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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한 만큼 재발도 잘 되는 ‘외이도염’ 머리 감거나 목욕 후에 면봉으로 귀를 파는 사람들이 많다. 물기 있는 귓속이 간질간질하기도 하고, 지저분한 귀지를 제거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하지만 자칫 습관적으로 귀이개나 면봉 등으로 귀를 파면 세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이때 걸리는 병이 바로 ‘외이도염’. 초기에는 빨리 완치되지만 재발 또한 잘 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할 외이도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귀 자주 청소하면 외이도염에 잘 걸려매일같이 면봉으로 귀지를 제거해온 주부 이명주(36·서울 관악구 난향동)씨는 얼마 전 귀가 간질간질하면서도 화끈거리는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병명은 외이도염. 다행히 초기 증세라 일주일 만에 나았지만, 가장 흔한 질병이면서 재발이 가장 많은 병이라는 얘기에 조심 또 조심을 다짐했다. 이씨는 “귀이개 대신 일회용 면봉을 사용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외이도염에 걸렸다. 초기 증세라고 하지만 귀가 아프기 시작하니까 집중도 안 되고 신경이 온통 귀에만 쓰여서 예민해진다. 정말 다시는 걸리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외이도염은 외이도, 즉 고막보다 바깥쪽에 있는 귓구멍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보통 외이도에 난 상처에 세균이 감염되면 ‘급성 외이도염’으로 진행되기 쉽다. 미래이비인후과 송병호 원장은 “급성 외이도염은 가려움, 통증, 귀가 멍한 증상, 청력 감소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루(외이도를 통해 나오는 액체 분비물)라고 하여 농과 같은 분비물이 나올 수 있고, 귓바퀴를 뒤로 당기면 통증이 유발된다. 수영이나 목욕 후 면봉으로 귀를 자주 청소하면 생기기 쉽다”고 설명한다. 아이들은 물놀이를 좋아하는데다 외이도가 좁은 경우가 많아 물이 들어가면 잘 나오지 않아 외이도염이 생길 염려가 있다. 급성 외이도염은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항생제를 먹는 것만으로 염증을 없앨 수 있다.염증이 반복되면 만성 외이도염으로 악화경희의료원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는 “외래에서 흔한 외이도 질환으로 ‘이진균증’도 있다. 쉽게 말하면 외이도에 무좀(곰팡이균)이 발생하는 것이다”라면서 “이진균이 공중에 떠다니기 때문에 외이도에 언제나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이진균이 단순히 외이도에 침입했다고 해서 발병하는 것이 아니고, 외이도가 적당히 습해야 한다. 피부염, 수영, 목욕 등으로 외이도가 습할 때 잘 생긴다”고 전했다. 문제는 외이도 염증을 제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외이도염’이 된다는 것. 귓구멍 깊은 곳에 끈적한 분비물이 고이고, 염증이 악화되어 점차 외이도가 좁아지면 치료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외이도가 좁거나 습진, 지루성 피부염, 건선 등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만성 외이도염이 수개월 또는 수년에 걸쳐 반복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노령의 당뇨병 환자나 면역억제 환자에게는 악성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 외이도와 외이도 주위의 조직, 두개저(뇌를 받치고 있는 뼈)까지 침범해, 귀의 심한 통증과 두통을 호소하고 뇌신경의 마비 증세가 올 수 있다. 심한 경우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입원 치료나 수술이 필요하다. 저절로 마르도록 두고, 면봉 사용 자제해야외이도염은 너무 습하거나 귀지를 자주 제거하는 경우에 잘 발생하고, 외이도의 상처에 의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외이도가 좁아서 고인 물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라면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귓속에 솜을 넣거나 귀마개를 하는 등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는 저절로 마르도록 두는 것을 권하지만, 귓속 물기가 신경 쓰인다면 선풍기 바람이나 드라이어로 살짝 말리는 것이 좋다. 