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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의 3대 적 그 두 번째 - 기미에 대하여 기미는 20~50대 여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불규칙한 갈색반으로, 일반적으로 얼굴에 좌우 대칭으로 나타나며 자외선 노출이 많은 광대 주위, 콧등, 이마 등에 주로 생깁니다. 기미는 색소 침착의 깊이에 따라 병변의 색깔이 달라지는데 색소 침착이 주로 표피에 있을 때는 갈색, 진피에 있을 때는 청회색, 혼합형일 때는 갈회색을 띕니다. 이 중 혼합형이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기미의 원인은 유적전 요인, 장시간의 자외선 노출, 임신 및 피임약 복용 등의 과도한 여성 호르몬의 노출, 부적절한 화장품의 사용, 과도한 스트레스 등입니다. 기미는 치료가 다소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재발이 빈번한 것이 특징이며 색소 침착이 깊을수록 치료 효과가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해야 하며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기미 치료는 레이저토닝, 미백 필링, MTS, PRP 피부 재생술, 비타민 C 전기영동 등 복합치료를 통해 진피의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어야 좋은 효과를 얻고 재발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Nd-yag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토닝 치료는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하여 멜라닌 색소를 제거할 수 있어 표피형, 진피형 모든 경우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피부에 대한 자극과 통증이 적고, 시술 직후에도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할 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또한 피부 속 헤모글로빈이나 콜라겐을 자극하여 피부를 탄력 있고 매끈하게 해주며 여러 차례 시행할 경우 잔주름이나 모공도 함께 좋아집니다. 미백 필링은 최소한의 각질만 제거하여 피부에 유용한 성분들의 흡수를 도와 기미를 제거합니다. 기미뿐만 아니라 여드름과 색소 침착, 레이저 후 착색 등 각종 색소성 질환을 없애는데 효과적입니다.그러나 레이저토닝은 물론 어떤 치료도 단독으로는 효과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기미는 피부 환경에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앞서 말한 것처럼 복합치료로 진피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기미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 관리가 중요합니다. 자외선을 차단하고, 평소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한 생활 관리도 중요하며, 임신 중이거나 피임약을 복용할 시에는 더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더불어 피부에 알맞은 화장품 사용과 비타민 C를 포함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과 채소를 꾸준히 섭취해 색소 침착을 방지하고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앨리스의원 김소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건강한 몸매와 S-라인 만들기 연세베라성형외과 윤석준 원장 최근 각광 받는 인기스타들의 이미지를 종합해 보면 건강한 몸매와 어려보이는 얼굴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건강한 몸매란 말 그대로 그저 마르고 날씬하기만 한 몸매가 아니라 적당히 풍만해야 하는 부위는 살이나 근육이 있고, 지방이 없어야 하는 부위는 날씬한 몸매를 갖추고 있는 것을 말한다. 예전 같이 무작정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뺀 몸이 아니라 적당한 영양 섭취와 운동을 통해 균형 있는 라인을 갖추었을 때 비로소 건강한 이미지를 가지게 된다는 것을 볼 때 더욱 업그레이드 된 이미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해도 모든 살이 원하는 만큼 잘 빠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또 식사와 운동을 엄격히 하려고 하지만 항상 바쁜 일정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규칙적이고 절제된 식이요법과 엄격한 운동을 하는 것이 쉬운 것만은 아니다.그래서 좀 더 편리하게 빨리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무리 운동해도 빠지지 않는 부위만 좀 더 집중적으로 뺄 수는 없을까 고민하게 된다.