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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황장애의 한방치료 인간의 생명력을 한의학에서는 정기신(精氣神)으로 표현한다. 우리가 “삶”은 육체와 정신 그리고 기운이 어우러져 나타나는 하나의 현상이다. 우리의 정기신이 조화를 이루지 못할 경우, 즉 부조화된 상태에서는 우리의 생명력 스스로 바른 조절을 위한 노력을 하게 되며 이러한 결과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불안과 공황은 우리의 생명력인 정기신이 불안정한 상태로 원인 모를 두려움과 신체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사람마다 증상의 구체적인 양상은 다르겠지만 대부분이 육체적, 정신적, 기운의 공황을 경험하게 되나 스스로 그 원인이 되는 요인을 찾고 벗어나기가 어려워 시기적절한 도움과 치료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의 공황은 갑자기 닥치거나 변한 사태에 놀랍고 두려워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다. 기본증상은 심한 공포와 놀람이 호흡곤란, 빈맥, 현훈 등 여러 기관에 걸친 신체증상과 더불어 발작적으로 나타난다. 심한 신체적 탈진 상태 혹은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경험하는 증상과 흡사하다 한다. 말하자면 죽음을 경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의학 원전인 소문 내경 생기통천론에 나오는 구절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살려고 애쓰다 보면 긴장하게 되고 그러면 인체에 정미로운 물질이 없어지거나 활발하게 움직이지를 못하게 된다. 그런 중에 열을 받게 되면 귀가 멀어 듣지 못하고 눈이 멀어 보지 못하며 내 생기는 도시가 무너지듯 무너져 내리고 정신이 혼란함이 그치지 않는다 하였다. 위 구절이 공황장애를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다. 한의학적인 병리로 보면 공황장애는 심신불교(心腎不交 : 심기와 신기가 잘 교통하지 못하는 상태)에 해당한다. 심기가 안정되지 못한 것을 치료하기 위해서 백자인 복신 맥문동 연자육을 쓰고 신기가 허냉한 것을 돕기 위하여 부자 육계를 써주고 울기를 푸는 약으로 향부자 천궁을 넣고 기혈을 돕기 위해 인삼 당귀 등을 환자에 맞게 구성하여 처방을 한다. 중요한 것은 나의 생명력인 정기신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이 안정이 되어야 할 것이고, 스트레스나 욕심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할 것이다. 지난 칼럼에서도 언급한바 있지만 “염담허무(恬憺虛無)”하여 마을을 편안하고 담담히 하여 비우고 없애야 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허리질환, 날씨가 추워지면 심해질 수 있다 최근 들어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기온이 떨어지면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런 증상은 추운 날씨에 바깥 활동이 줄어들고 운동도 부족해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허리 질환 및 통증은 주로 날씨가 추워지면 심해진다. 기온이 떨어지면 허리 주위 근육과 인대가 긴장되고 굳어지므로 허리 주위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이로 인한 디스크의 염증을 초래하여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아지면 허리 주위 근육과 인대가 이완돼 허리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여 허리에 주는 부담을 줄여 준다. 기온이 떨어지면 실내 활동을 많이 하게 된다. 이때 허리의 근육이 많이 약해지는데 이 상태에서 갑자기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이러한 충격이 척추에 그대로 전달돼 디스크의 파열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또한 기온이 떨어져 춥다고 하여 과도한 운동이나 허리에 무리가 가는 동작을 반복 하다 갑자기 허리에 무리가 오는 경향이 있다. 이때는 안정을 취함으로써 허리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한다. 