귀지가 거슬린다면 이비인후과에 가서 제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송병호 원장은 “귀지는 외이도를 산성으로 만들고 살균 작용을 하기 때문에 귀지를 너무 깨끗이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다. 면봉이나 귀이개 등도 사용하다 외이도에 상처를 낼 수 있어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은아 리포터 identity94@naver.com 도움말 송병호 원장(미래이비인후과)·여승근 교수(경희의료원 이비인후과) Tip 급성 외이도염의 종류 급성 국소형 외이도염 외이도 입구에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 갑자기 심한 통증이 생기며, 열감을 호소. 귀를 만지면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초기 단계에는 항생제를 주사하거나 복용하면서 증상을 가라앉히기 위해 해열진통제 등을 복용한다. 만약 농이 진행되었다면 절개하여 배농해야 한다. 급성 범발성 외이도염 외이도의 전반적인 세균성 감염으로 보통 ‘급성 외이도염’이라고 부른다. 통증, 가려움, 귀가 멍한 증상, 청력 감소가 있고 주위 피부의 부종으로 외이도가 좁아질 수 있다. 또 이루라고 하여 농과 같은 분비물이 나올 수 있다. 수영을 자주 하면서 면봉으로 귀를 긁는 경우, 좁은 외이도, 습진, 지루성 피부염, 건선 등의 피부 질환, 당뇨병, 땀이 많은 체질 등에서도 외이도염이 잘 생길 수 있다. 외이도에 상처가 나거나 이물이 들어갔을 때, 보청기나 이어폰을 사용할 때도 외이도염이 잘 생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
- [대구에스제통의원] 자가혈피부재생술(PRP)로 젊고 탄력 있는 피부 만든다 여성들의 최대 고민은 역시 노안이다. 세월을 비껴 갈 수 없는 탓에 나이가 들수록 주름이 늘어나고, 눈 밑에는 다크서클이 생긴다. 특히, 다이어트 후 볼살이 빠지면서 주름살이 늘고 쪼그라든 얼굴 피부 때문에 고민이다. 나이 들어도 나이 들어 보이지 않고, 볼살이 없어도 피부를 탱탱하게 만들기 위해 ‘자가혈 피부재생술(PRP)’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피알피(PRP)에 대해 대구 수성구 에스제통마취통증의학과의원 서중교 원장(의학박사)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미식축구선수 하인즈워드도 사용 PRP는 자신의 혈액을 이용해 피부가 되살아나도록 하는 피부 재생술이다. 자신의 혈액을 16cc 정도 채혈한 뒤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분리한 후, 분리된 혈장 하단부의 혈소판이 가장 풍부하게 함유된 부분을 시술에 사용한다. 활성화된 혈소판이 성장인자를 분비해 줄기세포를 끌어들이고 섬유모세포 등을 자극해서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의 탄력섬유를 생성시켜 새로운 혈관 조직들을 만들어준다. 안면주름과 피부트러블 재생치료법으로 인정받아온 이 시술은 자연스러운 효과와 타 시술과의 연계 가능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에스제통의원 서중교 원장은 “한국계 미식축구선수인 하인스 워드가 무릎인대 파열로 PRP 주사치료를 받은 사실이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국내에는 ‘하인스워드 주사’라는 이름으로 소개되기도 했다”고 설명하면서 상처회복과 세포복원을 위한 통증과 제통분야에서 먼저 사용된 것을 설명했다. 시술 후 바로 세안 화장 가능PRP는 개인차가 있지만 젊을수록 세포재생능력이 뛰어나다. 때문에 60세 이전의 환자가 시술 받을 경우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잔주름 없고 탄력 있는 동안피부와 잡티 기미 주근깨 피부처짐 모공축소 여드름치료 탈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를 하기 때문에 안전하며, 마취를 하는 등 주사요법시술이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으면 더욱 좋다.또한 PRP는 합성물질이 아닌 자신의 혈액을 주사로 투입하는 것이라 알레르기 반응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 때문에 안전마크(CE mark)를 획득하기도 했다. 시술 받은 날부터 바로 세안과 샤워 그리고 화장이 가능하다. 특별한 사후관리가 필요 없이 자연스러우며 은은한 효과가 지속된다는 것도 매력적이다.또한 시간이 없는 현대인을 위해 단 한 번의 주사만으로도 수년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눈여겨 볼만한 점이다. 탄력적이고 깨끗한 피부 만들기에 좋아시술 방법도 간단하다. 자신의 피를 적당량 채혈해서 그 속에서 혈소판을 추출하고, 원하는 부위에 주사로 투여하면 되며, 약 5~10분이면 시술이 끝이 난다. 