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상생활 속 생리통 예방법 ‘배가 아프다’라는 말로는 온전히 설명될 수 없는 생리통. 생리통의 정도는 개인차가 매우 심하며 그 증세는 대부분 하복부나 허리의 통증에 국한되지만 심할 경우 속이 메슥거리고, 구토가 나며 어지럼증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다. 개인차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정상일 수는 없다. 그저 생리를 하기 때문에 배가 아프다고 생각하고 방치했다가 나중에 질환이 발견될 수도 있다. 생리통의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이 정상적인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다음은 일상생활 속에서 생리통을 예방하는 방법이다.생리 일주일전부터는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한다. 생리 중에는 냉수욕을 금하고 위생에 신경을 쓴다.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편안한 마음을 갖는다. 생리 중에는 극렬한 운동이나 과로를 삼간다. 걷기 등을 통해 장운동을 꾸준히 한다. 설익은 과일이나 찬 음식(아이스크림, 음료), 야식을 금한다. 쑥뜸이나 핫팩, 반신욕으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준다.부산시 한의사회 전산이사 이동민 원장(동민한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5
- 틱장애의 아픔 프라임한의원 원장 천영호 요즘 들어서 틱증상으로 힘들어하는 아동과 그의 부모들이 많이 늘고 있다. 틱(Tic)이라는 것은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근육을 움직이거나 소리 혹은 음성을 내는 것을 말한다. 가장 흔한 형태는 눈을 깜박이거나 코를 찡긋거리거나 때로는 헛기침이나 마른기침을 하듯이 “음음” “켁켁”하는 등의 의미없는 소리를 내는 것이다. 처음에는 알러지성 비염이나 결막염으로 진단되어 알러지 치료를 장기간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 대개 유치원시기 혹은 초등학교 입학전후에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평소 타고난 기질이 예민한 아이들에게서 잘 나타나고, 통계적으로 보면 틱증상이 있는 아이의 약 절반정도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이 나타난다. 이 틱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의 시간동안은 참을 수 있으므로 부모에게서 쓸데없는 버릇으로 오해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틱증상은 본인의 의사에 반한다는 점에서 버릇과는 다르고, 그리고 어느 정도는 참을 수 있다는 점에서 쉴새없이 나타나는 근육경련과도 차이가 있다. 예전에는 이러한 틱증상을 나타내는 아동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많이 나타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증상의 지속기간도 길어져 사춘기에서 성인에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그 원인은 아동의 의사에 반한 조기교육이나 과다한 학원순례 그리고 야외에서의 육체적 활동보다는 가정에서의 컴퓨터게임이나 TV시청으로 여가시간을 보내는 요즘 아이들의 생활양상이 틱장애 발생율의 증가요인으로 추정된다.물론 이러한 생활습관과는 관계없이 본인의 타고난 기질 때문에 생기는 틱장애가 더 많기는 하지만 틱증상을 나타내는 아이들은 컴퓨터나 TV의 사용시간을 줄이고 지나친 학업의 부담이 있지는 않는지 살펴야 하며 가급적 야외에서의 육체활동을 권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전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던 아토피, ADHD, 틱장애 등의 질환이 점점 늘어나는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볼 시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5
- 마음의 감기라기엔 너무도 아픈 ‘우울증’ 하늘은 푸르고 단풍은 붉어가는 가을이다. 그러나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에 몸도 마음도 움츠러진다. 일조량이 줄고 기온차가 심해 조금은 무기력해지기 쉬운 계절. 스트레스와 피곤에 찌든 현대인들이 우울해지기 가장 쉬운 때다. 계절에 따라 정서적인 불안은 누구나 겪을 수 있다. 그러나 혼자 앓는 마음의 감기 우울증은 생각보다 무서운 질병이다. 감기는 저절로 치유되거나 면역성을 키워주기도 하지만 마음의 감기 우울증은 그렇지 않다. 가볍게 또는 깊게 우울증을 겪고 있는 주부들을 만나 그들의 고백을 들어본다.열심히 살았는데 남은 것이 없다는 생각에 투덜대는 아이들과 무심한 남편 뒷바라지로 허둥대다 문득 돌아서면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만큼이나 우울한 일상이 기다리고 있다. 20대의 모습은 저 멀리 떠나간 그 시절의 꿈보다 더 멀리 사라지고 온전한 아줌마로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 마음이 ‘뚝’ 하고 바닥을 치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한없이 무기력하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뭐 하나 제대로 남은 것도 없다. 가족들조차 멀게 느껴진다. 식욕도 없고 불면증에 시달린다. 두 아이를 둔 주부 김정민(40·좌동)씨의 이야기다. 첫 아이를 낳고도 5년 동안 맞벌이를 하다 둘째 출산 후 일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그리고 5년 넘게 두 아이 교육에 올인 해왔다. 월급만 가져다주고 살림이나 아이 교육은 신경 쓰지 않는 남편이 한때는 편했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이유도 모르게 무기력해지기 시작하니 가장 원망스러운 사람이 남편이라고 하소연 한다.“남편도 사회생활 하느라 힘들겠죠. 그러나 크고 작은 집안일을 혼자 다 해결해 오다보니 지쳤나 봐요. 다른 집들은 그렇게 사는 것 같지도 않고. 