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능 D-27일, 수험생 건강관리법 명선한의원 원장 김양진 수능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이제 쌓은 실력을 정리하고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고3 수험생들의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시기이다. 그럼 막바지 수험생들의 건강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 1. 숙면을 취한다시험일에 가까워올수록 일찍 잠자리에 들고, 아침 6시면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 시험 당일 시간표에 맞도록 몸을 적응시켜놓아야 한다. 숙면에 방해되는 카페인 섭취는 차차 줄이도록 한다. 2. 혈액순환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다수험생들이 만성피로에 지치는 이유 중 하나가 혈액순환 저하다. 운동부족과 고정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있기 때문이다. 반신욕이나 족욕이 도움이 된다. 따끈한 물에 발이나 하반신을 20분 담그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머리가 맑아진다. 스트레칭과 맨손체조도 좋다.3.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식사를 거르거나 편식, 폭식은 생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이다. 기름진 음식들은 혈액을 탁하게 만들어 뇌에 해로우며, 수험생들에게는 담백한 음식이 좋다. DHA가 다량 함유된 등푸른 생선이나 신선한 야채,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야채를 매일 일정량씩 먹는 것이 좋다. 4. 마음을 다스린다 걱정이 많은 사람은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불안은 또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마음이 우울하면 의욕이 사라지고 사고의 회전도 느려진다. 수능이 다가온다고 초조해 하거나, 남들에 비해 뒤진다고 자책하는 대신, ‘나는 날마다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훨씬 유익하다.5. 한방보약으로 원기를 보충한다부족한 잠,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체력이 고갈되고 과도한 긴장감과 스트레스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질 때는 뇌의 혈액순환을 도와 집중력을 높이는 ‘수험생공진단’ 이 도움이 된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거나, 책상 앞에 앉으면 이유 없이 꾸벅꾸벅 조는 기운 없는 수험생들에게 제격이다. 스트레스로 초조해지고 얼굴이 화끈거리며 손발이 저린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에게도 좋다. ‘총명탕’은 기억력, 집중력강화,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력 증진과 피로회복을 높이고 두뇌를 총명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기운을 원활히 풀어주고 소통이 잘 되게 하며, 학업에 대한 심적 부담감을 누그러뜨리고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신경성 위염이 있을 경우에는 위염을 다스려주면서 학습능률을 높일 수 있는 양위총명탕, 스트레스로 불면이나 두통, 생리통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청심총명탕, 담음이 발생되어 어지러움과 두통이 생기는 경우에는 거담총명탕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피부 스트레스 줄이고 비타민과 친해지기 ‘안티 에이징’, ‘실버성형’이란 말이 유행할 정도로 여성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은 끝이 없다. ?특히, 곱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간직하려는 노년층은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피부문제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관리하는 추세다. 수분부족으로 얼굴이 푸석해지고 건조해지기 쉬운 가을철은 각질 제거와 보습, 자외선차단 등 적절한 관리가 더욱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레이저 시술로 기미, 점, 주근깨 등 간단히 해결점은 ‘어븀야그 레이저’를 이용해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마취 연고를 발라 시술하기 때문에 통증이 없고 짧은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어 간편하다. 