이렇게 자신의 혈액을 이용한 시술들은 피부재생술 외에도 자가혈 지방이식, 자가혈 필러가 있다. PRP가 지방 또는 레이저를 이용하는 시술들과 다른 점은 쉽게 피부의 재생과 복원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서중교 원장은 “그동안 스포츠 손상, 인대와 힘줄손상에 주로 사용되었고 현재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인대증식치료(프롤로테라피)의 효과보다 4~6배 이상의 강화 효과가 있다. 이러한 피부재생효과는 의학의 여러분야로 발전되어 피부 미용 등에도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때문에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주름을 치료하는 ‘골드밸리’등을 함께 사용하면 노화되고 늘어진 콜라겐을 수축시킴과 동시에 콜라겐 재생성을 유도해 탄력적이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수 있다고 한다.도움말 에스제통마취통증의학과의원 서중교 원장(의학박사, 전문의)전득렬 팀장 paper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
- 아직 국가 암 조기검진 안 받으셨나요? 보건소에서는 국가 5대암에 대한 조기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 되며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상위 50%는 암 검진 비용의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검진 대상은 ▷ 위암의 경우 만 40세 이상 남녀(1970. 12. 31 이전 출생자) ▷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1970. 12. 31 이전 출생자) ▷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녀(1960. 12. 31 이전 출생자) ▷ 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고위험군 또는 과년도 일반건강검진 B형간염표면항원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대상자명단에 표기된 자에 한함) ▷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여성(의료급여수급자, 직장가입자)으로 지역보험 가입자는 만40세 이상 여성이다. 검사방법은 ▷ 위암은 위장조영검사 후 유소견 시 내시경 검사 또는 위내시경검사 후 유소견 시 조직검사 ▷ 유방암은 유방촬영(유방촬영검사와 숙련된 의사의 유방촉진을 권장) ▷ 대장암은 분변잠혈반응검사 후 대장이중조영검사 또는 대장내시경검사와 조직검사 ▷ 간암은 간초음파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 ▷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세포검사다. 이와 함께 암환자 의료비 지원도 진행된다.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경우 모든 암환자가 지원대상이다. 폐암은 2010년 1월 건강보험료(직장 6만4000원, 지역 7만3000원 이하) 납부자 또는 2009년 1월 건강보험료(직장 6만원, 지역 7만2000원 이하) 납부자가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국가 5대암(위?간?대장?유방?자궁경부암) 검진사업으로 발견되거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암 검진 안내문으로 무료 검진해 발견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단, 본인부담금 10%를 낸 건강보험료 상위 50% 해당자는 지원되지 않는다. 소아암은 18세 미만에 한해 정해진 소득, 재산기준에 적합한 경우 지원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천안시보건소 건강관리팀(521-5932 또는 521-59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공황장애의 한방치료 인간의 생명력을 한의학에서는 정기신(精氣神)으로 표현한다. 우리가 “삶”은 육체와 정신 그리고 기운이 어우러져 나타나는 하나의 현상이다. 우리의 정기신이 조화를 이루지 못할 경우, 즉 부조화된 상태에서는 우리의 생명력 스스로 바른 조절을 위한 노력을 하게 되며 이러한 결과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불안과 공황은 우리의 생명력인 정기신이 불안정한 상태로 원인 모를 두려움과 신체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사람마다 증상의 구체적인 양상은 다르겠지만 대부분이 육체적, 정신적, 기운의 공황을 경험하게 되나 스스로 그 원인이 되는 요인을 찾고 벗어나기가 어려워 시기적절한 도움과 치료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의 공황은 갑자기 닥치거나 변한 사태에 놀랍고 두려워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다. 