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당신의 골반은 안녕하십니까? -요실금과 골반 기침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가벼운 복압에도 소변이 샌다면 이는 복압성요실금을 의심해야한다. 임상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복압성요실금이란 말 그대로 배에 일정 압력이 걸릴 경우에 나타나는 요실금이다. 복강은 위로는 횡격막, 앞으로는 복직근, 아래로는 골반저근들이 벽과 바닥 역할을 한다. 인간은 직립동물로 중력의 힘을 항상 받고 있기 때문에 골반저근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부수적으로 호흡과 함께 움직이는 횡격막과 복직근의 중요성도 간과할 수 없다. 이것이 복부비만이 요실금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이다. 복부에서 많은 지방이 복강을 누를 경우, 복부내의 장기들은 아래로 쳐질 수밖에 없고 골반저근은 이 힘을 지탱해내야만 한다. 그래서 복부비만이 있더라도, 골반저근의 힘이 있는 분이라면 요실금에서 자유로울수 있다. X-ray로 골반을 촬영해보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골반변형이 와있다. 이런 변형은 긴 시간에 걸쳐 서서히 이루어졌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변형을 가지고 있는데 왜 모든사람에게서 특정 증상이 나타나지않는 것일까? 사람은 주어진 환경에 적응을 한다. 휘어지고 꺽여져도 가장 내 몸에 유리한 자세로 적응을 하여 살아나가게 된다. 그러나 어느 한계에 도달하거나, 어떠한 스트레스가 가해질 경우, 그것을 이기지 못하고 어떠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걷고 달리고 아령을 들어 근육 단련을 하면서도 골반근육에 대해서는 특별한 애정표현을 하지 않고 살아간다.골반근육의 섭섭한 외침이 바로 요실금이고 골반통이다. 내 몸의 메시지를 무시하면 안된다. 소변이 한두방울 새는 작은 메시지 ..이것을 무시할 경우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치아교정기를 끼고 다니는 학생들을 흔히 본다. 오랜 시간과 노력 끝에 치아가 제 자리를 잡아가듯 우리의 골반도 그렇게 서서히 교정이 되어져야한다. 이는 바른 근육운동과 함께 골반을 바로잡는 교정이 함께 이루어져야 가능하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 2010-06-19
- 창원 한마음병원, 도내 최초로 전국규모의 대장암 복강경 수술 시연 한마음병원, 도내 최초 전국규모의 대장암 복강경 수술 시연''한마음병원-복강경수술 연구회'' 합동 학술 심포지엄 및 시연회 열어 창원 한마음병원 암센터(소장 장종원)는 작년 도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조기위암 안전한 복강경수술을 시연한 바 있다. 그 뒤를 이어 오는 7월 3일 복강경수술연구회와 공동으로 복강경대장·직장수술 학술 심포지엄(창원 풀만호텔 2층 오리옥스)과 수술시연회(Live Surgery)(한마음병원 수술실)를 개최한다. ''복강경 대장·직장암 수술은 어디까지 가능한가?''를 주제로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장 김준기 교수 및 고려대의대 김선한 교수의 연제 발표와 함께, 국제적인 교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일본 Kaken hospital 야마다 히데오 교수를 초빙해 한마음병원암센터 장종원 소장과 함께 ''복강경수술을 통한 대장·직장암 수술 시연''을 최신 기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복강경 대장수술은 복부에 절개 창을 만들지 않고, 3, 4개의 투관침(직경0.5~1.5cm)을 삽입해 화면을 통해 수술 하는 방법이다. 시야가 좋아 수술이 더욱 정교하며, 수술 후 통증이 가볍고 장운동 회복이 빠르다. 미용 측면에서도 아주 좋아 최근 전국으로 대중화 되고 있는 추세다. 하충식 한마음병원장은 "의료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거"라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행사는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주)가 후원한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1