아이들도 뜻대로 되지 않은 채 이제 제 품을 조금씩 떠나는 것이 느껴져요.”결혼하고 10년 맞벌이 하고 5년 전업주부로 살아온 김씨는 이제 몸도 예전 같지 않단다. 그러나 김씨를 가장 허전하게 만든 것은 10년 동안 정말 힘들게 맞벌이 했는데 실질적으로 자기에게 남은 것이 없다는 사실이다. 직장을 그만 두면서 남편 앞으로 집을 사고 수중에 여윳돈이 없었던 것이 공허감의 시작이었다. 20대에 우울증 경험이 있었던 김씨는 40대에 또 다시 고개를 드는 우울증에 덜컥 겁부터 났다고 한다. 얼마 전 아무도 모르게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다 의사 앞에서 1시간 내내 울다 왔다고 한다. 남부럽지 않게 살아도 헛헛한 마음이 들어해운대에 사는 김미정(42·재송동)씨 시댁은 상당한 재력가다. 형제들이 모두 부모의 사업체를 각각 물려받아 잘 살고 있다. 김씨 역시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딸과 번듯한 아파트에 외제차를 타고 다녀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인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별 이유 없이 헛헛한 마음이 들어 이러다가 우울증으로 발전하는 게 아닐까 남모르게 고민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걱정이 되는지 취미 생활을 가져봐라, 봉사는 어떠냐, 다시 공부를 해봐라 등 조언을 많이 해줘요. 운동도 하면서 바쁘게 살아야 잡생각이 안 나는 건 알겠는데 이 나이에 새로운 거 배워서 뭐할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자꾸만 냉소적으로 되어 가네요. 남들이 들으면 배부른 소리라고 하겠지만 저는 힘들어요.”완벽해 보이는 조건과는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우울감. 이대로 무기력하게 지낼 수 없었던 김씨는 새로운 공부에 도전해 볼 생각이란다. 배워서 뭐하나 하는 생각을 완전히 떨쳐 버린 것은 아니지만 뭐든 시도하다보면 또 새로운 길이 열리지 않겠냐며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 보려고 애쓴다고 말한다. 재봉틀에서 또 다른 즐거움 찾아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 허은주(38·남천동)씨는 갑자기 찾아온 우울증으로 한동안 고생을 했다. 첫째와 터울이 좀 있는 둘째 아이가 두 살이 될 무렵부터 아이 때문에 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슴이 답답하고 무기력해졌다. 아이를 맡아서 키워줄 사람도 없었고, 남편은 항상 바쁘게 일 하느라 늦게 들어왔다. 그래서 아이와 둘이 있는 시간에는 멍 하니 무기력하게 있는 날이 많았다. 점점 집안 살림은 엉망이 되었다. 남편이나 아이들은 마냥 귀찮았다. 그러다 보니 가족들에게 짜증을 내는 일이 많아졌다고 한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었던 허씨. 평소에 하고 싶었던 것을 하면서 자신에게 투자를 하기로 결심했다. 재봉틀을 한 대 사서 아이가 잠든 밤에 옷을 만들어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어디서 배운 것이 아니라 서툴고 어려웠다. 그러나 하면 할수록 재미가 있었다고 한다. 한 벌 두 벌 만든 옷을 입혀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제는 아이가 자는 시간만이 기다려진다고 한다. “창조적인 일을 하는 것이 우울증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림이나, 수공에, 킬트 같은 작품을 만들다 보면 나름의 의미가 생긴다고요.” 우울증을 이기는 3가지 실천법여자의 25% 남자의 10%가 겪는 우울증예전에는 “우울증은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병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우울증은 의지나 마음만의 문제가 아니다. 외부환경이 개선되어도 계속 우울증이 느껴지고 2주 이상 계속 된다면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자의 경우 25%, 남자의 경우 10%가 우울증 경험이 있다고 한다. 우울증 증상은 20대에 시작해 40대에 가장 많다. 요즘은 청소년·어린이까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 여자는 생리나 임심, 출산 폐경 등 호르몬의 급작스러운 변화를 자주 경험해 더 잘 걸릴 수 있다.유전, 호르몬의 변화, 술·약물에 의한 뇌의 구조 변화, 사회환경적인 요인까지 다양한 이유가 있다. 식생활, 걷기운동 등 생활개선이 필수우울증이 현대인들에게 흔한 질병이 되어 버린 것은 현대인의 삶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 그리고 생활환경 때문이다.반복되는 심각한 우울증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약물과 상담으로 생각보다 쉽게 치료해 나갈 수 있다. 그러나 생활 개선도 필수이다.첫째, 식생활이다. 가공식품 위주의 생활이 우울증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한다. 오메가3가 많은 생선과 신선한 야채를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우울증 환자 중 탄수화물 중독이 많다. 그리고 카페인도 우울증의 적이라고 한다.둘째, 햇빛 아래 많이 걸어야 한다. 5분만 걸어도 자연적인 항우울제 엔드로핀이 분비된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걷는 습관을 키워보자.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잡념까지 사라져 몸과 마음이 개운하다.셋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 2010-11-05