이때 앉는 자세보다는 서있는 자세가, 서있는 자세보다는 눕는 자세가 좋다. 기온이 떨어진 날씨에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바닥에 매트를 깔고 엎드려 누운 상태를 유지한다. 둘째, 팔은 굽혀 옆구리에 붙여 준다. 셋째, 다리는 쭉 뻗은 상태를 유지하며 두 발을 붙여 준다. 넷째, 손을 머리 앞 쪽으로 뻗어서 어깨 넓이만큼 유지한다. 다섯째, 상체를 서서히 들어 올려 준다. 여섯째, 팔을 굽히지 말고 최대한 쭉 뻗어서 가슴을 위로 들어준다.일곱째, 가슴을 들어올려 7초 정도 유지하고 4~5회 반복한다. 이때 주의사항은 처음부터 너무 과도하게 허리를 뒤로 젖히는 동작은 위험함으로 바닥에서 팔꿈치가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가슴을 들어 올려야 한다. 허리에 통증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은 두 다리를 붙이지 말고 벌려서 실시한다.오늘부터는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평소에 하는 허리 스트레칭을 열심히 반복해서 허리를 튼튼히 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아름다운 미소 ③ 지난 2회에 이어 라미네이트 치료를 살펴보자. 라미네이트 치료의 기원은 1930년대 미국 헐리우드 배우들이 배역의 특징에 따라 치아의 모양을 바꾸기 위해 얇은 포셀라인 조각을 치아에 일시적으로 붙였던 것에 기원을 두고 있다. 치아의 겉면에 손톱 같이 얇은 포셀라인을 색과 모양에 맞추어 제작하여 붙이는 방법의 치료이다. 치아를 0.3~0.7mm정도를 겉면만 삭제한 후 적절한 치아의 색과 모양을 원하는 대로 만들어서 치아에 단단하게 접착하는 방법의 치료이다. 장점으로는 심미적으로 아주 우수하다. 삭제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량으로 원하는 치아의 색상을 만들 수 있고 잇몸의 자극이 최소이다. 또한 치아나 라미네이트 자체의 변색가능성이 아주 적고 치료기간이 약 일주일 정도로 짧다. 여러 면에서 볼 때 치아가 벌어진 경우의 치료에서는 단연 첫 번의 치료 선택이 될 수 있다. 단점으로는 비용적인 면이 레진 보다는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정치료나 크라운 치료보다는 치료 적용범위가 좁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술적인 민감도가 높아서 술자의 전문적인 경험을 필요로 한다. (라미네이트 전) (라미네이트 후) 치아 미백치료는 치아의 색을 희게 하는 술식이다. 약제 등을 이용하여 치아의 색을 희게 하는 술식으로 각자의 치아와 치조골의 형태에 맞게 제작된 개별 틀에 치아표백용 약제를 넣고 일정 시간을 적용하면 치아의 색을 원하는 수준으로 만들 수 있다. 치아의 착색이나 변색 등을 치료하는 아주 유용한 방법이다. 교정 등의 치료와 혼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은 한 명의 환자에 한 가지만 사용되기도 하지만 두세 가지를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기도 한다. 미에 대한 집착과 동경은 참으로 대단하다. 세상의 여러 가지의 가치 기준에 아름다움이 최고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아이가 심부름을 잘해도 고맙다거나 착하다는 말보다 때로는 예쁘다는 말로 모든 칭찬을 대신한다. 얼굴이 예쁜 사람에게도 모두 아름답다고 한다. 조화롭고 아름다운 치아가 우리의 마음까지 아름답게 변하게 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아름다운 미소를 통해서 얼굴의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마음의 아름다움까지도 주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소망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성조숙증 가을을 노린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높아지고 말은 살이 찐다''는 자연섭리는 사람에게도 적용이 된다. 여름이 지나고 날이 선선해지면서 머리에선 식욕을 자극하는 반응이 더 강하게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물론 추운 겨울을 지내려면 당연히 몸 속에 저장을 많이 해야 하는 본능도 작용을 하지만 무엇보다도 먹거리가 늘어난 것도 한 몫 한다.며칠 전 막내딸의 학교 체육대회에 참석을 했는데 예전에 비해 비만인 아이들이 눈에 쉽게 띄었다. 