- 선크림, 제대로 알고 써야 약! 이맘 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질환들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자외선 차단제, 바로 ‘선크림’이다. 하지만 의외로 선크림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가 않다. 자외선에는 크게 A선과 B선, C선으로 나뉜다. 그 중에서 가장 유해한 C선은 오존층에서 흡수 되고 실질적으로 지표면에 도달하는 것은 A선과 B선이라 할 수 있다. 자외선 A와 B는 피부에 침투하면 각각 다른 작용을 일으키는데 자외선 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멜라닌색소를 침착하게 돼 피부를 까맣게 만든다.또 자외선 B는 피부를 빨갛고 따갑게 만드는데 해수욕장을 다녀오면 피부가 빨갛게 되고 뜨겁고 따가운 것이 이 때문이며, 피부의 탄력성을 떨어뜨리고 조직배열을 파괴시켜 노화를 촉진하게 된다. 이런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바르는 선크림을 한번쯤 자세히 들여다봤다면 ‘PA''니 ''SPF''니 하는 암호처럼 복잡한 수치들을 봤을 것이다. PA와 SPF는 제품의 자외선 차단 수치를 나타내는 단위들이다. 우선 PA(Protect A)는 자외선 A를 차단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이 표시가 없는 제품은 멜라닌 색소를 침착시키는 자외선 A는 막지를 못한다는 것을 뜻한다. 또 PA 옆에 ‘+’ 표시는 차단효과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가 하나 붙으면 2배, ++는 4배 , +++는 8배의 차단효과를 나타난다. 그럼 SPF(Sun Protection Factor)란 무엇일까?선크림마다 강조라도 하듯 SPF 수치를 눈에 잘 띄는 곳에 표기하고 있는데 태양에 대한 방어효과를 나타내는 지수로 1978년 미국에서 만들어져 현재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봄철 강한 햇볕에 맨얼굴로 서있을 때 20분만에 얼굴이 벌겋게 익는 사람이 SPF 18인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했을 때는 SPF18×20분, 즉 360분동안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자외선 차단효과를 보기위해서는 6시간마다 선크림을 발라주어야 한다. 그러나 똑같은 제품이라도 피부가 약해 10분만에 홍반이 발생하는 사람이라면 SPF18×10분으로 180분 후에 다시 발라주어야 한다. 즉, SPF 뒤에 붙은 차단지수가 사람마다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 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두껍게 선크림을 바르는 것은 오히려 피부염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또 땀과 먼지 등으로 선크림의 효과가 오래 가지 못하므로 자주 덧 발라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또 자외선 A와 자외선 B의 세기는 월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나타내는데 자외선 A는 4, 5, 6월에 세기가 높고 자외선 B는 6, 7, 8월에 높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건강한 피부를 위해 선크림을 올바로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인 것이다. 신혜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8
- 불소용액 양치사업 확대 실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불소용액 양치 사업이 유아원 및 노인 복지 시설까지 확대·추진된다.불소용액 양치는 불소 용액으로 매주 1회 1분간 가글하는 간단한 방법만으로 치아우식증 및 시린 이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어 바른 잇솔질과 병행하여 불소 용액 양치를 실시하면 구강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신청하면 불소 및 필요한 물품을 제공받고 구강보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문의 : 737-40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7
- 햇빛에 의한 광과민성 피부 ● 강한 햇빛으로 피부염 환자 증가갑자기 요즘처럼 햇빛이 강한 날씨에는 피부염 환자들이 많아집니다. 땀띠, 습진, 무좀 등 여러 가지 피부염이 많습니다. 