부위별 미니 지방흡입술과 PPC 국소 약물요법이 그 답이 될 수 있는데 미니 지방흡입은 말 그대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빼는 흡입이 아니라 필요한 부위를 위주로 빠르고 간단하게 지방을 흡입하는 수술이다. 수술시간이나 회복시간이 빨라서 안전하고 일상생활에도 빨리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어쨌든 수술이기 때문에 최소한 수면마취 하에 시행하게 되고 아주 작지만 기구가 들어갈 절개창을 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는 PPC라는 국소 약물요법이 많이 시행되고 있는데, PPC는 콩에서 추출한 지방용해 물질로 콩 단백질의 세포막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불포화 지방산의 하나인 PPC를 지방 조직에 주입하게 되면 주위의 지방세포를 파괴하면서 지방층의 감소를 일으키게 된다. 파괴된 지방은 체내림프순환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게 되며 영구적으로 지방세포를 없애게 된다. 직접 지방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적으며 수술에 대해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있는 사람에게 좋으며, 절개가 필요 없으므로 흉터가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 다만 약물요법이므로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고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편리하고 간편한 방법들이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비만 치료의 정석은 역시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웃을 수 없는 ‘요실금’ 치료 요실금환자는 수치심이나 무력감으로 인해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 자신감을 잃어버린다. 심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노년의 요실금은 가족에게 쉬쉬하며 감추고 알려질까 두려워진다. 요실금 환자는 대부분 스스로 요실금 증상을 줄이려고 음료수 등을 적게 마셔보지만 증세가 좋아지지 않는다. 이는 오히려 방광의 기능을 더 낮추고 긴박감을 증가시켜 요실금 증세를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요실금'' 질환은 평소에 아주 조금씩 간헐적으로 흘리는가 하면, 조절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경우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복압성 요실금은 웃거나 재채기 할 때, 또는 운동을 하거나 누웠다 자리에서 일어날 때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것을 말하며 임신과 출산, 골반수술, 폐경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소변이 몹시 마렵다고 느끼는 순간, 참지 못하고 흘리고 마는 절박성요실금과 함께 방광과 소변배출구 사이의 통로가 막혀 방광에 어느 정도의 소변이 남아있어 잔뇨감을 느끼는 일출성 요실금증상 등이 있다. 치료는 크게 약물이나 골반운동, 전기자극과 같은 보존적 치료와 수술 적 치료로 구분할 수 있다. 요실금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심하지 않을 경우에 시행하는 방법으로는 배뇨 관련 근육을 제어, 혹은 강화하는 케겔운동으로 골반근육을 강화시켜주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며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면 좋아진다. 에스테로겐 기능이상으로 인한 복압성요실금과 같은 경우라면 질크림이나 호르몬 대체요법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치료의 선택에 있어서 절박성요실금과 복압성요실금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본원에서 시행하는 ''TOT(Tension-Free Vaginal Tape) 수술법은 프랑스 등에서 오래 전부터 시술되어 왔으며, 그동안 TVT수술법의 단점인 방광손상 가능성과 수술 후 입원, 값비싼 비용 등의 단점을 개선한 가장 진보되고 안전한 시술법이다. 20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마칠 수 있고 효과는 영구적으로 지속된다. 또한 요실금 수술과 병행하여 질축소 골반근육재건 수술을 하면 요실금뿐만 아니라 질 이완도 함께 해결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자모산부인과장환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거북 목 가족 엄마가 직접 골랐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면 자라목이 되고, 책상 앞에 앉아 있으면 자꾸만 허리가 굽는다. 허리를 펴고 똑바로 앉으라고 얘기해보지만 반듯한 자세는 잠시뿐, 곧 구부정해진다. 서 있을 때도 어깨가 앞으로 굽는 것이 의자에 앉는 자세가 습관이 된 것 같다. 