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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나이 서른다섯, 치아교정이 가능할까? 교정 치료는 어린 아이들 또는 학생들 입에서나 볼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이 있지만 최근에는 아이의 교정치료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였다가 아이와 함께 교정치료를 받는 엄마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는 아마도 평균 수명의 증가와 더불어 자신을 가꾸는 것이 보편적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대부분의 성인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얼굴과 웃을 때의 가지런한 치아가 대인관계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있다. 하지만 삐뚤어진 치아 때문에 오랫동안 고민을 했지만,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이 교정치료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치료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성인교정의 경우 이것저것 고려해야 할 요소들도 아이들보다는 많고 제한되는 점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가지런한 치아를 가지게 되면 음식물이 잘 끼지 않고 칫솔질이 쉬워져 건강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는 점,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던 사람이 자신감 있게 활짝 웃게 되면서 다른 일들까지 자신감 있게 해나갈 수 있게 된다는 점 등은 다소 불편한 교정치료를 받을 충분한 이유가 된다. 교정치료는 어느 나이든 가능하다. 아동들보다는 치료기간이 다소 길어질 수도 있지만 외국에서는 예순이 넘으신 교정 환자분들도 많으며 우리나라도 점점 그렇게 되고 있다. 사회 생활하는 성인을 위해서는 투명하고 치아의 색과 동일한 세라믹 교정 장치나 치아의 안쪽 면에 장치를 붙이는 설측교정, 교정장치를 아예 붙이지 않고 치료하는 투명교정 등을 사용한다면 교정장치가 보이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줄일 수 있다. 그 동안 교정치료를 고민해왔다면 막연하게 고민하기보다는 교정전문의와 상담해 보길 권한다. 교정상담이란 지금 나의 상태와 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 자세히 알려줌으로써 여러분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조언해 주는 과정이다. 또한 단지 치아뿐 아니라 전체적인 얼굴의 모습과 미소까지도 고려해 치료계획을 세우는 분야가 치과 교정학이니 한번쯤은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보다 좋은, 보다 자신감 있는, 보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혼자 하는 고민보다는 전문의와의 교정상담이 분명 더 좋은 해결방법이 될 것이니 짧게는 1-2년 많게는 십 년 가까이 고민해왔다면 이제는 용기를 내어 보는 것은 어떨까? 교정치료를 마치고 돌아가는 환자분들을 보면 가지런한 치아보다는 처음과는 눈에 띄게 달라진 활짝 웃는 얼굴과 자신감이 더 눈에 들어오는 게 사실이다. 오늘보다 더 나은 자신을 위해 교정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자. 김&박 교정치과 원장 박창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
- 우리 지역 짧은 소식 서초구, 주차환경 개선 및 여성 우선 주차구획 확대서초구는 공영주차장 이용률 증대와 공영주차장 안전성 및 주차 편의성 제고를 위한 주차시스템 개선 등을 포함하는 ‘서초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지난 5월 6일 공포했다.주요개정 내용은 유휴지 부족으로 이면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주차하는 마을버스의 차고지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 내 마을버스 정기주차를 허용하고, 서초구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자에 대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30%까지 할인해주기로 한 것이다. 또한 여성 운전자들이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내 여성 우선주차구획의 설치기준 및 근거조항을 마련했고, 현재 건설 중인 주차장에는 비상콜을 설치하는 등 여성 안전지대 조성으로 여성범죄 제로화에 중점을 두었다.최근 서초구는 공영주차장 환경개선을 위해 민간위탁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29개소를 특별 점검해(1주일간) 현 실태 및 문제점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 개선방안을 강구해 예산투입 등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서초구, ‘건축물 명칭 달기 운동’ 전개서초구는 건축물 명칭이 존재하지 않거나, 통상적으로 부르는 이름은 있지만 그 명칭이 건축물 대장이나 등기부등본에 등재돼 있지 않은 공동주택이나 근린생활시설을 대상으로 건물명을 붙이는 ‘건축물 명칭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초구는 지난해 4월부터 건물명이 없는 관내 건축물 소유주 4천8백여 명을 대상으로 건축물 명칭 등재방법을 설명하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건축물대장에 건물 명칭을 등재하는 것은 물론 건물주를 대신해 등기부등본 상 기재사항도 함께 변경해주는 건축물등기촉탁까지 일괄 처리해주고 있다.