드물지만 외출한 뒤나 야외에 나갔다 들어온 뒤 햇빛에 노출된 부위인 얼굴, 목, 팔 등 부분에 빨갛게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피부 질환들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조그마한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매년 햇빛이 심할 때 생긴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증상이 아주 심한 경우는 반드시 광과민성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햇빛의 간접적인 요인이 많습니다. ● 광독성·광알레르기 피부염 의심여성인 경우 화장을 한 부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화장품을 바르지도 않았는데 노출된 부위에 발갛게 반점이 생기고 가렵고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요즘 잘 생기는 광독성 피부염이나 광알레르기 피부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것은 여름에 바닷가에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어 생기는 일광 화상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원인으로 복용하는 약물을 먹고 햇빛을 받고 광반응이 일어나서 생기는 경우도 있고, 드물게 비누나 샴푸에 의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햇빛 과민성 피부염의 마지막 증상은 결국 마른 버짐이나 얼굴에는 기미 같은 색소 침착으로 나타나고 매우 오래갑니다.특히, 피부가 희고 얇은 여성들은 야외로 나갈 때나 맑은 날 운전을 할 때에도 햇빛 노출에 주의하고 선글라스를 쓰거나 모자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로션과 크림을 바르고 그늘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 자외선 차단으로 예민한 피부 보호이 때 자외선 차단제는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민감성 피부용을 선택해야 합니다. 여름에 피부염이 많이 발생하지만 햇빛에 의해 악화되는 경우는 잘 진단하게 되면 치료 또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일단 광과민성 피부염이 생기면 재발을 잘할 수 있기 때문에 늘 야외 운동이나 여행을 할 때는 유념하여야 합니다. 강윤철 원장 / 강윤철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7
- 전립선이 건강하면 삶의 질이 높아진다! 회사원 배 모(55)씨는 밤에 잠을 자다가도 몇 번씩 깨 화장실을 들락거린다. 직장에서도 자주 화장실을 가야하는 배 씨는 직원들 눈치가 보이기도 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도 없을 정도다. 그렇게 자주 화장실을 가도 막상 변기 앞에 서면 소변도 찔끔찔끔 나와 시원하지가 않은 전립선비대증으로 고민이 많다. 사업을 하는 최 모(47)씨 10여 년 전부터 소변을 잘 보지도 못하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낄 뿐 아니라 사정통, 사정 및 발기 장애 증상이 나타나 고생을 하고 있다. 증상이 나타날 때 마다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지만 잦은 음주와 서양화된 식습관 때문에 전립선염이 자주 발병해 고통을 받는다. 배 씨나 최 씨가 경험하고 있는 전립선질환은 남성의 절반 이상이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하게 되는 질환으로 건강보험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2000년~2008년까지 남성 전립선질환 환자가 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에서 20~40대의 젊은 환자의 경우 전립선염이 3~5배 가량 증가했으며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60~70대의 전립선 비대증은 11배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전립선 질환은 남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임에도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고 누구에게 터놓고 말하고 물어보기도 애매해서 생활에 심각한 불편을 주기 전까지는 꾹꾹 참고 고통을 감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성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말 못할 고민을 안겨주는 전립선질환에 대해 아하한의원 이계복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남성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흔한 질환, 조기예방이 중요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남자만이 갖고 있는 장기로 정액 성분의 30%이상을 만들어 분비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기능적으로 볼 때 정자에 영양을 공급하며 정액이 굳지 않도록 액체상태를 유지시킴으로써 정자가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며 산성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즉 남자의 생식능력에 직접적인 관련이 크며 또한 전립선은 요도를 감싸고 있어서 소변증상과 연관이 큰 기관이다. 