작은 점은 1회, 뿌리가 깊거나 큰 점은 2~3회에 걸쳐 레이저 치료를 받으면 된다. 짙은 기미에는 진피 아래쪽에서부터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는 ‘플러스옐로우’나 ‘레이저토닝’, ‘루메니스원’ 등의 레이저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기미 잡티뿐만 아니라 색소침착과 피부결 개선, 탄력, 모공 축소 등 한 번의 치료만으로도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듀얼’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1927나노미터(nm)의 새로운 파장대를 이용하여 주변조직은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선택적으로 색소부위를 치료하는 시술이다. 또 비타민C와 미백제재를 색소가 있는 부위까지 집중적으로 침투시켜 기미 등을 치료하는 바이탈이온트 요법도 있다. 이는 이온 영동기(미용기기)를 이용해 피부 진피층 깊은 곳에 있는 색소에까지 이온화된 비타민C를 침투시키는 방법이다.레이저 치료 후, 자외선차단제 지속적으로 덧발라야 하지만 피부과에서 잡티 제거 시술을 받았어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긴다는 여성들이 많다. 이에 대해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잡티 같은 색소질환은 영구적으로 제거하기는 어렵다. 눈에 띄지는 않아도 옅게 깔려있는 색소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나 비타민 영양제를 섭취할 것을 권했다. 또한 미백기능이 강화된 화장품을 꾸준히 사용하면 어느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연세베라성형외과 윤석준 원장은 “레이저 치료 후 2개월간은 자외선에 의한 멜라닌세포의 활성이 더욱 예민해지므로 주의해야 하며 자외선 차단지수 15~30 정도의 제품을 서너 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름개선을 위해서는 주름개선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주름개선과 안티에이징 제품은 대체로 섬세한 성분들이므로 사용법을 지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떤 제품이든 최소 2주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주름개선 제품을 바를 때 스마일 존(입가의 팔자주름) 등의 링클 포인트를 지압하듯 누르면서 바르면 더 효과가 있다. 최 원장은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 중의 하나가 피부 스트레스이다. 때문에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야 효과가 있으므로 주름개선과 안티에이징 제품은 밤에 사용하는 것이 많다”며 피부 재생력은 밤에 가장 활발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센스나 영양크림은 적당량 사용스킨은 흐르지 않을 정도로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5백원(5ml)짜리 동전 크기만큼 적셔 사용하라고 조언하지만 스킨만큼은 그 이상 충분한 양을 화장솜에 적신 뒤 부드럽게 얼굴과 목을 닦아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로션은 묽기와 흡수력, 퍼짐성이 각각 다르므로 그에 따라 사용량이 다르지만 1백원(3ml)짜리 동전 정도가 적당하다. 매끄럽고 얇게 도포되는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과 목에 바를 때는 약지 손톱(2ml 이상)이상 바르는 것이 좋다. 효과적인 차단기능을 위해서는 너무 아끼지 말고 충분히 바르도록 한다. 에센스는 콩 알(1~2ml) 정도의 크기가 적당하다. 아이크림은 대부분 아이존에만 바르기 때문에 팥알(0.5~0.7ml)의 크기나 면봉의 흰 면 사이즈로도 충분하다. 영양크림은 은행 한 알(2~3ml) 크기 정도를 덜어 건조함이 느껴지는 부분을 중심으로 펴 바른다. 손바닥에 덜어 체온으로 온도를 높인 후 바르면 훨씬 흡수가 잘 된다. 낮 전용 크림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고, 밤 전용 크림은 수분과 유분을 보충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으므로 반드시 두 가지를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TIP/ 안티에이징을 위한 생활수칙1.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자 - 아침에 일어나서 차가운 물을, 잠들기 전에는 미지근한 물을 마신다.2. 아침마다 에센스나 크림을 바를 때 간단한 마사지를 하자 - 제품을 바를 때는 천천히 둥글리듯 마사지하고, 튕기듯 가볍게 두드리는 동작을 3분간 한다.3. 