‘건축물 명칭달기 운동’이 시행된 이래 총 62명의 건물 소유주가 이 운동에 참여해 본인소유의 건물에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건축물의 특성에 맞는 각각의 이름이 붙여지면 지번을 몰라도 건물명만으로도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동산 관련 각종 공부발급 시 건물명만으로도 검색이 가능해져 발급 절차가 한결 간편해지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해당건물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져 건축물의 가치가 상승하고, 통상적인 이름은 있지만 건축물대장이나 등기부등본에 등재되지 않은 경우 이를 일치시킴으로써 부동산 거래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진다.건축물 명칭 신청은 타인의 권리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접지역의 명칭과 혼동이 없는 이름을 정해 서초구청으로 하면 된다. 공동주택의 경우 공동소유자 중 3/4의 동의가 있어야 하며, 권리가 있는 명칭인 경우 권리자에게 사용승낙을 받아야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초구청 부동산정보과(02-2155-6913~5)로 하면 된다. 수해예방 위한 하수도 정비공사엘니뇨와 같은 기상이변으로 올 여름철도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초구는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하수시설물 정비 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당긴 5월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서초구는 총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노후하거나 구배가 불량해 배수처리가 원활하지 못했던 ‘서초구 반포동 69번지’ 등 총 5개소 3.9km에 이르는 하수관 및 오수관을 대상으로 개량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인 5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70% 가량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하수관 및 오수관의 통수능력을 높여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서초구는 낡은 빗물받이를 교체하고, 빗물받이에 쌓여있는 낙엽이나 각종 오물, 쓰레기도 말끔하게 제거하고 있다. 서일중학교, 이수초등학교, 강남역 교보타워 인근 하수박스 보수공사도 실시하는 등 수해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횡단보도 턱 낮춤 시설로 안전사고 예방서초구는 과도한 폭의 보도 턱과 규정에 맞지 않은 진입 방지봉이 보행자의 통행 불편 및 장애인들의 통행에 많은 지장을 초래함에 따라 원활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보도 턱 정비에 나선다.기존의 횡단보도 턱 낮추기 시설이 횡단보도 전체구간에 걸쳐 과도하게 설치돼 보도상 차량진입이 가능함으로써 불법주차, 보행단절과 보도파손 등 주민불편을 초래해왔다. 또한 차량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진입 방지봉이 장애인의 사고를 유발 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이에 기존의 보도 턱 낮춤 시설의 폭을 자동차가 지나 갈수 없는 1~1.5m로 짧게 개선하고 진입 방지봉을 제거해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횡단보도에 설치된 빗물받이로 휠체어 바퀴 및 여성들의 하이힐이 빠지는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동시에 정비하기로 했다.보행불편 사항은 서초구청 토목과(02-2155-6980~3) 및 주민자치센타로 연락하면 된다. 서초구, 치매치료에 다감각치료법 도입서초구는 치매환자들의 신체 감각을 자극해 정서적 안정을 꾀하고 이를 통해 치매 증세를 완화시키는 다(多)감각 치료 ‘스노젤렌’ 치료법을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 다감각 환경이라고도 풀이되는 ‘스노젤렌’은 빛과 영상, 소리, 냄새, 촉감, 마사지 등 오감(五感)을 자극해 환자에게 평안함과 정서적인 안정을 주는 치료법이다. 특히 치매환자에게 주로 나타나는 불안, 초조, 배회, 공격적 행동 등의 증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서초구가 마련한 스노젤렌 치료실은 서초구치매지원센터가 있는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스노젤렌 치료는 치매환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한편, 서초구는 스노젤렌 치료법 외에도 서울성모병원과 연계해 매월 둘째 주 월요일 치매환자 및 가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식습관, 운동법, 노인성 우울증 진단 및 치료, 만성질환 관리법 등을 알려주는 ‘치매정복 아카데미’를 열고 있으며, 치매예방 걷기운동인 “닐리리맘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여름을 위한 준비, 제모 순수피부과 임연순 원장 이번 봄은 날씨의 변덕으로 몹시 힘들게 하더니 드디어 올 것 같지 않던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과거에는 여름이라도 얇은 겉옷을 덧입는 것이 예의로 알려졌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요즈음 젊은이들은 끈이 없거나 얇은 끈으로만 된 상의도 많이 입고, 미니스커트나 짧은 반바지 등 노출도 훨씬 심한 편이다. 노출부위가 많아지는 여름이 되면 노출 시 나타나는 털로 인해 고민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이유로 실제 요즈음 젊은이들 사이에서 제모는 중요 관심사다. 또한, 중년 여성의 경우 수영이나 헬스, 요가 등으로 인해 겨드랑이 노출과 다리노출이 많아져 영구제모가 인기이다.손톱의 뿌리가 손상되지 않는 한 손톱이 자라듯 피부 속 깊이 위치한 모근이 손상 되지 않는 한 털은 계속 나게 되어있다. 