기본증상은 심한 공포와 놀람이 호흡곤란, 빈맥, 현훈 등 여러 기관에 걸친 신체증상과 더불어 발작적으로 나타난다. 심한 신체적 탈진 상태 혹은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경험하는 증상과 흡사하다 한다. 말하자면 죽음을 경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의학 원전인 소문 내경 생기통천론에 나오는 구절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살려고 애쓰다 보면 긴장하게 되고 그러면 인체에 정미로운 물질이 없어지거나 활발하게 움직이지를 못하게 된다. 그런 중에 열을 받게 되면 귀가 멀어 듣지 못하고 눈이 멀어 보지 못하며 내 생기는 도시가 무너지듯 무너져 내리고 정신이 혼란함이 그치지 않는다 하였다. 위 구절이 공황장애를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다. 한의학적인 병리로 보면 공황장애는 심신불교(心腎不交 : 심기와 신기가 잘 교통하지 못하는 상태)에 해당한다. 심기가 안정되지 못한 것을 치료하기 위해서 백자인 복신 맥문동 연자육을 쓰고 신기가 허냉한 것을 돕기 위하여 부자 육계를 써주고 울기를 푸는 약으로 향부자 천궁을 넣고 기혈을 돕기 위해 인삼 당귀 등을 환자에 맞게 구성하여 처방을 한다. 중요한 것은 나의 생명력인 정기신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이 안정이 되어야 할 것이고, 스트레스나 욕심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할 것이다. 지난 칼럼에서도 언급한바 있지만 “염담허무(恬憺虛無)”하여 마을을 편안하고 담담히 하여 비우고 없애야 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허리질환, 날씨가 추워지면 심해질 수 있다 최근 들어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기온이 떨어지면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런 증상은 추운 날씨에 바깥 활동이 줄어들고 운동도 부족해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허리 질환 및 통증은 주로 날씨가 추워지면 심해진다. 기온이 떨어지면 허리 주위 근육과 인대가 긴장되고 굳어지므로 허리 주위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이로 인한 디스크의 염증을 초래하여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아지면 허리 주위 근육과 인대가 이완돼 허리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여 허리에 주는 부담을 줄여 준다. 기온이 떨어지면 실내 활동을 많이 하게 된다. 이때 허리의 근육이 많이 약해지는데 이 상태에서 갑자기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이러한 충격이 척추에 그대로 전달돼 디스크의 파열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또한 기온이 떨어져 춥다고 하여 과도한 운동이나 허리에 무리가 가는 동작을 반복 하다 갑자기 허리에 무리가 오는 경향이 있다. 이때는 안정을 취함으로써 허리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한다. 이때 앉는 자세보다는 서있는 자세가, 서있는 자세보다는 눕는 자세가 좋다. 기온이 떨어진 날씨에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바닥에 매트를 깔고 엎드려 누운 상태를 유지한다. 둘째, 팔은 굽혀 옆구리에 붙여 준다. 셋째, 다리는 쭉 뻗은 상태를 유지하며 두 발을 붙여 준다. 넷째, 손을 머리 앞 쪽으로 뻗어서 어깨 넓이만큼 유지한다. 다섯째, 상체를 서서히 들어 올려 준다. 여섯째, 팔을 굽히지 말고 최대한 쭉 뻗어서 가슴을 위로 들어준다.일곱째, 가슴을 들어올려 7초 정도 유지하고 4~5회 반복한다. 이때 주의사항은 처음부터 너무 과도하게 허리를 뒤로 젖히는 동작은 위험함으로 바닥에서 팔꿈치가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가슴을 들어 올려야 한다. 허리에 통증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은 두 다리를 붙이지 말고 벌려서 실시한다.오늘부터는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평소에 하는 허리 스트레칭을 열심히 반복해서 허리를 튼튼히 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아름다운 미소 ③ 지난 2회에 이어 라미네이트 치료를 살펴보자. 라미네이트 치료의 기원은 1930년대 미국 헐리우드 배우들이 배역의 특징에 따라 치아의 모양을 바꾸기 위해 얇은 포셀라인 조각을 치아에 일시적으로 붙였던 것에 기원을 두고 있다. 