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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소음에서 탈출! 축구 마니아 한모(44)씨는 월드컵 때문에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다. 길거리 응원에도 열심히 참여해 “대~한민국”을 외쳤다. 그로인해 걱정거리도 생겼다.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나이지리아와의 경기를 응원을 하고 온 날. 새벽에 기분 좋은 잠을 청하기 위해 잠자리에 누웠는데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 피곤하거나 몸 상태가 안 좋은 날 간혹 귀에서 울림 같은 것이 느껴진 적은 있지만 그날은 유난히 심했다. 잠은 오는데 귀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 쉽게 잠을 들 수가 없었다. ‘내가 너무 흥분해서 그런가?’ 하며 뒤척이다 잠이 든 그는 충분히 잠을 잔 것 같은데도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이명전문 사랑샘의원의 문을 두드린 건 그로부터 사흘 후. 이승구 원장으로부터 이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전에 가끔 귀에서 “웅~”하는 소리가 났는데 갈수록 소음이 커지는 것 같아요. 실제로 외부의 자극이 없는데도 마치 어떤 소리를 듣는 것처럼 느끼는 것을 이명이라고 합니다. 이명이라 하면 우리는 흔히 ‘귀질환’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이명은 뇌와 관련된 질병입니다. 뇌와 연결된 신경계 이상으로 오는 증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리의 종류는 매미 우는 소리, 쇠 가는 소리, 웅 하는 북소리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이명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나이가 들면서 이명 증상이 많아진다고 하던데요.네 그렇습니다. 이명은 내이, 청신경, 뇌 등의 소리를 감지하는 신경 경로와 이와 연결된 신경 계통의 손상으로 생기는 현상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컴퓨터 자판기에 있는 숫자판 ‘1’이 고장으로 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본체는 사용자의 자극이 없더라도 인식을 해요. 화면에는 숫자 ‘1’이 계속 찍히게 되지요? 고장 난 자판기는 신경계통으로, 본체는 뇌, 화면은 이명 증상으로 풀이하면 됩니다. 쉽게 이해가 됐습니까? 그 외 소음, 외상, 약물 부작용, 돌발성 난청, 노인성 난청, 청신경에 생긴 종양 등이 있습니다.이명은 단순히 ‘귀질환’이 아니군요?그렇지요. 신경세포와 깊은 관련이 있죠. 우리 귀에는 달팽이관이 있어요. 달팽이관 속에는 2만개 정도의 털모양 청각신경세포가 있는데 세포 1개당 1hz의 소리를 인지한다고 합니다. 소리자극에 털모양 세포는 진동을 하면서 반응을 보입니다. 신경세포인 털모양 세포 가 손상되면 반응을 하지 않게 되겠지요? 즉 청각신경세포의 손상 정도가 이명 진행정도를 말합니다.제가 아는 사람은 이명이 있다가 사라졌다고 하는데 그런 경우도 있나요?있긴 합니다. 이명의 원인이 비교적 분명할 때 그런 경우가 있지요. 목을 삐거나 접질렸을 때 바로 잡아주면 눌렸던 신경이 풀리면서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도 그 예지요. 모든 질환이 그렇지만 초기에 병원의 도움을 받으면 좋은 결과를 보일수도 있어요. 이명 환자들을 보면 특별한 사고나 충격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면 오랫동안 나쁜 자세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이명을 오랫동안 앓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목뼈 등이 틀어져 있는 경우를 많이 목격하게 됩니다.그러면 이명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요? 젊은 사람들에게도 이명 증세가 많이 나타난다고 들었습니다.이명은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17% 정도가 이명 질환이 있을 정도로 현대인들에게 흔한 질병입니다. 그 중 5% 정도가 병원을 찾을 정도로 생활에 불 2010-07-01