1주에 1~2회씩 각질 제거를 하자 - 지나친 각질 제거는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듦으로 자극이 적은 제품으로 1~2회가 적당하다.4. 수분 화장품과 마스크로 집중 관리하자 - 수분 화장품은 매일 바르고 주 1~2회 정도는 마스크 팩을 이용해 피부의 수분을 높여준다.5. 30분 일찍 잠자리에 들자 - 충분한 수면은 피부세포가 재생하는데 도움을 준다. 6.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바른다 - 흐린 날에도 구름에 의해 자외선 난반사가 일어나므로 맑은 날보다 더 많은 자외선이 피부를 공격할 수 있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청소년 자세교정&성장관리 〈활인바른자세운동원〉 성장 늦고 집중력 낮은 우리 아이, 혹시 척추측만증? 최근 서울 시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 건강검진에서 척추가 5도 이상 휜 척추측만증 학생이 8%로 5년 전에 비해 2배나 증가 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처럼 척추 측만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은 컴퓨터 게임과 인터넷 그리고 학업 때문에 책상에 흐트러진 자세로 앉아있는 시간이 늘고 있고 상대적으로 운동부족으로 인해 척추를 지탱하는 허리근육이 약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나쁜 자세와 운동 부족은 인체의 중심축의 정상적인 형성 과정에 문제를 가져와 부적절한 자세, 골반 틀어짐, 거북목, 턱관절비대칭을 가져오고 이것은 상호 영향을 끼쳐 발목-골반-상부경추-턱관절에 부정렬을 유발하는 등의 틀어진 체형으로 이어져 성적부진이나 성장장애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고 경고하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학생들이 허리가 휘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내다가 신체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는 자신의 몸을 노출시키는 것을 수줍어하는 사춘기 때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서는 부모 등 주위 사람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유 없이 산만하고 집중력이 약한 우리아이, 혹시 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이 아닐까? 장항동 ‘활인바른자세운동원’(원장 이영근)은 기존 척추교정원의 개념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과학적인 시스템으로 청소년기 학생들의 잘못된 자세교정에 탁월한 개선효과를 나타내고 있다.선친에게서 배운 정통적 노하우+신세대 과학적 시스템 접목,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정프로그램으로 효과 극대화 ‘활인바른자세운동원’ 이영근 원장은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지만 바른자세운동요법에 관한 경력은 20여 년이 훌쩍 넘는 베테랑. 십 대 시절부터 접골원을 하던 선친이 골절된 뼈를 맞추고 교정하던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레 자세교정, 운동요법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이 원장. 이후 "외국 선진국에서는 카이로프랙틱이 학문으로 인정받고 있는 반면 아직 우리나라에선 이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이라는 이 원장은 ”이런 문제점은 일부에서 짧은 시간 카이로프랙틱을 배운 후 자세교정원 등을 개업하는 것 등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이런 인식개선을 위해 이 원장은 인체해부학 등 관련분야에 관한 공부도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운동처방에 대한 특강을 통해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청소년기의 나쁜 자세, 성적저하 성장장애 뿐 아니라 평생 건강까지 좌우 선친에게서 배운 정통적인 노하우와 신세대다운 학문적인 접근으로 터득한 프로그램을 접목, 자세교정에 관한 한 자타가 공인하는 ‘활인바른자세운동원’. 목, 어깨통증, 어깨근육의 뭉침, 긴장성 두통, 잦은 피로감, 눈의 피로, 견비통(오십견), 목 디스크 등의 통증, 불면증, 답답증, 멀미증상, 만성소화불량, 요통, 허리디스크 등에 맞춤상담을 통한 바른 자세를 찾아주고 있다. 활인바른자세운동원 원장으로, 강사로 바쁜 와중에도 십 수년째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마사지를 해 주는 등 봉사활동에도 열심인 이영근 원장이 또 가장 관심을 갖고 열정을 쏟는 분야는 청소년들의 잘못된 자세 교정. 