아이가 클수록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은 길어지고, 자세가 불편하면 허리 건강은 물론 집중력까지 떨어진다는데…. 우리 아이의 바른 자세를 위한 기능성 의자 구입기.의자 고르기- 자세 유지가 관건아이들의 의자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척추 건강을 돕는 등받침이 있다는 광고를 보고 구입한 것. 하지만 의자에 깊이 앉지 않는 아이들에게 등받침은 아무 의미가 없었다.청소년의 척추측만증 발병률이 해마다 증가한다는 말에 혹시나 하고 찾은 병원에서 작은아이는 정상, 큰아이는 경미한 척추측만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김용현정형외과의 김용현 원장은 청소년의 척추측만증을 예방·치료하기 위해서는 “오래 앉아 있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등받이에 완전히 밀착시킨 상태로 무릎은 90도의 굽은 각도를 최대한 유지해야 한다”고 한다. 또 “앉았을 때 아이의 오금이 의자 앞부분에 약간 닿을 수 있는 깊이여야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문제는 아이가 오랜 시간 그 자세를 유지하기가 힘들다는 것. 몸을 앞으로 숙일 때 허리가 구부러지는 것이 문제였다. 강제적으로라도 아이의 허리를 바로 잡아주는 의자가 필요했다.기능성 의자 탐색하기니스툴 허벅지와 척추의 각도가 90도인 다른 의자와 달리 니스툴은 120도 각도가 되도록 좌판이 기울어졌다. 대신 무릎 지지대가 있어 앉으면 허리가 쭉 펴진다. 등받이가 허리에 딱 붙어 안정적이고, 몸을 앞으로 숙여도 허리가 구부러지지 않는다. 시트 쿠션과 무릎 쿠션의 높이 조절도 가능하다. 라텍스와 메모리폼 소재의 무릎 쿠션과 시트 쿠션의 사용감이 편안하다. 우레탄 바퀴가 의자의 고정 장치 역할을 해 안정적이다. 컴퓨터나 책상과 일정한 거리가 유지되어 눈도 편안하다.이런 점은 아쉬워요! 다른 의자에 비해 다리에 체중이 많이 실려서인지 오래 앉았다 일어나면 다리가 좀 무겁다. 틈틈이 다리 펴기 운동을 해주어야 할 듯.듀오백 앉으면 자동으로 바퀴가 고정되고 일어서면 움직이는 자동 고정형 오토 락 장치가 있어 의자에 앉으면 움직임을 막아 집중력을 높여준다. 또 아이의 성장에 따라 높이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한 발 받침대가 있어 아이의 다리가 뜨면서 생기는 불편함이나 산만함을 막아준다. 초등학생 아이에게 적당.이런 점은 아쉬워요! 서랍이 달린 책상은 팔걸이가 책상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의자가 책상 안으로 쏙 들어가지 않으면 책상과 의자의 거리 때문에 자세가 굽어질 수도 있다. 이노체어 스트레칭이 가능한 의자로, 의자를 사용한 윗몸일으키기 운동이 가능하다. 의자의 등판이 90도에서 180도까지, 체형에 맞추어 5도 각도로 조절 가능하다. 180도까지 펼쳐지는 기능으로 간이침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남편의 사무용의자로 적합.이런 점은 아쉬워요! 팔걸이가 있고, 바퀴가 고정되지 않아 큰아이 의자로는 부적합하다. 시디즈 등판이 메시 소재로 되어 있어 의자에 오래 앉아 있어도 땀이 차지 않도록 도와준다. 몸의 움직임에 따라 등판과 좌판이 따로 움직여 기댔을 때 편안한 탄성이 느껴진다. 이런 점은 아쉬워요! 오래 앉아 있을 경우 몸이 앞으로 굽는 현상을 막아주기에는 부족하고, 바퀴 고정 장치가 없어 학습용으로는 안정감이 부족하다. 우리들체어 외과 수술용의자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서 만들었다. 의자에 앉아 엘보 서포트에 팔을 얹고 체스트 서포트에 가슴을 기대니 등받이가 없는데도 허리가 편안하고 반듯하게 펴진다. 체중이 실리면 바퀴가 움직이지 않는다. 이런 점은 아쉬워요! 의자에 앉고 내릴 때 체스트 서포트를 돌려야 하는 것이 처음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낯선 느낌. 체스트 서포트를 뒤로 돌려 등받침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뒤로 기댈 때 목을 지지해주지 못하는 점은 아쉬웠다.아이에게 맞는 의자가 좋은 의자리포터는 팔걸이가 없는 니스툴의 의자를 큰아이의 의자로 선택했다. 팔걸이에 팔을 얹으면 허리가 부담을 덜 받는다는 전문가의 말도 있지만, 오른쪽으로 기우는 습관이 있는 큰아이에게는 팔걸이가 있는 의자는 부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니스툴을 사용해본 아이도 “허리가 펴지니까 팔걸이가 없어도 편하고, 오히려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작은아이와 리포터를 위해서는 등받이가 없는 니스툴을 선택했다. 바퀴가 없어서 안정적이고 반듯한 자세로 앉을 수밖에 없어 집중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될 듯했다. 더불어 책이나 컴퓨터를 가까이서 보는 습관도 고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리포터가 사용해본 결과 허리가 펴지니 팔과 등, 어깨의 긴장도가 낮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김용현 원장은 “의자만으로 자세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서 있든 앉아 있든 늘 척추, 어깨, 머리, 골반의 균형을 맞추도록 신경을 쓰고, 무거운 가방도 오른쪽과 왼쪽의 균형을 맞추어 들거나 메고, 수영이나요가 등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허리를 유지하는 것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방법”이라 조언한다. 