과거에 제모를 위해 사용하던 제모크림은 단백질을 녹이는 성분으로 피부 밖으로 나와 있는 털을 제거하는 방법이며, 보편화되어 있는 면도기를 사용하는 방법은 간편하기는 하지만 사용 후 피가 나거나 자극으로 인한 색소침착이 생기게 되고 면도기 사용 후 바로 털이 조금씩 올라와서 더 보기흉한 경우도 생긴다.영구제모는 굵고 까만 털이 색이 없고 아주 작은 솜털로 변하는 과정을 말하며, 모근에 있는 색소가 레이저나 IPL 빛을 받아들여 열로 바뀌고 그 열로 인해 모근이 파괴되면서 더 이상 털을 만들지 못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 따라서 모근에 색소를 가지고 있는 성장한 털에만 제모효과가 있으며, 피부 속에 있는 어린 털들이 자라기를 기다려 1달 간격으로 5회 이상의 시술을 요하며 시술의 횟수가 더해질수록 털의 빈도가 줄어들고 털의 굵기와 길이가 작아지게 된다.가장 많이 제모를 하는 부위는 겨드랑이와 다리이며 비키니 라인과 남성의 턱수염과 구레나룻 정리를 위한 제모도 인기가 많다. 이 부위는 워낙 털이 두껍고 까만 부위라서 제모효과도 좋다. 그 외에 콧수염부위와 팔 부위 역시 제모를 선호하는 부위이다.제모시술을 받을 수 있는 연령이 따로 있지는 않지만 사춘기가 지난 후 또 입시가 끝난 대학생부터 시술을 많이 받고 있으며, 털이 평균에 비해 워낙 많아 교복입기 힘든 아이들인 경우 고등학교 시절에 시작하기도 한다. 현재는 많이 보편화 되어있어 미관상으로뿐 아니라 실제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면에서 또한, 여름의 자연스러운 옷차림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신나는 여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액취증'' 더워지기 전에 치료하세요!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하더라도 한낮에는 초여름 기온을 보이고 있는 요즘 외출하는 사람들의 옷차림도 이에 걸맞게 짧아지고 얇아졌다. 그러나 피부를 둘러싼 공기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피부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피지와 땀의 분비량도 늘어나게 마련이다. 액취증이 있는 경우 이런 날씨는 결코 반갑지 않다. 땀이 민망하게 겉옷을 흠뻑 적시는 것은 물론 악취까지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액취증으로 고민하는 환자들을 보면 악취로 인해 대인 관계에서도 의식적으로 거리를 두게 되고, 정신적인 위축감을 느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이 증상은 가족력이 강한 유전적 질환이기 때문에 가족 내의 발생률이 높아(50~80%) 증상을 나타내는 가족이 모두 함께 와서 치료받는 경우도 있다.액취증은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한 냄새를 풍겨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치는 질환이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은 물론 땀이 적게 나는 계절이라고 예외는 아니어서 사계절 질환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액취증 같은 질환은 날씨가 조금만 따뜻해져도 주변에서 냄새를 느낄 수 있으므로 더 더워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평소 액취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샤워를 자주 하며, 파우더를 뿌려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늘 신경 쓰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휴대하기 간편한 데오도란트도 효과가 오래 가지 않으며 땀에 쉽게 씻겨 나간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냄새가 그리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어느 정도 일시적인 효과가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할 수 없다.액취증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치료로는 초음파 지방흡입기를 이용한 ‘멘토흡입술’이 효과적이다. ‘멘토흡입술’은 겨드랑이를 0.5cm 이내로 아주 작게 절개한 뒤 초음파가 나오는 특수 기구를 피부 밑으로 삽입하여 아포크린선을 파괴하는 시술이다. 수술 자국이 작아 흉터가 적게 남고, 피부나 신경, 혈관의 손상 없이 아포크린선이 있는 피하지방층만을 주로 파괴하므로 출혈 및 통증도 적다는 것이 시술의 장점이다. 시술 시간이 30분 정도로 짧고, 입원이 필요가 없으며, 시술 후 3~5일 후면 샤워도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다. 이 때 액취증 수술은 ‘레이저 제모술’과 병행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액취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제모시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레이저 제모술을 먼저 시행한 뒤 아포크린선을 파괴시켜 ‘초음파 지방흡입술’을 하면 겨드랑이 제모와 함께 액취증 치료의 효과도 높아져 1석 2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갱년기, 정면으로 돌파한다! 우리가 사춘기를 거쳐 왔듯이 갱년기 또한 피할 수 없다. 갱년기는 성호르몬의 불균형과 신체의 노화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물론 개개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50세 전후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요즘같이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건강에 결정적인 적신호가 올 수 있다. 