또래의 자식을 둔 부모의 마음으로 “청소년기의 나쁜 자세는 그냥 넘길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바르게 교정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 원장은 관절의 원활한 가동성을 통해 키가 신장되는 효과와 집중력 향상, 나아가 성격까지 밝아지는 등 “우리 아이가 달라졌음”을 확연히 체감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 나쁜 자세로 인한 집중력 부진으로 고민하는 학부모를 위해 활인바른자세운동원과 같은 건물 내 심리상담전문가와 연계한 상담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특히 최근 키에 민감한 청소년들에 있어 잘못된 자세는 치명적. 척추가 변형된 척추측만증이나 거북목 등의 이상 체형은 성장호르몬을 억제하여 틀어진 부위에서 성장판의 활동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성적이 좋은 학생은 대부분 척추측만증이 있다”는 이 원장은 “우등생일수록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등 한 자세로 장시간 있기 때문에 대부분 척추가 휘어있다”고 한다. 만성소화불량, 허약체질, 집중력 저하, 많이 먹는데도 키가 크지 않는 등 정밀검사를 해봐도 이상이 없는 우리 아이. 활인바른자세운동원에서 각 개인의 맞는 운동관리, 마사지, 자연치유를 통해 바른 자세를 찾아보자. 문의 031-907-2263 www.barunjase.kr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산후조리 세방한의원 김경민 원장 어렸을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에 이민을 간 여자 분이 출산 후에 극심한 산후풍 증상으로 고생하다가 귀국하여 우리 한의원에 내원한 적이 있었는데, 증상이 너무 심해서 힘들게 치료하여 80% 정도 개선시킨 적이 있었다.찬 기운을 못 이기는 것은 원기가 없기 때문이다. 산후풍이란 것도 바람이라 해서 중풍이 아니라, 차다는 뜻으로 산후에 기운이 떨어져서 온 몸이 시리고 심하면 뼈마디까지 한기가 느껴지면서 아픈 증상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아기 낳고 다음날 퇴원해서 샤워도 하고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먹고 조깅을 하기도 하는 일상생활로 바로 돌아간다는데...이 분은 어릴 때부터 그들과 같이 자라왔기 때문에 피부색만 조금 다를 뿐 사고방식은 같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당연히 그들처럼 행동했는데, 결과는 산후풍으로 고생하게 된 것이다. 산부인과나 산후조리원에서는 다 해도 된다는데, 왜 잔소리쟁이 할머니나 한의사들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하는 경우가 많을까?그 이유는 동양과 서양의 산모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좀 어렵게 설명하면 단일염기다형성(SPN)이라는 민족 간, 개인 간의 유전적 차이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르기 때문이다.그래서 동일한 암에 같은 항암제를 사용해도 결과는 동서양에 따라 매우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전 세계에서 오로지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화병’이 등재된 것도 다양성의 차이를 전문가들도 인정한 결과이다. 또 추위에 대한 내성도 각 민족마다 다르다.이동성 유목민족들이 온돌문화권의 정착성 농경민족보다는 추위에 대한 내성이 더 강하다. 그러므로 수천 년을 온돌문화에서 생활해 온 한국에서는 찬 자극을 최대한 피하는 슬기로운 산후조리법이 형성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이다. 서양인 산모들을 대상으로 한 산부인과 교과서에 ‘산후조리’, ‘산후풍’ 이란 단어가 없다고 산모들을 서양 기준에 맞추어 밤에 오한이 날 수 있는 침대에서 재우고, 여름에 에어컨을 틀거나 냉장고의 찬 음료를 마시게 하거나, 땀난다고 마음대로 씻게 하는 지도와 관리는 절대 합리적인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근래 서구적인 식습관으로 트위터 세대에서는 서구인과 닮아가는 몸이 더운 양인 체질이 많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특히 몸이 냉한 소음인 체질의 산모는 전통적인 산후조리법을 제대로 지켜야만 산후풍을 비켜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기미는 왜 재발이 잦을까? 정지원 원장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기미와 잡티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심해지는 것 같고 나이까지 들어 보이게 하여 거울을 볼수록 가슴을 아프게 한다. 