구조상 오줌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가 전립선의 가운데를 통과하기 때문에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거나 비대해지면 요도가 좁아져서 오줌이 통과하기 힘들게 된다. 전립선염은 주로 20~40대 젊은 층 남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혹은 비세균성 염증질환을 일컫는다. 전립선염 중에서 제일 흔한 만성 전립선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소변을 보고 나서 소변이 남아있는 느 2010-06-20
- 얼굴 지방흡입술 서면 S(에스)날씬 의원 문동성 원장하루하루를 바쁘게 살다보면 어느듯 자기자신에 대해 되돌아 보고픈 생각이 문득 떠오를 때가 있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떠나 자신의 지난일들을 되새기며 되돌아보는 여유를 가지게 되는 것은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일 터이다. 가장 잘나가던 때가 그립기도하고, 잊혀지지 않을, 가슴속 깊이 간직한 자신만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며 약간의 미소를 머금기도 한다. 살면서 느끼는 여러가지일들이 쳇바퀴처럼 굴러가면서, 어느듯 여기까지 와버린 현실이 아쉽게도 느껴지는 것 같다. 누구는 얼굴이 여위어져서 고민이지만 어떤분들은 늘어나는 얼굴의 볼살과 쳐짐으로 일그러진 라인을 안타까워 하는 분들도 많다. 얼굴의 지방은 볼살부위와 팔자위 턱과의 연결부위에 집중적으로 생기게 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늘어난 볼륨의 무게로 쳐짐이 같이 동반되기도 한다. 얼굴의 쳐짐을 개선하기위해서 피부나 그밑의 결합조직들을 당기는 시술을 받아보지만 얼마안가서 다시쳐지는 경우들을 대할때면 시술자나 받는사람 모두가 당황하게 되는 것이다.이런경우에는 얼굴의 지방을 적당히 흡입해서 지방을 줄이면서 동시에 표층지방흡잉을 통한 피부탄력증대효과를 누리게되는 시술이 도움이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당김술과 같이 시행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지방흡입술이라고 하면 몸매흡입술만 생각하지만, 얼굴의 많은 지방도 흡입으로 치료할 수가 있으며 원하는 정도의 작은 얼굴에 가깝게도 될 수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볼살의 심층지방이 많은 경우도 있어서 볼살의 심층지방제거술과 함께 시행한다면 나름대로 갸름한 라인을 가질수가 있는 것이다 .물론 지방흡입술의 가장많은 휴유증인 울퉁불퉁함이나 과도한 흡입으로 인해 꺼짐등이 생기지 않기위해서는 경험많은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과 치료가 요구돤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얼굴사진을 찍어보고 나온부위와 들어간 부위를 체크하고 일그러진 라인부터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지기보다는 점점 망가지는 얼굴선을 적극적으로 살려보는 지혜도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방보다 뛰어난 치료는 없을 것 같다. 오늘보다는 내일을 생각하면서 항상 예방하는 지혜로 살아간다면 삶 자체도 그렇게 힘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방!! 요즘처럼 많이 사용되는 경우는 없는 것 같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8
- 식중독 예방은 냉장고정리부터 한참 날씨가 더워지면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이 기승을 부린다. 특히 단체급식을 하는 유치원, 학교 등에서 심심치 않게 식중독 사고 소식을 들을 때 마다 부모들은 가슴을 졸이게 된다. 식중독은 단체급식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하면 안전하다고 여기지만 실제로 냉장고 안에서 상하는 음식들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냉장고 속 음식은 얼마나 안전한가 주부 김모씨는 냉장고를 열어보고 한숨을 지었다. 냉동실 안에 검은 봉지안에 쌓여 언제 넣어놓았는지 모를 음식들이 가득하고, 하루 마음먹고 냉장고를 치우다 보면 음식물쓰레기를 한가득 버리게 된다고 한다. 