이러한 갱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주부들의 노하우를 들어보자. □ 갱년기 증상으로 괴로워하는 K씨갱년기의 일반적 증상은 안면홍조와 함께 동반되는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장애 등이 며, 밤에는 수면장애를 겪기도 한다. 비뇨생식계의 위축에 따른 증상(질 건조감, 성교통, 질염, 방광염, 배뇨통, 급뇨), 정신적 불안정(집중장애 및 단기 기억장애, 불안과 신경과민, 기억력 감소, 성욕감퇴), 피부 관절계 변화(피부건조와 위축, 근육통, 관절통) 그리고 골다공증의 진행으로 인한 골절의 증가 등 여러 형태로 발생한다. 서초구 잠원동의 김현정(53) 주부는 요즘 들어 더욱 심해진 수면장애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겨우 잠들어 서너 시간 자는가 싶으면 어김없이 새벽녘에 잠이 깨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기 일쑤다. 폐경이후 나타나는 갱년기 증세로 심신이 날로 황폐해지고, 최근에는 골다공증까지 생겼다는 김씨는 결국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위해 병원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또 강남구 개포동의 이소영(26)씨는 친정엄마의 갱년기 장애로 노심초사하고 있다. 그녀의 어머니는 최근 들어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히스테리가 극에 달하면서 상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 본인에게 거슬리는 행동이나 말을 참지 못한 채 어디서든 소리를 지르면서 싸우고, 심지어는 심한 욕설까지 퍼붓기도 한다고. 청담동 린클리닉의 김세현 원장은 “갱년기는 개인마다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본인과 식구들의 노력에 따라 치유효과가 달라진다.”면서 “단지 호르몬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나는 이렇게 극복한다!우면동의 장인숙(53) 주부는 요즘 학기말고사를 준비하느라 밤잠을 설친다. 작년에 둘째 아들까지 대학에 보낸 장씨는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진 허탈감에 긴장이 풀리면서 몸의 구석구석이 아프기 시작했다고. 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봤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었고 단지 갱년기에 따른 증세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녀는 갱년기 퇴치법으로 사이버 한국외국어대학 영어학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평소 전문대 졸업이라는 학력 때문에 대학에 대한 아쉬움이 컸던 김씨는 좋아하는 영어도 배우면서 학사자격증도 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압구정동의 손영자(55) 주부는 젊었을 때부터 사진이나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고, 남들보다 손재주가 뛰어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러던 중 교환교수인 남편을 따라 미국에서 2년간 체류하면서 현지에서 보석디자인을 공부하기도 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그것을 계기로 지금은 서초동에 사무실을 내고 친구들이나 지인들의 혼수예물을 맡아 짭짤한 수입도 올리고 있다. 그녀는 “앞으로 10 년 후, 그때 10년 전에 무엇이라도 시작해 볼 걸.”하는 후회가 생기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일을 찾아 도전해 보라고 당부했다. 서초동의 조현숙(52) 주부는 영어노래 가사를 외우느라 흥얼거리며 다닌다. 아이들도 다 크고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까 고심하다가 동네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흘러간 팝송반과 요가반에 등록했다. 일주일에 한번은 팝송을 부르고, 두 번은 요가반에 들러 건강도 챙기고 바디라인(?)도 가꾼다. 동호회도 가입해 재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자신감이 생겨 우울했던 증세가 싹 사라졌다고 전한다. 사학과 출신인 논현동의 고진영(56) 주부는 2년 전부터 일주일에 한번 박물관 안내를 하고 있다. 이틀정도는 안내를 위해 공부하고 하루는 실전에서 일하니 일주일이 바쁘게 돌아간다고. 또 봉사자들끼리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도 교환하고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등 배우는 것도 많아 활력이 넘친다고 털어놓았다. □ 갱년기에 효과적인 건강식품그렇다면 갱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보양식이나 건강식품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구조와 기능이 비슷해 얼굴이 달아오르고 열이 나며 우울해지는 등의 갱년기 증상을 덜어 주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석류에는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피토에스트로겐(식물성 에스트로겐)이 1㎏당 17㎎ 들어 있다. 고대 페르시아시대부터 ‘여성의 과일’로 대접받아 온 석류는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여성호르몬은 석류의 씨앗을 싸고 있는 막에 많아서 씨까지 씹어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자몽과 아마씨는 안면홍조를 완화시키는데 좋고, 칡즙 역시 갱년기 여성에게 추천할 만한 식품이다. 칡에 함유된 다이드제인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일종으로 안면홍조, 발열,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 칡뿌리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콩의 30배, 석류의 626배나 많다. 