몇 년 전 소아비만 문제로 글을 쓸 겸 해서 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을 분석해본 적이 있다. 당시 뉴스에서도 11% 정도가 비만이라고 했고 그 당시엔 대략 그 정도였는데 며칠 전 운동장에서 본 아이들은 고학년이 될수록 비만이 많았다. 저학년의 경우엔 거의 발견이 되지 않았지만 초등 5, 6학년의 경우엔 20% 이상이 뚱뚱한 것으로 보였다.잘 먹는 경우엔 키도 잘 크고 몸도 건강하지만 만일 성호르몬이 분비가 된다면 상황은 다르다. 대개 여아의 경우 체중 31㎏만 되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시작이 되고 1년에서 1년 반 정도 후면 초경을 하기 때문에 체중 관리가 그만큼 중요하다. 임상 경험을 보면 성조숙증으로 방문하는 아이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원인은 비만이다. 마른 경우에도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가 종종 있어 영양과잉이 주된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비만은 혈액에 콜레스테롤과 지질과산화물 같은 노폐물을 증가시킨다. 이런 노폐물은 성장판에 유입되는 미세한 혈관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친다. 성장판 부위의 혈관은 너무 약해서 작은 노폐물과 콜레스테롤에 쉽게 손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아비만은 성장판이 빨리 닫힐 수도 있다. 성장판에 체중 부하가 가중되어 성장판 연골의 분열증식을 방해하고 또한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서 사춘기도 빨리 진행이 되고 성장판도 평균보다 빨리 닫힐 수도 있다. 뚱뚱한 아이들은 지금은 중간보다 조금 더 큰 편일 수 있다. 하지만 최종 키는 오히려 작아질 수도 있다. 이를 잊지 말아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모공을 줄이는 확실한 방법 “모공을 줄이는 확실한 방법이 있나요?”누가 이렇게 여쭈어 본다면 저는 ‘아니오’ 라고 말합니다. 실력이 있는 피부과 전문의 선생님들이 모공 치료라고 하지 않고 모공 관리라고 말하는 이유도 완벽하게 좋아지는 방법이 아직까지 없기 때문입니다. 모공 치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치료를 통해 많은 호전을 보이지만 아직까지 완벽한 방법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오랫동안 피지 분비가 계속 되면서 오랜 기간에 걸쳐서 서서히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서 모공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치료하러 오신 분들의 상당수가 피지 분비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모공의 타입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치료의 선택은 원인에 따라 그에 적합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에는 표피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과 진피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표피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이 박피인데 여기에는 다양한 박피술이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 선택하면 오히려 모공이 넓게 보일 수 있습니다. 표피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전반적으로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데 반해 지속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1~2주 간격으로 최소 2~3개월 이상 반복치료를 해야 합니다. 일부에선 모공이 늘어난 상태에서 모공의 입구에 각질이 끼게 되면 끝이 까맣게 되어서 보기에 더 눈에 띌 뿐 아니라 모공을 더 늘리는 원인이 되므로 각질을 벗겨주는 치료를 같이 해 주어야 합니다. 이때 피지와 분비물을 없애는 시술을 하면 됩니다. 모공이 심한 경우는 위 방법으로는 만족하기 힘듭니다. 진피 부분의 탄력성을 증가시키는 고주파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는 피부 깊은 곳의 섬유모세포를 자극하여 모낭 주위의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모공을 축소시키는 방법입니다. 