- 성남ㆍ용인 ‘의료생협’이 궁금하다 주민이 주인인 ‘마을 병원’ 들어보셨나요? 조합원들이 공동 출자해 의료기관 만들고 건강, 나눔, 소통 안전하고 믿을 만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민들이 조합원이 되어 건강한 먹을거리를 구입하고 소비하는 ‘생활협동조합’ (생협)은 대표적인 참여형 소비 형태다. 마찬가지로 몸이 아프거나 병에 걸렸을 때 나와 가족의 건강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게 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세운 병원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바로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에 근거해 설립된 비영리 보건의료협동조합(의료생협)이다. 현재 원주 의료생협을 비롯해 전국 10여 곳에 의료생협이 들어서 지역의 보건의료를 담당하고 있다. 성남과 용인지역에도 각각 ‘우리한의원’과 ‘해바라기의료생협’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직은 다소 생소한 ‘의료생협’, 지역의 사례를 통해 궁금증을 풀어 보았다. 권미영 리포터 리포터myk31@paran.com 성남 의료생협 ‘우리한의원’건강과 나눔의 공동체 만들어 가요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메드위즈 건물 9층에 위치한 ‘우리한의원’. 얼핏 보기엔 일반 한의원과 크게 바를 바 없지만 이곳은 지역 주민 1000여명이 조합원이자 주인으로 참여하는 ‘의료생활협동조합’이다.지난 2008년 2월에 ‘의료생협’을 설립하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모아 한의원을 개원한지 이제 9개월. 채 1년이 안되었지만 현재까지 다녀간 환자만도 천 여명에 이를 정도로 근방에서는 입소문이 난 곳이다.설립부터 개원, 운영까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돼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의료기관인 이곳. 지역 주민의 믿을 수 있는 주치의가 되려는 노력과 취약 계층에게 찾아가 의료활동을 펼치는 지역 보건 의료의 1차적 기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믿을 수 있는 약재, 처방으로 지역 주민에게 신뢰 얻어“성남지역엔 예전부터 생협이니 공동육아, 신협 등 지역을 중심으로 한 협동조합 활동이 많았어요. 그러던 차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조합 활동들을 모으는 구심점이 필요했고 또 건강한 삶에 대한 요구도 많았을 때였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보건ㆍ의료에 관심을 갖고 의료생협을 만들어보자는 것으로 모아지게 됐지요.” 장지혜(46) 이사장의 설명이다.그렇게 한의원이 개원하게 됐고 취지에 동참한 박재만 한원사가 역시 조합원이자 원장으로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주치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다른 일반 병의원과의 차이점을 많이들 물으세요. 요즘은 병의원들도 문턱이 낮고 서비스도 훌륭하니까요. 하지만 근본적으로 의료생협은 영리가 목적이 아니에요. 때문에 의사가 의료의 중심에 있는 기존의 병의원과 달리 조합원과 지역민이 의료의 주체가 된다는 점이 죠. 의사도 조합원의 한명으로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과잉 진료나, 부당 청구, 3분 진료와 권위적인 의사 등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 주민들이 편안하게 질병에 대해 상담하고 최소한의 처방으로 건강을 지키고, 사전 예방 교육에 중점을 둔 의료 활동이 이뤄진다는 것이다.친환경 한약재의 사용과 처방에 대한 신뢰가 있어 성남, 분당 뿐 아니라 용인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이곳의 특징. “아직은 개원한 얼마 안돼 경영 안정화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하고요. 지금 준비 중인 ‘사회적 기업’ 인증도 목표죠.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재정 안정을 통해 그동안 꿈꿔오던 사업을 하나씩 펼쳐 나갈 생각입니다.”조합원들의 힘과 의지를 모아 주민 참여형 의료서비스를 만들고 주민과 밀착된 병의원인 양방과 한방, 치과, 검진 센터, 장기요양기관과 가정간호사업 등 의료생협의 비전으로 세워둔 많은 일들을 현재 하나씩 일궈 나가는 중이다. 성남 ‘우리한의원’ 박재만 원장일상에서 건강 찾는 모든 활동이 의료활동입니다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병원에서 활동하고픈 욕구와 의료인으로써 뿌듯함을 얻기 위해 설립초기부터 조합원이자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는 박재만(39)원장. 현재 행복한 한의사로 마을 주민과 만나고 있다.매달 진행되는 건강강좌와 저소득층 건강검진, 이동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방문 진료 등 일반 병원과 다른 진료 환경도 그에게는 보람을 주는 일이다.“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한 공공 서비스로의 진료가 이뤄지니 약제부터 치료 내용에 대해 주민들이 기본적인 신뢰를 갖고 있습니다.”특히 이곳은 젊은 조합원과 가족들의 이용이 많아 침이나 뜸보다 한약재의 처방률이 높다.한약에 대한 우려가 높은 요즘, 농약 범벅된 한약재 걱정 따윈 이곳에서는 할 필요가 없다. “재배부터 약재 납품까지 친환경 관리 시스템이 잘 갖춰진 약재를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약재보다 단가가 15% 정도 높지만 안심할 수 있어서인지 멀리서도 찾아 오시죠.” 박 원장은 한의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약재에 대한 정보를 조합원들에게 공개하고 전국 의료생협 한의사들과 모여서 보다 좋은 한약재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 진행 중이다.“앞으로는 친환경 약재를 재배하는 곳으로 조합원들과 ‘약초탐방’도 해볼 생각입니다. 또 인근 의료생협과 함께 소비할 수 있는 유통 구조를 만들어 좋은 약재를 구입하고 단가도 낮출 수 있는 방법도 찾고 있고요.”주민들의 주치의를 표방한 만큼 진료실 뿐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에서 건강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그가 말하는 진료의 핵심이다.“최근에는 의료가 전문인만의 영역이 아 2010-11-04