따라서 칡즙을 우유, 멸치 등과 함께 먹으면 칼슘흡수를 도와 골다공증을 예방해 준다. 또 멸치, 우유, 시금치, 다시마, 요구르트, 치즈 등과 같이 칼슘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해야 하며, 토마토에도 골다공증에 좋은 비타민K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리고 붉은색 자두에 함유돼 있는 보론이라는 성분은 여성호르몬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갱년기 여성이 섭취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비타민 A, B, C 등과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은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인삼의 사포닌 역시 여성호르몬 생성을 촉진시켜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불면증, 신경불안, 우울증을 해소하는 데 유익하다. □ 체력관리와 긍정적인 마음가짐갱년기 여성에게 있어 운동은 필수요건이다. 너무 무리한 운동보다는 일주일에 3~4회, 30분 정도가 적당하며, 맨손체조, 가볍게 걷기부터 시작해 배드민턴, 에어로빅, 수영 등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동법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갱년기에는 급작스럽게 체중이 증가하기도 하는데, 급격한 체중증가는 비만,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을 불러오기 때문에 평소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김세현 원장은 “안면홍조증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운동을 하면 골밀도가 증가하므로 골밀도 감소에 의한 골절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폐경은 여성이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거쳐 가는 신체적 변화의 한 과정이며, 질병이 아닌 자연현상이므로 걱정하거나 두려워하기보다는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서초동 모나코빌딩의 큐렌시아 내과 김상우 원장은 “여성에게 갱년기가 찾아올 즈음엔 남편과 자녀들은 사회적으로 바빠지는 시기이고, 결국에는 혼자 고립되는 ‘빈 둥지 증후군’이 초래되어 우울증이 발생하게 된다.”며 여성호르몬을 투여함으로써 갱년기 증세를 완화시키고 치매,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대장암, 피부노화 등을 예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특히, 골격계가 약한 여성은 남성에 비해 골다공증이 10~20년 빨리 진행되므로 적당한 운동과 칼슘, 비타민D 섭취를 통해 뼈의 건강과 강도를 유지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정문화원의 김영숙 원장은 “젊음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중년의 아름다움 또한 그만한 가치가 있다. 외모는 좀 늙었어도 마음만은 더 풍성해진다.”면서 매사에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인 2010-06-29
- 이너벨라, 피부·체형 전문 관리실 프렌차이즈 성공 전략 독소와 노폐물 배출로 필요한영양소 공급, 몸 전체 균형 맞춰인체의 가장 기본이 되는 림프를 오래도록 잘 관리하여 고통이 따르는 시술이나 부작용 없이 아프지 않으면서도 힘들지 않고, 지치지 않게 관리해주는 것은 고객에 대한 기본배려다. 또 만병의 근원이 되는 독소와 노폐물을 땀과 소변으로 배출시켜주고 필요한 영양소들을 공급시켜 인체 내부의 틀어짐을 바로잡고 몸 전체의 균형을 맞춰 얼굴에서부터 발끝까지 그 효과를 미치게 했다. 이 림포테라피의 열풍은 빛의 속도로 빠르게 퍼져나가 고객들에게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었다. 이는, 20년 이상 수련한 림포테라피 101인의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맞춤 케어서비스가 고객들의 개개인 특성과 상태를 정확히 진단 후 진행되었기 때문에 고객만족도가 더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이너벨라의 성장은 현재 이름 있는 에스테틱 업계에 상위권에 우뚝 올라설 만큼 2007년 말 시작한 M.B.T 프랜차이즈사업이 2010년 현재 이너벨라와 88뷰티존이 전국에 130여 개가 넘는 가맹점 수 증가와 매출증대 라는 거센 바람을 몰고 오고 있어 앞으로도 그 열기 또한 뜨거워질 전망이다. 문의: 062-351-282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평생건강 지켜주는 ‘이혈요법’ 면역체계 강화시켜주는 자연치유요법, 적용 쉽고 부작용 없어 문명과 반자연적인 생활로 인한 병이 확산되면서 최근 자연의학을 비롯한 다양한 대체의학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 대체의학은 자기치유 능력을 높이는 데 큰 의미를 두는 것으로, 외부의 힘이 아닌 몸이 본래 지닌 능력을 활용해 병을 치유하도록 하는 요법이다. 귀의 혈 자리를 관찰·자극함으로써 다양한 치유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이혈(耳穴)요법도 그 중 한 가지. 다양한 증상에 효과적이며, 부작용이 없어 안전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이혈요법에 대하여 잠실동에 위치한 최은하 이혈건강연구소의 최은하 원장을 통해 자세히 알아봤다.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인정한 이혈요법 이혈요법은 귀를 통해 그 사람의 건강상태와 체질 등을 파악하고 상담·관리하는 건강요법이다. 