화장이라도 자칫 잘못하게 되면 거무틔틔한 부분이 드러나 흉해 보이기까지 한다. 젊음 그 자체만으로 자신감에 충만하던 20대를 지나면 갑자기 얼굴에 거무스레한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하고 이것이 마음에도 그늘을 만들 수 있으니 더더욱 안타까운 일이다. 그래서 선택하게 되는 피부레이저장비. 환자의 피부에 맞게 적용하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지 않는 시술법으로 레블라이트 레이저토닝이 등장했다.레블라이트(RevLite)는 기존의 레이저토닝과는 차별화된 PTP 모드 방식을 채택한 C6레이저의 업그레이드된 장비로, 고출력의 안정화된 레이저 빛이 피부 조직에 노출되는 시간을 매우 짧게 하여 피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시켜준다. 따라서 기존이 레이저토닝에 비해 통증이 덜하고 시술시간이 빠르며 부작용이 적을 뿐 아니라 효과는 훨씬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기미 치료는 짙어진 색소만 치료하는 것을 강조하였으나, 치료 후 피부상태 유지의 어려움과 재발이 잦고 저색소증이 잘 생기는 단점을 극복하기 어려웠다. 더구나 최근에는 기미가 단순히 멜라닌색소만의 문제가 아닌 진피층의 증식된 혈관으로 인해 피부 전체가 붉은기가 돌고 기미를 악화시키며 재발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색소 치료와 함께 혈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바 있다.그래서 요즘은 롱펄스앤디야그 레이저와 함께하는 듀얼 레이저토닝이 각광받고 있다. 듀얼 레이저토닝은 레블라이트와 롱펄스엔디야그 레이저를 병행하여 난치성 기미, 색소침착제거, 피부톤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듀얼레이저토닝이란 기존의 방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웠던 진피내에 위치한 난치성 멜라닌색소를 C6의 가장 업그레이드 모델인 레블라이트 레이저로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롱펄스엔디야그 레이저의 제네시스 테크닉을 이용하여 진피내 기미 병변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과도하게 증식된 혈관을 파괴하고, 멜라닌색소를 미세하게 파괴할 뿐 아니라, 진피층 내의 환경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기미를 오랫동안 억제시키는 최신 치료법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피부에 맞게 어떻게 시술하느냐에 달려있다. 같은 레이저 장비라도 피부상태가 어떠한지, 피부타입에 맞는 시술방식은 어떻게 진행되는 것이 좋은지를 고려해야하며, 또 시술적응 기간과 레이저 장비의 효율적인 사용, 시술후 적절한 피부관리 등을 고려해서 시술해야만 부작용도 없고, 치료결과에도 만족할 수 있다. 따라서 빠른 시간 안에 시술을 해야 하는 만큼 표피의 손상 없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섬세한 시술력과 수많은 임상경험을 가진 기미치료 전문 의사에게 시술 받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 정지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책과의 거리는 30cm? 성록한의원 이동현 원장 오늘은 책과의 거리와 자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언제부턴가 우리는 책과의 거리는 30cm가 당연한 것으로 알아왔습니다. 아이들 시력치료를 하면서 이것처럼 허구인 말도 없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부모님께서는 실제로 30cm를 재어보세요. 남자들 큰손으로 한뼘반 정도의 거리입니다. 이정도 거리라면 0.1~0.2정도의 시력으로도 볼 수 있는 거리입니다. 즉, 아이의 시력을 0.2정도에서 만족하겠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책과의 거리는 70cm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어른들은 키가 크기 때문에 책상에서 허리를 곧게 펴고 책을 보면 60~70cm의 거리가 나옵니다. 아이들은 키가 작으므로 책과의 거리가 어른처럼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독서대를 사용해야합니다. 책상에 독서대를 놓고 책을 보면 책과의 거리가 늘어납니다. 그러나 거리를 늘여도 자세가 나쁘다면 안되겠지요.척추를 바로 잡아야 눈이 좋아집니다.독서대을 이용해 책과의 거리를 멀리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책상의자에 앉아서 허리를 곧게 펴고 그 옛날 선비들이 책을 읽듯 자세을 바로하고 책을 봐야합니다. 