치아의 겉면에 손톱 같이 얇은 포셀라인을 색과 모양에 맞추어 제작하여 붙이는 방법의 치료이다. 치아를 0.3~0.7mm정도를 겉면만 삭제한 후 적절한 치아의 색과 모양을 원하는 대로 만들어서 치아에 단단하게 접착하는 방법의 치료이다. 장점으로는 심미적으로 아주 우수하다. 삭제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량으로 원하는 치아의 색상을 만들 수 있고 잇몸의 자극이 최소이다. 또한 치아나 라미네이트 자체의 변색가능성이 아주 적고 치료기간이 약 일주일 정도로 짧다. 여러 면에서 볼 때 치아가 벌어진 경우의 치료에서는 단연 첫 번의 치료 선택이 될 수 있다. 단점으로는 비용적인 면이 레진 보다는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정치료나 크라운 치료보다는 치료 적용범위가 좁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술적인 민감도가 높아서 술자의 전문적인 경험을 필요로 한다. (라미네이트 전) (라미네이트 후) 치아 미백치료는 치아의 색을 희게 하는 술식이다. 약제 등을 이용하여 치아의 색을 희게 하는 술식으로 각자의 치아와 치조골의 형태에 맞게 제작된 개별 틀에 치아표백용 약제를 넣고 일정 시간을 적용하면 치아의 색을 원하는 수준으로 만들 수 있다. 치아의 착색이나 변색 등을 치료하는 아주 유용한 방법이다. 교정 등의 치료와 혼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은 한 명의 환자에 한 가지만 사용되기도 하지만 두세 가지를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기도 한다. 미에 대한 집착과 동경은 참으로 대단하다. 세상의 여러 가지의 가치 기준에 아름다움이 최고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아이가 심부름을 잘해도 고맙다거나 착하다는 말보다 때로는 예쁘다는 말로 모든 칭찬을 대신한다. 얼굴이 예쁜 사람에게도 모두 아름답다고 한다. 조화롭고 아름다운 치아가 우리의 마음까지 아름답게 변하게 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아름다운 미소를 통해서 얼굴의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마음의 아름다움까지도 주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소망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성조숙증 가을을 노린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높아지고 말은 살이 찐다''는 자연섭리는 사람에게도 적용이 된다. 여름이 지나고 날이 선선해지면서 머리에선 식욕을 자극하는 반응이 더 강하게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물론 추운 겨울을 지내려면 당연히 몸 속에 저장을 많이 해야 하는 본능도 작용을 하지만 무엇보다도 먹거리가 늘어난 것도 한 몫 한다.며칠 전 막내딸의 학교 체육대회에 참석을 했는데 예전에 비해 비만인 아이들이 눈에 쉽게 띄었다. 몇 년 전 소아비만 문제로 글을 쓸 겸 해서 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을 분석해본 적이 있다. 당시 뉴스에서도 11% 정도가 비만이라고 했고 그 당시엔 대략 그 정도였는데 며칠 전 운동장에서 본 아이들은 고학년이 될수록 비만이 많았다. 저학년의 경우엔 거의 발견이 되지 않았지만 초등 5, 6학년의 경우엔 20% 이상이 뚱뚱한 것으로 보였다.잘 먹는 경우엔 키도 잘 크고 몸도 건강하지만 만일 성호르몬이 분비가 된다면 상황은 다르다. 대개 여아의 경우 체중 31㎏만 되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시작이 되고 1년에서 1년 반 정도 후면 초경을 하기 때문에 체중 관리가 그만큼 중요하다. 임상 경험을 보면 성조숙증으로 방문하는 아이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원인은 비만이다. 마른 경우에도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가 종종 있어 영양과잉이 주된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비만은 혈액에 콜레스테롤과 지질과산화물 같은 노폐물을 증가시킨다. 이런 노폐물은 성장판에 유입되는 미세한 혈관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친다. 성장판 부위의 혈관은 너무 약해서 작은 노폐물과 콜레스테롤에 쉽게 손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아비만은 성장판이 빨리 닫힐 수도 있다. 성장판에 체중 부하가 가중되어 성장판 연골의 분열증식을 방해하고 또한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서 사춘기도 빨리 진행이 되고 성장판도 평균보다 빨리 닫힐 수도 있다. 