최은하 원장은 “귀는 인체에서 가장 차가운 최초의 감각기관이며 태아가 자궁 속에서 맨 처음 갖는 감각기관으로 각 부위의 혈이 약 160여 개 정도나 분포되어 있다”면서 “또한 뇌에서 가장 가까운 기관인 만큼 인체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인체 내의 모든 부분들에서 이상이 발생하면 귀에도 그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즉, 귀를 보면 과거의 병력과 현재의 건강상태를 비롯해 미래에 올 수 있는 병증 등을 파악할 수가 있다. 이혈요법의 역사와 관련해 고대 중국이나 이집트, 그리스 등 문명국가에서 나름대로 귀를 통한 건강법 등을 활용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최 원장은 “고대 중국의 경우 한의학의 원전인 ‘황제내경’을 비롯한 기타 한의학 저서에 귀와 경락에 관한 관계를 비롯해 귀를 이용한 여러 가지 진단이나 치료를 해 온 기록이 전해온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명의 히포크라테스가 귀를 보고 편리하게 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다. 즉, 오래 전부터 귀를 청각기능과 평형감각기능만이 아닌 치료기관으로서 활용해왔던 것이다. 이혈요법은 1950년 이후 프랑스의 이비인후과 의사인 폴. 노지에(P.NOGIER)박사에 의해 체계화 되었다. 이후 WHO(국제보건기구)에서 질병치료의 한 분야로 인정되면서 현재 선진국에서 현대의학의 파트너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자연치유력 키워주는 것이 최대 장점 이혈요법의 장점은 귀를 통해 건강상태를 한눈에 알아낼 수 있으며 적용범위가 광범위하다는 것이다. 최 원장은 “귀에 오장육부와 연결된 혈이 모여 있어 인체에 변화나 질병이 발생할 경우 우리의 귀 표면에 각종 반응이 생겨난다”면서 “색의 변화, 혈관의 변화, 형태의 변화, 각종 돌기, 비듬, 점모양 등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귀의 색이 붉을 경우 질병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며, 붉은 단계를 지나 어두운 색이 나면 만성질환으로 진행된 것을 나타낸다. 따라서 이를 보고 각종 증후를 분석할 뿐만 아니라 상담과 관리를 통해 문제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다. 최 원장은 “이혈요법은 눈의 피로, 만성피로, 이명, 갱년기, 금주 금연, 집중력 강화, 탈모를 비롯해 호르몬 대사 증진, 호르몬 조절 키크기, 다이어트 등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효과가 빠른 것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용해도 부작용이 없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면역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몸이 본래 지닌 자연치유력을 회복시킨다는 점이다. 즉, 이혈치유를 받으면 장부의 균형 및 호르몬의 균형이 바로 잡혀 몸이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병에 대한 면역력이 증가된다. 또한 어떠한 약물도 쓰지 않고 귀에 자극을 주는 것만으로도 치유효과가 높은 자연치유요법이라는 점도 이혈요법이 갖는 매력이다. 마사지·귀 혈 자리 자극으로 관리 이혈요법의 활용은 크게 귀 마사지와 이혈을 자극하는 요법으로 나뉜다. 귀 마사지는 일종의 질병을 예방, 개선, 치유하는 외치법으로 아로마 오일로 혈위를 누르고, 마찰하고, 주무르고, 비비고, 꼬집고, 들어 올리고, 잡아당기는 방법이 있다. 최 원장은 “이 방법을 장기적으로 활용하면 두통이나 신경쇠약, 고혈압 등에 현저한 효과가 있고, 경락을 원활하게 하며, 오장육부를 조절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귀 혈자리 자극 요법은 몸에 좋은 작은 구슬이 부착된 테이프를 이혈에 붙여놓는 방법이다. 최 원장은 “자극용 구슬이 기능별 혈점을 자극하는 것으로 인체 각 부위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경감, 또는 해소하는 것은 물론 각종 질환의 증세가 호전되어 만성질환으로 발전되는 것을 예방한다”고 말했다. 문의 최은하 이혈 건강 연구소 (02)2144-6335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8
- 한의학적 원인치료, 건강하게 다이어트한다 체중감량은 물론 부분비만도 해결 ‘와! 여름이다~’는 환호성과 함께 매번 반복되는 여성들의 다이어트 전쟁. 이제 다이어트도 단순히 살만 빼는 차원을 넘어 건강하게 체중을 줄이는 ‘웰빙다이어트’가 널리 각광받고 있다. 그 대표적인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바로 굶지 않고 살을 빼는 한방다이어트. 한방다이어트는 체중을 줄이는 것은 물론 원하는 부분만 살을 뺄 수도 있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인에 맞는 상황분석 우선되어야 비만은 음식으로 섭취한 에너지가 신체활동으로 소모되는 에너지보다 많아 그 남은 부분이 체내에 지방으로 축척되어 체중이 늘어나는 현상이다. 비만인 사람들을 보면 대개 음식의 과다섭취, 잘못된 식습관, 운동부족 등 에너지가 축적될 수밖에 없는 생활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다. 여기에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약물의 부작용도 비만의 한 요인으로 작용된다. 이런 여러 요인으로 인체 내에 축척된 체지방은 무작정 굶거나 운동을 하다고 해서 분해되지 않는다. 경희설한의원 진용우 원장은 “정확한 비만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황을 점검받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며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책을 세워야 건강과 체중감량 모두를 만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만진단프로그램으로는 가장 기본적인 체질검사를 비롯 혈동태검사, 체지방검사, 생체기능검사, 체열진단검사, 생혈액검사 등이 있다. 체질개선으로 에너지소비 높이고 요요현상 줄여 기본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가 나오면 체질개선을 통해 축적되어 있는 체지방을 분해, 제거하는 다이어트가 진행된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 2010-06-28