또한 여러 가지 프락셔널 레이저를 사용할 수 있으나 잘못 선택하는 경우는 오히려 치료 후가 더 나쁜 결과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드름이 심한 분들은 나중에 넓어지는 모공에 대해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강윤철피부과의원 강윤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관절염과 BV-HAM 프로그램(봉독 면역강화요법) 관절염은 우리주변에서 흔하게 접하게 되는 질환으로 대부분은 노화와 관절의 무리한 사용으로 인해 관절의 퇴행변화 혹은 염증으로 일어나게 되며, 이러한 변화들은 대개 무릎에 다발하지만 때로는 어깨관절, 손가락·발가락관절에 발생되기도 한다. 이렇게 관절에 염증과 부종을 일으키는 것을 관절염이라 하고, 특히 퇴행성(노화)변화로 인한 것을 퇴행성관절염이라 하는데,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최근 그 연령대가 점차로 낮아지는 것을 발견 할 수 있다. 즉, 퇴행변화(노화)는 50.60대 이후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성장이 멈추는 시기, 즉 20대 초반에도 나타날 수 있음을 주목해야한다. 슬관절염의 경우를 대표적으로 살펴보면 초기에는 보행 시 혹은 앉거나 일어설 때 슬관절전면 혹은 외측 내측 그리고 오금이라 불리는 슬관절 후면부의 당기거나 결리는 통증으로 시작되어 차츰 활동을 하지 않고 있어도 뻐끈하거나 쿡쿡 쑤시는 통증으로 발전되고 급기야 붓거나 슬관절에 물이 차기도 한다. 심각한 경우 슬관절의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져 보행이 불가능하게 되면 외과적인 수술을 요하기도 한다. 하지만 초기에 미리 대처하면 수술까지 고려할 만큼 상태가 악화되지는 않는다. 이러한 관절염의 경우에도 본원의 BV-HAM프로그램(봉독면역강화요법)은 아주 효과적인데 발병초기에 근육과 인대손상만 있을 경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연골이 이미 닳아 유착되기 바로전의 상황이라도 치료가 가능하다. BV-HAM프로그램(봉독 면역강화요법)를 시작하게 되면 처음에는 강력한 진통작용과 항염증작용으로 통증이 완화되어 슬관절의 운동이 비교적 원활하게 되니 통증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2차적으로 발생되는 슬관절 조직의 약화를 효과적으로 방지 할 수 있으며 단계별 면역강화효과로 인해 슬관절 주위조직이 차츰 강화되고 슬관절 내부의 염증을 다스림으로서 슬관절이 체중을 충분히 지탱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체중 증가로 야기된 경우는 반드시 비만치료를 병행해주어야만 효과적이면서 근원적인 치료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이영준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위장질환의 원인 담적 소담한의원 부산 동래점 이승후 원장 위장질환의 원인 담적 담적이란 인체에서 발생한 비정상적인 노폐물이 장기 조직이나 근육에 덩어리 형태로 단단하게 뭉쳐있는 경우를 말한다. 특히 소화기관은 소화과정에서 노폐물이 많이 발생하고 소화관 자체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담적이 흔히 발생하는 부위다. 우리 몸의 소화기관은 명치부터 배꼽 아래까지의 복부에 몰려 있는데 위에서부터 식도하부, 위장, 십이지장, 소장, 대장이 있다. 그중에서 담적이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위장과 소장이다. 예를 들어 장시간 앉아서 공부를 하는 학생이나 팔을 많이 쓰는 일을 하는 사람은 어깨 부위가 단단하게 뭉치는데 이는 근육에 피로물질이 쌓여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위장근육 또한 무리를 하게 되면 똑같은 원리로 피로물질이 쌓여서 뭉치게 된다. 위장은 음식을 잘게 부수는 역할을 하는 장기로서 운동이 활발히 일어나는 부위이다. 따라서 근육 층이 두껍고 근육의 운동량 또한 다른 장기에 비해 많은 편이다.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과식하는 버릇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담적이 흔히 발생하는데 이는 많은 양의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위장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위장은 소화가 진행되는 동안 운동을 하고 이후에는 쉬어야 하는데 한꺼번에 많은 음식이 들어오거나 쉬는 시간 없이 음식이 들어오면 피로가 누적되어 담적이 발생하게 된다. 