엎드려서 책을 보거나, 고개를 숙이고 책보거나 게임하는 것, 누워서 책을 보는 것은 뒷목과 어깨근육을 긴장시켜 눈으로 가는 혈관도 압박하여 눈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져 시력이 나빠지는 원인이 됩니다. 항상 책은 책상에서 바로 앉아서 봐야합니다. 쪼그려 앉아서 고개 숙이고 책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 행동은 시력에 가장 안좋은 자세입니다. 대개의 아이들이 이런 자세로 공부하고 컴퓨터를 하지요. 척추를 바로세우는 것은 시력을 좋게하는 가장 기본입니다. 따라서 여러분 자녀가 눈이 나쁘지 않더라고 자세가 나쁘다면 지금 바로 경각심을 가지고 바로잡으셔야합니다. 시력이 나빠서 내원하는 아이들 대부분이 경추와 골반이 틀어져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이라고 하지요. 자녀의 경추와 척추가 틀어졌다면 척추추나요법을 반드시 받아서 바른자세를 잡아야합니다. 그리고 평소습관에서 척추 경추가 틀어지는 원인을 찾아서 고쳐야합니다. 성장기 아이들은 눈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생명력이 왕성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그리고 아이의 끈기는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수술 않고도 눈은 반드시 좋아집니다. 도움말 : 금정구 구서동 성록한의원 이동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입냄새 고민 하나한의원 김상욱 원장 작년 연말 모 프로그램에서 초청한 연예인의 입냄새를 측정한 적이 있었습니다. 구취수취가 25에서 65까지 다양하게 나왔는데 수치가 20대 정도이면 집안공기와 같은 구취수치이고 40~50은 발냄새 수준, 60이상은 청국장 수준이라고 합니다. 여성 연예인에게서 발냄새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와 출연진들은 다소 충격적인 표정을 지었습니다. 사실 입냄새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흔한 질병입니다.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 구강건조증이 있는 경우 그리고 입냄새 치료 시 가장 간과하기 쉬운 소화기장애가 있을 경우 심각한 입냄새가 발병됩니다. 단순히 잇몸질환이나 충치 등에 의한 입냄새라면 치과에서도 간단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치과 치료를 다 받았는데도 입냄새가 계속된다면 구강내의 문제가 아닌 다른 원인을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입냄새를 유발시키는 나머지 원인은 우리 몸건강과 직결되기도 하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릇된 식습관이나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간의 해독기능과 위장 및 대장의 기능을 악화시키고 그로 인해 심한 입냄새를 발병 시킵니다. 대부분 아이보다 어른이, 젊은이보다 장년층이 더 입냄새로 고통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입냄새는 정도에 따라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매우 다릅니다. 몸의 소화기관의 기능약화로 인한 입냄새를 치과에서 스켈링이나 잇몸 소독 치료를 받는다고 해서 없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입냄새의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한 뒤 그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해야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 보는 위열로 인한 초기의 약한 입냄새인 경우에는 복용이 편하고 치료비 부담도 적은 환약처방으로도 가능하지만 심한 정도라면 탕약과 함께 2-3개월 이상 장기적인 치료가 좋습니다. 근래에는 비용 부담이 적고 복용법도 용이한 한방 치료약으로 속효성 고농축발효환약을 주 치료제로 사용하는데 이 환약은 오랜 기간에 걸쳐 완성한 한방 잇몸질환 치료제로서 입냄새 뿐만 아니라 구내염과 풍치를 치료하는 환약 등 여러 가지로 개발되어서 각각의 증상에 맞게 투약하게 됩니다. 중금속 및 농약잔류물검사를 통과한 약재만을 사용하여 12시간이상 전탕, 냉각 후 다시 전탕, 농축, 발효과정을 거친 고농축발효환약입니다. 복용량은 성인 기준 1일 3회, 1회 5~7알 정도로 휴대와 복용이 편리하여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복용이 가능하고 환약과 침 치료를 함께 병행하면 더 좋습니다. 이제부터는 구강 전문 한의원에서 입냄새 뿐만 아니라 구내염과 풍치 등의 질환을 예방 및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체질을 알려주는 병들③ 넷째, 종종 위가 늘어져서 방광의 위치에 까지 내려와 있는 사람을 봅니다. 