뚱뚱한 아이들은 지금은 중간보다 조금 더 큰 편일 수 있다. 하지만 최종 키는 오히려 작아질 수도 있다. 이를 잊지 말아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모공을 줄이는 확실한 방법 “모공을 줄이는 확실한 방법이 있나요?”누가 이렇게 여쭈어 본다면 저는 ‘아니오’ 라고 말합니다. 실력이 있는 피부과 전문의 선생님들이 모공 치료라고 하지 않고 모공 관리라고 말하는 이유도 완벽하게 좋아지는 방법이 아직까지 없기 때문입니다. 모공 치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치료를 통해 많은 호전을 보이지만 아직까지 완벽한 방법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오랫동안 피지 분비가 계속 되면서 오랜 기간에 걸쳐서 서서히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서 모공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치료하러 오신 분들의 상당수가 피지 분비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모공의 타입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치료의 선택은 원인에 따라 그에 적합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에는 표피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과 진피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표피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이 박피인데 여기에는 다양한 박피술이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 선택하면 오히려 모공이 넓게 보일 수 있습니다. 표피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전반적으로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데 반해 지속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1~2주 간격으로 최소 2~3개월 이상 반복치료를 해야 합니다. 일부에선 모공이 늘어난 상태에서 모공의 입구에 각질이 끼게 되면 끝이 까맣게 되어서 보기에 더 눈에 띌 뿐 아니라 모공을 더 늘리는 원인이 되므로 각질을 벗겨주는 치료를 같이 해 주어야 합니다. 이때 피지와 분비물을 없애는 시술을 하면 됩니다. 모공이 심한 경우는 위 방법으로는 만족하기 힘듭니다. 진피 부분의 탄력성을 증가시키는 고주파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는 피부 깊은 곳의 섬유모세포를 자극하여 모낭 주위의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모공을 축소시키는 방법입니다. 또한 여러 가지 프락셔널 레이저를 사용할 수 있으나 잘못 선택하는 경우는 오히려 치료 후가 더 나쁜 결과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드름이 심한 분들은 나중에 넓어지는 모공에 대해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강윤철피부과의원 강윤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관절염과 BV-HAM 프로그램(봉독 면역강화요법) 관절염은 우리주변에서 흔하게 접하게 되는 질환으로 대부분은 노화와 관절의 무리한 사용으로 인해 관절의 퇴행변화 혹은 염증으로 일어나게 되며, 이러한 변화들은 대개 무릎에 다발하지만 때로는 어깨관절, 손가락·발가락관절에 발생되기도 한다. 이렇게 관절에 염증과 부종을 일으키는 것을 관절염이라 하고, 특히 퇴행성(노화)변화로 인한 것을 퇴행성관절염이라 하는데,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최근 그 연령대가 점차로 낮아지는 것을 발견 할 수 있다. 즉, 퇴행변화(노화)는 50.60대 이후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성장이 멈추는 시기, 즉 20대 초반에도 나타날 수 있음을 주목해야한다. 슬관절염의 경우를 대표적으로 살펴보면 초기에는 보행 시 혹은 앉거나 일어설 때 슬관절전면 혹은 외측 내측 그리고 오금이라 불리는 슬관절 후면부의 당기거나 결리는 통증으로 시작되어 차츰 활동을 하지 않고 있어도 뻐끈하거나 쿡쿡 쑤시는 통증으로 발전되고 급기야 붓거나 슬관절에 물이 차기도 한다. 심각한 경우 슬관절의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져 보행이 불가능하게 되면 외과적인 수술을 요하기도 한다. 하지만 초기에 미리 대처하면 수술까지 고려할 만큼 상태가 악화되지는 않는다. 