- 마음 한의사 이계복 원장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확실히 존재하고 있는 것의 대표는 ‘마음’이다. 예부터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며 마치 사람마음을 알 수 없는 것처럼 표현하는데 이건 진실이 아니다. 한술 더 떠서 ‘내 마음 나도 몰라’ 이런 말까지 서슴없이 하다니. ‘신즉기지가(身則氣之家)’ 이 말은 우리 몸이 기(氣)가 머무는 집이 된다는 뜻이다. 기(氣)란 에너지가 아니다. 흔히 어떤 힘이나 파장 같은 걸로 기(氣)를 생각하는데 그것은 역(力)이라고 하고 여기서 말하는 기(氣)는 마음이다.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피의 통로가 혈관이라면 마음의 통로는 경락이다. 시중에 경락마사지라고 적어 놓고 피로를 풀고 신체활동을 촉진시킬 목적으로 지압을 행하는 곳들이 있는데 엄밀히 말해 경락이란 용어는 한의학적 전문용어이며 인체를 구성하고 생명을 영위하는 생명선이기에 보거나 만지거나 할 대상이 아니다. 이러한 경락위에 경혈이 존재하고 있어 침자치료를 행하는데, 침을 놓음으로 생화학적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침자치료의 일차목표는 마음을 일깨우는데 있다. 나태하고 병든 마음(경심)을 일깨워 원활한 생명활동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침자치료의 가장 큰 목표이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 2010-06-01
- 의료칼럼-마음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확실히 존재하고 있는 것의 대표는 ‘마음’이다. 예부터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며 마치 사람마음을 알 수 없는 것처럼 표현하는데 이건 진실이 아니다. 한술 더 떠서 ‘내 마음 나도 몰라’ 이런 말까지 서슴없이 하다니. ‘신즉기지가(身則氣之家)’ 이 말은 우리 몸이 기(氣)가 머무는 집이 된다는 뜻이다. 기(氣)란 에너지가 아니다. 흔히 어떤 힘이나 파장 같은 걸로 기(氣)를 생각하는데 그것은 역(力)이라고 하고 여기서 말하는 기(氣)는 마음이다.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피의 통로가 혈관이라면 마음의 통로는 경락이다. 시중에 경락마사지라고 적어 놓고 피로를 풀고 신체활동을 촉진시킬 목적으로 지압을 행하는 곳들이 있는데 엄밀히 말해 경락이란 용어는 한의학적 전문용어이며 인체를 구성하고 생명을 영위하는 생명선이기에 보거나 만지거나 할 대상이 아니다. 이러한 경락위에 경혈이 존재하고 있어 침자치료를 행하는데, 침을 놓음으로 생화학적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침자치료의 일차목표는 마음을 일깨우는데 있다. 나태하고 병든 마음(경심)을 일깨워 원활한 생명활동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침자치료의 가장 큰 목표이다. 마음은 우리 몸에서 상충하는 기와 하강하는 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들어왔다 나갔다. 인체를 자유자재로 마음이 들락거린다. 그러니까 마음은 한계가 없는 것이다. 지구밖에 달나라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갔다 올 수 있지 않나. 마음이 병든 모습도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너무 상충되어 있든지 하함되어 있든지. 현대에 있어 증가추세에 있는 우울증은 마음이 한없이 가라앉은 모습이다. 땅 속이나 바다 속으로 들어가듯이 잠식되어 들어간 것이니 끌어올리는 치법을 사용하여야 한다. 과잉행동장애나 조증같이 방방 뛰는 양상은 마음이 한없이 상충되고 있는 모습이다. 인체의 진액을 보충해주고 상충된 마음을 가라앉히는 치법을 사용하여야 한다. 한의사에게 있어 병을 진찰하고 치료하는 것은 마음을 진찰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것이다. 당연히 아픈 사람이 오게 되면 가장 먼저 살피는 것이 마음의 상태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고 성서에도 나와 있듯이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늘 평상심을 유지하도록 힘쓰는 것이 건강한 삶의 토대임을 잊지 말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31
