노력으로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의 손상을 막을 수 없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주근깨, 잡티, 기미 치료는 루메니스원이나 레이저 토닝이 효과적이다. 루메니스원은 색소질환뿐만 아니라 홍조 등 혈관성 질환도 치료가 가능하고, 다양한 필터를 사용하여 개개인의 피부타입과 질환에 적합한 파장대의 빛을 골라낼 수 있어 일대일 맞춤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레이저 토닝은 기존의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기미 치료에 효과가 좋다. 피부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1064nm 파장대를 이용하여 피부 진피층에 위치한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치료는 1주일에 한번씩, 약 10회 정도 시술하며, 비타민 C 전기영동법이나 기타 필링과 병행하면 미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HB피부과최정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느림''의 소중함 김&박 교정치과 박창진 원장 얼마 전 60대의 부부가 병원에 오셨다. 잇몸질환이나 틀니문제 때문에 오셨으리라 생각하고 가까운 치과로 소개해드리려고 하였는데 교정치료 때문에 오셨다고 한다. (저는 교정진료만 하기에 교정치료 외 다른 치과치료가 필요하신 분은 상담 후 가까운 치과로 소개해드리고 있다.) 아래 앞니가 벌어져 치과에 가셨더니 치아를 깎고 좀 크게 만들어 씌우면 단기간에 해결되리라는 상담을 받았노라고 하신다. 몇 가지 기본적인 검사를 한 후 상담실에 앉아 여러 가지 가능한 치료 방법과 각 방법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말씀 드린 후 나 역시 비슷한 말씀을 드렸다. “제가 교정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이긴 하지만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해 볼 때 교정치료는 시간도 제법 걸리고 하니 이를 해 넣으시는 방법은 어떨까요?” 하지만 정작 본인은 치아를 깎는 것이 너무나 싫어 이 나이(?)에도 교정이 가능한지 문의하러 오셨다는 것이다. 자세한 상담을 마치고 교정치료를 받기로 하고 돌아서시는 뒷모습을 보며 몇 가지 생각이 들었다. ‘예순이 넘은 나이에 교정치료를 받으실 정도로 치아나 잇몸의 상태가 건강하게 유지하시다니 관리를 참 잘 하셨구나’ 하는 생각과 더불어 ‘자기 치아를 저렇게 소중히 생각하시니 당연한 결과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최근 교정치료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 치아를 빼거나 깎아낸 후 인공치아를 해 넣어서 가지런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한 문의를 자주 받는다. 특히 20대의 젊은이들이 그런 문의를 많이 한다. 나는 늘 이렇게 대답한다. “세상일이라는 것이 원칙적으로 제대로 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 아무리 잘 만들어도 부모님께서 주신 내 치아만한 것은 없지 않을까요?” 현재 문제점들은 어떤 것들이 있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를 먼저 생각하고, 또 고민해보고 그 이후 여러 가지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적합한 치료의 방법을 찾아내는 일이 바로 진단이다. 단지 결과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든가 각 방법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없는 상태에서 결정을 한다면 그 것은 진정한 의료의 모습이 아니지 않을까? 어쩌면 세상의 모든 일이 그러하다. 차근차근 순서를 밟아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서 얻은 결과는 오래 지속되며 그 결과 또한 여러모로 만족스럽다. ‘빨리빨리’를 외치며 겉모양만 우선 만들려는 시도는 얼마 지나지 않아 후회를 낳는다. 예순이 넘으신 교정 환자분의 뒷모습에서 결과론적인 겉모습만을 중시하는 사람들과 초스피드 문화에 대한 소리 없는 질책을 느껴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피주사(PRP주사)로 얼굴색을 활기 있게 리에스 클리닉 원장 정창원 우리 몸은 참으로 경이롭다. 피부에 상처가 나도 저절로 피가 멈추고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피부도 재생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바로 우리 몸에 혈소판이 있어서 피부지혈을 시키고 여러 성장인자들을 분비하여 딱지 진 아래쪽으로 피부재생을 유도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런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응용한 것이 바로 PRP(PlateletRichPlasma,혈소판 풍부 혈장)주사이다. 본인의 피를 뽑아서 특수 처리하여 PRP를 만들기에 흔히 피주사라고 불린다.PRP 주사는 우리 몸의 자연치유성분인 성장인자의 엑기스라고 할 수 있기에 최근엔 각종 수술과 상처치료의 보조제로 활용되고 있다. PRP를 활용한 다양한 최신 임상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데 예를 들면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으로는 상처가 나면 잘 낫지 않는데 특히 발의 상처가 문제가 된다. PRP 주사를 당뇨 발에 활용하였더니 상처가 더 잘 치유되는 것이 밝혀졌고 치과에서는 임플란트 치료에도 활용한다. 임플란트가 뼈에 생착 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정형외과에서도 관절염 치료에 PRP 주사를 활용하고 있다. 소위‘이쁜이 수술’이라고 불리는 질축소성형술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데 이 수술은 질 근육을 복원시키기에 상처가 완전히 다 아무는데 약 5주의 시간이 걸린다. 또한 질 입구 부위는 성관계 시 쉽게 손상 받는 부위기에 상처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PRP 주사를 활용할 경우 상처도 빨리 아물고 경과도 좋은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더 나아가서 최근에는 PRP의 이런 치유와 성장촉진 능력을 활용하여 미용분야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분야가 지방이식술이다. 지방이식은 이식된 지방이 얼마나 빠지지 않고 생착 되느냐가 중요한데, 지방이식 시 PRP를 같이 사용하면 PRP에 들어있는 고농축의 성장인자들이 지방세포의 생존을 촉진시켜서 최종지방세포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게 되므로 훨씬 더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피부미용에서도 활용되고 있는데 피부에 직접 PRP를 사용하면 피부재생능력을 촉진시켜 피부를 더 투명하고 맑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다만 피부에 PRP주사를 직접 맞을 경우에는 통증이 심하여 수면마취가 필요하다. 따라서 질축소수술이나 지방이식술을 받을 때 피부 PRP시술을 같이 받게 되면 어차피 수면마취를 할 때 같이 시술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술상처 회복도 촉진하면서 피부도 동시에 맑게 되고 경제적인 이점도 있어 복합시술이 여러 면에서 유리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