요리하다 남은 재료를 그냥 냉동실로 넣어두고 잊어버려 한참 후에 발견했을 때엔 말라 비틀어졌거나 색이 변해 못먹게 되기 일쑤였다. 그럼 냉동실 안에 음식은 얼마나 놔두어도 될까? [육류]냉동실은 영하 18℃ 이하로 차게 유지해야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온도가 제대로 유지된다면 소고기는 3개월, 돼지고기는 1개월, 닭고기는 6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하지만 오래 보관하면 맛이 없어지므로 가능하다면 1개월 안에 먹는 것이 좋다.[생선]등 푸른 생선은 4주, 흰 살 생선은 6~8주 정도. 단, 소금을 뿌려 염장한 자반류는 12개월까지도 가능하다. 새우와 생선 알은 1개월을 넘지 않아야 제 맛을 즐길 수 있다.[김, 건어물]잘 밀봉해 눅눅해지지 않게 보관한다면 1년 정도는 두고 먹어도 된다. 마른 오징어도 비닐봉지에 밀봉해 보관하면 1년 정도는 괜찮다. 단, 잘게 찢은 오징어채는 포장을 뜯었다면 1개월 안에 먹도록 한다.[아이스크림]아이스크림의 맛을 살리려면 냉동실을 영하 18℃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6개월 이상 두고 먹어도 된다.[얼음]얼음은 냉동실에 오래 두면 투명도가 떨어진다. 신선한 얼음을 먹고 싶다면 일주일이 지난 얼음은 버린다.[빵&떡]빵과 떡은 냉장실에 넣으면 딱딱해지므로 말랑말랑할 때 냉동실에 넣는 것이 좋은데, 보관 기간은 2주를 넘지 않아야 한다.[햄&만두]개봉한 햄은 1개월 안에 먹도록 한다. 만두 같은 냉동식품도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고 지켜야 한다. [데친야채&밥]데친 야채의 보관 기간은 1개월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밥은 7~10일 이내에 먹도록 한다. 냉장고 관리는 이렇게 여름철 안전하게 냉장고를 사용하기 위해서 냉장고 관리가 필요하다. 신선한 식품을 구입해서 빠른 시간 내에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냉장고는 적어도 한달에 한번 청소하고, 내부 온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식품을 지나치게 많이 채워넣지 않도록 한다. 냉장고 용량의 약 70%만 채우는 것이 좋다. 냉장고에 식품 재료를 보관할 때에는 이물질이나 흙 등을 깨끗이 제거한 후 보관하고 식품의 냉장고 보관 기간을 꼭 지키도록 한다. 먹다남은 식품을 보관할 때는 재가열 후 냉장고에 보관하도록 한다. 가공식품의 경우, 개봉한 후 남은 식품을 보관할 때는 꼭 밀폐용기에 옮겨 보관하는 것이 세균번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냉동된 식품에서는 세균이 번식할 수 없지만 상온에 나왔을 때 녹으면서 세균이 번식해 음식이 변질될 수 있으므로 빨리 조리하던지 냉장실에서 해동해야한다. 냉장고에 보관된 음식은 70도에서 3분 이상 재가열 후 섭취하는 것이 좋고 오래 보관중인 식품, 먹다가 그대로 보관하는 식품들은 냉장고 내 다른 식품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이들 식품을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여야 한다. 식중독 예방은 이렇게 1. 식사 전 또는 조리 시 손을 깨끗이 씻을 것2. 가급적 날 음식을 피하고 충분히 익혀 먹을 것3. 고기와 생선 등 날 음식을 썬 다음에는 칼이나 도마, 손을 반드시 깨끗하게 씻을 것4. 과일이나 채소는 반드시 씻어 먹을 것 5. 날고기나 조리하지 않은 생선은 다른 식재료와 닿지 않도록 할 것6. 냉장실의 온도는 4.4℃ 이하, 냉동실의 온도는 -17.8℃ 이하가 되도록 유지할 것7. 남은 음식은 바로 냉장보관하고, 2시간이상 상온에 두지 말것8. 반찬을 덜어 먹다가 다시 넣을 경우 구분을 지어 다음번에 먼저 먹도록 할 것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8
- 여드름이 두렵지 않은 여름휴가 강남예인피부과 김재원 원장 날로 햇살은 따가워지고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휴가가 다가오고 있다. 그래서인지 여름이 오기 전, 겨울이나 봄부터 여자들은 많은 것을 계획한다. 꼼꼼한 다이어트 계획을 실천했던 여성들도 있을 것이고,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에스라인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성들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긴 옷자락 속에 꼭꼭 숨겨두었던 팔, 다리, 겨드랑이의 체모들 또한 매끈히 정리해야 하고, 발 맵시를 위해 그동안 소홀했던 페디큐어에도 신경을 써야하니 ‘미녀는 괴롭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 모든 체크 포인트들을 완벽한 상태로 만들어 놓았지만 앞가슴과 등에 울긋불긋 여드름이 잔뜩 성이나 있다면? 