- 간단하고 빠른 레이저 영구제모 간단하고 빠른 레이저 영구제모 노출의 계절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라 긴장하는 이들이 있으니 다름 아닌 털이 많은 여성들이다. 팔에 난 털로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긴팔을 입고 외출을 해야 하는가하면 인중에 난 털과 샤워 할 때마다 다리털을 면도해야하는 여성분들의 사연이 이어지고 있다. 흔히들 사용하는 제모방법은 면도기 뿐 아니라 왁싱, 제모크림, 헤어프리 등 다양하다. 그러나 이들 방법은 효과가 일시적이며 피부에 색소침착을 남길 수 있어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대인관계에 있어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에티켓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제모, 갑작스레 더워진 날씨로 인해 바캉스 시즌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영구제모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가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의 시술 부위는 겨드랑이는 기본이고 턱수염, 콧수염, 가슴털, 손등, 구레나룻, 제비추리에서 넓은 이마로 시원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 이마라인 제모와 전신제모까지 인체의 거의 모든 부위의 제모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노출패션에 대비한 여성들뿐 아니라 남성들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로 레이저 제모를 받고자 하거나 상담을 원하는 수요층의 30% 이상이 남성들이 차지하고 있다. 우리 몸의 털은 성장기-퇴행기-휴지기의 주기를 거쳐 털이 빠지게 된다. 레이저 제모는 주로 성장기 상태의 털을 근본적으로 파괴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레이저제모를 할 경우에는 반드시 FDA승인을 받은 영구제모전용레이저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소프라노XL레이저는 제모전용 레이저로 단연 인기가 높다. 세계 최초로 SHR방식을 채택하여 기존의 제모 레이저에 비하여 시술속도가 빠르며 통증 및 부작용이 적어 안정성 면에서 장점이 있다. 이에 비해 라이트쉬어 영구제모전용레이저는 출력이 강해 대부분의 제모레이저로는 제모 되기 어려운 아주 가늘거나 아주 굵은 털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 깊이 위치한 모근까지도 제모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피부 톤과 털의 굵기, 털의 밀도에 따라 부위별로 제모레이저를 선택하여 맞춤형 시술을 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라 하겠다. 부위별로, 개인별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4~8주 간격으로 대개 5회 정도 반복시술로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다. 영구제모를 위한 레이저 시술 후에는 시술부위를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할 경우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시술 부위를 보호해줘야 한다. 제모시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FDA승인을 받은 여러 가지 영구제모전용레이저를 사용하여, 개개인의 피부와 털의 상태에 따라 선택하여 맞춤형으로 시술받을 수 있다면 최상의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신혜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31