김지민 리포터 sally0602@naver.com 도움말 김용현 원장(김용현정형외과)·니스툴·듀오백·시디즈·이노체어·우리들체어 참고 도서 <수술하지 않고 허리병, 디스크 치료하는 방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탐방-발머스 한의원 단풍이 지는 계절에 내 머리카락이 우수수? 뜨거운 여름도 지나고 어느덧 찬 기운에 옷깃을 여미게 하는 가을. 모발은 봄과 여름에는 성장기에 해당되지만 날씨가 건조해지고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에는 두피도 같이 건조해지고 민감해지기 쉬우며, 또한 신진대사의 저하로 모발에 전달되는 에너지와 영양은 부족하게 된다. 이로 인해 자연히 모발은 줄어들고 약해지게 되어 탈모를 가속화 시키는 원인이 된다. 흔히들 스타일의 완성은 헤어상태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가늘고 모발 끝이 부스스한 머릿결로 미(美)를 완성하기란 쉽지 않다. 좀 더 건강하고 풍성한 머릿결로 패션의 계절인 이 가을에 스타일의 완성을 꾀해보자.사회활동의 증가로 인한 스트레스로 여성 탈모환자가 급증요즘 들어 유난히 거울로 얼굴 보는 시간보다 모발의 상태를 살피는 시간이 길어졌다는 민지수(39)씨는 “자고나면 한 움큼씩 빠져있는 머리카락 탓에 원형탈모로 진행되는 것은 아닌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목동의 탈모클리닉 발머스 한의원 최진우 원장은 “여성들의 사회활동 증가로 인한 스트레스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이밖에도 지나친 다이어트와 염색등도 여성 탈모의 이유 중 하나다”고 말한다. 탈모현상은 대부분 남성들의 질환으로 생각되었지만 현재 탈모로 고생을 하는 여성들이 급격히 늘어 전체 환자의 40%가량 차지한다.또한 남성의 탈모는 대부분 앞이마 선에서 부터 많이 발생하는 반면 여성은 주로 정수리 부근에서 탈모가 진행되어, 초기에는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점이 있다.최 원장은 “특히 탈모에 영향을 미치는 남성호르몬의 과다분비를 억제하기 위해 요오드와 미네랄 성분이 많이 함유된 해조류를 자주 섭취하고 검은콩, 검은깨, 시금치, 두부등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탈모의 원인은 열(熱)?“5년 전부터 빠지기 시작한 머리카락이 어느새 민둥산이 되어 심리적 위축으로 인한 사회적 활동에 많은 지장을 받습니다”라고 고민을 털어놓는 최현수(42)씨는 발머스 한의원을 다니기 전에는 두통, 만성피로 등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처방과 관리를 받기 시작한지 4~5개월 때부터 몸의 컨디션이 훨씬 좋아지고 건강해지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라며 굵고 건강한 모발에 건강까지 덤으로 좋아졌다며 발머스 한의원의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했다.탈모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생활환경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핵심적인 근본요소는 체열이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체열유형은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하나는 열 상승에 의한 열성(熱性)탈모로 대부분 남성의 안드로겐성 탈모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난다. 둘째는 열 분리에 인한 한열(寒熱)탈모로 주로 여성에게 많은 증상으로 두피에는 열이 나고 하복부가 차지고, 수족냉증이 나타나는 상열하한(上熱下寒)현상이다. 셋째는 열 저하에 의한 한성(寒性)탈모로 면역력이 저하되고 혈액순환과 영양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유형이다. 원형탈모가 되거나 일부 여성에게서 나타난다.몸속부터 다스리는 발머스 한의원만의 탈모치료법 “중학교 3학년 때 부터 고2인 지금까지 머리카락이 자꾸만 빠져서 이젠 두피가 다 보일 정도입니다.”라며 친구들에게 조차 보이기 꺼려진다는 김주연(18)양.우선 발머스 한의원의 탈모 치료법은 일반적인 탈모클리닉과는 차이가 있다. 몸속부터 다스리는 한방탕약으로 체질을 개선해 주고 신장의 기능을 회복시켜 신체의 상하체열균형을 맞추도록 도와주며 면역기능의 안정과 정혈작용을 통해 호르몬 분비에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원형탈모 처방에 사용하는 두침약법요법은 천연 한방 성분을 두피에 직접 주입해 침과 한약의 시너지를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인다. 이밖에 조혈작용을 하는 숙지황과 머리를 검고 잘 자라게 하는 하수오 등의 10가지 추출물을 농축하여 만든 탈모전용세럼을 사용한다. 