- 몸 펴면 살고 굽으면 죽는다! 현대인 치고 어깨, 목, 허리 중 한 군데 안 아픈 사람이 없을 것이다. 나이를 불문하고 행동반경이 적은 현대인들에게 피해갈 수 없는 현대병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몸 펴면 살고 굽으면 죽는다’는 표어를 내 걸고 바른 자세를 갖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찾을 수 있다는 ‘몸살림운동’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몸살림운동협회 원주동호회의 ‘몸살림운동’ 이야기를 들어봤다. ●우리 몸을 살리기 위한 ‘몸살림운동’‘몸살림운동’ 원주동호회 권승복(55) 사범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노조위원장으로 일하면서 단식으로 건강을 해친 적이 있었습니다. 건강을 찾기 위해 처음 서울에서 ‘몸살림운동’을 접하고 잃었던 건강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2007년 원주에서 현직에 복귀하면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몸살림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원주에서 수료하고 사범이 된 사람이 현재 7명이며 모두 함께 봉사하고 있습니다”라고 한다. 이정희(42·우산동) 사범은 “‘몸살림운동’은 비영리단체입니다. 사범들은 각자 자신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타인의 건강을 위해서 봉사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건강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불만 없이 기쁜 마음으로 합니다. 도구도 간단해 직접 제작해 재료값만 받고 판매합니다”라고 한다.2007년 10월 가족동호회로 처음 시작된 ‘몸살림운동’은 2008년 원주지역동호회를 정식으로 시작해 그해 9월 원주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몸살림운동’ 1기생 30명을 수료했다. 그 후 공무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넓혀갔으며 현재는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장돼 운영하고 있다. ‘몸살림운동’은 현대문명의 폐해 때문에 약해져 가고 있는 우리 몸을 살리기 위한 운동이다. 몸을 펴 몸을 살림으로 마음까지 열리게 하는 운동이다. 서로 마음을 열고 서로 나누면서 사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 ‘몸살림운동’의 취지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옛날 어머니들은 아이가 배 아프다고 하면 아픈 배를 살살 쓸어 주었다. 체했으면 등을 두드려 주었다. 어깨가 아프면 어깨를 때려 주었고 허리가 아프면 허리를, 다리가 아프면 다리를 때려 주었다. 바로 아픈 곳을 두들겨 주는 것만으로도 아픈 곳이 풀리곤 했다.이정희 사범은 “아픈 곳을 때리면 더 아플 것 같지만 오히려 아픈 곳이 풀립니다. ‘몸살림운동’은 큰 베개, 작은 베개, 담요, 방석 등 가정에 있는 도구들을 이용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전통 운동 방법입니다. 운동방법을 익히는데 6개월이면 혼자 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활화하면 바른 자세를 갖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교통사고로 10개월 동안 고생하다 ‘몸살림운동’에 참여하면서 건강을 되찾게 된 이상오(45·단구동) 씨는 “평소 택배 일을 하기 때문에 근육이 뭉쳐 고생을 많이 했는데 설상가상으로 교통사고까지 나서 건강을 회복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원주에서 ‘몸살림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시작해 꾸준히 운동을 한 결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한다. 부인 한명숙(45·단구동) 씨도 “평소 밤이면 오른쪽 다리가 저려 자다 깨서 주무르곤 했습니다. ‘몸살림운동’을 시작한 이후로 저린 현상이 없어져 편안하게 잘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한다. 내 몸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방법, 그것은 바로 몸을 펴는 것이다. 사)몸살림운동 원주동호회 참여방법 ‘몸살림운동’은 국민체육센터 2층 에어로빅장에서 일반 시민과 시청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열린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모임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이며 시청직원과 가족을 위한 모임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이다. 목요일 저녁 오후 7시는 사범 시험을 대비하는 반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근로자종합복지관(웨스포 센터) 2층에서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5시에 운영하고 있다. 회비는 6개월 6만 원이다. 또한 원주소망주기 복지센터(은행아파트 내)에서도 회원 모집을 한다. 아파트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수련비는 무료다. 소요되는 비용은 (사)몸살림운동 원주지부에서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 국민체육센터 011-9918-2395, 근로자종합복지관 010-7377-9959신효재 리포터 hoyjaer@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4