- 지방이식으로 간단하게 젊어지자 리에스 클리닉 원장 정 창 원 사람 얼굴의 노화과정은 전반적으로 얼굴 살이 빠져가는 과정이다. 볼이나 눈 위 등 얼굴 살이 빠지게 되면 인상이 아파 보이고 빈해 보여서 초라해 보이기 쉬울뿐더러 주름도 더 깊게 패이게 된다. 이럴 때 고려해 볼 수 있는 것이 자가 지방이식이다. 자가지방이식술은 배나 허벅지 등 본인의 남는 지방을 흡입하여 지방이 부족한 얼굴 등에 이식해 원하는 형태의‘성형’을 가능하게 하는 수술로 여러 가지 면에서 장점을 지닌 수술이다. 자신의 살아있는 조직을 활용하여 다른 부위에 이식하므로 이물질 반응에 의한 부작용이 없고 이식한 지방세포가 생착 된 후에는 없어지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효과가 영구적이다. 또한 배나 허벅지 등 지방이 과다 축적된 부위에서 지방을 제거하기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방이식수술의 결과에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식된 지방의 생착률이다. 즉 이식된 지방이 흡수되지 않고 이식된 곳에서 살아남아야 수술의 효과가 있는 것인데 지방의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지방을 정제하는 과정에서 공기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어야 하고 지방을 흡입하는 과정에서 최소한의 손상을 주어야 하며 지방을 주입하는 기술이 매우 정교하고 미세하게 주입해야만 이식된 지방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수술자의 숙련도와 기술에 따라서 생착률에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최근에는 특히 PRP, 소위 피주사를 활용한 성장인자 복합이식술을 시행하기에 지방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피부까지도 덤으로 좋아지게 되는 효과까지 있다. 따로 피부 PRP 시술을 받는 것에 비해 가격도 훨씬 저렴할 뿐 아니라 추가과정도 필요없이 지방이식 시에 한꺼번에 해결되므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지방이식으로 굳이 뼈를 깎는 큰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더 어리고 입체적인 얼굴형을 만들 수 있는데 부위별로 살펴보면 무턱이나 갈라진 턱의 경우 부드럽고 선명한 턱으로 만들 수 있고 튀어나온 광대뼈, 꺼진 볼 살의 경우에도 통통하게 볼 살을 만들어 강한 인상을 부드럽게 만들면서 더 어리게 보이게 할 수 있다. 이마가 좁고 편평한 경우에도 동그랗게 튀어나온 소위 연예인 이마로 만들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전반적으로 얼굴 살이 많이 빠진 중장년층에게는 얼굴전체에 볼륨감을 살릴 뿐 아니라 팔자주름과 눈 밑 인디언 주름 등을 완화시켜 5년 이상은 젊어 보이게 만들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
- 코 주위 블랙헤드 없애기 “코주변에 깨처럼 박힌 블랙헤드 때문에 고민이에요. 화장 안하고 생얼로 다니고 싶은데… 블랙헤드 때문에 화장을 지울 수가 없어요. 어떻게 안 될까요?” 20대 후반의 여자환자는 코 주위의 블랙헤드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땀과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모공이 넓어지며 블랙헤드가 많이 눈에 띄어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다. 과연 이런 블랙헤드는 어떻게 치료해야하는 것일까? 우선 치료법에 앞서 블랙헤드의 원인에 대해 살펴보면, 블랙헤드는 피지선에서 분비된 피지가 공기와 접촉한 후 산화되어 검은 빛을 띠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블랙헤드를 치료하려면, 피지분비 양 자체를 줄이고 넓은 모공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피지분비가 줄면 모공도 줄어든다. 피지를 줄이는 방법은 경구 비타민 A유도체인 로아큐탄과 같은 약을 사용하거나 광과민제를 바른 후 빛을 조사해서 피지선 파괴 및 위축을 유도하는 PDT, 그 복합광파장대의 빛을 이용하는 치료 등이 있다. 또 일상생활에서 심리적 및 육체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모공 크기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모자이크 레이저, 써마지NXT, 크리스탈 필링, 소프트필, 도트필 등이 있다. 모자이크 레이저는 대개 3~4주 간격으로 3회 이상, 써마지 NXT는 한번, 다이아몬드필은 1, 2주 간격으로 여러 차례 시행한다. 모자이크 레이저는 단위 면적당 수백 개의 미세한 구멍을 뚫어서 섬유아세포를 자극해서 새로운 콜라겐섬유를 합성시키는 레이저로서 최근 모공 및 여드름 흉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써마지NXT는 피부를 리프팅 시키면서 진피와 피하지방층의 콜라겐 배열을 정상화 시키며, 크리스탈 필릴은 각질을 탈락시키고 모공안의 피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블랙헤드를 감소시키게 된다. 