또한 지루성 탈모에는 한방머드팩으로 두피의 해열, 해독과 함께 피지, 유분 등을 스케일링으로 제거하여 건강한 두피환경을 만들어 준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탈모예방법최 원장은 탈모는 미리 관리하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탈모 예방법을 몇 가지를 추천했다. 하나는 자기의 손가락 바닥 부위를 이용해서 손톱이 닿지 않게 머리를 두들겨 주는 두피 십선혈 요법으로 두피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모근이 자극을 받아서 발모에 좋은 영향을 주게 된다. 한번에 5분 이상 하루에 3회 이상 하면 효과적이다. 또 하나는 족탕으로 머리로 열이 몰릴 때 발을 따뜻하게 해주면 몸의 순환을 도와 머리로 몰리는 열을 빼 줄 수가 있다. 물에 천일염을 머그컵 한 컵 정도로 타서 체온보다 2~3도 높은 온도로 정강이가 반 정도 잠기게 담가주면 된다.잘못 알려진 민간요법이나 탈모 상식보다는 전문 탈모클리닉의 치료 방법으로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지킬 수 있다.도움말: 발머스 한의원 목동점 최진우 원장나영미 ymnabl@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눈 밑 그늘 사라지니 마음도 환해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젊음을 유지하려는 노년층이 늘고 있다. 성형수술 연령대가 불과 2~3년 전만 해도 40~50대 중년층이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 들어서는 60~70대 이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는 것이다. 중년이 넘어서면 눈 밑이 불룩해지고 검어지는 증상이 발생한다. 윗 눈꺼풀이 처지면 잔주름이 생기고 쌍꺼풀이 사라지며 무기력해 보인다. 또 아래 눈꺼풀이 처지면 다크서클로 인해 피곤하고 인상이 어두워 보인다. 가을과 함께 더욱 깊어지는 눈 밑의 다크서클을 보고 있노라면 서글픔에 눈물이 난다는 방배동의 이민자(65)씨는 지난달에 하안검 수술을 받음으로써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고백했다. 윗 눈꺼풀 처짐에는 상안검 성형술눈가 주변의 피부는 다른 피부보다 얇고 예민하기 때문에 유난히 빨리 처지기 마련이다. 또 눈꺼풀 처짐이 심해지면 시야를 가리게 되므로 눈이 침침하고 눈꼬리 부분이 겹쳐져 짓무르게 된다. 나이가 들면 윗 눈꺼풀이 눈을 덮어 눈의 모양과 쌍꺼풀의 형태가 달라지는데 이 때 눈꺼풀 올림근의 상태에 따라 늘어진 피부와 지방을 제거하는 상안검 성형술이 효과적이다. 이는 처진 피부를 쌍꺼풀 라인에 맞춰 시술하고 눈 주위 근육을 강화시켜 노화로 인한 눈꺼풀 처짐 현상을 치료하는 수술법이다. 상안검 성형수술을 시행할 경우, 지방을 과도하게 제거하면 오히려 눈꺼풀이 움푹 들어가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피부탄력이 다소 떨어져 있기 때문에 쌍꺼풀수술에 비해 수술 절개선이 눈에 덜 띄는 장점도 있다. 수술시간은 대략 한 시간 정도이며 수면마취 후 부분마취를 하기 때문에 통증은 거의 없는 편이다. 논현동 연세베라성형외과의 윤석준 원장은 “수술 후엔 붓기나 멍이 있을 수 있고, 대개는 일주일 후면 상태가 좋아지지만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으려면 대략 한 달 정도 걸린다”면서 실밥은 4~5일 후에 제거하는데 수술부위 흉터는 3~6개월이 지나면 거의 흐려져 잘 보이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눈 밑 지방 제거, 하안검 성형술노화가 진행되면 피부가 탄력을 잃어 눈 밑을 받쳐주는 근육인 안륜근이 처지고 지방이 쌓여 눈 밑의 주름과 골이 깊어진다. 이런 증상을 의학용어로는 ‘하안검 변형’이라 부르며 나이가 들수록 다크서클이 심하게 보이는 것도 하안검 변형 때문이다. 아래 눈꺼풀의 지방만 불룩하게 나온 경우는 눈꺼풀 안쪽의 결막을 통한 수술로도 충분히 교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피부도 함께 처진 경우에는 처진 눈꺼풀을 다듬어 주기 위한 하안검 성형술이 필요하다. 하안검 성형술은 눈 밑의 애교살을 복원하고 눈 밑 지방을 제거, 재배치하며 눈 밑 피부의 여유분까지 없애주는 등 동시에 여러 가지를 해결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존의 하안검 시술과는 달리 근육을 절제하지 않고 최소한의 피부만 절제하기 때문에 피부나 조직손상이 비교적 적어 시술 후 4~5일 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윤 원장은 “수술 시에 피부나 지방을 과도하게 제거하면 아래 눈꺼풀이 뒤집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면서 수술 후 이틀 정도는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과일, 야채 등의 비타민 섭취로 다크서클 예방다크써클은 눈 밑부분이 그늘진 것처럼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눈 밑에 지방이 쌓여서 그 부위의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늘어져 어두워 보이게 된다. 눈 주위에 오랜 기간 동안 습진이 있었던 경우에도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어 생길 수 있으며, 눈 밑의 정맥확장 또는 잔주름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눈 화장을 한 후에 깨끗하게 지우지 않은 경우, 신장 또는 간에 문제가 생겼거나 림프순환이 안 될 때도 발생한다. 