- 성폭력에 대한 대처 요령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평생 신경 질환에 시달린 끝에 자살하면서 남편에게 유서를 남겼습니다. 보통의 부부생활 거부라는 황당한 조건으로 결혼, 아이를 갖지 않았던 건 6살 때부터 의붓오빠에게 못된 짓을 당한 나머지 몸에 대한 혐오감과 수치심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유서는 이렇게 끝납니다. ‘추행과 폭력이 없는 세상, 성차별이 없는 세상에 대한 꿈을 간직한 채 저는 지금 저 강물을 바라보고 있습니다.’''울프 같은 여성도 과거의 끔찍한 기억을 극복하지 못하고 일생을 불행 속에 살다 간 셈입니다. 남편 레너드는 아내의 죽음 앞에서야 겨우 그 끔찍한 고통을 알게 된 것입니다. 울프가 간절한 소망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지 60여년이 지난 지금도 성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이 아무리 바뀌었다고 해도 피해자들은 겁이 나서 혹은 창피해서 자신이 겪은 일을 쉽사리 털어놓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면 성 폭행 후유증으로 당사자는 물론 가족의 삶까지 송두리째 망가질 수 있습니다. 성폭력은 아는 사람을 통해 더 잘 발생하고 날이 갈수록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빈번하게 발생해서 더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당신도 성폭력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성폭력을 어떻게 예방할지, 그러한 상황이 닥쳤을 때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당한 후에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잘 알아둬야 합니다. 먼저 성폭력의 위기에 빠졌을 때는 초기에 강하게 반항을 해야 합니다. 가해자는 여성이 소극적으로 저항하다 결국 받아들일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약 반항을 하였을 때 상대가 거칠게 나오면 복종하는 척하다가 급소에 일격을 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처음 상대방이 접근해오는 몇 초가 달아나기 쉬운 가장 좋은 때이므로 무조건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가는 게 좋습니다. 차를 타고 있는 경우라면 먼저 경미한 사고를 일으켜서 위기를 모면할 기회를 잡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성폭력을 당한 경우라면, 빠른 시간 내에 씻지 않은 상태로 가까운 산부인과나 응급실에 가서 검사 및 처치를 받습니다. 어떤 부상을 당했는지 확인하고 성병 및 임신을 방지할 수 있는 치료를 받고 증거물을 수집하여 가해자를 잡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간단한 외음부검진, 질내 검사, 혈액 채취, 그리고 소변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그리고 가해자가 잡힐 때까지는 안전한 곳에 피해 있는 게 좋습니다. 가능하면, 밤늦게 혼자 다니는 것은 피하는 게 좋지만 불가피한 경우엔 휴대용으로 호각이나 신호를 보낼 수 있는 물건을 지니고 다니는 게 좋고, 택시를 타는 경우엔 차번호를 휴대폰에 남겨놓고 의심나는 방문객이 있으면 집에 다른 가족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지혜롭게 대처하도록 합시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4
- 체질을 알려주는 병들 4 8가지 체질 체질별 장기의 특징으로 인해 잘 걸릴 수 있는 질환들은 그 원인이 되는 심리적, 물리적 요인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결코 병으로 진행이 되지 않을 병입니다. 각 체질별 정신적 성향과 물리적인 몸의 체액의 경향성에 따라 이에 역행하는 심리적, 물리적 조건이 어느 이상의 기간 동안 제공되었기 때문에 구체적인 병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문제가 되는 심리적, 물리적 조건을 개선한다면 가장 자연스러운(부작용이 없으며 인위적이고 조작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적절한 시간이 지나면 낫게 됩니다. 이는 한 가지 병의 증상이 나은 후에 치료를 중지했을 때 다시 재발한다거나, 비슷한 유형의 다른 병으로 바뀌지 않고 없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증상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를 모두 얻는 것이 진정한 치료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치료자의 몫과 치료받는 개개인의 몫이 있을 것입니다. 체질의학에서는 개인 스스로가 조절할 수 없는 고질화된 질환을 치료하기도 하지만 치료 후에 환자가 이 질병의 증상의 원인을 이해하여 질병 없이 지속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질적 섭생법에 대한 안내를 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체질별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개인의 의지입니다. 외부적인 먹거리와 외부적인 치료 등에 의존하면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건강은 스스로의 체질에 대한 자각과 이에 따른 섭생법을 인지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가장 효율적인 체질별 몸의 움직임인 체질에 맞는 운동과, 입으로 먹는 좋은 물과 좋은 음식, 그리고 코로 좋은 공기를 흡입하는 것을 의지적으로 실행할 때 건강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체질의학은 일반의학에 없는 체질별 특이성과 체질별 섭생법 등을 제시함으로써 개개인의 고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하는데 목표를 둡니다. 치료가 새로운 원인으로 작용하여 또 다른 병을 만드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신체에서 보내는 여러 가지 증상과 신호들을 가장 자연스러운(인위적인지 않는)방식으로 다루고 치료해야 합니다. 이를 자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체질의학의 치료 방법입니다. 간디한의원 나재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4