도트필은 크로스라고도 불리며 TCA라는 박피물질을 넓어진 모공 안에 소량 주입하여 레이저 치료와 마찬가지로 콜라겐합성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러한 시술들은 시술 후 홍반, 딱지 등이 동반될 수 있으나 대개 곧 호전된다.그 이외에도 코 주위에 팩을 해서 블랙헤드를 녹이는 화장품 등도 사용되고 있는데, 너무 자주 사용할 경우에는 자극성 접촉피부염이 발생할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한다. 블랙헤드의 치료는 다른 피부과 시술들처럼 한 두번의 치료로 드라마틱한 호전을 보기보다는 꾸준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요구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HB피부과최정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
- 알러지 이야기I GF내과 이 영 목 원장 알러지 질환이란 환자의 혈액 안에 유전 또는 체질적으로 면역 글로블린E(IgE)라는 물질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알러지를 일으키는 물질 (알러젠)에 노출되면 이것과 반응하여 여러 가지 증세를 나타내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중요한 알러젠은 집먼지진드기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꽃가루 (쑥, 두드러기 쑥, 잔디, 나무)와 동물의 털 등이 있다. 알러지로 인한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기관지 천식을 비롯하여 만성기침, 알러지비염, 아토피피부염, 비 용종, 두드러기, 알러지 결막염이 있고 그 외 약물알러지, 식품알러지, 직업성알러지 질환 등이 있다. 알러지 질환은 환경성 질환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환자 개인의 유전적인 소인 또는 체질이 태어나면서부터 환경적으로 접촉하게 되는 여러 가지 물질 (알러젠)과 지속적인 면역반응을 일으키면서 점차 발병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알러지 소인을 갖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은 아무리 먹거나 접촉하여도 이상 없는 정상적인 음식이나 대기 중 물질로 인해 질환이 발생하고 계속적으로 접촉할수록 그 증상이 심해진다. 이것은 일반적인 우리 몸의 면역반응과 전혀 다른 반응으로 면역이 떨어졌거나 약해졌다는 의미는 아니고 다만, 다른 사람과 다른 면역 반응을 보이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 이러한 알러지 질환을 지닌 환자들은 반드시 원인 되는 알러젠을 찾아서 이를 제거하거나 이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알러젠을 찾기 위해서 여러 가지 검사법이 개발되어 있는데 그 중 알러지 피부반응검사가 가장 기본적인 검사이다. 환자의 등에 50여 가지의 시약을 바르고 이에 대한 반응 여부를 관찰하는 방법으로서 정확한 결과를 관찰하기 위해서 검사 3일 전까지 감기약이나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을 피하고 식사와는 무관하다. 소요 시간은 약 30분 이내이며 전문의가 그 결과를 판독하고 해석한 후에 현재 환자의 증상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혈청 검사를 시행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것은 피부반응검사에서 양성이라도 현재 질환과 무관한 반응일 수 있고 이것은 자세한 병력 청취와 더불어 상태에 대한 진찰,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판단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 외 콧물 검사와 기관지 천식 진단을 위해서 여러 가지 특수 폐기능 검사들이 필요하며 이러한 각종 검사에서 나온 결과에 따라 알러지 전문의는 최적의 치료 방침을 정하게 되고 필요하면 면역요법 등으로 완치에 가까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를 결정하여 환자와 상의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