특히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았을 때, 월경 전후, 스트레스가 쌓인 경우에는 눈 주위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더 심해질 수 있다. 윤 원장은 “치료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지방축적이 원인인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피하지방을 제거하고, 정맥확장으로 인한 경우에는 레이저를 이용해 혈관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면 된다”며 색소침착인 경우에는 비타민 C를 이용한 치료를 하거나 피부스케일링 또는 레이저를 통한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과일 및 야채 등 비타민과 무기염류가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며 눈 전용 클렌저로 화장을 깨끗하게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 눈 주위를 냉·온찜질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다크서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TIP/ 수술 후 유의사항* 화장과 세안은 실밥을 제거한 후에 한다.* 누울 때 머리를 가슴보다 높게 하면 붓기가 빠지는데 도움이 된다.* 수술 후 1~2일은 냉찜질을, 그 후엔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수술부위에 하루 2~3회 안연고를 바른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대구썬라이더] 수험생에게 도움을 주는 썬라이더 영양제 수능시험이 코 앞이다. 시험을 앞 둔 수험생의 초초함과 불안감이 더해가는 시기다. 수험생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주고, 체력저하에 따른 영양까지 공급에 도움을 주는 것이 있어 소개한다. 집중력과 기억력 증진, 에너지플러스썬라이더의 에너지플러스는 화분 레시틴 비타민E 인삼(백삼) 소맥 등이 배합된 고농축 제품이다. 주요기능으로는 머리를 맑게 해 주고 두뇌에 영양공급에 도움을 주는 등 효과가 매우 뛰어난 제품이다.피로회복과 만성피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집중력과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눈이 맑아지고 면역력을 키워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고 빈혈에도 좋다.지구력과 만성피로에 좋은 스포츠캡스농축된 초본성분들인 가시오가피 알파파 시베리아진생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제품이다. 면역력을 높이고 근무력증이나 만성피로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특히 지구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준다.썬라이더 건강보조제품은 어린이와 청소년기의 두뇌에 영양을 주고 지구력을 기르는데 최고의 제품으로 이미 그 효과의 탁월함을 인정받은 세계적인 제품이다. 수험생을 둔 부모님들의 입소문으로 인해 특히 입시철이면 많은 학부형들이 찾는 제품으로 평소에도 꾸준히 먹여주면 집중이 잘안되거나 머리가 무거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문의: 썬라이더 대구점(053-751-44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눈 아래 불룩함과 주름을 없애자! 프라임성형외과 신순식 원장 어느날 문득 거울을 보다가 눈아래 불룩함이 눈에 들어올때가 있다. 전에 없던 이런 불룩함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욱 눈에 띄게 되어 거울을 볼때마다 신경이 쓰이게 된다. 그런데 자세히 관찰해 보면 대부분 눈아래 불룩함이 있는 사람들은 동시에 인디안 주름(tear trough)이 동반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안검성형술을 고려할 수 있다. 고전적인 수술방법은 눈썹 아래로 절개를 가하는 방법으로, 눈 아래 피부를 절제해 내고, 아래의 지방을 절제해 내는 것이 수술의 모두였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지방을 보존하려는 노력과 지방을 재배치하여 보존하려는 노력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지방 재배치는 격막보다 하방의 근육을 들어올려(골막밑 또는 위로) 눈아랫지방을 하방에 3-5포인트를 고정하여 시술한다. 이렇게 함으로서 격막도 팽팽하게 강화시킬수 있고, 인디안 주름도 동시에 교정이 가능하다.지방 재배치는 피부 겉으로 절개나 봉합을 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에 흉터가 남지 않고,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보존하면서 수술하므로 나중에 꺼져보일 염려도 없다.