- 빈틈없는 케어로 숱 많은 매력남녀가 되자 현대인들은 불규칙한 생활과 과도한 스트레스, 환경오염, 좋지 않은 식습관, 무리한 다이어트 등 탈모를 유발하는 환경 속에 살고 있다. 게다가 탈모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아 그 누구도 탈모에 대한 고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럼에도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나마 신경 쓴다는 것이 천연성분으로 만든 샴푸를 골라 쓴다거나 탈모에 좋다는 검은콩이나 다시마 같은 블랙푸드를 챙겨먹는 정도일 뿐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탈모를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탈모 치료와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관리센터에서 수준 높은 탈모관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다. 인천에서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MHC 탈모전문센터(More Hair Clinic)를 소개한다.서둘러라, 초기일수록 관리효과 뛰어나MHC 탈모전문센터 엄기진 부장은 “탈모관리는 본격적으로 탈모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탈모의 진행속도가 빠른 만큼 이미 탈모가 시작됐다면 하루라도 빨리 관리를 받아 탈모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탈모관리의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 못지않게 탈모관리센터를 선택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탈모에 대한 고민이 많은 만큼 인터넷만 검색해 봐도 탈모에 관한 정보는 넘쳐납니다. 하지만 탈모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도 많은 게 문제입니다. 특히 탈모의 유형이나 증상이 저마다 다른 까닭에 탈모에 대한 일반론적인 정보보다는 개개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관리방법을 가려서 실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과 전문 관리사가 상주하고 있는 전문관리센터에서 관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로 잘못된 정보로 인해 오히려 상태를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는 만큼 탈모관리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진단부터 치료,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 MHC 탈모전문센터는 모식외과 병설로 운영되는 탈모전문센터인 만큼 탈모에 관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탈모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관리는 물론 가발 맞춤제작과 사후관리(AS)까지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욱이 두피질환이 있는 경우 병원과 연계해 치료와 병행할 수 있어 탈모관리에 더욱 효과적이다. MHC 센터의 탈모관리는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춰 과학적인 개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두피 상태와 탈모의 진행정도, 개인의 성향과 생활습관 등 탈모의 원인과 상태가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전문 관리사들이 개개인의 증상과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 및 관리방법을 선택해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탈모관리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홈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스스로 평소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꾸준히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한다.전문가의 섬세한 케어로 서비스 차별화 MHC 탈모전문센터 김민숙 관리사는 “탈모는 스트레스, 영양공급, 수면관리 등 일상생활 전반과 관련된 만큼 탈모관리 역시 고객의 생활습관과 영양, 운동, 스트레스 조절 등을 병행하면서 탈모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 MHC 탈모전문센터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일대일 맞춤상담이다. “전문 관리사들은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 고객과의 상담을 진행합니다. 탈모의 원인과 상태, 고객의 생활리듬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이지요. 꼼꼼하고 면밀한 상담을 통해 고객의 두피상태는 물론 생활패턴까지 총체적으로 파악한 후 관리 스케줄을 짜게 됩니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피와 모발을 항상 청결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 건강을 위해서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두피마사지가 도움이 되는데 여기서 MHC 탈모전문센터의 숙련된 전문가들의 진가가 발휘된다. “지압과 두피스켈링을 통해 두피의 오염물질과 노폐물, 독소를 제거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이렇게 독소를 배출한 후 두피가 깨끗이 정리되면 영양공급을 통해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두피마사지를 통해 영양도 공급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줌으로써 모발이 짧은 기간 내에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지요.”문의 : 423-6888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