이러한 관절염의 경우에도 본원의 BV-HAM프로그램(봉독면역강화요법)은 아주 효과적인데 발병초기에 근육과 인대손상만 있을 경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연골이 이미 닳아 유착되기 바로전의 상황이라도 치료가 가능하다. BV-HAM프로그램(봉독 면역강화요법)를 시작하게 되면 처음에는 강력한 진통작용과 항염증작용으로 통증이 완화되어 슬관절의 운동이 비교적 원활하게 되니 통증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2차적으로 발생되는 슬관절 조직의 약화를 효과적으로 방지 할 수 있으며 단계별 면역강화효과로 인해 슬관절 주위조직이 차츰 강화되고 슬관절 내부의 염증을 다스림으로서 슬관절이 체중을 충분히 지탱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체중 증가로 야기된 경우는 반드시 비만치료를 병행해주어야만 효과적이면서 근원적인 치료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이영준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위장질환의 원인 담적 소담한의원 부산 동래점 이승후 원장 위장질환의 원인 담적 담적이란 인체에서 발생한 비정상적인 노폐물이 장기 조직이나 근육에 덩어리 형태로 단단하게 뭉쳐있는 경우를 말한다. 특히 소화기관은 소화과정에서 노폐물이 많이 발생하고 소화관 자체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담적이 흔히 발생하는 부위다. 우리 몸의 소화기관은 명치부터 배꼽 아래까지의 복부에 몰려 있는데 위에서부터 식도하부, 위장, 십이지장, 소장, 대장이 있다. 그중에서 담적이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위장과 소장이다. 예를 들어 장시간 앉아서 공부를 하는 학생이나 팔을 많이 쓰는 일을 하는 사람은 어깨 부위가 단단하게 뭉치는데 이는 근육에 피로물질이 쌓여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위장근육 또한 무리를 하게 되면 똑같은 원리로 피로물질이 쌓여서 뭉치게 된다. 위장은 음식을 잘게 부수는 역할을 하는 장기로서 운동이 활발히 일어나는 부위이다. 따라서 근육 층이 두껍고 근육의 운동량 또한 다른 장기에 비해 많은 편이다.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과식하는 버릇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담적이 흔히 발생하는데 이는 많은 양의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위장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위장은 소화가 진행되는 동안 운동을 하고 이후에는 쉬어야 하는데 한꺼번에 많은 음식이 들어오거나 쉬는 시간 없이 음식이 들어오면 피로가 누적되어 담적이 발생하게 된다. 담적의 진단과 치료 담적은 자각증상 등을 기준으로 한 문진과 복진을 통해서 진단할 수 있다. 위장에 담적이 생긴 사람은 명치와 배꼽 중간부위를 손으로 깊게 누르면 계란 크기의 덩어리가 만져지며 그 덩어리를 누르면 불쾌한 통증이 유발된다. 그리고 소장에 담적이 생긴 사람은 배꼽 양쪽으로 3cm 부위를 눌렀을 경우 덩어리가 만져지는데 크기는 위장의 담적보다는 작다. 담적은 이처럼 복부 장기를 하나하나 촉지해보는 복진검사로 찾아내는데 한의원에서 진단받기 전에 본인이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고 놀라서 내원하는 사람들도 간혹 볼 수 있다. 담적이 있는 사람은 위장이 쉽게 지치기 때문에 속이 답답하고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위장의 한 부위가 부어있기 때문에 가벼운 느낌이 들지가 않는 것이다. 담적은 위장 근육이 두껍고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태음인에게 흔히 발생하며 대장독소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담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습관을 개선하고 담적을 녹이는 치료, 즉 소담(消痰)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담적의 예방 항상 속이 더부룩하거나 자주 체하고 명치끝이 답답하거나 두통에 목과 어깨까지 결린다면 담적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담적을 예방하기 위해서 한 끼 식사는 30분을 할애하여 천천히 먹어야 하며 기름진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또한 야식이나 과식은 삼가해야 한다. 특히 담배는 피워서는 안되며 술도 적당량으로 마셔야 한다. 복통이나 명치부분이 늘 답답하고 더부룩한 증상 등은 내 몸이 스스로 보내는 이상신호이다. 내 몸이 이상신호를 보낼 때 미루지 않고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을 위한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하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