지방을 무조건 빼내어 버린다면 안구의 위치는 후방으로 그리고 하방으로 변위할 수 있다. 안구는 안와(眼窩)라는 뼈 조직에 완충작용을 하는 지방으로 둘러싸여 있어 여러 가지 충격이나 외상으로부터 안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러한 역할을 해야 할 지방을 제거하여 없애버리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사람마다 다른 눈의 특성을 모두 일괄되게 같은 방법으로 수술해서는 어울리는 만족할 만한 수술결과를 얻을 수 없다. 수술 전 세밀한 관찰로 눈이 꺼져있는 사람, 눈이 돌출되어 있는 사람 등을 구분하여 차등을 두어 수술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하므로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눈이 꺼져있는 사람에게 지방을 과도하게 제거한다면 수술 후에도 어울리지 않을 뿐 아니라 어색한 얼굴이 될 것이다. 반대로 눈이 돌출되어 있는 사람에게 지방을 제거하지 않고 지방재배치만을 고집한다면 이 또한 어울리는 얼굴을 만들 수 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독기 없는 깨끗한 피부! 해독관리 ‘빅토리아여왕美’ 이태리 DIBI社의 ‘IBC Face 해독관리’를 전문가에게 받을 수 있는 장항동 ‘빅토리아여왕美’. 독특한 상호만큼이나 오랜 경력과 전문성을 지닌 이혜정 원장이 운영하는 이곳의 자랑은 ‘Face & Body 해독관리’와 ‘줄기세포 관리’가 있다. 특히 해독관리는 얼굴과 바디관리로 나뉘어 있으며,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유해성분을 체외로 배출시켜 근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뷰티케어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무리 좋은 성분이 밖에서 침투한다고 해도, 피부에 쌓여있는 불순물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면 그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이 이혜정 원장의 말이다. ‘IBC Face 해독관리’ 전 제품에는 이태리 GTS社의 특허성분인 ‘Eclavis''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 활력과 안색을 맑고 부드럽게 해준다. ‘IBC Face 해독관리’는 개개인의 피부 분석을 통해 각 단계별 라인업을 달리하며 1단계 산소공급을 거쳐 2단계 미세박피와 3단계 배농`독소배출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단 1회 관리만으로도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문의 031-902-5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1
- 긴급주의보! 전염병이 다가옵니다 기억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지난해 이맘때의 악몽은 여름이 지나기 무섭게 다가왔다. 전 세계를 집단 포비아로 이끈 신종플루는 지난달 29일 여수에서 고교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와 함께 올해도 그 이름을 드러냈다. 실제로 이날 이후 병원과 보건소에는 신종플루 백신 접종에 대한 문의가 빈번하다. 벌써부터 혼합백신(독감+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실시되고 있는 병원도 많다. 하지만 지난해와 같은 대유행은 없을 거라는 게 일반적인 의견이다. 천안시 보건소 보건과 조만호 질병관리팀장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인플루엔자는 30~40년으로 대유행의 주기를 걸친다고 보고 있다”면서 “대유행기를 지나면 점차 산발적으로 발생률을 보이다가 점차 소멸하는 과정을 걸치기 때문에 지난해와 같은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천안시에서는 현재 3700명분의 신종인플루엔자A를 만19세~49세를 대상으로 무료접종하고 있고 혼합백신(독감+신종인플루엔자A)의 경우 4만4000명분의 예방백신을 확보해 오는 11~22일까지 만60세 이상 천안시거주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 등에 한해 무료 접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급증하는 전염병. 원인은?단지 신종플루만이 문제는 아니다. 최근 들어 전염병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A형 간염은 1만5000여건이 발병해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백일해, 수두 등은 지난 4년간 2.4배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여름 수족구도 환자가 급증해 어린이들이 있는 집에 주의를 요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왜 갑자기 전염병이 증가하게 된 걸까. 스위트 소아청소년과 의원 최재형 원장은 이에 대한 원인으로 평균기온의 상승을 꼽는다. “현재 전염병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더위가 오래 지속되어 평균기온이 예년에 비해 높았던 것이 한 원인”이라며 “더위가 오래 지속되며 수족구는 예년에 비해 급속히 증가했다”는 것이다. 