- 레이저 제모시술 이해하기-부작용편(2) JM클리닉 고우석 원장 제모 레이저를 개발하는 연구팀에서 근무했고 지난 9년간 제모 시술을 하고 있는 의사로서 레이저 제모의 부작용에 대해 조금 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자 한다. 레이저 제모의 부작용은 부위별로, 각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빈도와 증상이 달라질 수 있다. 약한 강도의 시술은 부작용과 효과가 떨어지고 강하게 시술하면 효과가 좋아지나 부작용도 생길 확률이 증가할 수 있다. 그렇다고 회복이 되지 않는 부작용을 만드는 것은 더욱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 적절한 파장과 강도를 선택하고 피부표면의 냉각이 충분한 기계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를 최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레이저 영구제모에서 부작용이 전혀 없게 하는 방법은 영구적인 제모 효과를 포기하는 방법 이외에 없어서 드물게 생기는 회복이 가능한 부작용은 어느 정도 감수하고 시술을 하는 일반적인 의료행위와 차이가 나지 않는 시술이다. 하지만 다른 어떤 시술보다 부작용의 빈도가 떨어지는 시술인 것도 사실이다.오래 동안 면도나 왁싱을 하고 지내신 분이나 털이 굵고 밀도가 높은 경우, 썬탠이 된 적이 있는 부위는 부작용의 빈도가 더 높아진다. 회복이 가능한 레이저 제모의 부작용을 그 빈도에 따라서 정리해 보면 1.가려움증 2.붉은 기운 3.모낭염과 유사한 반응 4.얇은 갈색막 또는 딱지 5.착색 6.탈색 7.물집정도가 있다.모낭염과 유사한 반응이나 착색은 다른 반응보다 오래가는 경향이 있어서 2~3주에서 길면 수개월까지 지속되어 여름에 시술을 받는 분들에게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그 이외에 부작용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얼굴의 턱선 부위나 어깨의 경우 오히려 시술전보다 털이 더 증가한 경우가 세계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잘못 시술하여 눈에 문제가 생기거나 흉터가 생긴 경우도 보고되고 있다. 눈에 대한 영향으로 눈 주위(뼈가 없는 부위)는 제모 시술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흉터가 생기는 경우는 시술자가 강도를 잘못 선택했거나 피부를 냉각하는 장치가 적절히 작동하지 않을 때 생길 수 있는데, 부작용이라기 보다는 잘못 시술한 경우(malpractice)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레이저 제모도 다른 의료 시술과 같이 강도를 정하고 꼼꼼하게 시술해야 하고 피부나 털의 상태를 고려해야 하는 의료행위다. 우리나라에서는 의사가 시술하도록 정해져 있고 다른 의료행위와 같이 부작용도 존재하는 시술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
- 맨 얼굴의 고민 ‘다크서클’ 강남예인피부과 김재원 원장 찌는 듯한 폭염에도 여름이 즐거운 이유는 산으로 바다로 떠날 수 있는 여름휴가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시원한 계곡물에 수박 한 덩이 띄워놓고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며 산세를 즐긴다거나, 유명한 해변이나 워터파크에서의 물놀이를 계획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물놀이로 지워질 수밖에 없는 메이크업에 맨 얼굴이 자신 없어 고민하는 분들도 많다. 물에 강하다는 워터프루프 제품의 도움을 받아보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이마저도 지워져버려 붉고 검은 다크써클이 그대로 드러나기도 한다. 또 눈 밑과 양 볼의 색소가 드러나 놀러갔음에도 불구하고 아파 보인다는 말을 들어 속상했다는 말은 휴가 시즌이 끝날 무렵이면 으레 들려온다. 다크써클이 짙어 턱까지 내려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다크써클과 피부의 기미, 잡티 등의 색소는 많은 여성들의 고민거리다. 다크써클은 얇은 눈가 피부 밑으로 혈관이 비춰, 컨디션이나 수면부족, 생리 주기의 영향에 따라 짙어지거나 옅어지기를 반복하는 경우와 눈 밑의 볼록한 지방이 그늘을 만들거나 그 반대로 푹 꺼졌을 때 그늘져 어두워 보이는 경우, 잘못된 메이크업 습관이나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한 색소침착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정맥이 불거져서 검푸르게 보이는 경우는 확장된 혈관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고 차단하는 브이빔 혈관 레이저를 통한 3~4회 반복 치료로 완화될 수 있다. 