쿨한 여름 미녀의 쿨한 이미지는 여기서 여지없이 무너지고 만다. 환경과 생활패턴이 바뀐 요즈음에는 앞가슴과 등에도 여드름이 생긴다. 원인은 피지선이 분포한 곳에는 어디든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저자극성 샤워제품으로 노폐물과 각질관리에 신경을 쓰고, 옷과 속옷은 통풍이 잘 되는 면제품을 착용하며, 세제 찌꺼기가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세탁에도 신경을 쓰는 것으로 최소한의 자극을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으로도 개선되지 않을 때에는 보다 적극적인 시술을 고려해 봐야 한다.근래에 선호되고 있는 PDT 시술과 클리어 라이트 시술은 약을 복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면서도 여드름의 원인균과 피지선을 사멸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화농성 여드름은 물론 여드름이 악화되거나 새로 생겨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내원객에게 선호되고 있는 치료이다. PDT와 클리어 라이트 시술의 경우 시술 방법에 따라 특수 약물을 바르고 여드름이 심한 부위에 레이저 광선을 쪼이게 되며, 시술법의 특성상 얼굴 뿐 만 아니라 앞가슴과 등 부위에도 적용될 수 있다. 누워서 간단히 광선을 쪼이는 것과 함께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보습 및 진정 및 스케일링 관리가 병행되므로, 비단 골칫거리인 여드름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전반적인 피부 컨디션을 건강한 상태로 높여주는 치료이다.노출의 계절 여름마다 더욱 신경 써야 할 겨드랑이와 비키니 라인, 팔, 다리 등의 체모.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는 모발의 특성상 4-6주 간격으로, 부위별 차이에 따라 3-5회 이상 시술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 후 바로 샤워가 가능하며 일상생활에 전혀 불편함이 없으므로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자궁이 차면 생기는 불임 치료법 경희보궁한의원박성우 원장 송모(28)씨는 불임으로 한의원에 내원하였다. 난소기능이 저하되어 배란이 잘 되지 않는다고 했다. 복진을 위해 배를 살펴보니, 힘이 없고 배가 찬 편이었으며 가끔 요통이 있다고 호소하였다. 설사가 잦았고 다리도 잘 붓는 편이며, 손발이 차고 쥐도 난다고 했다. 송씨는 자궁 한성(寒性)불임으로 진단할 수 있다. 자궁이 건강하다는 것은 따뜻하고 습담이나 어혈등의 체내 노폐물이 없으며, 기혈이 잘 순환한다는 것을 말한다. 여자는 자궁을 위해 하초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가 따뜻해서 생기는 병은 없으며, 반대로 배가 차면 만병의 근원이 된다. 동의보감에서도 “자궁에 찬 기운이 있으면 아이를 낳지 못한다(胞有寒則無子)”라고 하였다. 많은 불임이 자궁이 차가워서 생긴다. 겨울에는 싹이 돋지 않듯이 추운 자궁에는 생명이 잉태할 수 없다. 배란기에는 수정을 위해 평상시보다 체온이 더 올라가게 된다. 난소기능 저하로 인한 불임은 체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송씨에게 불임용 보궁단으로 자궁의 온도를 높이는 치료에 주력하기로 했다. 불임용 보궁단에는 오수유, 건강 등 따뜻하고 성질이 열하여 혈액순환을 활발히 해주는 약재를 위주로 하여, 보궁단이 질 내 삽입되어 있는 동안 자궁체온을 높여주고 혈액순환을 활발히 하여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신의 체온을 높이고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좌훈을 병행할 것을 지도하였다. 지나치게 꽉 끼는 속옷과 찬 음식인 밀가루, 맥주 등은 자궁 저체온을 유발하므로 피하도록 했다. 3개월 후 내원한 송씨의 모습은 한층 밝아보였다. 배가 따뜻해지니 소화도 잘되고 다리 붓는 것도 사라졌다. 기어이 1년 후 기쁜 임신 소식을 전하였다. 장모(33)씨 역시 자궁이 차서 생기는 불임으로 내원한 환자 중에 한명이었다. 실제로 본인이 자궁이 차서 아기가 안 생기는 것 같다, 고 호소할 정도로 하복부의 한감, 냉증, 수족 냉증을 호소하던 장씨는 나이가 고령임신에 해당하는지라 더욱 임신이 힘들었다. 그러나 보궁단과 탕약을 장기간 사용하며 꾸준한 생활습관의 변화를 지도한 결과 몸이 따뜻해지며 건강까지 찾았다는 장씨 또한 얼마 전 임신에 성공하였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다. 여자는 찬 데에도 함부로 앉으면 안 된다 하였다. 자궁은 항상 따뜻해야 하며, 따뜻한 자궁에서만이 생명이 탄생할 수 있고, 자궁이 따뜻하면 여성의 건강도 항상 즐겁고 기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