다른 체질에서는 대단히 드문 일이며 그 대부분이 수음 체질에서 볼 수 있는 위하수증(gastroptosis) 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위하수증인줄 알면 동시에 수음 체질이라는 것도 알고 소식해야 하며 식사 후에는 반드시 누웠다가 행동하고, 보리 음식과 돼지고기를 먹지 말 것과 수영 같은 운동으로 땀을 나는 것을 막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섯째, 결혼 후 3년이 경과하도록 임신이 안되는 불임증(Sterility)을 종종 보는데 그것은 토양 체질의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 말은 토양체질은 누구나 다 그렇다는 것이 아니며 불임자를 불 때 그 대부분이 토양 체질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토양 체질은 어려서부터 비타민E와 이를 포함한 음식을 취하고 체질에 맞는 음식으로 생활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백납(백반증, Vitiligo)이라는 병도 흔히 있는 병이 아닌데 그것 역시 다른 체질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토양 체질의 병입니다. 여섯째, 지금은 페니실린을 쓰지 않지만 한동안 그 효과를 인정받았을 때 수 만 회 중 1회의 빈도로 중독사가 있었던 페니실린 중독(penicillin shock)이 되는 체질은 토음 체질로 볼 수 있습니다. 페니실린 중독은 토음 체질의 해독방을 써야 해독이 됩니다. 일곱째, 불쾌한 환청에 피해망상과 과대망상을 겸한 환각증(Hallucinosis)은 목양 체질의 질환입니다. 의식은 명료하고 사고에 장애가 없는 이 질환은 마침내 정신병으로 취급되어 폐인이 되기 쉽습니다. 목양 체질은 대개 본태성 고혈압의 소유자로 그것이 정상 상태인데 체질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혈압을 떨어뜨리기 위하여 채식과 생선을 먹게 되면 오히려 혈압 조절이 더더욱 안 되고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이 체질의 사람은 식사를 육식으로 바꾸고 온수욕을 습관화하여야 합니다. 여덟째, 소화에 큰 지장이 없으면서 하루에 몇 번씩 배변을 해야 하고 항상 배꼽 주위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근제통은 목음 체질의 병입니다. 대장이 짧고 무력한 목음 체질에 나타나는 특징이며 육식을 주식으로 할 때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를 만듭니다. 건강과 불건강은 그것의 결과입니다. 간디한의원 나재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비만치료 후 부위별 라인관리에 효과적 가을은 피부나 몸매에 독이다. 건조해진 날씨는 잔주름을 부르고 따가운 가을볕은 기미와 탄력 잃은 피부의 원인이다. 차츰 가려지기 시작하는 옷차림은 뱃살을 잠시 잊게 만들기도 쉽다.그런데 또 가을은 그런 피부나 몸매를 되돌리기에 훌륭한 계절이기도 하다. 여름처럼 자외선에 노출될 시간이 적어 다시 태어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기간도 길다. 더구나 급격하게 뱃살을 내보일 일이 드물어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피부나 몸매관리 최신 트랜드는 ''갈바닉''이다. 니콜 키드먼처럼 해외 유명 연예인 뿐 아니라 국내 연예인들도 많이 한다는 ''갈바닉''을 알아봤다. 생체 이온을 이용, 진피층까지 자극명가삼성 한의원 김정연 원장은 "갈바닉은 인위적 전류가 아닌 생체 전류를 바탕으로 양이온과 음이온을 교대로 피부로 내보낸다. 침투한 이온은 피부표면과 피부내부 진피층의 세포와 조직을 자극해 피부탄력과 지방제거를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한다.갈바닉 프로그램은 피부 각 부분별로 정해진 특수로션이나 젤을 바르고 피부관리 특수기계인 ''갈바닉''으로 해당 부위를 문지르듯 마사지하는 것이 기본이다.그런데 한 시간 정도 진행되는 이 과정에서 인체 중요 혈점을 모두 자극하고 지나가게 된다. 김 원장은 "갈바닉이 림프절을 오래 자극해 림프 순환을 돕고 노폐물을 배출하도록 돕는다"고 전한다.갈바닉이 유용한 곳은 두루뭉술해진 턱선과 등, 팔뚝, 처진 배, 다리, 튼살 등이다. 그러나 비만치료처럼 눈에 띄게 체중을 줄이지는 못한다. 비만치료까지 생각한다면 명가삼성의 비만치료프로그램과 접목하면 효과가 두 배다. 대신 갈바닉은 사이즈 감소 효과는 확실한 프로그램이다.김 원장은 "갈바닉은 비만 치료 후 특정 부분만 조절하고 싶은 사람에게 유용하다. 또 표준 체중이지만 복부비만이라든지 이중 턱, 탁한 피부색, 늘어진 팔뚝 등 체형커버가 필요한 사람에게 효과가 크다"고 강조한다.무엇보다 주사나 통증, 마취 등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에겐 최상이다. 들어갈 곳과 나올 곳 차이를 확실히 줘 S라인 만들기에 더 없이 좋은 갈바닉은 ''몸매를 빚는다''고도 표현할 정도다. 