혈관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치료이므로 붉은 여드름 자국이나 안면홍조 개선 또한 가능하다. 눈 주변으로 기미나 잡티 등의 색소가 생겨 원인이 된 경우, 짧은 시간에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한 레이저 토닝을 시술하게 된다. 치료가 까다로웠던 난치성 기미나 기존의 IPL 시술로도 개선되지 않았던 색소까지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눈 밑의 지방이 튀어나오거나 꺼진 것이 원인이 되는 경우 필러 시술로서 꺼진 부분을 채워줌으로서 효과를 볼 수도 있지만, 본인의 지방을 채취해서 근육 내에 이식하는 파미(근육 내 자가 지방 이식술) 또한 효과적이다. 본인의 지방을 사용하기 때문에 거부감이 없고 한 번에 많은 양의 지방을 채취하므로 이것을 코끝을 높이거나, 볼을 통통하게 한다거나, 팔자 주름, 이마, 미간 등 어느 부위에든 사용할 수 있다는 면에서 훨씬 경제적이다. 눈 밑의 어두운 부분 바로 밑에 주사하게 되면 어두운 부분이 밝아 보이게 되며, 골이 파인 경우라면 주름까지도 함께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
- 몸 안의 독소 없애야 불임 해소할 수 있다! 28세의 김모씨는 S대기업 회사원. 야근은 기본이고 업무상 스트레스가 과도하다고 호소했다. 바쁜 회사일 덕분에 식사는 항상 밖에서 간단하게 해결. 최근 생리통이 극심해서 혼절하기까지 하고,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고 한의원으로 내원했다. “두통에 가슴 두근거림까지 생겼어요. 소화도 잘 안되고 생리통은 너무 심해서 진통제 수 알을 먹어도 소용이 없고요. 수술을 받았는데도 통증은 여전합니다.” 김씨는 전형적인 ‘어혈환자’의 특징을 보이고 있었는데 어혈의 원인은 칠정, 즉 스트레스로 인한 울체와 불규칙적인 식습관으로 인한 비위손상으로 보였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김씨에게는 향제를 위주로 한 자궁내막증용 보궁단 처방이 적합하다고 생각되었다. 향제란 유향, 몰약, 향부자 등 향기가 강한 방향성 약재 위주로 구성된 처방을 말하는데 이는 예로부터 여성의 스트레스와 화병에 특효라 하였다. 스트레스는 자궁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부인병은 칠정(감정적 스트레스)으로 온다’고도 하였다. 향제는 스트레스를 풀어 기 순환이 원활하도록 도와주고 어혈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 환경호르몬은 에스트로겐 활성을 가져 자궁증식을 유발하고 임신 동물에게 독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품용기, 병따개, 일회용 음료캔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어 김씨와 같은 생활습관을 가진 현대여성들에게 노출 위험이 매우 크다. 보궁단에 함유된 인삼은 환경 호르몬의 흡수 배출하는 해독 및 방어 효능이 뛰어나며 직접 질 내 삽입하는 보궁단의 특성 때문에 자궁 해독의 효과가 더욱 좋다.약해진 소화기를 위한 탕약을 복용시키고 보궁단을 병행 사용하도록 지시한 결과 4개월 후 김씨는 현저히 줄어든 생리통은 물론 체력까지 좋아졌다며 깊은 만족을 표했다.37세 박모씨는 임신이 잘 되지 않아 내원한 새댁이다. 골드미스였던 박씨는 서른이 훌쩍 넘어 결혼을 했으나 아무 이유 없이 임신이 되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박씨는 직장과 집안일을 동시에 하는 슈퍼우먼이었고, 겉으로는 밝고 당당해 보였으나 회사 일에 시댁 일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심신이 많이 지쳐있다고 위로하자 눈물을 글썽이던 박씨에게 불임용 보궁단을 처방하였다. 스트레스로 인한 몸 상태를 개선시키고, 아울러 그동안의 피로와 환경 호르몬, 패스트푸드로 인해 괴로운 자궁을 해독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박씨의 ‘완벽주의’를 조금 느슨하게 할 것을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수개월 후 박씨의 한결 가벼운 목소리의 임신 소식 전화에 나까지 마음이 가벼워진 느낌이었다. 경희보궁한의원박성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