담적의 진단과 치료 담적은 자각증상 등을 기준으로 한 문진과 복진을 통해서 진단할 수 있다. 위장에 담적이 생긴 사람은 명치와 배꼽 중간부위를 손으로 깊게 누르면 계란 크기의 덩어리가 만져지며 그 덩어리를 누르면 불쾌한 통증이 유발된다. 그리고 소장에 담적이 생긴 사람은 배꼽 양쪽으로 3cm 부위를 눌렀을 경우 덩어리가 만져지는데 크기는 위장의 담적보다는 작다. 담적은 이처럼 복부 장기를 하나하나 촉지해보는 복진검사로 찾아내는데 한의원에서 진단받기 전에 본인이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고 놀라서 내원하는 사람들도 간혹 볼 수 있다. 담적이 있는 사람은 위장이 쉽게 지치기 때문에 속이 답답하고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위장의 한 부위가 부어있기 때문에 가벼운 느낌이 들지가 않는 것이다. 담적은 위장 근육이 두껍고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태음인에게 흔히 발생하며 대장독소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담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습관을 개선하고 담적을 녹이는 치료, 즉 소담(消痰)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담적의 예방 항상 속이 더부룩하거나 자주 체하고 명치끝이 답답하거나 두통에 목과 어깨까지 결린다면 담적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담적을 예방하기 위해서 한 끼 식사는 30분을 할애하여 천천히 먹어야 하며 기름진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또한 야식이나 과식은 삼가해야 한다. 특히 담배는 피워서는 안되며 술도 적당량으로 마셔야 한다. 복통이나 명치부분이 늘 답답하고 더부룩한 증상 등은 내 몸이 스스로 보내는 이상신호이다. 내 몸이 이상신호를 보낼 때 미루지 않고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을 위한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하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눈 성형으로 숨겨진 아름다움을 드러내라! 마론성형외과박병선 원장 10년 이상을 수많은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느낀 것은 눈은 마음의 창이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얼굴의 첫째조건이라는 것이다. 크고 또렷하고 시원한 눈매는 여성의 얼굴을 더욱 어려보이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 하지만 세월에는 양귀비도 없다고 했던가? 어느덧 거울을 보고 눈가 주위의 잔주름과 처진 눈꺼풀, 불룩한 눈 밑 등으로 인하여 한숨을 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눈가 주변의 피부는 다른 피부보다도 매우 얇고 예민하기 때문에 유난히 빨리 처지게 된다. 눈꺼풀의 처짐이 심해지면 시야를 가리게 되어 눈이 침침하고 눈꼬리 피부가 겹쳐 짓무르게 되어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불편함이 심해진다. 이에 대한 보상작용으로 눈을 치켜뜨는 습관이 생겨 미간이나 이마에 주름이 깊어지게 되며 이는 처진 눈꺼풀과 함께 더욱 나이가 들어보이게 된다. 이런 경우 처진 피부를 쌍꺼풀 라인에 맞추어 시술하며, 이때 눈꺼풀을 들어 올려주는 근육의 힘이 부족해서 생기는 안검하수와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눈 주위는 안륜근이라는 얇은 근육이 눈 밑 지방주머니를 감싸고 있는데, 젊었을 때는 근육이 힘이 있고 탄력이 있어서 지방 주머니가 밀려나오지 않도록 벽을 만들고 있으나 나이가 들면 복근의 힘이 떨어져 배가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안륜근도 힘이 떨어져 지방 주머니가 밀고 나옴으로써 눈 밑이 불룩하게 심술보처럼 보이게 된다. 이때 눈 밑 지방을 얼마나 제거하고, 원위치로 재배치할 것인지, 처진 피부와 근육을 얼마나 절제해야 하는 가는 숙련된 의사만이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아무리 쌍꺼풀 모양이 자연스럽게 잘 되었다고 하더라도 눈을 감았을 때 수술자국이 울퉁불퉁하거나 두껍게 남아 있다면 잘된 수술이라고 할 수 없다. 