또한 “수두 환자도 예년에 비해 꾸준히 내원하고 있는데 잠복기가 3주에 이르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집단생활이 많은 현실에서 쉽게 끊어지지 않고 있다”며 “A형간염의 경우는 증상이 감기몸살 식으로 나타나 증상에 따른 감별이 쉽지 않고 현재 30대까지는 항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는 만큼 대유행이 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전염병 안전지대는 철저한 예방으로이들 전염병은 성인이 감염되었을 때 더 치명적이다. 수두는 2~10세 소아에게 주로 발생하고 전염력이 강하지만 성인에게 발병했을 때 증상이 더 심하고 폐렴합병증 발생빈도도 높다. A형 간염의 경우도 어릴 때 감염되면 대부분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지만 20세 이상 감염자의 경우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위험하다. 이런 전염병을 예방하려면 우선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수두의 경우 예방접종으로 한 번 항체가 형성되면 평생 면역력을 유지하고 걸린다 하더라도 가볍게 넘어가게 된다. 문제는 A형간염이다. 우리나라 10~29세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은 10% 정도에 불과해 우려스러운 상황. 실제로 10~30세 사이 환자발생이 가장 많아 지난해 A형 간염 환자의 80% 이상이 20~30대였다. 이 역시 예방은 백신 접종이 유일하므로 가능하면 20대 전에, 30대 이상은 항체검사 후 음성일 때 반드시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신종플루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최 원장은 “신종플루 등의 유행성 바이러스 질환은 뚜렷한 치료제가 없고 내성바이러스로의 진화가 빨라 현재로서는 접종을 통한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라며 “지난해의 경우 8월경부터 신종플루 유행이 시작된 것을 고려할 때 백신이 제공되는 가능한 빠른 시기부터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고 권한다. 또한 “건강한 성인에서 백신의 예방력은 70-90%로 매우 높다”며 “어린 영아가 있는 경우 부모가 전파역할을 하기도 하므로 부모의 개인위생도 중요하고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필요한 예방접종은 꼭 챙겨야 한다”고 조언한다. 가을철 유행 전염병 예방은 손 씻기에서부터앞으로 주의해야 할 전염병은 가을철발열성전염병인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이다. 이들은 주로 9~11월 사이에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의 경우 온도 1℃가 오를 때마다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분석결과가 나와 더욱 주의를 요한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 풀밭에 몸이 직접 닿는 일을 삼가야 하고 렙토스피라증 예방법을 위해서는 ▷ 논이나 고인 물에 들어갈 때는 장화 및 고무장갑을 꼭 착용해야 한다. 또한신증후군출혈열의 경우 ▷ 주변에 불필요한 풀숲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며 풀밭이나 들에서 야영,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은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가장 기본적으로 권장되는 예방법은 손 씻기다. 전염병의 경우 손의 접촉, 호흡기 등을 통해 전파되므로 손 씻기와 양치, 환자와의 접촉 피하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천안시 보건소 조만호 질병관리팀장은 “지난해는 신종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했는데 금년에는 경각심이 줄어 손 씻기를 조금씩 소홀히 한 것도 전염병 발생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 “손 씻기만 제대로 실천해도 70% 이상 질병 예방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도움말 : 천안시 보건소 조만호 질병관리팀장, 스위트소아청소년과의원 최재형 원장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손 씻기 이렇게① 흐르는 물에 손과 팔뚝을 적신다② 손에 충분한 양의 비누를 바른다③ 손에서 팔꿈치까지 깨끗이 골고루 씻는다④ 왼손바닥으로 오른손 등을 닦고, 오른손 바닥으로 왼손 등을 씻는다⑤ 손깍지를 끼고, 손바닥을 서로 비비면서 양손바닥을 닦는다⑥ 손톱 밑을 문지르면서 손가락 사이를 씻는다⑦ 비눗기를 완전히 씻어낸다⑧ 종이타올 또는 에어타올(손건조기)를 사용하여 손을 닦는다출처 : 질병관리본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