- 효소코리아의 효소이야기-효소가 병을 고친다(2) 효소와 마그네슘 효소가 인체 내에서 활동할 때 비타민, 미테랄은 그 보조역할을 한다. 이 중에서도 마그네슘은 그 역할이 매우 크다. 정상적인 효소의 활성을 위해서 인체는 충분한 양의 마그네슘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된 과일, 셍채소, 해조류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가열 조리된 육류와 생선, 계란의 과식, 담배, 술의 과다섭취, 식품첨가물, 그리고 일상적인 스트레스는 효소의 소모와 고갈을 촉진한다. 이렇게 해서 소화효소의 낭비가 크면 대사효소의 절대량이 감소하게 되고 세포 내 미네랄, 특히 마그네슘이 대량 소모되는 것이다. 마그네숨은 효소의 활성을 돕는 으뜸가는 보조제로서 효소와 하나가 되어 활동한다. 마그네슘이 소화활동을 위해서 과잉 소비되면 세포 내에 있는 마그네슘이 대량 유출된다. 이때 마그네슘이 빠져나간 빈자리에 들어가서는 안 되는 칼슘이 들어가면 세포 내에는 정상의 범위를 넘어선 다량의 칼슘이 존재하게 된다. 이렇게 될 경우, 세포는 매우 긴장해서 수축과 경련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이같은 긴장상태가 지속되면 여러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근육에서는 근육통, 장딴지 경련, 어깨통증, 관절염, 심장에서는 협심증, 맥박이 자주 뛰는 일이 생긴다. 또 부정맥, 자궁에서는 근종, 생리불순, 내막증(內膜症), 기관지에서는 기관지염, 기관지천식, 동맥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심근경색이 일어난다. 그리고 신경에서는 정신이상, 학습능력저하, 뇌졸중, 편두통, 기타 부종, 충치, 골감소증, 결석 등 거의 모든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결국 생채소나 과일, 해조류 부족이 이런 큰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인체에 있어서 마그네슘이 칼슘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이미 확실해졌다. 마그네슘의 양이 칼슘과 같거나 그 이상 없으면 뼈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마그네슘은 대부분 세포 내에 존재하며 세포 외에 있는 마그네슘과의 비율은 4:1이다. 반대로 칼슘은 거의가 세포 외에 존재하고 있으며 외부와 내부의 칼슘비율은 1,000:1이다. 인체 내에서 효소의 수요가 많아지면 보조제인 마그네슘의 수요도 함께 늘어난다. 마그네슘이 부족하게 되면 심장과 호흡기계 질환, 신경계, 부인과 계통 질환의 원인이 된다. 바로 이때 세포 내에 필요한 마그네슘 양이 부족하면 그 빈자리에 칼슘이 들어가 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같은 마그네슘의 세포 내 결핍원인은 거의가 나쁜 음식물에 의한 소화효소의 과잉 낭비에 있다. 따라서 효소가 듬뿍 함유된 음식물과 충분한 비타민, 미네랄을 섭취해야 우리 몸은 건강해지는 것이다. 활성산소와 프리 래디컬 영국식품기준국(FSA)에 의하면 감자튀김과 시리얼 등 곡물을 기름에 튀겨서 만든 과자에는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미드가 다량 함유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온의 기름에 튀길 때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미드가 발생하는 것이다. 스웨덴 식품당국도 일반적인 감자튀김에는 WHO기준의 500배, 패스트푸드점의 감자튀김에는 기준의 1,000배에 해당하는 아크릴아미드가 함유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기름에 튀긴 음식은 산화되기 쉽고 활성산소 및 프리 래디컬(free radical)의 해독에 노출되어 있다. 그리고 트랜스지방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기름으로 세포를 파괴하는 무서운 물질이다. 이 트랜스지방은 마가린에 대량 들어있다. 산화된 트랜스형 지방을 함유한 식품들은 우리 인체에 극히 유해한 쓰레기음식인 것이다. *프리 래디컬(Free radical) : 유해 산소라고도 한다. 우리가 호흡하는 산소와는 완전히 다르게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산소로서 환경오염과 화학물질, 자외선, 혈액순환장애, 스트레스 등으로 산소가 과잉생산된 것이다. 이렇게 과잉생산된 활성산소는 사람의 몸 속에서 산화작용을 일으킨다. 그 결과 세포막과 DNA, 그 외에 모든 세포 구조가 손상당하고 손상의 범위에 따라 세포가 기능을 잃거나 변질된다. 이와 함께 몸 속의 여러 아미노산을 산화시켜 단백질의 기능저하를 가져온다. 그리고 핵산을 손상시켜 핵산 염기의 변형과 유리, 결합의 절단, 당의 산화 분해 등을 일으켜 돌연변이나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생리적 기능이 저하되어 각종 질병과 노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활성산소가 나쁜 영향을 주는 것만은 아니다. 병원체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생체방어 과정에서 산소나 과산화수소와 같은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들은 강한 살균작용이 있어 병원에 병원체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기도 한다. 현대인의 질병 중 약 90%가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구체적인 질병으로는 암과 동맥경화증, 당뇨병, 죄중중, 심근경색증, 간염, 신장염, 아토피, 파킨슨병, 자외선과 방사선에 의한 질병 등이 있다.문의 031-256-1711효소코리아 대표이사 김희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