눈을 감았을 때도 선이 미세하게 남아 눈 성형을 했는지 안했는지 헷갈릴 정도로 되어야 잘 된 수술이다. 눈 성형만으로도 충분히 5년~10년 이상 젊어질 수가 있다. 하루에 5분을 웃으면 본인 나이보다 30년을 젊게 사는 것은 물론 인생이 바뀐다고 한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거울을 볼 때마다 환하게 웃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써마쿨 NXT와 테너 이용한 리프팅 순수피부과 임연순 원장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생기는 색소성 병변 뿐 아니라 미간, 눈가 등 표정을 많이 짓는 부위에 주름이나 눈 밑 피부가 쳐지고 팔자주름과 함께 볼 부위가 쳐지고 얼굴라인이 울퉁불퉁해지는 것 역시 신경이 쓰이게 된다. 누구나 피할 수 없는 노화의 과정을 겪는 것이다. 특히 갑작스럽게 살이 많이 빠지거나 골프나 야외활동으로 햇빛에 지속적인 노출이 되는 분은 자외선 노출에 의한 광노화까지 겪게 되므로 알게 모르게 노화과정이 일찍부터 시작된다. 콜라겐 섬유와 탄력 섬유의 감소로 탄력이 떨어지면서 탱탱해보이던 피부가 느슨해져 얼굴 사이즈가 커지고 날렵했던 턱 선이 흐트러지며 팔자주름이 깊어지고 눈 꼬리와 입 꼬리가 쳐지게 된다. 전체적으로 탄력을 잃은 피부가 중력의 영향으로 아래로 쳐지게 되므로 얼굴인상이 무겁게 변하고 우울한 얼굴이 된다. 써마지-써마쿨 NXT 시술은 피부 표면에는 영향이 없이 진피층을 자극하여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주므로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 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서서히 자연스럽게 호전이 되므로 아무도 모르게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대부분 1회 시술로 효과가 나타나므로 바쁜 직장인이나 외국에 거주하는 분에게도 아주 편리한 시술이다. 진피내로 강한 열을 보내 피지선에서 피지가 분비되는 것이 조절되어 중년층에서 많이 나는 턱주위 여드름이 있는 분들은 리프팅 치료와 함께 여드름 치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자연스럽게 피부의 탄력을 찾을 수 있는 테너 시술은 써마쿨 NXT가 한 번에 진피내로 열을 보내는 것과 달리 얼굴을 문지르는 방식으로 진피내로 열을 보내 통증이 없는 것이 큰 장점이며 3-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반복해서 시술받는다. 지방을 정리하는 효과가 있어 이중턱이나 살이 쳐지면서 얼굴형이 네모로 변한 경우, 눈 아래 두둑한 지방을 완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섬유의 재생능력이 다소 떨어지고 전체적으로 얼굴이 많이 쳐져서 턱선 라인이 울퉁불퉁한 연세가 있는 분들이거나 자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어머님들께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만날 아프다는 아내, 만날 피곤하다는 남편… 해결책은? 서초동에 사는 김경선 씨(48)는 오래된 다리 통증으로 고생 중이다. 특히 저녁이 되면 저릿저릿한 통증이 심해져 남편에게 다리를 주물러 달라고 하면, 남편은 너무 피곤해 자신도 힘이 없다고 응수해 맘이 상하곤 한다. 이렇게 매일 아프다는 아내와 매일 피곤하다는 남편들의 대답 없는 호소가 계속되고 있다. 벗어나고 싶은 만성 통증과 피로에 대한 해결책을 알아보자. 퇴행성 신체 변화와 외상, 자세, 스트레스 등이 원인만성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허리와 무릎,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년층의 경우 퇴행성 변화와 외상, 스포츠 손상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가 그 원인이며, 젊은 층의 경우는 스트레스와 피로, 바르지 못한 자세 등이 주 원인이다. 그 중 허리 통증은 디스크, 협착증, 전위증 등의 원인이 독립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대개는 두 가지 이상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어깨는 흔히 오십견이라 알려진 어깨 관절의 유착성 관절염과 회전건개의 손상이 주를 이룬다. 