- 각 분야 전문가 협진시스템으로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제공 울산 성형외과의 중심 성형외과가 울산최초로 남성전용진료실을 마련했다. 6층에 마련된 옴므클리닉은 826㎡(250평) 규모에 최첨단시스템과 장비를 갖추고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한 남성들을 기다리고 있다. 정영원 원장은 “남성들의 성형요구는 자신감회복차원에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그런데 성형외과가 여성을 위한 병원이라는 고정관념이 있고 병원에 방문한다 해도 주위 시선 때문에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번에 그런 남성들을 위한 전용진료실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이로써 울산에서도 주위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자신의 외모를 가꿀 수 있는 남성들이 늘어나게 됐다. 인체공학적 설계, 옴므클리닉 이번에 마련된 6층은 남성전용진료실과 특수클리닉으로 구성돼 있다. 상담에서 수술, 애프터케어까지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신마취전용 수술실과 회복실까지 갖춘 6층은 두피관리와 전신관리를 받을 수 있고 휘어진 코를 바로 세우는 비중격 관련 코성형도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수술실과 회복실은 모두 벽에서 마취가스와 산소가 나오도록 설계했다. 이는 혹시나 발생할 수도 있는 응급상황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안전시스템으로 울산에서 유일하다. 또 회복실은 모두 1인실로 배치해 환자의 사생활과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했다. 또 수술실 바로 옆에 회복실과 대기실을 배치하는 등 환자의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대한 줄이는 동선으로 구성하는 편리성도 눈에 띈다. 차별화된 안전 시스템 수술시스템은 안전이 최우선이다. 정 원장은 “염증이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저가의 장비를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환자와 병원 모두를 위해 반드시 공인된 정품 수술 장비 중에서도 최상의 제품만을 사용해 최고의 수술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에어샤워 시스템, 무정전 시스템, 내화구조 등을 많은 최첨단 장비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이 수술감염을 줄이기 위한 음이온 에어샤워시스템이다. 정 원장은 “수술감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환자와 의료진, 수술실, 의료장비의 소독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에어샤워시스템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감염을 차단한다. 이 시스템만 갖춰도 수술 감염률을 0.1%미만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설치, 유지비가 만만치 않아 지금은 대학병원급 대형병원에서도 인공관절 등 특정수술에만 제한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모든 수술시 무균 에어샤워와 함께 이산화탄소 측정시스템, 압력감지 마취기 등을 갖춰 최적의 수술환경을 만든다. 특히 환자만족을 최대한 배려한 가상시스템은 특화된 서비스다. 환자만족시스템의 일환인 이것은 수술을 하든안하든 고객의 만족을 높인다는 의미다. 코, 턱, 가슴성형 등 많은 분야에 적용되는 이 시스템은 환자가 수술 후 자신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고 의사와 사전에 합일점을 찾을 수 있다는 것에서 박수를 받고 있다. 자체검사장비를 이용한 수술 전 건강진단도 눈에 띈다. 대부분 성형외과의원에서는 혈액검사, 간기능검사, 심전도, 흉부방사선 등에 있어 외부검사를 진행하게 되지만 내부에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다. 마취 전문의 상주, 비염과 휜 코도 여기서 정 원장은 “수술 안전을 위해서는 마취가 전문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전국 800여 성형외과 중 전신마취 수술을 하는 100여 곳이다. 그 중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은 10%도 안 된다”고 전한다. 울산 성형외과는 마취가 전문의가 상주해서 수술 전 마취상담 및 마취제 선택부터 수술 중 환자의 산소포화도, 심혈관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한다. 또 성형외과를 비롯하여 피부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전문의가 상주하기 때문에 최상의 원스톱진료가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이비인후과와 성형외과가 협진 하는 코성형클리닉은 눈여겨 볼만하다. 코가 휜 비중격 만곡은 전 국민의 70%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그리고 그 중 대부분은 만성적 코막힘, 두통, 수면장애로 힘들다. 정 원장은 “지금까지 이비인후과에서는 휜 코의 치료를 휘어진 비중격 연골을 잘라내는 것으로 해왔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골격구조를 바로잡는 것 까지 동반되어야 한다. 또한 절제한 비중격 연골을 버리지 않고 코끝 성형에도 사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코 성형 전문센터를 찾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한다. 