- 부작용 No, 요요 No! 건강한 다이어트의 시작~ 미용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다이어트에 자유로울 수 있는 여성들은 얼마 없다. 배고픔을 참아가며 굶고, 이런저런 운동에 열을 올리고, 혹은 외과적 시술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면 다이어트는 혹독한 고통이 되거나, 어렵게 살을 빼더라도 요요현상으로 체중이 더 불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살리다이어트는 다르다. 자연스럽게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며 행복해 하는 사람들을 만나기란 어렵지 않은 일이다. 오! 놀라워라, 믿을 수 없는 살리다이어트의 효과 레깅스를 입고 날씬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성은주(31세)씨. 놀랍게도 다이어트를 시작했던 지난 6월만 해도 자타가 공인하는 방실이었다. 8월까지 7주 동안 72kg에서 55kg으로 체중을 감량한 그녀는 현재 3개월로 계획된 요가수련의 마지막 달을 보내고 있다. 맞는 옷이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살리다이어트를 찾은 그녀는 요즘 가지고 있던 옷의 80%를 버렸을 정도. 그녀는 매일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중이다. 고혈압, 당뇨, 지방간, 뇌수막종, 신장비대증 등등의 질병으로 건강보험계약을 할 수 없었던 김정희(57세)씨는 살리다이어트로 건강을 되찾았다. “젊어서부터 살을 빼기 위해 안 해 본 다이어트가 없어요. 살을 뺀 후 요요현상으로 체중은 더 늘고 몸의 이상증세도 더 심해지더군요. 많은 실패를 경험한 탓에 살리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의심도 많이 했어요.” 다이어트 시작 한달 반 만에 그녀의 불신은 모두 사라졌다. 체중이 14kg이나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혈압이나 혈당, 콜레스테롤, 간수치 등이 모두 정상으로 돌아와 모든 약과 이별을 고했던 것. 둘째아이 출산 후 84kg이 돼 버렸다는 윤수경(45세)씨는 무릎 통증에 시달렸다. 무리한 감량을 원치 않는다는 그녀의 바람대로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진행, 3개월이 지난 그녀의 현재 몸무게는 66.5kg. 이제는 무릎 걱정 없이 등산도 다닐 정도다. 이외에도 살리다이어트를 찾은 많은 이들은 육체적·정신적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체중감량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에 감탄하고 있다. 먹고 싶은 것을 참지 않아도, 지루하고 힘든 운동에 매달리지 않아도 줄어든 몸무게가 유지되는 것이 신비롭기조차 하단다. 내 몸에 딱 맞춘 살리다이어트 프로그램, 요요현상 없이 체중유지 가능해 살리다이어트의 김종문 원장은 살리만의 특별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 건강진단서 등을 바탕으로 건강상태와 질병, 체질 등에 대해 정확하게 점검한 후, 개인별 맞춤식 식이요법 및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내 몸에 맞춘 프로그램은 누구에게나 10kg이상의 감량은 물론 요요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결과를 가져 오고 있다. 프로그램은 자신의 몸 상태를 상담함으로써 비만 해소나 건강 체질로 전환 가능한 개인별 다이어트 기간을 정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다음은 건강검진과 체지방 측정에 의거,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고 정밀하게 체크한다. 비만으로 야기된 다양한 질병을 깨닫게 되면 동기부여도 되고, 질병완치는 체중을 유지·관리하는데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 후에는 정해진 다이어트 기간 동안 각자에 맞는 식이요법과 운동프로그램이 주어진다. 하루 2시간 정도 개별적인 수련공간에서 자신에게 과제로 주어진 운동을 꾸준히 수행해야 한다. 음식은 하루 3끼 소식과 생채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생식을 주로 하지만 원하면 밥을 포함한 식사를 해도 상관없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매일 몸의 상태를 점검하고 변화의 단계에 맞게 재조절하게 된다. “체중 감량이 끝나면 3개월 정도 요가로 관리한다. 요가 수련 이후 되찾은 건강과 아름다움으로 자유롭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김 원장은 프로그램의 결과를 자신 있게 설명했다. 생활습관 변화가 가져온 체질개선은 실패 없는 다이어트, 건강한 내 삶을 약속해 살리다이어트는 약물이 없고, 과도한 운동을 하지 않아 체력이나 의지력이 약해도 꾸준히 편안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최강점이다. 먹고 마시고 잠자는 등의 생활습관 변화가 체질개선으로 이어져, 실패 없는 다이어트가 완성된다는 김 원장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내장축소가 유도되고 술, 담배, 고지방 음식 등 해로운 음식은 저절로 거부하는 체질로 바뀐다. 깨끗한 식습관은 혈액을 맑게 하고 몸의 노폐물을 배출시켜 건강체로 만들어준다. 몸속 기관들의 균형이 유지되면서 체중관리도 쉬워진다”고 말했다. 단식이나 약물로 급격히 체중을 감소시키면 체내 근육량도 함께 감소돼, 낮아진 기초 대사량 만큼 지방이 더 축적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살리는 쉽고 적절한 운동을 지속함으로써 오히려 기초대사량은 높이고 주로 체지방만 감소시킨다. 김종문 원장은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을 찾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들에 한없는 기쁨을 느낀다. “어렸을 때 유독 몸이 약했다. 요가를 하면서 비만과 질병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다 요가와 여러 건강법의 장점을 골라 체질개선을 위한 살리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단순히 살을 빼려는 것보다 몸과 마음을 변화시켜 건강한 자신을 만나는 수련이 되었으면 한다”는 그는 더 나은 프로그램을 위해 계속 연구 중이라고 전했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원하는 당신이라면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살리다이어트의 문을 두드려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살리다이어트 031-273-9886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