특히 지방분해시술 후라면 효과는 최고다. 지방분해시술 후에 효과적그래서 갈바닉을 해봤다. 서서히 턱선이 사라진 얼굴과 팔뚝, 뱃살이 후보에 올랐다. 얼굴도 탐났지만 낼 모래 마흔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뱃살이 급했다.우선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몸에 있는 금속류를 다 빼야 했다. 김 원장은 "금속이 이온의 흐름을 방해한다"고 설명했다. 위 속옷까지 풀고는 천장을 보고 누웠다. 그런데 의심이 많은 나는 배의 반만 하겠다고 우겼다. 비교를 할 수 있어야 효과도 입증될 것이 아닌가.우격다짐 끝에 배에 촉촉한 젤이 발리고 드디어 마사지를 시작했다. 갈바닉으로 혈자리에 자극을 주는 게 먼저였다. 갈비뼈 근처, 명치 끝, 위 근처, 치골 근처…. 곳곳을 세게 누르더니 온 배를 훑어내려 갔다. 그런데 갈바닉이 잘 안 미끄러지는 게 아닌가. 설상가상 약간 아픈 것 같기도 했다. 김 원장은 "갈바닉을 해 보면 순환이 안 되는 몸일수록 강한 자극을 받는다. 또 인체에 독소가 많으면 갈바닉이 지나가는 곳마다 허옇게 일어난다. 혹 몸속에 염증이라도 있으면 누렇게 변한다"고 말했다.다행인지 불행인지 내 몸은 순환은 안 되고 있으나 심각한 독소나 염증이 있는 건 아니었다. 삼십 분쯤 지나자 원장 이마에 땀이 맺히기 시작했다. 하기야 온 힘으로 내 배를 밀고 있는데 어찌 안 힘들까. 옆구리, 아랫배, 윗배 골고루 밀리는데 익숙해 진건지 잠이 왔다. 순간 김 원장의 날카로운 외침이 들렸다. "자면 효과 없어요!" 갈바닉이 살아있는 세포에 자극을 주어 지방세포를 밀어내고 탄력을 주는 원리라 세포가 잠들면 어떤 자극에도 효과가 없단다. 말짱 도루묵 될 뻔 했다.사십분 쯤 지나 손으로 양쪽 배를 비교해 보라 권했다. 아, 한쪽이 약간 들어갔다. 한 시간을 다하자 촉감도 말랑말랑해졌고 확실히 반대쪽과는 차이가 났다. 이럴 줄 알았으면 얼굴을 하는 거였다.속마음을 꿰뚫었는지 땀을 닦던 김 원장이 한 마디 거들었다. "얼굴은 한 번만 해도 혈색이 달라지고 세 번 정도면 남들이 알아볼 정도로 효과가 커요." 순간의 선택이 반쪽 몸짱(?)을 만든 날이었다. 도움말: 명가삼성한의원 김정연 원장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우울증에 관하여 동진한의원 김도순 원장 단순히 기분이 우울한 것 자체로 모두 우울증은 아닙니다. 또한 우울한 기분 자체가 위험한 병은 아닙니다. 대인관계가 감소되고 우울함의 강도가 결과적으로 주변 지인들조차 감당하지 못할 수위에 도달하면 위험해집니다.자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상처를 주려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시도하여 가장 긴밀하고 소중한 인간관계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기도 합니다. 메디아 콤플렉스가 우울증의 반사회적 행동의 대표적 예입니다. 어머니가 남편에 대한 원망으로 아이를 끌어안고 고층에서 뛰어내리는 식입니다. 죽이고 싶을 정도로 원망스러운 대상은 남편이지만, 정작 그럴 능력이 안 되니 아이를 대신해서 공멸하는 끔직한 행위입니다. 가장 적극적인 초기 대처방법은 운동입니다. 문제는 혼자 의지로 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나마 친구들을 만나거나 쇼핑이라도 하면 좋은데 혼자 있게 되니 과식으로 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단계에서 더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요즘은 우울증이란 용어가 남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울증에 대한 인터넷 정보가 오히려 환자의 잘못된 자가진단이나 의원성 병을 만들고 있습니다. 자가진단을 서두르기보다 아래의 5가지 항목에 해당한다면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1. 사람들을 만나기가 싫다.2. 가까운 사람들에게 자꾸 섭섭한 생각이 난다.3. 혼자 있는 것이 편하다.4. 공연히 안 좋은 기억만 떠오르고 잠이 안 온다.5. 지나치게 식욕이 생기거나, 영 식욕이 없다. 우울증은 타고난 유전병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병은 아닙니다. 긴밀한 가족 간의 최소한의 배려가 없으면, 극단적으로 진행된 뒤에나 발견될 수 있는 숨어있는 병입니다. 이 경우는 가족 간의 소통과 배려에 대한 면담치료가, 멍하게 시간만 벌어주는 약물치료보다 근본적인 도움이 됩니다. 우울증은 또한 계절적으로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이나 출산 후 산욕기 여성의 대다수가 체험하는 질병입니다. 자신을 이해해주는 단 한사람만 곁에 있어도 심각한 우울증으로의 진행이나 극단적 선택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음자라 진단치료시스템-TSDS>은 우울증 환자의 타고난 마음자리에 따른 대인관계의 장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