또 무릎은 퇴행성 관절염과 무릎 관절 주위 연부조직인 힘줄, 인대, 근육 등의 손상이 원인이 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IMS(신경-근 자극법), 증식치료, 아피톡신(봉독)치료법, 신경블록법 등이 쓰이는데, IMS란 손상된 근육내의 수축되고 짧아져 있는 곳에 특수한 바늘, 주사를 이용해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과민해져 있는 신경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통증을 경감시키는 치료법이다. 치료 시에 근육은 바늘을 꽉 조이게 되고 이러한 작용을 통해 근육은 부드럽게 이완되어 통증의 완화를 가져오게 된다. 원인이 정확치 않은 근골격계의 만성통증과 두통, 요통, 신경통, 오십견 그리고 손상후 충분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남아있는 통증에 적용된다. 증식치료란 여러 가지 자극제를 인대나 건, 관절에 주사하여 손상된 조직을 강화하고 기능을 향상시켜 통증을 없애주는 방법이다. 팔꿈치 관절 주위에 생기는 통증인 테니스 엘보와 뒷목 통증, 무릎이나 발목 인대 손상으로 인한 만성 통증에 적용된다. 봉독치료는 강력한 항염증, 진통작용이 있는 꿀벌의 독을 추출, 정제하여 주입하는 것으로, 신경세포내의 신경충돌 전달과정을 차단해 통증을 줄여주고 체내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환자들에게 자가치료기능을 향상시켜준다. 봉독의 주성분인 멜리틴은 항염증작용이 뛰어나 관절염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마지막으로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주위에 주사 바늘을 통해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신경블록법이 있는데 원인이 되는 신경부위에만 약물을 소량만 사용해 부작용이 없고 효과는 빠르다. 만성통증, 만성피로 클리닉인 닥터웰니스의원의 박현원장은 “ 여러 치료법 중 통증의 원인과 환자의 생활방식, 또 어떤 구조에 이상에 있는 지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여 치료해야 치료율이 증가된다”고 말하며, 최근엔 통증 부위자체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올바른 운동요법과 활성산소와 스트레스, 피로를 없애주는 해독영양요법 등 전신적인 차원의 치료가 도입되는 추세라고 설명한다. 세포 기능의 문제점을 찾아 몸의 이상 해결자신이 느끼기에 분명히 몸이 힘들고 일상생활을 하기 힘든 정도인데,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정상이라고 해 혼란을 느끼는 경우라면 만성피로 클리닉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경우 몸에 큰 질병은 없지만 몸의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와 해독활동이 일어나는 가장 기초적인 단위인 세포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여러 가지 알 수 없는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일 수 있는데, 세포의 기능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하여 전신 상태를 끌어 올려 몸의 이상 증상들을 해소해주어야 한다.세포의 기능 상태를 알기 위해서 피검사와 침(타액)과 소변 등을 이용하여 몸의 전반적인 대사 상태를 파악하는 전기생화학적분석과 모발 중금속 검사, 타액 호르몬 분석 등이 사용되며 이 검사결과에 따라 몸에 과잉 축적되어 있는 독소들을 제거하는 해독요법과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 대사를 잘 돌아가게 해 주는 맞춤 영양요법을 받게 된다. 대개 세포의 기능이 완전히 정상적으로 회복되는데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걸리므로 인내심을 갖고 치료 받는 것이 필요하다. 박현원장은 만성피로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며 하루 세 끼 식사, 특히 아침식사를 꼭 챙기고 하루 7~8시간의 양질의 수면 시간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가벼운 운동과 명상을 실천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icontact@naver.com 이수민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