이비인후과와 성형외과의 협진 시스템은 시간도 절약되고 안전하게 기능적인 부분과 심미적인 부분까지 해결할 수 있다. 여름맞아 미니지방흡입 문의 늘어 여름을 앞두고는 운동과 식이요법으로도 제거되지 않는 군살이 고민인 여성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미니지방흡입술은 원하는 특정부위만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로 인기다. 정 원장은 “특히 아큐스컬프레이저를 이용한 미니지방흡입술은 팔뚝과 같이 지방을 줄이고 탄력을 주어야 하는 부위에 적절한 방법이다. 지방을 녹여 제거하는 방식으로 국소마취로 시술이 가능하고 시술시간도 짧아 회복기간도 빠르다”고 전한다. 무엇보다 미니 지방 성형술의 가장 큰 장점은 시술부위의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존의 지방분해 약물을 이용한 시술방법이 효과가 없었거나 지방흡입술에 대해 두려움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또한 지방흡입술 후에 시술부위가 울퉁불퉁해졌거나 시술부위의 섬유질이 뭉쳐있는 사람에게도 치료 대안이 된다. 여유증 전문센터도 운영하고 있으며, 수요일 금요일 저녁9시까지 2010-06-25
- 몸의 기운을 느껴라, 그것이 우주다! 무예는 크게 치고받는 기술(기격)을 익히거나 신체건강을 돕기 위한 것(양생)으로 나눌 수 있다. 과거에는 호신용으로 무예를 배우는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엔 자신의 몸을 바르게 세우기 위해 무예을 접하는 인구가 늘었다. 단순히 먹고 사는 일에서 어떻게 잘 살 것인지로 관심이 옮겨가면서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양생의 대표적인 무예가 단무도다. 인간완성무예를 표방하는 단무도는 아이러니하게도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무예다. 캐나다, 일본, 영국 등과 미국 50여개 대학에 단무도 클럽이 활성화될 정도니 말이다. 특히 미(美) 콜로라도주 덴버시, 조지아주 애틀랜타시,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시, 뉴멕시코주 산타페시에는 단무도 창시자인 ‘이승헌 박사의 날’도 있다니 두말해 무엇 하랴. 마음, 몸, 영혼이 조화로운 인간 단무도 울산도장 이의상 관장은 “단무도는 민족경전인〈천부경〉의 81자를 기초로 만들어진 심신수련법이다”고 소개한다. 단무도는 체중이 발바닥에 골고루 수직으로 떨어지게 해 척추가 바로 세워지고 골반과 어깨가 수평을 이루게 하는 동작들로 구성된다. 우리 몸이 수직과 수평을 제대로 이루게 되면 오장육부가 제자리를 찾아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해 면역력과 치유력이 생긴다는 원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 관장은 “사람은 몸, 마음, 영혼이 건강하게 조화를 이룰 때 평화로움을 느낀다. 단무도의 수련과정은 우리 몸에 있는 7개의 차크라(단전)를 깨워 몸의 감각을 깨우고 영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고 전한다. 몸의 감각을 깨워 인간 본연의 기능인 인간성을 회복해 내가 아닌 다른 사람, 사회, 더 넓게는 세상에 이로움을 주는 인격자로 거듭나게 한다고. 덧붙여 이 관장은 “타 무예들이 기운을 위로 끌어올린다면 단무도는 차분히 가라앉힌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단무도의 동작들은 흡사 춤을 추는 듯 물이 흐르는 듯 부드럽기 그지없다. 그러나 단전의 기운이 중심이 되는 내공무예니만큼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는 자세들엔 힘이 넘친다. 스트레스 해소, 여성회원 많아 단무도 울산도장 회원은 40대 이상이 주를 이룬다. 남성보다 여성회원이 많다. 출산과 집안일로 틀어진 근골격과 갱년기에 겪게 되는 우울증 등을 심신수련을 통해 해소하기 위해서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망가진 신체리듬을 되돌리기 위한 남성들은 직장에서 동호회를 결성해 수련할 만큼 열성적이다. 단무도 프로그램은 흰띠부터 단까지 나눌 수 있다. 각 단계마다 수련의 의미나 메시지는 다르지만 흰띠에 배우게 되는 보형, 운기보형공, 정보공, 근골조정공은 골격의 상하좌우 균형을 조절하는 것이 목표다. 단전, 즉 중심을 잡아 세상을 바로 보는 능력을 수련한다. 파란띠에 배우는 항심8초식, 단공12진경, 수법, 퇴법은 몸 전체의 원활한 순환을 유도한다. 빨간띠의 단권형과 검보형, 단무형은 팔다리를 크게 움직이면서도 몸의 무게중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는다. 단 이상은 앞의 동작들을 반복 수련하고 검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 관장은 “매일 두 시간씩 수련을 하는 단무도는 프로그램에서 보듯이 몸의 균형과 순환을 통한 몸 건강 강화에 목적이 있다”고 전한다. 도움말 : 단무도 울산도장 이의상 관장(052-274-7794)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미니 인터뷰-단무도 울산도장 이의상 관장 “집중력 떨어지는 자녀, 단무도 해 보세요” 12년 전, 몸이 망가질 대로 망가졌던 이 관장도 그래서 단무도를 시작하게 됐단다. “여러 무예를 거의 다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죠. 하면서도 원리를 이해할 수 없었어요. 오히려 단무도를 하면서 거꾸로 예전에 했던 무예들의 원리를 알 수 있었습니다”는 이 관장. 펄펄 날 정도로 몸을 회복한 이 관장은 이제 단무도 알리기에 나섰다. 단무도는 뇌기반 프로그램으로 체력과 집중력을 길러줌과 동시에 균형적으로 두뇌를 계발한다고. 몸이 튼튼해지니 외부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정신력이 길러지고 자신감과 더불어 집중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 이 관장은 “특히 주의가 산만하고 화를 잘 내거나 자신감이 부족해 소극적이고 공부에 무기력함을 보이는 아이에게 단무도 수련이 효과적”이라 강조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